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2월27일, 마태복음20:20-28(섬기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 主日説教原稿

本文に飛ぶ
  • 日本語日本語 韓国語한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主日説教原稿

2011 2011년2월27일, 마태복음20:20-28(섬기는 사람이 큰 사람입니다)

ページ情報

profile_image
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1,306回 日時 11-03-01 12:36

本文

  자 ! 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하나님을 바로 바라볼 수 있는 눈,
  또한 다른 지체들을 온전히 바라볼 수 있는 눈을 소유한 당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섬김도 사랑으로, 사명감당도 사랑을 가지고, 직장 섬김도 사랑을 가지고,
  이웃 섬김도 사랑을 가지고, 할 수 있는 당신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작년(2010년) 하반기부터 발병한 구제역(口蹄疫, FMD)과
  조류 독감(トリインフルエンザ, Avian Influenza)으로 소, 돼지, 사슴, 염소, 양,
  닭 등의 가축들을 약1,000만 마리나 죽이는 비참한 일이 한국에서 일어났습니다.
  같은 기간, 일본에서도 宮崎縣을 중심으로 구제역과 조류 독감이 있었지만,
  한국의 피해에 비해서는 훨씬 작은 것이었습니다.

  짧은 기간 동안에 약1,000만 마리나 되는 가축을 처분해 매몰하다보니,
  많은 문제가 발생해, 관계 공무원들이 10여명이나 과로로 죽었고,
  여러 농부들이 비관해 목숨을 끊었으며,
  허술한 매몰로 인해 가축 썩은 물이 식수를 오염시키는 등,
  말 그대로 엄청난 재앙이 한국을 덮고 있습니다.
  마치 이스라엘 백성들이 출애굽 할 당시에 애굽에 내렸던 재앙이 생각날 정도로,
  참으로 큰 재앙이 한반도를 강타하고 있습니다.

  일이 이렇게 되자 이제서야 한국교회는,
  이 모든 일이 교회가 교회답지 못한 이유임을 깨닫기 시작했고,
  자성과 회개의 눈물을 흘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작금의 한국교회는 교회 본래의 모습을 너무나 많이 버렸습니다.
  지난 해 하반기에 있었던,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의 대표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에서는 많은 불법이 자행되었고,
  '10당 5락(10억 원을 쓰면 당선, 5억 원이면 낙선)'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고 합니다.
  급기야, 몇몇 젊은 목회자들이 선거무효를 외쳤고,
  지금까지도 그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 교회가 세상의 조롱거리가 되고있는 실정입니다.

  1990년대 초부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을 이끌며,
  그동안 기독교인의 윤리 문제에 대해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던
  대표적인 기독교계 인사, 손봉호 서울대 명예교수(72)는
  오늘날의 한국교회를 이렇게 말합니다.
 "일부 한국 교회는 돈을 우상으로 섬기고 있습니다.
  교회 내에서조차도 '돈 잘 버는 사람이 복 받은 사람'이 되어버렸습니다.
  결국 하나님의 자녀 된 성도들이, 부정한 방법을 통해서 돈버는 것을
  전혀 부끄러워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성경의 가르침과 너무도 어긋납니다."
 "개신교 역사상 지금의 한국 교회만큼 타락한 교회는 없었습니다."
 "많은 교회들은, 은혜 받고 구원받는 것만 강조하지,
  하나님 말씀가운데 도덕적으로 살아야 한다는 것은 좀처럼 강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한국교회는 진짜 성경으로 돌아가야 합니다."

  지금 우리 사회는 모로 가도 서울만 가면 된다(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말고
  목적만 이루어내면 된다)는 생각이 만연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야 어떻게 되든 말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좋은 것은 내가 취하며,
  남을 짓밟고라도 내가 올라서면 그것이 성공이라는 생각이 너무나 많습니다.
  더구나 이러한 잘못된 생각을 지적하고 변화시켜야 할 교회가,
  오히려 세상과 똑같은 악을 저지르고 있으니, 참으로 기막힌 일입니다.

  본문은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자신의 고난과 죽음을 세 번째 말씀하신 후,
  일어난 사건입니다.(마태복음16:21-23, 17:22-23, 20:17-19)
  예수님은 세 번이나 반복해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들은 예루살렘으로 갈 것이다.
  예루살렘에 가면, 나는 대제사장의 무리들에게 붙잡힐 것이고,
  많은 고난을 받은 후, 끝내는 십자가에 못 박혀 죽을 것이다.
  그러나 3일 만에 다시 살아나리라"

  그러나 제자들은 이 예수님의 말씀에 귀 기울이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대다수 제자들의 관심은, 예수님을 통해서 얻게될 지위와 명예,
  권력에 집중되어 있었습니다.

