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2011년1월2일, 여호수아10:5-15(기적의 승리를 거두는 2011년도가 되기 위해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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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을 축복합시다.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당신에게 여호와이레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새해 첫 주일을 지키신 당신, 이른 비의 복을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본향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올해도 계속 승리하면서 살 수 있을까'를
오늘의 본문말씀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며 치른 전쟁 중,
가장 놀라운 승리를 거뒀던 전쟁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을 중심으로 5개국 연합군이 기브온을 쳐들어옵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달려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 결과 가나안 남방 핵심지역을 완전히 정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는 큰 승리의, 두 가지 방법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모든 본향성도들이 새해 2011년을 큰 승리의 해(年)로 만드는 지혜를 얻으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큰 승리를 위해서는, 기브온을 도와야 합니다.
자, 기브온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을 상징할까요 ?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서, 강력한 성 여리고와, 아이 성을
간단히 무너뜨렸다는 소식이, 온 가나안 족속들에게 알려집니다.
이에 가나안 족속들은 커다란 두려움에 빠집니다.
성경은 가나안 족속들의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고 표현합니다.(여호수아5:1)
특히 큰 두려움에 빠진 족속 중에 기브온이 있었습니다.
이에 기브온은 자신들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화친하기로 결정합니다.
동맹을 맺어 서로 싸우지 말고, 어려울 때는 서로 돕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명하시기를,
가나안 땅의 종족들과는 절대로 화친을 맺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에 보낼 사신들을, 먼 곳에 있는 족속인 것처럼 꾸며,
낡은 가방, 곰팡이가 핀 떡 등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속이고,
마침내 조약체결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은 조약체결 3일 후, 명백히 밝혀지고 맙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에게 그 조약은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해 세운 것이기에
번복할 수 없었습니다.
기브온 족속은 바로 이런 민족이었습니다.
화친은 했지만 심정적으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몇 백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왕 사울이 이 조약을 깨고 기브온 족속을 대량 학살합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에 3년 동안 큰 흉년이 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기드온 족속들의 소망대로 사울의 후손 7명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비로소 이스라엘을 향한 재앙을 멈춰주셨습니다.
바로 이런 족속이 기브온이었습니다.
기브온은 한 마디로 자기 핏줄도 아닌데, 품어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主 안에서는 사랑해야 되는데, 실은 꼴 보기 싫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런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와 달라고 이스라엘을 향해
손을 내밉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본문6절,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에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언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서 우리를 구조하소서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그런데 이 요청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도와주기도 그렇고, 또 도와주지 않기도 그렇고.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것일까요 ?
그렇습니다. "네가 기브온을 진짜로 받아들였냐 ? 그들을 정말 사랑하고 용서했느냐 ?
그렇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는 것입니다.
사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이 기브온을 돕는 전쟁은
그 어떤 전쟁보다 힘든 전쟁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
그렇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것은 목숨 걸고 싸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나를 도와 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에 합당치 않는 사람을 위해서 싸운다는 것은 참 힘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자를 위해 싸워주는 것을 귀하게 보십니다.
여러분 ! 우리들에게도 이런 기브온과 같은 관계를 대상들이 있습니다.
사랑해야 하는 데 밉습니다.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데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똑같은 고통과 상처를 거듭 반복해서 내게 줍니다.
이것이 나의 기브온입니다.
그래도 자녀들이 기브온이면 좀 쉽습니다.
내 속으로 낳았으니까 그래도 참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남편이나 아내면 잘 안됩니다.
형제나 친척은 더 어렵습니다.
한 걸음 나아가 룸메이트, 혹 클래스메이트, 한 교회 성도, 한 직장 동료면
더욱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내가 너에게 준 힘과 능력으로 그들을 용서하고 도울 수 있느냐 ?"
"네가 진짜로 용서하고 그들을 사랑하며, 품고 살아가고 있느냐 ?"
오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 테스트에 합격합니다.
본문7절,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 가니라"
그렇습니다. 적당히 싸우는 시늉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군사와 용사가 함께 가서 최선을 다해서 도왔습니다.
한 번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몸부림을 쳤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은 이 결단을 귀중하게 보셨습니다.
이 사건은 여호수아가 전쟁에 이겼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와야 하나 아니면 돕지 말아야 하나, 하는 마음의 전쟁에서 이겼다는 사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의 결단을 매우 기뻐하셨고,
참으로 놀라운 기적을 두 가지나 행해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는 5개국 연합군에 우박 덩어리를 내리신 기적입니다.
