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2023년3월19일, 요한복음 1:19-27 (나는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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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아가페 사랑]은,
독생자(獨生子) 예수 그리스도까지 버리신 [완전한 사랑]입니다.
또한, [예수님의 아가페 사랑]은 목숨까지 버리신 [완전한 사랑]입니다.
이 놀라운 사랑을 주신 하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일서4:11.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
(愛する者たち。神がこれほどまでに私たちを愛してくださったのなら、
私たちもまた、互いに愛し合うべきです。)
요한일서3:16. 그가 우리를 위하여 목숨을 버리셨으니, 우리가 이로써 사랑을 알고,
우리도 형제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는 것이 마땅하니라
(キリストは私たちのために、ご自分のいのちを捨ててくださいました。それによって
私たちに愛が分かったのです。ですから、私たちも兄弟のために、いのちを捨てるべきです。)
신약성경에 등장하는 헬라어 중에, 매우 유명한 말이 있습니다.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라는 말입니다.
그 뜻은, [나는 ∼이다. (わたしは ∼です。) (I am ∼.)]입니다.
이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라는 말이 특히 많이 쓰인 곳은 요한복음인데,
예수님께서 자신을 무엇인가에 비유해 말씀하실 때 사용하셨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요한복음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わたしはいのちのパンです。
ἐγώ εἰμι ὁ ἄρτος τῆς ζωῆς. 에고 에이미 호 아르토스 테스 조에스)
그렇습니다. 우리는 [생명의 떡]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생(永生)합니다.
요한복음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わたしは、天から下って来た生けるパンです。だれでもこのパンを食べるなら、永遠に
生きます。そして、わたしが与えるパンは、世のいのちのための、わたしの肉です。)
요한복음8:12. 나는 세상의 빛이니<라> (わたしは世の光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세상의 빛]이신 예수님을 통해,
어둠에서 벗어나 생명의 빛을 얻었고, 빛 가운데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한복음10:7. 나는 양의 문이라 (わたしは羊たちの門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양의 문]이신 예수님을 통해,
멸망 받을 자들의 자리에서 벗어나, 구원받을 자들의 자리에 들어왔습니다.
요한복음10:11. 나는 선한 목자라 (わたしは良い牧者です。)
[선한 목자]이신 예수님은, 우리를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셨습니다.
요한복음11:25.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 (わたしはよみがえりです。いのちです。)
우리는 [부활이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영원한 생명을 얻었습니다.
요한복음14:6.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라>
(わたしが道であり、真理であり、いのちなのです。)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님을 통해,
하나님 앞에 나아올 수 있게 되었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습니다.
요한복음15:1. 나는 참 포도나무<라> (わたしはまことのぶどうの木です。)
우리는 [참 포도나무]이신 예수님을 통해, 열매 맺는 자가 되었습니다.
이렇듯 예수님은,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라는 헬라어를 통해,
자신이 어떤 분이신지를 우리에게 분명히 가르쳐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예수님의 사랑과 은혜를 통해,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고,
영원한 생명을 얻게 된 줄 믿습니다.
자 ! 우리 함께 "할렐루야 !"외치며,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돌립시다.
한편 여러분 !
예수님께서 [에고 에이미(ἐγώ εἰμι)]라는 헬라어를 통해 자기 자신을 계시하실 때,
도리어 자기 이름이 드러나면 예수님의 영광이 가려질 것 같아,
[나는 아니라(私は違います。)]라고 반복해 말한 사람이 있습니다.
누구일까요 ?!
물론입니다. 오늘 본문에 등장하는 세례요한입니다.
세례요한의 생애를 간단히 소개하면 이렇습니다.
그는 유대 헤롯왕 때에 태어났습니다.
한 늙은 제사장의 아들로서,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태어납니다.
그의 어머니인 엘리사벳과 예수님을 성령으로 잉태한 마리아와는 친척 간입니다.
세례요한은 장성하기도 전에, 성령에 이끌려서 광야로 나가게 됩니다.
그는 그곳에서 낙타털옷을 입고, 꿀과 메뚜기를 먹으며 생활합니다.
그리고 그 광야에서 세례요한은, 이스라엘 백성을 향해
오랫동안(약 400년) 침묵하셨던 하나님을 마침내 만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그렇게 하나님의 선지자로 부름을 받습니다.
그가 세상에 다시 나타났을 때, 그는 하나님의 말씀을 선포했습니다.
그의 설교는 매우 단순했지만, 그가 외친 말씀의 능력은 대단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그가 외친 말씀을 통해 회개했고, 변화를 받았습니다.
그러자 더욱 많은 사람들이 그에게 몰려들었습니다.
그를 통해 선포되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세례요한을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누가복음7:28.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여자가 낳은 자 중에 요한보다 큰 자가 없도다
(わたしはあなたがたに言います。女から生まれた者の中で、
ヨハネよりも偉大な者はだれもいません。)
예수님이 나타나시기 전, 요한은 이스라엘의 유일한 희망이었습니다.
