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년9월11일, 열왕기하3:9-20(아침에 되어 예배를 드릴 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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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사랑하는 당신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골방에서 기다리십니다.
골방기도를 통해 우리의 공허함을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우고,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신하며,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완전히 응답 받읍시다.
세계에서 가장 콧대가 높은 나라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를 꼽습니다.
프랑스 외교관들이 공식석상에서 영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어를 쓴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프랑스와 그리고 프랑스만큼이나 자존심이 강한 영국이
동시에 멸망할 뻔한 사건이 1940년5월에 있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때 이야기인데, 영국,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 33만 명이
독일군에 의해서 프랑스의 Dunkirk라는 항구에 포위되었습니다.
당시 그들에게는 바다 외에는 퇴로가 없었는데,
그런데 항구 시설이 독일군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큰배가 와서 정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던커크가 점령되면 프랑스는 완전히 망하게 되는 것이었고,
당시 20만 명의 병력을 보낸 영국 역시 그 군인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면,
영국의 본토까지 점령당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였습니다.
당시 영국은 이 위기 앞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는 영국 국왕과 수상, 그리고 켄터베리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도회가 열렸고,
이것을 기점으로 영국의 수천 교회에서 일제히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한 편에서는 영국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
수백 척의 조그만 배들이 도버해협을 건너 던커크를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열악했던 영국 공군은 전 부대가 출격해서
던커크의 하늘을 방어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그 결정적 시기에 탱크를 앞세우고 포위망을 좁혀왔던 독일군
부대가 갑자기 공격을 중지한 것입니다.
히틀러가 공격중지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도 2차 대전 전사(戰史) 중에서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독일군들이 우물쭈물 하는 사이 도버해협을 건너간 조그만 영국 배들은
연합군들과 군의 장비까지 별 손실 없이 탈출시켰습니다.
그때의 일을 두고 영국 국민들은,
"1940년 5월의 그 며칠은 우리 국민 중 젖먹이만 빼 놓고는 모두 뭔가를 했던 때였다.
그렇게 모두가 함께 했기에 우리는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개인에게든 공동체에게든 가끔씩 찾아오는 곤란한 상황과 위기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해결 방법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참 그 뜻이 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또 다른 연합군이 곤경에 빠진 것을 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그리고 에돔 세 나라 연합군이
모압이라는 나라를 공격하러 가는 중에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연합군은 모압을 향해 가는 일반적인 도로를 선택하지 않고,
남쪽으로 멀리 돌아 우회해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압의 대비하고 있는 정반대에서 상대를 공격하여
전쟁을 쉽게 승리로 이끌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물이 없는 사막지대였습니다.
결국 진군을 시작한지 7일 째 되는 날 모든 물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도 가축도 먹을 물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에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이렇게 탄식합니다.
본문10절,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즉, 매우 비관적인 탄식이었습니다.
이때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이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에게 묻습니다.
본문11절,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이 군대의 무리에 선지자 엘리사를 함께 가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때를 위해서 말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다른 왕들과 함께 엘리사를 향해 나아갑니다.
본문12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어떻게 하면 물을 얻을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고,
결국 연합군은 위기를 극복하고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사건에서, 위기 극복의 매우 중요한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 ! 어떤 것들일까요 ?
첫째, 위기 때에는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기도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저 근심과 걱정과 염려부터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람과 같은 사람입니다.
본문10절,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아니, 전쟁은 자기들이 시작해 놓고, 왜 하나님 핑계를 댑니까 ?
오늘날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일은 우리들이 다 저질러 놓고,
책임은 하나님께 돌립니다. "왜 하나님 도와주지 않으십니까 ?"
그러나 유다 왕 여호사밧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곧바로 선지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 곤경에 처해 있습니까 ?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세상에는 엘리사와 같은 선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선지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요 ?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친히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 앞에 나아와 온전히 무릎꿇어야 합니다.
또한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기도의 부탁을 해야 합니다.
특히 담임목사에게 사정을 알리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5:13-14,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물론 여기서 장로들이라 함은, 오늘날의 목사님들을 말합니다.
야고보서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혹 어려운 일이 찾아왔습니까 ?
