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2010년5월16일, 시편104:24-33(하나님께서 지으신 우주만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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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당신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의 가정에서 큰 위인(偉人)이 배출되기를 축복합니다.
1990년, 동경에 사는 30, 40대 직장인들에게 물었습니다.
"현재 당신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
당시 일본은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던 때였습니다.
평생 고용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던 때였습니다.
설문조사 기관에서는 아마 1위는 실직에 대한 불안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당시 일본의 30, 40대 직장인들에게 가장 불안했던 일은
'지구 환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위가 지구 온난화,
6위가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
그리고 열대림의 무분별한 벌목에 대한 우려가 9위,
그리고 지구의 사막화 현상이 10위에 각각 들어 있었습니다.
역시 동경의 30, 40대 직장인들은 엘리트들이었습니다.
또한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어려운 현실보다 장래와 후손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만약 지금의 추세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100년의 지구의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이상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바다의 평균 해수면이 5m에서 10m까지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 중국의 해안 마을,
그리고 일본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물론 東京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더 많은 유수한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지구 곳곳에서는 오존층이 파괴되고 엷어져서
오존층이 파괴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여과되지 않은 태양광선 중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어 심각한 피부암과 백내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1993년2월26일
남극 대륙 상공의 오존층이 절반 가량이 파괴되었으며
그 홀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남극 오존층에 생긴 구멍의 넓이는
한국 국토 면적의 323배에 이르는 3200만㎢라는 것입니다.
또한 21세기에 들어와서 세계적으로 1년에 한국의 육지 면적에 해당되는 크기의
열대림이 파괴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마존의 열대림 파괴는 심각하다고 합니다.
지구 곳곳의 열대림은 지구 전체의 산소 중 절반 이상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지금의 추세로 열대림이 파괴될 경우
지구는 심각한 산소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2025년이 되면 지구상의 70%지역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러한 자연파괴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해가고 있는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겠습니까 ?
먼저 우리는 자연만물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명하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여러분 ! 우리들의 신앙 속에 관심들이 무엇이었습니까 ?
첫째, 하나님과 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둘째,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시고 이 자연을 우리 인간들에게 주시고,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구 훼손해도 되는 착취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관리하고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대상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귀한 피조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자연이,
인간과 식물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인간이 서서 지킴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이 이 사명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자연에 대해 무관심하며,
심지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욱 자연을 파괴한다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
마태복음6:26에 보면, 예수께서 이러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또한 마태복음6:28-30에는,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 말씀 속에는 우리 인간들뿐 아니라 공중의 새도, 들의 백합화도, 들판의 들풀조차도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보살피신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자연만물도 귀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자연만물을
우리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최근 교회들과 몇몇 기독교 교단들이 늦게 나마 잘못을 깨닫고,
'환경 주일'을 정하여 성도들의 자연사랑에 대해 회개와 결단을 촉구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
우리 본향교회와 성도들도 '자연 지킴이'가 되어서
우주와 지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하는 일에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갑시다.
여러분들 !
우리 본향의 여인들이 아무리 미인들이어도
깨끗한 공기 없이는 여러분의 그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을 받습니다.
우리 본향의 남성들이 아무리 멋지고 힘이 있다 하더라도
먹지 않고는 그 생명조차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들이 살아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은 곧 우리들을 아끼는 것과 같습니다.
더구나 우리들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위해 적금을 들고, 또 과외를 시키고, 또 보약을 먹이기도 하며,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식들의 미래를 준비해 줍니다.
그러나, 여러분 !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더럽힌다면
우리들의 자손들은 그 생명을 유지하는데 급급한 생활들로
자신들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실제로 머지 않은 장래에 닥칠 수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들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절약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다수의 물건은 쓰고 나면 쓰레기가 됩니다.
결국 쓴 만큼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에너지도, 물자도 절약해야 합니다.