당시 이스라엘은 로마에 점령당해 나라의 주권은 빼앗겼고,
사두개인들은 로마에 협력하여 권력 잡기에 바빴으며,
바리새인들은 자기들만의 종교 세계를 구축하여, 율법 종교를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것은 일반 백성들을 자동으로 죄인이 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당시 성전은 하나님을 예배하는 곳이 아닌, 강도의 소굴이 된 지 이미 오래되었습니다.
백성들은 이 흑암 가운데서, 갈 길을 몰라 방황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이때, 암흑을 깨고 등장한 선지자가 바로 세례요한이었습니다.
그러니 여러분 ! 세례요한에 대한 기대가 얼마나 컸겠습니까 ?!
당시 사람들은 세례요한이 혹 그리스도가 아닌가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것을 확인하려고 했습니다.
그러나 그럴 때마다 세례요한은, 단호한 어조로 이렇게 말했습니다.
본문20절. 나는 그리스도가 아니라 (私はキリストではありません。)
세례요한의 단호한 대답에 사람들이 다시 묻습니다.
본문21절. 그러면 누구냐 ? 네가 엘리야냐 ? ....... 그 선지자냐 ?
(それでは、何者なのですか。あなたはエリヤですか。では、あの預言者ですか。)
그러자 세례요한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본문21절. 이르되 나는 아니라 ....... 대답하되 아니라
(「違います」, ヨハネは「違います」と答えた。)
사람들이 세례요한에게 또다시 묻습니다.
본문25절. 또 물어 이르되, 네가 만일 그리스도도 아니요, 엘리야도 아니요,
그 선지자도 아닐진대, 어찌하여 세례를 베푸느냐
(彼らはヨハネに尋ねた。「キリストでもなく、エリヤでもなく、あの預言者でも
ないなら、なぜ、あなたはバプテスマを授けているのですか。」)
그러자 세례요한은 그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합니다.
본문26-27절.
26. 요한이 대답하되, 나는 물로 세례를 베풀거니와,
너희 가운데 너희가 알지 못하는 한 사람이 섰으니
(ヨハネは彼らに答えた。「私は水でバプテスマを授けていますが、
あなたがたの中に、あなたがたの知らない方が立っておられます。)
27. 곧 내 뒤에 오시는 그이라, 나는 그의 신발 끈을 풀기도 감당하지 못하겠노라
(その方は私の後に来られる方で、
私にはその方の履き物のひもを解く値打ちもありません。」)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렇듯 세례요한은 자기 자신은 철저하게 부인하고,
오직 예수님을 높이는 하나님의 신실한 사역자였습니다.
더구나 여러분 !
예수님이 공생애(公生涯),
즉 메시아로 사는 삶을 시작하실 때, 먼저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누구를 통해 세례를 받으셨습니까 ?!
물론입니다. 바로 세례요한을 통해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바꿔서 말하면, 세례요한은 예수님에게 세례까지 베푼 분입니다.
얼마나 놀라운 일을 한 분입니까 ?!
그러나 세례요한은 예수님과 자신에 대해 이렇게 말합니다.
요한복음3:30. 그는 흥하여야 하겠고 나는 쇠하여야 하리라
(あの方は盛んになり、私は衰えなければなりません。)
그렇습니다. 여러분 !
세례요한은 자기 자신은 부인하고,
예수님의 걸으실 길을 예비하는 충성스러운 사람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언제 가장 잘 넘어지고, 언제 유혹에 빠지고 맙니까 ?!
예 ! 사람들이 우리를 높여줄 때, 우리는 쉽게 넘어지고 맙니다.
"목사님 ! 오늘 설교, 정말로 은혜가 풍성했습니다."
"권사님 ! 오늘 기도, 대단히 멋진 기도였습니다."
"성가대원 여러분 ! 오늘 찬양, 정말 훌륭했습니다."
"성도님 ! 오늘 점심, 최고로 맛있습니다."
"성도님 ! 오늘 패션, 정말 멋있고 예쁩니다."
"성도님 ! 오늘 헤어스타일, very good입니다."
여러분 ! 이런 말을 들으면 우리가 어떻게 됩니까 ?!
예 ! 우쭐해집니다.
그리고, 순식간에 하나님의 받으실 영광을 우리가 모두 가로챕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주위 사람들이, 혹은 본향지체들이 우리를 높이고 우리를 칭찬할 때,
우리는 즉시 세례요한처럼 이렇게 말해야 합니다.
"아닙니다.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제가 하는 모든 일은, 전부 하나님께로부터 시작된 것입니다."
1981년, 미국 대통령으로 로널드 레이건이 취임합니다.
이때 나토방위 사령관을 지낸 알렉산더 헤이그가 국무장관으로 임명됩니다.
