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년8월21일, 느헤미야3:1-32(무너진 곳도 다시 세우는, 큰 지도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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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을 이렇게 권면하며 축복합시다.
하나님을 의뢰하십니까 ?
그렇다면, 더욱 하나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는 우리들을, 그 마음에 품으시고
우리에게 평강과 승리와 은혜를 더 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지도자(혹은 리더)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혹 여러분 중에 '나는 섬기는 사람이지, 내가 무슨 리더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미 리더이며 지도자인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11일에 있었던 대지진 이후로, 이 땅에서는 지도자다운 지도자,
리더다운 리더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 땅의, 그리고 본향의,
그리고 여러분들이 섬기는 기업과 일터의 위대한 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리더는 느헤미야입니다.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 때에,
왕으로부터 큰 신임을 받던 느헤미야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유다 사람으로서 당시 유다는 페르시아의 속국이었습니다.
어느 날, 유다로부터 한 사람이 느헤미야에게로 왔는데,
그로부터 전해들은 고국 유다에 관한 소식은 참으로 가슴 아픈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1:3,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毁破)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이에 느헤미야는 몇 일 동안이나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말씀과 법도를 버렸습니다. 이제 회개하며 돌이키오니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나라를 재건할 기회를 저에게 주옵소서"
그로부터 4개월 후,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에게 고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재건해도 좋다는
명을 내려 주었고, 또한 느헤미야를 유다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할 나무들과 느헤미야를 보호할 호위부대까지 보내주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느헤미야는 삼일 째 밤, 무너진 성을 조용히 살펴보았습니다.
들었던 것 보다 훨씬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성벽은 모두 무너졌고, 성문은 다 타 없어졌으며, 그 자취만 앙상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더구나 당시 유다는 70년이 넘도록 그것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화려했던 솔로몬 왕국이 폐허의 도시가 되고 만 것입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3장은 그 무너진 성을 다시 쌓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매우 놀라운 일은, 느헤미야와 당시의 백성들은
지난 70년 동안이나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불과 52일만에 해내고 맙니다.
자 ! 여러분 !
오늘 본문의 느혜미야는 70여 년이나 방치되었던 예루살렘의 성벽을
어떻게 재건할 수 있었을까요 ?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그 일을, 어떻게 52일만에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을까요 ?
이곳에 함께 한 우리 모두는, 오늘 느헤미야의 모습을 통해,
위대한 지도자의 자질을 몸과 마음에 새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느헤미야는 유다의 소식을 전해듣고 곧장 하나님께 무릎꿇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사랑하는 여러분 !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지도자들 중에서,
기도의 사람이 아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세, 그는 산 위에 올라 지팡이를 들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 그는 태양을 향해 외쳐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 그는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윗, 솔로몬, 엘리야, 이사야, 다니엘, 바울, 야고보 .......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던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은 반드시 이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느헤미야는 동기부여를 잘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좋다고 해서, 그 일에 금방 뛰어들지 않습니다.
대개는 자기와의 이해관계를 따져보고, 이익이 되어야 움직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 쌓는 일이 이스라엘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슨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겠습니까 ?
여태까지도 없이 살아왔는데, 더구나 이제는 성벽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했는데 굳이 성을 쌓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
또 이제는 다른 나라가 쳐들어오는 일도 별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유다는 페르시아의 식민지로 있기 때문에,
페르시아가 어떻게 해 줄 문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성들이 힘들게 성을 쌓는데 동참하겠습니까 ?
분명 예루살렘 성을 쌓는 일은 主께서 느헤미야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왕궁의 평안함을 버리고 고국에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성벽을 함께 쌓아야 할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그를 이 곳에 보낼 때 총독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에겐 총독에 걸맞은 힘이 있었습니다.
호위부대도 있었습니다.
성벽 쌓는 일을 명령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저 명령을 내려 "다 나와서 성 쌓아 !" 그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을 이렇게 설득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거룩한 제사장 백성입니다.