본문11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 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또 하나는,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사, 해와 달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는 잘 안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께서 우주와 그 질서를 만드셨는데,
함부로 그 질서를 깨면서까지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
그런데 그때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는지 여호수아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본문14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
그렇습니다. 정말 마음으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그를 품고 섬기고 도울 때, 하나님은 이런 기적을 베푸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조카 롯은 기브온과 같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롯은 배은망덕하고, 어른을 섬길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그런 롯이 매우 얄미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소돔에 전쟁이 일어나서 롯이 잡혀갔다니까,
아브라함은 목숨을 걸고 나가 싸워서 롯을 구출합니다.
"에잇, 그 놈 쌤통이다. 한 번 혼 좀 나 봐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향해 갑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2011년도에는 우리 속의 기브온을 위해, 불 속이라도 들어갑시다.
그래서 하나님께 보여드립시다.
우리들이 많이 성장했음을. 예수님처럼 살려 함을 말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을 도와서 싸웠을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방의 핵심지역을 다 정복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롯을 구출한 전쟁을 통해,
가나안 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실력가로 그 위치를 든든히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없는 사람을 돕고, 섬길 수 없는 사람을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의 지경을 크게 넓혀 주십니다.
해와 달을 멈출 정도의 놀라운 기적도 베풀어주십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이번 새해에 여러분들에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한 해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길갈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여러 번의 승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 모든 시작과 마지막의 중심지는 길갈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본문7절,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본문15절,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본문의 뒤에 있는, 10:43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길갈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
여호수아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그렇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 진친 곳이요,
할례를 시행한 곳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다 소멸해 주신 곳이고,
또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첫 유월절을 지킨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길갈은, 십자가의 장소요, 예배의 장소인 것입니다.
탁구, 볼링, 야구나 골프 등 어떤 기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은 Form
즉,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폼은 좋은 성적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폼이 나빠지게 되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게 됩니다.
작년 물의를 빚어 의미가 좀 바랬지만,
타이거 우즈는 자기의 스윙 폼을 바꾸기 위해
약1년 간 아무 대회도 출전치 않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선수들을 보면 아무리 위급한 경우라도 폼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서든 자기의 자세가 그대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 우리에게 예배란, 바로 운동 선수의 폼과 같습니다.
만약 예배가 흔들리고, 예배가 깨지면 삶 전체가 흔들려 버립니다.
하지만 예배를 소중히 여겨서 매 예배 때마다, 온전하고 신실한 바른 예배를 드린다면
그 삶은 끝까지 복된 삶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 어떤 장소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예배가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스캇 브래너가 쓴 '하나님 예배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하나님은 예배 행위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을 살피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신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신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온 시간만큼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주를 아는 것은, 우리가 드린 예배의 횟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오직 하나님을 전심으로 갈망하는 자이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직분을, 봉사의 시간을 묻지 않으십니다.
"얼마나 나를 만나기를 원하느냐 ?", "얼마나 나를 찾고 있느냐 ?"고 물으십니다.
주를 알면 알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갈망으로, 예배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첫 신앙의 겸손함과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주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입니다.
요한복음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바로 이런 예배자에게 놀라운 기적의 승리를 주십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어떻게 하면 새해에도 큰 승리를 지속할 수 있을까'를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내 속의 기브온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으로는 싫지만, 그러나 품어야 되는 그 사람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복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늘 길갈을 기억해야 합니다.
참 예배로 시작하고 참 예배로 마무리하는 삶, 곧 그것이 길갈을 기억하는 삶입니다.
예배는 모든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과, 참된 예배로
올 한 해, 자신의 삶 속에 하늘의 기적을 이어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 새해에도 당신에게 여호와이레 축복을 주실 줄 믿습니다.
새해 첫 주일을 지키신 당신, 이른 비의 복을 가득 받으시기 바랍니다.
드디어 2011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오늘 저는, 우리 본향성도들이 '어떻게 하면 올해도 계속 승리하면서 살 수 있을까'를
오늘의 본문말씀을 통해 나누고자 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가나안을 정복하며 치른 전쟁 중,
가장 놀라운 승리를 거뒀던 전쟁입니다.
내용은 이렇습니다.
예루살렘 왕 아도니세덱을 중심으로 5개국 연합군이 기브온을 쳐들어옵니다.
