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010년5월23일, 사도행전1:4-5(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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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자연만물은 우리들이 다스리고 지키고 보호해야 할 귀한 사명입니다.
당신의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계속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성령강림주일 때마다 드렸던 질문을 오늘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이 온전한(진정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성령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1>성령이 내 안에 있는 여부와 상관없이 바른 신앙생활은 가능하다.
2>성령이 어느 정도 신앙에 도움을 주므로, 내 안에 있으면 좋다.
3>성령이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생활은 불가능하다.
위의 것 중 어느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몇 곳의 성경말씀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12:3,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靈)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主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이 있어야 예수님을 主님으로 시인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1:22, "저(하나님)가 또한 우리에게 인(印)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것을 보증해 줍니다.
갈라디아서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요한일서4: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성령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령은 우리에게 主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며,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요한복음14:26),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로마서8:26),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요한복음4:23-24).
더구나, 우리 속에 만약 성령('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로마서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성령)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神の靈があなたがたの內に宿っているかぎり,あなたがたは,肉ではなく靈の
支配下にいます.キリストの靈を持たない者は,キリストに屬していません."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성령은 그저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모시고 있어야할, 신앙과 구원에 있어서 최상, 최고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여러분 속에 그 성령이 계심을 확신하십니까 ?
함께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1:4-5을 읽겠습니다.
".....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이 말씀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 여기에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
그렇습니다. 성령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이 말씀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실 시점에,
제자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입니까 ? 못 받았다는 것입니까 ?
그렇습니다. 아직 못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 세례를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세례(즉, 성령 충만)를 받은 것은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오순절이었습니다.
자 ! 조금 다른 측면에서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여러분 ! 지금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시점에서
볼 때, 제자들은 거듭난 새 사람들이었습니까 ?
아니면 앞으로 거듭나야 될 사람들이었습니까 ?
요한복음15:3을 보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 날밤,
최후에 만찬에서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또한,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요한복음13:10)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본문의 시점에서
사도들은 분명 거듭난 사람, 깨끗하게 씻김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 세례, 즉 성령 충만을 받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여러분 ! 성령에 있어 중요한 것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령 충만(즉, 본문의 성령 세례)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는 사역과는 구별됩니다.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는 사역에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에 의해 거듭나기는 했지만,
성령 충만(성령 세례)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말씀드린 사도들의 예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은 때로는 강력하게 役事하여 폭풍이 몰아치듯
성령 충만(성령 세례)과 함께 임하기도 하시지만,
반대로 바람이 불되,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은밀한 중에 役事하기도 하십니다.
오늘날의 많은 신자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또한 회개하고,
죄 사함을 얻은 신자들이기는 하지만,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받지 못한, 즉 능력이 없는 나약한 신자들이 많습니다.
성령의 내주(內住)와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다릅니다.
성령의 內住는 성령이 우리의 분명한 의식이 아닌
그 뒤편에서 단순히 거하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성령 충만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완전히 통제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內住를 너무나 확대 해석한 나머지
"모든 신자들이 성령 충만을 체험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이 성령 충만하다면 그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자신이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여기 모인 여러분들 가운데 확실한 성령 충만을 느끼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성령을 통해 거듭남의 은총을 받았을는지는 몰라도,
성령 충만한 신자는 결코 아닙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보면,
예수님께서는 거듭남을 입은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본문4-5절)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는, 거듭남으로 새 사람이 되었더라도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성령 세례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사도들에게 성령 충만 받기를 당부하셨을까요 ?
다시 말하면, 우리는 왜 성령 충만해야 할까요 ?
그 답은 본문 다음에 이어지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당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1:8, "오직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즉 성령 충만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야 비로소 '권능'(헬라어 뒤나미스), 즉 능력을 얻습니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主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이 무엇이든지 가능하신 능력의 예수님을 믿고 있고,
더구나 우주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부르면서도,
왜 세상에 나가서는 왜 그토록 나약합니까 ?
