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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2 2012년4월15일, 역대하26:1-5, 16-23(처음은 물론 끝이 아름다워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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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3,356回 日時 12-04-16 23:27

本文

  자 ! 옆에 계신 지체들을 향해 이렇게 고백하며, 축복합시다.

  예수님의 사랑으로 당신을 사랑합니다. 정말 정∼말 사랑합니다.
  예수님은 부활이요 생명이시니,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죽어도 살 것이고,
  살아서 예수님을 믿은 당신은 영원히 죽지 아니할 것입니다.

  저는 운동에는 큰 소질이 없지만, 보는 것은 거의 모든 종목을 매우 좋아합니다.
  선수들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사이클 경기 중에 '뚜르 드 프랑스'(le Tour de France, 프랑스 일주를 뜻함)라는
  경기가 있습니다.
  프랑스에서 매년 7월에 약 3주간에 걸쳐 열리는, 전설적인 사이클 경기입니다.
  자전거로 프랑스를 일주하는 경기인데 약4천km를 달린다고 합니다.

  일정이 빡빡한데다 코스 자체도 산과 강을 수없이 오르내리고 건너야 되는 경기라,
  가끔씩 죽는 사람도 생기는 매우 위험한 대회입니다.
  이 대회의 영웅은 미국의 랜스 암스트롱이란 사람입니다.
  고환암을 앓아 뇌까지 암이 퍼졌으면서도 7연패(1999년부터 2005년까지)를 했습니다.

  그런데 그가 7연패를 하는 동안 가장 큰 위기가 5연패 때인 2003년도에 있었습니다.
  사고는 마지막 구간 9.5km를 남겨두고 일어났습니다.   
  랜스 암스트롱이 선두를 달리고 스페인 선수와 독일의 얀 울리히라는 선수가
  바로 그 뒤를 따르고 있었습니다.

  길가에서 아이들이 신발주머니 비슷한 가방을 흔들며 응원을 하고 있었는데,
  그 중 한 아이의 가방이 1위로 달리던 암스트롱의 바퀴 밑에 들어가고 말았습니다.
  암스트롱과 따르던 2등 선수가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바로 뒤를 따르던 3등의 얀 선수는 다행히 피했습니다.
  이 광경은 TV로 중계되고 있었고, 모두가 안타까워했습니다.
  4년 연속 우승했던 랜스 암스트롱의 기록이 멈춰지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반면에 만년 2인자였던, 얀이 첫 우승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때 놀라운 일이 벌어졌습니다.
  졸지에 1위에 오르게 된 얀이, 넘어진 선수들이 다시 일어나 제 페이스를 찾을 때까지
  속도를 낮추고 기다려 준 것이었습니다.
  잠시 후, 넘어진 선수들이 본래의 속도를 내자,
  얀 자신도 승부를 걸어 힘껏 달렸습니다.
  결국 몇 초 차로 암스트롱이 다시 우승했습니다.

  경기가 끝나자 제일 격분했던 사람들은 독일 사람들이었습니다.
  얀이 찾아 온 우승의 기회를 버렸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얀은 기자들 앞에서 이렇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습니다.
 "나는 결코 다른 사람의 실수 때문에 우승하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얀 울리히 그는 참으로 아름다운 2인자였습니다.

  2003년도의 뚜르 드 프랑스는,
  그토록 아름다운 끝을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었고,
  세상 사람들은 2003년 대회를 깊이 기억하게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이 아름다우면
  많은 사람들의 마음 속에 깊은 감동과 여운(餘韻)을 남깁니다.
  그래서 오늘 저는 '끝이 아름다워야 합니다'라는 말씀을 함께 나누려고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한 사람을 소개하겠습니다.
  그는 50년 간을 잘 살다가, 마지막 순간에 실수해서,
  참으로 끝이 불행했던 사람입니다.

  말씀 가운데 큰 은혜를 받아,
  우리 모두에게 끝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결심이 서게 되는 귀한 시간이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제가 소개할 분은, 남 유다의 열 번째 왕 웃시야입니다.
  웃시야란 이름의 뜻은 '여호와는 나의 능력'입니다.

  역대기서를 보면, 통일 왕국시대의 사울, 다윗, 솔로몬 왕과
  분열 왕국시대의 유다의 20명의 왕을 소개하고 있는데,
  그 왕들은 대략 세 부류로 분류됩니다.
  그것은 아주 선한 왕, 선한 왕, 그리고 악한 왕입니다.
  다윗과 요시야 정도가 아주 선한 왕이고, 그냥 선한 왕이라고 하면 여호사밧,
  그리고 악한 왕에는 아하스나 므낫세 등이 포함됩니다.

