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010년6월20일, 열왕기상18:41-46(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에서 큰비를 보는 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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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당신의 은사와 달란트가 하나님 영광 위해 크게 쓰이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협력(協力)을 시작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가장 큰 협력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 한국의 기독교 서점에, 가장 많이 진열되어 있는 책은
어떤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물론 이 분야의 책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책일까요 ?(힌트 - 성공적 신앙생활의 필수항목)
그렇습니다. 기도에 관한 책입니다.
그 제목들을 살펴보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 "응답 받는 기도는 ?" 등
기도의 기본에 대한 책은 물론,
작년2009년도의 베스트셀러였던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E. M. 바운즈, 규장문화사)
와 같이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책들도 있습니다.
올 2010년, 기도에 대한 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문희곤, 예수전도단),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한홍, 생명의말씀사),
"행복한 기도여행"(백주석, 생명의말씀사) 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한국의 기독서점에는 왜 이토록 기도에 관한 책이 많을까요 ?
그렇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너무나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를 하려고 해도, 기도가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실 기도는 책을 읽어서 될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자기가 직접 해 봐야, 기도가 뭐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자기 자신이 기도해서 응답을 체험해 봐야 비로소 기도의 맛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립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든 기도하는 시간을 내시고, 어떻게든 기도하는 자리에 나오셔야 합니다.
기도하면 살고, 기도하지 않으면 죽을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 지금 여러분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세상에 속한 그 무엇입니까 ?(명예, 물질, 취미, 남편, 아내, 자식 .....)
오늘 이 시간 분명히 저와 여러분들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들은 지금 누구 할 것 없이 위험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들의 삶의 핸들을 하나님께 완전히 드리지 않으면,
우리들의 미래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없이 계속될 것 같은 우리들의 젊음과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어느새 주름과 백발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는 필수입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놀라운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의 핵심적 인물은 엘리야입니다.
그는 850명의 이방선지자들과 기도의 대결을 벌여 이긴 선지자입니다.
그가 기도한즉 3년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다시 기도한즉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릴 정도로 대단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6개월 동안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그도 우리처럼 실수할 때가 있었고, 낙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놀라운 능력의 사람, 응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도 능력의 사람, 놀라운 기도 응답의 사람이 됩시다.
그러기 위해 오늘 엘리야의 기도를 배웁시다.
자 ! 그렇다면, 엘리야는 어떤 기도의 사람이었을까요 ?
첫째, 그는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기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본문42절,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렇습니다. 그는 지금 산꼭대기에 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지금 본문의 바로 앞에 어떤 사건이 있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850대 1로 기도의 대결을 벌여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징벌했습니다.
온 백성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능력을 높이 찬송했습니다.
본문39절,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엘리야는 이 엄청난 승리에 도취되어 잔치를 벌일 만도 하고,
동산을 찾아서 휴식을 취할 만도 한데 그는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산꼭대기에 올라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꿇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승리에도 오만하지 않았고, 그 승리에 도취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큰 역사를 다시 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제1차 아이성의 전투를 잘 압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최대 난적이었던 여리고 성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 후, 그 승리에 그만 도취되어 오만함에 빠지고 말았고,
다음 전투였던 아이성 전투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만약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여리고 전투 때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했다면,
분명 아간의 범죄를 알고 미리 대처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스라엘과 기브온 거민과의 화친조약도 잘 압니다.
제2차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다시금 승리에 도취되어
그만 기브온 거민과 화친조약을 체결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기브온 거민은 두고두고 이스라엘의 가시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수아9:14, "무리가 .......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잘 나갈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평안하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성의 실패를 경험하지 않게 됩니다.
형통할 때, 더욱 기도하여
여호와 이레(하나님이 준비시켜 놓으신)의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그는 너무나 당연한 것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상18:1, "너는 가서 .....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그렇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엘리야가 갈멜산에 오르기 전에 비를 내리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다시 기도할 필요가 있나 ?"
"주시겠다는 것을 자꾸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닌가 ?"
