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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09 2009년11월29일,사도행전 11:19-26(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은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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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2,568回 日時 09-11-30 00:33

本文

  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께서 지금 당신의 영혼을 어루만져 주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은 당신을 통해, 오늘 천하보다 귀한 생명을 건지실 것입니다.

  여러분 ! 예수님을 믿는 우리들을 세상 사람들은 어떻게 부르나요 ?
  기독교인, 그리스도인, 크리스천, 개신교인, 성도, 신자 등등입니다.

  이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기독교인, 그리스도인, 크리스천입니다.
  그런데 기독(基督)이라는 말은 '그리스도'의 한자식 음역(音譯)으로
  그리스도와 같은 말입니다.
  그러므로, 기독교인, 그리스도인, 크리스천은 모두 같은 말입니다.

  또한 크리스천(Christian)이란 말은,
  Christ(그리스도)란 말에 어미 -ian이 붙은 것으로,
  -ian은 '무엇 혹은 누구에게 속해있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Christian이란 말은 '그리스도에게 속한 사람'이란 뜻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예수님을 믿고 따른 사람들이 언제부터 '그리스도인'이라 불렸을까요 ?
  그렇습니다. 바로 오늘 본문에 그 때가 기록되어있습니다.
  본문26절, ".......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このアンティオキアで,
  弟子たちが初めてキリスト者と呼ばれるようになったのである.)
  바로 이 때가 예수님이 승천하신 후로부터,
  오래 지나지 않은 A. D. 30년대 중반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도대체 안디옥의 신앙인들은 어떤 신앙생활을 했기에,
  세상사람들이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불렀을까요 ?
  다시 말하면, 예수 그리스도에게 속한 자들이라고 했을까요 ? 
  본문을 통하여 그리스도인의 모습을 네 가지 살펴보겠습니다.

  첫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하고
  손해를 기꺼이 당하는 사람들입니다.

  본문19절, "때에 스데반의 일로 일어난 환난을 인하여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에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였는데"

  그렇습니다.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사람들은 원래 안디옥에 살던 사람들이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신 곳,
  그리고 마가의 다락방에 성령이 임한 곳,
  즉 예루살렘에서 쫓겨온 사람들이었습니다.

  여러분 ! 왜 그들이 예루살렘에서 쫓겨났습니까 ?
  그렇습니다. 스데반을 죽였던 바로 그 사건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당시의 유다 종교 지도자들은,
  예수 그리스도만 죽이면 자신들의 기득권을 지켜낼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십자가 사건 후, 복음은 더욱 더 왕성하게 퍼져 나갔습니다.

  이에 예수님을 십자가에 매단 그들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꺾으려고
  두 번째 희생양을 찾았습니다.
  그가 바로 스테반이었습니다.

  악한 그들은 백성들을 사주하여 스데반을 죽이고,
  그 여세를 몰아 모든 성도들을 핍박하였습니다.
  이에 성도들은 신앙을 지키기 위해,
  예루살렘을 떠나 베니게 구브로 안디옥 등으로 흩어졌습니다.
  바로 그들 가운데 안디옥에 도착한 성도들이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리게 된 것입니다.

  안디옥의 원주민들이, 갑자기 몰려들어온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지 않으려고
  예루살렘에서 떠나온 사람들인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다른 것을 다 잃어버린다고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그리스도를 붙드는 사람들입니다.
  최초로 그리스도인이라 불린 사람들이 그러했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를 버리지 않기 위해
  집을 버리고
  재산을 버리고
  직업을 버리고
  명예를 버리고 낱선 땅까지 쫓겨왔습니다.

  실은 그들은 그리스도만 버리면 이것들을 다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버리지 않고 오히려 손해를 선택했습니다.

  여러분 !
  어떤 사람이 그리스도에게 과연 속하였는가의 여부를 가장 잘 보여주는 때는
  그 사람에게 신앙으로 인한 고난이 닥쳤을 때입니다.
  참된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로 인한 고난이나 어려움을 기꺼이 받아드리고
  손해를 감수합니다. 심지어 생명까지도 버립니다.

  베드로전서4:16, "만일 그리스도인으로 고난을 받은 즉 부끄러워 말고
  도리어 그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キリスト者として苦しみを受けるのなら, 決して恥じてはなりません.
  むしろ, キリスト者の名で呼ばれることで, 神をあがめなさい.)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 받기를 감사하는 사람들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그리고 2009년의 마지막 달 12월도,
  그리고 평생 그리스도를 인한 고난을 감사로 감당하시기를 부탁합니다.