  심지어 야고보와 요한의 어머니는 예수님께 청탁까지 했습니다.
  본문21절, "나의 두 아들을 주의 나라에서
  하나는 주의 우편에 하나는 주의 좌편에 앉게 명하소서"

  결국 이 청탁은, 다른 제자들의 마음을 분요(紛擾)하게 하고 말았습니다.
  본문24절, "열 제자가 듣고 그 두 형제에 대하여 분히 여기거늘"
  그렇습니다. 3년 간이나 예수님과 동고동락한 제자들이었지만,
  그들은 예수님의 가르침과 몸소 행한 교훈을 전혀 실행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본문말씀으로 다시 한번 제자들을 가르치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예수님을 主로 믿고 따르려 한다면,
  우리들은 예수님께서 사셨던 것처럼 살기를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예수께서 섬김의 삶을 사셨던 것처럼,
  예수께서 희생의 삶을 사셨던 것처럼,
  우리 또한 섬김과 희생의 삶을 살기를 간절히 힘써야 합니다.

  여러분 ! 십자가의 고난 없이, 결코 영광스러운 면류관은 없습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고난 없는 영광은 절대로 우리에게 임하지 않습니다.
  낮아지시고, 낮아지시고, 끝까지 낮아지신 예수님의 삶을 우리 또한 실천하지 않으면,
  절대로 우리에게는 참 영광이 임할 수 없습니다.

  빌립보서2:5-8,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는 근본 하나님의 본체시나 하나님과 동등됨을 취할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시고,
  오히려 자기를 비어 종의 형체를 가져 사람들과 같이 되었고,
  사람의 모양으로 나타나셨으매 자기를 낮추시고 죽기까지 복종하셨으니
  곧 십자가에 죽으심이라"
  (.......キリストは, 神の身分でありながら,
  神と等しい者であることに固執しようとは思わず,
  かえって自分を無にして, 僕の身分になり, 人間と同じ者になられました.
  人間の姿で現れ, へりくだって, 死に至るまで,
  それも十字架の死に至るまで從順でした.)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의 소원은 무엇입니까 ?
  이 땅에서 잘 먹고 잘 입고 잘 사는 것입니까 ?
  남으로부터 높임 받는 자가 되는 것입니까 ?
  큰 사람이 되는 것입니까 ?
  그렇다면, 오늘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을 마음에 깊이 새기십시오.

  본문26-27절, "....... 너희 중에 누구든지 크고자 하는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고,
  너희 중에 누구든지 으뜸이 되고자 하는 자는 너희 종이 되어야 하리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우리가 이 땅에서 큰 자가 되고,
  으뜸인 자가 되는 소망을 갖는 것에 대해서 꾸중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방법을 가르쳐 주셨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큰 자가 되고 싶으냐 ? 으뜸이 되고 싶으냐 ?
  그 방법은 네가 우선 섬길 줄 아는 자가 되라. 네가 우선 종이 되어라"
 
  첫째, 우리는 우선,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우리들이 어릴 때 참 많이 듣던 말이 있습니다.
 "애야 ! 그만 좀 놀고 공부 좀 해라. 공부해서 남 주냐 ?"
  여러분 이 말을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그렇습니다. "공부해서 남 주냐"라는 말에는
  "너 자신을 위해 공부해라"는 생각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자신을 위해 공부하는 사람은 혹 이 땅에서 큰 자가 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하늘나라의 큰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렇게 내 마음과 내 자신을 향해 외쳐야 합니다.
 "공부해서 남 주자 !" "돈 벌어 남 주자 !" "연구하여 남 주자 !"

  작년 2010년 노벨화학상은
  2종류의 유기물을 결합시키는 새로운 화학반응 방법을 발견해,
  첨단 의약품 등 폭넓은 분야에 공헌한,
  鈴木章(스즈키 아키라)씨와 根岸英一(네기시 에이치)씨 등이 공동 수상했습니다.

