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010년7월4일, 전도서5:10-17(오직 우리는 하나님을 경외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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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어떤 풍랑이 오더라도 그것을 이겨내시고,
오히려 더욱 높은 곳에 오르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당신의 방패이시고, 힘이시고, 참 친구가 되십니다.
약간 양심불량인 사오정이 있었습니다.
과일 차(車)에서 한 박스에 2천 엔짜리 귤을 사고 만 엔을 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9천 엔을 거슬러 주었습니다.
뜻밖의 횡재를 만났다고 생각한 사오정은 그 9천 엔을 손에 쥐고선,
아저씨가 알아차리기 전에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었습니다.
한참을 뛰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
그만 귤을 두고 오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큰 부자인 젊은 관원이 예수님을 찾아와 이렇게 묻습니다.
마태복음19:16,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17,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에 청년이 다시 묻습니다. "무슨 계명을 지켜야합니까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18-19,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청년이 또 다시 물었습니다.
마태복음19:20, "그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결국 청년은 자신이 가진 많은 재물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 청년은, 젊음도 가지고 있었고, 관원으로서 사회적인 지위도 있었으며,
또한 율법을 하나 하나 꼼꼼히 지킬 정도로 종교적인 열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질을 너무나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1923년 미국 시카고 에지워터 비치 호텔에 세계 최고의 9명의 부호가 모였습니다.
그들의 재산은 미국 정부의 재산보다 많았습니다.
그들은 이날 모임에서 하나의 '사교클럽'을 결성했습니다.
신분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마음껏 즐겨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행복한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로부터 25년 후, 그들 아홉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
증권사 사장인 리처드 위트니는 교도소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철강 왕 찰스 슈워드는 파산 후 화병으로 죽었습니다.
가스회사 사장 하워드 홉슨은 정신병원에서 우울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최대 밀 도매상이었던 아서 카터는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장관출신의 엘보트 월과 사업가 새뮤얼 인셸은 범죄자로 지목되어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세 사람은 자살로 자신들의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고, 모으고, 즐길 줄은 알았지만,
일과 돈과 관련된 참 삶의 방향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은 왜 일을 합니까 ?
물론 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돈은 왜 법니까 ?
물론 입니다. 잘 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앞에서 소개한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가졌는데 왜 잘 살지 못했습니까 ?
그들이 가진 돈은 천문학적 숫자였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바른 물질관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옛 말에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물이기에 아끼거나 귀한 줄 모르고 흥청망청 쓰다가
3대에서 끝난다는 속담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그 물질을 귀히 여기며, 또한 바르게 쓰는 것을 깨달아야
그 부를 계속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나에게 돈이 많으면 한없이 행복할 것 같지만,
많은 돈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강철 왕 카네기는 말하기를 "백만 장자들 대부분은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본문10-13절을 보겠습니다.
"은(돈)을 사랑하는 자는 은(돈)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돈을)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단순히 일과 돈만을 추구하는 인생은 참으로 허무한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억척같이 일합니다. 악착같이 돈을 모읍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이 모아 지면, 한없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돈과 그 일 때문에, 마땅히 사랑하고 아끼고 섬겨야 할 이웃을
혹은 시기하게 되고, 혹은 그들로부터 시기를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까지 버림을 받습니다.
전도서4:4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어느 정도 살만한 사람에게 "그 정도면 될 것 같은데 왜 그토록 열심히 일합니까 ?
라고 물으면 "남 보다 더 잘살기 위해서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일을 하는 이유가 시기와 경쟁인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에게,
경쟁과 승진은 서로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이며 또 고통이 됩니다.
또한 이웃의 가게는 장사가 잘 되는 데,
우리 가게는 그 보다 더 잘되지 않으면 시기가 생깁니다.
사실 여러분,
생활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또 그 일을 통해 받는 스트레스는 물론 매우 큽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내가 하는 일(기업)이 남에 것에 비해 못할 때,
혹은 내가 욕심으로 세운 목표를 이루지 못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혹 여러분 중에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미 여러분은 그 일을 통해 더 이상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찾기가
어렵게 되고 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그 일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허무함뿐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하는 목적과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전도서9:1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바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은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계획이 아닌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
즉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인생을 조금 살아 본 분들은 쉽게 동의합니다.
