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2년9월23일, 시편37:1-11(우리의 길을 여호와 하나님께 맡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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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품게 하신 소망,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본향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여러분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또 얻는,
복된 자리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래 전, 영국의 한 직물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공장에는 모든 직원이 꼭 지켜야할, 한 중요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공장 직물 기계의 실이 가끔씩 엉키는데,
그럴 때는 무조건 기계를 멈추고, 즉시 공장장에게 보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장래가 촉망되는 매우 똑똑한 한 젊은이가 새로운 직원으로 채용되어
그 공장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위의 기대대로 여러 부분에서 재능을 발휘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공장장의 뒤를 이을 훌륭한 재목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공장을 지키고 있을 때,
자동으로 돌아가던 직물 기계의 실이 또 엉키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면 할수록 실이 더욱 엉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잠시 후에는 모든 기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다른 직원의 보고를 들은 공장장이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모든 직물 기계는 뒤죽박죽이 되고 만 다음이었습니다.
공장장은 장래가 촉망되던 그 직원을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왜 이 공장의 규칙대로, 내게 먼저 보고하지 않았나 ?"
그 직원은 울먹이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항상 바쁘신 공장장님에게 휴식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때 공장장이 그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란,
무조건 기계를 멈추고, 공장장인 나에게 먼저 보고하는 것이었네 !"
"이제 잘 알겠는가 ? 자네는 결코 최선을 선택한 것이 아니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난주간, 여러분의 각자 주어진 삶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여러분들의 수고와 힘씀이 깊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
때때로 내 나름대로의 최선이,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자신이 책임진다 하지만,
아무런 책임도 질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질 수 있음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 삶으로 바꿔 가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나 자신에게가 아닌,
하나님 안에 최선, 최고의 길이 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칼빈 밀러는 '포기하는 삶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이 반드시 포기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합니다.
책의 내용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사단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애지중지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본이 되신다.
예수님은 경쟁하는 삶을 추구하지 않으셨다.
정반대로 자신의 삶을 포기하셨다.
예수님은 우리 대부분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목숨을 내어놓으셨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빈손에 세상 구원이라는 상을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생명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 우리의 생명을 구하셨다.
"놓고 잡으라"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다.]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께 바친 것뿐이다.
우리가 내려 놓아야 할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을 내려 놓으려 힘쓰다보면,
"세상은 아직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D. L 무디의 유명한 말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물질에 대한 욕구이다.
물질을 포기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물질만능주의는 보편적인 질병이다.
아주 부유한 사람들만 하나님보다 재산을 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부자들이 많은 재산을 아끼는 것처럼,
돈이 적은 사람들도 그들의 적은 재산을 아낀다.
우리가 흔히 물질을 쌓아두는 이유는,
그것을 일종의 안전망(安全網)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가 오면 세상은 잔인하게 돌변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갈 듯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은 쌓아둔다.
그러나 우리가 재물을 아끼면 아낄 수록,
오히려 재물이 점점 더 우리를 소유하게 된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절대 만족스럽지 않다.
백만장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말 행복해지겠느냐 ?"고 질문하면,
그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한다. "조금만 더 가지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둘째, 나의 시간이다.
우리의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해도, 남은 생애는 드릴 수 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시간은 끊임없이 우리 결을 지나가고, 일단 지나고 나면 그걸로 끝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탯줄이 끊어지기 전부터 우리 생명시계의 태엽이 돌아가게 하셨고,
그 생명이 다할 때까지 시계의 재깍거림은 백만 분의 일초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말씀들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
시편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야고보서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셋째, 나의 세상적 꿈이다. 시를 하나 소개하겠다.
나는 성을 건축하고, 높이 쌓아 올렸다네.
성의 뾰족탑이 푸른 하늘을 꿰뚫을 때까지
나는 쇠몽둥이로 세상을 다스리리라 다짐했었네.
그러다 주님을 대면했고, 그 날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렸네.
그러자 내 성은 녹아내려 어느덧 사라져 버렸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영혼을 생각한다네.
어느 조용한 곳에서 주님을 대면하고 만난 그 날 이래
나는 생명을 잃었고 다시 찾았네.
여기까지가 칼빈 밀러의 책의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 다윗이 노년에 기록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평생의 삶 속에서,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을 향한 많은 의문과 질문도 있었습니다.
특히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 ?
왜 망해야 할 악인은, 오히려 형통하고 더욱 잘 사는가 ?"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윗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울 왕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10여 년 동안 수없이 다윗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20代의 대부분의 시간을 도망 다니며 보냈습니다.
