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7월5일, 마태복음20:1-16(당신은 몇 시부터 일한 일꾼입니까 ?) > 主日説教原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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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09 2009년7월5일, 마태복음20:1-16(당신은 몇 시부터 일한 일꾼입니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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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6,664回 日時 09-07-06 18:46

本文

  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당신은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부르신, 하나님의 소중한 存在입니다.
  당신과 나의 온전한 교제는 우리를 성장시키는 큰 힘이 될 것입니다.

  어느 대학교수 이야기
  어느 대학교에서 1학년 학생들이 한 교양과목을 수강하고 있었습니다.
  몇몇의 학생들은 착실하게 강의에 참석하고, 수업 준비도 잘하며,
  담당 교수님이 요구한 리포트도 잘 제출하였습니다.
  그러나 그와 반대로, 전형적인 농땡이 그룹도 있었습니다.
  출석률도 좋지 않았고, 수강 태도도 매우 불량했으며,
  리포트는 간신히 남의 것을 베껴 내는 정도였습니다.

  물론 중간 그룹도 있었습니다.
  강의에는 잘 참석 하지만, 가끔 다른 과목의 리포트를 그 시간에 준비하는 등,
  성실하지 못한 면도 있었습니다.
  어느 덧, 한 학기가 끝나고 학기말 시험을 치렀습니다.

  한 학기 동안 착실하게 수강을 하고, 열심히 준비했던 학생들은
  예상대로 시험도 잘 치렀습니다.
  그러나 농땡이 그룹은 형편없었습니다.
  한 문제도 만족할 만한 답을 쓸 수 없었습니다.
  또한 중간 그룹에 속한 학생들은 모든 문제를 잘 해결한 것은 아니지만,
  한 두 문제씩은 나름대로 답을 적었습니다.

  며칠 후, 담당 교수는 자신의 연구실 앞에 학생들의 성적을 게시했습니다.
  자신의 성적이 얼마나 나왔는가를 확인하러 온 학생들은
  모두 깜짝 놀라고 말았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학생들의 성적이 A학점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농땡이 그룹에 속한 학생들은 '이게 웬 행운이냐'하며 입이 딱 벌어졌고,
  착실한 학생들은 낙제를 받아야 마땅한 친구들이 자기들과 똑 같은 최고 학점을
  받은 것에 분노하여 얼굴이 붉어졌습니다.
  물론 중간 그룹에 속한 학생들도,
  자신들이 수고한 것에 비해 좋은 성적을 받았기에 싱글벙글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교수님의 처사(處事)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열심히 힘쓰고 애쓰고 노력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의 결과가 똑같이 나왔습니다.
  여러분은 이런 성적을 낸 교수님을 존경하며, 이해할 수 있습니까 ?
  대부분의 사람들은 열심히 착실하게 공부한 학생들의 분노에 동감합니다.
  교수님의 불공정함을 비판합니다.

  자 ! 오늘 본문에도 이와 비슷한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포도원 주인과 농부들의 비유
  큰 포도원을 경영하는 포도원 주인이 있었습니다.
  자신의 포도원에서 일할 일군들을 얻기 위해,
  주인은 이른 아침 장터에 나가 사람들을 찾았습니다.
  오전6시도되지 않은 이른 시간이었지만,
  부지런하고 성실한 사람들이 이미 그곳에 모여있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들을 향해 조건을 제시합니다.
 "오늘 내 포도원에서 일을 하면, 한 데나리온을 주겠소"
  한 데나리온은 당시 일군들의 하루 품삯이었습니다.
  이에 품군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원에 들어가 열심히 일했습니다.

  오전9시경, 포도원 주인이 다시 장터에 나가보니,
  그 날의 일을 구하지 못해 그저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주인이 그들에게 말합니다.
  본문4절, "포도원에 들어가라 내가 너희에게 상당하게 주리라"
 (あなたたちもぶどう園に行きなさい. ふさわしい賃金を拂ってやろう.)
  표준새번역 성경, "당신들도 포도원에 가서 일하시오. 적당한 품삯을 주겠소"
  이에 그들은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원에 들어가 열심히 일했습니다.

  시간이 흘러,
  정오12시에도, 오후3시에도 포도원 주인이 장터에 나가보니,
  아직도 일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아마도 그들 가운데는 늦잠을 자거나,
  혹은 게으름을 피우거나,
  혹 다른 사정이 있어서,
  일을 구하기에는 늦은 때에 장터에 나온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포도원 주인은 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 적당한 품삯을 주겠노라."
  물론 이들도 즐거운 마음으로 포도원에 들어가 열심히 일했습니다.

