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2년9월16일, 열왕기상9:1-5(나의 이름을 永永히 이곳에 두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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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그 큰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품게 하신 소망,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이 자리까지 우리 본향교회의 모든 역사(歷史)를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또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높이십시다.
그리고 우리의 앞날을 많은 복들로 미리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영광을 돌립시다.
오늘은 교회설립14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참으로 귀한 날입니다.
14년 전(1998년) 여름은 이 땅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임한 때였습니다.
그 해 7월 저와 3살 된 太一君을 포함해 8명의 성도들이,
이곳 錦絲町 花壇街에 있는 한 식당을 빌려, 첫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물론, 첫 예배를 드리기까지도 약3개월 간의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에는 교회이름도 없었고 예배당도 있지 않았습니다.
지체들이 함께 기도하며,
또한 금식기도까지 하면서 예배당으로 사용할 건물을 찾았습니다.
그때 우리의 소망은 두 가지였습니다.
"마음껏 기도하며,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예배당을 주옵소서."
"예배당이 정해주신 곳의 지명으로 교회 이름을 정하겠사오니,
좋은 마을로 우리 교회를 인도해 주옵소서"
그런데 그것이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부동산 소개소를 찾아다녔지만 대부분 거절이었습니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들이, 더구나 예배당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하니,
건물주인 입장에서는 거절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예배당이 정해질 때까지는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예배드리는 것이 가능한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예배 처소로 사용되었던 곳은, 역시 당시 성도들의 집이었습니다.
新宿, 目黑, 五反田, 錦絲町, 日暮里 .......
그래도 예배당을 찾을 수 있다는 소망은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 호의적인 부동산 사장을 만나게 되어,
몇 곳의 건물주인과 교섭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이렇게 격려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분명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낙망하지 말고 소망을 품고 더욱 힘껏 기도합시다."
그러나, 소망이 크면 클수록, 다가온 실망은 더더욱 컸습니다.
결국에는 거절의 답변뿐이었습니다.
실망한 마음으로, 토요일마다 주일예배의 처소를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거듭해야만 했습니다.(그때는 메일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주일 예배시간이 12시인데, 어떤 성도가 길을 헤매,
1시까지 역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2시에야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우리들의 발걸음은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은 첫 예배에 전할 설교를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청교도적인 신앙생활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8:38-39절의 본문, 1998년7월26일 설교).
1620년9월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102명의 청교도들이 May Flower라고 하는 배를 타고,
자신들의 조상 때로부터 오랫동안 살아왔던 정든 땅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대서양을 횡단하여 같은 해 11월21일,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드디어 현재 미국의 동부연안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닥친 겨울한파로 인해 다음해 봄에는 44명이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들은 왜 이처럼 위험한 항해를 시작했을까요 ?
그렇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습니다.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자"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곳 일본에서 순수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성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하나님께서는 이 혼란한 시대에 '순수한 신앙'을 지키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우리 본향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또한 이 어두운 세상을 비취는 밝은 등대가 되라고,
또한 썩어 가는 세상의 방부제가 되라고 우리 본향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본향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수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순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본향교회에 그 소망, 그 사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
우리의 신앙은 순수합니까 ?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고 있습니까 ?
사실 너무나 부끄러운 것 뿐입니다.
청교도들의 도착했던 미국 동북부 해안에 있는 프리마우스 록 언덕에 세워진
기념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너희 조상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한 것들을 비겁하게 포기하지 말라 !"
사랑하는 여러분 !
본향의 후세들에게 우리도 이러한 글을 남깁시다.
약5개월에 걸친 연단가운데,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1998년9월 하순,
文京區 本鄕3丁目에 아름답고 아담한 예배당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것이었고,
당시 제 수첩을 보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新宿에 있는 건물주인과 계약을 하고 나오던 그 날 지금도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그 날 저는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첫 예배를 드릴 때, 청교도적인 신앙을 소망케 하신 하나님,
이제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릴 때는 무슨 소망, 말씀을 주시렵니까 ?"