그러자 기브온 사람들이 여호수아에게 구원을 요청합니다.
이에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이 달려가 전쟁에서 승리를 거두고,
그 결과 가나안 남방 핵심지역을 완전히 정복하게 됩니다.
이것이 오늘 본문의 이야기입니다.
그런데, 이 말씀에는 큰 승리의, 두 가지 방법이 숨겨져 있습니다.
오늘 이 말씀을 통해,
모든 본향성도들이 새해 2011년을 큰 승리의 해(年)로 만드는 지혜를 얻으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 큰 승리를 위해서는, 기브온을 도와야 합니다.
자, 기브온 사람들은 누구이며, 어떤 사람들을 상징할까요 ?
이스라엘이 요단강을 건너서, 강력한 성 여리고와, 아이 성을
간단히 무너뜨렸다는 소식이, 온 가나안 족속들에게 알려집니다.
이에 가나안 족속들은 커다란 두려움에 빠집니다.
성경은 가나안 족속들의 마음이 녹았고, 정신을 잃었다고 표현합니다.(여호수아5:1)
특히 큰 두려움에 빠진 족속 중에 기브온이 있었습니다.
이에 기브온은 자신들의 종족을 지키기 위해, 이스라엘에게 화친하기로 결정합니다.
동맹을 맺어 서로 싸우지 말고, 어려울 때는 서로 돕자는 것입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스라엘에게 명하시기를,
가나안 땅의 종족들과는 절대로 화친을 맺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올무가 될 것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기브온 족속은 이스라엘에 보낼 사신들을, 먼 곳에 있는 족속인 것처럼 꾸며,
낡은 가방, 곰팡이가 핀 떡 등으로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의 지도자들을 속이고,
마침내 조약체결에 성공합니다.
그러나, 그들의 거짓은 조약체결 3일 후, 명백히 밝혀지고 맙니다.
그럼에도, 이스라엘에게 그 조약은 하나님 이름으로 맹세해 세운 것이기에
번복할 수 없었습니다.
기브온 족속은 바로 이런 민족이었습니다.
화친은 했지만 심정적으로는 도저히 인정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몇 백년이 지난 후,
이스라엘 왕 사울이 이 조약을 깨고 기브온 족속을 대량 학살합니다.
그랬더니 이스라엘에 3년 동안 큰 흉년이 왔습니다.
결국, 이스라엘은 기브온 사람들의 원한을 풀어주기 위해서,
기드온 족속들의 소망대로 사울의 후손 7명을 죽입니다.
하나님은 비로소 이스라엘을 향한 재앙을 멈춰주셨습니다.
바로 이런 족속이 기브온이었습니다.
기브온은 한 마디로 자기 핏줄도 아닌데, 품어야 되는 사람들입니다.
主 안에서는 사랑해야 되는데, 실은 꼴 보기 싫은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바로 그런 기브온 사람들이 자신들을 도와 달라고 이스라엘을 향해
손을 내밉니다. 그것이 오늘 본문의 시작입니다.
본문6절, "기브온 사람들이 길갈 진에 보내어 여호수아에게 전언하되
당신의 종들 돕기를 더디게 마시고 속히 우리에게 올라와서 우리를 구조하소서
산지에 거하는 아모리 사람의 왕들이 다 모여 우리를 치나이다"
그런데 이 요청은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에게 큰 고민거리였습니다.
도와주기도 그렇고, 또 도와주지 않기도 그렇고.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께서는 이 사건을 통해,
여호수아와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무엇을 요구하시는 것일까요 ?
그렇습니다. "네가 기브온을 진짜로 받아들였냐 ? 그들을 정말 사랑하고 용서했느냐 ?
그렇다면 그것을 행동으로 보여라"는 것입니다.
사실 여호수아에게 있어서 이 기브온을 돕는 전쟁은
그 어떤 전쟁보다 힘든 전쟁이었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
그렇습니다. 내가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싸우는 것은 목숨 걸고 싸울 수 있습니다.
또한 나를 도와 주는 사람을 위해서는 얼마든지 싸울 수 있습니다.
그런데 내 마음에 합당치 않는 사람을 위해서 싸운다는 것은 참 힘듭니다.
그런데 하나님은 이러한 자를 위해 싸워주는 것을 귀하게 보십니다.
여러분 ! 우리들에게도 이런 기브온과 같은 관계를 대상들이 있습니다.
