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2009년4월19일, 마태복음25:14-30(두 달란트 받은 자의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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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에게 이렇게 축복합시다.
당신의 작은 신음까지도 귀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이 바로 당신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당신에게 주실 복을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어떤 큰 부자가 먼 나라를 다녀오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세 사람의 종에게 그들이 가진 재능에 따라 자신의 재산을 맡겼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약 3억엔)를,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약 1억2천만엔)를
그리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약 6천만엔)를 맡겼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을 밑천 삼아 열심히 일을 해,
주인의 재산을 열 달란트로 늘렸습니다.
두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 역시 바로 가서 그것을 밑천 삼아 열심히 일을 해,
주인의 재산을 네 달란트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은 그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주인이 먼 나라에서 돌아왔습니다.
종들은 기쁨으로 주인을 맞이하며 자신들이 맡고 있었던 주인의 재산을 들고
주인 앞에 나아왔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0절,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기뻐하며 그 종을 이렇게 칭찬합니다.
본문21절,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2절,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기뻐하며 그 종도 이렇게 칭찬합니다.
본문23절,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4-25절,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御主人樣, あなたは蒔かない所から刈り取り,
散らさない所からかき集められる嚴しい方だと知っていましたので,
恐ろしくなり, 出かけて行って, あなたのタラントンを地の中に隱しておきました.
御覽ください. これがあなたのお金です.)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
여기에서 '굳은 사람'에서 '굳은'이란 헬라어로 '스크레로스'인데 그 뜻은,
'박정하고 포악하며 거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 종은 자기의 주인을, 박정하고 포악하며 거친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더구나 주인을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한 사람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종의 이러한 태도는 자신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주인에게 전가하는 술수에 불과합니다.
결국 주인은 한 달란트를 맡겼던 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그런 못된 주인으로 알고 있었다면,
마땅히 너에게 맡긴 내 재산을 사채 업자에게라도 맡겨서 그 元金은 물론
利子까지도 가져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시간의 달란트, 재능의 달란트, 물질의 달란트,
지혜의 달란트, 기도의 달란트 등 여러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언젠가는 主人되신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바로 그때, 主님에게 칭찬 받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내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자신은 몇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
다섯 달란트입니까 ? 아니면 둘입니까 ? 아니면 하나입니까 ?
만약 누군가가 우리들에게 투자를 하는데, 옆 친구에게는 3억 엔을 투자하고,
나에게는 1억2천만 엔을 투자했다면, 여러분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
감사한 마음도 많겠지만, 좀 떨떠름하겠지요 ?!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교회, 그리고 모임에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보다는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또 교회도 그렇습니다.
다섯 달란트 맡은 교회처럼 큰 교회도 있지만,
우리 본향교회처럼 두 달란트를 맡은 작은 교회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가 다섯 아니라고 섭섭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두 달란트 맡은 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허리와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허리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넘어집니다.
절대로 혼자 설 수 없습니다.
축구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공격을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아도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겨주는 허리가 약하면 지고 맙니다.
主님께서 달란트를 나누어 줄 때 아무 생각 없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주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우리 주님의 평가를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제가 일본에 오기 전, 한국에서 섬기던 교회에서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을
선출하기 위한 공동의회가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교회의 법에 의하면 유효투표수의 3분의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몇 분의 후보가 불과 두세 표, 혹은 십여 표 차이로 낙선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얻은 표가 수백 표이니까, 정말 간발의 차입니다.
낙선한 그들에게는 분명 서운하고,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더욱 기도하고 낮아질 것을 요구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불과 몇 십 표밖에 얻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불평을 누가 더 많이 하는 지 아세요.
몇 백 표 얻은 분들일까요 ? 아니면 몇 십 표 얻은 분들일까요 ?
그렇습니다. 불과 몇 십 표 얻은 분들이 훨씬 불평을 많이 합니다.
자기의 진심을 교인들이 몰라준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도 문제지만,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두 달란트를 맡은 사람은, 잘못하면 교만해지기도 쉽고,
또한 불평하기도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자신보다 은사가 더 많고
자신보다 더 믿음생활 잘 하는 것을 보고 불평하거나 시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보다 덜 가지고, 자기보다 은사도 적고,
자기보다 믿음생활도 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교만할 수도 있습니다.
"야 ! 나는 그래도 두 개인데 너는 뭐냐 겨우 한 개냐 !"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두 달란트의 종을 통해 얻는 두 가지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두 달란트 맡은 종은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을 본받아 그대로 했습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본문의,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였습니다.
두 달란트를 맡은 종은 다섯의 종도, 하나의 종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을 자신의 거울로 삼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자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보다 못하는 사람 한 달란트 맡은 자를 보고,
"응 나는 이만하면 됐어 이만하면 잘 하는 거지 저 사람은 맨날 놀기만 하는데"
자신이 교회의 집사님입니까, 권찰님입니까 ?