우리가 큰 악을 행하여 우리 민족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반드시 우리 민족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폐허가 됐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이 땅은 다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을 잘 보존하고
이곳에서 다시금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지도록 하십시다."
느헤미야2:17,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의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우리의 당한 곤경"이란 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된 것에 대해서도,
또한 이제까지 성을 방치해 둔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시아 왕궁에서 편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던 그가,
"우리의 당한 곤경"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이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받지 말자."
이 말에 온 백성들이 감동을 하고, 성벽 재건에 동참합니다.
느헤미야2:18,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아멘 !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헌신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움직입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성벽을 재건하는 것은, 자신들의 일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도 바른 동기부여를 하는 지도자가 됩시다.
셋째, 느헤미야는 백성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느헤미야3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15가지 이상의 직업이 나오고, 75명의 사람 이름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직업과 사람에 따라,
그 맡은 일이 서로 하나가 되어, 성벽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서로 다른 무늬들이 어울려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자이크와 같습니다.
전체 성벽을 42개 구역으로 나누고, 10개의 문과 4개의 망대들을 세워서
그곳을 담당할 사람들을 각각 정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두가 그 맡은 구역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할 일을 분담했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75명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도,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연합해서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과 직업 중에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있는데,
제사장들은 예배가 우선이지만 성 쌓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의 직업은 금장색이었습니다.
금속을 세공해서 장신구를 만드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직업상 손이 무척 귀하기 때문에
험한 일을 해서 손의 감각을 무디게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 쌓는 일에 힘껏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이건 내 전공이 아닙니다. 내가 언제 건축하는 일을 해 본적이 있습니까 ?"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냐라는 사람은 향품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성을 쌓든 말든 큰 영향이 없는데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후르의 아들 르바야는 또 어떻습니까 ?
르바야는 예루살렘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높은 관리였는데
평민들과 이방인들까지 동원해서 함께 성 쌓는 일에 참여합니다.
할로세스의 아들 살롬과 그 딸들도 등장합니다.
유대지방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는 정말 보잘것없어서
이렇게 언급되는 일도 드물 뿐 아니라,
남자들과는 달리 고되고 험한 일을 잘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두들 이유를 달지 않았고, 입장과 생각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인 것을 믿으면서 연합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제가 청년 때만 해도
우리 목사님들은 이 연합의 '연'자만 들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었습니다.
제가 서울 성동지구 청년연합회 일을 했었는데,
그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안 되는 것이 이 연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를 통해 연합이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전도서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우리가 이 시간 꼭 보아야할 것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그늘 밑에서 입으로 지휘하는 느헤미야가 아니라,
백성들과 똑같이 작업복을 입고 등짐을 지어 나르는 느헤미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연합은 서로가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갈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연합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겸손한 지도자,
합력하여 하나되게 하는 가 리더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느헤미야는 격려와 칭찬의 지도자였습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일을 완성하게 하는 것은,
바로 격려와 칭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격려와 칭찬 받기를 기뻐합니다.
칭찬과 격려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에게는 자기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바로 잡아주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10가지 이상의 칭찬과 격려가 있은 다음에 해야,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 작가였던 마크 트웨인도
"칭찬보다 공동체를 더 건강하고 견고하게 세워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느헤미야3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그 사람들이 행한 일들이 나옵니다.
때로는 별 일 아닌 것 같이 보이는 것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짝, 문고리, 빗장 달아 놓은 것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느헤미야는 이렇게 자질구레해 보이는 것까지 다 기록해 놓았을까요 ?
그렇습니다. 바로 수고한 사람들을 칭찬하고 또한 격려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특히 본문20절을 보면, 바룩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 사람을 가리킬 때는 '힘써'라는 단어를 넣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힘써 일을 했다는 것이겠지요.
