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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4 2014년6월1일, 요나서1:4-16(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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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1,544回 日時 14-06-09 16:09

本文

  옆에 계신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하겠습니다.

  우리들의 가정이, 지속적으로 하늘의 복을 누리는 가정이 되게 합시다.
  그 방법은 매우 분명합니다.
  첫째, 부모인 우리가 먼저, 하나님의 은혜를 사모하며, 그 은혜를 누리며 살면 됩니다.
  둘째, 하나님을 사랑하는 믿음의 유산을, 최우선으로 물려주면 됩니다.

  한국에서도 유명하지만, '축소지향의 일본인'('縮み'志向の日本人)이란 책을 써서,
  일본에서까지도 유명해진 문학평론가 이어령(李御寧)교수가,
  몇 년 전에 한국의 한 교회에서 강연을 한 적이 있었습니다.
  이 분은, 당시에만 해도, 자기는 예수를 믿지 않는다고, 공공연히 말하고 다니는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2007년 일본에서 세례를 받고, 지금은 예수님을 전하기 위해 살아가고 있습니다.)

  당시, 그런 분을 교회가 초청한 목적은, 그를 비롯해 "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믿지 않는가 ?"
  그 이유를 듣기 위함이었습니다.
  이어령씨는 자신이 교회에 나가지 않는 이유를 이렇게 밝혔습니다.
  자기는 미션스쿨인 이화여자대학(梨花女子大學)에서 오랫동안 재직해 왔기 때문에,
  예배도 많이 드렸고 성경도 많이 읽었다고 합니다.
  어떤 때는 오랜 기간 동안 산상수훈을 깊이 연구한 적도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놀라운 것은, 산상수훈대로 사는 기독교인을 한 번도 만나보지 못했고,
  바로 그것이 자기가 예수를 믿지 않는 이유라고 했습니다.

  그는 예수 믿는 사람들은, 말로만 요란하게 떠들 뿐이지,
  실제 삶에서는 예수 믿는 사람들의 모습을 잘 보여주지 못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마지막으로 이런 말을 했습니다.
 "만약 여러분 중에, 산상수훈대로 살고 있는 교회를 보신다면 저에게 소개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예수 그리스도를 믿겠습니다."

  여러분 ! 언젠가 한 번 물어 본 적이 있는 질문을 드리겠습니다.
  세상 사람들 때문에 기독교인들이 고통스럽습니까 ?
  아니면 기독교인들 때문에 세상사람들이 고통스럽습니까 ?
  어느 쪽이 더 큽니까 ?

  오늘날 교회가 왜 세상사람들로부터 비판을 받습니다.
  물론입니다. 교회와 신자들이 세상을 고통스럽게 하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말씀은 바로 그 대표적인 예(例)입니다.

  하나님께서 선지자 요나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본문2절, "일어나 저 큰 성읍 니느웨로 가서 그것을 향하여 외치라"
  죄악에 빠진 니느웨로 가서, 구원의 말씀을 전하라는 말씀입니다.

  그런데, 요나는 하나님의 말씀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니느웨와 정반대 방향에 있는 다시스로 도망하기 위해, 다시스 행 배에 오릅니다.
  그가 도망한 것은, 니느웨와 그 백성들이 싫었기 때문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러한 요나를 깨우치시기 위해,
  요나가 탄 배가 떠있는 바다 위에 엄청난 바람과 파도를 일어나게 하셨습니다.
  본문4절, "여호와께서 큰 바람을 바다 위에 내리시매,
  바다 가운데에 큰 폭풍이 일어나 배가 거의 깨지게 된지라"

  그렇습니다.
  엄청난 바람과 파도로 인해, 요나가 탄 배가 바다에 침몰될 위기에 빠졌습니다.
  이에 배의 선원들이 승객들의 목숨과 배를 지키기 위해, 자기들이 믿는 신을 부르며,
  또한 배를 가볍게 하려고 물건들을 바다에 버렸습니다.