여러분 !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한 생각은 완전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마태복음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리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7:11,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당연히 도와 주실 거야"
"우리가 행동으로 보이는데 하나님이 기도 없이도 응답하실 거야"
여러분,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만이 하나님 보좌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야말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참된 겸손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당연해도 구합시다. 응답을 믿고 구합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지금 우리들의 소망을 다 응답 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작은 징조에서도 큰 응답을 보는 믿음으로 구했습니다.
본문의 엘리야를 보십시오. 한참동안 간절하게 기도를 하더니,
이제 사환을 시켜 비가 올 징후가 보이나 보고 오라고 합니다.
사환이 바다 쪽을 봤는데, 뭔가 시커먼 소나기구름이 일어나고 그래야 되는데,
맑디맑은 푸른 하늘만 보이는 것입니다.
비가 올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본문43절, "아무것도 없나이다"
그랬더니 엘리야가 다시 기도합니다.
"하나님 ! 비를 내려 주옵소서.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
그리고 사환에게 다시 바다 쪽을 보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기미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곱 번을 반복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사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구할지를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무릎꿇는 정성을 보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에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곱 번 아니라, 70번이라도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끈질긴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일곱 번을 기도한 그때, 하늘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본문44절, "일곱 번 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그렇습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보였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지체하지 않고 사환에게 명합니다.
본문44절,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 자기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넓은 하늘에 구름 한 조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엘리야가 본 것은,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에서 엘리야는 큰비를 보았습니다.
천둥소리, 우레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것이 그의 신앙의 배포입니다. 이것이 엘리야의 장점입니다.
그렇습니다. 겨자씨 하나가 큰 나무를 이룹니다.
어린아이의 물고기 둘과 보리떡 다섯 개가 5천명을 먹이고 12광주리를 거두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진 것이 적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능력이 적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없는 중에도 있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그 동안 기도하지 않은 것 때문에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겐 엘리야에게 있는 간절한 기도도 없고,
일곱 번이나 기도하는 끈질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 모든 상황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방법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 바로 작은 구름에서 큰비를 보는 믿음입니다.
중단했던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큰 응답을 주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교회 오실 때 어떤 마음으로 오셨습니까 ?
혹 패배감이요, 낙심이요, 죄송한 마음으로 오셨다 하더라도,
예배가 끝나고 돌아가실 때에는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죄를 안고 왔더라도, 거룩함을 얻어 돌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절망 중에 왔다가 희망을 안고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손바닥만한 구름 속에서도 큰비를 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미국의 빈민촌에서 살던 마르다 베리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리가 살고 있던 지역에는 가난 때문에 학교도 못 다니고,
공장에서 뛰어 노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그게 안타까워서 학교를 세워주고 싶은 마음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그녀의 마음 속에 당시 미국에서 가장 갑부로 알려진 헨리 포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헨리 포드가
지갑 속에서 1달러를 꺼내서 베리의 손에 들려주며 내 보냈습니다.
깨끗이 거절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베리는 다시 기도실로 돌아와서 1달러를 손에 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 중에 헨리 포드를 생각나게 하셨고,
그를 찾아갔더니 1달러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
베리는 그 1달러를 가지고 꽃씨를 사서 조그만 텃밭에다 꽃씨를 심었습니다.
꽃이 자라자 그 꽃을 꺾어서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이 꽃밭에서 학교가 생길 것을 기도하면서 계속 꽃을 길러 팔았습니다.
그러기를 6, 7년쯤 하자 돈이 조금 모였고,
그것으로 조그마한 천막을 하나 세울 수 있었습니다.
베리는 그 천막에서 학교의 개교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포드를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막학교가 세워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포드씨, 그 1달러가 오늘 이 순간을 맞게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 날 개교식이 끝난 후, 베리 여사는 헨리 포드로부터 수표 한 장을 받았습니다.
자그마치 100만 불이나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학교가 베리 스쿨입니다.(L. A.)
사랑하는 여러분 !
