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024년4월14일, 출애굽기 33:7-11 (하나님과의 대화<對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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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원하는 것을 전부 가질 때, 우리 삶이 즐겁고 행복할 것 같지만,
사실은 몇 가지 부족할 때, 우리의 삶은 더더욱 즐겁고 행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성도님 !
[조금 부족한 것이 도리어 은혜]입니다.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고린도후서12:9. 내 은혜가 네게 족하도다,
이는 내 능력이, 약한 데서 온전하여짐이라
(わたしの恵みはあなたに十分である。
わたしの力は弱さのうちに完全に現れるからである。) 아멘 !
우리가 사용하는 일본어 중에 [대화(對話)와 회화(會話)]가 있습니다.
이 두 단어는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
어떤 일본 분이 쓴 글 중에, 알맞은 글이 있어서 소개합니다.
対話とは、相手と向かい合い、2人きりで話すことです。
そうです。対話は2人で向かい合って話すことです。
自分の考えをきちんと伝えた上で、相手が言う内容の意味も
知るために努力しながら話すのが対話です。
대화란 상대방과 마주 보고, 단둘이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대화는 둘이서 마주 보고 이야기하는 것입니다.
자기의 생각을 잘 전달한 다음, 상대방이 말하는 내용의 의미도 알기 위해
힘써 노력하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대화입니다.
自分の考えや価値観を押し付けるために話すことは、対話ではありません。
お互いが話す内容の理解に努めながら、相手の思考の流れにも気を配り、
お互いを知り、理解することを目指して行われるべきものが対話です。
자기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강요하기 위해 이야기하는 것은, 대화가 아닙니다.
서로가, 상대의 말하는 내용을 이해하기 위해 힘쓰고,
상대방 생각의 변화에도 배려해 가면서,
상대를 알고, 상대를 이해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해야 하는 것이 대화입니다.
対話と会話との違いはこれです。
2人で向かい合って話し合う対話と異なり、
相手が1人とは限らない状況で話すことが会話です。
会話は相互理解を目的としないため、基本的には深くなく、浅い話しになります。
대화와 회화의 차이점은 이것입니다.
두 사람이 마주 보고하는 대화와 달리,
상대가 한 명이 아닌 상황에서 이야기하는 것이 회화입니다.
회화는 서로를 이해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지 않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깊지 않고 얕은 이야기가 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1> 대화는 단둘이 하는 것입니다.
(対話は二人きりですることです。)
2> 대화는 서로를 더욱 깊이 알고, 이해하기 위해 하는 것입니다.
(對話は、お互いをより深く知り、理解するために行うものです。)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묻습니다.
요새, 사람들과 대화하고 계십니까 ?!
그렇다면 여러분 ! 요새, 주로 누구와 대화(對話)하십니까 ?!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10:31. 너희가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다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라
(あなたがたは、食べるにも飲むにも、何をするにも、
すべて神の栄光を現すためにしなさい。)
그러므로, 우리 대화를 통해서도,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를 축복합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또 묻습니다.
요새, 하나님이 묶어주신 우리 본향 성도들과 대화하고 계십니까 ?!
혹시, 대화(對話)가 한두 성도들에게 편중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
여러 본향 성도와의 대화를 통해, 여러분이 지체를 더욱 알아가게 되고,
또한, 지체도 여러분을 더욱 알아가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한 우리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성도 간의 아름다운 대화가, 우리 가운데 더욱 풍성하기를 축원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또 묻습니다.
요새, 하나님과 (단둘이) 대화(對話)하고 계십니까 ?!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을 더욱 깊이 알아가고 있습니까 ?!
오늘 본문을 보면, 하나님이 모세와 대화하는 장면이 있습니다.
출애굽기33:12, 14.
12. 모세가 여호와께 아뢰되, 보시옵소서, 주께서 내게 이 백성을 인도하여 올라가라
하시면서, 나와 함께 보낼 자를 내게 지시하지 아니하시나이다
(モーセは主に言った。「ご覧ください。あなたは私に『この民を連れ上れ』と
言われます。しかし、だれを私と一緒に遣わすかを知らせてくださいません。」)
14.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친히 가리라,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
(主は言われた。「わたしの臨在がともに行き、あなたを休ませる。」)
출애굽기33:18-19.
18. 모세가 이르되, 원하건대 주의 영광을 내게 보이소서
(モーセは言った。「どうか、あなたの栄光を私に見せてください。」)
19.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내 모든 선한 것을 네 앞으로 지나가게 하고,
여호와의 이름을 네 앞에 선포하리라, 나는 은혜 베풀 자에게
은혜를 베풀고, 긍휼히 여길 자에게 긍휼을 베푸느니라
(主は言われた。「わたし自身、わたしのあらゆる良きものをあなたの前に通らせ、
主の名であなたの前に宣言する。わたしは恵もうと思う者を恵み、
あわれもうと思う者をあわれむ。」)
여러분 !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를 보며, 무엇을 느끼십니까 ?!