왜 그토록 비굴합니까 ? 왜 실패만 합니까 ?
그것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놀라운 '능력'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主께서 苦難당할 때, 분명 성령을 통해 거듭난 제자들이었지만,
왜 그들은 꽁무니를 빼고 도망하였습니까 ?
죽기까지 예수를 따르겠다고 목청 높여 약속했던 베드로와 제자들이
왜 예수님을 철저히 배반했습니까 ?
그것은 그들에게 위로부터 임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 성령 세례를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나약한 갈대와 같습니다.
여러분 !
신앙 생활을 그토록 오랫동안 하셨으면서도, 왜 그렇게 힘들어하십니까 ?
왜 그렇게 지쳐있습니까 ?
그것 역시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입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 성령 세례를 받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는 성령이 계시고, 믿음도 있고, 주님도 계신 것 같은데
왜 결정적인 순간에는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고 맙니까 ?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 뵙기도 죄송하고,
목사님 얼굴 보기도 미안해서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는 것까지 힘겹습니까 ?
그것 역시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제는 성령 충만을 받아, 즉 성령 세례를 받아 능력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확신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고, 매일 매일 세상의 삶 속에서도 승리가 지속되는
멋진 삶을 살아봅시다.
자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다시 말하면,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
이미 여러분들에게 자주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더구나 성경이 제시하는 성령 세례를 받는 법은 누구나 따를 수 있는 간단한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오늘과 다음 주에 걸쳐서,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20세기의 가장 대표적인 성령의 사람이며,
20세기 온 세계에 성령의 불을 타오르게 했던 R. A. 토레이 목사님의 저서를 바탕으로
성령 충만의 그 확실한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오늘은 성령 충만을 받는 한 가지 단계를 제시하고,
다음 주일에는 성령 충만을 받는 나머지 단계들,
그리고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구체적으로 우리들 가운데 나타나는 가,
또한 한 번 경험한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도 있는가,
거듭 거듭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등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자 ! 오늘은 성령 충만을 받는 한 가지 단계만 말씀드리고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사도행전2:3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여러분 ! 이 말씀은 제가 성령을 말할 때마다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이 말씀을 향해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 즉 죄를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과 죄를 동시에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속의 한 가지 죄, 두 가지 죄, 세 가지 죄 또는 많은 죄를 버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속의 모든 죄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내가 행하는 어떤 것은 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집착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면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 기도하고, 각종 집회에 참석하고, 성경을 읽고,
철야 기도를 해도 왜 성령 세례가 임하지 않습니까 ?
그것은 우리 속에 있는 그 죄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작은 거리낌이라도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으면
그것은 우리의 성령 세례를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마다 여러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찰스 피니라는 유명한 목사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찰스 목사님이 알고 있는 성도 중,
성령 세례 받기를 정말로 갈망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인의 교회에서 부흥 집회가 있었고,
그녀는 매일 밤 집회가 끝난 후 밤늦게 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성령 세례가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그녀가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사소한 문제 하나가
그녀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머리 장식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을 전혀 문제삼지 않지만,
이 여인에게는 종종 마음에 떠올랐던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11:5, 10에 보면,
여인들은 기도할 때 머리에 수건을 쓸 것을 바울은 권고합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수건 대신에 나름대로 예쁜 머리 브로치를 장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기도할 때, 종종 브로치가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내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한 것은 아닌가 ?" "나만의 고집은 아닌가 ?"
그러나 여인은 이것과 관련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날 밤, 여인은 과감히 그 브로치를 던져 버렸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성령은 그에게 충만히 임했습니다.
그 여인이 그 때까지 성령 충만을 받지 못했던 것은 그 브로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에게는 내 자신의 유익, 혹은 자신의 욕망, 혹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주님 앞에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
예수께서는 자신의 모든 의지를 하나님 앞에서 꺾었습니다.
