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5월9일, 사무엘하21:10-14(어머니의 사랑) > 主日説教原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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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0 2010년5월9일, 사무엘하21:10-14(어머니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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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1,218回 日時 10-05-24 10:36

本文

  옆에 계신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당신의 가정에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당신이 당신의 가정을 향해 소망하고 있는 모든 일들이
  이번 달에 큰 응답으로 이루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성군(聖君) 다윗이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때에
  웬일인지 3년 간이나 흉년이 이어졌습니다.

  이에 믿음의 사람 다윗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 종(從)에게 무엇을 깨닫게 하시기 위함입니까 ?"
  이에 하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사무엘하21:1, "이는 사울과 피를 흘린 그 집을 인함이니
  저가 기브온 사람을 죽였음이니라"
  그렇습니다.
  흉년의 이유가 사울 왕이 기브온 사람들을 죽인 일과 연관된다는 말씀이었습니다.

  당시 기브온은 5백년이 넘도록 이스라엘과 평화조약을 이어오고 있었습니다.
  이 조약은 실은 여호수아의 실수로 인해 맺게된 조약이었지만,
  분명 하나님 이름으로 맺은 조약이었습니다.
  그런데, 다윗의 전임 왕이었던 사울 왕이 자신의 욕망에 따라,
  아무런 죄도 없는 기브온 백성들을 무자비하게 학살하였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이름을 걸고 맹세한 평화조약을 깨뜨린 이스라엘을
  용서하시지 않았습니다.
  그 벌로 지금 다윗 대에 와서 3년 넘게 기근을 주신 것입니다.

  깨우친 다윗은 기브온 백성의 대표를 불러 이렇게 묻습니다.
  사무엘하21:3, "내가 너희를 위하여 어떻게 하랴
  내가 어떻게 속죄하여야 너희가 여호와의 기업을 위하여 복을 빌겠느냐 ?"

  다윗의 간절한 요청에 대해 기브온 백성들이 이렇게 대답합니다.
 "사울 왕의 자손 중에서 아들 일곱을 택해서 우리에게 주시면,
  우리가 그들을 나무에 매달아 죽여 한을 풀겠습니다"
  다윗은 그들의 요구 조건을 수락했고,
  결국 사울의 후손 중에서 일곱 아들이 나무에 달려 죽임을 당합니다.
  이때 죽임을 당한 일곱 중, 두 명의 어머니가 리스바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한 번 생각해 보십시오.
  리스바는 자신의 아들들이 사울 왕의 후손이라는 이유 하나 때문에,
  어느 날 갑자기 그토록 귀한 두 아들을 잃었습니다.
  죄 없이 죽어 간 아들들을 생각하니 눈물이 멈추지 않았습니다.
  목이 터지도록 통곡하고, 애간장이 다 녹도록 울었지만
  원통함과 슬픔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았습니다.
  도저히 죽임 당한 아들들을 두고 그냥 갈 수는 없었습니다.

  이에 리스바는 아들들이 죽임을 당한 언덕에 올라갑니다.
  그리고 바위 위에서 아들들의 시신(屍身)을 지켰습니다.
  낮에는 새들이 해치지 못하게 막았고,
  밤에는 짐승들이 시신을 해칠까봐 뜬눈으로 밤을 지새웠습니다.
  그렇게 하루 이틀 한 달 두 달, 봄부터 가을까지
  무려 6개월 동안을 떠나지 않고 그 자리를 지켰습니다.
  그 사이에 시신은 다 부패해서 뼈만 남게 되었는데,
  그 비참한 장면을 보기까지 리스바는 아들들의 곁을 떠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 슬픈 어머니의 이야기는 널리 퍼져나갔고,
  온 백성들을 감동시켰으며, 마침내 다윗 왕에게까지도 전해졌습니다.
  이에 다윗 왕은 그 어머니의 마음을 달래 주기 위해,
  뭔가 위로할 수 있는 방도를 찾았고,
  결국 사울 왕 父子와 나무에 달려 죽은 일곱 아들들의 유골을 거둬
  성대한 장례식을 치러 주었습니다.

  그렇습니다.
  한 어머니의 애틋한 사랑이 결국 아들들의 죽음을 욕되지 않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은 어버이주일입니다.
  리스바를 생각하면서, 어머니의 사랑에 감사하고자 합니다.
  또한 우리들도 우리들의 자녀들에게 이 사랑을 주기를 원합니다.