그렇다면, 못하는 사람보고 만족해하지 말고
잘하는 집사님, 권찰님을 보고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더구나 직분, 즉 달란트는 훈장이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십자가가 크면 면류관도 큽니다. 십자가가 작으면 면류관도 작습니다.
둘째, 두 달란트 맡은 종은 다섯 달란트 맡은 종과 똑같은 칭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여기, 두 달란트 맡았다고 낙심하지 않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앞에서 보았던 말씀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본문21절과 23절입니다.
저는 21절을 읽고, 여러분은 23절을 읽겠습니다.
본문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본문23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여러분 어떻습니까 ? 완전히 똑 같지 않습니까 ?
받침 하나 틀리지 않게 똑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다섯을 부러워하지 만 마세요. 두 개도 만족하세요.
내가 최선을 다해 이 두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
마지막에 가서 내 인생 마지막에 가서 상 받을 때는 다섯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자와
똑같이 칭찬과 상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장로님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천국에도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자리를 보니까 거기 자기교회 여자 집사님들이 앉아 있는데,
짜장면, 탕수육, 팔보채 등을 막 주문하는데,
주문하는 대로 천사들이 금방 금방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까 ?
그래서 이 장로님도 "나는 짬뽕이요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짬뽕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더 큰 소리로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나 --- 짬 --- 뽕 !"
그런데 그래도 짬뽕을 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서비스를 하는 천사들에게 따졌답니다.
"왜 내 짬뽕은 안 나옵니까 ?"
그랬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천국에서 장로는요 셀프예요 셀프 !"
배고픈 장로님이 할 수 없이 짬뽕을 가져다 먹고 있는데,
철가방을 든 직원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더랍니다.
그런데 그 얼굴을 보고 장로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철가방을 든 분이 바로 자기 교회 목사님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름과 직분만 가지고 충성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달란트 맡았는데도
마지막에 가서는 다섯 달란트와 똑같아졌다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입니다.
내게 맡겨진 달란트는 구체적으로, 가정에도, 직장에도, 교회에도, 구역에도,
기관에도 있는 줄 압니다.
금년 한 해, 우리들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달란트를
갑절로 늘게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보다 못한 사람 보지말고 잘하는 사람을 보고,
그들을 본보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이 사람보다는 내가 나은데 왜 그러냐고 만족하지 않기를 또한 바랍니다.
오늘 두 달란트의 종은 교만하지도 그리고 불평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감사함으로 충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받은 칭찬은 가장 많은 것을 가진 자가 받은 것과 동일했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들, 이 땅에서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두 달란트 맡은 자처럼 최선의 충성을 다하여 최고의 칭찬을 받는
여러분들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당신의 작은 신음까지도 귀기울여 들으시는 하나님이 바로 당신의 아버지이십니다.
자비로우신 하나님은 당신에게 주실 복을 이미 준비하셨습니다.
어떤 큰 부자가 먼 나라를 다녀오기 위해 길을 떠나면서
세 사람의 종에게 그들이 가진 재능에 따라 자신의 재산을 맡겼습니다.
한 사람에게는 다섯 달란트(약 3억엔)를,
또 한 사람에게는 두 달란트(약 1억2천만엔)를
그리고 다른 한 사람에게는 한 달란트(약 6천만엔)를 맡겼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을 밑천 삼아 열심히 일을 해,
주인의 재산을 열 달란트로 늘렸습니다.
두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 역시 바로 가서 그것을 밑천 삼아 열심히 일을 해,
주인의 재산을 네 달란트로 늘렸습니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은 그 한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습니다.
세월이 흐른 후, 주인이 먼 나라에서 돌아왔습니다.
종들은 기쁨으로 주인을 맞이하며 자신들이 맡고 있었던 주인의 재산을 들고
주인 앞에 나아왔습니다.
다섯 달란트를 받았던 종이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0절, "주여 내게 다섯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다섯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기뻐하며 그 종을 이렇게 칭찬합니다.
본문21절,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두 달란트를 받았던 종도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2절, "주여 내게 두 달란트를 주셨는데
보소서 내가 또 두 달란트를 남겼나이다"
주인이 기뻐하며 그 종도 이렇게 칭찬합니다.
본문23절,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그런데 한 달란트를 받았던 종은 주인에게 이렇게 보고합니다.
본문24-25절, "주여 당신은 굳은 사람이라 심지 않은데서 거두고
헤치지 않은데서 모으는 줄을 내가 알았으므로
두려워하여 나가서 당신의 달란트를 땅에 감추어 두었었나이다
보소서 당신의 것을 받으셨나이다"
(御主人樣, あなたは蒔かない所から刈り取り,
散らさない所からかき集められる嚴しい方だと知っていましたので,
恐ろしくなり, 出かけて行って, あなたのタラントンを地の中に隱しておきました.
