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009년5월3일, 창세기24:1-4(본향성도의 결혼과 결혼생활)
ページ情報
本文
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에게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우주만물보다 당신을 더욱 아름답게 여기십니다.
당신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가장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몇 해 전, 미국의 한 기관에서
"행복한 인생을 위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항목은 건강, 직업, 출세, 가정, 재산, 학력, 권력 등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위의 질문에 50%가 넘는 미국인이 행복한 삶의 제1조건으로 가정을 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모두 가정에서 태어나 가정을 중심으로 살다가
가정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게 됩니다.
실제로 여기 있는 우리 모두도 가정에 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고,
가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하여, 현재의 복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한 인간이 직장과 사회에서 아무리 성공을 이루었다하더라도
그 성공을 함께 나누고, 누리고, 즐기고, 감사하는 첫 번째 공간은 바로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이 가정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
그렇습니다.
남녀가 부모를 떠나 하나가 됨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만드신 최초의 공동체가 바로 가정입니다.
창세기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獨處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가정의 기원은 바로 하나님의 깊은 뜻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
첫째,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좋지 못하니'는 히브리어로 '로 토브'라는 말로서
그 의미는 '둘과 비교해서 훨씬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
여러분 가운데, 아직 혼자이신 분들은 둘이 함께 하는 분들에 비해
훨씬 행복하지 못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워하시기 바랍니다.
남녀의 차이에 대해 전문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1)남자는 오른쪽 뇌의 발달로 시각 지향적이고 시공간 능력이 뛰어난 반면
여자는 왼쪽 뇌 발달로 청각 지향적이며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다.
(2)남자는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추리적 판단을 하는 반면
여자는 이성보다 감성적으로 행동하고 직관적 판단에 의존한다.
(3)남자는 주관에 쏠리지 않고 객관적, 독립적인 결단을 하는 반면
여자는 타인의 기분을 존중하여 타인의 암시나 시사에 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편이다.
(4)남자는 대체로 유행에 무관심하고 일에서 만족을 찾는 반면
여자는 유행에 민감하고 관계 속에서 만족을 누린다.
(5)남자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반면
여자는 다른 사람에게 깊은 책임을 느끼며 가정이나 관계를 통해 자아를 실현한다.
(6)남자는 사회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승패를 중요시하는 반면
여자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화목한 관계를 중요시한다.
(7)남자는 여자보다 방랑적이고 모험적인 반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안정 지향적이다.
그렇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이렇듯 많은 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 매우 보완적입니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옳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매우 보완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서로가 '돕는 배필'이라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남녀는 서로 다른 부분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름이 있는 것은,
차이가 아니라 서로가 다양성의 조화를 통해
돕는 배필이 되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창세기2:18에,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는 말씀에서
'돕는 배필'이란 히브리어로 '에제르 네게드'로서
그 의미는, '조력자', '반려자'라는 뜻입니다.
즉, 서로에게 서로가 도와주고 협력해 주고, 채워주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미혼 남녀는 자신의 이상형만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리고 그 이상형의 사람이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크게 높여주기를 바랍니다.
결국 이러한 사람들의 목적은 배우자와 가정을
자기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결혼과 가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과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약한 배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감싸는 것이 결혼입니다.
그리고 가정과 부부가 바로 이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때.
비로소 가정은 행복의 장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노총각이 친구를 만나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자네는 어찌하여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가 ?"
"얘기를 들어보게. 나는 결혼을 위해 힘껏 이상적인 여자를 찾고 있었지 !"
"그래, 아직 그런 여자를 못 찾았는가 ?"
"아니, 찾았다네. 그러나 결혼을 이루지는 못했어,
왜냐하면 그 여자 역시 이상적인 남자만을 찾고 있더구만 !"
오늘날의 가정이 왜 그토록 이혼의 파경에 잘 빠집니까 ?
그것은 부부가 서로 자신의 목적만을 성취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세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올바른 만남을 통해 바른 가정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가정을 세움에 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목자이십니다.