'소비가 미덕이다'는 말은 장사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자본주의의 윤리는 될지 몰라도 하늘 나라의 윤리는 될 수가 없습니다.
아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약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 사랑입니다.
우리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일이 있습니다.
이른 바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당시 모인 무리들이 마음껏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한복음6:12)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여러분 ! 어떤 상황에서든 놀라운 기적을 베푸실 능력을 가지신 주님에게 있어서,
사람들이 먹다가 남은 것들은 하찮은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또 기적을 베풀면 되지 않겠습니까 ?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끼고 절약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조금 소득이 높아졌다고 낭비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 예수님도 절약하셨습니다. 낭비는 죄악입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절약, 그리고 자연 보호를 철저히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유리병 하나를 가지고 서른 세 번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것을 아예 법으로 정해서 나라에 선포했다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휴지를 아껴 쓰는 것으로 유명한 데,
그들은 절대로 휴지를 한 번만 쓰고 버리지 않고 몇 번을 사용하여 너덜너덜해지면
그때에야 버린다고 합니다.
종이 1톤을 생산하기 위해, 30년 생 원목 17그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1인당 1년 종이 소비량은 약 240kg으로
30년 생 원목 네 다섯 그루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15년 정도 자란 나무로 겨우 700개 정도의 종이봉지를 만들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한 개씩 종이 봉지를 아끼면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답니다.
일본에서 하루 변기를 통해 버리는 화장지의 길이가
지구를 22바퀴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하루 평균 3.5m를 사용하고,
여성은 하루 평균 12.5m를 사용한다고 합니다.(平成6年度)
한국에서 1년에 버려지는 음식물의 값이 8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8조원이면, 북한의 동포들이 1년 동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막대한 돈이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버려진 음식 찌꺼기는 하천을 오염시키고 땅을 더럽힙니다.
더욱 낭비가 심한 것은 물입니다.
인간의 몸은 70%이상이 물로 되어있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는 4주에서 6주까지 살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1주일 이상 살기 어렵습니다.
물을 먹지 않으면 온 몸에 독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오늘 날 많은 나라들이 물을 확보하기 지하수를 파고, 댐을 건설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더욱 자연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당장 눈앞의 물은 얻을 수 있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자연파괴로 인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의 환경부가 몇 해 전, 물 아끼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화장실 변기 위에 있는 수조 안에 1.5리터 페트 병에 물을 가득 채워 넣어두면
그 만큼 물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부엌에서 설거지할 때, 바로 그릇을 씻지 말고 물에 담가 두었다 하게 되면
설거지물의 양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빨래를 모아서 하면 물의 양을 배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샤워할 때 샤워시간을 줄이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양치질할 때, 몸에 비누를 칠할 때는 물을 잠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물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염시키지 않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 생활하수라고 합니다.
전체 물 오염의 80%가 생활하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 찌꺼기를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물 오염에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간장 1스푼이 하수구를 통해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면,
그것을 정화시키는 데 필요한 물이
자그마치 450리터(1.5리터 페트병 300개 분량)라고 합니다.
또한 상한 우유 한 팩을 그냥 버리게 되면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3000리터(1.5피터 페트병 200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지으신 자연에 나와 예배를 드림으로
자연 사랑에 대한 말씀을 위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 앞에 펼쳐진 이 아름다운 자연은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귀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귀히 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
여러분들 우리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손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다 쓰고 버려버리면 우리의 아들과 딸들은 고통합니다.
우리 모두 '자연 지킴이'가 되어 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당신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의 가정에서 큰 위인(偉人)이 배출되기를 축복합니다.
1990년, 동경에 사는 30, 40대 직장인들에게 물었습니다.
"현재 당신을 가장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는 무엇입니까 ?"
당시 일본은 많은 기업들이 도산하던 때였습니다.
평생 고용이 무너지고, 많은 사람들이 직장을 잃던 때였습니다.
설문조사 기관에서는 아마 1위는 실직에 대한 불안일 것이라고 추측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전혀 달랐습니다.