작은 구름 속에서 큰비를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로서 다하라 요네꼬さん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꿈 많은 여고시절에 너무나 사랑했던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녀에게 어머니의 자리가 얼마나 컸던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만 살 의욕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달려오는 기차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죽지를 못했습니다.
오히려 두 다리와 왼팔을 잃고, 오른 팔만 남았는데,
그것도 손가락 두 개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인 모습으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죽음마저 뜻대로 되지 않고 보니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몸부림치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를 지망하는 한 신학도가 병원으로 심방을 왔습니다.
그 청년은 여러 번에 걸쳐 요네꼬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요네꼬는 병상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청년이 요네꼬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요네꼬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서로 기도해 보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 동안 기도를 하고 다시 만났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이 무엇인지를 내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사람이 받은 응답은 같았습니다.
마태복음18:19절 말씀이었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기만 하면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주님의 응답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두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들은 지금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개척한 교회를 목회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간증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요네꼬 사모님이 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입니다.
정말 놀라운 제목 아닙니까 ?
두 다리가 없어서 의족에 의지해서 걷고, 한 팔은 없고,
한 쪽 손마저 손가락 셋 뿐인 여인이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니요 !
그 책의 내용 중에 '감자와의 싸움'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가 주부가 되어 음식준비를 할 때의 이야기인데,
감자껍질을 벗기려고 하는데 그게 쉽가 않은 겁니다.
손가락 세 개로 감자껍질을 벗기는 일이 너무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 감자가 자기를 조롱하듯이,
껍질을 벗기려고 하면 데구루루 굴러다니면서 도무지 말을 안 들었습니다.
요네꼬는 필사적으로 칼을 들고 감자를 따라 다녔습니다.
점차 초조해지면서 급기야는 무서운 절망감이 그를 덮쳐왔습니다.
그런 일이 좀 더 계속되면 손에 있는 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순간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처절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아버지 ! 당신은 나 같은 인생도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 같은 것을 결혼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나의 가정은 당신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입니다.
이제 나의 남편은 얼마 있지 않으면 식사하러 돌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도 허기가 져서 내가 만든 저녁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저녁 반찬으로 사용할 이 감자를 깎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나의 이 연약함, 나의 이 처량한 상태를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아실 뿐 아니라 오늘까지 나를 인도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
"아버지여, 어떻게 하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줄 압니다.
당신의 방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옵소서.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
이 감자를 깎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이렇게 기도를 끝낸 후 그는 눈을 감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렸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차츰차츰 물이 차 오르듯이 형용할 수 없는 평안함이
그의 마음에 넘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얼른 감자를 씻어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절반을 잘랐습니다.
감자를 둘로 나누니까 감자가 도마 위에 얌전하게 앉아있는 겁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살살 벗기니까 감자껍질 벗기는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요네꼬는 다시 기쁨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그 가정의 식탁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요네꼬의 찬양으로
더욱 풍성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은 감자껍질 벗기는 문제로 기도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
혹은 그 감자껍질을 벗기는 문제로 기도하는 분을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
우리 하나님은 아주 사소한 문제까지도 응답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극히 작은 문제로부터 큰 문제까지 얼마든지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구체적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응답의 비를 맞게 될 줄 믿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확실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 다름을 무엇으로 보여 주시겠습니까 ?
엘리야처럼 기도하여 응답의 큰비를 체험하십시다.
여태까지 기도를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하더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작은 형통에 도취되어 있지 말고 기도의 자리를 찾아갑시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도 주저말고 기도하여 아룁시다.
작은 징조 속에서 큰 응답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손바닥만한 구름 속에서도 큰비를 보면서,
"사는 것이 황홀하다"라고 외치며 간증하며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당신의 은사와 달란트가 하나님 영광 위해 크게 쓰이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이 누군가와 협력(協力)을 시작할 때,
하나님은 당신의 가장 큰 협력자가 되어 주실 것입니다.
여러분 ! 한국의 기독교 서점에, 가장 많이 진열되어 있는 책은
어떤 분야의 책이라고 생각하십니까 ?