사실 격려가 진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면, 그것은 일시적 효과밖에 거두지 못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얼마나 격려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얼마나 형제들을, 또한 동역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계십니까 ?
여러분의 격려와 칭찬 때문에, 다시금 의욕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습니까 ?
1849년에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던 한 세관 감정원이
너무 고지식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는 뜻밖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여보 잘된 일이에요.
이제야 말로 당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실 때가 된 것 같아요.
당신은 항상 글을 쓰고 싶어 하셨잖아요.
자 ! 이제부터는 소원대로 글을 쓰세요."
그리고 아내의 부탁으로 교회친구 몇 사람이 그 날밤 그를 찾아와
그에게 작가가 될 것을 권하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불과 반년이 못되어 소설 하나가 세상에 태어납니다.
이 소설이 유명한 '주홍 글씨'였습니다.
그 후 이 사람은 청교도 문학사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누구지요 ?
'큰 바위 얼굴'로 유명한 나타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입니다.
여러분 !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격려와 칭찬이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굳건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미스터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 oppus)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해석하면 '홀랜드 선생님의 교향곡'입니다.
글렌 홀랜드라는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홀랜드는 유명한 교향곡을 작곡해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싶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우 가난했고, 또한 가족들을 부양해야했기에,
조그마한 시골 학교에서 교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만 머물려고 했는데, 그만 어찌하다 30년 간이나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재정문제가 생겨서, 그만 학교를 떠나야만 되게 되었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지난 온 날들을 돌아보니, 자기의 꿈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브로드웨이에 가서 훌륭한 교향곡을 써서 유명해지고자 하는 꿈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들에게 그 기대를 걸었지만
그 아들마저 청각 장애인이어서 꿈은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주름진 이마와 초라한 퇴임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짐을 꾸려서 학교를 걸어나가는데, 강당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강당으로 가보았습니다.
가서 보니 그 강당 전체를
자기가 30년 동안 가르쳤던 제자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홀랜드가 감격해 있을 때, 드디어 무대의 막이 열렸습니다.
거기엔 자기 제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홀랜드 선생님에게 지휘봉이 넘겨졌습니다.
곡이 시작되었습니다. 홀랜드가 지휘를 하기 시작합니다.
맨 앞자리에 보니까 클라리넷을 연주하지 못해서 좌절했던 학생이 앉아있습니다.
그 옛날, 이 학생이 낙심해 있을 때,
홀랜드 선생님이 "너는 분명히 클라리넷을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어 !"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 제자였습니다.
이제 그는 클라리넷을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직 주지사로서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그 제자가 이렇게 인사말을 했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저와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혹시 후회하실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부와 명예를 얻을 심포니 작곡을 원하셨지요.
하지만 지금의 선생님은 부자도 아니고, 이곳에서만 유명할 뿐입니다.
따라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부와 명예를 초월한 성공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보십시오. 선생님께 영향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훌륭하게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선생님의 심포니입니다.
우리가 선생님 작품의 음표이자 음악입니다.
지금 나의 모든 삶은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지금의 나는 선생님이 작곡하신 심포니의 음표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있는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음표입니다.
홀랜드 선생님 !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고 '저 사람은 오늘 내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우리들의 아내와 남편, 자녀, 또는 우리들이 섬기고 사랑했던 교회식구,
학교와 직장과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말해줄 수 있는 우리의 작품은 과연 존재합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모두 칭찬하며 격려하며, 섬기는 지도자가 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위대한 사람들을 발굴해 내게 만드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시대는 위대한 지도자, 훌륭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 여러분들 !
우리가 바로 그 지도자가 되고 그 리더가 됩시다.
그러기 위해,
기도의 사람이 됩시다.
동기를 부여해 주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하나 됨을 이끌어 냅시다.
그리고 칭찬과 격려로 위대한 인물을 발굴해 내는 그런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이 시대의 큰 지도자로 높이 세워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을 의뢰하십니까 ?
