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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23 2024년11월17일, 로마서 8:26-28 (모든 것이 감사할 일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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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84回 日時 24-11-23 20:08

本文

  지난 주일 말씀을 기억하며, 옆에 계신 분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필립 얀시에게 주셨고, 우리도 가져야 할 네 번째 시각(視角),

  즉 눈은 [(내 안, 내 속, 내 마음)을 들여 보다는 눈]입니다.

  우리도 교회에 오면, 우리 안을 들여다보면서,

  우리 안에 있는 교만과 비판의 독(毒)을 제거하고,

  은혜로 대신 채워 달라고, 주님께 기도합시다.

  그리고 우리도, 라살 교회의 성도들처럼 [행동하는 은혜]로,

  교회와 가정과 이 땅을 채워,

  우리 주위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전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두 단어를 소개합니다.

  자애(慈愛)라는 말과 효도(孝道) 혹은 효행(親孝行)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 어느 쪽 단어가 더, 그 시작과 중심이 부모에게 있습니까 ?!

  물론입니다. 자애(慈愛)입니다.

  반대로 효도, 효행(親孝行)은, 그 시작과 중심이 자녀에게 있습니다.


  일본어 사전에는 慈愛(자애)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親が子供をいつくしみ、かわいがるような、深い愛情。

   (부모가 자녀를 애지중지하고 사랑스러워하는 깊은 애정)]


  親孝行(효도, 혹은 효행)라는 단어는 이렇게 설명하고 말입니다.

 [親を大切にし、真心をもってよく尽くすこと。

   (부모를 소중히 여기고, 정성을 다해 끝까지 잘 섬기는 것)]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특히 부모이신 여러분 !

  자녀를 사랑하되, 자애(慈愛)의 마음으로 사랑하여,

  우리 자녀들이 어느 곳에서든,

  또한, 어떤 상황에서든 당당한 사람으로 살아갈 수 있도록 양육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또한, 본향에 속한 모든 자녀 여러분 !

  부모님을 소중히 여기고, 정성을 다해 공경하여, 하나님이 약속하신

  모든 복을, 다 받아 누리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큰 영광돌리시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다시 두 단어를 소개합니다. 

  은혜(恵み)라는 말과 감사(感謝)라는 말입니다.

  여러분 ! 어느 쪽 단어가 더, 그 시작과 중심이 하나님께 있습니까 ?!

  물론입니다. 은혜(恵み)입니다.

  감사(感謝)는, 그 시작과 중심이 우리에게 있습니다.

  일본어 사전에는 恵み(은혜)를 이렇게 설명합니다.

 [キリスト教では、原罪にもかかわらず信仰によって

  与えられる神の愛による救援をいう。

  (기독교에서는 원죄에도 불구하고, 믿음에 의해 주어지는

  하나님의 사랑에 의한 구원을 말한다.)]


  感謝(감사)는 이렇게 설명하고 말입니다.

 [ありがたいと思う気持ちを表すこと。また、その気持ち。

  (고마운 마음을 나타내는 것. 또 그 마음.)]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으로부터 한량없는 은혜를 받았고, 또 지금도 받고 있으매,

  그 은혜에 항상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한 가지를 더 묻습니다.

  성경에는 말입니다.

  은혜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까,

  아니면, 감사라는 말이 더 많이 나올 것 같습니까 ?!


  은혜라는 말은 약 300번 나옵니다.

  그중 대부분이 하나님이 베푸신 은혜를 말씀합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창세기39:21. 여호와께서 요셉과 함께 하시고, 그에게 인자를 더하사,

  간수장에게 은혜를 받게 하시매

 (主はヨセフとともにおられ、彼に恵みを施し、

  監獄の長の心にかなうようにされた。)


  출애굽기1:20. 하나님이 그 산파들에게 은혜를 베푸시니,

  그 백성은 번성하고 매우 강해지니라

 (神はこの助産婦たちに良くしてくださった。

  そのため、この民は増えて非常に強くなった。)


  그리고, 감사라는 말은 약 190번 나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 대목에서 꼭 돌이켜 봐야 할 한 가지가 있습니다.

  성경에 [감사]라는 말이 190번쯤 나오지만, 그 감사 중에,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감사하라]는 쪽의 말씀이 많지,

  우리 인간 쪽에서 하나님께 [감사드린 것]은 별로 많지 않다는 사실입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레위기22:29. 너희가 여호와께 감사 제물을 드리려거든,

  너희가 기쁘게 받으심이 되도록 드릴지며

 (主に感謝のいけにえを献げるときは、あなたがたが

  受け入れられるように、それを献げなければならない。)


  데살로니가전서5:18. 범사에 감사하라,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すべてのことにおいて感謝しなさい。これが、キリスト・イエスにあって

  神があなたがたに望んでおられること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를 통해 볼 때, 우리는 한 가지를 사실을 알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량없는 은혜를 베풀어 주시는데,

  정작 우리는, 하나님께 감사를 드리는 것에, 매우 인색하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올 한해를 되돌아보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은혜로 인해,

  날마다 감사한 일이 우리에게 주어졌습니다.

