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010년5월30일, 고린도전서12:4-13(성령이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는 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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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성령 충만하여 하늘로부터 임한 능력을 힘입은 당신이 되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정에도 삶의 터전에도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서 성령 충만(성령세례)에 대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주일 말씀 중
핵심적인 성경구절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보겠습니다.
로마서8:9, "만일 너희 속에 .....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사도행전1:8, "오직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즉 성령 충만하면) 너희가 권능(뒤나미스, 능력)을 받고 ....."
사도행전2:38, ".....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렇습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없으면 우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받고 세상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받는 첫 걸음은, 내 모든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마다 우리 가슴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 !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 행해야 할,
두 번째 단계에 대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도행전5:32절을 보겠습니다.
"우리(베드로와 사도들)는 이 일(예수께서 우리의 구세주인 것과 부활하신 것)의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는 성령",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어성경에는, "神が御自分に從う人 にお與えになった聖靈"라고,
영어성경 NASB버전에는,
"the Holy Spirit, whom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어 헬라어 성경에도,
'토 프뉴마 토 하기온'(성령)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순종은 무엇입니까 ?
그것은 나의 의지(생각, 마음), 삶, 인생, 나의 매일을
오직 하나님께만 복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참된 순종은 이러한 고백이 뒤따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제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을 주고 저를 사셨습니다.
저 자신과 저에게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하나님께 바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저를 보내소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이런 절대적 순종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그토록 귀한 성령 세례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교만합니다.
스승과 목사, 선배의 사랑 가득한 충고에도 성부터 냅니다.
마음이 상합니다.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까 ?
저는 자주 여러분들에게 지난 몇 주 동안의 말씀을 기억하느냐 ?
또한 그 말씀대로 살았느냐고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말씀에의 순종은 곧 하나님께 순종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듣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방들의 열쇠 대부분을 하나님께 넘겨드렸지만,
어떤 작은 방의 열쇠는 하나님께 내어 드리지 않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에게 충만한 성령세례가 임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번 한 주간, 우리들이 가진 모든 열쇠를 하나님께 드리고,
그 대신으로 천국 곳간 문의 열쇠를 선물로 받으시는 복된 우리들이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자 ! 그렇다면,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우리에게 나타날까요 ?
그 답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7-11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行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반드시 은사가 주어집니다.
물론 그 은사는 본문11절 말씀처럼,
성령께서 그 뜻대로 성도들에게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가 똑 같은 은사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평소 교만하고 섬김 받는 것을 좋아했던 성도가 섬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해 집니다.
게을렀던 성도는 성령 충만을 받으면 부지런해집니다.
지혜롭지 못했던 성도가 가르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예언을 말하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확실한 믿음이 생깁니다.
어떤 성도는 병 고치는 능력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은,
성령께서 각각의 성도들에게 그 뜻대로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의 종류를 선택하고, 고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지혜에 맡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고,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사역에 충성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감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구나 성령의 은사가 성령 충만한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은,
그 은사를 통해 '자신을 자랑하고 나타내라'함이 아니요,
그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은사와 재능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25:15의 말씀처럼, 재능은 하나님께서 본래부터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즉, 성령 충만을 받기 전에도 우리들에게는 재능(달란트,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는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재능, 즉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능은 성령 충만하여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나의 힘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에 빠집니다.
내 달란트, 내 재능만 가지고는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할 수도 없고,
또한 나 자신만 높이고 말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닌 달란트, 재능만 믿고
세상의 일은 물론 하나님의 일까지 행하려고 합니다. 결국 넘어지고 맙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입니다.
사울 왕은 자신의 힘, 자신의 지혜를 의지했습니다.
결국 그는 사명도 감당치 못했고, 구원에도 이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에서는 내 달란트(재능)가 발휘되지가 않아",
"본향교회(혹 직장, 혹 학교)에서는 좀처럼 내 가진 재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해"
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들의 달란트가 발휘될 수 없는 곳으로
일부러 밀어 넣으셨겠습니까 ?
그렇지 않지요.
달란트를 발휘하여 이 땅 일본을 변화시키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가진 재능(달란트)이 발휘되지 않습니까 ?