그리할 때, 비로소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의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 속에 있는 죄들을 죽이지 않으면, 철저히 버리지 않으면,
우리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사명도 온전히 감당할 수 없고, 그리스도인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우리 이 시간 내려놓읍시다. 하나님 앞에서 내 고집을 꺾어 버립시다.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해 왔던 그 죄의 삯을 이제는 던져 버립시다.
그리하여 진정한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거듭납시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마다 여러분들의 머리에 떠오르는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일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그것을 처리하십시오.
요한일서1:8-9,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모두는 분명 성령 세례를 사모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 주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제 마음을 살피소서. 제 마음이나 삶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 시간 그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자신의 죄를, 습관을,
지금의 행위들을 과감히 버리십시오.
우리들이 그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하는 어떤 신앙의 행위도 우리들을 성령 충만으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이번 한 주간 결단하여 버리시는 모든 성도들 되어,
성령 충만한 성도로 거듭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자연만물은 우리들이 다스리고 지키고 보호해야 할 귀한 사명입니다.
당신의 가정에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계속 함께 하시길 축복합니다.
최근 몇 년 간, 성령강림주일 때마다 드렸던 질문을 오늘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이 온전한(진정한) 신앙생활을 하는데 있어
성령이 어느 정도 역할을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
1>성령이 내 안에 있는 여부와 상관없이 바른 신앙생활은 가능하다.
2>성령이 어느 정도 신앙에 도움을 주므로, 내 안에 있으면 좋다.
3>성령이 내 안에 있지 않으면, 온전한 신앙생활은 불가능하다.
위의 것 중 어느 것이 옳다고 생각하십니까 ?
이에 대한 답을 얻기 위해 몇 곳의 성경말씀을 보겠습니다.
고린도전서12:3, "내가 너희에게 알게 하노니 하나님의 영(靈)으로 말하는 자는
누구든지 예수를 저주할 자라 하지 않고
또 성령으로 아니하고는 누구든지 예수를 主시라 할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이 있어야 예수님을 主님으로 시인할 수 있습니다.
고린도후서1:22, "저(하나님)가 또한 우리에게 인(印)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 마음에 주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은 우리가 하나님의 소유된 것을 보증해 줍니다.
갈라디아서4:6, "너희가 아들인고로 하나님이 그 아들의 영(성령)을
우리 마음 가운데 보내사 아바 아버지라 부르게 하셨느니라"
그렇습니다. 성령은 우리에게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게 하십니다.
요한일서4:13, "그의 성령을 우리에게 주시므로 우리가 그 안에 거하고
그가 우리 안에 거하시는 줄을 아느니라"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고 계심을 성령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성령은 우리에게 主님의 말씀을 가르쳐 주시며,
말씀을 생각나게 하시고(요한복음14:26), 기도를 가르쳐 주시며(로마서8:26),
바른 예배를 드릴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십니다(요한복음4:23-24).
더구나, 우리 속에 만약 성령('그리스도의 영', '하나님의 영')이 계시지 않으면,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닙니다.
로마서8:9, "만일 너희 속에 하나님의 영(성령)이 거하시면 너희가 육신에 있지 아니하고
영에 있나니 누구든지 그리스도의 영(성령)이 없으면 그리스도의 사람이 아니라"
"神の靈があなたがたの內に宿っているかぎり,あなたがたは,肉ではなく靈の
支配下にいます.キリストの靈を持たない者は,キリストに屬していません."
이상에서 살펴본 것과 같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있어서 성령은 그저 중요한 정도가 아니라,
반드시 모시고 있어야할, 신앙과 구원에 있어서 최상, 최고로 중요한 것입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여러분 속에 그 성령이 계심을 확신하십니까 ?
함께 오늘 본문인 사도행전1:4-5을 읽겠습니다.
"..... 저희에게 분부하여 가라사대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게 들은바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이 말씀은 죽음에서 부활하신 예수께서 승천하시기 직전 제자들에게 하신 말씀입니다.
여러분 ! 여기에서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은 무엇입니까 ?
그렇습니다. 성령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이 말씀을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하실 시점에,
제자들은 성령으로 세례를 받았다는 것입니까 ? 못 받았다는 것입니까 ?
