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023년7월9일, 사무엘하 12:7-15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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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의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맥추절은,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삶]을 살고 있는가를
돌이켜 보고, 성령 충만을 구하는 절기입니다.
또한, 맥추절은 첫 열매를 하나님께 드리는 절기입니다.
성도님 ! 세계 최초의 것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세계 최초의 것으로
인류에 이바지하기 위해, 첫 것을 구별해 드리는 우리가 됩시다.
세상에는 수많은 종교가 있습니다.
아프리카 오지(奧地)의 작은 부족이 섬기는 부족 단위의 [작은 종교]가 있는가 하면,
기독교나 이슬람교나 불교처럼, 세계 여러 민족이 믿는 [큰 종교]도 있습니다.
이 모든 종교를 크게 둘로 나눌 수 있습니다.
상향종교(上向宗敎)와 하향종교(下向宗敎)입니다.
상향종교라고 하는 것은, 인간이 신(神)을 찾아가는 종교로써,
사람에게서 시작된 종교입니다.
대표적인 것이 불교와 유교입니다.
이에 반해 하향종교라고 하는 것은, 신(神)이 인간을 찾아와 자신을 알려주고
구원을 주는 종교로서, 이것은 신으로부터 시작된 종교입니다.
여러분 ! 이런 시점에서 볼 때 기독교는 어떤 종교입니까 ?
그렇습니다.
우리 기독교는, 죄로 인하여 타락해 영원히 죽을 우리 인간을,
하나님께서 친히 찾아오셔서 만들어진 (하향)종교입니다.
참으로 하나님은, 전쟁과 각종 재난, 질병과 죽음에 두려워하는
우리 인간을 친히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십니다.
특히 여러분 !
만약 하나님께서, 죄(罪)와 절망의 자리에 빠진 우리를 찾아오시지 않으셨다면,
우리는 여전히 죄와 절망에 사로잡혀, 온갖 고통을 당하다가,
끝내는 영원한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을, 영원히 찬송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오늘 본문에도, 죄인을 찾아오신 하나님이 나타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다시 한번 하나님의 자비와 사랑을 체험하고,
또 확신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주님이 크게 쓰신 다윗, 그가 하나님과 사람에게 큰 죄를 범했습니다.
지난해 암몬과의 전쟁에서 결정적인 승기(勝機)를 잡았음에도 불구하고,
날씨의 문제<우기(雨期)>로 인하여 회군(回軍)했던 이스라엘은,
다윗 왕에 명에 따라 암몬을 재차 공격합니다.
한편, 전세가 몹시 치열(熾烈)했던 어느 날 오후,
다윗 왕은 한가로이 낮잠을 즐겼습니다.
신앙적으로 매우 나태해졌다는 증거입니다.
저녁때가 되어서 침상에서 일어난 다윗은, 왕궁 지붕 위를 거닐다가,
그의 눈에 심히 아름다워 보이는 한 여인이 목욕하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렇습니다. 나태해진 다윗이 [안목(目)의 정욕]에 빠진 것입니다.
요한일서2:15-16.
15. 이 세상이나 세상에 있는 것들을 사랑하지 말라, 누구든지
세상을 사랑하면 아버지의 사랑이 그 안에 있지 아니하니
(あなたは世も世にあるものも、愛してはいけません。もしだれかが
世を愛しているなら、その人のうちに御父の愛はありません。)
16. 이는 세상에 있는 모든 것이, 육신의 정욕과 안목의 정욕과 이생의 자랑이니,
다 아버지께로부터 온 것이 아니요, 세상으로부터 온 것이라
(すべて世にあるもの、すなわち、肉の欲、目の欲、暮らし向きの自慢は、
御父から出るものではなく、世から出るものだからです。)
이에 다윗은, 사람을 보내 그 여인에 대해 알아보게 합니다.
알아본 결과, 그 여인은 다윗의 37인 용사 가운데 하나인
[우리아(여호와는 빛이시다)]의 아내로서, 그 여인의 이름은 [밧세바]였습니다.
