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3월26일, 누가복음 5:1-7 (오직 내 안에 주님이 사셔야 합니다) > 主日説教原稿

本文に飛ぶ
  • 日本語日本語 韓国語한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主日説教原稿

2023 2023년3월26일, 누가복음 5:1-7 (오직 내 안에 주님이 사셔야 합니다)

ページ情報

profile_image
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5,886回 日時 23-04-08 18:37

本文

  지난 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성도는 예수님보다 앞서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도님 ! 또한, 성도는,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거나 가로채지 않고,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라고 항상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세례요한처럼 [나는 아니라(私は違います。)]고 고백하는 우리가 됩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인간들은 언제 보람(やりがい)을 느낄까요 ?

  의사들은 말합니다. “제가 치료한 환자가 건강을 회복했을 때요 !”

  교사들은 말합니다. “말썽 많던 제자가 훌륭한 사람이 되었을 때요 !”

  청소부는 말합니다. “제가 청소한 깨끗한 길을 사람들이 걸을 때요 !”

  요리사는 말합니다. “제가 만든 요리를 손님들이 맛있게 먹을 때요 !”

  그렇습니다.

  우리 인간들은 자신이 무엇인가에 귀중히 쓰임 받고 있다고 생각할 때,

  자신과 자신이 한 일에 대해 큰 보람을 느낍니다.

  또한, 그 속에서 자신이 사는 이유와 목적도 발견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모두가, 이 시대에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는

  큰 사람이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은, ‘어떻게 해야 귀하게 쓰임 받는 사람(가정, 기업)이 되는가 ?’

  에 대해서, 본문 말씀을 바탕으로 그 답을 전하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예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은, 한 배(船)를 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 배는 본래 누구의 배입니까 ?

  그렇습니다. 아직 예수님의 제자가 되기 前인 시몬의 배입니다.

  본문3절. 예수께서 한 배에 오르시니 그 배는 시몬의 배라

 (イエスはそのうちの一つ、シモンの舟に乗り、)


  그런데 본문을 보면, 이제껏 시몬의 배는 물고기를 잡는데 쓰였지만,

  지금은 예수님이 설교하시는 강단(講壇)으로 쓰이고 있습니다.

  본문3절. 육지에서 조금 떼기를 청하시고 앉으사, 배에서 무리를 가르치시더니

 (陸から少し漕ぎ出すようにお頼みになった。

  そして腰を下し、舟から群衆を教え始められた。)


  그런데 여러분 ! 갈릴리 호수에 이 시몬의 배만 있었겠습니까 ?

  아니지요. 많은 배들이 있었을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많은 배들 중에서,

  시몬의 배를 택하셔서 그 배에서 말씀을 전하십니다.

  그냥 지나쳐 버릴 수도 있지만, 여러분 !

  호숫가의 하고많은 배(船) 중에서, 왜 시몬의 배(船)가 예수님께 쓰임 받게 되었을까요 ?

  예수님은 어떤 과정으로, 지금 이 배에 오르시게 된 것일까요 ?

  그 과정을 오늘 본문을 의지하여, 한 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어느 늦은 오후, 어부 시몬은

  여느 때처럼 고기를 잡기 위해, 갈릴리호숫가에서 배를 띄웠습니다.

  당시 갈릴리 호수에서 고기잡이하는 어부들은, 초저녁에 나가서

  밤을 꼬박 새우고 새벽녘에 일을 마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습니다.

  그리고 배를 띄우는 날은, 비록 밤에 잠을 잘 수는 없지만, 대신

  배에 가득히 고기를 싣고 새벽을 맞는, 가슴 뿌듯함은 맛볼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날밤, 시몬은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습니다.

  밤새 몇 번이고 그물을 ‘내리고 끌어올리고’를 반복했지만, 빈 그물뿐이었습니다.

 “한 번만 더, 한 번만 더 !”하며 밤새 반복했지만, 허탕뿐이었습니다.

  그렇게 밤새 씨름하다 보니, 어느새 동이 터 오고 있었습니다.


  여러분 ! 당시 시몬이 얼마나 피곤했겠습니까 ?

  사실, 사람은 결과가 좋으면 피로도 느끼지 못합니다.

  하지만 결과가 나쁘면, 그 피곤함이 몇 배로 몰려오는 것 또한 사실입니다.