물론 이 분야의 책이 가장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어떤 분야의 책일까요 ?(힌트 - 성공적 신앙생활의 필수항목)
그렇습니다. 기도에 관한 책입니다.
그 제목들을 살펴보면,
"어떻게 기도할 것인가 ?", "무엇을 기도할 것인가 ?" "응답 받는 기도는 ?" 등
기도의 기본에 대한 책은 물론,
작년2009년도의 베스트셀러였던 "기도하지 않으면 죽는다"(E. M. 바운즈, 규장문화사)
와 같이 기도의 필요성을 강조한 책들도 있습니다.
올 2010년, 기도에 대한 책으로 각광받고 있는 것은,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것은 은사가 아닙니다"(문희곤, 예수전도단),
"기도, 하늘의 능력을 다운로드하라"(한홍, 생명의말씀사),
"행복한 기도여행"(백주석, 생명의말씀사) 등이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한국의 기독서점에는 왜 이토록 기도에 관한 책이 많을까요 ?
그렇습니다. 많은 성도들이 너무나 기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도를 하려고 해도, 기도가 잘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사실 기도는 책을 읽어서 될 것이 아닙니다.
기도는 자기가 직접 해 봐야, 기도가 뭐라는 것을 알게됩니다.
자기 자신이 기도해서 응답을 체험해 봐야 비로소 기도의 맛을 알게 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거두절미하고 말씀드립니다.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더욱 더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어떻게든 기도하는 시간을 내시고, 어떻게든 기도하는 자리에 나오셔야 합니다.
기도하면 살고, 기도하지 않으면 죽을 밖에 없습니다.
여러분 ! 지금 여러분의 삶을 좌지우지하는 것이 무엇입니까 ?
세상에 속한 그 무엇입니까 ?(명예, 물질, 취미, 남편, 아내, 자식 .....)
오늘 이 시간 분명히 저와 여러분들 모두에게 말씀드립니다.
우리들은 지금 누구 할 것 없이 위험한 순간에 서 있습니다.
기도하지 않고 지금 이대로 계속 간다면 우리는 희망이 없습니다.
기도를 통해, 우리들의 삶의 핸들을 하나님께 완전히 드리지 않으면,
우리들의 미래는 아무것도 기대할 수 없습니다.
한없이 계속될 것 같은 우리들의 젊음과 시간은 금방 지나가 버립니다.
어느새 주름과 백발이 우리를 찾아옵니다.
그 날이 오기 전에 우리들은 꽃을 피우고 열매를 거두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기도는 필수입니다.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습니다.
이제 놀라운 기도의 사람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오늘 함께 나눌 말씀의 핵심적 인물은 엘리야입니다.
그는 850명의 이방선지자들과 기도의 대결을 벌여 이긴 선지자입니다.
그가 기도한즉 3년6개월 동안 비가 오지 않고,
다시 기도한즉 멈췄던 비가 다시 내릴 정도로 대단한 기도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우리에게 말씀합니다.
야고보서5:17,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이로되
저가 비오지 않기를 간절히 기도한즉 3년6개월 동안 비가 아니 오고
다시 기도한즉 하늘이 비를 주고 땅이 열매를 내었느니라"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성정이 같은 사람입니다.
그도 우리처럼 실수할 때가 있었고, 낙심할 때가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놀라운 능력의 사람, 응답의 사람이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그가 철저한 기도의 사람이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도 능력의 사람, 놀라운 기도 응답의 사람이 됩시다.
그러기 위해 오늘 엘리야의 기도를 배웁시다.
자 ! 그렇다면, 엘리야는 어떤 기도의 사람이었을까요 ?
첫째, 그는 승리에 도취되지 않고, 기도의 자리를 지켰습니다.