참으로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왜 사울 왕은 다윗을 그토록 죽이려 했습니까 ?
그 사건의 발단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에 있었습니다.
어느 날,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했습니다.
앞장 선 자는 골리앗이었습니다.
키가 3m에 가까운 거인이었습니다.
힘도 강했고 또 전쟁에 능한 자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가 골리앗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때 그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이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후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는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는 노래가 퍼졌습니다.
당시 왕 사울보다 다윗을 더욱 칭송하고 높이는 노래였습니다.
그때부터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민족을 구했고,
더구나 하나님의 영광까지 나타냈는데,
오히려 돌아오는 것은 죽음의 위기요, 피난이요, 사막이며, 동굴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인간의 최선이 무엇입니까 ?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행복해 집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도피 생활동안 이 질문을 계속했을 것입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왜 내 삶은 고통의 연속일까 ?"
다윗은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섬기면서, 비로소 그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기록한 詩가 바로 오늘 본문(시편37편)입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본문5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믿는 분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오,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그분께 맡기는 겁니다.
더구나 그분은 우리의 이름을 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버리셨습니다.
그분이 또한 우리를 그리스도인 되게 하셨고, 더구나 그분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맡김'의 몇 가지 자세를 말합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라"입니다.
본문4절,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요사이 새벽마다 공부하는 구약성경 느헤미야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느헤미야8:10,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기에서, '힘'은 히브리어로 '마우제크'로서,
그 뜻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산꼭대기'이고, 또 하나는 '방파제'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는 언제(어느 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또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까 ?
물론입니다. 주의 날, 하나님의 날, 즉 主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58:13-14,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聖日)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주의 날은 즐거운 날입니다.
오늘 하나님 안에서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마음껏 즐거워하십시오.
마음껏 찬양하십시오.
여러분들의 얼굴이 참으로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은혜로 얼굴이 환해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서로가 느껴요"
또한, 하나님께서 산꼭대기와 높은 곳으로 우리를 올려 주실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본문3절)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이 가지신 재능으로 많은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나 오늘 본문3절의 말씀대로,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십시오.
자기의 힘으로만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의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의 가진 것으로 선을 행할 때, 그 재능을 주시고,
그 물질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할 때, 비로소 우리가 행하는 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6:2-4,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셋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본문7절)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오랜 참으심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귀한 구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 굴욕과 모욕을 다 참으셨습니다.
같은 죄를 수없이 반복하는 우리를 끝까지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고합니다.
야고보서5:7-8,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종교개혁자 루터는 기다림에 대해 우리에게 이러한 교훈을 했습니다.
"너는 인내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라.
하나님은 너를 정직한 형태로 주조(鑄造, 쇠를 녹여 귀한 물건을 만드는 것)하리라"
히브리서 기자도 말합니다.
히브리서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물론입니다.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약속, 즉 히브리서10:35절의 '큰 상'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악을 갚는 것까지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분해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처결(處決)을 말입니다.
잠언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왜냐하면, 나의 최선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도 내 것은 포기합시다.
물질에 대한 욕망을 포기합시다. 내 시간도 포기합시다. 내 세상 욕망도 포기합시다.
그리고는 우리의 모든 길을, 모든 인생을 아버지 하나님께 완전히 맡깁시다.
맡김의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기뻐합시다. 저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세상의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실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선을 행하라고, 지금 내게 있는 것을 주신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립시다.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며, 하나님 주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합니다.(본문11절)
자 ! 우리 모두 자신의 영혼을 향해 외칩시다.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그가 이루시리라" 할렐루야. 아멘.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품게 하신 소망,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본향교회에서의 신앙생활이, 여러분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을 드리고 또 얻는,
복된 자리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래 전, 영국의 한 직물공장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그 공장에는 모든 직원이 꼭 지켜야할, 한 중요한 규칙이 있었습니다.
그것은 공장 직물 기계의 실이 가끔씩 엉키는데,
그럴 때는 무조건 기계를 멈추고, 즉시 공장장에게 보고하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장래가 촉망되는 매우 똑똑한 한 젊은이가 새로운 직원으로 채용되어
그 공장에서 근무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주위의 기대대로 여러 부분에서 재능을 발휘해서,
주위 사람들로부터 공장장의 뒤를 이을 훌륭한 재목이라는 칭찬을 받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 직원이 공장을 지키고 있을 때,
자동으로 돌아가던 직물 기계의 실이 또 엉키고 말았습니다.
그는 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보고자 열심히 노력했습니다.