  그러한 위급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요나는 깊은 잠에 빠져있었습니다.
  본문에는 이 요나를 향해, 배에 함께 탄 사람들이 몇 가지 질문을 합니다.
  그런데 그 질문은 지금 세상이 교회를 향해 하는 질문과 같습니다.
  자 ! 어떤 질문들일까요 ?

  첫째 질문,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6절)
  지금이 어느 때인데, 한가하게 잠만 자고 있느냐는 말입니다.

  물론 사람은 자야 합니다.
  사실 다른 것은 좀 부족하더라도 잠만큼은 잘 자야, 다른 일들을 힘차게 집중해서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신다고 하셨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너무 많이 자거나, 또 깨어 있어야 할 때 잔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의 상황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들이 함께 탄 배에 위기가 닥쳤습니다.
  이제껏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폭풍이 몰아쳐서, 배가 거의 깨지게 되었습니다.
  이에 배에 탄 사람들은 누구랄 것 없이, 저마다 이 폭풍을 이겨내기 위해서 애를 씁니다.
  그런데 요나만 배 밑창의 선실에서 곤하게 자고 있습니다.

  그래서 선장이 묻는 것입니다.
  본문6절,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 일어나서 네 하나님께 구하라 !"
  바로 이 말입니다.
 "왜 당신은 지금 상황에 그렇게 관심이 없소 ? 이 일이 당신하고는 아무 관계가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시오 ?"

  오늘의 이 질문은 단순히 선장이 요나에게만 하는 질문은 아닙니다.
  세상이 교회에게 하는 질문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선장의 질문에 대답해 봅시다.
  이 세상이라는 배가 세상의 온갖 つなみ를 맞아 깨져가고 있는데,
  그 일이 우리와는 아무 관계가 없습니까 ? 아무 상관이 없느냐 말입니다.
  오존층에 구멍이 나고, 자연은 파괴되고, 수많은 생명들이 멸종 위기에 처하고, 사람들의 굶어 죽어 가는데,
  우리와 아무 상관도 없냐 말입니다.

  우리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에게로, 조금 범위를 축소해 볼까요 ?
  지금 우리는 우리의 이웃과 친구와 동료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
  또한, 우리들의 부모형제, 친척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
  또한, 교회와 목사와 성도들에게 관심이 있습니까 ?
  이 땅 일본과 이곳에서 살아가는 1억2천7백만의 영혼들에 대해서 관심이 있습니까 ?
  그 모두를 향한, 어떤 구체적 행동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그들을 향한, 우리의 마음이 열려 있느냐 없느냐를 묻는 것입니다.
  그들이 어떤 삶을 살든, 어떻게 되는 나와는 아무 상관이 없습니까 ?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대체로 대부분의 사람들은, 나 자신의 일 외에는 별로 관심이 없습니다. 아니 귀찮아합니다.
  그러나 우리는 기억해야 합니다.
  그 무관심 때문에, 내가 잠자고 있는 동안 그 문제는 결국 나의 문제가 되고 만다는 것을 말입니다.
  더구나 더욱 무섭고 놀라운 것은, 그 문제들의 여러 부분의 원인제공자가, 사실은 나 자신이라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이 배가 이렇게 되고 만 원인제공자가 누구입니까 ?
  물론입니다. 우리가 잘 압니다. 다름 아닌 요나 자신이었습니다.
  요나를 향한 하나님의 명령은, 니느웨로 가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가 탄 배는, 정반대 편인 다시스를 향해 가는 배였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요나를 깨우치시려고, 폭풍을 보내신 것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작 당사자인 요나는 모든 관심을 끄고 잠만 잡니다.
  그로 인한 모든 피해는 다른 사람들이 고스란히 당하고 있고요 !!!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요나가 니느웨로 가지 않았던 것은, 니느웨 사람들이 싫고 미웠기 때문이었습니다.
  아무리 하나님 명령이라도 따를 마음이 전혀 없었습니다.
  그래서 반대쪽으로 가는 배를 탄 것입니다.

