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2025년8월31일, 신명기 17:18-20 (평생 자기 옆에 두고 읽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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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지난 주일의 말씀을 기억해 보겠습니다.
사사시대 때, 이스라엘에는 하나님이 왕으로 계셨지만, 당시의
사람들은 하나님을 왕으로 섬기지 않고, 자기들 마음대로 살았습니다.
사람이 만든 신(神)이, 사람에게 줄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우리가 믿는 하나님은, 우리 인간을 창조하시고,
온 천지 만물도 창조하신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그 창조주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43:3-4.
3. 나는 여호와 네 하나님이요, 이스라엘의 거룩한 이요, 네 구원자임이라
(わたしはあなたの神、主、イスラエルの聖なる者、あなたの救い主である。)
4. 네가 내 눈에, 보배롭고 존귀하며, 내가 너를 사랑하<느니라>
(わたしの目には、あなたは高価で尊い。わたしはあなたを愛している。)
성도여러분 ! 다음의 문장은, 무엇을 써놓은 것일까요 ?!
[하늘에계신우리아버지여이름이거룩히여김을받으시오며]
[天にまします我らの父よ願わくはみ名を崇めさせたまえ]
그렇습니다. 주기도문(主の祈り)의 첫 번째 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처음부터 이렇게 써놓았으면, 알아보기 쉬웠을 것입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天にまします我らの父よ、願わくは、み名を崇めさせたまえ。]
여러분 ! 앞의 문장과 지금의 문장에는 어떤 차이가 있습니까 ?
첫째, 앞의 문장은 띄어 쓰지 않았고, 지금의 문장은 띄어 썼습니다.
둘째, 앞의 문장은 쉼표와 마침표가 없고, 지금의 문장에는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한글은 언제부터 [띄어쓰기(分かち書き)]를 했을까요 ?!
또한, 한글 문장에는 언제부터 쉼표, 마침표 등이 들어갔을까요 ?!
세종대왕이 한글(訓民正音, 1443년)을 만들 때부터였을까요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한글에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를 도입(導入)하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분은, 두 분의 선교사입니다.
첫 번째 분은, 존 로스 선교사입니다.
존 로스(John Ross, 1842-1915) 선교사는 영국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1872년(30세), 중국에 파송된 후, 한국 선교에 큰 관심을 가졌지만,
당시 한국의 통상수교거부정책으로 인해, 한국에는 입국하지 못했습니다.
이에 존 로스는 압록강 근처의 [고려문] 지역에 머물며, 한국의 상인들을
만나 한국어를 배우고, 한국인들에게 복음을 전하기 시작했습니다.
존 로스 선교사의 가장 큰 업적은, 1887년, 한국인들과 협력하여,
최초의 한글 성경(신약 성경 전체)을 번역하고 출판한 것입니다.
이 성경은, 한국 개신교의 기초를 놓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습니다.
또한, 존 로스는 1887년, [조선어 첫걸음]이란, 한글 교과서를 출판했는데,
이 책에서 그는, 한글 최초로 띄어쓰기 등을 도입했습니다.
한글에 띄어쓰기를 도입한 두 번째 분은, 호머 헐버트 선교사입니다.
미국 버몬트주의 최고 명문가 출신이었던 헐버트(Homer Hulbert, 1863-1949)는
1886년, 한국 왕(王)이 영어 교사를 모집한다는 소식을 듣고 한국에 왔습니다.
그때 그의 나이 23세였습니다.
그렇게 한국에 입국한 헐버트는 두 가지 일로 매우 놀랍니다.
첫째, 한글의 우수성에 매우 놀랍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한국의 청년들에게 영어와 세계지리(世界地理) 등을
가르치기 위해, 우선 자신이 한글을 배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글을 공부하던 중, 헐버트는 한글의 매력에 빠져버립니다.
세계 7개국의 언어를 구사했던 헐버트는, 한글이 자음과 모음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언어로서, 영어 및 세계의 어떤 언어보다도
우수함을 깨닫고, 그것을 미국 사회에 이렇게 알립니다.
"한글은 배우기도 쉽고, 가르치기에도 정확한 언어로서,
세상 모든 소리를, 소리 나는 대로 표기할 수 있으며, 자음과 모음 등이
완벽하게 어우러진, 세상 어디에도 없는, 최고의 언어이다."
그렇습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한글의 우수성에 매우 놀랐습니다.
둘째, 헐버트 선교사는, 당시 한국의 문맹률(文盲率)에 매우 놀랍니다.
<참고> 문맹률(文盲率): 문자를 읽거나 쓰지 못하는 사람들의 비율
(文字の読み書きができない人の割合を示す数値)
<參考> 識字率: 文字の読み書きや文章の理解ができる人の割合を示す数値)
헐버트 선교사가 한국에 입국할 당시, 한국의 문맹률은 90%였습니다.
즉, 국민 10명 중, 9명이 글을 읽거나 쓰지 못했다는 것입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한국의 문맹률이 90%나 되는 원인을, 글자에서 찾았습니다.