위기 중에 혹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까 ?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해결의 실마리를 붙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둘째, 위기 때에는, 믿음의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왕들이 엘리사 선지자 앞에 나아갔을 때,
의외로 엘리사 선지자는 아주 차갑게 대합니다.
특히 여호람에게 그렇습니다.
본문13절,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여기서 이스라엘 왕은 여호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여호람의 부모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
그렇습니다. 아합 왕과 이세벨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우상을 심하게 섬겼던 그 아합 왕과 이세벨이
바로 이 여호람의 부모였던 것입니다.
물론 여호람은 왕위에 올라 그 부모처럼 우상을 심하게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믿음가운데 온전히 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북 이스라엘 여호람 왕을 꾸짖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꾸짖던 엘리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본문14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그렇습니다. 여호람 왕 만이라면 상관하지 않았을 텐데,
여호사밧 왕이 함께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아브라함 때문에 멸망치 않고 소돔과 고모라에서 건짐 받은 롯의 이야기를
참으로 잘 압니다.
창세기19:29, "하나님이 .......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그렇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망할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함께 망합니다.
복 받을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함께 복을 받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가 인복(人福)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여러분을 만나는 사람마다 복 받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위기일수록 기적을 믿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이렇게 응답을 주십니다.
본문16절,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기서 개천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게빔'을 번역한 말로서,
본래의 의미는 물을 담을 수 있는 웅덩이를 의미합니다.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본문17절,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여러분 !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세 나라 연합군이 전쟁에 참여했으니 그 수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
적어도 수십 만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군사들, 그리고 짐승들까지 마시려면
얼마나 많은 웅덩이를 파야하겠습니까 ? 정말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으로 웅덩이를 파야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적을 베푸실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열왕기하4장에는 이런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선지 생도가 아내와 두 아들을 두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말합니다.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여인이 말합니다. "기름 한 병뿐입니다"
그랬더니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다시 말합니다.
"너는 모든 이웃들에게 그릇을 빌려라.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빌려라.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 가진 기름을 그 그릇들에 부으라"
여인은 엘리사의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많은 그릇을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릇마다 기름을 채움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그릇에 기름이 차니, 기름이 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고 웅덩이를 파는 것입니다. 믿고 그릇을 빌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은 채워집니다.
지금 위기에 있습니까 ?
넉 놓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벌떡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을 행하십시오.
회복을 믿고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이 준비한 웅덩이에, 우리들이 준비한 그릇에
축복의 기름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넷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침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연합군의 왕들과 군사들은
밤새 웅덩이를 팠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 얼마나 지쳤겠습니까 ?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갔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피곤합니다.
우리 본향지체들 가운데도, 모두가 자는 시간에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구하는 것은 매우 귀합니다.
본문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여기에서 '소제'는 물론 예배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은 새벽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아침에 예배하는 자에게 인자와 사랑과 은총을 더 하십니다.
시편기자는 아침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시편92:1,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어려우십니까 ? 위기에 있습니까 ?
아침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예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로 그때, 우리 하나님은 생수의 강을 우리의 삶에 터트려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곤란한 지경에 처해 있습니까 ? 위기에 빠져 있습니까 ?
그렇다면, 이제 응답을 향해 나아갑시다.
첫째,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무엇보다 담임목사와 교회의 지체들과 함께 문제를 나누고, 기도에 참여시키십시오.
둘째,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망할 사람 옆에 있으면 함께 망하지만, 믿음의 사람 옆에 있으면 믿음으로 이깁니다.
셋째,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해야할 것은 지금 시작하십시오.
웅덩이를 많이 팔수록, 그릇을 많이 준비할수록 물과 기름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넷째,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에 더하여, 아침 예배를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은 아침에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홍해도 새벽에 갈라졌습니다.
만나도 아침에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새벽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침에 우리에게 기적을 베푸십니다.
올 가을에는 이 믿음과 결심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본향성도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사랑하는 당신을, 우리 하나님께서는 골방에서 기다리십니다.
골방기도를 통해 우리의 공허함을 하나님의 충만함으로 채우고,
우리의 연약함을 하나님의 능력으로 대신하며,
우리의 필요를 하나님의 성실하심으로 완전히 응답 받읍시다.
세계에서 가장 콧대가 높은 나라를 꼽으라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프랑스를 꼽습니다.