그런데 알렉산더 헤이그는 얼마 못 되어 불명예 퇴진하고 맙니다.
그 사연은 이렇습니다.
레이건 대통령이 취임한 지 얼마 후, 정신이상자가 쏜 총에 맞아 병원에 입원했습니다.
이때 헤이그 국무장관은 기자회견을 열고,
지금부터 자신이 미합중국 대통령 권한을 대행한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이것은 엄청난 월권행위였습니다.
미국 법에 따르면, 대통령 유고 시에는 부통령이 권한대행을 하고,
부통령마저 사고를 당하면, 하원의장이 대통령의 권한을 승계하게 되어 있습니다.
헤이그는 국무장관이었지만, 대통령보다 앞서가는 실수로 해임당하고 만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성도는 예수님보다 앞서가지 않는 사람입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은혜 없이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나는 아니오 !”라고 고백하는 사람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예수님이 받으실 영광을 가로채지 맙시다.
톨스토이의 작품 중에는 [재난의 원인]이라는 소설이 있습니다.
거기에 보면 다음과 같은 이야기가 있습니다.
담장을 사이에 두고 사이좋게 지내던 두 집이 있었습니다.
어느 날, 앞집의 닭 한 마리가 담을 넘어 뒷집에 가서 알을 낳았습니다.
앞집 아이가 그것을 보고 뒷집 친구에게
"우리 닭이 너희 집에 가 알을 낳았으니 좀 가져오라."라고 했습니다.
그러자 뒷집 아이가 들어가서 보더니 없다고 했습니다.
그러자, 앞집 아이가 거짓말하지 말고 순순히 내놓으라고 합니다.
정말 없었다고 말하니, 못 믿겠다고 하면서 분명히 알이 있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알이 있다, 없다 하면서 서로 온몸이 상처가 나도록 싸우고 또 싸웠습니다.
이것을 보고 엄마들이 그 싸움에 끼어들었습니다.
엄마들조차도, 머리를 잡아당기면서 싸웠고, 서로 엉켜 떨어질 줄을 몰랐습니다.
이것을 본 아버지들도, 싸움을 말리지 않고 같이 싸웠습니다.
한참을 싸우다, 크게 흥분한 앞집의 아버지가 뒷집에 불을 질러 버렸습니다.
삽시간에 불이 번지더니, 순식간에 뒷집이 다 타버렸습니다.
잠시 후, 바람의 방향이 갑자기 바뀌더니 앞집에 불이 붙어, 역시 다 타버렸습니다.
그날 밤, 앞뒷집의 사람들의 잿더미 위에 앉아, 한숨을 쉬며 그제야 탄식합니다.
그러나 이미 쏟아진 물, 다 타버린 집, 뒤늦은 후회였습니다.
여러분 ! 무엇 때문에 이렇게 되었습니까 ?
달걀 하나 때문이었습니까 ?
아닙니다. 사람들 마음속 깊이 숨어있는 자존심 때문이었고,
그 자존심 뒤에 숨은 교만 때문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끔찍한 참사의 원인은 달걀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속 깊이 자리 잡고 있던, 자존심과 교만이라는 죄 때문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2023년도의 사순절이 깊어져 갑니다.
남은 사순절 동안, 우리의 마음 깊은 곳을 겸손히 들여다보십시다.
혹, 우리의 존재감을 드러내기 위해, 몸부림치는 어리석은 우리가 보이지 않습니까 ?!
우리의 삶에서 한 가지 분명한 것은, 우리를 나타내려고 하면 예수님이 감추어집니다.
반대로 우리를 버리고 우리를 부인하면 예수님이 드러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끊임없이 우리 속에서 우리가 주인 되려고 할 때, 세례요한처럼 이렇게 외칩시다.
[나는 아니라(私は違います。)]
몇 주 전에 전한 예수님이 우리에게 하신 말씀을, 지금 다시 전합니다.
마태복음16:24-27.
24.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だれでもわたしについて来たいと思うなら、自分を捨て、
自分の十字架を負って、わたしに従って来なさい。)
25. 누구든지 제 목숨을 구원하고자 하면 잃을 것이요,
누구든지 나를 위하여 제 목숨을 잃으면 찾으리라
(自分のいのちを救おうと思う者はそれを失い、
わたしのためにいのちを失う者はそれを見出すのです。)
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人は、たとえ全世界を手に入れても、自分のいのちを失なったら何の益があるでしょうか。
そのいのちを買い戻すのに、人は何を差し出せばよいのでしょうか。)
27. 인자가 아버지의 영광으로 그 천사들과 함께 오리니,
그때에 각 사람이 행한 대로 갚으리라
(人の子は、やがて父の栄光を帯て御使いたちとともに来ます。
そしてそのときには、それぞれその行いに応じて報います。)
우리 자신을 버리고, 오직 주 예수님만을 드러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