우리들은 다 양 같아서 멀리 보지를 못하고,
편견에 사로 잡혀서 잘못된 것을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도하시는 목자를 필요로 합니다.
목자의 인도함을 받으면 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는 늦게 얻은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장수하도록 하셨고 그의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큰 부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을 결혼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이미 나이가 40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들을 결혼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마침내 귀중한 며느리 리브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인도하심을 받았을까요 ?
첫째, 하나님의 뜻에 맞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결혼 문제를 아들에게 전적으로 맡겨 놓지를 않았습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살았던 시대가 오늘 우리의 시대와 분명 다릅니다.
오늘날 많은 미혼남녀들을 결혼을 당사자간의 문제로만 인식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결혼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아들의 결혼을 진행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의 제1원칙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즉 결혼을 하는 것을 인간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결혼을 통하여 인간의 만족만을 구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과 가정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원칙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의 딸이 아니라,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자부를 택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원칙은 아브라함의 생각 이전에 하나님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이방 종교와 문화의 영향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원칙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결혼은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일생을 같이 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결혼은 인생 최대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다른 인생관과 삶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스런 일이겠습니까 ?
기독교 신앙이란 단순히 한 '종교'를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결혼 문제에 대한 성경의 원리는 분명합니다.
고린도후서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あなたがたは， 信仰のない人と一緖に不釣り合いなくびきにつながれてはなりません．
正義と不法とにどんなかかわりがありますか．
光と闇とに何のつながりがありますか．)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님은 불신자와 결혼을 가리켜,
"마귀를 장인으로 모시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신자들은 결혼 후에 상대방을 회개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불신자와 결혼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배우자가 하나님이 진정 택하신 사람이면
하나님은 그를 결혼 전에 개종시킬 수 있게 하십니다.
어떤 목사님은 불신자와의 결혼을 미끄럼틀로 비유했습니다.
여러분 ! 미끄럼틀 위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람이 아래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기가 쉽습니까 ?
아니면 아래 있는 사람이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기가 쉽습니까 ?
물론입니다.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와의 결혼에 우리는 절대로 신중해야 합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아들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본문에 보면, 아브라함이 종에게 맹세를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는 반증입니다.
아브라함은 기도 중에 확신을 얻었고 기도하면서 종을 지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결혼을 맡은 종도 본문에 보면 기도합니다.
창세기24:12,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는 철길과도 같다. 하나님의 역사는 철길이 놓여진 만큼 진행된다."
자 ! 아브라함이 가진 신앙적 결혼원리를 통해 드디어 이삭의 결혼이 이루어졌습니다.
자 ! 그렇다면, 결혼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
아브라함에게는 좋은 며느리가 들어왔고,
이삭은 결혼을 통하여 큰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라가 죽은 후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던 이삭이
결혼을 통하여 안정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끊어지지 않고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에게 100세에 아들을 이삭을 주신 것의
최고의 목적은 후손을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낳게 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 이삭에게 아내를 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인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결혼은 좋아서 하지만,
자녀를 낳는 것은 서로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버리는 것입니다.
창세기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神は御自分にかたどって人を創造された． 神にかたどって創造された．
男と女に創造された． 神は彼らを祝福して言われた． 産めよ， 增えよ．)
그렇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産めよ， 增えよ．)는 하나님의 창조 명령입니다.
더구나 부부가 가장 젊고 건강할 때, 자녀도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뜻이 무엇입니까 ?
첫째,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 결혼은 돕는 배필을 만나는 것입니다.
셋째, 결혼은 서로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넷째, 기도 없는 결혼은 온전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결혼은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결혼의 소중함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결혼이라는 것이 없다면 세상은 황폐해지고 모든 피조물들이
무로 돌아갈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도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올 한해, 더욱 많은 지체가 결혼하고,
결혼한 지체들이 결혼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더욱 행복함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은 이 아름다운 우주만물보다 당신을 더욱 아름답게 여기십니다.
당신의 가정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가장 행복한 가정이 될 것입니다.
몇 해 전, 미국의 한 기관에서
"행복한 인생을 위해 당신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합니까 ?"
라는 질문을 했습니다.
