2023 2024년8월11일, 창세기 2:1-3 (主안에서 안식<安息>, 즉 편히 쉽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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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가 어떤 하나님을 믿느냐에 따라, 우리 신앙의 수준이 결정됩니다.
성도님 !
하나님은 언제나 똑같은 하나님이시지만, 우리의 믿음에 의해
우주보다 더 크고 넓으실 수도 있고, 인간만큼 작아지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온 우주 만물의 창조주시오, 심판하시는 하나님이시오,
반드시 약속을 지키시는 분이시오, 자비로우신 분이십니다.
할렐루야 !
사랑하는 여러분 ! 찌는 듯한 무더위에 평안하셨습니까 ?
올여름은 어느 해보다도 특히 무덥습니다.
東京의 최고 기온이 35도를 넘은 날이 벌써 15일이나 되고,
지난 7월18일부터 오늘까지 25일 연속 33도가 넘는 무더위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도 이미 조금 전 10시에 34도를 넘었습니다.
더구나 기상청의 예보에 의하면, 東京의 경우, 이번 달 말까지
하루도 빠짐없이 33도를 넘는 날이 계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태풍 등이 지나가지 않는다면 말입니다.
한편, 일본 기상청은 1898년부터 기상 자료를 모으기 시작했는데,
東京의 경우 지난 126년간의 여름 중에 가장 무더운 여름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무더위 견디시느라, 정말 수고가 많으십니다.
이번 주간은, 대부분의 회사들이 여름 휴식을 갖는 주간입니다.
올여름 일본회사들의 여름 휴식 기간은, 짧게는 6일부터
길게는 9일까지인데, 평균적으로 약 7일 정도라고 합니다.
어느 해보다도 무더운 올여름이기에,
많은 분들이 손꼽아 이번 주간을 기다렸을 것입니다.
실제로, 많은 분들이 이번 주간 곳곳으로 휴가를 떠납니다.
해외여행 혹은 국내 여행 혹은 고향 방문 등등.
휴가를 통해, 새로운 활력과 힘을 얻고자 함이겠지요 !
우리 본향교회도 이번 한 주간, 방학 기간을 갖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인간들에게는 휴식과 안식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오늘의 본문 말씀을 의지하여,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안식(安息) 즉, 휴식의 의미]에 대해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첫째, 안식(安息), 즉 휴식은 [과거를 돌아보는 날]입니다.
여러분 ! 성경에서 최초로 휴가를 가지신 분은 누구십니까 ?
물론입니다.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께서 6일 동안 온 세상을 창조하시고 제7일에 쉬셨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하나님이 피곤해서 쉬신 것일까요 ?
그렇지 않겠지요.
전능하신 하나님, 완전하신 하나님께서,
육체를 가진 인간처럼 피곤하다는 것은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왜 하나님께서는 제7일에 쉬셨을까요 ?
본문1-2절에 보면, 그 답에 대한 실마리가 있습니다.
1. 천지와 만물이 다 이루어지니라
(こうして天と地とその万象が完成した。)
2. 하나님이 그가 하시던 일을 일곱째 날에 마치시니,
그가 하시던 모든 일을 그치고, 일곱째 날에 안식하시니라
(神は第七日に、なさっていたわざを完成し、
第七日に、なさっていたすべてのわざをやめられた。)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이 쉬신 이유가 나타납니다.
그렇습니다.
[다 이루어지니라 (完成した。)], [마치시니 (完成し)]입니다.
하시던 일이 끝났기에 쉬신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창조에 대한 기록이 연속해 이어지는 창세기 1장을 보면,
하나님이 하루하루 창조를 마치실(마무리하실) 때마다,
뭐라고 말씀하셨습니까 ?!
그렇습니다. "보시기에 좋았더라 (良かった。)" 하셨습니다.
특히, 마지막 날에는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見よ、それは非常に良かった。)]고 하셨습니다.
창세기1:31. 하나님이 지으신 그 모든 것을 보시니,
보시기에 심히 좋았더라
(神はご自分が造ったすべてのものを見られた。
見よ、それは非常に良かった。)
여기에서 "보시기에 좋았더라"의 원문 히브리어는 [토프]인데,
그 뜻은 하나님께서 창조물로 인해 [기뻐하시고 감격해 하셨다.]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휴식(안식)의 첫 번째 의미는, 돌아보며 기뻐하고 감격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휴가 기간, 돌아보며 기뻐하고, 감격하며 감사합시다.