  그런데, 오늘 이 요나의 모습은,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의 성도라고 하면서도, 자기가 싫은 일은 절대 하지 않습니다.
  하나님 명령이라 할지라도, 자기 고집은 절대 꺾지 않습니다.
  그리고는 아예 관심을 끄고, 아무도 찾지 못하는 데로 가서 깊이 잠들어 버리는 것입니다.
  그러는 동안 가정이 깨지고, 기업체가 깨지고, 나라가 깨지고, 사회가 깨지고, 교회가 깨지는 데도 말입니다.

  중세교회가 잠자고 있는 동안, 세상은 암흑 세계에 빠져 있었습니다.
  당시 교회가 세상 사람들에게 끼친 폐해(弊害)는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오늘 본문도 보십시오 !
  요나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그 위기에서 벗어나려고 온갖 노력을 다합니다.
  자기들의 신을 부릅니다.
  또한 배를 가볍게 하려고, 자기들의 귀중한 짐을 다 바다에 던집니다.
  이들은 무역을 하는 사람인데, 이들에게 짐이라는 것은 곧 살아가는 이유이며, 모든 것입니다.
  그런데 그것까지 다 포기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요나는 자기 때문에 일어난 위기인데, 무엇을 하고 있습니까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우리들은 세상이 요동칠 때 무엇을 합니까 ?
  하나님을 간절히 부릅니까 ? 우리의 재물과 건강을 포기합니까 ?
  세상 사람들은 힘껏 노력이라도 하는데, 오히려 우리는 아집에 빠져, 여전히 자고 있는 모습이,
  혹 오늘 우리들의 모습은 아닙니까 ?

  이 첫 번째 질문, "자는 자여 어찌함이냐 ?"는 질문에 대해, 오늘 본문의 요나는 아무 대답도 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그 순간에도 바다와 배의 상태는 점점 더 악화되어 갔습니다.
  배는 금방이라도 침몰할 것처럼,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폭풍우의 기세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더 심해져만 갔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이 할 수 있는 일은 아무 것도 없었습니다.
  바로 그럴 때 누군가가 말합니다.
  도대체 누구 때문에 이런 일이 일어났는지, 제비뽑기를 해서 알아보자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이 제비뽑기를 했고, 결국 요나가 뽑힙니다.

  그때부터 배 안의 모든 사람들이 요나에게 질문을 퍼붓습니다.
  본문8절, "무리가 그에게 이르되, 청하건대 이 재앙이 누구 때문에 우리에게 임하였는가 말하라,
  네 생업이 무엇이며, 네가 어디서 왔으며, 네 나라가 어디며, 어느 민족에 속하였느냐 ?"
  요나는 거의 심문에 가까운 질문을, 엄청나게 받았을 것입니다.

  이에 요나가 대답합니다.
  본문9절, "그가 대답하되, 나는 히브리 사람이요,
  바다와 육지를 지으신 하늘의 하나님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로라"

  오늘 우리들이 살펴 볼, 세상이 교회를 향해 하는 두 번째 질문은, 바로 이 상황에서 나왔습니다.
  자 ! 무엇일까요 ?

  둘째 질문, "네가 어찌하여 그렇게 행하였느냐 ?"(10절)

  요나에게는 참으로 뼈아픈 질문이었습니다.
 "아 ! 이 모든 것이, 네가 신앙생활을 똑 바로 안 했기 때문이었구나 !"라는
  조롱과 원망이 섞인 물음이었던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이 책망은 요나가 하나님으로부터 들었어야 하는 책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책망을,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이 요나에게 하고 있는 것입니다.
  참으로 창피하고 부끄러운 질문입니다.
  이 질문 속에는 배에 함께 탄 사람들의, 노기(怒氣)띤 원망이 담겨 있었습니다.
 "믿으려면 좀 제대로 믿지, 왜 엉터리로 믿어서 애매한 우리까지 힘들게 하는 거냐 ?"
 "대체 너희 기독교인들이 어떻게 믿었길래, 세상이 지금 이 지경에까지 온 거냐 ?"
 "너희 할 일을 제대로 하기만 했어도, 우리가 이런 일은 당하지 않았을 것 아니냐 ?"

