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년3월27일, 전도서2:3-11(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창조자를 기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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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읍시다.
사랑하면 두려움이 없고, 사랑하면 어떤 두려움도 내쫓을 수 있습니다.
쿠바의 한 해변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에
산티아고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잡이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고기잡이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던 이 노인은
어느 때부터인가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고, 어느덧 그 날이 84일이나 되었습니다.
85일째가 되는 날, 노인은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큰 고기를 잡기 위해
자신의 작은 돛단배를 의지하여 넓은 바다로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점심때쯤,
드디어 청새치(Striped marlin マカジキ) 한 마리가 낚싯대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 물고기는 너무나 컸습니다.
길이가 어른의 키 두세 배가 훨씬 넘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노인의 배는 강한 청새치에게 하루종일 이리 저리 끌려 다니게 됩니다.
다음날도 청새치의 힘은 전혀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허기를 달래며 청새치와 고독한 투쟁을 계속합니다.
외로운 바다에 황혼이 깃들고 이윽고 달이 떠올라왔습니다.
달이 환하게 바다와 돛단배를 비추자 노인의 외로움은 사라졌으나,
몸이 몹시 지친지라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삼일 째 해가 떠올랐습니다. 이제 노인의 몸과 마음은 극도로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청새치 역시 지칠 대로 지쳐,
거대한 몸체를 바다 위로 가끔씩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은 떼를 놓치지 않고 청새치의 옆구리에 작살을 꽂았습니다.
마침내 청새치는 바다 위로 배(腹)를 드러냈습니다.
3일 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노인은 청새치를 굴복시켰습니다.
노인은 뱃머리를 쿠바 해변의 자기 오두막집 쪽으로 돌렸습니다.
노인의 마음에는 잔잔한 행복의 물결이 넘실거렸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참으로 무섭고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청새치가 흘린 피의 냄새를 맡고, 상어가 공격해 온 것입니다.
노인의 지칠 대로 지쳐 있었지만, 간신히 최초의 상어를 격퇴합니다.
그러나 이어 한 마리, 또 한 마리...... 나중에는 상어들이 떼로 몰려들었습니다.
결국 노인은 또 다시 싸움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싸웠는지, 노인은 간신히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는 있었지만,
포구에 도달할 무렵, 청새치는 하얀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됩니다.
노인은 다 헤어진 돛을 감고 집을 향합니다.
그리고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침대에 들어가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의 줄거리입니다.
이 소설은, 망망한 바다에서 85일이란 긴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처절한 싸움,
결국 노인의 손에 남은 것은 청새치의 앙상한 뼈뿐이었다는 것을 통해,
인간 삶의 허무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1961년7월, 62세의 나이에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종착역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일생을 어떻게 결산하고 있는가를 살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좋은 거울로 삼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사람은 오늘 본문의 저자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누구입니까 ?
그는 이스라엘 왕국의 세 번째 왕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입니다.
두 여인이 한 어린아이를 두고 서로 자기의 자식이라 하며 다툴 때,
"아이를 둘로 나눠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는 명 판결로 널리 알려진 그는,
잠언을 삼천이나 말했고, 노래를 일천 곡 이상을 지었으며,
식물에서 동물에 이르기까지 언급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박식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한 해의 수입은 수천 억円에 달했고,
그가 살던 궁(宮)은 금과 보석으로 치장했으며,
심지어 그가 사용하는 그릇조차도 금으로 만들 정도로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린 왕이었습니다.
또한 왕후와 비빈(妃嬪)을 1000명이나 두었던 호색가에, 정략가였고,
왕위에도 40년 간이나 머물러있었습니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솔로몬은 지혜, 지식, 부, 명예, 사랑 등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누린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생애 말년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기록한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인 전도서입니다.
그 솔로몬은 오늘 본문3-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 인생의 終身토록 쾌락인지 알까하여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육신의 즐거움과 인생의 쾌락을 위해 사업도 해보았습니다.
그가 한 사업을 보면, 건축업(4절), 큰 포도원과 여러 과수원을 경영해 보았고(4절),
삼림업(6절), 목축업(7절), 용역업체(7절), 무역(8절)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느 것 하나 실패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보석은 다 모아 보았습니다.(8절)
이미 소개한 것처럼 아내와 첩들도 많이 두어보았습니다.(8절)
그런 그가 인생의 종착역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전도서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2:11,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이러한 솔로몬의 고백에서,
마치 인생의 바다에서 하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를 끌고,
힘없이 포구로 돌아 오는 노인 산티아고의 모습이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
솔로몬은 계속해서 고백합니다.