  독일과 미국의 제약회사가 이 연구결과를 이용해
  혈압강하제 등의 의약품을 개발했으며, 그밖에 액정 텔레비전 등 공업제품 분야 등
  수많은 부분에서 폭넓게 이들의 연구결과가 사용되고 있습니다.
  노벨상을 받았던 어느 연구결과보다, 실질적으로 인류에 큰 유익을 주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들은 제약회사, 전자제품 회사 등 자기들의 연구를 바탕으로
  많은 물건을 만들어낸 기업들로부터 아무 대가도 받지 않았습니다.
  왜 그랬을까요 ?
  그것은 그들이 자신들의 연구 결과를, 누구든지, 아무런 대가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허락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들은 "연구해서 남 주자 !"를 몸소 실천한, 참 학자였던 것입니다.

  우리 믿음의 선배 중에 장기려 박사라는 분이 있었습니다.
  그는 청십자 병원을 만들어 수많은 사람들에게 많은 사랑을 베풀었습니다.
  그런데 이 분에게는 훌륭한 믿음의 할머니와 부모가 있었습니다.
  특히 할머니가 장 박사님을 위해 많은 기도를 했습니다.
 "하나님, 우리 손자 기려가 하나님 나라와 세상 나라에게
  크게 쓰임 받는 일군 되게 해 주세요 !"
  기려의 아버지는 아들에게 많은 성경이야기를 들려주었습니다.
  특히 다윗과 요셉이야기를 많이 들려 주었다고 합니다.

  기려는 이런 가르침을 바탕으로, 어려서부터 '하나님을 위해, 우리 민족을 위해
  크게 쓰임 받는 일군이 되어야지'라고 굳게 다짐을 했습니다.
  이렇게 성장한 기려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지원한 후, 이렇게 기도했습니다.
 "하나님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 환자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공부한 것 나를 위해 쓰지 않고, 하나님 위해 이웃 위해 쓰겠습니다."
  결국 장기려는 서울대학교에 합격했고, 수석으로 졸업했습니다.

  장기려는 하나님과의 약속대로 청십자 병원을 세웠고
  수많은 사람들을 무료로 치료해 주었으며 어려운 이웃을 돕는 삶을 살았습니다.
  이런 일화가 있습니다.
  한 번은 경남 거창에 사는 어떤 환자가 입원해 치료를 받았는데
  병원비가 모자랐습니다.
  그래서 원무과에서는 그 환자를 퇴원시키지 않았습니다.
  답답한 그 환자가 장기려 박사를 찾아갔습니다.
 "원장님 ! 저를 집에 좀 보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열심히 일해 꼭 치료비는 갚겠습니다."

  장 박사님이 이렇게 답을 했습니다.
 "그러십니까 ? 오늘밤에 내가 병원 문을 열어 줄 테니 살짝 도망치십시오"
  환자가 말합니다. "아이구, 저야 고맙습니다만 그래도 되겠습니까 ?"
  장 박사님은 "병원 방침이야 그렇지만, 지금이 농사철인데 빨리 가셔서
  농사를 지어야지, 여기 이렇게 계시면 어떻게 합니까 ?"고 말했습니다.
  그래서 그 날밤에 만났습니다. 문을 열어 줍니다.
  더구나 손에 봉투까지 쥐어 줍니다.
 "이거 얼마 되지 않지만 가실 때 차비로 쓰세요."

  다음 날, 직원들이 웅성웅성합니다. "환자가 도망쳤습니다"
  그 때 장 박사님이 말합니다. "내가 문을 열어 줬습니다.
  지금이 농사철인데 그 분을 이곳에 붙들어 두면 되겠습니까 ?"
  장기려 박사, 그는 돈을 벌기 위해 의사가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는 남을 섬기기 위해 의사가 된 것이었습니다.
  물론 의사가 되기 전 이미 소개한 그의 기도도 그러했습니다.
 "하나님 평생을 가난한 사람들, 환자들을 위해 살겠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또한 이러한 기도를 할 수 있으며,
  또 그 기도대로 살아갈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가질 수 있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둘째, 으뜸이 되고자 하면, 우선 종이 되어야합니다.

  여러분 ! 종의 자세는 어떻습니까 ? 뻣뻣하고 거만합니까 ?
  그렇지 않지요. 종은 항상 허리를 숙이고 머리를 숙이고 자기를 낮춥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세상을 섬기고 지체를 섬기기 위해서는 이렇게 낮아져야 합니다.
  그래야만 하나님께서 우리를 으뜸이 되도록 높여 주십니다.