학교 때에 별로 공부도 못하고 놀기 좋아하던 사람들이
세상적으로 보면 더욱 출세한 사람이 많습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린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이 있고 남보다 앞서 간다고 해서 끝까지 앞서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길을 가다 엎어져도 금 덩어리를 줍고,
어떤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또한 열심히 일해 물질적으로 혹 성공한 사람은 어떻습니까 ?
전도서2:21-23을 보면,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 도다"
그렇습니다.
열심히 수고하여 얻은 자신의 것을, 아무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결국 일, 돈은 우리에게 많은 허무와 실망, 배신, 낙담을 가져다 줍니다.
돈이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것이 사실이고,
일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지만,
인생의 욕심과, 시기, 경쟁을 위한 일(仕事)과 돈은 우리에게 허무함을 줄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이 허무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서도 기쁘고 감사하고,
돈을 좀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승진하던, 못하던 감사와 기쁨이 있을까요 ?
그것은 간단합니다.
본문7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열심히 일을 하고, 열심히 돈을 벌되 하나님을 최우선에 놓고 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면, 바람을 잡는 인생이 보람된 인생으로 바뀝니다.
더 이상 인생이 허무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 !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잘해주는 것 같으나 음흉한 목적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공짜로 우리에게 예수님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가 씻겨졌습니다.
공기를 무료로 주셨고, 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무료로 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살며 허무한 인생을 향해 갔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시다가 남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사셨습니다.
그분의 하신 모든 일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과 우리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인생의 허무를 끊는 유일한 길은,
우리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돈 버는 것도 모두 하나님을 위해 하십시오.
남 주기 위해 일하고, 주기 위해 공부하고, 남 주기 위해 돈 버십시오.
디모데전서6:17-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한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신 삶이었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일과 돈에 대한 참 교훈이었습니다.
존 록펠러(John Rockfeller, 1839-1937)의 인생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30세에 1백만 달러를 모았고, 43세에는 미국 최대의 정유회사를 세웠습니다.
51세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55세 때에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알로페시아(Alopecia, 스트레스나 피부질환 등에 의해
모발이 동전모양으로 빠지는 증세)라는 병에도 걸렸습니다.
음식을 전혀 소화해내지 못했으며,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져 몰골이 흉측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병원로비에 들어섰는데,
바로 그때 로비에 걸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사도행전20:35,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이 글을 보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는 짜릿한 전율이 흘렀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짧은 한 마디 문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병원 로비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데 어디선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병원비 문제로 환자의 가족과 병원 측이 다투는 소리였습니다.
환자의 가족은 너무나 가난해서 병원비를 낼 수 있는 형편이 되질 않았고,
그런 환자를 더 이상 입원시킬 수 없다는 것이 병원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환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 관계자들에게 호소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초라한 안색을 하고 있는 소녀가 조용히 눈물을 훔쳐내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록펠러는 비서를 시켜,
그 환자의 병원비를 대신 지급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물론 누가 지불했는지에 대한 것은 비밀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뒤, 록펠러가 병원에 다시 찾아갔을 때,
그 소녀의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록펠러는 나중에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 순간을 그의 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록펠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물질을 사회 곳곳에 귀하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도왔습니다. 가난한 자를 향해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록펠러 재단을 설립하고,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의학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좋은 약들을 많이 만들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뜻밖에도 암투병에 시달렸던 몸도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98세까지 행복한 삶을 살며, 힘껏 베푸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살면서 이처럼 행복한 삶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내 인생의 55년은 항상 쫓기듯 살았지만,
나머지 43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존 록펠러는 아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나눔의 힘에 관한 글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
나는 아주 오래 전, 돈을 남에게 나눠주기 시작한 후부터
재산이 점점 늘어나는 선물을 받게 되었단다."
실제로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5억5천만 달러나 되는 돈을 남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약55억 달러(5천 억엔)에 엄청난 금액입니다.
록펠러는 자신의 손자인 데이비드에게도 한 주일에 25센트인 작은 용돈을 주며,
이렇게 교훈 했다고 합니다.
"네가 사용하는 용돈은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란다.
여러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 돈이지만 너에게 주어진 것이지.
그러니 늘 돈이 생기면 그 중에 일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한단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인간에게 에덴 동산을 주셨습니다.