전도서2:22-2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추구했던 모든 삶들 즉, 부, 쾌락, 사랑, 지식, 명예, 권력 이 모든 것들은
참으로 헛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솔로몬의 자신의 인생의 황혼의 때에 이렇게 후세들에게 권고합니다.
전도서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세상은 결코 우리에게 참된 만족함을 주지 못합니다.
눈은 아무리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 법입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어떠한 소득으로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참된 만족과 참된 기쁨을 주지 못하는 것에,
참으로 귀한 우리들의 인생과 시간을 허비하지 맙시다.
더구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의미 있는 인생, 복된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본문의 솔로몬과 바다의 노인을 우리의 거울로 삼읍시다.
오늘 두 번째로 소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울입니다.
그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입니다.
그는 히브리인 중 좋은 가문인 베냐민 족속에 속했고,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였으며, 당시 최고 학자인 가말리엘에게서 배웠으며
종교적으로는 특수계층인 바리새인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 모든 조건들을 배설물과 같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보다 더욱 귀한 인생 최고의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가 발견한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핍박하고, 옥에 가두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그가,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난 후 180도 변화되었습니다.
변화된 그는 그 예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세계를 네 차례 이상 돌았으며, 온갖 고난과 어려움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30여년을 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다,
죽음에 임박해서 기록한 책이 바로 디모데후서입니다.
바울은 디모데후서4:7-8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者에게니라"
여러분 ! 이 얼마나 힘차고 확신에 찬 고백입니까 ?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솔로몬의 그것과
얼마나 다릅니까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 인생은 결코 허무한 것이 아닙니다.
망망대해 바다 한 가운데서 외로이,
더구나 결국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고기잡이를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닙니다.
허무한 인생을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목적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없어져 버릴 세상의 물질과 명예, 권세와 쾌락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3세의 생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무엇을 말입니까 ?'
무엇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까 ?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헛되고 헛된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맙시다.
오직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갑시다.
썩어 없어져 버릴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말고, 하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삽시다.
히브리서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償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요한계시록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아멘.
내일 지구가 멸망한다 할지라도, 오늘 한 그루의 사과나무를 심읍시다.
사랑하면 두려움이 없고, 사랑하면 어떤 두려움도 내쫓을 수 있습니다.
쿠바의 한 해변에 있는 작은 오두막집에
산티아고라는 이름을 가진 고기잡이 노인이 살고 있었습니다.
고기잡이를 천직으로 여기며 살아가던 이 노인은
어느 때부터인가 한 마리의 고기도 잡지 못했고, 어느덧 그 날이 84일이나 되었습니다.
85일째가 되는 날, 노인은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큰 고기를 잡기 위해
자신의 작은 돛단배를 의지하여 넓은 바다로 나았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점심때쯤,
드디어 청새치(Striped marlin マカジキ) 한 마리가 낚싯대에 걸렸습니다.
그런데 그 물고기는 너무나 컸습니다.
길이가 어른의 키 두세 배가 훨씬 넘을 정도였습니다.
결국 노인의 배는 강한 청새치에게 하루종일 이리 저리 끌려 다니게 됩니다.
다음날도 청새치의 힘은 전혀 약해지지 않았습니다.
노인은 허기를 달래며 청새치와 고독한 투쟁을 계속합니다.
외로운 바다에 황혼이 깃들고 이윽고 달이 떠올라왔습니다.
달이 환하게 바다와 돛단배를 비추자 노인의 외로움은 사라졌으나,
몸이 몹시 지친지라 꾸벅꾸벅 졸았습니다.
삼일 째 해가 떠올랐습니다. 이제 노인의 몸과 마음은 극도로 지치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청새치 역시 지칠 대로 지쳐,
거대한 몸체를 바다 위로 가끔씩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노인은 떼를 놓치지 않고 청새치의 옆구리에 작살을 꽂았습니다.
마침내 청새치는 바다 위로 배(腹)를 드러냈습니다.
3일 간의 사투 끝에, 드디어 노인은 청새치를 굴복시켰습니다.
노인은 뱃머리를 쿠바 해변의 자기 오두막집 쪽으로 돌렸습니다.
노인의 마음에는 잔잔한 행복의 물결이 넘실거렸습니다.
그런데 잠시 후, 참으로 무섭고 황당한 일이 벌어졌습니다.