  이제 하루 일이 서서히 마무리되어 가는 오후5시가 되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다시 장터에 나가보았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까지도 아직 일을 구하지 못한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이에 포도원 주인이 그들에게 말합니다.
  본문7절, "너희는 어찌하여 종일토록 놀고 여기 섰느뇨"
 (なぜ, 何もしないで一日中ここに立っているのか.)
  표준새번역 성경, "왜 당신들은 온종일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빈둥거리고 있소 ?"

  이에 그들이 대답합니다.
  본문7절, "우리를 품군으로 쓰는 이가 없음이니이다"(だれも雇ってくれないのです.)
  포도원 주인이 그들에게 다시 말합니다.
  본문7절, "너희도 포도원에 들어가라"(あなたたちもぶどう園に行きなさい.)

  어느 덧, 시간이 흘러 해가 저무는 오후6시경이 되었습니다.
  포도원 주인이 청지기를 불러 포도원에서 일한 사람들에게 품삯을 주게 했습니다.
  품삯을 주는 순서는 오후5시부터 일한 일꾼부터 시작하여 주고,
  가장 나중에 아침6시부터 일한 일꾼에게 주도록 하였습니다.
  제일 먼저 받은 1시간 일한 일군들에게 한 데나리온씩 주어졌습니다.
  그 다음에는 3시간과 6시간 일한 일군들에게도 한 데나리온씩 주어졌습니다.

  이에 아침9시부터 9시간 일한 일군들과 아침6시부터 12시간 일한 일군들은,
  조금 일한 일군들이 한 데나리온씩을 받는 것을 보고,
  자신들은 한 데나리온보다는 더 많이 받을 것을 기대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웬일입니까 ?
  자신들에게 주어진 것도 1시간 일한 일군들과 똑 같은 한 데나리온이었습니다.
  이에 처음부터 일하기 시작한 일군들이 주인을 원망했습니다.

  본문12절, "나중 온 이 사람들은 한 시간만 일하였거늘
  저희를 종일 수고와 더위를 견딘 우리와 같게 하였나이다"
 (最後に來たこの連中は, 一時間しか きませんでした.
  まる一日, 暑い中を辛抱して いたわたしたちと,
  この連中とを同じ扱いにするとは.)

  그렇습니다. 그들에게는 주인의 처사가 불공평해 보였습니다.
  당연히, 더위와 싸우며 꼬박 12시간을 일한 자신들이,
  한시간 밖에 일하지 않은 사람들보다 더 많은 노임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
  물론 이것을 노사의 관계에서 본다면 이런 주장이 옳을 수 있습니다.
  마땅히 노동에 비례한 노임이 지불되어야 합니다.
  그러니 이 포도원 주인도,
  그리고 앞에서 소개한 대학 교수도 공정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예수께서는 직접 말씀하신 이 비유를 통해
  노사관계의 원리를 가르치고자 하신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이 이 비유를 통해 말씀하고 싶으신 것은,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본문에 소개된 사람들 가운데
  포도원 주인이 공평하지 못하다고 비난하지 않은 사람들이 혹 있을까요 ?
  예. 있습니다.
  바로 1시간, 그리고 3시간 만 일하고도,
  하루 품삯인 한 데나리온을 받은 사람들입니다.
  이들은 포도원 주인이 불공평하신 분이라기보다는,
  오히려 매우 고마운 분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먼저는 일자리를 얻지 못한 채 시간만 흐르고,
  그저 장터에 서 있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들에게 오후 늦게 라도 일을 시켜준
  포도원 주인이 고마웠을 것입니다.
  더구나 일을 마친 후, 청지기가 노임을 나누어 줄 때,
  자신들은 한 데나리온의 절반, 혹은 그 절반을 주어도 당연하다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불과 1시간, 3시간을 일하고도 하루 품삯인 한 데나리온을 받았으니
  그 기쁨이 얼마나 컸겠습니까 ?
  이들이 포도원 주인에 대하여 느끼는 감정은,
  당연히 불공정한 분이 아니라 후하신 분, 은혜로우신 분, 정말 좋으신 분일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예수님의 이 비유는,
  많은 사람들이 하나님의 뜻을 이해하지 못하고 찜찜해 했습니다.
  왜 그러할까요 ?
  그것은 본능적으로 자신을 하루 종일 일한 그 일꾼들과 동일시하기 때문입니다.
  대다수 그리스도인들은 자신이 충분히 하나님의 뜻대로 살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이것은 커다란 교만이며 착각입니다.