그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주신 말씀이, 이미 여러분들에게 여러 번 말씀드렸던,
바로 오늘의 본문 열왕기상9장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을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 왕의 유지를 받들어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성전 건축이 완료된 후 솔로몬과 온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봉헌(奉獻)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8:27-30,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의 봉헌기도는 열왕기상8:22절부터 54절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간절한 기도에, 기쁨으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본문3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
첫째, 나(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두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主人되신다는 의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솔로몬의 성전을 책임지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이 집을 사면, 문패를 달지 않습니까 ?
바로 그것은 소유의 의미이며, 책임의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또한 바로 이 예배당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시며,
또한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 나(하나님)의 눈길이 항상 이곳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눈길이 항상 성전에 계시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성전에 나아 온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어머니가 어린아이에게 눈을 떼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시편121:5-6,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설립14주년 예배를 드린 이 예배당에서 우리들이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어떤 상황 속에 처할 때에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큰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셋째, 나(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이곳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항상 성전에 계시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자비하신 사랑으로 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와 같이 솔로몬과 그가 세운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큰 응답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저와 그리고 우리 본향교회에,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응답이 우리 모두에게,
이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해 솔로몬에게 두 가지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이 말씀은 바로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첫째,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단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공격합니다.
로마서1장을 보면, 하나님을 알되 그 마음이 사단에게 지배당한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21-31절)
그들을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생각이 허망하여 집니다.
창조주(創造主)이신 하나님보다, 피조물인 세상의 것을 더욱 섬깁니다.
잘못된 욕심을 따라 삽니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사랑합니다.
남녀 할 것 없이 음욕이 불일 듯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온통 마음 속이 불의와 추악(醜惡)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합니다.
수군수군합니다.
남을 비방합니다.
악을 도모합니다.
부모를 거역합니다.
무자비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향해 이러한 마음을 품지 말고, 온전한 마음을 가지라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마음을 온전히 할 수 있을까요 ?
어떻게 해야 우리의 마음을 이러한 것들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까 ?
물론입니다. 염려 없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빌립보서4:6-7절에 답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염려하지 맙시다. 걱정하지 맙시다.
마음으로 상상하여 범죄하며 낙심하지 맙시다.
기도합시다. 감사함으로 아룁시다.
그리하면 주께서 우리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수 있습니까 ?
역시 간단합니다.
나의 생각과 고집, 욕심을 버리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본향교회가 본문7절의 말씀대로 훗날 속담거리나 이야기거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욥처럼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하나님께서 자랑하실 만한 존재가 될 것인가는 이제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청교도적인 신앙생활을 하라."
"나의 이름을 영영히 이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그러므로 마음을 온전히 하고, 나의 말에 순종하라"
이제 축복의 문은 열려졌습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우리가 누릴 영광된 축복의 창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우리가 받은 응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본향교회가 여러분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을 얻고 또 드리는 복된 자리가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 내게 베풀어주신 그 큰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품게 하신 소망, 반드시 이루어 주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이 자리까지 우리 본향교회의 모든 역사(歷史)를 인도해 주신
'에벤에셀'의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또한 지금 우리와 함께 하시는 '임마누엘'의 하나님을 높이십시다.
그리고 우리의 앞날을 많은 복들로 미리 준비하시는
'여호와 이레'의 하나님께 온 마음으로 영광을 돌립시다.
오늘은 교회설립14주년 감사예배를 드리는 참으로 귀한 날입니다.
14년 전(1998년) 여름은 이 땅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임한 때였습니다.
그 해 7월 저와 3살 된 太一君을 포함해 8명의 성도들이,
이곳 錦絲町 花壇街에 있는 한 식당을 빌려, 첫 주일예배를 드렸습니다.
물론, 첫 예배를 드리기까지도 약3개월 간의 많은 준비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때에는 교회이름도 없었고 예배당도 있지 않았습니다.