왜 우리의 재능이 묻혀 있습니까 ?
그것은 내 속에 성령의 윤활유, 성령의 기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교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기업)에서 우리들의 재능(달란트, 장점)이
발휘되지 않고 답답함이 지속되고 있다면,
지금 우리들에게는 성령의 기름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위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내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 충만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일과 오늘 설교 초반부의 말씀을 되새기며
성령 충만을 위해 이제 결단하십시오.
자 ! 끝으로,
한 번 우리들에게 임한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 있을까요 ?
답부터 말씀드리면, 소멸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구약 사사시대의 영웅 삼손입니다.
삼손은 생전에 여호와의 신(즉 성령)을 거듭 충만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그 성령의 힘을 힘입어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제에서 구했고,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삼손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자기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여호와의 신은 삼손을 떠났습니다.
결국 그의 능력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 삼손의 예를 볼 때,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던 사람이 그의 '구별됨'을 포기하면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그 사람에게서 거두십니다.
삼손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나실인 서원'의
외적 상징이었습니다(민수기6:2-5).
그러므로 삼손이 머리를 잘랐다는 것은 그가 '구별됨'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삼손처럼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과거의 언젠가, 그들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세상을 완전히 버리고 세상적 목표와 야망과 사고방식을 자신 속에서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귀히 여기사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을 그들에게 부어 주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에 들릴라(유혹)가 나타났습니다.
세상이 다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러분 !
혹시 과거에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뜨겁게 사명을 감당하며
주의 일에 앞장서 순종했지만, 지금은 방관자나, 비판자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
만약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들릴라의 치마폭에 빠져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본에 와서 가장 쉽게 빠지는 들릴라(유혹)는 돈입니다.
물론 한국생활과 일본생활은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家賃을 내지 않아도 되고, 전기세 수도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부모 형제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家賃, 전기세, 교통비, 식비, 학비 등 모든 것을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생활은 한국생활보다 훨씬 돈의 무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하지 않으면, 주일에도 출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일요일에 일하지 않으면 채용 못합니다"라고 말하면,
쉽게 예배를 포기하고 맙니다.
여러분 !
돈을 많이 벌면 많이 벌수록 더 많이 벌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끝내 내 속에 있는 성령도 그 능력도 그 은사도 다 빼앗아 버립니다.
더구나 돈은 돈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더 큰 두려움을 줍니다.
디모데전서6:7-12,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富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을 향한 뜨거웠던 옛 사랑을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을 감싸고 있는 들릴라의 본질을 파악하십시오.
그리고 결단하여 일어나십시오.
요셉을 기억하십시오.
요셉에게 있어서 들릴라의 역할을 한 것은 '보디발의 아내'였습니다.
그녀(보디발의 아내)가 보장한 것은 큰 물질과 세상이 주는 평안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의 품을 택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박차고 일어나는 결단이 우리들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상의 말씀에서 볼 때,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거듭 거듭 반복적으로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 베드로를 보면,
그는 사도행전2:4의 사건에서,
또한 사도행전4:8의 사건에서도,
그리고 사도행전4:31의 사건에서도 거듭 거듭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한 큰 일꾼이 되었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오늘날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슬픈 일들 중 하나가,
과거의 한 때에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주님을 위해 힘쓰고 애썼던 사람들이
이제는 사실상 주님께 아무 쓸모 없는 사람들이 되고 만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1년 전, 혹은 5년 전, 혹은 10년 전, 30년 전 받은 은혜와 능력으로
현재의 사역을 감당하려고 발버둥칩니다.
여러분 ! 되겠습니까 ? 가능하겠느냐 말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봉사의 기회가 찾아 올 때마다,
새롭게 돌보아야 할 영혼이 나타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시금 기도하고 결단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 더욱 성령의 충만한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성령 충만하여 하늘로부터 임한 능력을 힘입은 당신이 되기 바랍니다.
당신의 가정에도 삶의 터전에도 성령의 능력이 함께 하기를 바랍니다.
지난 주일에 이어서 성령 충만(성령세례)에 대한 말씀을 전하겠습니다.
본론에 들어가기에 앞서 지난주일 말씀 중
핵심적인 성경구절을 다시 한번 마음에 새겨 보겠습니다.