그 여인이 이미 혼인한 여인이었다면, 다윗은 여기에서 멈춰야 했습니다.
그러나 정욕(情欲)에 빠진 다윗은 여인을 데려오게 합니다.
그리고는 하나님이 금지하신 [간음죄(姦淫罪)]를 범하고 말지요.
레위기20:10. 누구든지 남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 곧 그의 이웃의 아내와
간음하는 자는 그 간부와 음부를 반드시 죽일지니라
(人が他人の妻と姦淫したなら、すなわち自分の隣人の妻と姦淫したなら、
その姦淫した男も女も必ず殺されなければならない。)
한편, 다윗과 밧세바의 범죄 후, 밧세바가 임신(妊娠)하고 맙니다.
이에 다윗은 자신의 죄를 감추기 위해,
밧세바의 남편인 우리아를 죽이도록, 요압에게 명령합니다.
이른바 살인교사(殺人敎唆)입니다.
사무엘하11:15. 너희가 우리아를 맹렬한 싸움에 앞세워 두고,
너희는 뒤로 물러가서 그로 맞아 죽게 하라
(ウリヤを激戦の真っ正面に出し、彼を残してあなたがたは退き、
彼が討たれて死ぬようにせよ。)
요압은 다윗의 명령대로 우리아를 사지(死地)로 내보냈고,
우리아는 결국 죽고 맙니다.
(사무엘하11:17. 우리아도 죽으니라 <ウリヤも死んだ。>)
이러한 다윗의 행위에 대해,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하11:27. 다윗이 행한 그 일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하였더라
(ダビデが行ったことは主のみこころを損なった。)
자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토록 파렴치한 죄를 지은 다윗을, 하나님께서는 그냥 내버려 두셨습니까 ?!
아니면 찾아가셔서, 그의 죄악을 지적(指摘)하셨습니까 ?!
물론입니다.
하나님은 죄인 된 우리, 파렴치한 우리를 찾아오시는 하나님이십니다.
1963년, 한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흉악한 살인사건이 있습니다.
이득주 중령과 그의 아내, 그리고 자녀 셋을 포함해,
일가족 여섯 명을 도끼로 살해한 참으로 처참한 사건입니다.
범인은 고재봉입니다.
당시 26세인 고재봉은, 자신이 저지른 절도 범죄로 7개월간 복역한
것에 대해 원한을 품고, 자신을 고발한 박 중령과 가족을 살해합니다.
그런데 나중에 보니, 자신이 죽인 여섯 명은, 자신을 고발한 박 중령도
또한 그의 가족도 아니었습니다.
아무런 관계없는 사람들을 죽인 것입니다.
결국, 고재봉은 사형선고를 받고, 1964년 3월에 처형됩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 사형수 고재봉을 찾아간 분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
물론입니다. 자비하신 하나님이 그를 찾아가셨습니다.
고재봉이 하나님을 만난 후, 그의 친누나에게 쓴 편지를 소개합니다.
[누님에게
누님이 재판정에서 울음을 터뜨렸을 때, 제 마음은 갈기갈기 찢어지는 것 같았습니다.
누님이 갑자기 울어, 기자들이 누님에게 달려갔기 때문에, 소리를 지른 것입니다.
누님의 사진이 신문에 실리면 안 되니까요.
누님은 앞으로도 세상을 살아나가야 하는데, 고재봉의 누나라고 알려지면 어떡합니까 ?
그래서 사진을 못 찍게 하려고 소리를 지른 거예요.
누님. 정말 걱정이 됩니다.
누님도 그렇고 동생도 걱정이 됩니다.
저로 인해, 시집살이에 여러 문제가 생길까 봐 말입니다.
그러고 보니 저란 놈은 보통 나쁜 놈이 아닙니다. 사람만 죽인 게 아니라
형제와 친척을 절망시키고, 수치 속에 몰아넣은 장본인입니다.
누님. 저는 원한만 갚으면 된다고 생각했지, 그 후의 일은 생각도 하지 못했습니다.
참으로 어리석었습니다.
