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2012년3월25일, 마태복음 27:27-37, 45-50(예수님이 당하신 십자가의 육체적 고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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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곧 회복의 축복을 누릴 모든 본향성도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사랑하는 당신 ! 주님이 당신을 통해 일하시도록, 또한 주님이 당신 안에 사시도록,
당신 자신을 온전히 비우시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자랑했습니다.
우리도 이 고난주간에, 나 자신을 철저히 죽입시다.
"나 OOO은, 예수 안에서 곧 죽을 것이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통이 도대체 어느 정도였을까 ?'를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고난주간을 한 週 앞둔 오늘,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현대의학으로 본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이라는 책을 쓴,
크루만 데이비스 의학박사 등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당하신 고통을 일부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변하여 핏방울이 될 정도로,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의학자들은 땀과 피가 섞여 나오는 이런 현상을, 의학적 용어로 '혈한증'(血汗症)이라
고 하는데, 이마, 눈꺼풀, 가슴 등에서 피가 나온다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샘에서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때 피가 땀샘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겟세마네에 가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마음과 육체가 극도로 약해져
있었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사로 잡혀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6:38,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기도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26:39,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해,
전혀 느낄 필요 없었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몸소 겪으셨습니다.
여러분 ! 혹 주님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둘째, 예수님은 희롱을 당하시고, 심한 채찍질까지 당하셨습니다.
총독 빌라도의 관정에서, 로마 군사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대신 붉은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온갖 희롱을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얼굴에 침을 뱉었고, 갈대로 머리를 쳤으며,
손과 손바닥으로 예수님을 치고 때렸습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온갖 수모를 다 당하신 것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십자가 달리기 전에 심한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기둥에 묶어놓고 채찍을 가했습니다.
당시 로마군인들이 쓰던 채찍의 구조를 살펴보면,
단순한 채찍이라기보다는 살인무기에 훨씬 가까웠습니다.
예수님을 때린 것과 같은 채찍은, 39개의 땋은 가닥으로 되어있었는데,
그 안에는 쇠 구슬과 뼛조각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담당 병사에 따라서는 더욱 많은 가닥을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채찍 끝의 뼛조각은, 죄인의 살을 찢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쇠 구슬은 살을 멍들게 했고,
찢어진 근육조직을 더욱 크게 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채찍에 맞으신 것이 아니라,
칼과 창보다도 더 날카로운 채찍에 맞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은 골격 근육이 찢어졌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으며,
살점은 리본처럼 몸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습니다.
主後(A. D.)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채찍질 형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채찍질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은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과 근골(筋骨),
그리고 창자의 일부까지 노출되었다."
이런 무시무시한 채찍질로 인해, 예수님의 육체는 이미 십자가 달리기 전부터
매우 위독한 상태에 빠지셨습니다.
그 원인은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저혈량성 쇼크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혈량성 쇼크는 쉽게 말해서 피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저혈량성 쇼크 상태의 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심장이 더 이상 피를 못 퍼 올림.
② 혈압저하.
③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기절.
④ 신장에 남아있는 피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소변이 중지됨.
⑤ 몸에서 액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목이 매우 마름.
이에 더하여, 예수님은 가시면류관의 고통도 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시는 아주 크고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손을 찔리면 바로 피가 펑 터져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 !
그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머리를 사람들이 갈대지팡이로 때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가시가 사정없이 예수님의 머리 곳곳을 찔렀을 것이고,
예수님의 머리에서는 다시 많은 피가 흘러 내렸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잠깐 눈을 감고 말씀을 묵상합시다.
이사야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아멘 !
자 ! 모두 함께 고백합시다.
"그가 찔림은 내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내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 아멘 !
셋째, 다음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채찍이나 가시관으로 인한 고통은 십자가의 고통에 비하면 약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참으로 엄청난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십자가는 영어의 T자 모양과 같은 십자가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가 압도적으로 이를 증거합니다.
십자가에서는 세로대가 있고 가로대가 있습니다.