본문42절, "엘리야가 갈멜산 꼭대기로 올라가서 땅에 꿇어 엎드려
그 얼굴을 무릎 사이에 넣고"
그렇습니다. 그는 지금 산꼭대기에 올라 기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지금 본문의 바로 앞에 어떤 사건이 있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것처럼,
엘리야는 갈멜산에서 850대 1로 기도의 대결을 벌여 놀라운 승리를 거두었습니다.
그리고 거짓 선지자들을 모두 잡아 징벌했습니다.
온 백성은 하나님의 살아 계심과 그의 능력을 높이 찬송했습니다.
본문39절,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여호와 그는 하나님이시로다"
엘리야는 이 엄청난 승리에 도취되어 잔치를 벌일 만도 하고,
동산을 찾아서 휴식을 취할 만도 한데 그는 그리하지 않았습니다.
다시 산꼭대기에 올라 기도하였습니다. 기도의 자리에 꿇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승리에도 오만하지 않았고, 그 승리에 도취되지도 않았습니다.
대신 하나님의 큰 역사를 다시 쓰고 있었습니다.
우리는 여호수아와 제1차 아이성의 전투를 잘 압니다.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은 최대 난적이었던 여리고 성 전투에서
큰 승리를 거둔 후, 그 승리에 그만 도취되어 오만함에 빠지고 말았고,
다음 전투였던 아이성 전투에서 뼈아픈 패배를 당하고 맙니다.
만약 여호수아와 백성들이 여리고 전투 때처럼 하나님께 기도하며 준비했다면,
분명 아간의 범죄를 알고 미리 대처했을 것입니다.
또한 우리는 이스라엘과 기브온 거민과의 화친조약도 잘 압니다.
제2차 아이성 전투에서 승리를 거둔 이스라엘은 다시금 승리에 도취되어
그만 기브온 거민과 화친조약을 체결하고 말았습니다.
결국 그 기브온 거민은 두고두고 이스라엘의 가시가 되었습니다.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여호수아9:14, "무리가 ....... 어떻게 할 것을 여호와께 묻지 아니하고"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잘 나갈수록 기도해야 합니다.
모든 것이 평안하고, 아무 문제가 없을 때, 더욱 기도해야 합니다.
그래야 아이성의 실패를 경험하지 않게 됩니다.
형통할 때, 더욱 기도하여
여호와 이레(하나님이 준비시켜 놓으신)의 은혜를 누리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그는 너무나 당연한 것도 기도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열왕기상18:1, "너는 가서 ..... 보이라 내가 비를 지면에 내리리라"
그렇습니다.
이미 하나님은 엘리야가 갈멜산에 오르기 전에 비를 내리게 하실 것을 약속하셨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이렇게 생각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겠다고 약속하신 것을, 다시 기도할 필요가 있나 ?"
"주시겠다는 것을 자꾸 구하는 것은 하나님을 시험하는 것이 아닌가 ?"
여러분 ! 분명히 말씀드립니다.
그러한 생각은 완전 잘못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주신다고.
마태복음7:7-8, "구하라 그러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리 그러면 찾을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러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
구하는 이마다 얻을 것이요 찾는 이가 찾을 것이요 두드리는 이에게 열릴 것이니라"
마태복음7:11,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좋은 것으로 주시지 않겠느냐"
또,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의 일을 하면, 하나님이 당연히 도와 주실 거야"
"우리가 행동으로 보이는데 하나님이 기도 없이도 응답하실 거야"
여러분, 예수님은 철저히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사셨습니다.
예수님이 하시는 모든 일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기 위한 일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님은 항상 기도하셨습니다.
간절한 기도만이 하나님 보좌를 움직입니다.
그리고 그 기도야말로 하나님 앞에 드리는 참된 겸손이 됩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당연해도 구합시다. 응답을 믿고 구합시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21:22)
"너희가 기도할 때에 무엇이든지 믿고 구하는 것은 다 받으리라"
지금 우리들의 소망을 다 응답 받는 모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셋째, 작은 징조에서도 큰 응답을 보는 믿음으로 구했습니다.
본문의 엘리야를 보십시오. 한참동안 간절하게 기도를 하더니,
이제 사환을 시켜 비가 올 징후가 보이나 보고 오라고 합니다.