  시몬은 너무나 피곤했습니다. 몸도 마음도 지칠 대로 지쳤습니다.

  그러나, 꼬인 그물을 그대로 두고, 집에 돌아갈 수는 없었습니다.

  동터오는 아침, 시몬은 지친 몸으로 그물을 손질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때, 예수님이 허락도 없이 시몬의 배에 오르셨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만약 여러분이 시몬의 입장이라면,

  자신의 배에 갑자기 오른 예수님을 어떻게 생각했겠습니까 ?

  그렇지요. 결코, 좋은 마음일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더구나 밤새 고기 한 마리 못 잡고 빈 그물만을 손질하고 있었으니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 여기서 놀라운 것은, 시몬이 평소와는 다르게

 (혹은 자신도 모르게, 혹은 뭔가에 끌려서) 예수님을 맞이했다는 것입니다.


  나중에 밝혀진 일이지만, 예수님은 의도적으로 그 배에 가셨습니다.

 <참고> 예수님이 시몬을 만나신 것은 이때가 처음이 아닙니다.

  예수님은 안드레의 소개를 통해, 이미 시몬을 만나셨습니다(요한복음1:40-42).

  사랑하는 여러분 ! 많은 사람들은 생각합니다.

  자기가 예수님을 선택했다고요 !

  혹은 자기가 신앙을 (혹은 교회를) 선택했다고요 !

  그러나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이 찾아오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그곳으로 인도해 주신 것입니다.

  이 사실을 믿으시기를 바랍니다.


  오늘 시몬은 자신의 배로 예수님을 맞아들였습니다.

  분명 평소의 자신을 볼 때,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그러나 그날만큼은 뭔가 달랐습니다.

  배에 오르신 그분을 막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러분 ! 우리의 삶 속에서 평소와 다른 나 자신을 발견할 때가 있습니다.

  ‘내가 이렇게 할 리가 없는 데 !’라고 생각이 들 때가 있습니다.

  혹은, ‘오늘 내가 왜 이러는 거야’라고 느껴질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바로 그때 이렇게 믿으십시오.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통해, 무엇인가 놀라운 일을 시작하셨다

  (혹은, 이루어 가신다).’라고 말입니다.


  시몬은 이렇게 예수님의 특별한 방문을 받아들였습니다.

  그리고 그는 이 방문을 통해, 고기 잡는 어부에서, 사람을 건지는 사도가 됩니다.

  이렇게 시몬은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가 되었습니다.

  우리에게도 이런 특별한 은혜가 있기를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그렇다면 여러분 !

  시몬과 시몬의 배는 왜 이토록 귀한 일에 쓰임 받을 수 있었을까요 ?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시몬과 그의 배가 이토록 귀한 일에 쓰임 받게 된, 중요한 이유 중 하나는,

  그 배가 텅텅 비어 있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만약 그 배 안이 평소대로 이런저런 것들로 가득 차 있었다면,

  그 배 위에는 예수님께서 오르셔서 말씀을 가르치실 자리는 없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 배는 그때 비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무엇이든지, 비어 있어야 쓰임 받을 수 있습니다.

  그것은 주방의 그릇도, 물 위의 배도, 그리고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하나님께 쓰임 받았던 사람들은, 모두 비워 내는 기간이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공생애를 앞두고 40일 동안 광야에서 자신을 비우셨습니다.

  다윗도 약 13년 동안 사울에게 쫓기며 자신을 비워 냈습니다.

  사도 바울도 아라비아 사막에서 3년 동안 자신을 비웠습니다.

  요셉도 보디발의 집과 감옥에서 10년 넘도록 자신을 비웠습니다.

  모세는 광야에서 무려 40년 동안이나, 가진 모든 것을 비워 냈습니다.


  귀하신 여러분 !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기를 원하십니까 ?

  그렇다면, 비우십시오.

  하나님께서 나를 주장(主掌)하실 수 있도록,

  내 속에 있는 모든 것들을 철저히 비워 내십시오.

  그래야 크고 귀하게 쓰임 받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시몬과 시몬의 배는 어떤 것들이 비워졌을까요 ?


  첫째, (시몬과 시몬의 배는) 그물이 비워졌습니다.