항목은 건강, 직업, 출세, 가정, 재산, 학력, 권력 등이었습니다.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위의 질문에 50%가 넘는 미국인이 행복한 삶의 제1조건으로 가정을 택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든 인간은 모두 가정에서 태어나 가정을 중심으로 살다가
가정에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게 됩니다.
실제로 여기 있는 우리 모두도 가정에 있었기에 태어날 수 있었고,
가정이 있었기에 이만큼 성장하여, 현재의 복된 삶을 살게 된 것입니다.
한 인간이 직장과 사회에서 아무리 성공을 이루었다하더라도
그 성공을 함께 나누고, 누리고, 즐기고, 감사하는 첫 번째 공간은 바로 가정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이 가정은 어떻게 만들어집니까 ?
그렇습니다.
남녀가 부모를 떠나 하나가 됨으로 이루어집니다.
하나님께서 이 땅에 만드신 최초의 공동체가 바로 가정입니다.
창세기2:18,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獨處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
그렇습니다. 가정의 기원은 바로 하나님의 깊은 뜻에 있습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입니까 ?
첫째,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이 말씀에서 '좋지 못하니'는 히브리어로 '로 토브'라는 말로서
그 의미는 '둘과 비교해서 훨씬 못하다'는 의미입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 하신 여러분 !
여러분 가운데, 아직 혼자이신 분들은 둘이 함께 하는 분들에 비해
훨씬 행복하지 못한 인생을 살고 있다는 것에 안타까워하시기 바랍니다.
남녀의 차이에 대해 전문학자들이 연구한 것을 소개하겠습니다.
(1)남자는 오른쪽 뇌의 발달로 시각 지향적이고 시공간 능력이 뛰어난 반면
여자는 왼쪽 뇌 발달로 청각 지향적이며 언어적 능력이 뛰어나다.
(2)남자는 감정보다 이성적으로 행동하고 추리적 판단을 하는 반면
여자는 이성보다 감성적으로 행동하고 직관적 판단에 의존한다.
(3)남자는 주관에 쏠리지 않고 객관적, 독립적인 결단을 하는 반면
여자는 타인의 기분을 존중하여 타인의 암시나 시사에 의해 의사를 결정하는 편이다.
(4)남자는 대체로 유행에 무관심하고 일에서 만족을 찾는 반면
여자는 유행에 민감하고 관계 속에서 만족을 누린다.
(5)남자는 자신의 일에 몰두하고 직업을 통해 자아를 실현하는 반면
여자는 다른 사람에게 깊은 책임을 느끼며 가정이나 관계를 통해 자아를 실현한다.
(6)남자는 사회적 관점에서 생각하고 승패를 중요시하는 반면
여자는 개인적인 관점에서 화목한 관계를 중요시한다.
(7)남자는 여자보다 방랑적이고 모험적인 반면
여자는 남자에 비해 안정 지향적이다.
그렇습니다. 여자와 남자는 이렇듯 많은 면에서 서로 다릅니다.
그러나 그것은 서로 매우 보완적입니다.
어느 것이 옳고, 어느 것이 옳지 않은 것이 아니라
서로에게 매우 보완적이라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은
"사람이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라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둘째,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뜻은 서로가 '돕는 배필'이라는 것입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남녀는 서로 다른 부분이 정말로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다름이 있는 것은,
차이가 아니라 서로가 다양성의 조화를 통해
돕는 배필이 되어 보다 더 행복한 삶을 살게 하기 위함입니다.
창세기2:18에,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는 말씀에서
'돕는 배필'이란 히브리어로 '에제르 네게드'로서
그 의미는, '조력자', '반려자'라는 뜻입니다.
즉, 서로에게 서로가 도와주고 협력해 주고, 채워주는 관계라는 것입니다.
오늘날, 대부분의 미혼 남녀는 자신의 이상형만을 찾으려 애씁니다.
그리고 그 이상형의 사람이 자신의 현재의 위치를 크게 높여주기를 바랍니다.