누님, 아무래도 제게 귀신이 들렸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지 않고는 그렇게까지 할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가족들을 생각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었어야 한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모두 지나간 이야기입니다.
누님, 누님의 동네에 교회 있지요 ? 꼭 교회 다니십시오.
저는 요즘 매일 성경을 읽고 있는데, 큰 깨달음을 얻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매일매일 이 중령님 일가를 위해, 참회하고 기도합니다.
그리고 제가 지은 죄를 회개하고 있습니다.
누님, 죄를 회개하고 믿음을 가지면 구원을 얻는다고 합니다.
아무튼, 누님, 성경을 구해서 읽고, 꼭 교회에 나가 주십시오.
누님. 요즘은 하루하루가 아깝습니다.
죽기 전에 성경을 다 읽고 갔으면 좋겠는데, 왠지 시간이 없을 것만 같습니다.
어제도 한 사람이 "아무개 면회" 소리에 나가, 결국은 돌아오지 않았습니다.
다음은 제 차례일 것 같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니 마음이 급합니다.
쓰고 있는 반성문이 아직 끝나지 않았고, 마지막으로
이 중령님의 남은 아들에게 속죄의 편지를 쓰고 싶은데, 마음만 급합니다.
글로 쓴다는 것이, 말하는 것이나 마음하고는 달리, 잘 표현이 되지 않는 것 같습니다.
바깥세상에 살 때는 미움도 많고, 불만도 많았고,
무지무지하게 배도 고팠는데 지금은 그렇지 않습니다.
누님. 제가 누님에게 예수님을 믿으라고 전도할 수 있는
시간이 주어진 것도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습니다.
누님, 제가 죽는 것을 가슴 아프게 생각하지 마세요.
예수님을 알고 믿다가 가니 한(恨)은 없습니다.
누님도 저 때문에 울지 말고, 꼭 예수님을 믿어야 합니다.
누님, 누님보다 먼저 가는 동생을 용서하기 바랍니다. 재봉 올림.]
자, 추악(醜惡)한 죄를 범한 다윗을 하나님은 어떻게 찾아오셨을까요 ?
첫째, 당신의 사자(使者)와 함께 찾아오십니다.
본문7절. 나단이 다윗에게 이르되 (ナタンはダビデに言った。)
죄인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대부분 당신의 사자와 함께 오십니다.
본문에도 보면, 하나님은 선지자 나단을 죄인 다윗에게 보내십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당신이 보내신 사자(使者)와 함께 다윗을 찾아오신 하나님은,
오늘날 죄인인 우리에게도 같은 방법으로 찾아오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누가 하나님의 사자(使者)일까요 ?!
목사일까요 ?! 아니면, 사모나, 전도사일까요 ?!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이 쓰시는 사자(使者)는 교회의 몇몇 사역자만이 아닙니다.
하나님은 자신의 사자(使者)로, 목사 등을 사용하기도 하시지만,
어떨 때는 젖먹이 어린아이를, 또 어떨 때는 가난한 거지를, 또 어떨 때는
가축(家畜)이나 짐승 등을 자신의 사자(使者)로 사용하시기도 합니다.
앞서 소개한 살인자 고재봉, 그에게 하나님이 보내신 사자는,
목사님도 아니었고 전도사님도 아니었으며, 전문적인 종교인도 아니었습니다.
한 교회의 성도였던 안국선 집사님이었습니다.(훗날 그는 목사가 되었습니다.)
고재봉이 일가족 6명을 도끼로 살해했다는 소식이, 신문과 방송을
통해 알려지자, 당시 한국 사회는 큰 충격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당시 어느 교회 집사님이었던 안국선 성도는, 그 끔찍한 사건이
보도되자, [고재봉이 불쌍한 사람이다]라는 생각이 그 마음에 가득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매일 고재봉의 구원을 위해 기도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안 집사는, 살인자 고재봉이 예수님 십자가의 우편 강도같이 여겨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참으로 놀라운 것은, 기도 중에 주신 하나님의 응답이었습니다.
“안 집사야, 네가 가서 고재봉에게 전도하라 !”
