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2014년5월11일, 역대상22:6-16(우리 ! 이 시대의 바른 부모가 됩시다)
ページ情報

本文
옆에 계신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하겠습니다.
우리 ! 세례 요한처럼, 이 시대의 바른 어른이 됩시다.
세례 요한은 절제하며 사명 감당하여, 本을 보이는 어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예수님을 가장 귀중히 여기는, 믿음의 어른이었습니다.
세례 요한은 악(惡)한 것을 惡하다고 말하는, 바른 어른이었습니다.
아프리카 대륙 중남부에, 잠비아(Zambia)라고 하는 나라가 있습니다.
동경에서 약 1만5천km 떨어진 나라로서, 국토의 크기는 752,612㎢인데
한국의 7.5배 일본의 2배 정도이고, 인구는 약1200만 명 정도입니다.
잠비아는 세계3대 폭포 중의 하나인, 빅토리아 폭포가 있어서 관광객이 많이 찾는 나라이기는 하지만,
전체 국민의 70%가 하루 100엔 이하로 생활하고 있는, 아주 가난한 나라입니다.
특히 의료환경이 매우 열악해서,
인구 5만 명이 사는 도시에, 병원이 두 곳 밖에 없을 정도로 어려운 나라가 아프리카 잠비아입니다.
그런데 이 잠비아에서 벌써 수년 째, 마을과 촌을 돌며, 순회진료활동(巡廻診療活動)을 하고 있는,
한 일본인 여자 의사가 있습니다.
그녀의 이름은 山元香代子(やまもと かよこ, 58才)입니다.
그런데 山元의사가 하는 모든 진료와 약 값은 전부 무료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山元의사는 잠비아 정부 혹은 일본 정부로부터 어떤 경제적 지원도 받고 있지 않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녀는 순회진료에 필요한 모든 경비를 자비(自費)와 그녀의 활동을 협력하는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충당하고 있습니다.
山元의사가 매년 충당해야 하는 자비(自費)만도 500萬円이 넘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그녀가 경제적으로 매우 넉넉하느냐 ?
아니요. 그렇지는 않습니다.
山元의사는 잠비아 순회진료 경비를 충당하기 위해, 매년 6개월간 일본에서 의사로서 아르바이트를 합니다.
山元의사의 1년 간의 삶은 이렇습니다.
먼저 3개월 간 일본에서 의사로서 힘껏 일합니다. 그리고 그 받은 급료 전액으로 의료 기구와 약(藥)
그리고 잠비아에 가기 위한 비행기 티켓을 구입합니다.
그리고 잠비아에서 3개월 간, 후원자들의 후원금으로
자동차 연료, 식사 등을 해결하며 순회진료활동을 벌입니다.
그렇게 해서 3개월이 지나면 다시 일본에 돌아와 다음 순회진료를 위해 아르바이트를 시작합니다.
정말 대단한 분입니다.
1956년, 宮崎縣(미야자키현)에서 태어난 山元香代子는,
책 읽기를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어려서부터 많은 책을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녀는 어렸을 적부터 몸이 건강하지는 못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품은 꿈은 의사가 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처럼 몸이 약하고 건강하지 못한 사람을 돕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山元의 가정은, 山元를 의과대학에 보내기에는 매우 어려운 가정 형편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녀가 선택한 것이, 100% 국비로 공부할 수 있는 [국립 자치의과대학(國立 自治醫科大學)]이었습니다.
그런데, 자치의과대학의 졸업생은,
반드시 국가가 정한 어려운 지역에서 9년 간 의료활동을 해야하는 조건이 있었습니다.
물론 山元는 그것은 기쁨으로 받아들였고,
그래서 졸업 후 8곳의 벽지(僻地)에서 약15년 간 적극적으로 의료활동을 펼쳤습니다.
그 후 그녀는 선배의 소개로 WHO(세계보건기구)에 들어가 활동을 하게 됩니다.
처음에는 필리핀 등 아시아를 중심으로 활동을 했으나, 2005년에는 아프리카 잠비아로 파견을 받습니다.