그런데, 무엇을 하면 할수록 실이 더욱 엉키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잠시 후에는 모든 기계가 돌이킬 수 없는 지경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그때, 다른 직원의 보고를 들은 공장장이 서둘러 달려왔습니다.
그러나 이미 모든 직물 기계는 뒤죽박죽이 되고 만 다음이었습니다.
공장장은 장래가 촉망되던 그 직원을 강하게 책망했습니다.
"왜 이 공장의 규칙대로, 내게 먼저 보고하지 않았나 ?"
그 직원은 울먹이며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항상 바쁘신 공장장님에게 휴식을 드리고 싶었습니다.
그리고 제 나름대로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때 공장장이 그 직원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 상황에서 자네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이란,
무조건 기계를 멈추고, 공장장인 나에게 먼저 보고하는 것이었네 !"
"이제 잘 알겠는가 ? 자네는 결코 최선을 선택한 것이 아니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난주간, 여러분의 각자 주어진 삶에 얼마나 최선을 다하셨습니까 ?
여러분들의 모습을 보니, 여러분들의 수고와 힘씀이 깊이 느껴집니다.
그러나 여러분 !
때때로 내 나름대로의 최선이, 최악의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반드시 기억해야 합니다.
또한 자신이 행한 일에 대해 자신이 책임진다 하지만,
아무런 책임도 질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빠질 수 있음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신실한 그리스도인의 삶이라고 하는 것은,
자기 중심적 삶에서 하나님 중심적 삶으로 바꿔 가는 삶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나 자신에게가 아닌,
하나님 안에 최선, 최고의 길이 있음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 됩니다.
칼빈 밀러는 '포기하는 삶의 즐거움'이라는 책에서,
하나님의 자녀 된 우리들이 반드시 포기해야 할 몇 가지를 말합니다.
책의 내용을 잠시 소개하겠습니다.
[사단의 가장 중요한 무기는 아무것도 아닌 것을 애지중지하게 만드는 기술이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본이 되신다.
예수님은 경쟁하는 삶을 추구하지 않으셨다.
정반대로 자신의 삶을 포기하셨다.
예수님은 우리 대부분이 가장 애지중지하는 목숨을 내어놓으셨고,
아버지께서는 예수님의 빈손에 세상 구원이라는 상을 주셨다.
그리스도께서는 자신의 생명에 대한 집착을 버림으로 우리의 생명을 구하셨다.
"놓고 잡으라" 이것은 오늘을 사는 우리들에게 주시는 메시지다.]
[우리가 죽을 때 가져갈 수 있는 것은,
자기 것으로 여기지 않고 예수님께 바친 것뿐이다.
우리가 내려 놓아야 할 몇 가지가 있다.
그것을 내려 놓으려 힘쓰다보면,
"세상은 아직 하나님께 온전히 헌신한 사람을 찾지 못했다"는
D. L 무디의 유명한 말이 옳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첫째, 물질에 대한 욕구이다.
물질을 포기하는 것보다 더 어려운 일은 없다.
물질만능주의는 보편적인 질병이다.
아주 부유한 사람들만 하나님보다 재산을 더 사랑한다고 말할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나 부자들이 많은 재산을 아끼는 것처럼,
돈이 적은 사람들도 그들의 적은 재산을 아낀다.
우리가 흔히 물질을 쌓아두는 이유는,
그것을 일종의 안전망(安全網)으로 여기기 때문이다.
어려운 시기가 오면 세상은 잔인하게 돌변하고 우리의 모든 것을 빼앗아갈 듯 보인다.
그래서 사람들은 돈은 쌓아둔다.
그러나 우리가 재물을 아끼면 아낄 수록,
오히려 재물이 점점 더 우리를 소유하게 된다.
아무리 많이 가져도 절대 만족스럽지 않다.
백만장자들에게 "어떻게 하면 정말 행복해지겠느냐 ?"고 질문하면,
그들은 대부분 이렇게 대답한다. "조금만 더 가지면 행복할 것 같습니다"]
[둘째, 나의 시간이다.
우리의 인생 전체를 하나님께 드릴 수 없다해도, 남은 생애는 드릴 수 있다.
시간은 되돌릴 수 없는 소중한 것이다.
시간은 끊임없이 우리 결을 지나가고, 일단 지나고 나면 그걸로 끝이다.
하나님은 우리의 탯줄이 끊어지기 전부터 우리 생명시계의 태엽이 돌아가게 하셨고,
그 생명이 다할 때까지 시계의 재깍거림은 백만 분의 일초도 멈추지 않는다.
