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3월15일, 로마서 12:15 (함께 울라 !) > 主日説教原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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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2026년3월15일, 로마서 12:15 (함께 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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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日時 26-03-21 19:53 ヒット 7 コメント 0

本文

  지난 수요일은 東日本大震災가 일어난 지, 15년째 되는 날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으로부터 15年 前인 2011년 3월 11일,

  매우 강한 지진과 津波(츠나미)가 일본의 東北 지방과

  동경을 포함한 関東 지방을 강타했습니다.

  이 지진과 츠나미로 약 2만3천 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죽거나 실종되었고,

  그와 관련되어 목숨을 잃은 분들이 약 3,800명이나 되며,

  아직도 그때의 상처를 안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이 땅에 가득합니다.

  오늘의 메시지는, 먼저 약 16분 길이의 영상을 함께 보고자 합니다.

  이 영상은 지난 2018년 3월 3일, 일본의 한 텔레비전 방송국에서 소개한 것으로,

  저는 이 영상을 보고 또 보면서, 하나님께서

  저와 우리 본향교회에 주시는 말씀을 마음으로 받았습니다.


  그 하나님의 말씀이 바로 오늘의 본문 말씀이고, 또 제목입니다.

  로마서12:15.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

 (喜んでいる者たちとともに喜び、泣いている者たちとともに泣きなさい。)

  제목: 함께 울라 ! (ともに泣きなさい。)

 

  오늘 우리가 함께 볼 영상의 내용은, 2011년 3월의 그 츠나미로 인해,

  겨우 7살(小学校 1年生)에, 엄마와 아빠 그리고 언니를 잃고,

  하루아침에 고아가 된 한 소녀가, 그 후 7년간 살아온 이야기입니다.

  그 소녀의 이름은 熊谷海音(くまがいかのん)입니다.

  그리고 이 영상의 제목은, [震災7年, 少女が初めて見せた涙]입니다.

  자 ! 함께 보시겠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海音さん이 震災 후 7년간 마음에 품고 왔던 가장 큰 아픔은,

  친구 엄마와 함께 학교에서 귀가해 버린 자기를 찾다가,

  엄마와 아빠, 언니가 그만 츠나미에 휩쓸려 죽고 말았다는 것이었습니다.

  海音さん은, 그것이 가족들에게 너무나 미안했고, 또 죄송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에게도 말 못 할 자신만의 아픔이 되었고, 참으로

  높고도 견고한 마음의 장벽이 되었으며, 그녀의 무거운 짐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海音さん은 7년간, 마음껏 울 수도, 슬퍼할 수도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가족들의 죽음이, 자기 때문이라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海音さん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합니다.

「あのころの私は、自分が生きていることで誰かを不幸にしてしまうと思っていたんです。

   一人息子を亡くしたおばあちゃんが悲しんでいるのは、私ひとりが生き残ったせい。

   学校でいじめられるのも、自分に非があると思い込んでいました。

   毎日、自分で自分を『がんばれ!』って励ましていたけれど、でも、つらかったです。

   自分が生きている意味があるのかなって何度も思いました。

   幾度も“自殺”の二文字が頭をよぎりました。」

 

 “그때 저는, 제가 살아 있다는 것만으로도 누군가를 불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외아들을 잃은 할머니가 슬퍼하는 것은, 나만 살아남았기 때문이었고,

  학교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것도, 저 자신에게 잘못이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매일 자신에게 ‘힘내 !’라고 격려했지만, 그래도 힘들었습니다.

 '나에게 살아 있는 의미가 있는 걸까'하고, 여러 번 생각했습니다.

  몇 번이고 ‘자살’이라는 두 글자가 제 머릿속을 스쳐 갔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이런 海音さん의 깊은 아픔과 상처를 치유해 준 분들이 있었습니다.

  海音さん의 무거운 마음의 짐을 내려놓게 해준 분들이 있었습니다.

  물론입니다.

  첫째, 할머니와 할아버지, 외삼촌 등 가족들이었고,

  둘째, 캐나다의 홈스테이에서 만난, 한 가족과 그 어머니였습니다.

 

  특히, 홈스테이에서 만난 한 어머니는, 海音さん의 아픔과 슬픔의 이야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들어주었습니다.