  동경에서 일어난 수많은 사건과 사고 속에서도, 우리는 안전했습니다.

  이 땅의 어떤 자녀들은, 闇バイト 강도 사건에 빠지고 말았는데,

  우리의 자녀들은 바르고 건강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우리는 직장과 일터에서 해고당하지 않고 일할 수 있었습니다.

  큰 수술도 받았고 조금 아프기도 했지만, 건강하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해보다 무더운 여름이었지만, 병원에 실려 가지 않았습니다.

  올해 신형 코로나바이러스로 일본에서 죽은 분들이 하루 평균 90명이

  넘었는데, 우리는 걸리기는 했어도, 생명은 지킴 받았습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지 못했지만, 하나님은 자비로 채워주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 모든 것이 다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할렐루야 !


  지난 주일에 이어, 우리 다시 한번,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합시다.

  제목 : 모든 것이 은혜

  내가 누려왔던 모든 것들이, 내가 지나왔던 모든 시간이

  내가 걸어왔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아침 해가 뜨고 저녁의 노을, 봄의 꽃향기와 가을의 열매

  변하는 계절의 모든 순간이, 당연한 것 아니라 은혜였소

  모든 것이 은혜, 은혜, 은혜, 한없는 은혜

  내 삶에 당연한 것 하나도 없었던 것을, 모든 것이 은혜, 은혜였소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본문인 로마서 8장은,

  우리가 감사할 일들이, 이것들 말고도 더 있다는 것을 말씀합니다.


  첫째, 성령 하나님은 우리를 위하여 기도해 주십니다.


  본문26절.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는 마땅히 기도할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御霊も、弱い私たちを助けてくださいます。私たちは、何をどう祈ったらよいか

  分からないのですが、御霊ご自身が、ことばにならないうめきをもって、

  とりなしてくださるのです。)

 

  우리가 잘 아는 어거스틴은 한때 하나님을 버리고 방황했습니다.

  그 기간이 무려 15년이었습니다.

  그 15년간, 어거스틴을 위해 기도한 사람이 있었습니다.

  예 ! 그의 어머니 모니카입니다.

  모니카는 하루도 빠짐없이 아들을 위해, 눈물의 기도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 모니카와 함께, 방황하는 어거스틴을 위해 기도한 분이 계십니다.

  물론입니다. 성령 하나님이십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모니카와 함께, 방황하는 어거스틴을 위해 기도하신 성령님, 또한,

  아들을 위해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는 모니카를 위해 기도하신 성령 하나님이,

  지난 1년 동안도 기도해 주셨고, 또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해 주십니다.

  자 ! 그 하나님의 은혜를 찬양으로 감사드립시다.


  제목 :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당신이 지쳐서 기도할 수 없고, 눈물이 빗물처럼 흘러내릴 때

  주님은 아시네 당신의 약함을, 사랑으로 돌봐주시네

  누군가 널 위하여 누군가 기도하네

  네가 홀로 외로워서 마음이 무너질 때, 누군가 널 위해 기도하네


  둘째,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십니다.


  본문27절.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

 (御霊は神のみこころにしたがって、聖徒たちのためにとりなしてくださいます。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의 섭리는 참으로 깊습니다.

  그래서 때로는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의 뜻을 모르면, 낙심하게 됩니다.

  물론입니다.

  우리는 세상을 살면서, 때로는 무거운 짐을 져야 할 때도 있습니다.

  그때 그 짐의 의미를 알면, 그 짐이 가볍습니다. 반대로

  그 짐의 의미를 알지 못하면, 그 짐만큼 무거운 짐은 없습니다.

  성도여러분 !

  성령 하나님은 말입니다.

  우리가 지는 짐의 의미를 가르쳐 주십니다.

 

  어떤 그리스도인 남녀가 결혼했는데, 둘 사이에 아이가 없었습니다.

  부부가 하나님께 10년을 기도했는데도, 아이를 주시지 않았습니다.

  마침내 부부는 15년 되던 해에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올해도 우리 가정에 아이를 주시지 않으면,

  하나님의 뜻이 아닌 줄 알고 아이 갖는 것을 포기하겠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게 웬일입니까 ?!

  그 아내는 15년 되던 해에 드디어 임신을 했습니다.

  두 부부는 너무나 감사해서, 하나님이 주신 아이를 위해 기도하며,

  태중(胎中)의 아이를 하나님의 뜻대로 키우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게 또 웬일입니까 ?!

  아이를 낳고 보니까 장애아였습니다.