청새치가 흘린 피의 냄새를 맡고, 상어가 공격해 온 것입니다.
노인의 지칠 대로 지쳐 있었지만, 간신히 최초의 상어를 격퇴합니다.
그러나 이어 한 마리, 또 한 마리...... 나중에는 상어들이 떼로 몰려들었습니다.
결국 노인은 또 다시 싸움을 시작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얼마를 싸웠는지, 노인은 간신히 자신의 목숨을 지킬 수는 있었지만,
포구에 도달할 무렵, 청새치는 하얀 뼈만 앙상하게 남게 됩니다.
노인은 다 헤어진 돛을 감고 집을 향합니다.
그리고 지칠 대로 지친 몸으로 침대에 들어가 깊은 잠에 빠집니다.
이 이야기는 여러분들이 아시는 것처럼, 노벨 문학상을 수상한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The Old Man and the Sea)의 줄거리입니다.
이 소설은, 망망한 바다에서 85일이란 긴 기다림과 인내 그리고 처절한 싸움,
결국 노인의 손에 남은 것은 청새치의 앙상한 뼈뿐이었다는 것을 통해,
인간 삶의 허무함을 말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헤밍웨이는 1961년7월, 62세의 나이에 의문의 엽총 자살로써,
자신의 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인생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저는 오늘 여러분들에게
인생의 종착역을 얼마 남겨 두지 않은 두 사람을 소개하고자합니다.
그리고 그들이 자신의 일생을 어떻게 결산하고 있는가를 살펴,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좋은 거울로 삼고자 합니다.
첫 번째로 소개할 사람은 오늘 본문의 저자 솔로몬입니다.
솔로몬은 누구입니까 ?
그는 이스라엘 왕국의 세 번째 왕으로써, 인류 역사상 가장 지혜로웠던 사람입니다.
두 여인이 한 어린아이를 두고 서로 자기의 자식이라 하며 다툴 때,
"아이를 둘로 나눠 반은 이에게 주고 반은 저에게 주라"는 명 판결로 널리 알려진 그는,
잠언을 삼천이나 말했고, 노래를 일천 곡 이상을 지었으며,
식물에서 동물에 이르기까지 언급하지 않은 것이 없을 만큼 박식했던 사람이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의 한 해의 수입은 수천 억円에 달했고,
그가 살던 궁(宮)은 금과 보석으로 치장했으며,
심지어 그가 사용하는 그릇조차도 금으로 만들 정도로
엄청난 부귀영화를 누린 왕이었습니다.
또한 왕후와 비빈(妃嬪)을 1000명이나 두었던 호색가에, 정략가였고,
왕위에도 40년 간이나 머물러있었습니다.
이상을 정리해 보면, 솔로몬은 지혜, 지식, 부, 명예, 사랑 등
세상 사람들이 추구하는 모든 것을 누린 삶을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런 그가 자신의 생애 말년에 자신의 인생을 돌아보며 기록한 것이,
바로 오늘 본문인 전도서입니다.
그 솔로몬은 오늘 본문3-4절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어떻게 하여야 ....... 육신을 즐겁게 할까,
또 어떻게 하여야 ....... 인생의 終身토록 쾌락인지 알까하여 사업을 크게 하였노라"
그렇습니다.
솔로몬은 육신의 즐거움과 인생의 쾌락을 위해 사업도 해보았습니다.
그가 한 사업을 보면, 건축업(4절), 큰 포도원과 여러 과수원을 경영해 보았고(4절),
삼림업(6절), 목축업(7절), 용역업체(7절), 무역(8절)도 해보았습니다.
물론 어느 것 하나 실패한 것이 없었습니다.
그뿐 아닙니다.
세상의 모든 보석은 다 모아 보았습니다.(8절)
이미 소개한 것처럼 아내와 첩들도 많이 두어보았습니다.(8절)
그런 그가 인생의 종착역을 앞두고 자신의 인생을 한 마디로 이렇게 정리합니다.
전도서1:2, "전도자가 가로되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
전도서2:11, "내 손으로 한 모든 일과 수고한 모든 수고가 다 헛되어
바람을 잡으려는 것이며 해 아래서 무익한 것이로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러분은 이러한 솔로몬의 고백에서,
마치 인생의 바다에서 하얀 뼈만 앙상하게 남은 청새치를 끌고,
힘없이 포구로 돌아 오는 노인 산티아고의 모습이 느껴지시지 않습니까 ?