당시 기둥역할을 하는 세로대는 이미 형장에 놓여 있었고,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는 무게가 50kg정도 되는 가로대를 지고,
감옥에서 십자가형을 집행할 장소까지, 강제적으로 운반해야 했습니다.
(참고. 그런데 아무런 역사적, 성경적 근거 없이 중세와 르네상스 화가들은
십자가 전체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그림을 후세에게 남겼습니다.)
약50kg이나 되는, 십자가의 가로대를 매고,
사형장 골고다를 향해 올라가시던 예수님은, 몇 번이고 계속해서 넘어지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채찍 형벌로 너무 많은 피를 흘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군병들은 넘어진 예수님을 또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넘어지면서 그 무거운 가로대에 턱이 깨지고, 무릎이 상했으며,
얼굴에는 더 많은 상처가 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버릴 만큼, 흉측한 모습이 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이사야53:3,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그렇게 골고다 언덕에 오르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이 때 주님의 손과 발에 박힌 못은 굉장히 큰 대못이었습니다.
사람의 몸을 십자가에 고정시켜야 했기 때문에 큰못이 아니고는 안됩니다.
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인 요하난 벤하콜이라는 사람의,
십자가 처형 당시의 못이 발견되었는데 길이가 약 18cm의 대못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못을 주님의 손바닥이 아닌 손목에 박았습니다.
손바닥에 못이 박혔다면 찢어져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특히 못 박힌 곳은 중추신경이 지나는 위치입니다.
못으로 큰 신경이 파괴되었습니다.
중추신경이 파괴되는 고통은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과 같다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고통을 느끼시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리고 약6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습니다.
의학자들은, 이 6시간 동안 예수님의 양팔은 각각 15cm정도 늘어났을 것이고,
양어깨는 완전히 탈골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사람을 질식해서 죽이는 사형 틀이었습니다.
사람이 십자가에 달리게 되면,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에 엄청난 경련이 일어나면서,
깊고 깊은 통증과, 지근거리는 통증이 임하게 되고,
그 고통이 근육을 완전히 딱딱하게 굳어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을 위로 밀어 올릴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슴근육이 마비되고, 늑간 근육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공기가 폐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밖으로 뿜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짧은 숨을 쉬어보려고
몸을 위로 밀어 올리기 위한 사투를 하셨습니다.
대못에 박힌 채 숨을 쉬기 위해서, 온 몸을 위로 밀어 올릴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
예수님은 숨을 쉬기 위해 6시간 동안 못이 박힌 발을 들었다가 놨다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숨을 쉬기 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결국은 근육이 굳어지게 되고 발의 뼈가 못에 고정됩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숨을 쉬기 위해서, 몸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서서히 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산소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게 되고,
결국에는 죽음에 처하고 만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커다란 고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왜 예수님은 이러한 고통을 당하셔야 했나요 ?
첫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요한복음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들이 멸망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사야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둘째,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린도후서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인정하는 자는,
누구든지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됩니다.
성령이 머무시는 성전이 되며,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갖는
새로운 신분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읽겠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묵상해 보십시오.
본문27-30절,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본문31-32절,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본문33-36절,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본문45-46절,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본문50절,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로마서5:6-8,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아멘
사랑하는 당신 ! 주님이 당신을 통해 일하시도록, 또한 주님이 당신 안에 사시도록,
당신 자신을 온전히 비우시기를 축복합니다.
바울은 "나는 날마다 죽노라"고 자랑했습니다.
우리도 이 고난주간에, 나 자신을 철저히 죽입시다.
"나 OOO은, 예수 안에서 곧 죽을 것이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들은, '예수님께서 당하신 십자가의 고통이 도대체 어느 정도였을까 ?'를
깊이 생각해 보신 적이 있으십니까 ?
고난주간을 한 週 앞둔 오늘, 예수님의 고난을 생각해 보고자 합니다.
[현대의학으로 본 예수 그리스도의 고통]이라는 책을 쓴,
크루만 데이비스 의학박사 등의 자료들을 바탕으로, 예수님께서 겟세마네에서부터,
십자가에서 죽으시기까지 당하신 고통을 일부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겟세마네 동산에서, 땀방울이 변하여 핏방울이 될 정도로,
엄청난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받으셨습니다.