그렇다면, 더욱 하나님의 전에 나아와 예배하십시오.
기도하십시오.
새벽에 도우시는 하나님을 바라보십시오.
하나님은 자신을 의뢰하는 우리들을, 그 마음에 품으시고
우리에게 평강과 승리와 은혜를 더 해 주실 것입니다.
사람은 누구든지 지도자(혹은 리더)의 위치에 서 있습니다.
혹 여러분 중에 '나는 섬기는 사람이지, 내가 무슨 리더 ?'라고
생각하실 분이 계실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단 한 사람이라도 나의 영향을 받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이미 리더이며 지도자인 것입니다.
특히, 지난 3월11일에 있었던 대지진 이후로, 이 땅에서는 지도자다운 지도자,
리더다운 리더를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저는 오늘 말씀을 통해, 여러분들이 이 땅의, 그리고 본향의,
그리고 여러분들이 섬기는 기업과 일터의 위대한 리더로 세워지기를 바랍니다.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할 리더는 느헤미야입니다.
페르시아의 아닥사스다 왕 때에,
왕으로부터 큰 신임을 받던 느헤미야라는 신하가 있었습니다.
그 느헤미야는 이스라엘 유다 사람으로서 당시 유다는 페르시아의 속국이었습니다.
어느 날, 유다로부터 한 사람이 느헤미야에게로 왔는데,
그로부터 전해들은 고국 유다에 관한 소식은 참으로 가슴 아픈 것이었습니다.
느헤미야1:3, "남은 자가 그 도에서 큰 환난을 만나고 능욕을 받으며
예루살렘성은 훼파(毁破)되고 성문들은 소화되었다 하는지라"
이에 느헤미야는 몇 일 동안이나 금식하며, 하나님께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우리가 하나님 말씀과 법도를 버렸습니다. 이제 회개하며 돌이키오니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나라를 재건할 기회를 저에게 주옵소서"
그로부터 4개월 후, 하나님은 느헤미야의 기도에 응답하셨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느헤미야에게 고국으로 돌아가, 나라를 재건해도 좋다는
명을 내려 주었고, 또한 느헤미야를 유다 지역의 총독으로 임명함과 동시에,
예루살렘 성벽을 건축할 나무들과 느헤미야를 보호할 호위부대까지 보내주었습니다.
예루살렘으로 돌아 온 느헤미야는 삼일 째 밤, 무너진 성을 조용히 살펴보았습니다.
들었던 것 보다 훨씬 처참한 모습이었습니다.
성벽은 모두 무너졌고, 성문은 다 타 없어졌으며, 그 자취만 앙상하게 남아있었습니다.
더구나 당시 유다는 70년이 넘도록 그것을 방치하고 있었습니다.
그 화려했던 솔로몬 왕국이 폐허의 도시가 되고 만 것입니다.
오늘 본문 느헤미야3장은 그 무너진 성을 다시 쌓는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매우 놀라운 일은, 느헤미야와 당시의 백성들은
지난 70년 동안이나 아무도 해내지 못했던 일을, 불과 52일만에 해내고 맙니다.
자 ! 여러분 !
오늘 본문의 느혜미야는 70여 년이나 방치되었던 예루살렘의 성벽을
어떻게 재건할 수 있었을까요 ?
도저히 불가능해 보였던 그 일을, 어떻게 52일만에 완벽하게 해낼 수 있었을까요 ?
이곳에 함께 한 우리 모두는, 오늘 느헤미야의 모습을 통해,
위대한 지도자의 자질을 몸과 마음에 새기게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 느헤미야는 기도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느헤미야는 유다의 소식을 전해듣고 곧장 하나님께 무릎꿇고 금식하며 기도했습니다.
느헤미야1:4, "내가 이 말을 듣고 앉아서 울고 수일 동안 슬퍼하며
하늘의 하나님 앞에 금식하며 기도하여"
사랑하는 여러분 !