솔로몬은 계속해서 고백합니다.
전도서2:22-23, "사람이 해 아래서 수고하는 모든 수고와 마음에 애쓰는 것으로
소득이 무엇이랴
일평생에 근심하며 수고하는 것이 슬픔 뿐이라
그 마음이 밤에도 쉬지 못하나니 이것도 헛되도다"
그렇습니다.
솔로몬이 추구했던 모든 삶들 즉, 부, 쾌락, 사랑, 지식, 명예, 권력 이 모든 것들은
참으로 헛된 것이었습니다.
이에 솔로몬의 자신의 인생의 황혼의 때에 이렇게 후세들에게 권고합니다.
전도서12:1,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
전도서12:13-14, "일의 결국을 다 들었으니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명령을 지킬지어다
이것이 사람의 본분이니라
하나님은 모든 행위와 모든 은밀한 일을 선악간에 심판하시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세상은 결코 우리에게 참된 만족함을 주지 못합니다.
눈은 아무리 보아도 족함이 없고, 귀는 들어도 차지 않는 법입니다.
은을 사랑하는 자는 은으로 만족함을 결코 얻을 수 없습니다.
풍부를 사랑하는 자는 어떠한 소득으로도 만족함이 없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참된 만족과 참된 기쁨을 주지 못하는 것에,
참으로 귀한 우리들의 인생과 시간을 허비하지 맙시다.
더구나 우리에게 주어진 삶은 결코 길지 않습니다.
그러기에, 더욱더 의미 있는 인생, 복된 인생, 후회 없는 인생을 살아야 합니다.
그런 삶을 살기 위해서 본문의 솔로몬과 바다의 노인을 우리의 거울로 삼읍시다.
오늘 두 번째로 소개하고자 하는 사람은 바울입니다.
그는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복음 전도자입니다.
그는 히브리인 중 좋은 가문인 베냐민 족속에 속했고,
로마 시민권을 가진 자였으며, 당시 최고 학자인 가말리엘에게서 배웠으며
종교적으로는 특수계층인 바리새인에 속한 사람이었습니다.
그러나 그는 자신이 가지고 있던, 이 모든 조건들을 배설물과 같이 버렸습니다.
왜냐하면 이 모든 것보다 더욱 귀한 인생 최고의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그가 발견한 그것이 무엇이었습니까 ?
그렇습니다.
그것은 바로 온 인류의 죄를 담당하고 십자가에 죽으셨다가 다시 부활하신
예수 그리스도였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자들을 이곳저곳 찾아다니며, 핍박하고, 옥에 가두고 죽이는데
앞장섰던 그가, 어느 날 예수님을 만난 후 180도 변화되었습니다.
변화된 그는 그 예수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전하기 위해,
세계를 네 차례 이상 돌았으며, 온갖 고난과 어려움의 삶을 살았습니다.
그가 30여년을 넘게 복음을 전하는 삶을 살다,
죽음에 임박해서 기록한 책이 바로 디모데후서입니다.
바울은 디모데후서4:7-8에서 이렇게 고백합니다.
"내가 선한 싸움을 싸우고 나의 달려갈 길을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 되었으므로
주 곧 의로우신 재판장이 그 날에 내게 주실 것이니
내게만 아니라 주의 나타나심을 사모하는 모든 者에게니라"
여러분 ! 이 얼마나 힘차고 확신에 찬 고백입니까 ?
"헛되고 헛되며 헛되고 헛되니 모든 것이 헛되도다"는 솔로몬의 그것과
얼마나 다릅니까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 인생은 결코 허무한 것이 아닙니다.
망망대해 바다 한 가운데서 외로이,
더구나 결국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는 고기잡이를 하는 것이 인생이 아닙니다.
허무한 인생을 살았던 모든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목적이 바로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입니다.
결국에는 없어져 버릴 세상의 물질과 명예, 권세와 쾌락이었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서는 33세의 생을 마무리하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다 이루었다" 무엇을 말입니까 ?'
무엇을 다 이루셨다는 말씀입니까 ?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뜻, 하나님이 맡기신 사명,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다 이루었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헛되고 헛된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맙시다.
오직 하나님의 주신 사명을 감당하며 살아갑시다.
썩어 없어져 버릴 것을 추구하는 삶을 살지 말고, 하늘의 면류관을 소망하며 삽시다.
히브리서11:6,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償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요한계시록2:10,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