그렇습니다. 아직 못 받았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성령 세례를 기다리라고 하신 것입니다.
제자들이 성령의 세례(즉, 성령 충만)를 받은 것은
그로부터 열흘이 지난 오순절이었습니다.
자 ! 조금 다른 측면에서 말씀을 나누어 보겠습니다.
여러분 ! 지금 예수께서 사도들에게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고 말씀하신 시점에서
볼 때, 제자들은 거듭난 새 사람들이었습니까 ?
아니면 앞으로 거듭나야 될 사람들이었습니까 ?
요한복음15:3을 보면,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죽으시기 전 날밤,
최후에 만찬에서 사도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내가 일러 준 말로 이미 깨끗하였으니"
또한, 같은 날 같은 곳에서 베드로와 사도들에게 말씀하시기를,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몸이 깨끗하니라"(요한복음13:10)
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는 본문의 시점에서
사도들은 분명 거듭난 사람, 깨끗하게 씻김 받은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러나 성령 세례, 즉 성령 충만을 받지는 못한 상태였습니다.
여러분 ! 성령에 있어 중요한 것을 한 가지 말씀드리겠습니다.
성령 충만(즉, 본문의 성령 세례)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는 사역과는 구별됩니다.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성령의 거듭나게 하는 사역에 추가적으로 주어지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성령에 의해 거듭나기는 했지만,
성령 충만(성령 세례)을 받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위에서 말씀드린 사도들의 예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를 거듭나게 하시는 성령은 때로는 강력하게 役事하여 폭풍이 몰아치듯
성령 충만(성령 세례)과 함께 임하기도 하시지만,
반대로 바람이 불되,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는
것처럼 은밀한 중에 役事하기도 하십니다.
오늘날의 많은 신자들은 주 예수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또한 회개하고,
죄 사함을 얻은 신자들이기는 하지만,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받지 못한, 즉 능력이 없는 나약한 신자들이 많습니다.
성령의 내주(內住)와 성령 충만(성령 세례)은 다릅니다.
성령의 內住는 성령이 우리의 분명한 의식이 아닌
그 뒤편에서 단순히 거하시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성령 충만은,
성령께서 우리 안에 거하시며 우리를 완전히 통제하시는 것을 말합니다.
어떤 사람들은 성령의 內住를 너무나 확대 해석한 나머지
"모든 신자들이 성령 충만을 체험했다"고 주장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절대로 그렇지 않습니다.
만약 자신이 성령 충만하다면 그 사실을 그 누구보다 자신이 느낄 수 있습니다.
지금 이 시간,
여기 모인 여러분들 가운데 확실한 성령 충만을 느끼지 못하는 분이 있다면,
그분은 성령을 통해 거듭남의 은총을 받았을는지는 몰라도,
성령 충만한 신자는 결코 아닙니다.
다시 본문으로 돌아와서 보면,
예수님께서는 거듭남을 입은 제자들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 약속하신 것을 기다리라 ..... 몇 날이 못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
(본문4-5절)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이 말씀 속에는, 거듭남으로 새 사람이 되었더라도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지 못했다면, 반드시 성령 세례를 받을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는
뜻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렇다면, 예수님께서는 왜 사도들에게 성령 충만 받기를 당부하셨을까요 ?
다시 말하면, 우리는 왜 성령 충만해야 할까요 ?
그 답은 본문 다음에 이어지는,
제자들을 향한 예수님의 당부를 보면 알 수 있습니다.
사도행전1:8, "오직 (하나님의 약속하신)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즉 성령 충만하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될 것이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해야 비로소 '권능'(헬라어 뒤나미스), 즉 능력을 얻습니다.
이것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입니다.
그리고 이 능력은, 主의 사명을 감당하는데 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이 무엇이든지 가능하신 능력의 예수님을 믿고 있고,
더구나 우주만물을 지으신 창조주 하나님을 우리 아버지로 부르면서도,
왜 세상에 나가서는 왜 그토록 나약합니까 ?