  여러분, 고급식당과 싸구려 식당의 가장 큰 차이점이 무엇입니까 ?
  종업원들이 다릅니다.
  고급 식당은 종업원들이 무릎을 꿇고 손님보다 낮은 위치에서 주문을 받습니다.
  그러나 싸구려식당은 어떻습니까 ?
  종업원이 껌을 씹으며 뻣뻣이 서서 "뭐 드실래요 ?" 그럽니다.
  (요사이는 이런 모습이 많이 사라졌습니다.)
  그러면 손님이 올려다보면서 "뭐 주세요"합니다.

  우리는 최고의 음식(하나님 사랑)을 제공하는 최고급식당의 종업원들입니다.
  그러므로 낮아져야지요. 특히 교회의 일군들, 제직들은 종입니다.
  집사를 말하는 영어 단어는 'servant'입니다.
  이 단어는 하인, 종, 머슴 등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이 하나님의 집의 하인이며 머슴이 되어야 합니다.

  미국의 메릴랜드라는 선교사님이 브라질에 있는 밀림 속에 들어가서
  인디언들을 상대로 선교했는데,
  인디언들이 그 선교사님을 부르는 호칭이 네 번 바뀌었다고 합니다.

  처음에 들어갔을 때 그들은 '백인'이라고 불렀습니다.
 '백인'이라는 호칭에는, 인디언들을 착취하고 괴롭히는 아주 증오와 모멸의 뜻이
  담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선교사님이 의료 선교 등, 진실한 사랑과 섬김을 실천하니
  메릴랜드 선교사님에 대한 호칭이 바뀌었습니다.
  그것은 '존경스러운 백인'이었습니다.
  백인은 백인이지만 조금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로부터 다시 10년이 지났습니다.
  메릴랜드 선교사님은 그 10년 동안 언어를 익히고 문화를 익히며,
  더욱더 인디언들을 이해하며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그때 그들은 메릴랜드 선교사님을 '백인 인디언'이라고 불렀습니다.
 "백인이지만 우리와 똑 같은 사람이다"라고 인정하고
  자신들의 형제로 받아들인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어느 날, 치료를 받으러 온 한 소년의 발을 정성스럽게 씻어 주는 모습을 보고
  그들은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어찌 인디언의 발을 씻어 주는 백인이 있을 수 있는가 !
  이는 분명 하나님이 보내신 분이시다."
  그 후 그들은 메릴랜드 선교사님을 이렇게 불렀습니다.
 "하나님의 사람".

  그런데 바로 그 때부터 그곳에 활발한 선교가 시작되었고,
  수많은 브라질 원주민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이게 되었다고 합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가 낮아져 섬길 때, 본향을 새로 찾은 성도들이 마음의 문을 엽니다.
  아직도 본향에서, 자신의 닫혀진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한 분이 계신 것은,
  목사인 저와 제직 된 여러분들이,
  아직 완전한 섬김의 자리에 서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제직 여러분 ! 청지기 여러분 !
  완전한 섬김을 향해 나아갑시다.

  그런데 완전한 섬김에는 반드시 희생이 필요합니다.
  손해를 보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섬김의 본을 보이시면서, 자신의 모든 것을 포기하셨습니다.
  우리 또한 우리의 모든 것을 포기하고 섬겨야 합니다.
  내가 손해를 보아야 상대방이 덕을 볼 것이 아닙니까 ?
  내가 손해 보지 않는데 어떻게 상대가 힘을 얻겠습니까 ?

  우리가 불신자들과 초신자들을 만날 때 꼭 지켜야 할 기본 원칙이 있습니다.
  무조건 우리가 손해 보는 겁니다.
  몰라서 속고 알고도 속아 주어야 합니다.
  그런데 요즘 기독교인들은 너무 똑똑합니다.
  좀처럼 손해보려 하지 않습니다.

  여러분 기다려도 우리가 기다려야 합니다.
  받는 것보다 주는 것을 좋아해야 합니다.
  날 위해 쓰는 것보다, 하나님 사랑 위해, 이웃 사랑 위해 써야 합니다.
  시간 손해, 물질 손해 내가 보는 것이 옳습니다.
  인격적인 모독 내가 당해야 합니다.
  때로는 육체적인 고통까지 내가 당하는 겁니다.
  내가 썩고 내가 죽어야 열매가 맺힙니다.