사환이 바다 쪽을 봤는데, 뭔가 시커먼 소나기구름이 일어나고 그래야 되는데,
맑디맑은 푸른 하늘만 보이는 것입니다.
비가 올 기미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대답합니다.
본문43절, "아무것도 없나이다"
그랬더니 엘리야가 다시 기도합니다.
"하나님 ! 비를 내려 주옵소서. 이 백성을 불쌍히 여기시옵소서 !"
그리고 사환에게 다시 바다 쪽을 보고 오라고 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아무런 기미가 없었습니다.
그렇게 일곱 번을 반복했습니다.
포기하지 않고 기도했습니다.
사실 우리 하나님은 우리가 기도하기 전에 우리가 무엇을 구할지를 다 아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의 무릎꿇는 정성을 보십니다.
우리의 기도는 하나님이 원하시는 분량에 채워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일곱 번 아니라, 70번이라도 끈기 있게 기도해야 하는 것입니다.
엘리야의 기도는 끈질긴 기도였습니다.
그런데 일곱 번을 기도한 그때, 하늘에 놀라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본문44절, "일곱 번 째 이르러서는 저가 고하되
바다에서 사람의 손 만한 작은 구름이 일어나나이다"
그렇습니다.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 보였습니다.
이에 엘리야는 지체하지 않고 사환에게 명합니다.
본문44절, "올라가 아합에게 고하기를 비에 막히지 아니하도록
마차를 갖추고 내려가소서 하라"
그렇습니다.
엘리야는 손바닥만한 구름을 보고, 자기의 기도가 응답되었음을 선포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넓은 하늘에 구름 한 조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엘리야가 본 것은,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이었습니다.
그러나 그 손바닥만한 작은 구름에서 엘리야는 큰비를 보았습니다.
천둥소리, 우레 소리를 들었습니다.
이것이 그의 신앙의 배포입니다. 이것이 엘리야의 장점입니다.
그렇습니다. 겨자씨 하나가 큰 나무를 이룹니다.
어린아이의 물고기 둘과 보리떡 다섯 개가 5천명을 먹이고 12광주리를 거두게 합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능력은 언제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가진 것이 적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능력이 적다고 낙심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없는 중에도 있는 것을 보시기 바랍니다.
우리는 오늘 그 동안 기도하지 않은 것 때문에 부끄러울 수 있습니다.
사실 우리에겐 엘리야에게 있는 간절한 기도도 없고,
일곱 번이나 기도하는 끈질김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 모든 상황을 단번에 바꿀 수 있는 방법을 허락하셨습니다.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방법을 오늘 알게 되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일까요 ? 바로 작은 구름에서 큰비를 보는 믿음입니다.
중단했던 기도를 시작하자마자 큰 응답을 주실 것을 믿는 믿음입니다.
여러분은 오늘 교회 오실 때 어떤 마음으로 오셨습니까 ?
혹 패배감이요, 낙심이요, 죄송한 마음으로 오셨다 하더라도,
예배가 끝나고 돌아가실 때에는 기쁨으로 충만하기를 축원합니다.
죄를 안고 왔더라도, 거룩함을 얻어 돌아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절망 중에 왔다가 희망을 안고 가시기를 축원합니다.
손바닥만한 구름 속에서도 큰비를 보는 여러분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미국의 빈민촌에서 살던 마르다 베리라는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베리가 살고 있던 지역에는 가난 때문에 학교도 못 다니고,
공장에서 뛰어 노는 어린이들이 많았습니다.
그녀는 그게 안타까워서 학교를 세워주고 싶은 마음에 기도를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기도하던 어느 날,
그녀의 마음 속에 당시 미국에서 가장 갑부로 알려진 헨리 포드가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그의 사무실을 찾아가서 협력을 요청했습니다.
그러자 헨리 포드가
지갑 속에서 1달러를 꺼내서 베리의 손에 들려주며 내 보냈습니다.