결국 이러한 사람들의 목적은 배우자와 가정을
자기의 이기심을 채우기 위한 도구로 사용하려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결혼과 가정은 자신의 욕망을 채우는 과정이 아닙니다.
오히려 연약한 배필의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감싸는 것이 결혼입니다.
그리고 가정과 부부가 바로 이 역할을 온전히 감당할 때.
비로소 가정은 행복의 장이 되는 것입니다.
어느 노총각이 친구를 만나 이런 이야기를 주고받았습니다.
"자네는 어찌하여 아직 결혼을 하지 않고 있는 가 ?"
"얘기를 들어보게. 나는 결혼을 위해 힘껏 이상적인 여자를 찾고 있었지 !"
"그래, 아직 그런 여자를 못 찾았는가 ?"
"아니, 찾았다네. 그러나 결혼을 이루지는 못했어,
왜냐하면 그 여자 역시 이상적인 남자만을 찾고 있더구만 !"
오늘날의 가정이 왜 그토록 이혼의 파경에 잘 빠집니까 ?
그것은 부부가 서로 자신의 목적만을 성취하려 하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가정을 세우는 것 못지 않게 중요한 것은
올바른 만남을 통해 바른 가정을 세우는 것입니다.
저는 오늘 본문을 통해 가정을 세움에 있어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는 것의 중요성을 전하고자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의 목자이십니다.
우리들은 다 양 같아서 멀리 보지를 못하고,
편견에 사로 잡혀서 잘못된 것을 선택하기가 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인도하시는 목자를 필요로 합니다.
목자의 인도함을 받으면 바른 길로 가게 됩니다.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에게는 늦게 얻은 아들이 하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아브라함이 장수하도록 하셨고 그의 모든 일에 복을 주셔서
큰 부자가 되게 해 주셨습니다.
그런데 아직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하나 있었습니다.
바로 아들을 결혼시키는 일이었습니다.
그 아들은 이미 나이가 40이나 되었습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아들을 결혼시키는 문제에 있어서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받아서
마침내 귀중한 며느리 리브가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떻게 인도하심을 받았을까요 ?
첫째, 하나님의 뜻에 맞는 원칙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아들의 결혼 문제를 아들에게 전적으로 맡겨 놓지를 않았습니다.
자신이 주도권을 가지고서 일을 처리했습니다.
물론 아브라함이 살았던 시대가 오늘 우리의 시대와 분명 다릅니다.
오늘날 많은 미혼남녀들을 결혼을 당사자간의 문제로만 인식합니다.
그러나 오늘 본문의 아브라함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결혼에 대한 분명한 원칙을 가지고 아들의 결혼을 진행시켰습니다.
아브라함의 제1원칙은, 하나님을 믿는 신앙이었습니다.
즉 결혼을 하는 것을 인간의 일로만 생각지 않고,
하나님을 섬기는 신앙의 일로 생각했던 것입니다.
아브라함은 결혼을 통하여 인간의 만족만을 구한 것이 아니라
모든 인생과 가정의 창조자이시며 주인이 되시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결혼을 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 원칙이 바로 자신이 살고 있던 가나안 족속의 딸이 아니라,
내 고향, 내 족속에게로 가서 자부를 택하겠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원칙은 아브라함의 생각 이전에 하나님의 생각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이방 종교와 문화의 영향으로
하나님과 멀어지는 것을 염려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런 원칙을 주셨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결혼은 한 남자와 여자가 만나서, 일생을 같이 하기로 하는 것입니다.
그런 면에서 결혼은 인생 최대의 모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두 사람이 처음부터 다른 인생관과 삶의 목표를 가지고 출발한다는 것은
얼마나 위험스런 일이겠습니까 ?
기독교 신앙이란 단순히 한 '종교'를 갖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생의 방향과 목적을 새롭게 설정하는 것입니다.
결혼 문제에 대한 성경의 원리는 분명합니다.
고린도후서6:14, "너희는 믿지 않는 자와 멍에를 같이 하지 말라"
(あなたがたは， 信仰のない人と一緖に不釣り合いなくびきにつながれてはなりません．
正義と不法とにどんなかかわりがありますか．
光と闇とに何のつながりがありますか．)
빌리 그래함(Billy Graham) 목사님은 불신자와 결혼을 가리켜,
"마귀를 장인으로 모시는 격"이라고 말했습니다.