혹시, 아버지와 아들의 대화 같지 않습니까 ?!
오늘 본문은, 하나님과 모세의 대화하는 모습을 이렇게 표현합니다.
본문11절. 사람이 자기의 친구와 이야기함 같이,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대면하여 말씀하시<니라>
(主は、人が自分の友と語るように、顔と顔を合わせてモーセと語られた。)
여러분 ! 아무리 친한 관계라도 대화가 없으면,
그 사이는 높은 장벽이 생긴 것처럼 답답하고 서먹서먹해집니다.
또한, 작은 오해가 쌓여 불편해지고, 좋았던 관계가 깨져버리는 이유,
대부분 대화의 부족 때문입니다.
현대의 가족, 가정의 가장 큰 문제 중 하나도, 대화의 부족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것은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 역시 똑같습니다.
하나님과 대화하지 않는 성도, 그 신앙은 작은 바람에도 흔들립니다.
하나님과 대화하는 성도, 주와 같이 가는 한걸음, 매일 즐겁습니다.
하나님과 매일 매일 대화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 ! 이번에는, 하나님과 대화한 경험이 있는 성도들에게만 묻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과 어떤 방법을 통해, 대화(對話)하십니까 ?!
물론입니다. 성도인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칼빈의 제자이며, 스코틀랜드 장로교회의 설립자 존 낙스는 말합니다.
“기도는 우리의 고통을 아시며, 그 고통으로부터 우리를 도우시기를 원하시며,
또한, 우리의 감사와 찬양을 받으시기에 합당한 하나님과의,
[진지하고 친밀한 대화]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성도인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때로는 [묵상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전합니다.
묵상 기도는, 교회와 가정에서뿐 아니라, 길을 걸을 때도,
전철과 버스 속에서도, 밥을 먹을 때도, 일할 때도, 언제든지 가능합니다.
때로는 [부르짖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우리의 마음을 아뢰며,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부르짖는 기도는, 교회에서, 혹은 산이나 강가에서, 기도원에서 합니다.
때로는 [찬송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찬송 기도는, 다윗이 즐기던 대화의 방법이었고,
바울은 빌립보 감옥에서 찬송으로 대화하던 중,
하나님이 행하신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이외에도, 우리는 여러 가지 기도로,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참고> 합심 기도, 금식 기도, 작정 기도, 중보 기도, 대표 기도 등등.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7-18.
17. 쉬지 말고 기도하라 (絶えず祈りなさい。)
18.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これが、キリスト・イエスにあって神があなたがたに望んでおられることです。)
쉬지 않는 기도로, 하나님과 항상 대화하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처럼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합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하나님은 무엇을 통해 우리와 대화하실까요 ?!
다른 측면에서 말한다면,
우리는 기도로 우리의 마음을 하나님께 말씀드립니다.
그렇다면, 하나님은 어떤 방법으로 우리와 말씀하실까요 ?!
첫째, 성령을 통해 우리와 말씀 (대화) 하십니다.
디모데전서4:1. 성령이 밝히 말씀하시기를,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따르리라 하셨으니
(御霊が明らかに言われるように、後の時代になると、ある人たちは惑わす霊と
悪霊の教えとに心を奪われ、信仰から離れるようになりま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와 말씀하십니다.
즉, 하나님은 성령을 통해, 우리와 대화하신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소멸하지 않아야 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9. 성령을 소멸하지 말며 (御霊を消してはいけません。)
이 말씀은 성령의 감동이 임하면, 그 즉시 행하라는 것입니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성령을 통해 우리에게 감동을 주십니다.
그때 성령이 주신 생각을, 마음에서 지워버리지 않아야 합니다.
요한계시록의 말씀을 보면,
성령 하나님은 교회와 성도들에게 자주자주 말씀하십니다.
요한계시록2:7. 29.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耳のある者は、御霊が諸教会に告げることを聞きなさい。)
주신 말씀, 즉 하나님의 뜻을 알고, 마음에 새기고, 순종하라고요.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할 때마다,
어린 사무엘처럼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려야 합니다.
사무엘상3:10.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お話しください。しもべは聞いております。)
그리고 잠잠히 기다리십시오.
분명, 성령 하나님은 우리에게 말씀하실 것입니다.
성령 하나님을 통해, 하나님과 더욱 깊은 대화를 주고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둘째, 성경을 통해 우리와 말씀 (대화) 하십니다.
다니엘9:2. 나 다니엘이 책을 통해, 여호와께서 말씀으로,
선지자 예레미야에게 알려 주신 그 연수를 깨달았나니,
곧 예루살렘의 황폐함이, 칠십 년만에 그치리라 하신 것이니라
(私ダニエルは、預言者エレミヤにあった主のことばによって、
エルサレムの荒廃の期間が満ちるまでの年数が七十年であることを、
文書によって悟った。)
이 장면은, 다니엘이 구약 성경 예레미야서(예레미야 29:10)를
읽다가, 하나님이 해주시는 말씀을 들은 것입니다.