왜 그토록 비굴합니까 ? 왜 실패만 합니까 ?
그것은 하늘로부터 임하는 놀라운 '능력'을 받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主께서 苦難당할 때, 분명 성령을 통해 거듭난 제자들이었지만,
왜 그들은 꽁무니를 빼고 도망하였습니까 ?
죽기까지 예수를 따르겠다고 목청 높여 약속했던 베드로와 제자들이
왜 예수님을 철저히 배반했습니까 ?
그것은 그들에게 위로부터 임한 '능력'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 성령 세례를 받지 못한 그리스도인은 나약한 갈대와 같습니다.
여러분 !
신앙 생활을 그토록 오랫동안 하셨으면서도, 왜 그렇게 힘들어하십니까 ?
왜 그렇게 지쳐있습니까 ?
그것 역시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입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성령 충만, 성령 세례를 받지 못하셨기 때문입니다.
마음 속에는 성령이 계시고, 믿음도 있고, 주님도 계신 것 같은데
왜 결정적인 순간에는 세상의 유혹에 넘어지고 맙니까 ?
그래서 이제는 예수님 뵙기도 죄송하고,
목사님 얼굴 보기도 미안해서 교회에 예배드리러 오는 것까지 힘겹습니까 ?
그것 역시 하늘로부터 임하는 '능력'을 입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제는 성령 충만을 받아, 즉 성령 세례를 받아 능력이 넘치고, 기쁨이 넘치고,
확신이 넘치고, 활력이 넘치고, 매일 매일 세상의 삶 속에서도 승리가 지속되는
멋진 삶을 살아봅시다.
자 !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을까요 ?
다시 말하면, 성령 충만, 즉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서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합니까 ?
이미 여러분들에게 자주 말씀드린 것처럼,
성경은 이 부분에 대해서 가장 분명하고 확실하게 그 방법을 제시합니다.
더구나 성경이 제시하는 성령 세례를 받는 법은 누구나 따를 수 있는 간단한 말씀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저는 오늘과 다음 주에 걸쳐서, 사랑하는 여러분들에게
20세기의 가장 대표적인 성령의 사람이며,
20세기 온 세계에 성령의 불을 타오르게 했던 R. A. 토레이 목사님의 저서를 바탕으로
성령 충만의 그 확실한 방법을 전하고자 합니다.
우선 오늘은 성령 충만을 받는 한 가지 단계를 제시하고,
다음 주일에는 성령 충만을 받는 나머지 단계들,
그리고 우리가 성령 충만을 받으면 어떤 증거들이 구체적으로 우리들 가운데 나타나는 가,
또한 한 번 경험한 성령의 능력이 소멸될 수도 있는가,
거듭 거듭 성령 충만을 받아야 하는가 등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자 ! 오늘은 성령 충만을 받는 한 가지 단계만 말씀드리고 말씀을 마치고자 합니다.
사도행전2:38절을 함께 읽겠습니다.
"베드로가 이르되 너희가 회개하여 각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세례를 받고
죄 사함을 받으라 그리하면 성령의 선물을 받으리니"
여러분 ! 이 말씀은 제가 성령을 말할 때마다 소개하는 말씀입니다.
이제는 이 말씀을 향해 온전히 순종하기를 바랍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꼭 성령 충만한 사람으로 변화되시기를 바랍니다.
성령 충만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회개, 즉 죄를 버리는 것입니다.
성령은 '거룩한 영'입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성령과 죄를 동시에 받아들이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죄를 포기하지 않는 사람은 절대 성령을 받을 수 없습니다.
우리 속의 한 가지 죄, 두 가지 죄, 세 가지 죄 또는 많은 죄를 버리는 것으로는
충분하지 않습니다.
우리 속의 모든 죄를 버려야 합니다.
우리 스스로 내가 행하는 어떤 것은 죄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도
그것에 집착하여 그것을 버리지 못하면 우리는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없습니다.