고재봉을 위해 3개월 동안 기도했던 안국선 집사는,
마침내 고재봉을 찾아갔습니다.
그리고 요한복음3:16-19의 말씀을 읽어 주고, 15분간 예수님을 전했습니다.
여러분 ! 어떤 일이 일어났을까요 ?
물론입니다. 살인자 고재봉이 그리스도인 고재봉으로 변화된 줄 믿습니다.
당시 고재봉은 체포된 후에도 계속 묵비권을 행사해서,
경찰은 왜 고재봉이 이 중령 일가를 몰살시켰는지 전혀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그런데 안 집사님을 통해 예수님을 만난 다음, 자신의 모든 죄를 다 고백했습니다.
물론, 자신이 한 일들도 말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안국선 집사님처럼, 죄인을 향해 가라시는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의 사자(使者)로서, 죄인을 향해 나아가는 우리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하나님이 우리에게 보내신 하나님의 사자(使者)를 몰라보는,
어리석은 우리가 되지 않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당신의 사자(使者)에게 말씀을 주셔서 찾아오십니다.
본문7-10절.
7. 내가 너를 이스라엘 왕으로 기름 붓기 위하여,
너를 사울의 손에서 구원하고
(わたしはあなたに油を注いで、イスラエルの王とした。
また、わたしはサウルの手からあなたを救い出した。)
8. 네 주인의 집을 네게 주고, 네 주인의 아내들을 네 품에 두고,
이스라엘과 유다 족속을 네게 맡겼느니라, 만일 그것이 부족
하였을 것 같으면, 내가 네게 이것저것을 더 주었으리라
(さらに、あなたの主君の家を与え、あなたの主君の妻たちをあなたの懐に渡し、
イスラエルとユダの家も与えた。それでも少ないというのなら、
あなたにもっと多くのものを増し加えたであろう。)
9. 그러한데 어찌하여, 네가 여호와의 말씀을 업신여기고,
나 보기에 악을 행하였느냐, 네가 칼로 헷 사람 우리아를 치되,
암몬 자손의 칼로 죽이고, 그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도다
(どうして、あなたは主のことばを蔑み、わたしの目に悪であることを行ったのか。
あなたはヒッタイト人ウリヤを剣で殺し、彼の妻を奪って自分の妻にした。
あなたが彼をアンモン人の剣で殺したのだ。)
10. 이제 네가 나를 업신여기고, 헷 사람 우리아의 아내를 빼앗아
네 아내로 삼았은즉, 칼이 네 집에서 영원토록 떠나지 아니하리라
(今や剣は、とこしえまでもあなたの家から離れない。あなたがわたしを蔑み、
ヒッタイト人ウリヤの妻を奪い取り、自分の妻にしたからだ。)
그렇습니다. 죄인을 찾아오시는 하나님은,
당신의 사자에게 반드시 말씀을 맡기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맡기신 그 말씀은, 우리를 변화시키고, 우리의 힘이 됩니다.
앞서 소개한, 살인자 고재봉을 찾아간 안국선 집사님에게도,
하나님은 말씀을 맡기셨습니다.
요한복음3:16-19의 말씀을 말입니다.
요한복음3:16-19.
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神は、実に、そのひとり子をお与えになったほどに世を愛された。それは御子を
信じる者が、一人として滅びることなく、永遠のいのちを持つためである。)
17. 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그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神が御子を世に遣わされたのは、世をさばくためではなく、
御子によって世が救われるためである。)
18. 그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
(御子を信じる者はさばかれない。信じない者はすでにさばかれている。
神のひとり子の名を信じなかったからである。)
19.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둠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そのさばきとは、光が世に来ているのに、自分の行いが悪いために、
人々が光よりも闇を愛したことである。)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죄인인 우리, 연약한 우리, 지친 우리를 찾아온 분이,
하나님의 사자(使者)인지 아닌지를 분별할 수 있는 가장 확실한 것은,
[하나님의 말씀]이 있느냐의 여부(與否)입니다.
우리를 찾아오신 하나님은, 반드시 당신의 말씀을 우리에게 주십니다.