사랑해야 하는 데 밉습니다.
용서하고 또 용서하는데 또 문제를 일으킵니다.
똑같은 고통과 상처를 거듭 반복해서 내게 줍니다.
이것이 나의 기브온입니다.
그래도 자녀들이 기브온이면 좀 쉽습니다.
내 속으로 낳았으니까 그래도 참아 줄 수 있습니다.
그런데 그게 남편이나 아내면 잘 안됩니다.
형제나 친척은 더 어렵습니다.
한 걸음 나아가 룸메이트, 혹 클래스메이트, 한 교회 성도, 한 직장 동료면
더욱 더 어렵습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이렇게 물으십니다.
"내가 너에게 준 힘과 능력으로 그들을 용서하고 도울 수 있느냐 ?"
"네가 진짜로 용서하고 그들을 사랑하며, 품고 살아가고 있느냐 ?"
오늘, 여호수아와 이스라엘은 이 테스트에 합격합니다.
본문7절,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 가니라"
그렇습니다. 적당히 싸우는 시늉만 한 것이 아니라,
모든 군사와 용사가 함께 가서 최선을 다해서 도왔습니다.
한 번 맺은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 몸부림을 쳤다는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은 이 결단을 귀중하게 보셨습니다.
이 사건은 여호수아가 전쟁에 이겼다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도와야 하나 아니면 돕지 말아야 하나, 하는 마음의 전쟁에서 이겼다는 사실이
훨씬 더 중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여호수아와 백성들의 결단을 매우 기뻐하셨고,
참으로 놀라운 기적을 두 가지나 행해 보여 주셨습니다.
하나는 5개국 연합군에 우박 덩어리를 내리신 기적입니다.
본문11절, "여호와께서 하늘에서 큰 우박덩이를 아세가에 이르기까지 내리시매
그들이 죽었으니 이스라엘 자손의 칼에 죽은 자 보다 우박에 죽은 자가 더 많았더라"
또 하나는, 여호수아의 기도를 들으사, 해와 달을 멈추게 하셨습니다.
사실 하나님께서는 이런 기도는 잘 안 들어 주십니다.
하나님 자신께서 우주와 그 질서를 만드셨는데,
함부로 그 질서를 깨면서까지 그런 기도를 들어주시겠습니까 ?
그런데 그때는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는지 여호수아의 기도를 응답해 주셨습니다.
본문14절, "여호와께서 사람의 목소리를 들으신 이 같은 날은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없었나니 ......."
그렇습니다. 정말 마음으로는 사랑할 수 없는 사람인데,
하나님이 주신 힘으로 그를 품고 섬기고 도울 때, 하나님은 이런 기적을 베푸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조카 롯은 기브온과 같은 사람이었을지도 모릅니다.
롯은 배은망덕하고, 어른을 섬길 줄 모르는 사람이었습니다.
아브라함의 입장에서는 그런 롯이 매우 얄미웠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소돔에 전쟁이 일어나서 롯이 잡혀갔다니까,
아브라함은 목숨을 걸고 나가 싸워서 롯을 구출합니다.
"에잇, 그 놈 쌤통이다. 한 번 혼 좀 나 봐라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아브라함은 목숨을 걸고 전쟁터를 향해 갑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2011년도에는 우리 속의 기브온을 위해, 불 속이라도 들어갑시다.
그래서 하나님께 보여드립시다.
우리들이 많이 성장했음을. 예수님처럼 살려 함을 말입니다.
오늘 이스라엘이 기브온 족속을 도와서 싸웠을 때,
이스라엘은 가나안 남방의 핵심지역을 다 정복하게 되는 축복을 받게 됩니다.
아브라함의 경우도 롯을 구출한 전쟁을 통해,
가나안 땅에서 무시할 수 없는 실력가로 그 위치를 든든히 하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가 도울 수 없는 사람을 돕고, 섬길 수 없는 사람을 섬길 때,
하나님은 우리의 지경을 크게 넓혀 주십니다.
해와 달을 멈출 정도의 놀라운 기적도 베풀어주십니다.
이 놀라운 기적이, 이번 새해에 여러분들에게 넘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한 해를 승리하기 위해서는 길갈을 기억해야 합니다.
오늘 여호수아 10장을 보면 여러 번의 승리가 기록되어 있는데,
그 모든 시작과 마지막의 중심지는 길갈이라는 곳이었습니다.