성경에 나타난 위대한 지도자들 중에서,
기도의 사람이 아니었던 사람은 한 사람도 없습니다.
모세, 그는 산 위에 올라 지팡이를 들고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수아, 그는 태양을 향해 외쳐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사무엘, 그는 기도하는 것을 쉬는 죄를 범치 않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다윗, 솔로몬, 엘리야, 이사야, 다니엘, 바울, 야고보 .......
이들은 모두 한결같이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겼던 기도의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은 반드시 이 시대의 위대한 지도자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가장 먼저 우리가 기도의 사람이 되어야 합니다.
둘째, 느헤미야는 동기부여를 잘하는 지도자였습니다.
사람들은 어떤 일이 좋다고 해서, 그 일에 금방 뛰어들지 않습니다.
대개는 자기와의 이해관계를 따져보고, 이익이 되어야 움직입니다.
생각해 보십시오.
예루살렘 성 쌓는 일이 이스라엘 백성들 한 사람 한 사람에게
무슨 직접적인 관계가 있었겠습니까 ?
여태까지도 없이 살아왔는데, 더구나 이제는 성벽 없이 살아가는 방법을 나름대로
터득했는데 굳이 성을 쌓을 이유가 어디 있습니까 ?
또 이제는 다른 나라가 쳐들어오는 일도 별 문제가 아닙니다.
이미 유다는 페르시아의 식민지로 있기 때문에,
페르시아가 어떻게 해 줄 문제라고 생각할 뿐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성들이 힘들게 성을 쌓는데 동참하겠습니까 ?
분명 예루살렘 성을 쌓는 일은 主께서 느헤미야에게 맡기신 사명입니다.
그래서 느헤미야는 왕궁의 평안함을 버리고 고국에까지 온 것입니다.
그러나 성벽을 함께 쌓아야 할 백성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이때 느헤미야는 유다 백성들을 향해 명령을 내릴 수도 있었습니다.
아닥사스다 왕은 그를 이 곳에 보낼 때 총독으로 보냈습니다.
그러므로 느헤미야에겐 총독에 걸맞은 힘이 있었습니다.
호위부대도 있었습니다.
성벽 쌓는 일을 명령할 수 있는 그런 위치에 있었습니다.
그저 명령을 내려 "다 나와서 성 쌓아 !" 그러면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백성들을 이렇게 설득했을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택한 백성이요, 거룩한 제사장 백성입니다.
우리가 큰 악을 행하여 우리 민족이 이렇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하나님은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셔서 반드시 우리 민족을 회복시키실 것입니다."
"지금은 이렇게 폐허가 됐지만 하나님이 허락하시면
이 땅은 다시 젖과 꿀이 흐르는 땅이 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이 땅을 잘 보존하고
이곳에서 다시금 하나님의 역사가 이어지도록 하십시다."
느헤미야2:17, "우리의 당한 곤경은 너희의 목도하는 바라
예루살렘이 황무하고 성문이 소화되었으니 자 예루살렘 성을 중건하여
다시 수치를 받지 말자"
여기에서 주목할 것은 "우리의 당한 곤경"이란 말씀입니다.
느헤미야는 예루살렘 성벽이 파괴된 것에 대해서도,
또한 이제까지 성을 방치해 둔 것에 대해서도 아무런 잘못이 없었습니다.
그런데 페르시아 왕궁에서 편히 잘 먹고 잘 살 수 있던 그가,
"우리의 당한 곤경"이라고 말을 합니다.
그렇습니다. 다른 이에게 책임을 돌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말합니다. "우리가 다시는 수치를 받지 말자."
이 말에 온 백성들이 감동을 하고, 성벽 재건에 동참합니다.
느헤미야2:18, "또 저희에게 하나님의 선한 손이 나를 도우신 일과
왕이 내게 이른 말씀을 고하였더니
저희의 말이 일어나 건축하자 하고 모두 힘을 내어 이 선한 일을 하려 하매" 아멘 !