  어느 교회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평생을 하나님을 섬기며 순종했던 한 권사님이 중풍으로 쓰러져
  산소호흡기로 간신히 생명을 이어가고 있을 때, 그 아들이 이렇게 불평합니다.
 "그토록 열심히 수고하고 봉사했는데 그 보상이 겨우 이것입니까 ?"
  그렇습니다.
  그 청년은 하나님께서 자기 어머니에게 더 나은 보상을 해 주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어떻습니까 ?
  여러분은 자신이 하나님을 섬기기 위해서 치렀던 희생들을 상기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열 두 시간 일한 일꾼의 위치에 자신을 세우지는 않습니까 ?
  더구나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축복에 감사하기보다는
  받지 못한 것들에 대해 불평을 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

  오늘은 맥추감사주일로 지키고 있습니다.
  한 해의 절반을 사랑과 은혜로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로 예배하는 날입니다.
  지금 여러분들은 어떤 마음으로 오늘의 예배를 드리고 있습니까 ?

  지금 여러분들이 누리고 있는 것들,
  예를 들면, 직장 생활, 가정 생활, 학교 생활, 일본 생활, 교회 생활들,
  그리고 개인적인 건강, 어느 정도의 물질적 여유 등이
  모두 여러분들이 마땅히 수고하여 얻은 대가라고 생각하십니까 ?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감사의 마음 없이
  그저 담담한 마음으로, 혹은 형식적으로 감사주일 예배를 드리고 있지는 않습니까 ?

  어떤 자녀들은 부모가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부모이니까 밥해 주어야 하고, 용돈도 주어야 하고,
  학교도 보내주어야 하고, 옷도 사주어야 하고,
  어려운 일 있으면 해결도 해 주어야 하고, 유학도 시켜주어야 하고,
  결혼도 시켜주어야 하고.......
  이 자녀의 생각이 정말 옳습니까 ?

  여러분에게 누가복음7장에 나오는 백부장을 소개합니다.
  예수께서 가버나움이란 곳에 가셨을 때,
  한 백부장(로마 장교)이 유대인 장로 몇 사람을 보내어 예수님께 부탁을 했습니다.
  부탁한 내용은 자신이 사랑하는 종이 큰 병에 걸려 죽게 되었는데,
  그 종을 고쳐 살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유대인 장로들이 예수님께 이렇게 부탁합니다.
  누가복음7:4, "이 일(종의 병을 고쳐주시는 것)을 하시는 것이 이 사람(백부장)에게는
  합당합니다"(あの方は, そうしていただくのにふさわしい人です.)
  표준새번역 성경, "그는 선생님에게서 은혜를 받을 만한 사람입니다"

  예수님께 장로들이 백부장을 칭찬하며 이렇게 말합니다.
  누가복음7:5, "저가 우리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우리를 위하여 회당을 지었나이다"
  (わたしたちユダヤ人を愛して, 自ら會堂を建ててくれたのです.)

  그렇습니다.
  이 백부장은 당시 유대를 점령한 로마의 점령군 장교임에도 불구하고,
  유대 민족을 사랑하고 또한 회당까지 지어주었다는 것은 정말 놀라운 일입니다.
  이에 예수께서 장로들의 청(請)을 수락하고 백부장의 집을 향하는데,
  다시 백부장이 이번에는 자신의 친구들을 보내 이런 말을 전해 왔습니다.

  누가복음7:6-8, "주(主)여 수고하시지 마옵소서. 내 집에 들어오심을
  나는 감당치 못하겠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주께 나아가기도 감당치 못할 줄을 알았나이다.
  말씀만 하사, 내 하인을 낫게 하소서.
  저도 남의 수하에 든 사람이요 제 아래에도 군병이 있으니,
  이더러 가라 하면 가고 저더러 오라 하면 오고, 제 종더러 이것을 하라 하면 하나이다"
 (主よ, 御足勞には及びません.
  わたしはあなたを自分の屋根の下にお迎えできるような者ではありません.
  ですから, わたしの方からお伺いするのさえふさわしくないと思いました.
  ひと言おっしゃってください. そして, わたしの僕をいやしてください.
  わたしも權威の下に置かれている者ですが, わたしの下には兵隊がおり,
  一人に'行け'と言えば行きますし, 他の一人に'來い'と言えば來ます.
  また部下に, 'これをしろ'と言えば, そのとおりにします.)