로마서8:9, "만일 너희 속에 .....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사도행전1:8, "오직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즉 성령 충만하면) 너희가 권능(뒤나미스, 능력)을 받고 ....."
사도행전2:38, ".....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그렇습니다. 성령이 우리 속에 없으면 우리는 온전한 그리스도인이 될 수 없습니다.
또한 성령 충만함을 받아야,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받고 세상 속에서 승리하며 살아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령 충만을 받는 첫 걸음은, 내 모든 죄를 회개하는 것입니다.
특히, 하나님께 기도로 나아갈 때마다 우리 가슴속에 떠오르는 것이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자 ! 본론으로 들어가,
우리들이 성령 충만함을 받기 위해서 행해야 할,
두 번째 단계에 대한 말씀을 나누겠습니다.
사도행전5:32절을 보겠습니다.
"우리(베드로와 사도들)는 이 일(예수께서 우리의 구세주인 것과 부활하신 것)의
증인이요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사람들에게 주신 성령도 그러하니라"
이 말씀에서 중요한 것은,
"하나님이 자기를 순종하는 자들에게 주는 성령", 이 부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일본어성경에는, "神が御自分に從う人 にお與えになった聖靈"라고,
영어성경 NASB버전에는,
"the Holy Spirit, whom God has given to those who obey Him."라고
기록되어 있습니다.
원어 헬라어 성경에도,
'토 프뉴마 토 하기온'(성령)은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하나님께 순종하는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주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순종하는 자들에게, 약속하신 성령을 충만히 부어 주십니다.
그렇다면, 하나님께 순종은 무엇입니까 ?
그것은 나의 의지(생각, 마음), 삶, 인생, 나의 매일을
오직 하나님께만 복종하며 사는 것입니다.
참된 순종은 이러한 고백이 뒤따릅니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여, 제가 주님 앞에 있습니다. 저는 하나님의 소유입니다.
하나님께서 값을 주고 저를 사셨습니다.
저 자신과 저에게 속한 모든 것을 완전히 하나님께 바칩니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곳에 저를 보내소서.
저를 통해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저를 사용하소서."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 날 많은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이런 절대적 순종을 행하지 않기 때문에
그토록 귀한 성령 세례의 복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참 교만합니다.
스승과 목사, 선배의 사랑 가득한 충고에도 성부터 냅니다.
마음이 상합니다. 순종하지 않습니다.
하물며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합니까 ?
저는 자주 여러분들에게 지난 몇 주 동안의 말씀을 기억하느냐 ?
또한 그 말씀대로 살았느냐고 물어봅니다.
왜냐하면, 말씀에의 순종은 곧 하나님께 순종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순종하지 않습니다.
듣는 것으로 만족합니다.
내 마음 속에 있는 방들의 열쇠 대부분을 하나님께 넘겨드렸지만,
어떤 작은 방의 열쇠는 하나님께 내어 드리지 않습니다.
그 결과, 우리들에게 충만한 성령세례가 임하지 않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번 한 주간, 우리들이 가진 모든 열쇠를 하나님께 드리고,
그 대신으로 천국 곳간 문의 열쇠를 선물로 받으시는 복된 우리들이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자 ! 그렇다면,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우리에게 나타날까요 ?
그 답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본문7-11절)
"각 사람에게 성령의 나타남을 주심은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어떤 이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이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이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이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이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이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이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이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이에게는 방언을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行하사 그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눠주시느니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을 충만히 받으면, 반드시 은사가 주어집니다.
물론 그 은사는 본문11절 말씀처럼,
성령께서 그 뜻대로 성도들에게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모든 성도가 똑 같은 은사를 받을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성령 충만함을 받으면 변화가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성령 충만을 받으면,
평소 교만하고 섬김 받는 것을 좋아했던 성도가 섬기고 싶은 마음으로 가득해 집니다.
게을렀던 성도는 성령 충만을 받으면 부지런해집니다.
지혜롭지 못했던 성도가 가르칠 수 있는 지혜를 얻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방언을 말하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예언을 말하게 됩니다.
어떤 성도는 확실한 믿음이 생깁니다.