그래서 나는 이 말씀들을 인생의 지침으로 삼는다.]
시편90:12, "우리에게 우리 날 계수(計數)함을 가르치사, 지혜로운 마음을 얻게 하소서"
야고보서4:14, "내일 일을 너희가 알지 못하는 도다,
너희 생명이 무엇이냐 너희는 잠깐 보이다가 없어지는 안개니라"
[셋째, 나의 세상적 꿈이다. 시를 하나 소개하겠다.
나는 성을 건축하고, 높이 쌓아 올렸다네.
성의 뾰족탑이 푸른 하늘을 꿰뚫을 때까지
나는 쇠몽둥이로 세상을 다스리리라 다짐했었네.
그러다 주님을 대면했고, 그 날 그분의 발 앞에 엎드렸네.
그러자 내 성은 녹아내려 어느덧 사라져 버렸네.
이제 나는 사람들의 영혼을 생각한다네.
어느 조용한 곳에서 주님을 대면하고 만난 그 날 이래
나는 생명을 잃었고 다시 찾았네.
여기까지가 칼빈 밀러의 책의 내용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의 꿈을 포기하는 것이, 곧 하나님의 꿈을 이루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은 위대한 믿음의 사람 다윗이 노년에 기록한 것입니다.
다윗은 자신의 평생의 삶 속에서, 수많은 일들을 경험했습니다.
그 가운데는 하나님을 향한 많은 의문과 질문도 있었습니다.
특히 "왜 의인이 고난을 받는가 ?
왜 망해야 할 악인은, 오히려 형통하고 더욱 잘 사는가 ?"에 대해
많은 고민이 있었습니다.
다윗에게 가장 힘들었던 것은 사울 왕과 관련된 것이었습니다.
사울은 10여 년 동안 수없이 다윗을 죽이고자 했습니다.
다윗은 20代의 대부분의 시간을 도망 다니며 보냈습니다.
참으로 두려웠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왜 사울 왕은 다윗을 그토록 죽이려 했습니까 ?
그 사건의 발단은 이스라엘과 블레셋의 전쟁에 있었습니다.
어느 날, 블레셋이 이스라엘을 침공했습니다.
앞장 선 자는 골리앗이었습니다.
키가 3m에 가까운 거인이었습니다.
힘도 강했고 또 전쟁에 능한 자였습니다.
이스라엘 군사들은 모두가 골리앗을 두려워했습니다.
이스라엘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때 그 골리앗을 죽이고, 이스라엘 민족을 구한 이가 바로 다윗이었습니다.
다윗이 골리앗을 죽인 후 이스라엘 백성들 사이에서는
'사울은 천천이요 다윗은 만만이다'라는 노래가 퍼졌습니다.
당시 왕 사울보다 다윗을 더욱 칭송하고 높이는 노래였습니다.
그때부터 사울 왕은 다윗을 죽이려 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입장에서 본다면,
최선을 다해 목숨을 걸고 민족을 구했고,
더구나 하나님의 영광까지 나타냈는데,
오히려 돌아오는 것은 죽음의 위기요, 피난이요, 사막이며, 동굴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인간의 최선이 무엇입니까 ?
우리가 최선을 다했다고 행복해 집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최선을 다했다고 꼭 성공하는 것은 아닙니다.
다윗은 도피 생활동안 이 질문을 계속했을 것입니다.
"나는 목숨을 걸고 나라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 그런데 왜 내 삶은 고통의 연속일까 ?"
다윗은 하나님을 더욱 가까이 섬기면서, 비로소 그 깨달음을 얻습니다.
그리고 그 깨달음을 기록한 詩가 바로 오늘 본문(시편37편)입니다.
다윗은 말합니다.
본문5절, "네 길을 여호와께 맡기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믿는 분은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분이시오,
인류 역사를 주관하시는 분이십니다.
바로 그분께 맡기는 겁니다.
더구나 그분은 우리의 이름을 아십니다.
그분이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그분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셔서 자신의 독생자를 버리셨습니다.
그분이 또한 우리를 그리스도인 되게 하셨고, 더구나 그분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므로 그 하나님께 맡겨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하나님께 맡김'의 몇 가지 자세를 말합니다.
첫째,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라"입니다.
본문4절,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 주시리로다"
요사이 새벽마다 공부하는 구약성경 느헤미야서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느헤미야8:10,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기에서, '힘'은 히브리어로 '마우제크'로서,
그 뜻은 두 가지인데 하나는 '산꼭대기'이고, 또 하나는 '방파제'라는 뜻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때,
하나님은 우리를 세상의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신다는 말씀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는 언제(어느 날)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며, 또한 하나님 안에서 기뻐합니까 ?