프랑스 외교관들이 공식석상에서 영어를 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랑스어를 쓴다는 것은 이미 알려진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프랑스와 그리고 프랑스만큼이나 자존심이 강한 영국이
동시에 멸망할 뻔한 사건이 1940년5월에 있었습니다.
세계 제2차 대전 때 이야기인데, 영국, 프랑스, 벨기에 연합군 33만 명이
독일군에 의해서 프랑스의 Dunkirk라는 항구에 포위되었습니다.
당시 그들에게는 바다 외에는 퇴로가 없었는데,
그런데 항구 시설이 독일군의 공습으로 파괴되어 큰배가 와서 정박할 수가 없었습니다.
던커크가 점령되면 프랑스는 완전히 망하게 되는 것이었고,
당시 20만 명의 병력을 보낸 영국 역시 그 군인들이 모두 죽임을 당하면,
영국의 본토까지 점령당하는 것은 그저 시간문제였습니다.
당시 영국은 이 위기 앞에서 하나님 앞에 엎드렸습니다.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는 영국 국왕과 수상, 그리고 켄터베리 대주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국가기도회가 열렸고,
이것을 기점으로 영국의 수천 교회에서 일제히 기도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또한 한 편에서는 영국 국민들의 자발적인 움직임이 일어나,
수백 척의 조그만 배들이 도버해협을 건너 던커크를 향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당시 열악했던 영국 공군은 전 부대가 출격해서
던커크의 하늘을 방어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일은, 그 결정적 시기에 탱크를 앞세우고 포위망을 좁혀왔던 독일군
부대가 갑자기 공격을 중지한 것입니다.
히틀러가 공격중지 명령을 내린 것입니다.
그런데 이것은 지금도 2차 대전 전사(戰史) 중에서
미스터리로 남아있는 사건 중 하나입니다.
그렇게 독일군들이 우물쭈물 하는 사이 도버해협을 건너간 조그만 영국 배들은
연합군들과 군의 장비까지 별 손실 없이 탈출시켰습니다.
그때의 일을 두고 영국 국민들은,
"1940년 5월의 그 며칠은 우리 국민 중 젖먹이만 빼 놓고는 모두 뭔가를 했던 때였다.
그렇게 모두가 함께 했기에 우리는 그 위기를 넘길 수 있었다"라고
자랑스럽게 말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개인에게든 공동체에게든 가끔씩 찾아오는 곤란한 상황과 위기를 피할 수는 없습니다.
그런데 그 해결 방법이 옛날이나 지금이나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것은
참 그 뜻이 깊습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는 또 다른 연합군이 곤경에 빠진 것을 봅니다.
북 이스라엘과 남 유다, 그리고 에돔 세 나라 연합군이
모압이라는 나라를 공격하러 가는 중에 이 일이 일어났습니다.
연합군은 모압을 향해 가는 일반적인 도로를 선택하지 않고,
남쪽으로 멀리 돌아 우회해서 가는 길을 선택했습니다.
그 이유는 모압의 대비하고 있는 정반대에서 상대를 공격하여
전쟁을 쉽게 승리로 이끌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그곳은 물이 없는 사막지대였습니다.
결국 진군을 시작한지 7일 째 되는 날 모든 물이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사람도 가축도 먹을 물이 전혀 없었습니다.
이에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이 이렇게 탄식합니다.
본문10절, "슬프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즉, 매우 비관적인 탄식이었습니다.
이때 남 유다 왕 여호사밧이 북 이스라엘 왕 여호람에게 묻습니다.
본문11절, "우리가 여호와께 물을 만한 여호와의 선지자가 여기 없느냐"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을 묻기 위해, 선지자를 찾았습니다.
실제로 하나님께서는 이 군대의 무리에 선지자 엘리사를 함께 가게 하셨습니다.
바로 이때를 위해서 말입니다.
여호사밧 왕은 다음과 같이 말하며, 다른 왕들과 함께 엘리사를 향해 나아갑니다.
본문12절, "여호와의 말씀이 저에게 있도다"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어떻게 하면 물을 얻을 수 있는지를 말씀해 주셨고,
결국 연합군은 위기를 극복하고 큰 승리를 거두게 됩니다.