당시 일본의 30, 40대 직장인들에게 가장 불안했던 일은
'지구 환경'에 대한 것이었습니다.
1위가 지구 온난화,
6위가 프레온 가스로 인한 오존층 파괴,
그리고 열대림의 무분별한 벌목에 대한 우려가 9위,
그리고 지구의 사막화 현상이 10위에 각각 들어 있었습니다.
역시 동경의 30, 40대 직장인들은 엘리트들이었습니다.
또한 미래를 바라볼 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눈앞의 어려운 현실보다 장래와 후손을 바라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만약 지금의 추세로 지구 온난화가 지속된다면,
2100년의 지구의 평균 온도가 지금보다 5도 이상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바다의 평균 해수면이 5m에서 10m까지 상승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아시아에서는 방글라데시, 중국의 해안 마을,
그리고 일본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물론 東京도 예외는 아닙니다.
전 세계적으로 보면 더 많은 유수한 해안도시들이 물에 잠긴다고 합니다.
또한 지금 지구 곳곳에서는 오존층이 파괴되고 엷어져서
오존층이 파괴된 지역에 사는 사람들이 여과되지 않은 태양광선 중
특히 자외선에 노출되어 심각한 피부암과 백내장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은 지난 1993년2월26일
남극 대륙 상공의 오존층이 절반 가량이 파괴되었으며
그 홀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이 남극 오존층에 생긴 구멍의 넓이는
한국 국토 면적의 323배에 이르는 3200만㎢라는 것입니다.
또한 21세기에 들어와서 세계적으로 1년에 한국의 육지 면적에 해당되는 크기의
열대림이 파괴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아마존의 열대림 파괴는 심각하다고 합니다.
지구 곳곳의 열대림은 지구 전체의 산소 중 절반 이상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지금의 추세로 열대림이 파괴될 경우
지구는 심각한 산소부족에 시달리게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주장입니다.
또한 2025년이 되면 지구상의 70%지역이
물 부족으로 고통을 당하게 될 것이라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러한 자연파괴가 인간의 생명과 건강을 심각하게 위협해가고 있는 이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떤 삶을 살아야겠습니까 ?
먼저 우리는 자연만물을 지으시고 우리에게 다스리라고 명하신 하나님 앞에
회개해야 합니다.
여러분 ! 우리들의 신앙 속에 관심들이 무엇이었습니까 ?
첫째, 하나님과 나 자신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둘째, 나와 다른 사람과의 관계에 대해 관심을 가져왔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자연과의 관계를 어떻게 가져야 할까'에 대해서는
별로 관심을 가지지 않았습니다.
창세기 1:28절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아름다운 자연을 만드시고 이 자연을 우리 인간들에게 주시고,
땅을 정복하라 다스리라는 사명을 주셨습니다.
자연은 인간의 욕심을 충족시키기 위해 마구 훼손해도 되는 착취의 대상이 아닙니다.
우리가 관리하고 아끼고 지켜나가야 할 대상이며,
하나님께서 지으신 귀한 피조물인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과 자연이,
인간과 식물과 동물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면서 생육하고 번성하는 것을 원하십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인간이 서서 지킴의 사명을 감당하기를 원하십니다.
그런데 우리 그리스도인이 이 사명을 제대로 깨닫지 못하고 자연에 대해 무관심하며,
심지어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보다 더욱 자연을 파괴한다면
하나님 앞에 얼마나 부끄러운 일입니까 ?
마태복음6:26에 보면, 예수께서 이러한 교훈을 주셨습니다.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 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천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또한 마태복음6:28-30에는,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지우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 보냐 믿음이 적은 자들아"
이 말씀 속에는 우리 인간들뿐 아니라 공중의 새도, 들의 백합화도, 들판의 들풀조차도
하나님이 만드신 걸작품이며
또한 하나님께서 보살피신다는 사실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 인간들을 사랑하시는 것처럼, 자연만물도 귀히 여기십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하나님께서 귀히 여기시는 자연만물을
우리들이 아끼고 사랑하는 것은 마땅합니다.