어떤 성도는 병 고치는 능력을 얻기도 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이 모든 것은,
성령께서 각각의 성도들에게 그 뜻대로 나눠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은사의 종류를 선택하고, 고르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크신 지혜에 맡길 뿐입니다.
하나님께서 보내시는 곳으로 가고, 하나님께서 맡기시는 사역에 충성하고,
하나님께서 주시는 은사를 감사로 받아들여야 합니다.
더구나 성령의 은사가 성령 충만한 사람들에게 임하는 것은,
그 은사를 통해 '자신을 자랑하고 나타내라'함이 아니요,
그 은사를 통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을 잘 감당하라고 주시는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한 가지 주의할 것은, 은사와 재능은 다르다는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마태복음25:15의 말씀처럼, 재능은 하나님께서 본래부터 우리에게 주신 것들입니다.
즉, 성령 충만을 받기 전에도 우리들에게는 재능(달란트, 장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은사는 성령 충만함을 받은 사람들에게만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신의 재능, 즉 달란트를 가지고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수 있습니다.
사명을 감당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재능은 성령 충만하여 위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힘입지 않고는
나의 힘일 수밖에 없습니다. 교만에 빠집니다.
내 달란트, 내 재능만 가지고는 하나님의 일을 온전히 할 수도 없고,
또한 나 자신만 높이고 말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지닌 달란트, 재능만 믿고
세상의 일은 물론 하나님의 일까지 행하려고 합니다. 결국 넘어지고 맙니다.
대표적인 예가 이스라엘의 첫 번째 왕 사울입니다.
사울 왕은 자신의 힘, 자신의 지혜를 의지했습니다.
결국 그는 사명도 감당치 못했고, 구원에도 이르지 못하고 말았습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에서는 내 달란트(재능)가 발휘되지가 않아",
"본향교회(혹 직장, 혹 학교)에서는 좀처럼 내 가진 재능이 힘을 발휘하지 못해"
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를, 우리들의 달란트가 발휘될 수 없는 곳으로
일부러 밀어 넣으셨겠습니까 ?
그렇지 않지요.
달란트를 발휘하여 이 땅 일본을 변화시키라고 보내셨습니다.
그렇다면, 왜 우리의 가진 재능(달란트)이 발휘되지 않습니까 ?
왜 우리의 재능이 묻혀 있습니까 ?
그것은 내 속에 성령의 윤활유, 성령의 기름이 없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교회에서, 가정에서, 학교에서, 직장(기업)에서 우리들의 재능(달란트, 장점)이
발휘되지 않고 답답함이 지속되고 있다면,
지금 우리들에게는 성령의 기름이 필요한 것입니다.
주위 환경의 변화가 아니라, 내 자신이 바뀌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직 성령 충만이 필요합니다.
지난 주일과 오늘 설교 초반부의 말씀을 되새기며
성령 충만을 위해 이제 결단하십시오.
자 ! 끝으로,
한 번 우리들에게 임한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 있을까요 ?
답부터 말씀드리면, 소멸될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구약 사사시대의 영웅 삼손입니다.
삼손은 생전에 여호와의 신(즉 성령)을 거듭 충만히 경험했습니다.
그리고 삼손은 그 성령의 힘을 힘입어 하나님의 백성들을 압제에서 구했고,
하나님의 뜻을 멋지게 이루어냈습니다.
그러나 삼손 자신의 잘못으로 인해,
자기 스스로가 인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여호와의 신은 삼손을 떠났습니다.
결국 그의 능력은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여러분 ! 삼손의 예를 볼 때,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던 사람이 그의 '구별됨'을 포기하면
하나님은 성령의 능력을 그 사람에게서 거두십니다.
삼손이 머리를 자르지 않는 것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린 '나실인 서원'의
외적 상징이었습니다(민수기6:2-5).
그러므로 삼손이 머리를 잘랐다는 것은 그가 '구별됨'을 포기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오늘날 많은 성도들이 삼손처럼 성령의 능력을 잃어버립니다.
과거의 언젠가, 그들은 자신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세상을 완전히 버리고 세상적 목표와 야망과 사고방식을 자신 속에서 죽였습니다.