우리는 오늘 본문의 사건에서, 위기 극복의 매우 중요한 방법을 배우게 됩니다.
자 ! 어떤 것들일까요 ?
첫째, 위기 때에는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어떤 사람은 어려운 일을 당하면, 기도하는 것도 잊어버리고,
그저 근심과 걱정과 염려부터 합니다.
오늘 본문의 여호람과 같은 사람입니다.
본문10절,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는도다"
아니, 전쟁은 자기들이 시작해 놓고, 왜 하나님 핑계를 댑니까 ?
오늘날 우리들도 그렇습니다. 일은 우리들이 다 저질러 놓고,
책임은 하나님께 돌립니다. "왜 하나님 도와주지 않으십니까 ?"
그러나 유다 왕 여호사밧은 그런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곧바로 선지자를 찾습니다.
그리고 방법을 얻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 곤경에 처해 있습니까 ?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가야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오늘날 세상에는 엘리사와 같은 선지자가 없다는 것입니다.
지금은 선지자를 통해 역사하시는 시대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우리는 누구를, 어디를 찾아가야 할까요 ?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친히 세워진 교회입니다.
교회 앞에 나아와 온전히 무릎꿇어야 합니다.
또한 신앙의 동역자들에게 기도의 부탁을 해야 합니다.
특히 담임목사에게 사정을 알리고 함께 기도해야 합니다.
야고보서5:13-14, "너희 중에 고난 당하는 자가 있느냐 그는 기도할 것이요 .......
너희 중에 병든 자가 있느냐 그는 교회의 장로들을 청할 것이요
그들은 주의 이름으로 기름을 바르며 그를 위하여 기도할지니라"
물론 여기서 장로들이라 함은, 오늘날의 목사님들을 말합니다.
야고보서5:15, "믿음의 기도는 병든 자를 구원하리니 주께서 그를 일으키시리라
혹시 죄를 범하였을지라도 사하심을 받으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혹 어려운 일이 찾아왔습니까 ?
위기 중에 혹은 곤경에 처해 있습니까 ?
그렇다면, 하나님의 사람을 찾아 해결의 실마리를 붙들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둘째, 위기 때에는, 믿음의 사람과 함께 있어야 합니다.
본문에서 왕들이 엘리사 선지자 앞에 나아갔을 때,
의외로 엘리사 선지자는 아주 차갑게 대합니다.
특히 여호람에게 그렇습니다.
본문13절,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여기서 이스라엘 왕은 여호람을 말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여호람의 부모가 누구인지 아십니까 ?
그렇습니다. 아합 왕과 이세벨입니다.
이스라엘 역사상 가장 우상을 심하게 섬겼던 그 아합 왕과 이세벨이
바로 이 여호람의 부모였던 것입니다.
물론 여호람은 왕위에 올라 그 부모처럼 우상을 심하게 섬기지는 않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가 믿음가운데 온전히 선 것은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북 이스라엘 여호람 왕을 꾸짖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렇게 꾸짖던 엘리사가 이런 말을 합니다.
본문14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그렇습니다. 여호람 왕 만이라면 상관하지 않았을 텐데,
여호사밧 왕이 함께 있어서 하나님의 뜻을 묻겠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아브라함 때문에 멸망치 않고 소돔과 고모라에서 건짐 받은 롯의 이야기를
참으로 잘 압니다.
창세기19:29, "하나님이 ....... 롯의 거하는 성을 엎으실 때에 아브라함을 생각하사
롯을 그 엎으시는 중에서 내어 보내셨더라"
그렇습니다.
위기 극복을 위해 두 번째로 중요한 것은, 내가 누구와 함께 있느냐가 중요한 것입니다.
망할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함께 망합니다.
복 받을 사람과 함께 있으면, 나도 함께 복을 받습니다.
오늘 함께 하신 여러분 모두가 인복(人福)있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여러분을 만나는 사람마다 복 받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위기일수록 기적을 믿고, 믿음으로 순종해야 합니다.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엘리사를 통해 이렇게 응답을 주십니다.
본문16절,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여기서 개천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게빔'을 번역한 말로서,
본래의 의미는 물을 담을 수 있는 웅덩이를 의미합니다.