최근 교회들과 몇몇 기독교 교단들이 늦게 나마 잘못을 깨닫고,
'환경 주일'을 정하여 성도들의 자연사랑에 대해 회개와 결단을 촉구하게 된 것은
참으로 다행스러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여러분 !
우리 본향교회와 성도들도 '자연 지킴이'가 되어서
우주와 지구를 깨끗하고 아름답게 보전하는 일에 힘을 다하여야 할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작은 일부터 실천해 나갑시다.
여러분들 !
우리 본향의 여인들이 아무리 미인들이어도
깨끗한 공기 없이는 여러분의 그 아름다움을 유지할 수도 없으며
심지어 생명까지 위협을 받습니다.
우리 본향의 남성들이 아무리 멋지고 힘이 있다 하더라도
먹지 않고는 그 생명조차 유지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 인간은 우리들이 살아감에 필요한 모든 것을 자연으로부터 공급받습니다.
그러므로 자연을 사랑하고 아낀다는 것은 곧 우리들을 아끼는 것과 같습니다.
더구나 우리들은 우리 자녀들의 미래에 대해 관심이 많습니다.
그래서 자녀들을 위해 적금을 들고, 또 과외를 시키고, 또 보약을 먹이기도 하며,
부모로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자식들의 미래를 준비해 줍니다.
그러나, 여러분 !
지금과 같이 지속적으로 자연을 파괴하고, 더럽힌다면
우리들의 자손들은 그 생명을 유지하는데 급급한 생활들로
자신들의 인생의 대부분을 보내게 될지도 모릅니다.
아니 실제로 머지 않은 장래에 닥칠 수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우리들이 자연을 지키기 위해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일은 절약입니다.
우리가 사용하는 대다수의 물건은 쓰고 나면 쓰레기가 됩니다.
결국 쓴 만큼 지구를 오염시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가능한 한 에너지도, 물자도 절약해야 합니다.
'소비가 미덕이다'는 말은 장사꾼들의 이야기입니다.
이 말은 자본주의의 윤리는 될지 몰라도 하늘 나라의 윤리는 될 수가 없습니다.
아껴야 합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절약해야 합니다. 이것이 자연 사랑입니다.
우리 예수께서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신 일이 있습니다.
이른 바 오병이어의 기적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당시 모인 무리들이 마음껏 배불리 먹고 남았습니다.
그때 예수님께서 무엇이라고 말씀하셨습니까 ?(요한복음6:12)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여러분 ! 어떤 상황에서든 놀라운 기적을 베푸실 능력을 가지신 주님에게 있어서,
사람들이 먹다가 남은 것들은 하찮은 것일 수도 있을 겁니다.
또 기적을 베풀면 되지 않겠습니까 ?
그러나 예수님은 그렇지 하지 않으셨습니다. 아끼고 절약하셨습니다.
어떤 사람들을 보면, 조금 소득이 높아졌다고 낭비를 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 예수님도 절약하셨습니다. 낭비는 죄악입니다.
스웨덴 사람들은 절약, 그리고 자연 보호를 철저히 행하는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유리병 하나를 가지고 서른 세 번 사용해야 한다고 합니다.
더구나 이것을 아예 법으로 정해서 나라에 선포했다고 합니다.
독일 사람들은 휴지를 아껴 쓰는 것으로 유명한 데,
그들은 절대로 휴지를 한 번만 쓰고 버리지 않고 몇 번을 사용하여 너덜너덜해지면
그때에야 버린다고 합니다.
종이 1톤을 생산하기 위해, 30년 생 원목 17그루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일본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1인당 1년 종이 소비량은 약 240kg으로
30년 생 원목 네 다섯 그루에 해당된다고 합니다.