예를 들면, "올해처럼 무더운 여름, 감당할 수 있는 건강 주시고,
또, 열심히 일하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
"어려운 위기도 있었으나, 이겨낼 수 있게 하신 것 감사합니다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세상에서 가장 불쌍한 사람 중 하나는, 하나님이 베풀어 주신 복과
은혜들을 느끼지도 못하고, 또한 감사하지도 못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2024년1월1일부터 오늘 8월11일까지 참 많은 것을 받았습니다.
우리 이번 휴식 기간 동안, 하나하나 돌아보며 감사합시다.
그리하여 그 모든 것으로 인해, 마음껏 기뻐해 봅시다.
그리고 그 모든 것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예수님께서 복음 전도를 하고 돌아와, 기쁨으로
그 내용을 보고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가복음6:31. 이르시되 너희는 따로 한적한 곳에 가서 잠깐 쉬어라
(さあ、あなたがただけで、寂しいところへ行って、しばらく休みなさい。)
사랑하는 여러분 ! 예수님은 왜 제자들에게 쉬라고 하셨을까요 ?!
예 ! 쉴 때 감사가 보이기 때문입니다.
일할 때는 경황(景況)이 없습니다.
그러나 일을 멈추면, 뒤를 돌아볼 여유가 생깁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하나님이 하신 일을 볼 수 있게 됩니다.
더구나 여러분 !
우리가 느끼든 혹은 못 느끼든,
우리는 연약한 육신과 영혼을 가진 존재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잠(안식, 휴식)을 주십니다.
시편127:2. 여호와께서 그의 사랑하시는 자에게는 잠을 주시는도다
(主は愛する者に眠りを与えてくださる。)
그런데 여러분 ! 왜 우리 인간들은 쉬지 않고 계속 일을 하려 합니까 ?
예 ! 계속 일을 해야, 원하는 것을 (빨리) 얻는다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여호수아1:13.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에게 안식을 주시며,
이 땅을 너희에게 주시리라 하였나니, 너희는 그 말을 기억하라
(『あなたがたの神、主はあなたがたに安息を与え、この地を
与えようとしておられる』と言ったことばを思い出しなさい。)
이 말씀은, 하나님이 모세를 통해 르우벤지파 등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을 보면, 하나님은 땅과 함께 뭘 주신다고 하십니까 ?!
물론입니다. 안식(安息), 이른바 휴식을 주신다고 하십니다.
더구나, 여러분 !
이 말씀을 보면 안식이 먼접니까 땅이 먼저입니까 ?!
물론입니다. 안식이 먼저입니다.
그 후에 땅을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쉬지도 않고 일을 많이 한다고, 땅을 얻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은, 수고하며 일하되, 반드시 쉬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을 믿고 쉬는 자에게 땅을 기업으로 주십니다.
올 2024년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열심히 일하신 여러분 !
이번 한 주간 하나님 은혜 안에서,
주님 주시는 편안한 쉼과 휴식을 꼭 누리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원했던 땅도 넉넉히 얻으시기를 축복합니다.
그래서 이번 휴가가, 쉼 가운데 지난날들을 바라보며, 마음껏 감사하는
[감사의 휴가]가 되시기를 우리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안식(安息), 즉 휴식은 [현재를 복되게 하는 날]입니다.
본문3절. 하나님이 그 일곱째 날을 복되게 하사 거룩하게 하셨으니
(神は第七日を祝福し、この日を聖なるものとされた。)
그렇습니다.
안식과 휴식의 날은 복된 날, 거룩한 날이 되어야 합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위의 말씀에 따라,
안식과 휴식의 날을 복된 날, 거룩한 날로 삼기 위해,
휴가 때에 기도원을 가던지,
혹은 6일 동안에 신구약 66권의 말씀을 완독(玩讀)하는
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또, 여름성경학교나 수양회를 가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올해 우리 본향의 중고등부 자녀들 중 일부는,
한국에서 연합으로 하는 [학생 수양회]에 참석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경험들이 우리 자녀들의 인생에 큰 복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 여러분,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 우리에게 복을 누리라 말씀합니다.
그것이 바로, 우리의 현재를 복되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전도서9:7. 너는 가서 기쁨으로 네 음식물을 먹고, 즐거운 마음으로 네 포도주를
마실지어다, 이는 하나님이 네가 하는 일들을 벌써 기쁘게 받으셨음이니라
(さあ、あなたのパンを楽しんで食べ、陽気にあなたのぶどう酒を飲め。
神はすでに、あなたのわざを喜んでおられる。)
이번 한 주간, 그동안 수고하고 애썼던 것 잠시 멈추시고,
대신해서 맛있는 것 많이 드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지내셔서,
우리의 현재를 [주 안에서 복되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에게 이런 말씀도 주셨습니다.