  한국 국회의원 3분의 1일 기독교인이면 뭐합니까 ? 하나님은 전혀 안중에도 없는데요.
  재벌과 사업가들이 믿는 사람이면 뭐합니까 ? 탈세와 못된 짓은 도맡아놓고 하는데요.
  교수와 학자가 신자면 뭐합니까 ? 양심 팔아먹는 일을 서슴지 않는데요.

  여러분과 제가 이 땅에 이렇게 있으면 뭐합니까 ?
  먹고사는 것과 자식 키우는 것에 대부분의 힘을 빼앗겨, 섬김과 사명을 감당하다 보면,
  얼마 못 해서 지쳐 버리고 마는데요 !!!

  하나님을 전혀 모르는 한 분이 우리 교회를 찾아와서, 3개월 동안 우리의 믿음 생활하는 모습을 봤다고 칩시다.
  그가 세상에 나가, 우리에 대해 어떻게 이야기할까요 ?
  희망을 찾았다고 할까요 ? 아니면, 본향에는 아무런 소망이 없다고 할까요 ?
  기억하십시오 !
  세상사람들이 우리를 볼 때, 제일 먼저 보는 것은,
 '찬양을 잘 하느냐, 기도를 잘 하느냐, 믿음이 좋으냐'가 아닙니다.
  그들이 처음부터 거의 맨 나중까지 우리를 보는 것은, 다름 아닌 인격입니다.
  우리의 신앙을 보는 것은, 맨 나중인 것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에게, 예수님의 이름으로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도를 좀 못해도 좋고, 찬양을 못해도 좋고,
  교회에서 우리들의 영향력이 좀 줄어들어도 괜찮고, 봉사를 좀 덜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우리들의 인격만큼은 시급히 변화시켜야 합니다.
  우리 모두 ! 지금보다 기본을 더 잘 갖춘, 상식적이고 성숙된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더구나, 바른 신앙의 성장은, 반드시 인격의 변화를 동반합니다.
  우리 ! '바른 신앙'과 '바른 인격'을 고루 갖춘, 신실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되십시다.
  그래야만, 이 땅의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게 될 것입니다.

  두 번째의 충격적 질문으로, 요나의 마음이 요동할 그 때, 바다는 더 심하게 출렁거렸습니다.
  이제 배 위의 사람들에게는 아무런 희망도 없었습니다.
  상황은 누가 봐도 막바지였습니다.
  배는 곧 바다에 침몰할 것처럼 흔들거렸습니다.
  그들에게 있어, 이제 남은 방법은 오직 딱 한 가지뿐이었습니다.(세상 방법)
  신에게 제물을 바치고, 신의 처분을 기다리는 것이었습니다.(하나님 방법은 아님)
  그때 그들이 요나에게 마지막 질문을 합니다.

  셋째 질문,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하여야, 바다가 우리를 위하여 잔잔하겠느냐 ?"(11절)

  무슨 말입니까 ?
 "우리가 보니, 너 때문에 이런 재앙이 온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이것을 피할 수 있을지 방법을 말해 봐라 !"
  그 얘깁니다.

  첫째 둘째 질문을 통해서, 그들이 요나에게 한 것은 다만 원망뿐이었습니다.
  요나에게 어떤 제재(制裁)도 가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세 번째 질문 끝에, 마침내 그들은 행동에 나섭니다.

  여러분 ! 이 이야기를 우리에게 적용시켜봅시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하는 이 세 번째 질문이야말로, 가장 두렵고 떨리는 질문입니다.
 "우리가 너를 어떻게 해야 하겠느냐 ?"