  표준새번역 성경, "주님, 더 수고하실 것 없습니다.
  나는 주님을 내 집에 모셔들일 만한 자격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가 주님께로 나아올 엄두도 못 냈습니다.
  그저 말씀만 하셔서, 내 종을 낫게 해주십시오.
  나도 상관을 모시는 사람이고, 내 밑에도 병사들이 있어서,
  내가 이 사람더러 가라고 하면 가고, 저 사람더러 오라고 하면 옵니다.
  또 내 종더러 이것을 하라고 하면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 이 백부장이 선 곳은 어디입니까 ?
  오전6시부터 일한 쪽입니까 ? 아니면 오후5시부터 일한 쪽입니까 ?
  그렇습니다.
  자신이 유대인을 위해 행한 여러 가지 선행을 생각하여,
  마땅히 자신이 요구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오히려 낮은 곳에 처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백부장을 크게 칭찬하셨습니다.
  누가복음7:9, "내가 이스라엘 중에서도 이만한 믿음을 만나보지 못하였노라"
 (イスラエルの中でさえ, わたしはこれほどの信仰を見たことがない.)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을 향해 순종하거나 희생적인 섬김을 했다고 해서,
  그것을 빌미로 결코 하나님께 축복의 의무를 지을 수는 없습니다.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인의 모든 의무를 완전하게 이행한다 하더라도
  여전히 "우리는 무익한 종이니 우리의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누가복음17:10)
  라고 고백해야 옳습니다.

  여러분 !
  우리가 교통법규를 전적으로 지킨다고 가정합시다.
  언제나 제한 속도를 지키고, 신호에 따르고, 규정된 차선만 따르고
  올바른 곳에 주차를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경찰서에 가서 상(賞)을 요구할 수 있습니까 ?
  아니요. 그저 하기로 되어 있는 것, 하여야 할 일을 한 것뿐입니다.

  여러분에게 이번에는 다윗을 소개합니다.
  다윗이 성전건축을 위해 자발적으로 엄청난 양의 金과 銀, 銅, 鐵, 나무 등을 마련해서
  하나님께 드릴 때, 그는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역대상29:14-16, "나와 나의 백성이 무엇이관대
  이처럼 즐거운 마음으로 드릴 힘이 있었나이까.
  모든 것이 주께로 말미암았사오니,
  우리가 주의 손에서 받은 것으로 주께 드렸을 뿐이니이다 .......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우리가 주의 거룩한 이름을 위하여 전을 건축하려고,
  미리 저축한 이 모든 물건이, 다 주의 손에서 왔사오니 다 주의 것이니이다"
 (このような寄進ができるとしても, わたしなど果たして何者でしょう,
  わたしの民など何者でしょう.
  すべてはあなたからいただいたもの,
  わたしたちは御手から受け取って, 差し出したにすぎません. .......
  わたしたちの神, 主よ,
  わたしたちがあなたの聖なる御名のために神殿を築こうとして準備した
 この大量のものは, すべて御手によるもの, すべてはあなたのものです.)
  이러한 고백과 믿음이 우리 가운데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주위에서 하나님의 축복을 우리보다 더 많이 받은 것 같은 그리스도인을
  종종 만납니다.
  더 많은 영적인 은사와 능력을 가진 것 같고, 적은 노력으로 성공한 것 같고,
  문제, 걱정거리가 적어 보이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럴 때 그들을 부러워하며, 자기 연민에 빠지고 결국 하나님께 불평,
  아니면 비난하고픈 유혹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절대주권 가운데 원하시는 대로
  우리 각자를 축복하실 권한을 가지고 계십니다.

  또한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보다 무가치해 보이는 사람들을 축복하시기도 합니다.
  누가복음4장에서 예수님은 유대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엘리야 시대에 큰 흉년이 있었지만,
  엘리야를 통해 3년6개월 동안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누린 사람은
  유대인이 아닌 사렙다의 한 과부였고,
  또 선지자 엘리사 시대에 수많은 한센병(문둥병)자들이 있었지만,
  치료함을 받은 사람은 유대인 한센병자가 아닌 아람사람 나아만이었다."

  이 말을 들은 유대인들은 마음이 분(忿)으로 가득찼습니다.
  그들의 생각은, '어떻게 개와 같은 이방인이 유대인보다
  더 복을 받을 수 있단 말인가 ?'하는 것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어리석은 우리의 생각과, 조그마한 우리의 의(義)로
  하나님을 판단하지 않기를 부탁합니다.

  자 ! 이제는, 오늘 본문말씀으로 돌아가,
  품삯을 받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는 일군들을 잠깐 살펴보겠습니다.
  그들의 호주머니에 있는 품삯의 액수는 모두 동일합니다.
  그러나 마음속의 기쁨과 만족의 크기는 너무나 차이가 있습니다.