  미국 뉴오린즈 주에 있는 한 고아원에, 말가리다라는 원장님이 계셨습니다.
  그 고아원이 있던 곳은 가난한 흑인 빈민가였기에,
  재정적인 형편이 넉넉지 못했고, 아이들 밥도 근근히 먹이는 형편이었습니다.
  그런데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아이들은 철이 없어서 성탄절이 되면 받을 선물에 기대가 부풀어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보니 너무 가슴이 아파 모금을 해야겠다는 마음으로 번화가에 나갔습니다.
 
  어느 주점에 들어갔습니다.
  사정을 이야기했지만 외면하는 사람도 있었고
  또 마지못해 도와 주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그때 한 남자가 테이블을 뒤집어엎으면서 유리컵을 말가리다를 향해 던졌습니다.
  미처 피할 겨를도 없이 말가리다 원장님 얼굴에 컵이 맞으면서 깨어져 버렸습니다.
  얼굴에서 피가 줄줄 흘러내립니다.
  사람들이 숨을 죽이고, 원장님이 과연 어떻게 대처하는가를 주목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말가리다는 흐르는 피를 손수건으로 닦으면서
  유리컵 조각들을 하나하나 주워 모았습니다.
  그리고는 빙그레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컵은 저에게 주시는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겠습니다.
  그런데 가난한 고아들에게는 무엇을 선물로 주시겠습니까 ?"

  묵묵히 지켜보던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너도나도 앞 다퉈 고아들을 위해 성금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잠시 후 컵을 던졌던 남자는 자리에서 피하고 없었습니다.
  그가 있던 곳에는, 메모지 한 장과 지갑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불쌍한 고아들에게 행패를 부린 나를, 따스한 마음으로 용서해 준 원장님의 사랑에
  감사를 드립니다"
 "이 지갑 속의 것은 원장님께서 아이들을 위해 쓰십시오."
  그 지갑 속에는 1,000달러가 들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그 해 성탄절에는 아이들에게 성탄선물을 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섬긴다는 것. 그것은 손해보는 것을 의미합니다. 낮아짐을 의미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는 이 세대에 온전하고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살아야겠습니다.
  예수님을 위해 공부해서 남 줍시다.
  돈 벌어 남 줍시다.
  섬기는 자가 됩시다.
  종이 됩시다.
  내가 손해를 봅시다.
  이것이 우리가 가져야 할 온전한 가치관입니다.

  우리 모두 복음성가 한 곡 찬양하고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제목-낮엔 해처럼, 밤엔 달처럼)
  예수님처럼 바울처럼 그렇게 살 순 없을까
  남을 위하여 당신들의 온몸을 온전히 버리셨던 것처럼
  주의 사랑은 베푸는 사랑 값없이 그저 주는 사랑
  그러나 나는 주는 것보다 받는 것 더욱 좋아하니
  나의 입술은 주님 닮은 듯하나 내 맘은 아직도 추하여
  받을 사랑만 계수하고 있으니 예수여 나를 도와 주소서. 아멘.

コメント一覧

Total 946件 40 ページ
  • RSS
主日説教原稿 リスト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照会 日付
166 2011 박성철 11375 11-04-04
165 2011 박성철 13277 11-03-22
164 2011 박성철 13499 11-03-19
163 2011 박성철 11191 11-03-09
열람중 2011 박성철 11307 11-03-01
161 2011 박성철 13369 11-02-23
160 2011 박성철 12873 11-02-16
159 2011 박성철 11943 11-02-09
158 2011 박성철 11841 11-02-02
157 2011 박성철 11823 11-01-30
156 2011 박성철 12899 11-01-20
155 2011 박성철 15243 11-01-20
154 2011 박성철 11909 11-01-10
153 2011 박성철 13062 11-01-10
152 2010 박성철 13356 10-12-28
151 2010 박성철 14114 10-12-28
150 2010 박성철 12809 10-12-28
149 2010 박성철 12987 10-12-13
148 2010 박성철 13694 10-12-13
147 2010 박성철 13664 10-12-01

検索

会員ログイン

新規会員登録へ

サイト情報

〒132-0024 東京都江戸川区一之江2丁目6-1 1F
1F 6-1 Ichinoe2 Chome, Edogawa-Ku, Tokyo, Japan
phone : 090-1501-8465

アクセス者集計

今日
2,930
昨日
4,126
最大
5,398
全体
1,959,158
Copyright © 本郷宣教教会.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