  자 ! 그렇다면, 어머니 리스바의 사랑은 어떤 사랑일까요 ?
  첫째, 어머니의 사랑은 하나님의 사랑에 가장 가까운 사랑입니다.
  오늘 본문의 리스바는 나무에 달려 죽은 아들들 곁에서 6개월이나 떠나지 않고
  그들을 지켰습니다.
  애틋한 사랑으로 이스라엘을 위해 죽은 아들을 바라보았습니다.
  마치 하나님께서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바라보시는 것처럼 말입니다.

  여러분 !
  어머니의 사랑만큼 무조건적인 사랑이 없습니다.
  수필가 피천득 선생은 이런 글을 남겼습니다.
 "우리 어머니는 얼마나 예쁘고 아름다웠는지 모릅니다.
  내가 새 한 마리도 죽이지 아니하고 살아 온 것은 엄마의 자애로운 마음이요,
  햇빛 속에 있는 나의 미소는 엄마한테서 배운 웃음입니다.
  나의 간절한 희망이 있다면 엄마의 아들로 다시 세상에 태어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어느 학자의 말처럼,
  하나님은 우리를 향한 당신의 사랑을 우리들의 어머니 속에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어머니의 사랑 속에서 하나님의 사랑을 느낍니다.
  이 시간 한 번 불러볼까요 ! "어머니, 어머니, 엄마, 하나님 !"

  어머니 은혜
  나실 제 괴로움 다 잊으시고, 기르실 제 밤낮으로 애쓰는 마음
  진자리 마른자리 갈아 뉘시고, 손발이 다 닳도록 고생하시네
  하늘 아래 그 무엇이 넓다 하리요, 어머니의 은혜는 가이없어라.

  여러분 ! 그 사랑이 느껴지십니까 ? 그 은혜가 느껴지십니까 ?
  이 사랑 느끼며, 또 이 사랑 행하며 살기 바랍니다.

  프랑스는 모두 69명의 왕이 통치했다고 합니다.
  그런데 그 가운데 오직 세 왕만이 백성들로부터 존경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 세 왕의 공통점이 무엇이었을까요 ?
  그들은 모두 친어머니의 손에 양육되었습니다.
  다른 66명의 왕들은 모두 외부 사람들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왕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의 사랑을 통해서 진정한 사랑을 체험한 왕은
  그 사랑을 느끼며 백성을 사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우리 본향에는 이미 부모님을 여읜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하나님은 이미 우리들의 부모님을 통해 충분한 사랑을 우리들에게 주신 줄 믿습니다.
  그 사랑을 나누며, 베풀되, 또한 지금도 우리들을 변함 없이 사랑하시는
  하나님 사랑을 깊이 누리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의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입니다.
  어머니의 사랑은 자식의 고통을 자기 고통으로 받아들입니다.
  본문의 리스바도 아들들의 수치와 고통을 자신도 같이 나누었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나무에 달려 죽은 죽음을, 가장 수치스러운 죽음으로 여겼습니다.
  고로 모든 사람들이 나무에 달린 저주스런 죽음을 보고 침을 뱉었지만,
  어머니만은 자식의 수치와 고통의 자리에 함께 했습니다.
  이 리스바 여인의 이야기를 소재로 해서
  루드야드 키플링이라는 시인이 이런 시를 썼습니다.

  만일 내가 가장 높은 언덕 위에서 목이 매달려 죽는다면
  어머니, 오 ! 나의 어머니 !
  마지막까지 변함 없이 나를 사랑할 자 누구인지 내가 압니다. 
  오 ! 어머니, 나의 어머니 !

  우리는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를 잘 압니다. 
  모니카는 우리들에게 이런 고백을 남겼습니다.
 "눈물의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기도하는 자식은 망하지 않는다."

  어거스틴은 20대와 30대 초반까지 매우 타락된 삶을 살았습니다.
  그러나 어머니 모니카는 항상 자식의 곁을 지켰습니다.
  그저 지키기만 한 것이 아니라 간절한 눈물과 기도로 함께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어머니가 눈물로 기도해 주는 자녀 큰 인물이 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들, 여러분은 큰 인물이 될 줄로 믿습니다.
  여러분들의 부모님이, 그리고 예수님이, 그리고 우리들이
  바로 여러분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어머니가 될 여러분, 그리고 이미 어머니인 여러분 !
  우리에게는 자녀의 실패를 치유할 수 있는 능력이 있습니다.
  자녀의 고통을 승리로 변화시킬 수 있는 능력이 우리에게는 있습니다.
  어떻게 그 일이 가능합니까 ?
  그렇습니다. 리스바와 같이 자녀의 고통에 동참하는 것입니다.
  모니카처럼 항상 함께 하며 자녀를 위해 눈물로 기도하는 것입니다.
  우리 본향에 속한 모든 자녀들도,
  어거스틴처럼 성자(聖者)의 반열에 드는 은혜가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셋째, 어머니의 사랑은 뜻을 가진 사랑입니다.
  리스바가 죽은 아들들 곁에서 반년(半年)을 지낼 수 있었던 것은
  그에게 강한 의지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어떤 의지였습니까 ?
  그렇습니다. 자식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겠다는 뜻이었습니다.
  결국 그 사랑의 의지는
  다윗과 온 이스라엘 백성이 성대하게 그들의 장례를 치름으로 이루어집니다.