山元는 어느 나라보다 의료 면에 있어서 열악한 잠비아를 보고, 잠비아에 병원을 짓는 것이 아니라,
순회진료를 할 것을 결심합니다. 결국 그녀는 WHO의 활동을 마무리하고, 순회진료에 전념하기로 합니다.
그런 그녀를 그녀의 어머니가 만류했습니다.
어머니가 말했습니다. "香代子, 내가 죽기 전에 결혼하면 안 되겠니 ?"
그런 어머니를 설득해 준 분이, 바로 山元의 아버지였습니다.
山元의 아버지는, 섬김과 봉사의 삶을 사는 딸을 향해 항상 이렇게 용기를 주었습니다.
"行ってこい. 香代子 ! あなたは日本一の醫者だ !"
山元는 지금도 힘들고 지칠 때마다, 돌아가신 아버지의 편지를 읽고 힘을 낸다고 합니다.
그 편지의 일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あなたも忙しいでしょうけれど體に十分氣をつけて, 皆さんに愛され,
皆さんをすきになって日日を過ごしてください. 豊かな人生は自分自身の心の中にあります."
그렇습니다. 山元의 아버지는 사랑하는 딸에서, 항상 사랑 안에서 섬길 것과,
아름답고 풍요로운 인생은, 넉넉한 물질과 풍부한 생활에 있는 것이 아니라,
섬기고 사랑하는 마음에 있다는 것을 가르쳐 준 것입니다.
山元香代子는 지금도 이 아버지의 편지를 보물처럼 여기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山元香代子의 아버지처럼, 우리도 이 시대의 바른 부모가 됩시다.
위대한 인물은 이러한 부모를 통해 길러지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도 참 훌륭한 아버지가 등장합니다.
바로 솔로몬 왕의 아버지 다윗입니다.
자 ! 다윗은 어떤 면에서 훌륭한 부모, 바르고 좋은 아버지였을까요 ?
첫째, 자녀에게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꿈을 가지게 한 아버지였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인생 말년에, 아들 솔로몬을 향해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7-10절, "....... 내 아들아 ! 나는 내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마음이 있었으나,
여호와의 말씀이 내게 임하여 이르시되 ....... 네가 내 앞에서 땅에 피를 많이 흘렸은즉,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하지 못하리라.
보라 ! 한 아들이 네게서 나리니, 그는 온순한 사람이라 ....... 그의 이름을 솔로몬이라 하리니 .......
그가 내 이름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지라 ......."
그렇습니다. 다윗에게는 하나님을 위하여, 성전을 건축할 꿈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선지자 나단에게 그의 뜻을 이렇게 전달했습니다.
사무엘하7:2, "왕이 선지자 나단에게 이르되, 나는 백향목 궁에 살거늘 하나님의 궤는 휘장 가운데에 있도다"
나단 선지자도 성전건축이 얼마나 좋았든지, 왕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사무엘하7:3, "나단이 왕께 아뢰되, 여호와께서 왕과 함께 계시니, 마음에 있는 모든 것을 행하소서"
그런데 다윗의 이 꿈은 하나님께서도 너무 기뻐하시는 일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다윗의 이 꿈 때문에, 크게 감격하실 정도였습니다.
사무엘하7:4-5, "그 밤에 여호와의 말씀이 나단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가서 내 종 다윗에게 말하기를,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되, 네가 나를 위하여 내가 살 집을 건축하겠느냐"
그렇습니다.
다윗이 나단 선지자에게 성전건축의 뜻을 전한 바로 그 날 밤에,
하나님께서 나단 선지자에게 나타나신 것입니다.
더구나 하나님은 성전을 건축하겠다는 다윗이 얼마나 대견스러우셨는지,
나단 선지자를 통해 다윗을 이렇게 축복하게 하십니다.
사무엘하7:8-12, "이제 내 종 다윗에게 이와 같이 말하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너를 ....... 위대한 자들의 이름 같이 네 이름을 위대하게 만들어 주리라.