그렇습니다.
사람들은 헌신할 만큼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판단될 때 움직입니다.
느헤미야는 백성들에게 성벽을 재건하는 것은, 자신들의 일일뿐 아니라
하나님의 일이라는 사실을 깨우쳐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도 바른 동기부여를 하는 지도자가 됩시다.
셋째, 느헤미야는 백성들이 연합할 수 있도록 이끌었습니다.
오늘 본문인 느헤미야3장을 자세히 읽어보면,
15가지 이상의 직업이 나오고, 75명의 사람 이름이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직업과 사람에 따라,
그 맡은 일이 서로 하나가 되어, 성벽이 완성되어 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마치 서로 다른 무늬들이 어울려서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모자이크와 같습니다.
전체 성벽을 42개 구역으로 나누고, 10개의 문과 4개의 망대들을 세워서
그곳을 담당할 사람들을 각각 정했습니다.
다시 말씀드리면, 모두가 그 맡은 구역에서 한 사람 한 사람이 할 일을 분담했고,
맡은 일에 대해서는 책임을 다하도록 했던 것입니다.
75명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는 것도,
한 사람도 소외됨 없이 연합해서 일이 이루어졌다는 것을 말하는 것입니다.
본문에 나오는 다양한 인물과 직업 중에 대제사장과 제사장들이 있는데,
제사장들은 예배가 우선이지만 성 쌓는 일에 동참했습니다.
할해야의 아들 웃시엘의 직업은 금장색이었습니다.
금속을 세공해서 장신구를 만드는 직업입니다.
그런데 그들에게는 직업상 손이 무척 귀하기 때문에
험한 일을 해서 손의 감각을 무디게 해서는 안되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성 쌓는 일에 힘껏 참여했습니다.
여기에 나오는 모든 사람들은
"이건 내 전공이 아닙니다. 내가 언제 건축하는 일을 해 본적이 있습니까 ?"
그렇게 말하지 않았습니다.
하나냐라는 사람은 향품 장사를 하는 사람으로서 경제적으로 넉넉한 사람입니다.
성을 쌓든 말든 큰 영향이 없는데도 함께 참여했습니다.
후르의 아들 르바야는 또 어떻습니까 ?
르바야는 예루살렘 지방의 절반을 다스리는 높은 관리였는데
평민들과 이방인들까지 동원해서 함께 성 쌓는 일에 참여합니다.
할로세스의 아들 살롬과 그 딸들도 등장합니다.
유대지방에 있어서 여성의 지위는 정말 보잘것없어서
이렇게 언급되는 일도 드물 뿐 아니라,
남자들과는 달리 고되고 험한 일을 잘 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함께 참여했습니다.
모두들 이유를 달지 않았고, 입장과 생각을 주장하지 않았습니다.
다만 하나님께서 맡기신 사명인 것을 믿으면서 연합했던 것입니다.
지금은 많이 나아졌지만, 제가 청년 때만 해도
우리 목사님들은 이 연합의 '연'자만 들어도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었습니다.
제가 서울 성동지구 청년연합회 일을 했었는데,
그 일을 하면서 얼마나 마음에 부담이 되었는지 모릅니다.
한국 사람들이 가장 안 되는 것이 이 연합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러면 안됩니다. 우리를 통해 연합이 이루어지게 해야 합니다.
전도서4:9-12, "두 사람이 한 사람보다 나음은
저희가 수고함으로 좋은 상을 얻을 것임이라
혹시 저희가 넘어지면 하나가 그 동무를 붙들어 일으키려니와
홀로 있어 넘어지고 붙들어 일으킬 자가 없는 자에게는 화가 있으리라
두 사람이 함께 누우면 따뜻하거니와 한 사람이면 어찌 따뜻하랴
한 사람이면 패하겠거니와 두 사람이면 능히 당하나니
삼겹 줄은 쉽게 끊어지지 아니하느니라"
우리가 이 시간 꼭 보아야할 것은,
화려한 옷을 입고 그늘 밑에서 입으로 지휘하는 느헤미야가 아니라,
백성들과 똑같이 작업복을 입고 등짐을 지어 나르는 느헤미야를 바라보아야 합니다.