지체들이 함께 기도하며,
또한 금식기도까지 하면서 예배당으로 사용할 건물을 찾았습니다.
그때 우리의 소망은 두 가지였습니다.
"마음껏 기도하며, 마음껏 찬양할 수 있는 예배당을 주옵소서."
"예배당이 정해주신 곳의 지명으로 교회 이름을 정하겠사오니,
좋은 마을로 우리 교회를 인도해 주옵소서"
그런데 그것이 참으로 쉽지 않았습니다.
수많은 부동산 소개소를 찾아다녔지만 대부분 거절이었습니다.
일본인이 아닌 우리들이, 더구나 예배당으로 사용하기를 원한다고 하니,
건물주인 입장에서는 거절하는 것이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습니다.
결국 예배당이 정해질 때까지는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며,
예배드리는 것이 가능한 곳에서 예배를 드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당시 예배 처소로 사용되었던 곳은, 역시 당시 성도들의 집이었습니다.
新宿, 目黑, 五反田, 錦絲町, 日暮里 .......
그래도 예배당을 찾을 수 있다는 소망은 조금씩 커져갔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들에게 호의적인 부동산 사장을 만나게 되어,
몇 곳의 건물주인과 교섭이 이루어지기 시작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주일예배 때마다 서로가 서로를 이렇게 격려했습니다.
"다음 주일에는 분명 예배당에서 예배를 드릴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 모두 낙망하지 말고 소망을 품고 더욱 힘껏 기도합시다."
그러나, 소망이 크면 클수록, 다가온 실망은 더더욱 컸습니다.
결국에는 거절의 답변뿐이었습니다.
실망한 마음으로, 토요일마다 주일예배의 처소를 알려주기 위해,
전화를 거듭해야만 했습니다.(그때는 메일도 몰랐던 것 같습니다.)
어떤 때는 주일 예배시간이 12시인데, 어떤 성도가 길을 헤매,
1시까지 역에서 기다리다가, 결국 2시에야 예배를 드리기도 했습니다.
한 주, 한 주 지날수록 우리들의 발걸음은 무거워졌습니다.
그러나 그때 우리에게는 하나님께서 주신 분명한 비전이 있었습니다.
그 비전은 첫 예배에 전할 설교를 준비할 때, 하나님께서 깨닫게 하신 것이었습니다.
그 내용은 "청교도적인 신앙생활을 하자"는 것이었습니다
(로마서8:38-39절의 본문, 1998년7월26일 설교).
1620년9월16일,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항구에서,
102명의 청교도들이 May Flower라고 하는 배를 타고,
자신들의 조상 때로부터 오랫동안 살아왔던 정든 땅을 떠나,
새로운 터전을 향해 출발했습니다.
대서양을 횡단하여 같은 해 11월21일, 천신만고(千辛萬苦) 끝에
드디어 현재 미국의 동부연안에 상륙하였습니다.
그러나 곧바로 닥친 겨울한파로 인해 다음해 봄에는 44명이 생명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들은 왜 이처럼 위험한 항해를 시작했을까요 ?
그렇습니다. 이유는 단 한가지였습니다. "신앙의 순수함을 지키자"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곳 일본에서 순수한 신앙을 가진 사람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은 것을
우리는 인정합니다.
아무리 세상이 변해도 하나님의 말씀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끝까지 지키는 성도들이
점점 사라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하나님께서는 이 혼란한 시대에 '순수한 신앙'을 지키는 사명을 감당하라고,
우리 본향교회를 세우셨습니다.
또한 이 어두운 세상을 비취는 밝은 등대가 되라고,
또한 썩어 가는 세상의 방부제가 되라고 우리 본향교회를 세우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본향교회는 하나님의 말씀을 수호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신앙의 순결을 유지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 본향교회에 그 소망, 그 사명을 주셨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모습은 어떻습니까 ?
우리의 신앙은 순수합니까 ?
어두운 세상에 빛을 비추고 있습니까 ?