내가 또 내 백성 이스라엘을 위하여 한 곳을 정하여 그를 심고 그를 거주하게 하고 .......
악한 종류로 전과 같이 그들을 해하지 못하게 하여 ....... 너를 모든 원수에게서 벗어나 편히 쉬게 하리라.
여호와가 또 네게 이르노니 여호와가 너를 위하여 집을 짓고, 네 수한이 차서 네 조상들과 함께 누울 때에,
내가 네 몸에서 날 네 씨를 네 뒤에 세워 그의 나라를 견고하게 하리라"
그리고 하나님은 다윗에게 한 가지를 더 말씀하셨습니다.
"네 몸에서 날 네 씨가, 내 이름을 위하여 집(성전)을 건축할 것이요,
나는 그의 나라 왕위를, 영원히 견고하게 하리라"(사무엘하7:13)
그렇습니다.
다윗이 가진 성전건축의 꿈은 하나님께서 너무나 기뻐하시는 일이었고,
그리고 그 꿈은 하나님의 뜻에 따라, 다윗의 아들인 솔로몬이 담당할 일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 다윗은, 그 꿈을 솔로몬에게 위탁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에 속한 영적(靈的) 육적(肉的) 부모 되신 여러분 !
우리도 우리의 자녀들에게, 썩지 않을 아름답고 귀한 꿈을 물려줍시다.
그러기 위해, 자손까지 대(代)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할 아름다운 꿈을,
하나님 앞에 간절히 기도하여 우리도 찾읍시다. 응답 받읍시다.
그리하여, 우리의 자녀들이 그 꿈을 감당하면서,
하나님과 더욱 친근해 지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자녀들이 되게 합시다.
우리들이 잘 아는, 맥아더 장군의 '아버지의 기도'를 소개하겠습니다.
오, 주여 !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약할 때에 자신을 분별할 수 있는 힘과, 두려울 때 자신을 잃지 않는 용기를 주소서.
정직한 패배 앞에 당당하고 태연하며, 승리의 때에 겸손하고 온유한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자신의 본분을 자각하여, 하나님과 자신을 아는 것이, 지식의 기초임을 깨닫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그를 요행과 안락(安樂)의 길로 이끌지 마시고, 자극 받아 분발하도록 고난과 도전의 길로 인도하소서.
모진 비바람을 견뎌내게 하시고, 실패한 자를 긍휼히 여길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내 아이가 이런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마음이 깨끗하고 높은 이상(理想)을 품은 사람,
남들을 다스리기 전에 먼저 자신을 다스리는 사람,
웃을 줄 알면서도 우는 법을 결코 잊지 않는 사람,
미래를 향해 전진하면서도 과거를 결코 잊지 않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이 모든 것들 외에 그에게 유머 감각을 주소서.
그리하면 항상 진지하면서도, 결코 지나치게 심각해지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에게 겸손을 가르쳐주소서.
그리하면 진정한 위대함은 소박하며, 진정한 지혜는 열려 있으며,
진정한 힘은 너그럽다는 것을 언제나 기억할 것입니다.
그 애가 이런 사람이 되었을 때, 저는 감히 그에게 속삭일 것입니다.
내가 인생을 결코 헛되이 살지 않았노라고.
바른 부모로서의 이러한 기도가, 우리들을 통해서도 하나님께 간절히 드려지게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둘째, 다윗은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살라고 권하는 아버지였습니다.
본문12절, "여호와께서 네게 지혜와 총명을 주사, 네게 이스라엘을 다스리게 하시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율법을 지키게 하시기를 더욱 원하노라"
본문13절, "네가 만일 여호와께서 모세를 통하여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든 규례와 법도를 삼가 행하면
형통하리니"
여러분 ! 우리들은 우리의 자녀들에게 무엇을 중심으로 살라고 권합니까 ?
어떤 사람은 자녀에게 성적(成績) 중심으로 살라고 가르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녀에게 친구 중심으로 살라고 가르칩니다.