성령 세례를 받기 위해 기도하고, 각종 집회에 참석하고, 성경을 읽고,
철야 기도를 해도 왜 성령 세례가 임하지 않습니까 ?
그것은 우리 속에 있는 그 죄를 포기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지극히 작은 거리낌이라도 우리 마음 속에 남아 있으면
그것은 우리의 성령 세례를 막고 있는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마다 여러분 머리 속에 떠오르는 무엇인가가 있다면,
그것을 해결해야 성령 세례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찰스 피니라는 유명한 목사님의 간증을 소개합니다.
찰스 목사님이 알고 있는 성도 중,
성령 세례 받기를 정말로 갈망한 여인의 이야기입니다.
이 여인의 교회에서 부흥 집회가 있었고,
그녀는 매일 밤 집회가 끝난 후 밤늦게 까지 기도했습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성령 세례가 임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중 어느 날 밤 그녀가 무릎을 꿇고 기도할 때 사소한 문제 하나가
그녀의 머릿속에 떠올랐습니다.
그것은 머리 장식에 관한 문제였습니다.
지금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부분을 전혀 문제삼지 않지만,
이 여인에게는 종종 마음에 떠올랐던 것이었습니다.
고린도전서11:5, 10에 보면,
여인들은 기도할 때 머리에 수건을 쓸 것을 바울은 권고합니다.
그래서 이 여인은 수건 대신에 나름대로 예쁜 머리 브로치를 장식하였습니다.
그러나 이 여인이 기도할 때, 종종 브로치가 마음에 떠올랐습니다.
"내 나름대로 하나님의 말씀을 해석한 것은 아닌가 ?" "나만의 고집은 아닌가 ?"
그러나 여인은 이것과 관련하여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그 날 밤, 여인은 과감히 그 브로치를 던져 버렸습니다.
순간 하나님의 성령은 그에게 충만히 임했습니다.
그 여인이 그 때까지 성령 충만을 받지 못했던 것은 그 브로치 때문이 아니라
하나님 앞에서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에게는 내 자신의 유익, 혹은 자신의 욕망, 혹은 자신의 욕심 때문에,
주님 앞에 뜻을 굽히지 않고 있는 것은 없습니까 ?
예수께서는 자신의 모든 의지를 하나님 앞에서 꺾었습니다.
그리할 때, 비로소 십자가의 대속과 부활의 승리가 있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 속에 있는 죄들을 죽이지 않으면, 철저히 버리지 않으면,
우리는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될 수 없습니다.
우리가 성령 충만한 사람이 되지 못하면,
사명도 온전히 감당할 수 없고, 그리스도인의 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우리 이 시간 내려놓읍시다. 하나님 앞에서 내 고집을 꺾어 버립시다.
그동안 너무나 오랫동안 지속해 왔던 그 죄의 삯을 이제는 던져 버립시다.
그리하여 진정한 성령의 사람, 능력의 사람으로 거듭납시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갈 때마다 여러분들의 머리에 떠오르는
하나님 앞에 거리끼는 일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그것을 처리하십시오.
요한일서1:8-9, "만일 우리가 죄 없다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아니할 것이요
만일 우리가 우리 죄를 자백하면 저는 미쁘시고 의로우사 우리 죄를 사하시며
모든 불의에서 우리를 깨끗케 하실 것이요"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모두는 분명 성령 세례를 사모합니다.
그렇다면 이번 한 주간, 하나님 앞에 나아가 이렇게 기도하십시오.
"하나님, 제 마음을 살피소서. 제 마음이나 삶에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이 있다면
이 시간 그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은 분명히 말씀하실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깨닫게 해 주신 자신의 죄를, 습관을,
지금의 행위들을 과감히 버리십시오.
우리들이 그것을 버리지 않는다면,
우리들이 하는 어떤 신앙의 행위도 우리들을 성령 충만으로 인도하지 않습니다.
이번 한 주간 결단하여 버리시는 모든 성도들 되어,
성령 충만한 성도로 거듭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