  오후부터 일했던 사람들은, 주머니에는 한 데나리온이 있고,
  마음속에는 큰 감사와 기쁨이 있습니다.
  이와 대조적으로, 오전부터 일한 사람들은, 주머니에는 한 데나리온이 있지만,
  마음속에는 기쁨을 좀먹는 불만족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의 호주머니에는 무엇이 들어있습니까 ?
  한 데나리온과 더불어 감사와 만족이 들어있습니까 ?
  아니면 불행하게도 똑같이 한 데나리온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불평과 불만이 함께 들어 있습니까 ?

  여러분에게 묻습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의 포도원에 몇 시에 들어온 사람입니까 ?
  자기 자신이 몇 시부터 들어와 일하고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
  혹, 시간이 길다면, 섬기고 수고한 질(質)에 있어서도 충실합니까 ?
  솔직히 우리 모두는, 오후5시에 들어온 사람들입니다.
  하나님 나라에서 F학점 받을 '농땡이'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하루치의 품삯을 다 주셨고, A학점을 주셨습니다.

  때로는 나의 수고를 통하여,
  때로는 나의 수고와 전혀 관계없는 놀라운 복들을
  우리는 하나님께로부터 받아 누리고 살고 있습니다.

  특히 오늘 본문이 강조하는 것은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입니다.
  겨우 1시간, 3시간 일한 자들에게 12시간 일한 품삯을 주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한없는 은혜를 베푸시는 분입니다.
  우리의 공로나 선행에 매이지 않고,
  그것을 훨씬 뛰어 넘는 놀라운 은혜를 우리에게 베푸시는 분이십니다.

  성경에서는 우리를 향한 감격스러운 약속들이 곳곳에 기록되어있습니다.
  영적인 갈증과 배고픔을 채워주겠다는 약속,
  물질적인 것도 채워주시겠다는 약속, 우리를 결코 버리지 않겠다는 약속,
  모든 환경이 합력(合力)하여 우리에게 선을 이루겠다는 약속,
  우리를 본향으로 안전하게 인도하여 영화롭게 해주시겠다는 약속 等.
  그런데 이 모든 약속들이 성취될 수 있는 이유는 오직 한가지입니다.
  그것은 이 약속의 성취가 우리의 행동이나 공로에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되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 은혜는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지체들에 이렇게 교훈합니다.
  고린도후서1:20, "하나님의 약속은 얼마든지 그리스도 안에 '예'가 되니
  그런즉 그로 말미암아 우리가 '아멘'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되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수많은 약속들이,
  우리가 '아멘'으로 받을 때 우리에게 한 가지, 또 한 가지
  구체적으로 성취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지금 여러분의 삶 속에, 생활 속에 어떤 필요함이 있습니까 ?
  여러분은 그 필요한 것들을 주님에게 무엇이라고 말하면서 달라하시겠습니까 ?
  여러분들의 이제까지의 헌신입니까 ?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행한 봉사, 섬김, 충성, 드림을 제시하면서,
  "하나님 ! 이런 것들을 보시고 저에게 은혜를 주세요 !"하시겠습니까 ?
  아닙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를 의지하십시오.

  저는 지금 여러분들이 이제까지 행하신 영적 훈련, 헌신, 희생이
  가벼운 것이나 가치 없는 것이라고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참으로 소중한 것입니다.
  그러나 그런 것을 공로로 하여 그것을 의뢰하면서 살아서는 안됩니다.
  왜냐하면, 그러한 삶의 자세는 오전6시부터 일한 자와 동일하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어진 하나님의 넘치는 은혜를 소망하며 사십시오.
  지금 여러분의 삶 속에 필요한 것들을 이렇게 구하십시오.
 "자비로우신 하나님 ! 은혜로우신 하나님 !"
 "악하고 연약한 저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예수님의 은혜를 의지하여 구하노니
  종에게 긍휼을 베푸시옵소서"

  그때 주님은 이렇게 응답하실 것입니다.
 "나를 버린 자들도 내가 사랑하거늘 하물며 너희를 그냥 둘까보냐
  나는 너와 함께 하는 너의 하나님 됨이니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證據)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감사 눈물 흘리며 믿음으로 간구 하는 너희의 기도를 내가 외면하랴
  나는 너와 함께 하는 너의 하나님 되이니 의로운 오른 손으로 붙들리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너를 크게 사용하리라
  너로 하여금 나를 증거(證據)하도록 내가 너를 도우리라"
 (복음성가, 내가 너를 도우리라 중에서)

  이미 시작된 2009년도의 하반기,
  하나님의 놀라우신 긍휼 하심의 은혜로 나날이 기쁨을 더해 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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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 2009 박성철 12910 0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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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2009 박성철 14068 09-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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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6 2009 박성철 14090 09-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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