의학자들은 땀과 피가 섞여 나오는 이런 현상을, 의학적 용어로 '혈한증'(血汗症)이라
고 하는데, 이마, 눈꺼풀, 가슴 등에서 피가 나온다합니다.
우리 인간들은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으면, 땀샘에서 모세혈관을 파괴하는 화학성분이
나온다고 합니다. 그때 피가 땀샘에 들어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겟세마네에 가셨을 때, 예수님께서는 마음과 육체가 극도로 약해져
있었고, 엄청난 스트레스에 사로 잡혀 계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베드로와 야고보와 요한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6:38, "내 마음이 심히 고민하여 죽게 되었으니
너희는 여기 머물러 나와 함께 깨어 있으라"
또한 예수님은 하나님을 향해 이렇게 기도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26:39, "내 아버지여 만일 할만하시거든 이 잔을 내게서 지나가게 하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옵시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우리를 죽음에서 건지시기 위해,
전혀 느낄 필요 없었던 정신적 육체적 스트레스를 몸소 겪으셨습니다.
여러분 ! 혹 주님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분이 있습니까 ?
그렇다면,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5:11-12, "나를 인하여 너희를 욕하고 핍박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스려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둘째, 예수님은 희롱을 당하시고, 심한 채찍질까지 당하셨습니다.
총독 빌라도의 관정에서, 로마 군사들은 예수님의 옷을 벗기고,
대신 붉은 옷을 입히고 가시관을 엮어 머리에 씌우고, 온갖 희롱을 했습니다.
그들은 예수님 얼굴에 침을 뱉었고, 갈대로 머리를 쳤으며,
손과 손바닥으로 예수님을 치고 때렸습니다.
창조주이신 예수님이 온갖 수모를 다 당하신 것입니다.
그 후 예수님은 십자가 달리기 전에 심한 채찍질을 당하셨습니다.
로마 군인들은 예수님을 기둥에 묶어놓고 채찍을 가했습니다.
당시 로마군인들이 쓰던 채찍의 구조를 살펴보면,
단순한 채찍이라기보다는 살인무기에 훨씬 가까웠습니다.
예수님을 때린 것과 같은 채찍은, 39개의 땋은 가닥으로 되어있었는데,
그 안에는 쇠 구슬과 뼛조각이 들어 있었다고 합니다.
담당 병사에 따라서는 더욱 많은 가닥을 넣기도 했다고 합니다.
채찍 끝의 뼛조각은, 죄인의 살을 찢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쇠 구슬은 살을 멍들게 했고,
찢어진 근육조직을 더욱 크게 벌리는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단순한 채찍에 맞으신 것이 아니라,
칼과 창보다도 더 날카로운 채찍에 맞으신 것입니다.
이러한 채찍에 맞으신 예수님은 골격 근육이 찢어졌고, 온몸이 피투성이가 되었으며,
살점은 리본처럼 몸에 간신히 매달려 있었습니다.
主後(A. D.)3세기 역사가 유세비우스는 채찍질 형벌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채찍질을 당하는 사람의 정맥은 밖으로 드러났고, 근육과 근골(筋骨),
그리고 창자의 일부까지 노출되었다."
이런 무시무시한 채찍질로 인해, 예수님의 육체는 이미 십자가 달리기 전부터
매우 위독한 상태에 빠지셨습니다.
그 원인은 고통도 고통이겠지만,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저혈량성 쇼크 때문이라고 합니다.
저혈량성 쇼크는 쉽게 말해서 피가 부족하다는 뜻입니다.
저혈량성 쇼크 상태의 증세는 다음과 같습니다.
① 심장이 더 이상 피를 못 퍼 올림.
② 혈압저하.
③ 정신이 몽롱해지거나 기절.
④ 신장에 남아있는 피의 양을 유지하기 위해 소변이 중지됨.
⑤ 몸에서 액체를 요구하기 때문에 목이 매우 마름.
이에 더하여, 예수님은 가시면류관의 고통도 당하셨습니다.