엘리사를 통한 하나님의 응답의 말씀은 계속 이어집니다.
본문17절,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여러분 ! 생각해 보십시오.
지금 세 나라 연합군이 전쟁에 참여했으니 그 수가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
적어도 수십 만 이상이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그 많은 군사들, 그리고 짐승들까지 마시려면
얼마나 많은 웅덩이를 파야하겠습니까 ? 정말 상당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믿음으로 웅덩이를 파야했습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기적을 베푸실 매우 중요한 조건이 되기 때문입니다.
열왕기하4장에는 이런 이야기가 기록되어있습니다.
선지 생도가 아내와 두 아들을 두고 죽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그 아내가 엘리사를 찾아갑니다.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말합니다.
"네 집에 무엇이 있는지 내게 말하라"
여인이 말합니다. "기름 한 병뿐입니다"
그랬더니 엘리사가 그 여인에게 다시 말합니다.
"너는 모든 이웃들에게 그릇을 빌려라. 조금 빌리지 말고 많이 빌려라.
그리고 두 아들과 함께 들어가 가진 기름을 그 그릇들에 부으라"
여인은 엘리사의 말을 믿고 순종했습니다.
많은 그릇을 빌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그릇마다 기름을 채움 받았습니다.
물론 모든 그릇에 기름이 차니, 기름이 그쳤습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할 일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믿고 웅덩이를 파는 것입니다. 믿고 그릇을 빌리는 것입니다.
거기에 하나님의 은혜와 기적은 채워집니다.
지금 위기에 있습니까 ?
넉 놓고 주저앉아 있지 말고, 벌떡 일어나십시오.
그리고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을 행하십시오.
회복을 믿고 준비하십시오.
하나님은 우리들이 준비한 웅덩이에, 우리들이 준비한 그릇에
축복의 기름으로 채워주실 것입니다.
넷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아침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엘리사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은 연합군의 왕들과 군사들은
밤새 웅덩이를 팠을 것입니다. 그리고 아침이 되었습니다.
여러분 !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 얼마나 지쳤겠습니까 ?
그러나 그들은 하나님께 예배로 나아갔습니다.
이 얼마나 아름다운 모습입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날 우리들의 삶은 참으로 피곤합니다.
우리 본향지체들 가운데도, 모두가 자는 시간에 일을 해야 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침에 주시는 하나님의 인자하심을 구하는 것은 매우 귀합니다.
본문20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아침에 미쳐 소제 드릴 때에 물이 에돔 편에서부터 흘러와서 그 땅에 가득하였더라"
여기에서 '소제'는 물론 예배를 의미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은 새벽에 우리를 도우십니다.
하나님은 아침에 예배하는 자에게 인자와 사랑과 은총을 더 하십니다.
시편기자는 아침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이렇게 찬양합니다.
시편92:1, "아침에 주의 인자하심을 나타내시며
밤마다 주의 성실하심을 베풂이 좋으니이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어려우십니까 ? 위기에 있습니까 ?
아침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며, 예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바로 그때, 우리 하나님은 생수의 강을 우리의 삶에 터트려 주실 줄 믿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곤란한 지경에 처해 있습니까 ? 위기에 빠져 있습니까 ?
그렇다면, 이제 응답을 향해 나아갑시다.
첫째, 하나님의 사람을 향해 나아가십시오.
무엇보다 담임목사와 교회의 지체들과 함께 문제를 나누고, 기도에 참여시키십시오.
둘째, 믿음의 사람과 함께 하십시오.
망할 사람 옆에 있으면 함께 망하지만, 믿음의 사람 옆에 있으면 믿음으로 이깁니다.
셋째, 믿음을 가지고, 내가 해야할 것은 지금 시작하십시오.
웅덩이를 많이 팔수록, 그릇을 많이 준비할수록 물과 기름이 채워지는 것입니다.
넷째, 무엇보다도 이 모든 것에 더하여, 아침 예배를 시작하십시오.
반드시 하나님은 아침에 우리를 도와 주십니다.
홍해도 새벽에 갈라졌습니다.
만나도 아침에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부활도 새벽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아침에 우리에게 기적을 베푸십니다.
올 가을에는 이 믿음과 결심으로, 모든 위기를 극복하는 본향성도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