<참고> 예레미야29:10.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니라,
바벨론에서 칠십 년이 차면, 내가 너희를 돌보고, 나의 선한 말을
너희에게 성취하여, 너희를 이곳으로 돌아오게 하리라
(主はこう言われる。『バビロンに七十年が満ちるころ、
わたしはあなたがたを顧み、あなたがたにいつくしみの約束を果たして、
あなたがたをこの場所に帰らせる。』)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도 우리와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기도하는 시간만큼, 성경도 읽어야 합니다.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하나님은 우리에게 많은 것들을 말씀하시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성령님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성령님은 우리가 읽는 말씀 위에 머물며,
그리스도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하여 우리를 감화시키고,
말씀을 가르쳐 주시며, 장래 일을 우리에게 알려 주십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성령에 대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6:13-14.
13.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너희를 모든 진리 가운데로 인도하시리니,
그가 스스로 말하지 않고, 오직 들은 것을 말하며,
장래 일을 너희에게 알리시리라
(真理の御霊が来ると、あなたがたをすべての真理に導いてくださいます。
御霊は自分から語るのではなく、聞いたことをすべて語り、
これから起こることをあなたがたに伝えてくださいます。)
14. 그가 내 영광을 나타내리니, 내 것을 가지고 너희에게 알리시겠음이라
(御霊はわたしの栄光を現されます。わたしのものを受けて、
あなたがたに伝えてくださるのです。)
본향성도여러분 !
성령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평범한 말씀(물론, 성경 말씀 중에 평범한 것은 없습니다)
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의 인도하심 안에서 성경을 읽어야 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과의 대화를 위해, 성경을 읽는다면, 성경을 읽기 전,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1> 시편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私の目を開いてください。私が目を留めるようにしてください。
あなたのみおしえのうちにある奇しいことに。)
성령님의 도우심이 없이는, 우리는 그저 겉밖에 못 보는 연약한 인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놀라운 것을 볼 수 있는, 영적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고린도전서2:14. 육에 속한 사람은 하나님의 성령의 일들을 받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것들이 그에게는 어리석게 보임이요, 또 그는 그것들을 알 수도 없나니,
그러한 일은 영적으로 분별되기 때문이라
(生まれながらの人間は、神の御霊に属することを受け入いれません。
それらはその人には愚かなことであり、理解することができないのです。
御霊に属することは御霊によって判断するものだからです。)
2> 말씀을 듣고, 깨달아, 행하는 자가 되게 하소서
누가복음8:15. 좋은 땅에 있다는 것은, 착하고 좋은 마음으로
말씀을 듣고 지키어, 인내로 결실하는 자니라
(良い地に落ちたものとは、こういう人たちのことです。彼らは立派な良い心で
みことばを聞いて、それをしっかり守り、忍耐して実を結びま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과의 대화를 통해, 하나님의 계획과 뜻을 알게 되었다면,
우리는 즉시 그 말씀에 반응해야 합니다.
만약, 말씀을 듣기만 하고 행하지 않으면,
그것은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야고보를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1:22. 너희는 말씀을 행하는 자가 되고,
듣기만 하여 자신을 속이는 자가 되지 말라
(みことばを行なう人になりなさい。
自分を欺いて、ただ聞くだけの者となってはいけません。)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와 대화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아침에 잠자리에서 일어날 때도, 세수할 때도, 식사할 때도, 길을 갈 때도,
전철과 버스 속에서도, 일터와 학교에서도, 하루를 마무리할 때도,
하나님과 대화합시다.
우리는 기도를 통해,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습니다.
묵상 기도, 부르짖는 기도, 찬송 기도, 금식 기도, 작정 기도
등등을 통해, 우리 하나님과 대화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의 아버지이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자녀입니다.
아버지와 자녀의 대화는, 어떤 격식(格式)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인자한 아버지와 이야기를 나누듯, 편안히 하나님과 대화하십시오.
기도가 하나님과 대화라고 한다면, 우리가 기도할 때,
쉬지 않고 우리 이야기만 할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하시는 말씀을 듣기도 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사무엘처럼, 하나님께 이렇게 말씀드립시다.
[말씀하옵소서, 주의 종이 듣겠나이다
(お話しください。しもべは聞いております。)]
하나님은, 성경을 통해서도 우리에게 말씀하시며 대화하십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기도하는 시간만큼 성경도 읽읍시다.
더구나 성령님은, 우리가 성경을 읽을 때, 절대 우리를 홀로 두지 않으십니다.
평범한 말씀을 [나를 향한 하나님의 특별한 말씀]으로 만들어 주십니다.
그 특별한 말씀을 신뢰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과 더욱 깊은 대화를 이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