또 어떤 사람은 자녀에게 학교 중심, 혹은 자기(自己) 중심, 혹은 부모 중심, 혹은 직장 중심, 혹은 건강 중심,
혹은 자식(子息) 중심으로 살라고 가르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우리의 자녀에게 하나님 중심, 하나님 말씀 중심으로 살라고 가르쳐야 합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유언합니다.
역대상28:9, "내 아들 솔로몬아 ! 너는 네 아버지의 하나님을 알고, 온전한 마음과 기쁜 뜻으로 섬길지어다.
여호와께서는 모든 마음을 감찰하사, 모든 의도를 아시나니,
네가 만일 그를 찾으면 만날 것이요, 만일 네가 그를 버리면 그가 너를 영원히 버리시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에게 다윗처럼 하나님 중심으로 살라고 가르치며, 또한 친히 본을 보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셋째, 다윗은 자녀에게, 하나님 능력 안에서 용기를 주는 아버지였습니다.
다윗은 아들 솔로몬에게 이렇게 용기를 줍니다.
본문16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로다"
역대상28:20,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되, 너는 강하고 담대하게 이 일을 행하라, 두려워하지 말며 놀라지 말라,
네가 여호와의 성전 공사의 모든 일을 마치기까지, 여호와 하나님 나의 하나님이 너와 함께 계시사,
네게서 떠나지 아니하시고, 너를 버리지 아니하시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우리에게 용기를 주시는 분이십니다.
실제로 성경 곳곳에는 하나님께서 친히 용기를 주시는 장면이 곳곳에 등장합니다.
예를 들면 다음과 같습니다.
여호수아8:1,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두려워하지 말라 놀라지 말라"
이사야41:10, "두려워하지 말라 !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놀라지 말라 !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예레미야46:27, "내 종 야곱아 ! 두려워하지 말라. 이스라엘아 놀라지 말라.
보라 ! 내가 너를 먼 곳에서 구원하며, 네 자손을 포로된 땅에서 구원하리니,
야곱이 돌아와서 평안하며 걱정 없이 살게 될 것이라, 그를 두렵게 할 자 없으리라"
그렇습니다. 우리는 세상 어떤 것 앞에서도, 결코 두려워 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능력의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하시기 때문입니다.
전능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굳세게 하여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온 천지만물의 주인이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도와 주시고,
그 하나님의 의로운 오른 손으로 우리를 붙들어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에게 이 놀라운 사실을 가르쳐 줍시다.
우리의 자녀들이 하나님 능력 안에서, 용기를 가지고 사는 자녀가 되게 합시다.
그래서 우리의 자녀들이, 세상의 어려움과 위기 앞에서,
다니엘의 세 친구 사드락과 메삭과 아벳느고처럼, 이렇게 외칠 수 있는 자녀가 되게합시다.
다니엘3:17-18, "왕이여 ! 우리가 섬기는 우리 하나님이,
우리를 극렬히 타는 풀무 가운데서 능히 건져내시겠고,
왕의 손에서도 건져내시리이다.
그리 아니하실 찌라도 왕이여 !
우리가 왕의 신들을 섬기지도 아니하고, 왕의 세우신 금 신상에게 절하지도 아니할 줄을 아옵소서"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시대에 참으로 많은 부모가 있지만,
바른 부모 훌륭한 부모가 점점 줄어가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다윗처럼, 그리고 소개한 山元香代子 의사의 아버지처럼 바른 부모가 됩시다.
첫째, 자녀에게, 참으로 아름답고 귀한 꿈을 가지게 하는 아버지가 됩시다.
둘째, 자녀에게, 하나님의 말씀 중심으로 살라고 권하는 아버지가 됩시다.
셋째, 자녀에게, 하나님 능력 안에서 용기를 주는 아버지가 됩시다.
바른 부모로 변화된 우리들을 통해, 우리의 자녀들이 모두,
하나님께서 귀하게 쓰시는 좋은 그릇으로 성장하게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