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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24 2024년10월13일, 로마서 5:7-8 (더 사랑하는 쪽이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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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700回 日時 24-10-18 15:10

本文

  지난 주일 말씀을 기억하며, 옆에 계신 분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어려서부터 깊고도 철저한 신앙생활을 했던 필립 얀시가

  신자들의 위선과 지루한 예배로 인해, 청년 때에 교회를 떠나고 맙니다.

  그러나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새로운 눈을 갖게 되었고, 마침내 교회로 돌아왔습니다.

  성도님 ! 신자(信者)의 위선(僞善)에 관한 판단은, 하나님께 맡깁시다.

  오직 하나님만이 예배를 보실 수 있고, 예배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일본의 속담(ことわざ、諺)에 [老いては子に従え。]라는 말이 있습니다. 

  늙으면 자식을 따르라는 말로서, 나이가 들면 고집을 부리는 것보다,

  무슨 일이든 자녀에게 맡기고, 자녀 말을 따르는 편이 좋다는 뜻입니다.

  조금은 틀리지만, 이와 비슷한 말이 한글에도 있습니다.

  [자식을 이기는 부모 없다. (子供に勝つ親はいない。)]

  주로, 자식이 자신의 배우자나 직업을 선택할 때, 쓰이는 말입니다.


  사실 여러분 !

  긴 인생을 살면서, 배우자와 직업만큼 중요한 것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신앙과 교회, 그리고 스승과 친구, 건강 정도일까요 ?!

  그러므로 부모는, 어찌하든지 사랑하는 자녀의 배우자 선택과

  또, 자녀의 직업 선택에 깊이 관여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부모는 '자녀 자신보다, 더 자녀를 안다'라고 믿고 있고,

  또 자기의 '긴 인생의 경험이, 자녀에게 도움이 되리라' 믿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토록 중요한 [자녀의 배우자 선택],

  그리고 [자녀의 직업 선택]의 순간에, 거의 모든 부모는 자녀를 이기지 못합니다.

  예 ! 그렇습니다.

 [자녀를 이기는 부모는 거의 없습니다. (子供に勝つ親はほとんどいません。)]


  여러분 ! 왜 그럴까요 ?!

  왜 부모는 그토록 중요한 순간에, 그만 자녀에게 지고 말까요 ?!

  물론입니다.

  자녀가 그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

  부모가 훨씬 더 크고 넓고 깊게, 그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한번 말씀드립니다.

  부모가 참으로 중요한 순간에, 자녀의 뜻을 따르는 이유는,

  자녀의 판단이 옳거나 좋아서가 아니라,

  자녀가 부모를 사랑하는 것보다,

  부모가 훨씬 더 크고, 더 넓고, 더 깊게 자녀를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여기에 한 가지 진리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더 사랑하는 쪽이 진다. (もっと愛する方が負ける。)]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한 가지 묻습니다.

  어떤 청춘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연애(戀愛)하는데,

  그 아가씨는 레스토랑을 고르는 것도, 여행할 곳을 고르는 것도,

  함께 볼 영화를 고르는 것도, 항상 총각에게 져주고, 또 끌려다닙니다.

  여러분 ! 왜 그 아가씨는 항상 그 총각에게 져주는 것일까요 ?!

  물론입니다.

  그 총각보다 그 아가씨가 총각을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더 사랑하는 쪽이 집니다. (もっと愛する方が負けます。)]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또 한가지 묻습니다.

  어떤 부부가 결혼생활을 하는데, 그 남편은 월급 통장을 관리하는 것도,

  밖에서 외식(外食)할 때 메뉴를 고르는 것도,

  가정의 중요한 결정을 하는 것도, 전부 아내의 뜻을 따릅니다.

  절대로 자신이 이기지 않습니다.

  여러분 !

  왜 이 남편은 항상 아내의 뜻을 따르며, 또 존중할까요 ?!

  물론입니다.

  그 아내보다 그 남편이 아내를 더 사랑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더 사랑하는 쪽이 집니다. (もっと愛する方が負けます。)]


  오늘은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 속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날입니다.

  오늘 이곳에 함께 하신 여러분 !

  여러분은 이제껏 살아오면서, 많이 이기면서 살아오셨습니까,

  아니면 많이 지면서 살아오셨습니까 ?!


  물론 우리는, 예수님 안에서 악한 것엔 꼭 이기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로마서12:21. 악에게 지지 말고, 선으로 악을 이기라

 (悪に負けてはいけません。むしろ、善をもって悪に打ち勝ちなさい。)


  그러나 여러분 !

  악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사랑으로 져주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우리 기독교의 뿌리와 우리 기독교의 기초는 [사랑]이지,

  결코 [율법과 정죄]가 아닙니다.