御覽ください. これがあなたのお金です.)
이것이 무슨 뜻입니까 ?
여기에서 '굳은 사람'에서 '굳은'이란 헬라어로 '스크레로스'인데 그 뜻은,
'박정하고 포악하며 거친' 것을 의미합니다.
즉, 이 종은 자기의 주인을, 박정하고 포악하며 거친 사람이라고 비판하며,
더구나 주인을 노동자의 노동력을 착취하는 악한 사람으로 평하고 있습니다.
물론 이 종의 이러한 태도는 자신의 게으름과 나태함을
주인에게 전가하는 술수에 불과합니다.
결국 주인은 한 달란트를 맡겼던 종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악하고 게으른 종아, 네가 나를 그런 못된 주인으로 알고 있었다면,
마땅히 너에게 맡긴 내 재산을 사채 업자에게라도 맡겨서 그 元金은 물론
利子까지도 가져왔어야 하는 것이 아니냐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시간의 달란트, 재능의 달란트, 물질의 달란트,
지혜의 달란트, 기도의 달란트 등 여러 재능을 주셨습니다.
그런데 우리들도 언젠가는 主人되신 하나님 앞에 설 것입니다.
바로 그때, 主님에게 칭찬 받을 수 있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바랍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말씀드린 이 내용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바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에게 묻겠습니다.
자신은 몇 달란트를 맡김 받은 종과 같다고 생각하십니까 ?
다섯 달란트입니까 ? 아니면 둘입니까 ? 아니면 하나입니까 ?
만약 누군가가 우리들에게 투자를 하는데, 옆 친구에게는 3억 엔을 투자하고,
나에게는 1억2천만 엔을 투자했다면, 여러분 마음이 어떻겠습니까 ?
감사한 마음도 많겠지만, 좀 떨떠름하겠지요 ?!
그런데 실제로 우리가 사는 세상, 그리고 교회, 그리고 모임에는
다섯 달란트를 받은 사람보다는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또 교회도 그렇습니다.
다섯 달란트 맡은 교회처럼 큰 교회도 있지만,
우리 본향교회처럼 두 달란트를 맡은 작은 교회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가 다섯 아니라고 섭섭해하지 말기 바랍니다.
왜냐하면, 두 달란트 맡은 종의 역할이 대단히 중요합니다.
허리와 같은 존재들이기 때문입니다.
아무리 머리가 좋아도, 허리가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넘어집니다.
절대로 혼자 설 수 없습니다.
축구경기도 마찬가지입니다.
아무리 공격을 잘하는 사람들을 모아 놓아도
수비에서 공격으로 넘겨주는 허리가 약하면 지고 맙니다.
主님께서 달란트를 나누어 줄 때 아무 생각 없이 주신 것이 아닙니다.
각각 그 재능대로 주었습니다.
감당할 수 있는 만큼 주셨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무엇보다도 나보다 더 나를 잘 아시는 우리 주님의 평가를
겸손히 인정해야 합니다.
제가 일본에 오기 전, 한국에서 섬기던 교회에서 장로님, 권사님, 안수집사님을
선출하기 위한 공동의회가 열렸던 적이 있습니다.
교회의 법에 의하면 유효투표수의 3분의2이상의 찬성을 얻어야 하는데,
몇 분의 후보가 불과 두세 표, 혹은 십여 표 차이로 낙선하는 경우가 있었습니다.
그분들이 얻은 표가 수백 표이니까, 정말 간발의 차입니다.
낙선한 그들에게는 분명 서운하고, 안타까운 일이겠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더욱 기도하고 낮아질 것을 요구하신 것이 분명합니다.
또, 어떤 분들은 불과 몇 십 표밖에 얻지 못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불평을 누가 더 많이 하는 지 아세요.
몇 백 표 얻은 분들일까요 ? 아니면 몇 십 표 얻은 분들일까요 ?
그렇습니다. 불과 몇 십 표 얻은 분들이 훨씬 불평을 많이 합니다.
자기의 진심을 교인들이 몰라준다는 겁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착각하지 말아야 합니다.
자신을 지나치게 과소평가해도 문제지만,
자신을 지나치게 과대평가 하는 것도 문제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두 달란트를 맡은 사람은, 잘못하면 교만해지기도 쉽고,
또한 불평하기도 쉬운 위치에 있습니다.