연합은 서로가 가장 낮은 자리에 내려갈 때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연합의 능력을 이끌어내는 겸손한 지도자,
합력하여 하나되게 하는 가 리더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넷째, 느헤미야는 격려와 칭찬의 지도자였습니다.
인간으로 하여금 좌절하지 않고 끊임없이 일을 완성하게 하는 것은,
바로 격려와 칭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격려와 칭찬 받기를 기뻐합니다.
칭찬과 격려는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 말이 있습니다.
물론 사람들에게는 자기를 바로 볼 수 있도록 바로 잡아주어야 할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10가지 이상의 칭찬과 격려가 있은 다음에 해야, 더욱 효과가 있습니다.
독실한 크리스천 작가였던 마크 트웨인도
"칭찬보다 공동체를 더 건강하고 견고하게 세워갈 수 있는 방법은 없다"
라고 말했습니다.
이미 말씀드렸던 것처럼,
이 느헤미야3장에는 수많은 사람들의 이름과 그 사람들이 행한 일들이 나옵니다.
때로는 별 일 아닌 것 같이 보이는 것까지 기록되어 있습니다.
문짝, 문고리, 빗장 달아 놓은 것까지 기록이 되어 있습니다.
왜 느헤미야는 이렇게 자질구레해 보이는 것까지 다 기록해 놓았을까요 ?
그렇습니다. 바로 수고한 사람들을 칭찬하고 또한 격려하기 위해서였던 것입니다.
특히 본문20절을 보면, 바룩이라는 사람이 나오는데,
그 사람을 가리킬 때는 '힘써'라는 단어를 넣고 있습니다.
어렵고 힘든 가운데서도 힘써 일을 했다는 것이겠지요.
사실 격려가 진심에서 나온 것이 아니면, 그것은 일시적 효과밖에 거두지 못합니다.
그러나 느헤미야는 백성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얼마나 격려하는 사람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
얼마나 형제들을, 또한 동역자들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계십니까 ?
여러분의 격려와 칭찬 때문에, 다시금 의욕을 가진 사람이 한 사람이라도 있습니까 ?
1849년에 미국 뉴잉글랜드에서, 정직하고 성실하게 일하던 한 세관 감정원이
너무 고지식하다는 이유로 해고를 당했습니다.
그때 그의 아내는 뜻밖에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여보 잘된 일이에요.
이제야 말로 당신이 하고 싶었던 꿈을 이루실 때가 된 것 같아요.
당신은 항상 글을 쓰고 싶어 하셨잖아요.
자 ! 이제부터는 소원대로 글을 쓰세요."
그리고 아내의 부탁으로 교회친구 몇 사람이 그 날밤 그를 찾아와
그에게 작가가 될 것을 권하고 격려합니다.
그리고 불과 반년이 못되어 소설 하나가 세상에 태어납니다.
이 소설이 유명한 '주홍 글씨'였습니다.
그 후 이 사람은 청교도 문학사에 불멸의 발자취를 남기게 되었습니다.
누구지요 ?
'큰 바위 얼굴'로 유명한 나타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입니다.
여러분 ! 이제부터라도 늦지 않았습니다.
격려와 칭찬이 우리가 속한 모든 공동체를 굳건하게 세울 수 있습니다.
미스터 홀랜드 오퍼스(Mr. Holland oppus)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해석하면 '홀랜드 선생님의 교향곡'입니다.
글렌 홀랜드라는 사람의 실제 이야기를 영화로 만든 것입니다.
