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025년12월21일, 마태복음 2:1-6 (그분께 경배하러 왔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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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日時 25-12-22 14:34 ヒット 664 コメント 0本文
2025년도 성탄 주일을 맞아, 하나님이 베푸시는 놀라운 은혜와 평강이,
이곳에 모인 모든 분에게 가득 임하기를, 예수님 의지해 축복합니다.
오래전, 우리 본향교회에서 성탄 행사를 할 때,
동방박사들이 등장하는 성극을 공연한 적이 있습니다.
그때, 동방박사 역(役)을 맡았던 분들이 윤석환집사님,
임성집집사님 그리고 박성진집사님이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잊어버렸지만, 분명한 것은, 정말 큰 은혜의 시간이었고,
또 너무나 재미있어서, 모든 본향 성도들이 배꼽을 잃어버리지 않기 위해,
진땀을 흘렸었다는 것이 확실한 기억으로 남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성경에는 동방박사가 세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는데,
어떤 기록에 의하면, 동방박사가 넷이라는 주장이 있습니다.
오늘은 그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동방(東方)에 박사 네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들 이름은 카스파(Caspar)와 멜키오(Melchior)와 발사살(Balthazar)
그리고 알타반(Artaban)이었습니다.
그들은 모두 부유한 사람들이었고, 학문이 깊은 박사들이었으며,
메시아를 기다리던 믿음의 사람들이었습니다.
특히 그들은 구약 성경과 하늘의 별을 보면서,
메시아가 태어날 때를 연구하고 있었습니다.
네 명의 박사들은 거듭된 연구를 통해, 메시아가 태어나실 때에는,
새로운 별이 나타날 것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알타반은 페르시아에서,
카스파와 멜키오와 발사살은 아라비아와 바벨론에서
각각 새로운 별이 나타나는 것을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이렇게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기다리던 그 별이 나타나면, 그날부터 10일 후,
바벨론의 정한 장소에서 만나, 각자 준비한 보물을 가지고
유대 예루살렘으로 가서, 태어나신 메시아께 경배드립시다.”
이에 페르시아 지역을 맡은 알타반 박사는, 자기의 모든 재산을 팔아
세 가지 보물(사파이어, 루비, 진주)을 준비하고, 밤마다 지붕에 올라가
밤하늘을 바라보며, 그 별이 나타나기만을 기다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하늘에 찬란하게 빛나는 별 하나가 나타났습니다.
알타반 박사는 직감적으로 그 별이,
그토록 기다리던 메시아의 별인 것을 알았습니다.
알타반은 하나님께 크게 감사드렸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기뻐 이렇게 외쳤습니다.
“바로 그 별이다. 드디어 왕이 오신다. 자 ! 왕께 경배하러 가자 !”
알타반은 낙타에 안장을 얹고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메시아께 나아가는 우리의 여정을 지켜주셔서, 세상에 오신
왕께 엎드려, 온전히 경배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옵소서 !”
그는 바벨론의 약속 장소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10일째가 되는 날,
바벨론의 변방인 약속 장소에 거의 도착하게 되었습니다.
알타반은 생각했습니다.
이제 잠시 후면, 카스파와 멜키오와 발사살을 만나,
그 친구들과 함께 메시아께 달려가야지 ! 세 친구들도 얼마나 기뻐할까 !!
그런데 달리던 낙타가 갑자기 걸음을 멈추고, 떨기 시작했습니다.
놀란 알타반 박사가 낙타에서 내려서 보았더니, 별빛이 희미하게 비치는
길가에, 덩그러니(ぽつんと) 쓰러져 있는 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 온몸에 질병의 흔적이 가득했고, 서서히 죽어가고 있었습니다.
알타반 박사가 그를 향해 다가갔을 때, 그 사람의 입에서
안도의 한숨과 함께, 도움을 구하는 말이 들려왔습니다.
“날 좀 살려 주십시오.” 그는 히브리인이었습니다.
그러나 알타반은 그를 돕기가 어려웠습니다.
왜냐하면, 그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왔던 길을 하루 정도 되돌아가야만 했기 때문이었습니다.
알타반 박사는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병자 한 사람에게 자비를 베풀다가,
“메시아께 경배하러 가자”한 약속을 어길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죽어가는 사람을 내버려둘 수도 없었습니다.
알타반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진리와 자비의 하나님이시여, 저를 옳은 길로 인도하옵소서 !
진리의 길입니까 아니면 자비의 길입니까 ?”
결국, 알타반은 죽어가는 사람을 택했습니다.
서둘러 응급조치를 한 후, 자신의 낙타에 태워,
하루 전 지나쳤던 마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밤, 알타반은 병자와 함께 겨우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알타반은 의사를 찾아, 치료를 부탁했습니다. 또한, 알타반은
치료할 의사에게, 메시아께 드릴 보석 중 사파이어도 주었습니다.
쓰러져 있던 그 히브리인에게 알타반이 말했습니다.