  그런데 오늘 소개할 웃시야는 어디에 포함시켜야 할지가 좀 애매합니다.
  왜 그러한가를 지금부터 설명하겠습니다.

  그는 16세에 왕위에 올라, 무려 52년 간을 통치했던 사람입니다.
  더구나 웃시야는 자기 이름 뜻대로, 생애 대부분을 하나님의 능력만을 의지했고,
  그로 인해 유다는 강하고 부한 나라로 성장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웃시야가 선한 왕에 포함되기가 참 어려운 것은,
  그의 끝이 참으로 좋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그만 큰 악을 행하고 말았습니다.

  자 ! 웃시야는 도대체 어떤 악행을 저지르고 말았을까요 ?

  첫째, 나태와 자만으로부터 시작하여, 교만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들은 여러분 자신의 모습이 오늘에 이르기까지,
  언제 가장 간절히 기도 하셨나요 ?
  일본에 오실 때였습니까 ?
  아니면 대학시험을 치를 때였습니까 ?
  아니면 취업을 할 때였습니까 ?
  아니면 병에 걸렸을 때였습니까 ?

  그렇다면 여러분 !
  혹, 그때의 간절함이 지금 여러분들에게 남아있습니까 ?
  그때 그 구했던 것을 받았을 때의 감사와 결심이 아직 지속되고 있습니까 ?

  오늘 웃시야 왕의 문제의 원인이 여기에 있습니다.
  어린 나이에 왕위에 올라, 처음에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기도하며 살았지만,
  그 후 웃시야에게는 오랫동안 별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벌이는 국가 사업마다 잘 됐고, 펼치는 정책마다 성공했으며,
  이웃 나라와 싸울 때마다 승리했습니다.
  유다 어느 왕 때보다 태평했습니다.

  그토록 이스라엘을 괴롭혔던 블레셋과 암몬을 쳐서 조공을 바치게 했고,
  이웃 먼 나라에까지 웃시야 왕의 이름이 알려질 정도였습니다.
  뿐만 아니라 농업 기술도 획기적으로 발전시켰고, 새 성을 건축하고,
  새 무기를 제작해서 명실공히 부하고 강한 유다를 만들었습니다.
  이런 성공과 평안의 시간들이 수 십 년이나 계속됐습니다.

  어떤 목사님이 이런 말을 했습니다.
 "긴 병(病)에 효자(孝子) 없고, 계속되는 성공(成功)에 겸손(謙遜)한 자 없다"
  그렇습니다. 웃시야 왕은 서서히 자만에 빠져들기 시작했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성공과 평안을 주시는 목적이 뭐지요 ?
  하나님께서 우리의 직장생활과 가정생활을 안정되게 하시고,
  사업가로서 자리를 잡게 하시며,
  어느 분야에서 어느 정도의 위치에 서게 하셨다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그렇게 세우신 이유가 무엇이지요 ?

  그렇습니다. 우리로 섬기는 자가 되라고 높이신 것입니다.
  즉 낮은 곳에 있는 사람들, 지친 사람들을 섬기라고 우리를 높이신 것입니다.

  본문15절을 보십시오.
 "그(웃시야의) 이름이 원방(먼 곳에까지)에 퍼짐은,
  기이한 도우심을 얻어 강성하여짐이더라"
  그렇습니다. 웃시야가 높아진 것, 하나님의 도우심 때문입니다.

  우리도 웃시야와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들이 지금 이 정도 살게 되고, 이만큼 높아진 것,
  모두 하나님의 기이한 도우심 때문입니다.

  그러나 웃시야는 자신을 높이신 하나님의 뜻을 따르지 않았습니다.
  연약한 이웃을 섬기지도 않았고, 곤란 중에 있는 지체들을 돕지도 않았습니다.
  그저 자신에게 주어진 부(富)를 누리기에만 바빴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우리들에게 조금 약간의 안정이 찾아왔습니까 ?
  웬만큼 두 발 딛고 설 힘이 생겼습니까 ?
  뭔가 조그만 목표를 이루셨습니까 ?

  자 ! 그렇다면 이제 새 목표를 세우십시오.
  하나님을 위해 새 비전을 세우십시오.
  예배와 봉사, 섬김과 선교를 위한 영적 목표를 세우십시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결코 자신만을 위해 살아서는 안됩니다.
  하나님의 일을, 이웃의 일을 감당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삶이, 나와 내 가족 내 나라의 문제에만 빠지면,
  결국에 우리는 웃시야처럼 될 가능성이 아주 높아집니다.