그 때는 허무가 없었습니다.
현재의 우리 인간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도 에덴과 같은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결국 에덴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성공을 해도, 우리에게서 그 허무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주님께서는 이 에덴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곧 오실 것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아름다운 낙원이 천국이 우리 앞에 임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십시오. 남을 위해 사십시오.
열심히 일하십시오.
돈도 많이 버십시오.
그러나 바람 잡는 인생을 살지 마시고 영원한 행복을 잡으십시오.
그 영원한 행복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십시오.
우리의 삶이 그렇게 변한다면,
더 이상 우리들이 하는 일,
우리들의 손에 들려 있는 돈은 우리들에게 낙망함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허무도 주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기쁨,
그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본향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어떤 풍랑이 오더라도 그것을 이겨내시고,
오히려 더욱 높은 곳에 오르시기를 축복합니다.
우리 주 예수님은, 당신의 방패이시고, 힘이시고, 참 친구가 되십니다.
약간 양심불량인 사오정이 있었습니다.
과일 차(車)에서 한 박스에 2천 엔짜리 귤을 사고 만 엔을 냈습니다.
그런데 아저씨가 9천 엔을 거슬러 주었습니다.
뜻밖의 횡재를 만났다고 생각한 사오정은 그 9천 엔을 손에 쥐고선,
아저씨가 알아차리기 전에 눈썹이 휘날리도록 뛰었습니다.
한참을 뛰었는데, 이게 웬일입니까 ?
그만 귤을 두고 오고 말았습니다.
어느 날, 큰 부자인 젊은 관원이 예수님을 찾아와 이렇게 묻습니다.
마태복음19:16, "선생님이여, 내가 무슨 선한 일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이에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17, "네가 생명에 들어가려면 계명들을 지키라"
이에 청년이 다시 묻습니다. "무슨 계명을 지켜야합니까 ?"
예수님께서 대답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18-19, "살인하지 말라, 간음하지 말라, 도적질하지 말라, .......
네 부모를 공경하라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청년이 또 다시 물었습니다.
마태복음19:20, "그 모든 것을 내가 지키었사오니 아직도 무엇이 부족하니이까"
이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21, "네가 온전하고자 할진대 가서 네 소유를 팔아 가난한 자들을 주라
그리하면 하늘에서 보화가 네게 있으리라"
결국 청년은 자신이 가진 많은 재물 때문에 근심하며 돌아갔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 청년은, 젊음도 가지고 있었고, 관원으로서 사회적인 지위도 있었으며,
또한 율법을 하나 하나 꼼꼼히 지킬 정도로 종교적인 열심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물질을 너무나 사랑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온전한 사람이 되지 못했습니다.
1923년 미국 시카고 에지워터 비치 호텔에 세계 최고의 9명의 부호가 모였습니다.
그들의 재산은 미국 정부의 재산보다 많았습니다.
그들은 이날 모임에서 하나의 '사교클럽'을 결성했습니다.
신분이 비슷한 사람들끼리 모여, 마음껏 즐겨보자는 것이었습니다.
그들은 세상에 부러울 것이 없는 행복한 사람들처럼 보였습니다.
그로부터 25년 후, 그들 아홉의 인생은 어떻게 변했을까요 ?
증권사 사장인 리처드 위트니는 교도소에서 외로운 죽음을 맞았습니다.
철강 왕 찰스 슈워드는 파산 후 화병으로 죽었습니다.
가스회사 사장 하워드 홉슨은 정신병원에서 우울한 최후를 마쳤습니다.
미국의 최대 밀 도매상이었던 아서 카터는 길거리에서 변사체로 발견되었습니다.
장관출신의 엘보트 월과 사업가 새뮤얼 인셸은 범죄자로 지목되어 사망했습니다.
나머지 세 사람은 자살로 자신들의 일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들은 돈을 벌고, 모으고, 즐길 줄은 알았지만,
일과 돈과 관련된 참 삶의 방향을 배우지 못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들은 왜 일을 합니까 ?
물론 입니다. 돈을 벌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돈은 왜 법니까 ?
물론 입니다. 잘 살기 위해서 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앞에서 소개한 사람들은 엄청난 돈을 가졌는데 왜 잘 살지 못했습니까 ?