  청년의 때에, 크게 감동하며 읽었던 책이 있습니다.

  김수경 작가의 [하나님은 사랑(때문)에 눈이 멀었다.]라는 책입니다.

  일본어로 옮기면 이런 느낌일까요 ?! [神は愛のために目が暗んだ。]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의 마음으로 보시니, 눈이 머실 만도 합니다.

  사랑하는 것을 볼 때는, 눈보다는 마음으로 보기 때입니다.


  이 책의 내용을 보면, 예수님은, 자녀인 우리에게 항상 져주십니다.

  우리 예수님은, 당신이 받으실 영광을 우리가 가로채도,

  그저 조용히 뒤로 물러가 계십니다.

  심지어 주님을 비방해도,

  깨달을 때까지 기다리고 또 기다려 주십니다.

  그리고 온갖 죄악에 빠진 몸과 마음, 그 상태로 주님께 돌아가도,

  우리 예수님은 아무런 책망도 하지 않으시고, 그저 꽉 안아 주십니다.


  여러분 ! 왜 예수님이 우리에게 그렇게 하실까요 ?!

  물론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사랑하는 것보다,

  예수님이 우리를 사랑하는 것이 훨씬 더 크고,

  훨씬 더 넓고, 훨씬 더 깊기 때문입니다.


  이에 대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본문7-8절.

  7.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正しい人のためであっても、死ぬ人はほとんどいません。

     善良な人のためなら、進んで死ぬ人がいるかもしれません。)

  8. 우리가 아직 죄인 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しかし、私たちがまだ罪人であったとき、キリストが私たちのために死なれた

     ことによって、神は私たちに対するご自分の愛を明らかにしておられます。)

  할렐루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사랑이 넘치는 교회,

  지체 간에 온전한 사랑을 주고받는 교회,

  그 교회에서 가장 자주 일어나는 일은, 어떤 일일까요 ?!

  물론입니다.

  이곳저곳에서 서로 지는 일이 일어납니다.


  승부욕(勝負欲)이 지나치게 강한 분은 어디 가든지 이기려고만 합니다.

  이런 분 중에는, 성도로 부름을 받은 후에도 그 승부욕을 못 버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만약 우리 가운데, 강한 승부욕을 못 버리고,

  지기보다는 이기려고만 하는 성도들만 가득하다면,

  우리 교회는 앞으로 어떻게 되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우리 교회에는 온전한 성도들이 남아 있지 못할 것입니다.


  혹시 여러분 ! 우리 주위에서 사람들이 점점 없어집니까 ?!

  5년 전, 10년 전보다 내 주변에서 사람들이 줄어들고 있습니까 ?!

  혹 그렇다면, 그 이유 중 하나는, 항상 이기려고만 했었기 때문입니다.


  교회 안에 사랑과 은혜가 넘치면, 서로 져줍니다.

  그리고 그런 교회에, 이기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이 모여듭니다.

  그리고, 이기는 것을 좋아해서 이겼던 그분들도,

  지는 것, 져주는 것이 얼마나 좋고 기쁜 일인지를 곧 배우게 됩니다.

  그래서 이기기를 좋아했던 그분들도, 이제는 자주자주 져줍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교회를 이런 교회가 되게 합시다.

  지는 성도, 져주는 성도가 가득한 교회가 되게 합시다.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가복음10:43-45.

  43.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あなたがたの間で偉くなりたいと思う者は、皆に仕える者になりなさい。)

  44.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모든 사람의 종이 되어야 하리라

     (あなたがたの間で先頭に立ちたいと思う者は、皆のしもべになりなさい。)

  45.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人の子も、仕えられるためではなく仕えるために、また多くの人のための

      贖いの代価として、自分のいのちを与えるために来たのです。)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녀들이 어릴 때는, 가끔 부모 앞에서 생떼를 씁니다.

  부모의 사정과 마음은 보질 못하고, 자기의 욕구만 느끼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자녀가 성숙해지면, “부모님 뜻”을 존중하고 그 뜻을 따릅니다.

  그래서 가끔은 부모에게 지기도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 이런 자녀가 됩시다.


  신앙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가 신앙적으로 어릴 때, 우린 항상 주님께 뭘 달라고 요구합니다.

  그러나 성숙한 신자로 성장한 후, 우리는 이렇게 기도합니다.

 “내 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 모든 일들을 다 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아멘 !

 “この世を主に、ささげまつり、神の国と、なすためには、

  攻めの恥も、死も滅びも、なにかはあらん、主に任せて。アーメン”


  예수님을 사랑하여,

  예수님께 항상 지는 (즉, 예수님의 뜻에 항상 순종하는)

  이런 믿음의 자리까지 성장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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