자신보다 더 많이 가지고 자신보다 은사가 더 많고
자신보다 더 믿음생활 잘 하는 것을 보고 불평하거나 시기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기보다 덜 가지고, 자기보다 은사도 적고,
자기보다 믿음생활도 덜 열심히 하는 것을 보고 교만할 수도 있습니다.
"야 ! 나는 그래도 두 개인데 너는 뭐냐 겨우 한 개냐 !"
그러나 본문에 나타난 두 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오늘 두 달란트의 종을 통해 얻는 두 가지 교훈을 나누고자 합니다.
첫째, 두 달란트 맡은 종은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을 본받아 그대로 했습니다.
이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본문의,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은 바로 가서 그것으로 장사하였습니다.
두 달란트를 맡은 종은 다섯의 종도, 하나의 종도 보았을 것입니다.
그리고 그는 다섯 달란트 맡은 종을 자신의 거울로 삼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자신보다 더 잘하는 사람을 보시기 바랍니다.
나보다 못하는 사람 한 달란트 맡은 자를 보고,
"응 나는 이만하면 됐어 이만하면 잘 하는 거지 저 사람은 맨날 놀기만 하는데"
자신이 교회의 집사님입니까, 권찰님입니까 ?
그렇다면, 못하는 사람보고 만족해하지 말고
잘하는 집사님, 권찰님을 보고 배우시기를 바랍니다.
더구나 직분, 즉 달란트는 훈장이 아니라 십자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십자가가 크면 면류관도 큽니다. 십자가가 작으면 면류관도 작습니다.
둘째, 두 달란트 맡은 종은 다섯 달란트 맡은 종과 똑같은 칭찬과 축복을 받았습니다.
바로 여기, 두 달란트 맡았다고 낙심하지 않아야 할,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앞에서 보았던 말씀을 다시 한 번 보겠습니다.
본문21절과 23절입니다.
저는 21절을 읽고, 여러분은 23절을 읽겠습니다.
본문21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본문23절,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작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으로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예할찌어다 하고"
여러분 어떻습니까 ? 완전히 똑 같지 않습니까 ?
받침 하나 틀리지 않게 똑같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다섯을 부러워하지 만 마세요. 두 개도 만족하세요.
내가 최선을 다해 이 두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일하면
마지막에 가서 내 인생 마지막에 가서 상 받을 때는 다섯을 가지고 최선을 다한 자와
똑같이 칭찬과 상을 주실 줄로 믿습니다.
재미있는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어떤 장로님이 세상의 삶을 마치고 천국에 갔습니다.
그런데 천국에도 중국집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중국음식이 먹고 싶어서 중국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옆자리를 보니까 거기 자기교회 여자 집사님들이 앉아 있는데,
짜장면, 탕수육, 팔보채 등을 막 주문하는데,
주문하는 대로 천사들이 금방 금방 가져다 주는 것이 아닙니까 ?
그래서 이 장로님도 "나는 짬뽕이요 !"라고 했답니다.
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짬뽕이 안 나오는 거예요.
그래서 더 큰 소리로 주문을 했다고 합니다. "나 --- 짬 --- 뽕 !"
그런데 그래도 짬뽕을 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큰 소리로 서비스를 하는 천사들에게 따졌답니다.
"왜 내 짬뽕은 안 나옵니까 ?"
그랬더니 천사가 이렇게 말했답니다.
"천국에서 장로는요 셀프예요 셀프 !"
배고픈 장로님이 할 수 없이 짬뽕을 가져다 먹고 있는데,
철가방을 든 직원이 헐레벌떡 뛰어들어오더랍니다.
그런데 그 얼굴을 보고 장로님이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철가방을 든 분이 바로 자기 교회 목사님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름과 직분만 가지고 충성하지 않으면 하나님은 인정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두 달란트 맡았는데도
마지막에 가서는 다섯 달란트와 똑같아졌다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맡은 자의 구할 것은 오직 충성입니다.
내게 맡겨진 달란트는 구체적으로, 가정에도, 직장에도, 교회에도, 구역에도,
기관에도 있는 줄 압니다.
금년 한 해, 우리들에게 맡겨진 하나님의 달란트를
갑절로 늘게 하는 우리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나보다 못한 사람 보지말고 잘하는 사람을 보고,
그들을 본보기로 삼기를 바랍니다.
이 사람보다는 내가 나은데 왜 그러냐고 만족하지 않기를 또한 바랍니다.
오늘 두 달란트의 종은 교만하지도 그리고 불평하지도 않았습니다.
오직 감사함으로 충성했습니다.
그리고 그가 받은 칭찬은 가장 많은 것을 가진 자가 받은 것과 동일했습니다.
여기에 모인 우리 모두들, 이 땅에서 아직 최고는 아니지만,
두 달란트 맡은 자처럼 최선의 충성을 다하여 최고의 칭찬을 받는
여러분들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