그들이 가진 돈은 천문학적 숫자였습니다.
그것은 그들이 바른 물질관을 가지지 못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국의 옛 말에 "부자는 3대를 못 간다"는 말이 있습니다.
부모로부터 물려받은 재물이기에 아끼거나 귀한 줄 모르고 흥청망청 쓰다가
3대에서 끝난다는 속담입니다.
그렇습니다.
아무리 부자라도 그 물질을 귀히 여기며, 또한 바르게 쓰는 것을 깨달아야
그 부를 계속 누릴 수 있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나에게 돈이 많으면 한없이 행복할 것 같지만,
많은 돈은 결코 우리의 행복을 보장하지 못합니다.
강철 왕 카네기는 말하기를 "백만 장자들 대부분은 웃음을 잃은 지 오래다"라고
고백했습니다.
본문10-13절을 보겠습니다.
"은(돈)을 사랑하는 자는 은(돈)으로 만족함이 없고,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소득으로 만족함이 없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재산이 더하면 먹는 자도 더하나니,
그 소유주가 (돈을) 눈으로 보는 외에 무엇이 유익하랴.
노동자는 먹는 것이 많든지 적든지 잠을 달게 자거니와,
부자는 배부름으로 자지 못하느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단순히 일과 돈만을 추구하는 인생은 참으로 허무한 인생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억척같이 일합니다. 악착같이 돈을 모읍니다.
그런데 그렇게 돈이 모아 지면, 한없이 행복할 것 같은데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그 돈과 그 일 때문에, 마땅히 사랑하고 아끼고 섬겨야 할 이웃을
혹은 시기하게 되고, 혹은 그들로부터 시기를 받기도 합니다.
심지어 가장 가까운 가족들에게까지 버림을 받습니다.
전도서4:4을 함께 보겠습니다.
"내가 또 본즉 사람이 모든 수고와 여러 가지 교묘한 일로 인하여
이웃에게 시기를 받으니 이것도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로다"
어느 정도 살만한 사람에게 "그 정도면 될 것 같은데 왜 그토록 열심히 일합니까 ?
라고 물으면 "남 보다 더 잘살기 위해서요."라고 대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어떤 사람들에게는 일을 하는 이유가 시기와 경쟁인 경우가 있습니다.
같은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동료들에게,
경쟁과 승진은 서로에게 가장 큰 스트레스이며 또 고통이 됩니다.
또한 이웃의 가게는 장사가 잘 되는 데,
우리 가게는 그 보다 더 잘되지 않으면 시기가 생깁니다.
사실 여러분,
생활하기 위해 일을 해야 하고, 또 그 일을 통해 받는 스트레스는 물론 매우 큽니다.
그런데 그보다 더 큰 스트레스는, 내가 하는 일(기업)이 남에 것에 비해 못할 때,
혹은 내가 욕심으로 세운 목표를 이루지 못할 때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혹 여러분 중에 이런 종류의 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 분이 있다고 한다면,
이미 여러분은 그 일을 통해 더 이상 기쁨과, 보람과, 행복을 찾기가
어렵게 되고 만 것을 알아야 합니다.
결국 그 일을 통해 우리에게 찾아오는 것은 허무함뿐입니다.
내가 지금 하고 있는 그 일을 하는 목적과 자세를 바꿔야 합니다.
전도서9:11절에 이런 말씀이 있습니다.
"내가 돌이켜 해 아래서 보니,
바른 경주자라고 선착하는 것이 아니며,
유력자라고 전쟁에 승리하는 것이 아니며,
지혜자라고 식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명철자라고 재물을 얻는 것이 아니며,
기능자라고 은총을 입은 것이 아니니,
이는 시기와 우연(계획이 아닌 피할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이루어진 것,
즉 하나님의 정하신 때에)이, 이 모든 자에게 임함이라"
인생을 조금 살아 본 분들은 쉽게 동의합니다.
학교 때에 별로 공부도 못하고 놀기 좋아하던 사람들이
세상적으로 보면 더욱 출세한 사람이 많습니다.
인생은 장거리 경주입니다. 100미터 달리기가 아닙니다.
쉬지 않고 열심히 달린다고 반드시 성공하는 것이 아닙니다.
실력이 있고 남보다 앞서 간다고 해서 끝까지 앞서는 것도 아닙니다.