“끝까지 함께 하지 못해 미안하오 ! 나는 유대 예루살렘에서 나실
메시아께, 경배하러 떠나야 하오 ! 벌써 하루가 늦고 말았소 !”
그때, 그 히브리인 병자는,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며, 새 왕이 나실 곳은
예루살렘이 아니라 베들레헴이라고 가르쳐 주었습니다.
알타반은 다시 약속했던 장소를 향해 달리기 시작했습니다.
낙타는 최고의 속도로 달려, 약속한 장소에 도착했지만,
이미 다른 세 박사는 그곳에 있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런 글만 남아 있었습니다.
“알타반 ! 우리는 그대를 기다리고 기다리다가, 더는 기다릴 수 없어서
먼저 떠나오. 우리의 뒤를 따라 사막을 건너오시오.”
늦게 도착한 알타반은 어쩔 수 없이 홀로 별빛을 바라보며, 산을 넘고 들을 건너
긴 사막을 지나, 유대 땅 베들레헴을 향하여 먼 길을 출발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렇게 알타반 박사가 베들레헴에 도착했을 때,
이미 그곳에는 메시아로 오신 아기 왕이 계시지 않았습니다.
또한, 세 명의 박사들도 이미 그곳을 떠난 후였습니다.
또 늦고 만 것입니다.
한편, 베들레헴의 거리는 한산했습니다. 아니 음산하고 삭막했습니다.
헤롯왕의 군사들이 새로 태어난 아기들을 찾아내기 위해, 온 마을을
뒤지고 있었습니다. 아기들을 죽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알타반 박사는 마을 곳곳을 살피다가,
인기척이 느껴지는 어느 집에 들어갔습니다.
집안에서는, 한 어머니가 아기를 안고 두려움에 떨고 있었습니다.
그 어머니는 알타반 박사에게 이런 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사흘 전에 동방에서 온 박사 세 사람이, 한 아기에게 황금과
유향과 몰약의 예물을 드리며 경배하고 돌아갔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 날밤, 그 아이의 부모도
아기를 데리고 애굽을 향해 떠났습니다.”
한편, 알타반이 한 어머니로부터 메시아와 세 박사의 소식을 듣고 있던
바로 그때, 한 헤롯 왕의 장교가 그 집으로 달려 들어왔습니다.
그 장교는 곧 어머니의 품에 안긴 아이를 발견했습니다.
순간, 알타반 박사는 그 장교의 앞을 가로막아 섰습니다.
알타반의 손에는 커다란 루비 보석이 빛나고 있었습니다.
알타반은 장교에게 말했습니다.
“나는 당신에게 이 커다란 루비를 줄 수도 있고 주지 않을 수도 있소.
이 아이를 대신해서 이 보석을 가지지 않겠소 !”
그 장교는 루비를 가지고 그곳을 떠났습니다.
이에 알타반은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오, 하나님이시여, 저의 죄를 용서하소서.
왕께 드릴 보석을, 또 사람을 위해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저에게 메시아를 뵐 자격이 있겠습니까 ?”
알타반 박사는 메시아를 만나기 위해, 이번에는 애굽을 향했습니다.
애굽의 곳곳을 찾아갔습니다.
피라미드 주변을 찾았고, 알렉산드리아의 거리들도 뒤졌으며,
히브리 랍비들을 찾아가 조언을 듣기도 했습니다.
그때 히브리 랍비들이 말해주었습니다.
“알타반 ! 분명 메시아는 부자들 가운데 계시지 않고,
가난한 사람들 가운데 계실 것입니다.”
그래서 알타반 박사는 그 후로부터는 가난한 사람들을 찾아가,
그들 섬기면서, 그들에게 메시아의 소식을 물었습니다.
알타반은 병자들과 재난당한 사람들이 사는 곳을 찾았고,
가난한 자들이 모여있는 마을을 구석구석 찾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가난한 사람들을 만날 때마다, 자비를 베풀었습니다.
그렇게 알타반 박사는 수십 년 동안 왕(메시아)을 찾아다니면서,
배고픈 사람들에게 음식을 먹였고, 벌거벗은 사람들에게 옷을 입혔고,
병든 사람들을 치료했으며, 갇힌 자들을 위로했습니다.
세월은 흘러,
알타반 박사가 왕을 찾기 위해서 길을 나선 지도 33년이 지났습니다.
알타반의 머리도 어느덧 백발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어딘가 계실 그의 왕 메시아를 찾아, 온 세상을 헤매었습니다.
그러다가 결국 알타반 박사는,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습니다.
알타반이 예루살렘에 도착했을 때는, 때마침 이스라엘의 유월절이었습니다.
수많은 사람이 어디론 가를 향해, 무리를 지어 걸어가고 있었습니다.
알타반 박사가 사람들에게 물었습니다. “어디를 향해 가십니까 ?”
한 사람이 대답했습니다.
“우리는 지금 처형 장면을 구경하려고 성문 밖 골고다 언덕으로 갑니다.
강도 두 사람과 나사렛 예수라는 사람이 처형을 당합니다.