이스라엘의 가시는 아주 크고 매우 강하다고 합니다.
손을 찔리면 바로 피가 펑 터져 나올 정도라고 합니다.
여러분 !
그 가시관을 쓰신 예수님의 머리를 사람들이 갈대지팡이로 때렸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가시가 사정없이 예수님의 머리 곳곳을 찔렀을 것이고,
예수님의 머리에서는 다시 많은 피가 흘러 내렸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잠깐 눈을 감고 말씀을 묵상합시다.
이사야53:5-6,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우리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우리가 나음을 입었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아멘 !
자 ! 모두 함께 고백합시다.
"그가 찔림은 내 허물을 인함이요, 그가 상함은 내 죄악을 인함이라,
그가 징계를 받음으로 내가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음으로 내가 나음을 입었도다." 아멘 !
셋째, 다음으로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통을 당하셨습니다.
채찍이나 가시관으로 인한 고통은 십자가의 고통에 비하면 약한 것입니다.
십자가의 고통은 참으로 엄청난 고통이기 때문입니다.
예수님 당시에 일반적으로 사용된 십자가는 영어의 T자 모양과 같은 십자가였습니다.
고고학자들의 연구가 압도적으로 이를 증거합니다.
십자가에서는 세로대가 있고 가로대가 있습니다.
당시 기둥역할을 하는 세로대는 이미 형장에 놓여 있었고,
사형 선고를 받은 사형수는 무게가 50kg정도 되는 가로대를 지고,
감옥에서 십자가형을 집행할 장소까지, 강제적으로 운반해야 했습니다.
(참고. 그런데 아무런 역사적, 성경적 근거 없이 중세와 르네상스 화가들은
십자가 전체를 지고 가는 예수님의 그림을 후세에게 남겼습니다.)
약50kg이나 되는, 십자가의 가로대를 매고,
사형장 골고다를 향해 올라가시던 예수님은, 몇 번이고 계속해서 넘어지셨습니다.
왜냐하면 이미 채찍 형벌로 너무 많은 피를 흘리셨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로마군병들은 넘어진 예수님을 또 채찍으로 때렸습니다.
아마도 예수님은 넘어지면서 그 무거운 가로대에 턱이 깨지고, 무릎이 상했으며,
얼굴에는 더 많은 상처가 나고 말았을 것입니다.
사람들이 고개를 돌려버릴 만큼, 흉측한 모습이 되셨을 것입니다.
하나님은 이사야를 통해, 예수님의 모습을 이렇게 예언하셨습니다.
이사야53:3, "마치 사람들에게 얼굴을 가리우고 보지 않음을 받는 자 같아서,
멸시를 당하였고"
그렇게 골고다 언덕에 오르신 예수님은, 십자가에 못 박히셨습니다.
이 때 주님의 손과 발에 박힌 못은 굉장히 큰 대못이었습니다.
사람의 몸을 십자가에 고정시켜야 했기 때문에 큰못이 아니고는 안됩니다.
예수님과 동시대 사람인 요하난 벤하콜이라는 사람의,
십자가 처형 당시의 못이 발견되었는데 길이가 약 18cm의 대못이었다고 합니다.
그렇게 엄청난 못을 주님의 손바닥이 아닌 손목에 박았습니다.
손바닥에 못이 박혔다면 찢어져 땅에 떨어졌을 것입니다.
특히 못 박힌 곳은 중추신경이 지나는 위치입니다.
못으로 큰 신경이 파괴되었습니다.
중추신경이 파괴되는 고통은 뼈가 으스러지는 고통과 같다합니다.
예수님은 그런 고통을 느끼시면서,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리고 약6시간 동안 십자가에 매달려 계셨습니다.
의학자들은, 이 6시간 동안 예수님의 양팔은 각각 15cm정도 늘어났을 것이고,
양어깨는 완전히 탈골되었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십자가는 사람을 질식해서 죽이는 사형 틀이었습니다.
사람이 십자가에 달리게 되면, 팔에 힘이 빠지고, 근육에 엄청난 경련이 일어나면서,
깊고 깊은 통증과, 지근거리는 통증이 임하게 되고,
그 고통이 근육을 완전히 딱딱하게 굳어지게 만든다고 합니다.