  본문2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漁師たちは舟から降りて網を洗っていた。)


  물고기를 잡는 어선(漁船)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그물입니다.

  무엇보다도 그물이 물고기로 가득 채워져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하나님께 쓰임 받기 위해서는 [빈 그물]이어야 합니다.


  어떤 분들은 권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1977년, 미국의 39대 대통령으로 지미 카터 씨가 취임합니다.

  카터는 당시 미국 국민 그 누구보다 더, 신실한 그리스도인이었습니다.

  그래서, 민주당 출신의 지미 카터는 대통령 재임 중에

  사회적, 정치적, 경제적인 분야에서, 야심 찬 개혁안을 제시했습니다.

  그러나 민주당이 상하 양원에서 다수의석을 차지하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카터의 야심적인 개혁안은 반대에 부딪혀 입법화되지 못했습니다.

  결국, 카터는 역대 미국 대통령 중 무능한 대통령으로 치부되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지미 카터는, 대통령에서 물러난 후,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았고,

  그로 인해 2002년 노벨 평화상까지 수상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때로는 권력이, 하나님께 쓰임 받는 데 방해가 됩니다.


  또, 어떤 분들은 재능이나 전문지식으로 主님의 일을 하려고 합니다.

  음악을 잘하는 사람은 음악으로, 컴퓨터를 잘하는 사람은 컴퓨터로,

  경영을 잘하는 사람은 경영으로,

  음식을 잘 만드는 사람은 요리로 主의 일을 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자기가 가진 재능을 사용하면 효과 만점입니다.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가진 재능이나 지식은,

  하나님의 손에 들려질 때만이 온전해진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우리가 가진 것만을 의지하면 안 된다는 것입니다.


  야곱은 20년 동안 열심히 일해서 거부가 됐습니다.

  거기까지는 자기 힘으로 된 것 같았습니다.

  그러나 거기가 한계였습니다.

  자기를 죽이려고 하는 에서의 마음을 바꾸는 것이나,

  빗나가는 아들들을 바로잡는 것은 자기의 능력 밖에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꼭 기억하십시오. 주님이 원하시는 것은, 우리의 재능과 지식 이전에.

 [모든 것을 비워낸 겸손한 마음]입니다.

  권력보다, 재능과 실력보다, 재물보다 주님이 더 원하시는 것은, 

  주님께 꿇어 엎드린 무릎입니다.

  주님 앞에 가지런히 모은 손(手)입니다.

  새벽에 주님의 전(殿)을 향해 달려 나오는 발이요, 그 입술로 고백하는

 “나는 아무것도 아닙니다. 주님 도와주세요 !”하는 마음입니다.


  지난 20세기의, 最高 강해 설교가는 마틴 로이드 존스 목사입니다.

  그런데 그분이 목사님이 되기 전에 어떤 분이었는가 하면 의사였습니다.

  의사도 보통 의사가 아니라 왕립(Royal)의사였습니다.

  영국에서는 국립(National)보다 더 권위 있는 것이 왕립(Royal)입니다.

  왕립의사라고 하면 명예, 배경, 실력 等 모든 것을 갖췄다는 것입니다.

  그런 특별한 실력을 갖춘 분이었기에, 이 분이 목사님이 되기로 작정했을 때는,

  왕립의사라는 것을 최대한 살려서 목회하기를 원했습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주일에 예배드리러 와서, 왕립의사에게 진찰까지 받고 가면

  얼마나 전도가 잘되겠습니까 ?


  그러나 하나님은 로이드 존스 목사님이 가진,

  그 재능과 실력의 그물을 비워 내게 하셨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바라보게 하셨습니다.

  아무리 전도하고, 아무리 설교해도, 좀처럼 교회는 성장하지 않았습니다.

  로이드 존스 목사님은 주저 없이, 의사의 직분을 내려놓았습니다.

  그러자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놀라운 설교의 능력을 주셨습니다.

  그는 하나님의 은혜로 20세기 최고의 강해(講解) 설교가가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혹 자신이 가진 재능으로 우쭐해 하지는 않습니까 ?

  그것은 큰일 나는 일입니다.

  하나님 능력을 사모하십시오.

  주님 앞에 무릎 꿇으십시오.

  손에 들려진 모든 것을 내려놓으십시오.