그 말씀을 붙들고, 그 말씀으로 변화되고, 그 말씀에 순종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하나님의 은혜를 풍성히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당신의 자녀를 회개하게 하시기 위해 찾아오십니다.
범죄한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엄중한 책망은, 선지자 나단을 통해 계속됩니다.
본문11-12절.
11. 보라, 내가 너와 네 집에 재앙을 일으키고, 내가 네 눈앞에서 네 아내를 빼앗아,
네 이웃들에게 주리니, 그 사람들이 네 아내들과 더불어 백주에 동침하리라
(見よ、わたしはあなたの家の中から、あなたの上にわざわいを引き起こす。
あなたの妻たちをあなたの目の前で奪い取り、あなたの隣人に与える。
彼は、白昼公然と、あなたの妻たちと寝るようになる。)
12. 너는 은밀히 행하였으나, 나는 온 이스라엘 앞에서 백주에 이 일을 행하리라
(あなたは隠れてそれをしたが、わたしはイスラエル全体の前で、
白日のもとで、このことを行う。)
자 ! 여러분 ! 하나님의 지엄한 말씀 앞에서, 다윗은 어떻게 했을까요 ?!
예 ! 다윗은 자기의 죄를 자백(自白)합니다.
그리고 회개(悔改)합니다.
본문13절. 다윗이 나단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께 죄를 범하였노라
(ダビデはナタンに言った。「私は主の前に罪ある者です。」)
그런데 여러분 !
다윗이 회개하자마자, 선지자 나단이 하나님의 뜻을 전합니다.
본문13절. 여호와께서도 당신의 죄를 사하셨나니 당신이 죽지 아니하려니와
(主も、あなたの罪を取り去ってくださった。あなたは死なない。)
그렇습니다. 죄인인 우리를, 하나님이 찾아오시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우리를 자백하게 하고, 회개하게 하사, 구원하시기 위함입니다.
할렐루야 !
죄인인 자신을 찾아오신 하나님의 은혜로, 방탕한 생활을 청산한 어거스틴이,
자신의 죄를 자백하고 회개하며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하나님 ! 감히 말씀드리온데, 당신께서는 제가 당신을 멀리
떠나 방황하고 있을 때, 실로 잠자코 계셨나이까 ?!
아니, 그때에도 당신께서는 제 모친을 통해 저에게 계속 말씀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그 하나님의 음성을 들으려 하지 않았지요.
저는 악을 자랑하는 친구들과 어울리며, 제 자신이 더욱 악해지지 않음을
도리어 부끄러워하고, 악을 행하는 곳에서 즐거움을 찾았습니다.
그러나 사랑하는 주님 ! 저는 요즘 당신을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당신께서는 이전부터 제 안에 계셨으나, 저는 그것을 깨닫지 못하고 방황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제 영의 귀를 열어주셔서, 당신의 음성을 듣게 하셨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당신으로부터 임하는) 크신 빛을 비추어 주셨습니다.
저는 이제 당신의 은혜를 맛보고 있고, 당신을 매우 사모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의 말씀보다, 자신의 생각과 의지(意志)로 사는 우리에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예배가 아니라, 형식에 빠진 예배를 드리는 우리에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죽도록 충성하지 않고, 핑계만 거듭하는 우리에게, 주님이 찾아오십니다.
돌이키라고요. 회개하라고요.
참 그리스도인으로 변화되라고요.
추악한 죄를 범한 다윗의 변화가,
살인자 고재봉의 변화가,
방탄했던 어거스틴의 변화가
우리 모두에게도 지금 당장 일어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하나님은, 전쟁과 각종 재난, 질병과 죽음에 두려워하는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를 구원하시는 자비로운 하나님이십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당신의 사자(使者)와 함께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에게 보내신 사자(使者)를 통해, 당신의 말씀을 주시고,
우리를 회개하게 하사, 반드시 구원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의 사랑을 힘입어, 이번 한 주간도, 온전히 회개(悔改)하여,
성령 안에서 거듭나고, 성령 충만한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