어떤 사람들은 길을 가다 엎어져도 금 덩어리를 줍고,
어떤 사람은 뒤로 넘어져도 코가 깨집니다.
또한 열심히 일해 물질적으로 혹 성공한 사람은 어떻습니까 ?
전도서2:21-23을 보면, "어떤 사람은 그 지혜와 지식과 재주를 써서 수고하였어도
그 얻은 것을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업으로 끼치리니 이것도 헛된 것이라 큰 해로다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 도다"
그렇습니다.
열심히 수고하여 얻은 자신의 것을, 아무 수고하지 아니한 자에게 넘겨주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결국 일, 돈은 우리에게 많은 허무와 실망, 배신, 낙담을 가져다 줍니다.
돈이 우리에게 너무나 필요한 것이 사실이고,
일이 우리에게 없어서는 안 될 매우 중요한 것임에 틀림없지만,
인생의 욕심과, 시기, 경쟁을 위한 일(仕事)과 돈은 우리에게 허무함을 줄뿐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는 어떻게 이 허무함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우리가 열심히 일하면서도 기쁘고 감사하고,
돈을 좀 적게 벌든, 많이 벌든, 승진하던, 못하던 감사와 기쁨이 있을까요 ?
그것은 간단합니다.
본문7절을 함께 보겠습니다.
"꿈이 많으면 헛된 것이 많고 말이 많아도 그리하니 오직 너는 하나님을 경외할지니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을 경외하십시오.
열심히 일을 하고, 열심히 돈을 벌되 하나님을 최우선에 놓고 하십시오.
하나님을 경외하며 살면, 바람을 잡는 인생이 보람된 인생으로 바뀝니다.
더 이상 인생이 허무하지 않게 됩니다.
여러분 ! 세상에는 공짜가 없습니다.
잘해주는 것 같으나 음흉한 목적이 깔려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공짜로 우리에게 예수님을 내어 주셨습니다.
하나님의 아들 예수님을 통해 우리의 죄가 씻겨졌습니다.
공기를 무료로 주셨고, 하늘의 별을 감상할 수 있는 것을 무료로 주셨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자기를 위해 살며 허무한 인생을 향해 갔지만,
예수님은 자신이 아닌 남을 위해 사시다가 남을 위해 죽으셨습니다.
하나님을 위해 사셨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셨습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사셨습니다.
그분의 하신 모든 일은 자신을 위한 것이 아닌 하나님과 우리를 위한 일이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인생의 허무를 끊는 유일한 길은,
우리 역시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는 것입니다.
먹는 것도, 마시는 것도, 돈 버는 것도 모두 하나님을 위해 하십시오.
남 주기 위해 일하고, 주기 위해 공부하고, 남 주기 위해 돈 버십시오.
디모데전서6:17-19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네가 이 세대에 부한 자들을 명하여,
마음을 높이지 말고,
정함이 없는 재물에 소망을 두지 말고,
오직 우리에게 모든 것을 후히 주사 누리게 하시는 하나님께 두며,
선한 일을 행한 선한 사업에 부하고,
나눠주기를 좋아하며,
동정하는 자가 되게 하라.
이것이 장래에 자기를 위하여 좋은 터를 쌓아 참된 생명을 취하는 것이니라"
이것이 바로 예수님께서 사신 삶이었고,
바울이 디모데에게 준, 일과 돈에 대한 참 교훈이었습니다.
존 록펠러(John Rockfeller, 1839-1937)의 인생은 거침이 없었습니다.
30세에 1백만 달러를 모았고, 43세에는 미국 최대의 정유회사를 세웠습니다.
51세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은 돈을 가진 부자가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행복하지 않았습니다.
55세 때에 그는 불치병으로 1년 이상 살지 못한다는 사형선고를 받았습니다.
그때 그는 알로페시아(Alopecia, 스트레스나 피부질환 등에 의해
모발이 동전모양으로 빠지는 증세)라는 병에도 걸렸습니다.
음식을 전혀 소화해내지 못했으며, 눈썹과 머리카락이 빠져 몰골이 흉측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병원 검진을 위해 휠체어를 타고 병원로비에 들어섰는데,
바로 그때 로비에 걸린 액자의 글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주는 자가 받는 자보다 복이 있다"
사도행전20:35, "주 예수의 친히 말씀하신 바,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하심을 기억하여야 할지니라"
이 글을 보는 순간, 그의 마음속에는 짜릿한 전율이 흘렀습니다.