하나님은 그들을 귀히 여기사 성령과 능력으로 기름을 그들에게 부어 주시고
그들을 귀하게 사용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삶에 들릴라(유혹)가 나타났습니다.
세상이 다시 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여러분 !
혹시 과거에는 하나님의 은혜 속에서 뜨겁게 사명을 감당하며
주의 일에 앞장서 순종했지만, 지금은 방관자나, 비판자가 되어 있지는 않습니까 ?
만약 그렇다면, 지금 여러분은 들릴라의 치마폭에 빠져 있을 지도 모릅니다.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일본에 와서 가장 쉽게 빠지는 들릴라(유혹)는 돈입니다.
물론 한국생활과 일본생활은 많이 다릅니다.
한국에서는 家賃을 내지 않아도 되고, 전기세 수도세를 내지 않아도 됩니다.
왜냐하면 부모 형제가 함께 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일본에서는 家賃, 전기세, 교통비, 식비, 학비 등 모든 것을
내가 책임져야 합니다.
그러므로 일본생활은 한국생활보다 훨씬 돈의 무거움을 느끼게 됩니다.
그래서 마음을 정하지 않으면, 주일에도 출근할 수밖에 없습니다.
아르바이트를 구할 때도, "일요일에 일하지 않으면 채용 못합니다"라고 말하면,
쉽게 예배를 포기하고 맙니다.
여러분 !
돈을 많이 벌면 많이 벌수록 더 많이 벌고 싶은 것이 인간의 욕심입니다.
그리고 그 욕심은 끝내 내 속에 있는 성령도 그 능력도 그 은사도 다 빼앗아 버립니다.
더구나 돈은 돈을 두려워하는 자에게 더 큰 두려움을 줍니다.
디모데전서6:7-12, "우리가 세상에 아무 것도 갖고 온 것이 없으매
또한 아무 것도 가지고 가지 못하리니
우리가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 즉 족한 줄로 알 것이니라
富하려 하는 자들은 시험과 올무와 여러 가지 어리석고 해로운 욕심에 떨어지나니
곧 사람으로 파멸과 멸망에 빠지게 하는 것이라
돈을 사랑함이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탐내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써 자기를 찔렀도다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이것들을 피하고
의와 경건과 믿음과 사랑과 인내와 온유를 따르며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라
영생을 취하라 ....."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을 향한 뜨거웠던 옛 사랑을 잊어버렸습니다.
여러분을 감싸고 있는 들릴라의 본질을 파악하십시오.
그리고 결단하여 일어나십시오.
요셉을 기억하십시오.
요셉에게 있어서 들릴라의 역할을 한 것은 '보디발의 아내'였습니다.
그녀(보디발의 아내)가 보장한 것은 큰 물질과 세상이 주는 평안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박차고 일어나 하나님의 품을 택했습니다.
지금 이 시간 박차고 일어나는 결단이 우리들 모두에게 있기를 축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이상의 말씀에서 볼 때,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 있음을 보았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을 거듭 거듭 반복적으로 충만히 받아야 합니다.
성령의 사람 베드로를 보면,
그는 사도행전2:4의 사건에서,
또한 사도행전4:8의 사건에서도,
그리고 사도행전4:31의 사건에서도 거듭 거듭 성령의 충만함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그는 그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복음을 위한 큰 일꾼이 되었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리지만,
오늘날 우리 주위에서 볼 수 있는 가장 슬픈 일들 중 하나가,
과거의 한 때에는 성령의 능력 가운데 주님을 위해 힘쓰고 애썼던 사람들이
이제는 사실상 주님께 아무 쓸모 없는 사람들이 되고 만 것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들은 1년 전, 혹은 5년 전, 혹은 10년 전, 30년 전 받은 은혜와 능력으로
현재의 사역을 감당하려고 발버둥칩니다.
여러분 ! 되겠습니까 ? 가능하겠느냐 말입니다.
우리는 새로운 봉사의 기회가 찾아 올 때마다,
새롭게 돌보아야 할 영혼이 나타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삶에서 새로운 문제가 생길 때마다,
다시금 기도하고 결단하여 성령의 충만을 받아야 합니다.
이번 한 주간 더욱 성령의 충만한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