15년 정도 자란 나무로 겨우 700개 정도의 종이봉지를 만들 수 있으며,
우리 모두가 한 개씩 종이 봉지를 아끼면 약 18만 그루의 나무를 살릴 수 있답니다.
일본에서 하루 변기를 통해 버리는 화장지의 길이가
지구를 22바퀴 돌 수 있는 양이라고 합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하루 평균 3.5m를 사용하고,
여성은 하루 평균 12.5m를 사용한다고 합니다.(平成6年度)
한국에서 1년에 버려지는 음식물의 값이 8조원이라고 합니다.
그 8조원이면, 북한의 동포들이 1년 동안 배불리 먹을 수 있는 금액이라고 합니다.
충분히 아낄 수 있는 막대한 돈이 낭비되고 있는 것입니다.
더구나 이렇게 버려진 음식 찌꺼기는 하천을 오염시키고 땅을 더럽힙니다.
더욱 낭비가 심한 것은 물입니다.
인간의 몸은 70%이상이 물로 되어있습니다.
음식을 먹지 않고는 4주에서 6주까지 살수 있지만,
물을 마시지 않고는 1주일 이상 살기 어렵습니다.
물을 먹지 않으면 온 몸에 독이 퍼지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깨끗한 물을 확보하는 것은 인간의 생존과 직결됩니다.
그래서 오늘 날 많은 나라들이 물을 확보하기 지하수를 파고, 댐을 건설합니다.
그러나 이러한 것들은 더욱 자연을 파괴하는 일입니다.
당장 눈앞의 물은 얻을 수 있지만,
우리의 후손들은 자연파괴로 인한 더 큰 대가를 치르게 됩니다.
한국의 환경부가 몇 해 전, 물 아끼기 캠페인을 벌이면서 네 가지 방법을 제시했습니다.
첫째, 화장실 변기 위에 있는 수조 안에 1.5리터 페트 병에 물을 가득 채워 넣어두면
그 만큼 물이 절약된다는 것입니다.
둘째, 부엌에서 설거지할 때, 바로 그릇을 씻지 말고 물에 담가 두었다 하게 되면
설거지물의 양을 훨씬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셋째, 빨래를 모아서 하면 물의 양을 배 이상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넷째, 샤워할 때 샤워시간을 줄이면 많은 물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양치질할 때, 몸에 비누를 칠할 때는 물을 잠그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물을 절약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오염시키지 않는 것은 더욱 중요하다고 합니다.
물을 오염시키는 가장 큰 주범은 생활하수라고 합니다.
전체 물 오염의 80%가 생활하수를 통해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합성세제의 사용을 줄여야 한다고 합니다.
특히 음식 찌꺼기를 하수구에 버리는 것은 물 오염에 매우 심각하다고 합니다.
예를 들면, 간장 1스푼이 하수구를 통해 강으로 바다로 흘러가면,
그것을 정화시키는 데 필요한 물이
자그마치 450리터(1.5리터 페트병 300개 분량)라고 합니다.
또한 상한 우유 한 팩을 그냥 버리게 되면 그것을 정화하기 위해
3000리터(1.5피터 페트병 200개 분량)의 물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은 하나님의 지으신 자연에 나와 예배를 드림으로
자연 사랑에 대한 말씀을 위주로 말씀을 드렸습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 앞에 펼쳐진 이 아름다운 자연은 하나님께서 지으시고 귀히 여기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또한 귀히 여기는 것이 마땅합니다.
여러분들 우리들은 이 아름다운 자연을 자손들에게 건강한 모습으로 물려줄
책임이 있습니다.
우리들이 다 쓰고 버려버리면 우리의 아들과 딸들은 고통합니다.
우리 모두 '자연 지킴이'가 되어 이 아름다운 자연을 지켜 후손에게 물려줍시다.
자연을 지키는 것은 하나님이 우리들에게 주신 사명입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