깨끗이 거절당한 것처럼 보였습니다.
베리는 다시 기도실로 돌아와서 1달러를 손에 들고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 하나님께서 저의 기도 중에 헨리 포드를 생각나게 하셨고,
그를 찾아갔더니 1달러를 주었습니다. 저는 이것이 하나님의 응답이라고 믿습니다.
그런데 하나님 이것을 가지고 어떻게 하라는 말씀입니까 ?"
베리는 그 1달러를 가지고 꽃씨를 사서 조그만 텃밭에다 꽃씨를 심었습니다.
꽃이 자라자 그 꽃을 꺾어서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이 꽃밭에서 학교가 생길 것을 기도하면서 계속 꽃을 길러 팔았습니다.
그러기를 6, 7년쯤 하자 돈이 조금 모였고,
그것으로 조그마한 천막을 하나 세울 수 있었습니다.
베리는 그 천막에서 학교의 개교식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 자리에 포드를 초대했습니다.
그리고 그 천막학교가 세워지게 된 것에 대해 감사했습니다.
"포드씨, 그 1달러가 오늘 이 순간을 맞게 했습니다. 참으로 감사합니다."
그 날 개교식이 끝난 후, 베리 여사는 헨리 포드로부터 수표 한 장을 받았습니다.
자그마치 100만 불이나 되는 금액이었습니다.
그렇게 세워진 학교가 베리 스쿨입니다.(L. A.)
사랑하는 여러분 !
작은 구름 속에서 큰비를 보시기 바랍니다.
일본의 대표적인 기독교 작가로서 다하라 요네꼬さん을 소개합니다.
그녀는 꿈 많은 여고시절에 너무나 사랑했던 어머니를 잃었습니다.
그녀에게 어머니의 자리가 얼마나 컸던지,
어머니가 돌아가시자 그만 살 의욕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서 스스로 목숨을 끊고자 달려오는 기차에 몸을 던졌습니다.
그런데 죽지를 못했습니다.
오히려 두 다리와 왼팔을 잃고, 오른 팔만 남았는데,
그것도 손가락 두 개는 사라지고 없었습니다.
너무나 절망적인 모습으로 살아남은 것입니다.
죽음마저 뜻대로 되지 않고 보니
극도의 절망감 속에서 몸부림치는 나날이 계속되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목사를 지망하는 한 신학도가 병원으로 심방을 왔습니다.
그 청년은 여러 번에 걸쳐 요네꼬에게 간절한 마음으로 복음을 전했습니다.
놀랍게도 요네꼬는 병상에서 복음을 듣고 구원을 얻었습니다.
그리고 얼마 지나지 않아 그 청년이 요네꼬에게 청혼을 했습니다.
요네꼬는 자신의 처지를 생각하고 많이 망설였습니다.
그래서 서로 기도해 보자고 했습니다.
두 사람이 얼마 동안 기도를 하고 다시 만났을 때
하나님으로부터 받은 응답이 무엇인지를 내놓고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놀랍게도 두 사람이 받은 응답은 같았습니다.
마태복음18:19절 말씀이었습니다.
"진실로 다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중에 두 사람이 땅에서 합심하여 무엇이든지 구하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께서 저희를 위하여 이루게 하시리라"
두 사람이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기만 하면 기적을 창조할 수 있다는 것이
주님의 응답이었던 것입니다.
드디어 두 사람은 결혼했습니다.
세인의 이목을 집중시켰던 그들은 지금 슬하에 두 자녀를 두고
장애가 없는 사람들보다 더 행복하게 살고 있습니다.
그들은 개척한 교회를 목회하면서,
바쁜 와중에도 세계 여러 곳을 다니면서 간증하며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그 요네꼬 사모님이 쓴 책이 한국어로 번역되었습니다.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입니다.
정말 놀라운 제목 아닙니까 ?
두 다리가 없어서 의족에 의지해서 걷고, 한 팔은 없고,
한 쪽 손마저 손가락 셋 뿐인 여인이 산다는 것이 황홀하다니요 !