선한 기운이 온몸을 감싸는 가운데 그는 지그시 눈을 감고 생각에 잠겼습니다.
짧은 한 마디 문구가 그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었습니다.
그렇게 병원 로비에서 생각에 잠겨 있는데 어디선가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자세히 들어보니 병원비 문제로 환자의 가족과 병원 측이 다투는 소리였습니다.
환자의 가족은 너무나 가난해서 병원비를 낼 수 있는 형편이 되질 않았고,
그런 환자를 더 이상 입원시킬 수 없다는 것이 병원 측의 주장이었습니다.
환자의 어머니로 보이는 여인은 눈물을 흘리며 병원 관계자들에게 호소하고 있었고,
그 옆에는 초라한 안색을 하고 있는 소녀가 조용히 눈물을 훔쳐내고 있었습니다.
이 광경을 목격한 록펠러는 비서를 시켜,
그 환자의 병원비를 대신 지급하도록 지시하였습니다.
물론 누가 지불했는지에 대한 것은 비밀에 부치기로 했습니다.
얼마가 지난 뒤, 록펠러가 병원에 다시 찾아갔을 때,
그 소녀의 회복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를 본 록펠러는 나중에 자신의 자서전에서,
이 순간을 그의 생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었다고 기록하였습니다.
이후 록펠러의 삶은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물질을 사회 곳곳에 귀하게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교회를 도왔습니다. 가난한 자를 향해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록펠러 재단을 설립하고, 페니실린을 만들었습니다.
의학연구를 통해 여러 가지 좋은 약들을 많이 만들게 했습니다.
그때부터 그는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정말 뜻밖에도 암투병에 시달렸던 몸도 점차 회복되기 시작했습니다.
결국 그는 98세까지 행복한 삶을 살며, 힘껏 베푸는 삶을 살았습니다.
그는 자신의 인생을 이렇게 회고했습니다.
"살면서 이처럼 행복한 삶이 있다는 것을 미처 몰랐습니다.
내 인생의 55년은 항상 쫓기듯 살았지만,
나머지 43년은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존 록펠러는 아들에게 자신이 경험한 나눔의 힘에 관한 글을 남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아 !
나는 아주 오래 전, 돈을 남에게 나눠주기 시작한 후부터
재산이 점점 늘어나는 선물을 받게 되었단다."
실제로 그는 세상을 떠날 때까지 5억5천만 달러나 되는 돈을 남에게 나누어주었습니다.
지금으로 환산하면 약55억 달러(5천 억엔)에 엄청난 금액입니다.
록펠러는 자신의 손자인 데이비드에게도 한 주일에 25센트인 작은 용돈을 주며,
이렇게 교훈 했다고 합니다.
"네가 사용하는 용돈은 결코 거저 주어진 것이 아니란다.
여러 사람들의 숨은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작은 돈이지만 너에게 주어진 것이지.
그러니 늘 돈이 생기면 그 중에 일부를 다른 사람들을 위해 써야 한단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최초의 인간에게 에덴 동산을 주셨습니다.
그 때는 허무가 없었습니다.
현재의 우리 인간은 아무리 좋은 것을 가져도 에덴과 같은 것을 가질 수 없습니다.
결국 에덴을 회복하기 전까지는
어떠한 성공을 해도, 우리에게서 그 허무함은 사라지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주님께서는 이 에덴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곧 오실 것입니다.
머지 않은 장래에 아름다운 낙원이 천국이 우리 앞에 임할 것입니다.
그때까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사십시오. 남을 위해 사십시오.
열심히 일하십시오.
돈도 많이 버십시오.
그러나 바람 잡는 인생을 살지 마시고 영원한 행복을 잡으십시오.
그 영원한 행복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하십시오.
우리의 삶이 그렇게 변한다면,
더 이상 우리들이 하는 일,
우리들의 손에 들려 있는 돈은 우리들에게 낙망함을 주지 않을 것입니다.
허무도 주지 못할 것입니다.
하나님이 주신 그 기쁨,
그 행복을 마음껏 누리는 본향성도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