전도서9:9. 네 헛된 평생의 모든 날, 곧 하나님이 해 아래에서 네게 주신
모든 헛된 날에, 네가 사랑하는 아내와 함께 즐겁게 살지어다.
그것이 네가 평생에 해 아래에서 수고하고 얻은 네 몫이니라
(あなたの空しい人生の間、あなたの愛する妻と生活を楽しむがよい。
彼女は、あなたの空しい日々の間、日の下であなたに与えられた者だ。)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번 한 주간 [우리의 현재를 복되게 하고, 즐겁게 하되]
사랑하는 아내와 남편, 사랑하는 가족들과 함께 즐기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여주신 천국의 모습 중 한 가지는,
천진난만하게 즐기며 노는 모습입니다.
하나님은 스가랴를 통해, 회복될 예루살렘과 천국의 모습을 이렇게 보여주십니다.
스가랴8:3, 5.
3.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시온에 돌아와 예루살렘 가운데에 거하리니,
예루살렘은 진리의 성읍이라 일컫겠고,
만군의 여호와의 산은 성산이라 일컫게 되리라
(主はこう言われる。わたしはシオンに帰り、エルサレムのただ中に住む。
エルサレムは、真実の都と呼ばれ、万軍の主の山は、聖なる山と呼ばれる。)
5. 그 성읍 거리에 소년과 소녀들이 가득하여, 거기에서 뛰놀리라
(都の広場は、男の子と女の子でいっぱいになる。子どもたちはその広場で遊ぶ。)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기독교는 잘 놀고, 잘 즐기는 종교입니다.
놀 때는 확실히 놀고, 일할 때는 확실히 일하는 종교가 기독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번 여름 휴가를, 복된 날로, 거룩한 날로,
그리고 마음껏 즐기고 노는 날로, 행복한 날로 만드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할 때, 이번 휴가는 우리의 현재를 복되게 함과 동시에,
더더욱 복된 미래를 향한, 참 좋은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셋째, 안식(安息), 즉 휴식은 [행복한 미래를 만드는 날]입니다.
안식은 결코 안식, 즉 휴식 그 자체로만은 큰 의미가 있지 않습니다.
만약 안식 자체만으로 그 의미가 있었다면 "하나님이 쉬셨다 !"는
창세기 2:3의 말씀을 끝으로 성경이 끝이 나야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하나님은 그 다음에 다시 일하기 시작하십니다.
창조하신 모든 만물을 다스리시고, 우리 인간들을 돌보아 주시며,
세상 역사를 주관하시고, 사람을 구원하시는 일을 계속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제자들에게
마가복음6:31. 잠깐 쉬어라 (しばらく休みなさい。)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안식과 휴식은 미래를 꿈꾸며, 계획할 수 있는 시간입니다.
휴식을 통해, 미래를 위한 구체적인 꿈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은,
안식과 휴식이 우리에게 주는 또 하나의 축복입니다.
성도여러분 ! 바로 이러한 때문에, 우리에게 휴식과 안식이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너무 서두르지 맙시다.
이번 휴가, 행복한 미래를 창조하는, 참으로 귀한 기회로 가집시다.
그런데 여러분 !
미래의 창조는 우리 인간의 사역(事役)입니까, 하나님의 사역입니까 ?
물론입니다. 창조는 인간의 사역이 아니라 하나님의 사역(事役)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복된 미래를 창조하기 위해, 창조주 하나님께 조용히 아뢰십시오.
예를 들면, 이렇게 말입니다.
"하나님 ! 저에게 지혜와 명철을 주세요 !"
"하나님 ! 저에게 지금부터 30년을 선도(先導)할 [첨단 아이디어]를 주세요 !"
"하나님 ! 우리 남편을, 우리 자녀를, 우리 교회를 선구자(先驅者)로 세워 주세요 !"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우리에게, 창조주 하나님은 반드시 응답해 주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도 안식과 휴식은 반드시 필요합니다.
우리 이번 여름 휴가를,
첫째, 과거를 돌아보며 감사하면서 보냅시다.
둘째, 이번 휴가를 거룩한 날, 복된 날, 즐거운 날, 기쁨의 날이 되게 합시다.
셋째, 이번 휴가 동안, 하나님께 지혜와 명철과 아이디어를 구해,
미래의 소망과 방법을 구체적으로 응답받읍시다.
어느 해 보다도, 많은 것을 감사하고, 누리며, 얻는
복된 휴가를 보내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