그는 한국의 문맹률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한국인들의 문맹(文盲)의 원인은, 글자였다. 세종대왕이 만든 과학적이고
쉬운 글자는 외면 받고, 기득권자들은 지식을 한문으로 습득했다."
한글의 우수성과 대비해, 너무도 높은 한국의 문맹률을 안타깝게 여긴
헐버트 선교사는 1891년(28세, 한국 입국 5년째), 순수 한글
세계지리(世界地理) 책인 [사민필지(士民必知)]를 출간(出刊)합니다.
<참고> 사민필지(士民必知): 선비와 백성이 반드시 알아야 할 지식
(学者や民が必ず知るべき知識)
헐버트 선교사는 [사민필지(士民必知)]의 서문(序文)에 이렇게 씁니다.
‘한글이 중국 글자보다 훨씬 편리하지만, 한국인들이 한글을 업신여기니
매우 안타깝다. 이에 특별히 이 책은, 한글로
세계 각국 지리와 풍속을 기록하려 한다.’(헐버트, ‘사민필지’ 서문, 1891)
그리고 헐버트는 자신이 책임을 맡고 있던 월간 잡지(月刊雜誌)
[코리안 리포지터리 (The Korean Repository)]에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만약 과거의 조선이, 신분제와 특권의식을 고착시키고, 게으름을
낳게 했던 [중국 글자]를 내던져 버리고, 한글을 받아들였다면,
조선인에게는 무한한 축복이 있었으리라. 하지만, 허물을 고치는 데,
너무 늦었다는 법은 없다."(코리안 리포지터리, 1896년 6월호)
헐버트는 선교사는 한국을 위해 헌신하다가,
“웨스트민스터사원 대신 한국에 묻어 달라.”는 유언에 따라
서울 양화진에 묻혔습니다.
한편, 헐버트 선교사는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한글에 띄어쓰기 등을
도입하고, 한글 띄어쓰기 등을 널리 퍼뜨렸습니다.
1896년, 100% 한글만 사용하는 [독립신문]이 창간 되는 데 큰 역할을 담당했던
헐버트 선교사는, 독립신문의 모든 기사에 띄어쓰기 등을 적용할 것을
적극적으로 권장하였고, 직접 편집에도 참여하였습니다.
이를 통해, 한글의 띄어쓰기와 문장 부호가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헐버트 선교사는 한국과 한글을 사랑한 분으로서, 한국인보다도
훨씬 더 한글을 소중히 여기고, 한글을 세계에 알린 분입니다.
그의 헌신과 노력을 통해, 작년 2024년, 전 세계에서 [한국어 능력 시험]에
응시(應試)한 사람은 50만 명이나 되었고, 매년 늘어나고 있습니다.
또한, 한국의 문맹률도 꾸준히 낮아져, 1945년에는 78%, 1948년에는 41%,
1958년에는 4.1%까지 낮아지는 기적을 만들어냈습니다.
현재는 사실상 0%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글로 기록된 책을 통해, 지식과 지혜와 진리를 배운 대한민국은,
세계 10대 경제 대국이 되었고, 복음을 전하는 나라가 되었습니다.
한 사람의 헌신이, 한글과 한국인들과 대한민국을 변화시킨 것입니다.
지난 8월 25일, 한국의 대통령이 미국의 대통령과 회담을 했습니다.
미국의 언론들이 그 회담 후, 이렇게 평가했습니다.
미국 뉴욕타임즈(NYT), "대한민국의 대통령이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쓴 [거래의 기술]이란 책을 읽고 연구해, 회담을 성공시켰다."
그렇습니다. 1987년, 트럼프는 [거래의 기술]이라는 책을 출간했는데,
그 책에는 트럼프의 회고록과 비즈니스에 대한 조언이 실려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은, 이 책을 읽고, 트럼프에 대해 공부했으며,
그 결과 성공적인 회담을 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문자를 알고, 그 문자가 담긴 책을 읽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책은 우리에게 수많은 지식과 지혜를 주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은, 하나님께서 모세에게,
먼 훗날 등장할 왕(王)에 대해, 말씀하시는 장면입니다.
신명기17:14-15.
14. 네가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주시는 땅에 이르러,
그 땅을 차지하고 거주할 때에, 만일 우리도, 우리 주위의 모든
민족들 같이, 우리 위에 왕을 세워야겠다는 생각이 나거든
(あなたの神、主があなたに与えようとしておられる地に入って行って、
それを占領し、そこに住むようになったとき、あなたが「周りのすべての
国々ぐにと同じように私も自分の上に王を立てたい」と言うなら、)
15. 반드시,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택하신 자를 네 위에 왕으로 세울 것이며,
....... 네 형제 아닌, 타국인을 네 위에 세우지 말<라>
(必ず、あなたの神、主が選ばれる者をあなたの上に王として立てなければならない。
あなたの同胞でない異国人をあなたの上に立てることはできない。)
그렇습니다. 왕은 반드시,
하나님이 택하신 백성 중에서, 하나님이 정한 자로 세우라는 말씀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왕이 꼭 해야 할 일에 대해서도 말씀합니다.