사실 너무나 부끄러운 것 뿐입니다.
청교도들의 도착했던 미국 동북부 해안에 있는 프리마우스 록 언덕에 세워진
기념탑에는 다음과 같은 글이 새겨져있다고 합니다.
"너희 조상이 어려움 속에서 성취한 것들을 비겁하게 포기하지 말라 !"
사랑하는 여러분 !
본향의 후세들에게 우리도 이러한 글을 남깁시다.
약5개월에 걸친 연단가운데, 마침내 하나님께서는 1998년9월 하순,
文京區 本鄕3丁目에 아름답고 아담한 예배당을 허락해 주셨습니다.
그때의 기쁨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커다란 것이었고,
당시 제 수첩을 보면, "하나님 감사합니다"라는 글이 선명하게 남아 있습니다.
新宿에 있는 건물주인과 계약을 하고 나오던 그 날 지금도 제 기억에 생생합니다.
그리고 그 날 저는 하나님께 엎드렸습니다.
"첫 예배를 드릴 때, 청교도적인 신앙을 소망케 하신 하나님,
이제 예배당에서 첫 예배를 드릴 때는 무슨 소망, 말씀을 주시렵니까 ?"
그때 하나님께서 분명히 주신 말씀이, 이미 여러분들에게 여러 번 말씀드렸던,
바로 오늘의 본문 열왕기상9장의 말씀입니다.
이스라엘의 두 번째 왕 다윗을 이어 왕위에 오른 솔로몬은
아버지 다윗 왕의 유지를 받들어 성전을 건축하였습니다.
성전 건축이 완료된 후 솔로몬과 온 백성들은,
하나님 앞에 거룩한 봉헌(奉獻)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때 솔로몬은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열왕기상8:27-30, "하나님이 참으로 땅에 거하시리이까
하늘과 하늘들의 하늘이라도 주를 용납하지 못하겠거든
하물며 내가 건축한 이 성전이오리이까,
그러나 내 하나님 여호와여 주의 종의 기도와 간구를 돌아보시며
이 종이 오늘 주 앞에서 부르짖음과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께서 전에 말씀하시기를 내 이름이 거기 있으리라 하신 곳
이 성전을 향하여, 주의 눈이 주야로 보시오며
주의 종이 이 곳을 향하여 비는 기도를 들으시옵소서,
주의 종과 주의 백성 이스라엘이 이 곳을 향하여 기도할 때에
주는 그 간구함을 들으시되
주께서 계신 곳 하늘에서 들으시고 들으시사 사하여 주옵소서"
솔로몬의 봉헌기도는 열왕기상8:22절부터 54절까지 길게 이어집니다.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의 간절한 기도에, 기쁨으로 솔로몬에게 나타나셨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솔로몬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본문3절, "여호와께서 그에게 이르시되
네 기도와 네가 내 앞에서 간구한 바를 내가 들었은즉
나는 네가 건축한 이 성전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내 이름을 영원히 그 곳에 두며
내 눈길과 내 마음이 항상 거기에 있으리라"
첫째, 나(하나님)의 이름을 영영히 두신다고 하셨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의 이름을 두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예루살렘 성전을 하나님의 것으로 삼으시겠다는 것이며,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성전의 主人되신다는 의미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예루살렘 솔로몬의 성전을 책임지시겠다는 의미입니다.
우리들이 집을 사면, 문패를 달지 않습니까 ?
바로 그것은 소유의 의미이며, 책임의 의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하나님께서 우리들과 또한 바로 이 예배당을, 하나님의 소유로 삼으시며,
또한 책임져 주실 줄 믿습니다.
둘째, 나(하나님)의 눈길이 항상 이곳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눈길이 항상 성전에 계시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성전에 나아 온 자녀들을 지키시고 보호 주시겠다는 것입니다.
마치 어머니가 어린아이에게 눈을 떼지 않는 것처럼 말입니다.