  그렇습니다.
  나만 편하면, 다른 것은 아무 것도 상관하지 않고,
  그저 누리는 것에만 만족하며 살다보면, 결국은 교만의 죄에 빠지고 맙니다.
  그래서 처음은 좋았으나, 끝은 망가진 인생이 되고 마는 것입니다.

  오늘 웃시야를 보며,
  작은 성공에 감사하며, 더욱 섬기며 충성하여,
  더욱 높은 성공을 얻게 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웃시야 왕이 끝이 좋지 않게 된 더욱 결정 적인 이유는,
  말년에 그의 옆에 하나님의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본문5절, "하나님의 묵시를 밝히 아는 스가랴의 사는 날에 하나님을 구하였고
  저가 여호와를 구할 동안에는 하나님이 형통케 하셨더라"

  그렇습니다. 웃시야에게는 스가랴라는 참 좋은 스승이 있었습니다.
  선지자 스가랴는 하나님의 묵시, 즉 하나님의 계시와 뜻을 잘 알고 분별해서
  웃시야 왕을 인도했던 큰 능력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스가랴가 있는 동안에는 그의 가르침 따라 하나님을 찾았고,
  그렇게 하나님을 찾을 동안에는 하나님께서 형통하게 하셨습니다.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웃시야는 16세의 어린 나이로 왕위에 올랐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왕의 직분이 너무나 두렵고 갈 바를 몰랐기에
  스승의 가르침에 순종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훌륭한 왕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순탄히 성장하자, 그에게 이런 생각이 찾아왔습니다.
 "나는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어 ! 그래 이제부터는 혼자서 할거야 !"
  그런 생각에 빠진 웃시야는 서서히 홀로 서기를 시작했습니다.
  그리고는 서서히 스스로 선지자, 제사장, 전능자의 자리에 섰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지금부터는 우리들의 이야기를 해 봅시다.
  한 번 자신의 주위를 돌아보세요.
  요즘 내가 제일 자주 만나는 사람은 누구입니까 ?
  그는 무엇을 하는 사람입니까 ?
  그 사람은 나의 영적인 삶에 어떤 영향을 주고 있습니까 ?
  혹 그가 하나님 없이 혼자서도 잘 한다고 생각하는 그러한 사람은 아닙니까 ?

  여러분 ! 제가 항상 강조하는 말씀이지만,
  지금 내 곁에 누가 있느냐 하는 것은 너무나 중요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지금 우리들 옆에 믿음의 동역자들이 있는 것은 너무나 큰복입니다.
  함께 기도하고, 함께 사명 감당하는 것은 귀한 일입니다.
  서로에게 용기와 힘과 그리고 좋은 자극이 되기 때문입니다.

  반대로 우리들 곁에
  술친구, 오락 친구, 세상 친구, 일 친구만 가득하다면, 우리들의 삶은 어떻게 될까요 ?
  그렇습니다. 그렇게 세상 즐거움을 즐기며 일하며 살다가,
  아무런 면류관 없는 부끄러운 구원밖에 얻지 못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본향교회에 속하여, 함께 복음을 위해 일하니 얼마나 좋습니까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특히 여러분들은 담임목사인 저와 깊은 교제를 가져야 합니다.
  목사는 하나님이 세우신 목자로서, 양(羊)인 성도들을 위해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양이 목자를 필요로 하듯이,
  여러분들도 목자인 저와 더욱 깊은 교제를 이어가기를 바랍니다.

  옛날 선배들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은혜가 떨어지면 목사님이 꼴 보기 싫어진다."
  혹시, 제가 보기 싫은 분 있습니까 ?
  영 부담되는 분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그것은 커다란 신앙의 위기입니다.
  밥을 사 달래면 사드리겠고, 차 한 잔 하자면 얼마든지 하겠습니다.
  시간을 내라면 내지요. 어떻게 해서든지 관계를 회복해야 합니다.
  그렇게 기도하다보면, 분명 성령께서 크게 역사(役事)하실 것입니다.