홀랜드는 유명한 교향곡을 작곡해서
브로드웨이에 진출하고 싶은 꿈을 가진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매우 가난했고, 또한 가족들을 부양해야했기에,
조그마한 시골 학교에서 교사를 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잠시만 머물려고 했는데, 그만 어찌하다 30년 간이나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 재정문제가 생겨서, 그만 학교를 떠나야만 되게 되었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지난 온 날들을 돌아보니, 자기의 꿈은 아무 것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브로드웨이에 가서 훌륭한 교향곡을 써서 유명해지고자 하는 꿈도 이루지 못했습니다.
아들에게 그 기대를 걸었지만
그 아들마저 청각 장애인이어서 꿈은 완전히 깨져버리고 말았습니다.
그에게 남은 것이라고는 주름진 이마와 초라한 퇴임밖에 없었습니다.
이제, 짐을 꾸려서 학교를 걸어나가는데, 강당 쪽에서 이상한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가던 걸음을 멈추고, 강당으로 가보았습니다.
가서 보니 그 강당 전체를
자기가 30년 동안 가르쳤던 제자들이 가득 메우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홀랜드가 감격해 있을 때, 드디어 무대의 막이 열렸습니다.
거기엔 자기 제자들로 구성된 오케스트라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홀랜드 선생님에게 지휘봉이 넘겨졌습니다.
곡이 시작되었습니다. 홀랜드가 지휘를 하기 시작합니다.
맨 앞자리에 보니까 클라리넷을 연주하지 못해서 좌절했던 학생이 앉아있습니다.
그 옛날, 이 학생이 낙심해 있을 때,
홀랜드 선생님이 "너는 분명히 클라리넷을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어 !"라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았던 그 제자였습니다.
이제 그는 클라리넷을 훌륭하게 연주할 수 있게 되었을 뿐만 아니라,
현직 주지사로서 성공한 사람이 되었습니다.
연주가 끝난 후 그 제자가 이렇게 인사말을 했습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저와 많은 학생들에게 영향을 주셨습니다.
하지만 혹시 후회하실 지 모른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선생님은 부와 명예를 얻을 심포니 작곡을 원하셨지요.
하지만 지금의 선생님은 부자도 아니고, 이곳에서만 유명할 뿐입니다.
따라서 실패했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그렇지 않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홀랜드 선생님은 부와 명예를 초월한 성공을 하셨기 때문입니다.
주위를 보십시오. 선생님께 영향을 받은 제자들입니다.
선생님 덕분에 우리는 훌륭하게 성장했습니다.
우리가 선생님의 심포니입니다.
우리가 선생님 작품의 음표이자 음악입니다.
지금 나의 모든 삶은 선생님의 작품입니다.
지금의 나는 선생님이 작곡하신 심포니의 음표와 마찬가지입니다.
여기 있는 제자들 한 사람 한 사람이 그 음표입니다.
홀랜드 선생님 ! 감사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격려와 사랑을 받고 '저 사람은 오늘 내 삶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람입니다.'
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이 있습니까 ?
우리들의 아내와 남편, 자녀, 또는 우리들이 섬기고 사랑했던 교회식구,
학교와 직장과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우리를 말해줄 수 있는 우리의 작품은 과연 존재합니까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모두 칭찬하며 격려하며, 섬기는 지도자가 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통해, 위대한 사람들을 발굴해 내게 만드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시대는 위대한 지도자, 훌륭한 리더가 필요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 여러분들 !
우리가 바로 그 지도자가 되고 그 리더가 됩시다.
그러기 위해,
기도의 사람이 됩시다.
동기를 부여해 주는 사람이 됩시다.
우리의 섬김을 통해 하나 됨을 이끌어 냅시다.
그리고 칭찬과 격려로 위대한 인물을 발굴해 내는 그런 사람이 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를 이 시대의 큰 지도자로 높이 세워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