  둘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선전하는 사람'입니다.
  본문20-21절, "....... 흩어진 자들이 베니게와 구브로와 안디옥까지 이르러
  도를 유대인에게만 전하였는데
  그 중에 구브로와 구레네 몇 사람이 안디옥에 이르러 헬라인에게도 말하여
  주 예수를 전파하니
  주의 손이 그들과 함께 하시매 수다한 사람이 믿고 주께 돌아오더라"
 
  여러분 ! 이 말씀을 보십시오.
  예루살렘의 그리스도인들이 신앙을 지키기 위해 안디옥까지 오면서,
  그저 도망치기에만 급급했습니까 ?
  아닙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은 그리스도에게 붙어 있기 위하여 쫓겨왔지만,
  그 와중에도 적극적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전했습니다.

  더구나 지금 이들이 안디옥에 온 것은 잠깐 다니러 온 것이 아닙니다.
  아예 이민을 온 것입니다.
  그렇다면 이민 온 이들에게 당장 시급한 일이 얼마나 많았겠습니까 ?
  집도 장만하고, 직업도 찾아야 합니다.
  어떻게 해서든 살길을 찾아야 하는, 절박한 형편에 있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주 예수를 전파하는 일에 먼저 마음과 정성을 쏟았습니다.
  그들 삶의 최우선 순위가 예수님을 전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마도 안디옥에 살고 있던 사람들이 보면 참 이상했을 것입니다.
  새로운 무리들이 이주를 해 왔는데 만나는 사람마다 그리스도를 전합니다.
  그래서 안디옥의 원주민들은 이주해 온 그들을 그리스도인이라 부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들을 기뻐 하사,
  이 안디옥에 최초의 이방지역 교회를 세우셨고(A. D. 40년경)
  그 후 몇 십 년 간 이방선교의 중심지가 되게 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을 파송하고, 협력한 교회도 바로 이 안디옥교회였습니다.

  여러분들이 잘 아시는 성경말씀을 소개합니다.(베드로전서2:9)
 "오직 너희는 택하신 족속이요 왕 같은 제사장들이요
  거룩한 나라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니
  이는 너희를 어두운데서 불러내어 그의 기이한 빛에 들어가게 하신 자의
  아름다운 덕을 선전하게 하려 하심이라"
 (あなたがたは, 選ばれた民, 王の系統を引く祭司,
  聖なる國民, 神のものとなった民です.
  それは, あなたがたを暗闇の中から驚くべき光の中へと招き入れてくださった方の
  力ある業を, あなたがたが廣く傳えるためなのです.)
 
  그렇습니다.
  우리가 그리스도인 된 것은 '아름다운 덕' 즉, 하나님의 사랑,
  그리스도의 은혜를 선전하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도 안디옥 성도들과 같이 그리스도를 힘껏 전하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되어 이 땅 일본 선교의 중심지의 사명을 감당합시다.

  셋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께 붙어 있는 사람들입니다.
  이러한 안디옥의 소식이 예루살렘의 교회에도 전해졌고,
  예루살렘 교회는 안디옥에 바나바를 파견하였습니다.

  본문24절에 보면, 바나바는 그리스도를 닮은 사람이었습니다.
 "바나바는 착한 사람이요 성령과 믿음이 충만한 자라"

  바나바가 안디옥에 와서 안디옥의 성도들과 함께 전도하면서,
  믿는 사람들을 이렇게 권고하였습니다.(본문23절)
 "굳은 마음으로 주께 붙어 있으라"(固い決意をもって主から離れることのないように)

  이 말씀은 초기 기독교의 가장 중심적인 메시지 중 하나로서,
 "예수님을 삶의 중심이 되게 하라"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이 모든 삶의 원리이며,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무슨 일을 행함에 있어, 혹은 결정함에 있어 무엇이 그 기준이 됩니까 ?
  물질입니까 ?
  아니면 편리함입니까 ?
  아니면 자식입니까 ?
  아니면 부모입니까 ?
  아니면 내 자존심입니까 ?
  아니면 내가 사랑하는 사람입니까 ?

  학교를 정하고,
  아르바이트를 정하고,
  직장을 정하고,
  배우자를 정하고,
  집을 정할 때, 무엇을 그 결정의 기준으로 삼고 있습니까 ?
  그 모든 것들의 최종 결정 기준은 바로 그리스도 예수여야 합니다.
  그것이 바로 "주께 붙어 있으라"의 참 의미인 것입니다.
  이러한 삶을 살아가는 여러분과 제가 되기를 바랍니다.