어떤 신자들은 결혼 후에 상대방을 회개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면서
불신자와 결혼해 버리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 배우자가 하나님이 진정 택하신 사람이면
하나님은 그를 결혼 전에 개종시킬 수 있게 하십니다.
어떤 목사님은 불신자와의 결혼을 미끄럼틀로 비유했습니다.
여러분 ! 미끄럼틀 위에 두 사람이 있습니다.
위에 있는 사람이 아래 있는 사람을 끌어올리기가 쉽습니까 ?
아니면 아래 있는 사람이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기가 쉽습니까 ?
물론입니다. 위에 있는 사람을 끌어내리기가 훨씬 쉽습니다.
그러므로 불신자와의 결혼에 우리는 절대로 신중해야 합니다.
둘째, 아브라함은 아들의 배우자를 찾기 위해 계속 기도하였습니다.
본문에 보면, 아브라함이 종에게 맹세를 시키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는 아브라함이 먼저 하나님 앞에 기도했다는 반증입니다.
아브라함은 기도 중에 확신을 얻었고 기도하면서 종을 지도하였습니다.
그래서 이삭의 결혼을 맡은 종도 본문에 보면 기도합니다.
창세기24:12, "우리 주인 아브라함의 하나님 여호와여
원컨대 오늘날 나로 순적히 만나게 하사
나의 주인 아브라함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어느 학자는 이렇게 말합니다.
"기도는 철길과도 같다. 하나님의 역사는 철길이 놓여진 만큼 진행된다."
자 ! 아브라함이 가진 신앙적 결혼원리를 통해 드디어 이삭의 결혼이 이루어졌습니다.
자 ! 그렇다면, 결혼의 결과가 무엇입니까 ?
아브라함에게는 좋은 며느리가 들어왔고,
이삭은 결혼을 통하여 큰 위로를 얻게 되었습니다.
어머니 사라가 죽은 후에 마음을 잡지 못하고 있던 이삭이
결혼을 통하여 안정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그 결혼을 통하여
하나님의 언약이 끊어지지 않고 이루어지게 되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에게 100세에 아들을 이삭을 주신 것의
최고의 목적은 후손을 태어나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 후손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낳게 하사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한 것이 이삭에게 아내를 주신 가장 중요한 목적인 것입니다.
어떤 이들은 결혼은 좋아서 하지만,
자녀를 낳는 것은 서로의 선택이라고 합니다.
그러나 결혼한 부부가 자녀를 포기하는 것은 하나님의 창조섭리를 버리는 것입니다.
창세기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神は御自分にかたどって人を創造された． 神にかたどって創造された．
男と女に創造された． 神は彼らを祝福して言われた． 産めよ， 增えよ．)
그렇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라"(産めよ， 增えよ．)는 하나님의 창조 명령입니다.
더구나 부부가 가장 젊고 건강할 때, 자녀도 건강하게 태어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결혼은 하나님의 뜻에 합당하게 진행되어야 합니다.
그 뜻이 무엇입니까 ?
첫째, 사람이 혼자 사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입니다.
둘째, 결혼은 돕는 배필을 만나는 것입니다.
셋째, 결혼은 서로가 하나님을 믿는 신앙 안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넷째, 기도 없는 결혼은 온전할 수 없습니다.
다섯째, 결혼은 새 생명을 탄생시키기 위한 첫 걸음입니다.
종교개혁자 마르틴 루터는 결혼의 소중함을 이렇게 말했습니다.
"만일 결혼이라는 것이 없다면 세상은 황폐해지고 모든 피조물들이
무로 돌아갈 것이며, 하나님의 창조도 무의미한 것이 되고 말 것입니다."
올 한해, 더욱 많은 지체가 결혼하고,
결혼한 지체들이 결혼과 가정을 향한 하나님의 섭리에 순종하여
더욱 행복함을 누리는 여러분 모두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