이런 상태가 되면 몸을 위로 밀어 올릴 수 없게 된다고 합니다.
그렇게 되면, 가슴근육이 마비되고, 늑간 근육이 활동을 할 수 없게 됩니다.
결국 공기가 폐로 들어가기는 하지만, 밖으로 뿜어낼 수 없게 됩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단 한 번의 짧은 숨을 쉬어보려고
몸을 위로 밀어 올리기 위한 사투를 하셨습니다.
대못에 박힌 채 숨을 쉬기 위해서, 온 몸을 위로 밀어 올릴 때
얼마나 고통스러웠겠습니까 ?
예수님은 숨을 쉬기 위해 6시간 동안 못이 박힌 발을 들었다가 놨다가 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렇게 숨을 쉬기 위해 발을 움직이다가,
결국은 근육이 굳어지게 되고 발의 뼈가 못에 고정됩니다.
예수님은 더 이상 숨을 쉬기 위해서, 몸을 위로 들어 올리지 못하면서,
서서히 질식하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산소의 양이 현저히 줄어들면서, 심장이 불규칙적으로 뛰게 되고,
결국에는 죽음에 처하고 만 것입니다.
이렇듯,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당하신 고통은,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정말로 무시무시한 커다란 고통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왜 예수님은 이러한 고통을 당하셔야 했나요 ?
첫째,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 때문입니다.
요한복음3:16,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은, 죄로 인하여 멸망 받을 수밖에 없는 우리들을 사랑하셔서,
우리들이 멸망하지 않고 살 수 있는 길을 마련하셨습니다.
그 길이 바로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을 위하여 이 땅에 오셔서
우리의 죄를 대신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이사야53:6,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무리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둘째, 우리를 새로운 피조물로 만드시기 위해서였습니다.
고린도후서5:17,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를 믿음으로 인정하는 자는,
누구든지 죄인에서 하나님의 자녀로 신분의 변화됩니다.
성령이 머무시는 성전이 되며, 영원한 하늘나라의 시민권을 갖는
새로운 신분을 소유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읽겠습니다.
조용히 눈을 감고 묵상해 보십시오.
본문27-30절, "이에 총독의 군병들이 예수를 데리고 관정 안으로 들어가서
온 군대를 그에게로 모으고, 그의 옷을 벗기고 홍포를 입히며,
가시 면류관을 엮어 그 머리에 씌우고 갈대를 그 오른손에 들리고
그 앞에서 무릎을 꿇고 희롱하여 가로되 유대인의 왕이여 평안할지어다 하며,
그에게 침 뱉고 갈대를 빼앗아 그의 머리를 치더라"
본문31-32절, "희롱을 다한 후 홍포를 벗기고 도로 그의 옷을 입혀
십자가에 못 박으려고 끌고 나가니라,
나가다가 시몬이란 구레네 사람을 만나매 그를 억지로 같이 가게 하여
예수의 십자가를 지웠더라"
본문33-36절, "골고다 즉 해골의 곳이라는 곳에 이르러,
쓸개 탄 포도주를 예수께 주어 마시게 하려 하였더니
예수께서 맛보시고 마시고자 아니하시더라,
저희가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그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
본문45-46절, "제 육시로부터 온 땅에 어두움이 임하여 제 구시까지 계속하더니,
제 구시 즈음에 예수께서 크게 소리질러 가라사대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하시니
이는 곧 나의 하나님, 나의 하나님,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하는 뜻이라"
본문50절, "예수께서 다시 크게 소리 지르시고 영혼이 떠나시다"
로마서5:6-8, "우리가 아직 연약할 때에
기약대로 그리스도께서 경건치 않은 자를 위하여 죽으셨도다,
의인을 위하여 죽는 자가 쉽지 않고 선인을 위하여 용감히 죽는 자가 혹 있거니와,
우리가 아직 죄인되었을 때에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하여 죽으심으로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대한 자기의 사랑을 확증하셨느니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