  그리고 두 손을 모으십시오.

  하나님은 그렇게 비워진 우리를, 크고 놀랍게 세워 쓰십니다.


  둘째, (시몬과 시몬의 배에는) 물고기(魚)가 없었습니다(비워졌습니다).


  본문5절. 우리들이 밤이 새도록 수고하였으되 잡은 것이 없지마는

 (先生。私たちは夜通し働きましたが、何一つ捕れませんでした。)


  여러분 ! 만약 시몬의 배에 물고기가 가득했다면, 예수님이 오르실 수 있었을까요 ?

  아니요 !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물고기를 크기별로 분류해야 지요.

  물고기를 사줄 사람과 흥정도 해야 하지요.

  그 후에는 배 위를 정리도 해야지요.

  너무도 바빴을 것입니다.


  사실, 시몬과 그 배에게, 물고기는 가장 중요한 목적이었습니다.

  물고기를 팔면 돈이 생기고, 그 돈으로 자기가 하고자 하는 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물고기(魚)는 시몬의 꿈이요, 삶의 목표였습니다.

  시몬의 배의 가장 큰 존재 이유는, 바로 물고기를 많이 잡는 것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시몬은 한 마리라도 잡아보려고 밤새 애쓰고 또 애썼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은 지금 무엇을 추구하며 삽니까 ?

  말로는, 먹든지 마시든지 무슨 일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서 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 우리는, 하나님의 뜻이라는 목표 속에 우리의 야망을 집어넣습니다.

  겉으로는 주님을 위해서 산다고 하지만, 사실은 돈을 벌기 위해 삽니다.

  시몬의 배가 그랬던 것처럼, 오직 내 몸, 내 시간, 내 노력, 내 열심,

  내 가진 많은 것을,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것은, 예수님의 제자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제자들은 3년간 예수님을 열심히 따라다녔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통해, 하나님도 알게 되었습니다.

  천국이 무엇인지도 많이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제자들 모두가, 마음 한쪽에 자신들의 야망을 감추고 있었습니다.

  이스라엘이 회복되면, 자신들이 특별한 대우를 받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정작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원하셨던 것은, 그런 것이 아니었습니다.

  제자들의 야망은 출세요 권력이었지만,

  예수님이 그들에게 바라신 것은 순교였습니다.

  예수님처럼 십자가의 길을 걷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그것이,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참 바램이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처럼, 우리의 야망과 예수님의 소원은 다를 수 있습니다.

  귀하신 여러분 ! 우리 속에 우리만을 위한 야망이 있다면 그것을 버리고 비우십시오.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거룩한 목적, 거룩한 야망을 구하십시오.

  우리 하나님은 우리를, 시몬 베드로와 같이 크고 귀하게 쓰실 것입니다.


  셋째, (시몬의 배에는) 시몬이 없었습니다(비워졌습니다).


  본문2절. 어부들은 배에서 나와서 그물을 씻는지라

 (漁師たちは舟から降りて網を洗っていた。)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배는, 본래 고기잡이 시몬의 배였습니다.

  그러나 시몬은 그 배를 잠시, 온 인류를 구원하러 오신 예수님께 드렸습니다.

  분명 그 배는 시몬의 배였지만, 시몬은 그 소유권을 포기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시몬의 배는 잠시, 고기 잡는 배가 아니었습니다.

  천국 말씀이 선포되는 교회였고, 주님이 계신 천국이었으며, 복음의 최전선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 내가 주인이라고 생각하는 모든 것들을, 하나님 앞에 겸손히 내려놓읍시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대로 쓰시도록 주님 손에 드립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그리고 우리가 주인으로 살았던 모든 곳은,

  하나님의 능력이 나타나는 자리요,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건지는 자리가 될 것입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도 바울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갈라디아서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私はキリストとともに十字架につけられました。もはや私が生きているのではなく、

  キリストが私のうちに生きておられるのです。) 


  사랑하는 여러분 !

  주인이었던 시몬이 내려간 텅 빈 배를 보십시오.

  거기에 누가 계십니까 ?

  그렇습니다. 존귀하신 우리 주님이 계십니다.

  시몬은 그 배의 주인임을 포기하고,

  낮은 자리에서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였습니다.