본문18-20절.
18. 그가 왕위에 오르거든, 이 율법서의 등사본을,
레위 사람 제사장 앞에서 책에 기록하여
(その王国の王座に就いたら、レビ人の祭司たちの前にある書から
自分のために、このみおしえを巻物に書き写し、)
19. 평생에 자기 옆에 두고 읽어, 그의 하나님 여호와 경외하기를 배우며,
이 율법의 모든 말과 이 규례를 지켜 행할 것이라
(自分の手もとに置き、一生の間これを読まなければならない。
それは、王が自分の神、主を恐れ、このみおしえのすべてのことばと、
これらの掟を守り行うことを学ぶためである。)
20. 그리하면, 그의 마음이 그의 형제 위에 교만하지 아니하고,
이 명령에서 떠나 좌로나 우로나 치우치지 아니하리니,
이스라엘 중에서 그와 그의 자손이, 왕위에 있는 날이 장구하리라
(それは、王の心が自分の同胞の上に高ぶることのないようにするため、
また命令から右にも左にも外れることがなく、彼とその子孫がイスラエルのうちで、
長くその王国を治め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するためである。)
그렇습니다. 여러분 !
왕이 된 사람은, 율법서(즉, 성경)를 노트에 옮겨 적어, 그것을 평생
자기 옆에 두고, 그 말씀을 배우고 지켜 행하라는 것입니다.
그리하면, 그가 왕의 자리를 길게 지키며, 왕 다운 왕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저는 여기 모인 우리 모두에게, 한 가지를 제안합니다.
올해, 이제 4개월 남았는데, 우리 모두, 신약 성경을 한 번 통독합시다.
하나님께서 내게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는 알아야 하지 않겠습니까 !?
저는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성경 말씀이 어렵든, 쉽든, 읽어나가기만 하면,
성경을 읽는 그 사람에게, 반드시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영국 스튜어트 왕조의 제임스 1세는 성경 말씀을 매우 사랑하는 왕이었는데,
그때까지 영국에는 영어로 된 성경이 없었습니다.
이것을 매우 안타깝게 생각하던 제임스 1세는, 47명의 학자를
한 자리에 초청하여, 성경을 영어로 번역하도록 했습니다.
마침내 1611년, 영어 성경이 완성되었고,
그때로부터 일반 국민도 쉽게 성경을 읽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 성경이 바로 영어 성경 중에 가장 권위 있는 것은 [킹 제임스 버전, KJV]입니다.
그즈음에 일어났던 사건 하나가 오늘날까지 전해지고 있는데,
암스트롱이라는 사형수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사형수 암스트롱이 죽음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니,
이제껏 자신이 참으로 무의미한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자기가 죽기 전에, 뭔가 뜻 깊은 일을 하고 싶었습니다.
마침 그때, 암스트롱은 간수를 통해,
성경이 영어로 출간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래서 그는 죽기 전에, 성경을 한 장이라도 읽어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래서 간수에게 부탁해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성경을 읽다 보니 암스트롱의 마음에 더 큰 소원이 생겼습니다.
성경 전체를 완독(玩讀)하고 싶은 소원이었습니다.
그래서 암스트롱은 당시 왕 제임스 1세에게, 성경을 전부 읽을 수 있도록,
사형 집행을 연기해 달라는 탄원서를 제출했습니다.
성경을 사랑했던 제임스 1세는 흔쾌히 그것을 허락했습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그 날부터 암스트롱이 본격적으로 성경을 읽기 시작했는데,
하루에 어느 정도씩이나 읽었을까요 ?!
그렇습니다. 하루에 딱 한 절씩만 읽었습니다.
성경 전체가 약 31,100절이니까, 그 속도로 성경을 읽으면,
성경 전체를 통독 하기 위해서는 약 85년이라는 시간이 필요했습니다.
이 사실이 제임스 왕에게 보고되었습니다.
그래서 암스트롱은 왕 앞에 서게 됩니다.
왕은 암스트롱이 과연 성경을 깊이 읽었는지 테스트를 해 보았습니다.
시험 결과, 암스트롱은 자신이 읽은 말씀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에 제임스 1세는 담당 신하에게, 즉시 명령을 내렸습니다.
"국고만 축 내고 있는 죄수를 더는 감옥에 둘 이유가 없다.
암스트롱을 당장 집으로 돌려보내고, 집에서 성경을 읽게 하도록 하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성경을 읽는 사람에게는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놀라운 일이 일어납니다.
그 은혜를 몸소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말씀은 분명합니다.
"성경을 평생 너의 옆에 두고 읽으라. 그리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을 배우며, 성경이 가르쳐 주는 대로 살거라 !"
"그리하면, 내 안에서 너의 삶에 복이 넘치리라 !"
내일(9월 1일)부터, 매일 신약 성경을 2장씩,
그리고 주일에는 3장씩 읽으면,
올해가 가기 전에, 우리는 신약 성경을 전부 읽을 수 있습니다.
부디 이 일에 모두가 동참하셔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통해, 큰 능력과 지혜와 복을 얻고,
그를 통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