그 책의 내용 중에 '감자와의 싸움'이라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녀가 주부가 되어 음식준비를 할 때의 이야기인데,
감자껍질을 벗기려고 하는데 그게 쉽가 않은 겁니다.
손가락 세 개로 감자껍질을 벗기는 일이 너무 어려웠던 것입니다.
그 감자가 자기를 조롱하듯이,
껍질을 벗기려고 하면 데구루루 굴러다니면서 도무지 말을 안 들었습니다.
요네꼬는 필사적으로 칼을 들고 감자를 따라 다녔습니다.
점차 초조해지면서 급기야는 무서운 절망감이 그를 덮쳐왔습니다.
그런 일이 좀 더 계속되면 손에 있는 칼로 무슨 일을 저지를지 모를 정도로
흥분 상태가 되었습니다.
일순간 그는 마음을 가다듬고 하나님을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너무나 처절하게 하나님께 부르짖었습니다.
"아버지 ! 당신은 나 같은 인생도 당신의 자녀로 삼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은 나 같은 것을 결혼까지 할 수 있도록 도와주셨습니다.
나의 가정은 당신께서 선물로 주신 가정입니다.
이제 나의 남편은 얼마 있지 않으면 식사하러 돌아올 것입니다.
사랑하는 아이들도 허기가 져서 내가 만든 저녁을 먹기 위해 기다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나는 저녁 반찬으로 사용할 이 감자를 깎을 수가 없습니다.
주님은 나의 이 연약함, 나의 이 처량한 상태를 무엇 하나 빼놓지 않고
다 아실 뿐 아니라 오늘까지 나를 인도해 주시지 않으셨습니까 ?"
"아버지여, 어떻게 하든 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줄 압니다.
당신의 방법을 나에게 가르쳐 주옵소서. 하나님 나에게 힘을 주옵소서.
이 감자를 깎을 수 있도록 도와 주소서 !"
이렇게 기도를 끝낸 후 그는 눈을 감고 하나님의 손길을 기다렸습니다.
잔잔한 호수에 차츰차츰 물이 차 오르듯이 형용할 수 없는 평안함이
그의 마음에 넘쳐 오르기 시작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한 생각이 떠올랐습니다.
얼른 감자를 씻어 도마에 올려놓고 칼로 절반을 잘랐습니다.
감자를 둘로 나누니까 감자가 도마 위에 얌전하게 앉아있는 겁니다.
그래서 위에서부터 살살 벗기니까 감자껍질 벗기는 문제가 쉽게 해결되었습니다.
요네꼬는 다시 기쁨을 회복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그 가정의 식탁은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요네꼬의 찬양으로
더욱 풍성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은 감자껍질 벗기는 문제로 기도해 보신 적이 있습니까 ?
혹은 그 감자껍질을 벗기는 문제로 기도하는 분을 보신 적이 있으시나요 ?
우리 하나님은 아주 사소한 문제까지도 응답해 주시는 사랑의 하나님이십니다.
지극히 작은 문제로부터 큰 문제까지 얼마든지 응답해 주시는 분입니다.
그 약속을 믿고 구체적으로 기도할 때, 우리는 응답의 비를 맞게 될 줄 믿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세상의 가치로 살아가는 사람들과 확실히 구별되어야 합니다.
그 다름을 무엇으로 보여 주시겠습니까 ?
엘리야처럼 기도하여 응답의 큰비를 체험하십시다.
여태까지 기도를 못했어도 괜찮습니다.
지금부터 하더라도 결코 늦지 않습니다.
작은 형통에 도취되어 있지 말고 기도의 자리를 찾아갑시다.
너무나 당연해 보이는 것도 주저말고 기도하여 아룁시다.
작은 징조 속에서 큰 응답을 바라보며 감사하며 기도합시다.
그리하여, 손바닥만한 구름 속에서도 큰비를 보면서,
"사는 것이 황홀하다"라고 외치며 간증하며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