  넷째, 그리스도인은 그리스도를 배우고 닮아 가는 사람들입니다.
  본문25-26절, "바나바가 사울을 찾으러 다소로 가서 만나매 데리고 와서
  둘이 교회에 일년간 모여 있어 큰 무리를 가르쳤고
  제자들이 안디옥에서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그리스도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더구나, 배우고 바라보면 닮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우리들은 '큰 바위의 얼굴'이라는 단편소설을 압니다.
  어느 마을 산마루에는 사람들이 보기만 해도 마음을 편안하게 해 주는
  사람 얼굴을 닮은 큰 바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큰 바위에 얽힌 전설이 그 마을에 전해져 내려오고 있었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은 언젠가 큰 바위의 얼굴을 닮은
  위대하고 고귀한 사람이 나타날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어네스트란 사람 역시
  어릴 때부터 그런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던 사람 중의 하나였습니다.
  그는 늘 큰 바위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살았습니다.
  일을 하다고 쉴 때에도 그 얼굴을 바라보며 명상에 잠기곤 하였습니다.
  그에게는 그 큰 바위 얼굴이 선생님이 되었습니다.
  큰 바위 얼굴을 보면서 그로부터 경건과 깨끗함 그리고 자비와 온유를 배웠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큰 바위 얼굴을 닮았다고 하는 게더골드라는 성공한 사업가,
  올드블러드 앤 썬더라는 백전노장의 장군,
  올드 스토니 피즈라는 유명한 정치가 등이 차례로 나타나
  온 마을이 큰 기대와 흥분에 빠졌습니다.
  그러나 사람들과 어네스트는 그들의 얼굴을 보고 실망하고 맙니다.
  전혀 닮지 않았을 뿐 아니라,
  그들의 행동이나 삶 역시 큰 바위 얼굴의 고귀함과 자애로움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았습니다.

  다시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에 어네스트는 큰 바위 얼굴을 바라보면서 그 마음에 경건함과 자애로움을,
  그의 삶에 고귀함과 사랑을 채워갔습니다.

  어느 날 이 큰 바위 얼굴을 노래하였던 시인이 그 마을을 방문하였습니다.
  저녁이 되자 어네스트가 마을 사람들에게 연설을 할 때,
  어네스트의 모습이 붉은 저녁 노을에 비추이자 이 시인이 외쳤습니다.
 "여러분 ! 보십시오. 어네스트야의 얼굴이 저 큰 바위 얼굴과 똑같지 않소 !"

  이 소설은 청교도 작가인 나다니엘 호돈(Nathaniel Hawthorne)의 작품입니다.
  작가는 이 '큰 바위의 얼굴'을 통해 그리스도인의 삶을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바라보며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그리스도인을 말하고자 하였습니다.

  성경에서도 주님을 닮으려면 주님을 끊임없이 바라보라고 하였습니다.
  히브리서12:2, "믿음의 주요 또 온전케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저는 그 앞에 있는 즐거움을 위하여 십자가를 참으사 부끄러움을 개의치 아니하시더니
  하나님 보좌 우편에 앉으셨느니라"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몇 해 전, 여러분들에게 소개했던 알렉산더 왕에 관한 유명한 일화를 소개하겠습니다.
  알렉산더 대왕 거느리고 있었던 군대의 병사들 가운데
  알렉산더라는 이름을 가진 병사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병사는 아주 문제를 많이 일으키는 병사여서 상관과 동료들로부터
  자주 욕을 먹었고, 그 때마다 알렉산더란 이름이 모독을 받았습니다.
  이 소문을 들었던 알렉산더 대왕은 깊은 밤에 그 병사의 처소를 찾아갔습니다.

  그 날도 술에 취해 있던 병사 알렉산더는 찾아온 대왕 앞에 어쩔 줄 몰라 하였습니다.
  대왕이 묻습니다. "네 이름이 알렉산더이냐 ?"
 "명하나니, 네 이름을 바꾸어라. 만일 네 이름을 바꾸기 싫으면 네 행실을 바꾸어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어쩌면 오늘 우리가 이런 청천벽력과 같은 경고를 들어야 할 것입니다.
 "내가 명하나니, 너의 그리스도인이란 이름을 바꾸라 !"고 말입니다.
 "만약 이름을 바꾸기 싫으면 너의 행실을 바꾸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그리스도인 된 여러분 ! 우리 진정한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첫째, 그리스도를 위하여 고난을 감수하고 손해를 기꺼이 당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둘째, 그리스도를 온전히 선전하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셋째, 그리스도에게 붙어있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즉, 범사에 그리스도 중심으로 삽시다.

  넷째, 그리스도를 온전히 배워 그리스도를 닮아 가는 그리스도인이 됩시다.

  우리 하나님은 온전한 그리스도인 된 우리들을 통해 이 땅 일본을 새롭게 하고,
  세계를 새롭게 변화시키는 놀라운 사명을 감당케 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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