  지금 세상은 교회와 성들을 향해 이렇게 묻습니다.
 "범죄하고 힘없는 기독교인들이여 ! 우리가 당신들에게 어떻게 해야겠습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질문에 우리는 어떻게 대답해야 합니까 ?

  요나는 결단했습니다. 자기 때문에 이 일이 온 것을 알고 책임을 지기로 합니다.
  희생제물이 되기를 결심합니다.
  뒤늦었지만, 자기 한 몸으로 모두를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처음부터 순종했더라면 얼마나 좋았겠습니까 ? 이런 일이 생기지도 않았겠지요.
  그러나 지금이라도 늦지는 않았습니다.

  마지막 결단 하나로 과거의 허물이 모두 덮여진 경우는 적지 않습니다.
  한국의 초대 대통령이었던 이승만 박사가 3.15부정선거로 다시 대통령이 되자,
  얼마 안가 4.19의거가 일어났습니다. 많은 학생들이 죽고 다쳤습니다.
  시위가 격화되자 이승만 대통령이 결단을 내립니다.
  국민이 진정으로 원한다면 내가 대통령직에서 물러나겠다 그러고는 사임했습니다.
  그리고 그 분이 하와이로 떠날 때, 국민들의 어떤 제지(制止)도 받지 않고 떠났습니다.
  오히려 환송하던 인파들이 그의 결단에 존경을 표하면서 조용히 보내줄 정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지금이라도 결단하고 돌이키면 됩니다.

  요나는 결단했습니다. 그리고 배 위의 사람들에게 말합니다.
  본문12절, "나를 들어 바다에 던지라. 그리하면 바다가 너희를 위하여 잔잔하리라.
  너희가 이 큰 폭풍을 만난 것이, 나 때문인 줄을 내가 아노라"

  요나가 물에 뛰어듭니다. 심하게 출렁이던 바다가 그의 몸을 꿀꺽 삼켰습니다.
  그러자 거짓말처럼 폭풍이 멈추고 바다는 잠잠해졌습니다.
  요나가 바다 밑으로 사라지고 바다가 고요해지자, 배 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그렇습니다. 남은 이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고 제물을 드렸다고 했습니다.
  본문16절, "그 사람들이 여호와를 크게 두려워하여 여호와께 제물을 드리고 서원을 하였더라"
  다시 말하면, 요나의 희생 때문에 그들이 하나님을 알게 되고 믿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온 우주만물의 창조주 되심과, 다스리신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의 결론은 분명합니다.
  내가 죽으면 됩니다. 내가 책임지기로 하면 됩니다.
  문제는 바로 나 때문에 일어나는 것입니다.
  그 해결방법도 나에게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이 우리에게 던지는 질문에 대답하는 길은, 말로서 이래저래 할 것이 아니라,
  내가 책임지고 내가 죽는 모습으로 답해야 합니다.
  그래야 만이, 세상 사람들이 우리를 통해 하나님을 만나게 됩니다.

  이제 요나는 없습니다. 선원들은 평온을 찾았고 다시 그들의 인생을 살 것입니다.
  다만 요나의 희생에 마음 아파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여기서 끝이 아니라는 것을 압니다.
  요나는 모두 끝났다고 생각하고 바다로 뛰어들었지만, 하나님께는 그것이 시작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요나를 위해, 커다란 물고기를 준비해 두고 계셨습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가 책임지고 내가 희생하고 내가 양보하면, 자존심 상하고 손해보고 끝나는 줄 알지만,
  우리 하나님은 바로 그 자리에서 우리를 새롭게 하십니다.
  우리를 새롭게 하사, 더욱 고결한 당신의 사명자로 부활시키십니다.

  이제 더 이상, 세상 때문에 우리가 어려움을 당한다고 말하지 마십시다.
  오히려 세상이 우리 때문에 고난을 당한다는 것을 알고, 우리가 먼저 돌이킵시다.
  하나님은 우리를 통해, 세상 많은 사람들을 구원으로 인도하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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