본문7절, "여호수아가 모든 군사와 용사와 더불어 길갈에서 올라가니라"
본문15절, "여호수아가 온 이스라엘과 더불어 길갈 진영으로 돌아왔더라"
본문의 뒤에 있는, 10:43절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렇다면 길갈은 과연 어떤 곳일까요 ?
여호수아5:9, "여호와께서 여호수아에게 이르시되 내가 오늘 애굽의 수치를
너희에게서 떠나가게 하였다 하셨으므로 그 곳 이름을 오늘까지 길갈이라 하느니라"
그렇습니다.
길갈은, 이스라엘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 진친 곳이요,
할례를 시행한 곳이며,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죄악을 다 소멸해 주신 곳이고,
또한 이스라엘이 가나안에서 첫 유월절을 지킨 곳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길갈은, 십자가의 장소요, 예배의 장소인 것입니다.
탁구, 볼링, 야구나 골프 등 어떤 기구를 가지고 하는 운동은 Form
즉, 자세가 굉장히 중요합니다. 그래서 좋은 폼은 좋은 성적과 직결됩니다.
따라서 폼이 나빠지게 되면 그것을 고치기 위해 훈련을 거듭하게 됩니다.
작년 물의를 빚어 의미가 좀 바랬지만,
타이거 우즈는 자기의 스윙 폼을 바꾸기 위해
약1년 간 아무 대회도 출전치 않은 적이 있다고 합니다.
훌륭한 선수들을 보면 아무리 위급한 경우라도 폼이 흔들리지 않습니다.
어떤 상황, 어떤 장소에서든 자기의 자세가 그대로 나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좋은 성적을 거둘 수가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 우리에게 예배란, 바로 운동 선수의 폼과 같습니다.
만약 예배가 흔들리고, 예배가 깨지면 삶 전체가 흔들려 버립니다.
하지만 예배를 소중히 여겨서 매 예배 때마다, 온전하고 신실한 바른 예배를 드린다면
그 삶은 끝까지 복된 삶이 됩니다.
따라서 어떤 상황, 어떤 장소라도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거하기를 원한다면,
무엇보다도 예배가 바로 세워져야 합니다.
스캇 브래너가 쓴 '하나님 예배자'에 이런 글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
하나님은 예배 행위를 찾으시는 게 아니라 예배자를 찾으신다.
하나님의 눈은 세상을 살피면서, 하나님을 진정으로 알기 원하는 자들을 찾으신다.
하나님은 전심으로 주님을 찾는 자들에게 자신을 적극적으로 나타내신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신앙은 그리스도인으로서 살아온 시간만큼 자라는 것이 아닙니다.
또한 주를 아는 것은, 우리가 드린 예배의 횟수에 비례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찾으시는 예배자는 오직 하나님을 전심으로 갈망하는 자이며,
하나님께서는 그에게 당신을 드러내 보이십니다.
주님은 지금 우리에게 직분을, 봉사의 시간을 묻지 않으십니다.
"얼마나 나를 만나기를 원하느냐 ?", "얼마나 나를 찾고 있느냐 ?"고 물으십니다.
주를 알면 알수록 깊어지는 사랑의 갈망으로, 예배의 자리에 앉을 때마다,
첫 신앙의 겸손함과 감사를 잊지 않는 사람,
바로 그 사람이 주님께서 찾으시는 참된 예배자입니다.
요한복음4:23, "아버지께 참으로 예배하는 자들은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이렇게 자기에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하나님은 바로 이런 예배자에게 놀라운 기적의 승리를 주십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오늘, '어떻게 하면 새해에도 큰 승리를 지속할 수 있을까'를 살펴보았습니다.
첫째, 내 속의 기브온을 품을 수 있어야 합니다.
마음으로는 싫지만, 그러나 품어야 되는 그 사람들을 진정으로 받아들이십시다.
그러면 하나님은 우리에게 생각지도 못했던 놀라운 복을 주실 것입니다.
둘째, 늘 길갈을 기억해야 합니다.
참 예배로 시작하고 참 예배로 마무리하는 삶, 곧 그것이 길갈을 기억하는 삶입니다.
예배는 모든 힘의 원동력이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는 자를 찾으시기 때문입니다.
진정한 사랑과 섬김의 실천과, 참된 예배로
올 한 해, 자신의 삶 속에 하늘의 기적을 이어가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