그런데 나사렛 예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자처하지만,
우리의 지도자들은 그를 죽여야 한다고 합니다.”
그 말을 듣는 순간, 알타반의 가슴이 두근두근 떨렸습니다.
순간 이런 생각이 알타반의 마음을 덮쳤습니다.
“그분이 바로 내가 그토록 찾던 왕이시다. 왕께서 처형을 당하시다니 !”
“나는 이제라도 왕을 뵈어야 한다. 나는 이제 왕을 구해야 한다.
하나 남은 보석과 내 목숨을 바쳐서라도 우리의 왕을 구해야 한다.”
알타반은 골고다 언덕을 향해, 온 힘을 다해 달려갔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알타반은
한 무리의 군인들이 어떤 소녀를 끌고 가는 것을 보았습니다.
알타반이 잠시 그 소녀를 바라보자, 그 소녀는
군인들의 손을 뿌리치고 알타반 박사의 발 앞에 엎드렸습니다.
“할아버지, 저 좀 살려 주세요. 아버지가 진 빚 때문에,
제가 지금 노예로 팔려 가요. 할아버지 ! 저를 좀 구해주세요 !”
알타반 박사는 또다시 깊은 고민에 빠졌습니다.
“내가 왕께 드릴 사파이어와 루비를, 이미 다른 사람을 위해 쓰고 말았는데,
마지막 남은 이 진주까지 이 소녀를 위해 써야 하는가 ?”
알타반은 노예로 팔려 가는 소녀를, 그냥 내버려둘 수 없었습니다.
결국, 알타반 박사는 가슴속 깊이 간직해 두었던 진주를 꺼내었습니다.
그리고 소녀의 손에 쥐여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딸아 ! 이것이 너의 몸값이다. 그리고 이것은 내가 가진 마지막 보석이다.”
알타반 박사가 이렇게 말하고 있을 때, 하늘이 어두워지고 땅이 흔들렸습니다.
집들도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군인들은 무서워서 도망을 쳤습니다.
알타반 역시, 지진으로 무너진 성벽에 기대어 그 자리에 쓰러졌습니다.
알타반의 인생 여정도, 서서히 마지막 종착점에 도달하고 있었습니다.
이제 아무것도 남지 않은 알타반, 그런데 알타반은 그 순간, 자신의 생애
처음으로 완전한 평화가 자신의 마음 깊은 곳에 찾아온 것을 느꼈습니다.
그 순간, 갑자기 하늘이 더욱 어두워지기 시작했습니다.
알타반은 다시 한번 힘을 내, 골고다를 향해서 나아갔습니다.
그때, 알타반의 눈에 ‘유대인의 왕’이라는 죄의 명패가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그 순간, 처참한 십자가의 고통 가운데서도, 평안하기 짝이 없는 주님이,
숨을 헐떡이며 골고다 바위에 겨우 자기의 몸을 의탁한 알타반을,
사랑스럽게 내려다보고 계신 것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주님의 눈과 알타반의 눈이 마주치는 순간,
알타반은 이분이 바로 베들레헴에 나셨던 그 왕이라는 사실을
분명히 깨닫게 되었습니다.
알타반은 십자가에 달린 주님 앞에 이렇게 말씀드립니다.
“주님 ! 당신에게 드려야 할 보물들을 저는 하나도 지키지 못하고,
이제는 텅 빈 손, 더구나 죽어가는 몸으로 당신께 왔습니다.”
그때 알타반의 마음에 주님의 음성이 들려왔습니다.
“알타반, 너는 내가 주릴 때에 먹을 것을 주었고, 내가 목마를 때에 마실 것을 주었고,
내가 나그네가 되었을 때 맞이해 주었고, 내가 벗었을 때 입을 것을 주었고,
내가 병들었을 때 돌보아 주었으며, 내가 옥에 갇혔을 때 나를 찾아 주었다.”
그리고 순간, 알타반은
놀라움과 기쁨의 빛이 가득한 얼굴로 평안히 눈을 감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알타반은 자신이 준비한 세 가지 보물을 왕께 직접 드리지는 못했지만,
왕은 가장 아름다운 방법으로 알타반의 보물을 받으셨고,
알타반은 이 세상의 종착역과 영원의 문턱에서, 마침내 왕을 만났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어쩌면 알타반 박사의 이야기가 실제로 있었던 일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주님께서 우리에게 하신 이 말씀은 분명합니다.
마태복음25:40.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まことに、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あなたがたが、これらのわたしの兄弟たち、
それも最も小さい者たちの一人にしたことは、わたしにしたの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예수님에게 있어서 성탄절은, 받는 날이 아닙니다.
도리어 주는 날입니다.
하늘 보좌를 버리시고, 자기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성경도 이렇게 말씀하지 않습니까 ?!
요한복음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神は、実に、そのひとり子をお与えになったほどに世を愛された。)
올 성탄도, 예수님을 본받아,
받기보다는 주면서 맞이한 우리 모든 본향성도들에게,
알타반을 축복한 축복의 말씀이, 동일하게 임하기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