  거듭 말씀드리지만, 웃시야에겐 스가랴가 옆에 있을 때가 인생의 황금기였습니다.
  다윗 역시 나단 선지자가 옆에 있을 때가 바로 그때였습니다.
  또한 다니엘의 행복은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 같은 동지들이 옆에 있을 때였습니다.
  바울도 디모데, 실라, 누가가 옆에 있을 때 행복했습니다.
  여러분들께서도 부디 하나님의 사람을 옆에 두시기 바랍니다.
  웃시야의 실패는 바로 하나님의 사람이 옆에 없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셋째, 웃시야가 실패한 마지막 이유는, 선(線)을 넘고 말았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 인간들에게 거의 모든 것을 다 주셨습니다.
  생육하고 번성하고 땅에 충만한 복을 주셨습니다.
  땅을 정복하고 모든 움직이는 생물을 다스리게 하셨습니다.
  그러나 딱 한 가지, 선악을 알게 하는 열매만큼은 먹지 말라 하셨습니다.
  그 이유는, 그것이 우리 인간이 피조물임을 알도록 하시는 표시였고,
  우리의 정체성을 알려 주는 상징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날에도, 우리가 넘어서는 안 되는 선들이 있습니다.
  그것마저 없으면, 인간은 한없이 교만해지고,
  자기 자신을 신(神)으로 인식하는 지경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은 오늘의 주인공 웃시야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왕들에게 무슨 일이든지 다 허용하셨지만,
  절대로 허용하시지 않은 한 가지가 있는데, 그것은 제사를 집례하는 일이었습니다.
  제사는 오직 제사장만이 집례하도록 하셨습니다.
  만약 그 권리마저 왕에게 부여했다면 왕들은 스스로 신이라고 생각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교만에 빠진 웃시야, 스승을 잃은 웃시야는
  그렇게 하나님이 금하신 제사 집례를 행하고 말았습니다.

  본문16절, "저가 강성하여지매 그 마음이 교만하여 악을 행하여
  그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 하되 곧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향단에 분향하려 한지라"

  제사장 아사랴가 왕을 급히 따라가 간곡히 말립니다.
 "왕이시여, 절대로 이 일은 왕이 하실 일이 아닙니다.
  이것은 하나님 앞에 악한 범죄 행위입니다. 여기서 멈추십시오 !"

  간절한 제사장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웃시야는 악을 행하고 맙니다.
  본문19절, "웃시야가 손으로 향로를 잡고 분향하려 하다가 노를 발하니
  저가 제사장에게 노할 때에
  여호와의 전 안 향단 곁 제사장 앞에서 그 이마에 문둥병이 발한지라"

  결국 웃시야는 왕의 자리에서 쫓겨나 별궁에 갇혀 사는 신세가 되고 맙니다.
  그리고 그는 그렇게 별궁에서 인생을 마감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넘어서는 안 될 선(線)이 있습니다.
  그것은 主日의 線이고, 십의 일조의 線이며, 내 몸의 線입니다.
  이 모든 것은 결코 우리의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것입니다.

  고린도전서6:19-20,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닙니다. 예수님의 피 값으로 하나님의 것이 되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은 우리들의 몸을 쾌락을 위해, 자랑을 위해 쓰지 말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써야 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중에 우리와 꽤 오랫동안 함께 예배드리고 교제하고 헌신했던 지체들이,
  어느 날 소리 소문 없이 사라질 때가 있습니다.
  그 어느 누구에게도 말 한 마디 없이, 그저 홀연히 공동체를 떠납니다.
  먼저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다른 하나는 '끝 모습이 아름다워야 할텐데'라는
  아쉬움이 참으로 마음 속 깊이 가득합니다.

  우리가 사람을 기억하는 것은 책 한 권,
  또는 A4지 한 장의 분량으로도 기억하지 않고 단 한 줄로 기억합니다.
  그러니 그렇게 떠난 사람들은 우리에게 어떻게 기억되겠습니까 ?
  '끝이 아름다웠던 사람'이 아니라 '도망치듯 떠난 사람' 또는 '저만 알던 위인',
  또는 '빚쟁이처럼 야반도주한 사람' 이런 식이 되지 않겠습니까 ?!

  문제는 대부분의 경우, 이렇듯 끝이 아름답지 못한 사람들의 습관은,
  그 사람의 삶의 전반에서 그 습관이 반복해 나타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처음도 중요하지만, 끝이 더더욱 아름다워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

  첫째, 작은 성공에 자만해 하지말고, 항상 겸손을 잃지 않는 우리 모두가 됩시다.

  둘째, 내 옆을 세상 욕망만을 추구하는 사람들로 채우지 말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들로 채웁시다.

  셋째, 어떤 상황에서도 넘어서는 안 될 선은 절대로 넘지 맙시다.

  특히, 主日을 내 것으로 삼지 맙시다.
  하나님의 것인 십의 일을 내 것으로 삼지 맙시다.
  내 몸은 내 것이 아님을 철저히 기억합시다.
  이렇게 살아가는 우리들을, 하나님께서는
  처음보다 나중이 더욱 아름다운 사람이 되도록, 우리를 축복하실 것입니다.

  처음보다 나중이 더욱 아름다운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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