  순간 시몬의 마음속에, 생전 경험해 보지 못한 놀라운 평강이 밀려왔습니다.

  여러분 ! 그 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그렇습니다. 시몬의 배는 다시 원래의 목적대로, 물고기를 잡는 데 사용되었습니다.

  하지만 그 배는 더이상 시몬이 주인이었을 때의, 그 배가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주인이 되신 특별한 배였습니다.

  이제 시몬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해, 배를 몰고 나가서 깊은 곳에 그물을 내렸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물고기가 얼마나 많이 잡혔던지 그물이 찢어질 정도였습니다.

  시몬의 배뿐만 아니라 친구의 배까지도 가득 찼습니다.


  본문6-7절.

  6. 그렇게 하니 고기를 잡은 것이 심히 많아 그물이 찢어지는지라

    (そのとおりにすると、おびただしい数の魚が入り、網が破れそうになった。)

  7. 이에 다른 배에 있는 동무들에게 손짓하여 와서 도와 달라 하니,

    그들이 와서 두 배에 채우매 잠기게 되었더라

    (そこで別の舟にいた仲間の者たちに、助けに来てくれるよう合図した。

     彼らがやって来て、魚を二艘の舟いっぱいに引き上げたところ、両方とも沈みそうになった。)


  사랑하는 여러분 ! 내가 주인 되지 맙시다.

  가정도, 직장도, 기업도, 내 인생도, 내 몸도 오직 예수님께서 주인 되게 합시다.

  그러면, 내가 주인이었던 그곳이, 엄청난 물고기를 잡는 기적의 자리로 바뀝니다.

  그것을 체험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우리의 것을 비울 때, 그때부터는 주님이 일하십니다.

  우리 스스로가 主人 되어, 일할 때와는 비교도 되지 않습니다.

  여러분 ! 엄청난 고기들 앞에 입을 벌리지 못하는 시몬의 환희가 보이지 않습니까 ?

  우리 본향의 모든 성도들도, [시몬의 환희(歡喜)]를 꼭 체험하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방법을 포기합시다. 우리만을 위한 야망(野望)도 접읍시다.

  나 자신까지 십자가에 못 박읍시다.

  그리고 이제부터 주님이 일하시는 것을 보십시다.

  우리의 모든 것을 비워서, 우리가 얼마나 귀하게 쓰임 받는가를

  설레는 마음으로 기다리며 지켜봅시다.

  그물도 비우고, 물고기도 비우고, 나 자신까지 비우고서 말입니다.


  우리가 많이 비우면 많이 비울수록, 주님은 우리를 더 크게 쓰실 것입니다.

  우리의 최종목표는 80%를 비우는 것이 아닙니다. 100%를 비우는 것입니다.

  모든 것을 비우고, 주님께 크게 쓰임 받으면서 가는 여러분의 앞길에,

  우리 주님의 은혜와 복이 가득 넘치시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コメント一覧

Total 946件 9 ページ
  • RSS
主日説教原稿 リスト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照会 日付
786 2022 박성철 6156 22-09-17
785 2022 박성철 6345 22-09-10
784 2022 박성철 5888 22-09-03
783 2022 박성철 6053 22-08-20
782 2022 박성철 18226 22-08-13
781 2022 박성철 6282 22-08-06
780 2022 박성철 5937 22-07-30
779 2022 박성철 13519 22-07-23
778 2022 박성철 5946 22-07-19
777 2022 박성철 6076 22-07-09
776 2022 박성철 5916 22-07-02
775 2022 崔男美 13882 22-06-28
774 2022 박성철 6007 22-06-25
773 2022 박성철 6607 22-06-18
772 2022 박성철 6207 22-06-11
771 2022 박성철 6255 22-06-04
770 2022 박성철 6021 22-06-04
769 2022 박성철 6523 22-05-21
768 2022 박성철 17098 22-05-21
767 2022 박성철 6687 22-05-13

検索

会員ログイン

新規会員登録へ

サイト情報

〒132-0024 東京都江戸川区一之江2丁目6-1 1F
1F 6-1 Ichinoe2 Chome, Edogawa-Ku, Tokyo, Japan
phone : 090-1501-8465

アクセス者集計

今日
3,555
昨日
4,126
最大
5,398
全体
1,959,783
Copyright © 本郷宣教教会.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