시편121:5-6,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설립14주년 예배를 드린 이 예배당에서 우리들이 엎드려 기도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들이 어떤 상황 속에 처할 때에도 반드시 지켜 주실 것을 믿습니다.
큰 힘을 주실 것을 믿습니다.
셋째, 나(하나님)의 마음이 항상 이곳에 계시겠다고 하셨습니다.
주님의 마음이 항상 성전에 계시겠다는 것은 무슨 의미입니까 ?
그렇습니다. 자비하신 사랑으로 채우시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와 같이 솔로몬과 그가 세운 성전을 향한 하나님의 큰 응답은,
지금으로부터 14년 전, 저와 그리고 우리 본향교회에,
그리고 오늘 우리에게도 동일하게 주신 하나님의 응답이십니다.
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응답이 우리 모두에게,
이 예배당에서 기도하는 모두에게 동일하게 채워지기를 축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이를 위해 솔로몬에게 두 가지 조건을 말씀하셨습니다.
본문4절 말씀을 함께 보겠습니다.
"네가 만일 네 아버지 다윗이 행함 같이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여
내 앞에서 행하며, 내가 네게 명령한 대로 온갖 일에 순종하여
내 법도와 율례를 지키면"
이 말씀은 바로 다음과 같은 의미입니다.
첫째, 마음을 온전히 하고 바르게 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단은 무엇보다도 우리의 마음을 공격합니다.
로마서1장을 보면, 하나님을 알되 그 마음이 사단에게 지배당한 사람들의 모습이
나타납니다.(21-31절)
그들을 보면,
감사하는 마음이 없습니다.
생각이 허망하여 집니다.
창조주(創造主)이신 하나님보다, 피조물인 세상의 것을 더욱 섬깁니다.
잘못된 욕심을 따라 삽니다.
남자가 남자를, 여자가 여자를 사랑합니다.
남녀 할 것 없이 음욕이 불일 듯합니다.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합니다.
온통 마음 속이 불의와 추악(醜惡)과 탐욕과 악의로 가득합니다.
수군수군합니다.
남을 비방합니다.
악을 도모합니다.
부모를 거역합니다.
무자비합니다.
하나님은 솔로몬을 향해 이러한 마음을 품지 말고, 온전한 마음을 가지라 하십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마음을 온전히 할 수 있을까요 ?
어떻게 해야 우리의 마음을 이러한 것들로부터 지킬 수 있습니까 ?
물론입니다. 염려 없습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있는 확실한 방법이 있습니다.
빌립보서4:6-7절에 답이 있습니다.
"아무 것도 염려하지 말고 다만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염려하지 맙시다. 걱정하지 맙시다.
마음으로 상상하여 범죄하며 낙심하지 맙시다.
기도합시다. 감사함으로 아룁시다.
그리하면 주께서 우리 마음을 지켜주십니다.
둘째, 하나님의 율례와 법도를 지키라고 하십니다.
즉,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라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나님의 말씀대로 살수 있습니까 ?
역시 간단합니다.
나의 생각과 고집, 욕심을 버리고 오직 말씀에 순종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본향교회가 본문7절의 말씀대로 훗날 속담거리나 이야기거리가 될 것인가,
아니면 욥처럼 빌라델비아 교회처럼,
하나님께서 자랑하실 만한 존재가 될 것인가는 이제 우리에게 달려있습니다.
하나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응답하셨습니다.
"청교도적인 신앙생활을 하라."
"나의 이름을 영영히 이곳에 두며, 나의 눈과 나의 마음이 항상 여기 있으리라"
"그러므로 마음을 온전히 하고, 나의 말에 순종하라"
이제 축복의 문은 열려졌습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우리가 누릴 영광된 축복의 창구가 될 것입니다.
우리 본향교회는 우리가 받은 응답의 통로가 될 것입니다.
우리 본향교회가 여러분의 생애에서,
가장 귀한 것을 얻고 또 드리는 복된 자리가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