물론입니다. 주의 날, 하나님의 날, 즉 主日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사야58:13-14, "만일 안식일에 네 발을 금하여,
내 성일(聖日)에 오락을 행하지 아니하고,
안식일을 일컬어 즐거운 날이라,
여호와의 성일을 존귀한 날이라 하여,
이를 존귀하게 여기고,
네 길로 행하지 아니하며,
네 오락을 구하지 아니하며,
사사로운 말을 하지 아니하면,
네가 여호와 안에서 즐거움을 얻을 것이라,
내가 너를 땅의 높은 곳에 올리고, 네 조상 야곱의 기업으로 기르리라,
여호와의 입의 말씀이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주의 날은 즐거운 날입니다.
오늘 하나님 안에서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마음껏 즐거워하십시오.
마음껏 찬양하십시오.
여러분들의 얼굴이 참으로 아름다워질 것입니다.
"찬양이 언제나 넘치면 은혜로 얼굴이 환해요"
"성령의 충만한 모습을 서로가 느껴요"
또한, 하나님께서 산꼭대기와 높은 곳으로 우리를 올려 주실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고 선을 행하라"(본문3절)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이 가지신 재능으로 많은 선을 행하십시오.
그러나 오늘 본문3절의 말씀대로,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하십시오.
자기의 힘으로만 말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자기의 의를 나타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나의 가진 것으로 선을 행할 때, 그 재능을 주시고,
그 물질을 주신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절대로 잊어서는 안됩니다.
그러할 때, 비로소 우리가 행하는 선은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선이 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마태복음6:2-4,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셋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고 기다리라"(본문7절)입니다.
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오랜 참으심이, 우리에게는 참으로 귀한 구원이 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십자가를 참으셨습니다.
그 굴욕과 모욕을 다 참으셨습니다.
같은 죄를 수없이 반복하는 우리를 끝까지 참아주시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주의 형제 야고보는 우리들에게 이렇게 권고합니다.
야고보서5:7-8, "형제들아 주께서 강림하시기까지 길이 참으라,
보라 농부가 땅에서 나는 귀한 열매를 바라고,
길이 참아 이른 비와 늦은 비를 기다리나니,
너희도 길이 참고 마음을 굳건하게 하라, 주의 강림이 가까우니라"
종교개혁자 루터는 기다림에 대해 우리에게 이러한 교훈을 했습니다.
"너는 인내하고 하나님을 기다리라.
하나님은 너를 정직한 형태로 주조(鑄造, 쇠를 녹여 귀한 물건을 만드는 것)하리라"
히브리서 기자도 말합니다.
히브리서10:36, "너희에게 인내가 필요함은,
너희가 하나님의 뜻을 행한 후에 약속하신 것을 받기 위함이라"
물론입니다.
참고 기다리는 자에게 하나님의 약속, 즉 히브리서10:35절의 '큰 상'이 주어집니다.
그러므로 악을 갚는 것까지도 하나님을 믿고 기다려야 합니다.
아무리 분해도 참고 기다려야 합니다.
공의로우신 하나님의 처결(處決)을 말입니다.
잠언20:22, "너는 악을 갚겠다 말하지 말고 여호와를 기다리라
그가 너를 구원하시리라"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의 길을 하나님께 맡깁시다.
왜냐하면, 나의 최선보다 하나님의 능력이 더욱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기 위해, 무엇보다도 내 것은 포기합시다.
물질에 대한 욕망을 포기합시다. 내 시간도 포기합시다. 내 세상 욕망도 포기합시다.
그리고는 우리의 모든 길을, 모든 인생을 아버지 하나님께 완전히 맡깁시다.
맡김의 자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여호와를 기뻐합시다. 저가 우리 마음의 소원을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우리를 세상의 높은 곳으로 올려 주실 것입니다.
둘째, 여호와를 의뢰하여 선을 행합시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여러 가지 선을 행하라고, 지금 내게 있는 것을 주신 것입니다.
셋째, 여호와 앞에 잠잠하고 참아 기다립시다.
온유한 사람이 땅을 차지하며, 하나님 주신 풍성한 화평으로 즐거워합니다.(본문11절)
자 ! 우리 모두 자신의 영혼을 향해 외칩시다.
"여호와께 맡기라. 그리하면 그가 이루시리라"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