 "아빠는 기계를 만드나 엄마는 인물을 만든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어머니의 가슴에 담겨있는 꿈은 그 어머니 손에서 양육 받는 자녀들의 가슴에
  그대로 전달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머니의 존재가 얼마나 중요한 지 모릅니다.
  천박한 엄마에게 천박한 자식이 양육되고,
  꿈이나 비전 없이 돈만 아는 엄마에게는 돈만 밝히는 자식이 양육됩니다.

  요한 웨슬리의 어머니 수산나는 자식들에게 이렇게 외쳤습니다.
 "내가 너희들을 키울 때 한 가지 중요한 뜻이 있었다.
  그것은 너희들로 하여금 하나님에 대한 의무를 다하고,
  이웃에 대한 의무를 다하게 만드는 것, 이것이 내 자식교육의 초점이다"
  수산나는 자그마치 19명의 아이들을 키웠는데,
  그 19명의 자녀들이 한결같이 훌륭한 인물로 자라났습니다.
  뜻이 있는 어머니를 통해 훌륭한 인물이 나오는 것입니다.

  대통령인 링컨은 어머니를 회고하면서 이런 글을 썼습니다.
 "하나님이시여 ! 내 어머니를 축복하소서 !
  오늘의 나의 전부, 그리고 내일 내가 소원하는 전부는
  다 천사 같은 내 어머니로부터 온 것입니다"

  나폴레옹이 프랑스를 점령할 당시의 이야기입니다.
  그때는 여러 가지 국가적인 위기 앞에서 사회가 몹시 부패했었다고 합니다.
  이때 나폴레옹이 이렇게 외쳤습니다.
 "지금 우리 프랑스에서 가장 필요한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선한 어머니들입니다"
  그렇습니다.
  국가를 위기에서 건질 수 있는 힘 역시 선한 어머니들의 손에 달려 있다는 것입니다.

  한국 전쟁당시, 강릉이 함락되던 때의 일입니다.
  어떤 국군 장교가 급하게 차를 몰고 시골 자기 집으로 달려갔습니다.
  그는 너무나 다급해서 신발도 벗지 않은 채 어머니에게 피난을 재촉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는 아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아들이 아무리 사정을 해도 어머니는 요지부동입니다.
  이에 아들이 화를 내니까 어머니는 이렇게 말했다고 합니다.
 "애야 ! 이 어미는 너를 믿고 여기에 남으련다.
  내가 이 마을을 떠나면 네가 무엇 때문에 목숨을 걸고 이 땅을 찾으려고 하겠니 ?
  나는 여기에 남아 있으마,
  그래야 네가 이 어미가 있는 이 땅을 목숨걸고 찾으려고 할 것 아니냐 !"

  비록 무명장교의 어머니였지만 자식에게
  나라 사랑의 도리를 깨우쳐준 훌륭한 어머니였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위대한 꿈과 비전을 자녀들에게 심어 주십시다.
  자녀들의 고통에 함께 동참합시다.
  그저 함께 하는 것으로 만족하지 말고, 눈물로 기도해 줍시다.
  그리고 부모의 사랑을 통해서 하나님의 사랑을 가르쳐 줍시다.
  우리 크리스천 가정에서 올바른 자녀가 나오지 않으면 이 땅은 지옥이 될 것입니다.

  특히 어머니들의 책임이 너무 큽니다.
  물론 우리 아버지들도 이 책임을 회피할 수는 없습니다.
  우리 모두 이 책임을 잘 감당하는 어머니, 아버지가 되도록 있는 힘을 다하십시다.
  그래서 우리들 중에 또 하나의 수산나, 또 하나의 모니카, 또 하나의 리스바,
  또 하나의 링컨 어머니가 나오게 되기를 축복합니다.

  어머니 은혜
  높고 높은 하늘이라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높은 게 또 하나 있지
  낳으시고 기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하늘 그보다도 높은 것 같아

  넓고 넓은 바다라고 말들 하지만
  나는 나는 넓은 게 또 하나 있지
  사람 되라 이르시는 어머님 은혜
  푸른 바다 그보다도 넓은 것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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