  이 부부는 크게 실망했습니다.

  자그마치 15년 만에 주신 아이가 장애아인 것이 너무나 속상했고,

  하나님을 원망하는 마음도 생겼습니다.

  더구나 장애가 있는 아이를 키우다 보니, 힘든 일도 너무 많았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부부에게 장애아는 너무나도 무거운 짐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장애아 양육의 무거움으로, 하나님께 기도를 하는데,

  성령 하나님이 이런 깨우침을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부부여 !

  이 아이를 맡길만한 부모를 찾는 데 15년이나 걸렸느니라.

  너희 부부가 이 아이를 맡아 사랑으로 양육하기를 바라 노라.”


  그 순간 부부는 그 아이를 자신들에게 보내신 이유를

  비로소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무겁게 느껴지던 짐이,

  순간적으로 가볍게 느껴지는 것을 체험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십니다.

  그 하나님께 항상 감사합시다.


  송명희라는 시인이 있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뇌성마비로 온몸이 뒤틀려, 모습도 흉하고,

  말을 해도 옆 사람이 무슨 말인지 못 알아들을 만큼,

  몸도 말도 마음도, 일그러진 삶을 살았습니다.

  그녀는 7세 때까지 누워 지내다가, 10세 때 겨우 젓가락질을 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더구나 그의 아버지는 폐결핵으로 일을 못 해, 집안이 너무도 가난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녀는 자신의 운명을 저주하고, 스스로 목숨을 버리리라 생각합니다.

  바로 그때, 그녀가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하나님을 만난 그녀는, 자신의 모든 삶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깨닫습니다.

  송명희씨가 하나님의 은혜를 알고 쓴 시(詩)가, 우리가 잘 아는 바로 이 시(詩)입니다.


  [나 가진 재물 없으나, 나 남이 가진 지식 없으나

  나 남이 가진 건강 있지 않으나, 나 남이 없는 것 있으니

  나 남이 못 본 것을 보았고, 나 남이 듣지 못한 음성 들었고

  나 남이 받지 못한 사랑 받았고, 나 남이 모르는 것 깨달았네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가진 것 나 없지만

  공평하신 하나님이 나 남이 없는 것 갖게 하셨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껏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알게 해 주셨습니다.

  앞으로도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하나님의 뜻을 가르쳐 주실 것입니다.

  그 은혜를 항상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竹田製菓株式會社는 たまごボ-ロ라는 과자로 유명한 회사입니다.

  이 회사의 다케다 회장은 '어떻게 하면, 맛있고 또 정성이 가득 담긴

  과자를 만들 수 있을까'를 생각하다가, 기발한 생각을 해냈습니다.

  그것은, 모든 종업원이 과자를 만들 때마다, 즐겁고 감사

  마음으로 "감사합니다 !"라는 말을 외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온전한 감사가 들어가 있는 과자는, 반드시 맛있는 과자가 될 것이고,

  고객에게 좋은 맛과 기쁨을 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다케다 회장은 1시간 동안 "감사합니다"라고 말하면서

  일한 직원에게는, 급여와는 별도로 시간외수당을 지급했습니다.

  그랬더니, 처음에는 그저 입으로만 "감사합니다" 하던 직원들이,

  즐거움 마음과 감사로 "감사합니다"를 연발하기 시작했습니다.


  다케다 회장은 그러한 직원들의 즐거운 감사 고백을,

  이제는 카세트테이프에 녹음을 시켜,

  생산시간 내내 "감사합니다"를 틀어 놓았습니다.

  그로 인해 竹田製菓의 たまごボ-ロ는 제품이 완성될 때까지,

  수만 번의 '감사'를 들으며, '감사' 속에서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만들어진 たまごボ-ロ는 아이들에게 인기 있는 과자가 되었습니다.

  그리고 竹田製菓株式會社는 90년 넘도록,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기업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렇듯, 무슨 일이든, 감사로 하면 거기에는 반드시 좋은 열매가 열립니다.


  우리 본향의 기업과 사업을 경영하시는 여러분들 !

  여러분이 섬기는 기업이, 100년이 넘도록,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내는 복된 기업이 되기를 원하십니까 ?!

  그렇다면, 여러분의 기업을 감사가 넘치는 기업으로 만드십시오.

  하나님이 반드시, 역사와 전통이 있는 기업으로, 여러분의 기업을 세우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유명한 스펄전 목사님이 이렇게 교훈합니다.

 “하나님은 촛불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 달빛을 주시고,

  달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햇빛을 주시고,

  햇빛을 보고 감사할 줄 아는 사람에게는 하늘 영광의 빛을 주신다.”


  오늘 감사로 하나님을 예배하는 우리를 통해,

  우리 하나님께 큰 영광이 되기를

  우리 주 예수님 이름 의지하여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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