  홈스테이의 가족들이 흘리던 눈물이 얼마나 뜨겁고 다정했든지,

  海音さん도 그들의 눈물에 이끌려(つがれて), 막았던 눈물을 한없이 흘렸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함께 흘린 그 눈물은, 震災 후 7년간, 그토록 무겁게

  海音さん의 마음을 짓눌렀던, 커다란 짐과 담을, 완전히 무너뜨렸습니다.


  海音은 당시를 이렇게 회고합니다.

「ホームステイ先の内藤洋子さんと一対一でお話をする機会があり、

   つらい経験も含めていろいろな出来事や想いを話したんです。

   すでに何度も話しているようなことなので私自身は淡々としゃべって

   いたのですが、気づいたら洋子さんが大号泣をしていました。

   そのときにかけてくださった『あなたが生き残った意味は必ずあるから、

   それを探して見つけてほしい』という言葉は、今でも深く印象に残っています。

   洋子さんの言葉を聞いて“私は生きてていいんだな”と思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

 

 “홈스테이 가정의 나이토 요코 씨와 일대일로 대화할 기회가 있어서,

  아픈 경험을 포함해, 제가 겪었던 일과 생각을 말했습니다.

  이미 여러 번 이야기했던 내용이라서, 저는 담담히 말했는데,

  듣던 요코 씨가 엉엉 울고 있었습니다.

  그때 건네주신 ‘海音이 살아남은 의미는 반드시 있으니, 그것을 찾기를 바란다.’라는

  말은 지금도 마음속 깊이 남아 있습니다.

  요코 씨의 말을 듣고 ‘내가 살아도 되겠구나’라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예수님은, 지금 우리 모두에게 말씀하십니다.

 “무거운 짐에 눌려있는 자들과, 슬픈 자들과 너희도 함께 울라”

  요한복음에 보면, 오빠의 죽음으로 심히 슬퍼하는 마르다와 마리아의 가정을,

  예수님께서 방문하신 장면이 있습니다. (요한복음11:33-35)

  예수님은 그곳에서, 나사로의 죽음으로 인해 슬퍼하는 가족들과

  그리고 이웃들의 눈물을 보시고, 함께 우셨고, 함께 안타까워하셨습니다.

  그리고 여러분 !

  예수님이 함께 흘리신 그 눈물은, 그 가정에 특별한 은혜로 임했고,

  죽었던 나사로에게 부활의 생명이 임하게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함께 울어주는 삶을 삽시다.

  그리스도 안에서 한 가족 된 우리 본향 지체들을 위해 함께 웁시다.

  아내와 남편을 위해, 부모와 자녀를 위해 서로 감싸주며 함께 웁시다.

  사업장과 기업과 일터에서 함께 하는 지체들을 위해 함께 웁시다.

  무엇보다, 海音さん처럼. 무거운 짐과 높은 마음의 장벽으로 인해,

  마음껏 울지도 못하는 지체들의 아픔에, 함께 귀 기울이고, 함께 웁시다.

 

  신약성경에는 ‘함께’란 말씀이 약 500번이나 나오는데, 특히,

  27권의 신약성경 중에서, ‘함께’란 말씀이 빠진 곳은, 단 한 곳도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혼자 외로워하고, 혼자 슬퍼하고, 혼자 지쳐있는 사람을

  찾아가, 함께 해 주는 것을 너무도 기뻐하십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사순절 기간, 그리고 올 한 해 !

  주위에 있는 아픔들에 힘껏 귀 기울이고, 그 아픔을 위해 함께 웁시다.

  바로 이것이 우리가 예수님을 닮아가는 길임을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한두 번 소개했던, 하나님을 믿는 시인 정연복의

 [눈물의 고리]라는 시(詩)를 소개하며, 오늘 말씀을 마치겠습니다.


  마음이 꽃같이 순한 사람의 눈물도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의 눈물도


  어린아이의 눈물도, 어른의 눈물도


  백인의 눈물도, 흑인의 눈물도


  여자의 눈물도, 남자의 눈물도


  기쁨의 눈물도, 슬픔의 눈물도

  똑같이 맑고 깨끗하다.


  하나님은

  온 인류를 하나로 묶고, 기쁨과 슬픔을 한데 엮으려고


  세상 모든 사람에게

  눈물이라는 아름다운 고리를 선물로 주셨나보다. 아멘.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한 주간, 누군가를 위해, 함께 울어줍시다.

  은혜의 주님께서, 그 사람의 마음을, 꼭 치료해 주실 것입니다.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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