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6월2일, 마가복음6:1-6(그들은 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못했을까요 ?) > 主日説教原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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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3 2013년6월2일, 마가복음6:1-6(그들은 왜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지 못했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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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1,571回 日時 13-06-06 00:46

本文

  옆에 계신 복스러운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우리들 가정이 행복한 가정, 감사가 넘치는 가정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그렇게 되기 위해,
  1> 우리들 가정에서 우리가 감당할 역할들을, 확실히 배워 나갑시다.
  2> 우리들의 가정을, 기도로 하나님의 도움 받아, 굳게 지켜냅시다.
  3> 우리들의 가정을, 완전한 용서와 넓은 이해로 가득 채웁시다.
 
  한국의 한 크리스천 대학생이, 다음과 같은 글을 인터넷에 올렸습니다.
  무엇에 대한 글인지, 세 글자로 된 한 단어(OOO)를 생각해 보세요.
 
 [오늘도 나는 학교를 가기 위해 지하철을 탔습니다. 수많은 사람들과 함께.......
  그 때 어떤 아저씨 한 분도 지하철에 올랐습니다. 그리고 잠시 후,
  그 아저씨는 지하철 안에 가득 찬 사람들을 향해 이렇게 외치기 시작했습니다.
 "차내에 계신 승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 아침 일찍부터 소란을 피워 정말로 죄송합니다.
  저희 딸이 ....... (잠시 울먹거림) 백혈병에 걸려서 지금 병원에 입원해 있습니다. 그래서 ........"
 
  순간 지하철 안은 크게 술렁이기 시작했습니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의 생각이 이러했을지도 모릅니다.
 "몇 푼 벌겠다고 딸을 팔아먹느냐 ?!, 돈이 그렇게 궁하냐 ?!" 등등.
  잠시 동안 아저씨는, 상기된 얼굴로 아무 말도 없이 서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용기를 내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늘 제 딸이 수술을 받는데, 부탁드리는데 단1초만이라도 기도해 주시지 않으시겠습니까 ?"
  순간 지하철 안은, 숨소리도 안 들릴 만큼 조용해졌습니다.
  사람들은 무슨 생각을 했던 것일까요 ?! 나 역시도 요 ?!]
 
  여러분, 지하철 승객들은 그 아저씨에 대해 무엇을 가지고 있었나요 ?
  그렇습니다. 선입견(先入見, 일본어로는 先入觀)이었습니다.
  선입견이란 단어의 뜻을 사전에서 찾아보았습니다.
  이런 뜻이었습니다.
  선입견(先入見),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先入觀(せんにゅうかん), "前もっていだいている固定的な觀念.
  それによって自由な思考が妨(さまた)げられる場合にいう."
  오늘은 이 선입견(혹은 偏見)에 대한 말씀을 나누고자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유대 땅 베들레헴에서 태어나셨지만,
  30년 동안 자라시고 사신 곳은 갈릴리 땅 나사렛이란 곳이었습니다.
  그래서 나사렛은 예수님께는 고향과 같은 곳이었습니다.
  예수님은 30세 때 복음사역을 위해 나사렛을 떠날 때까지 그곳에서 사셨습니다.
 
  그리고 몇 개월이 지난 후, 복음사역을 인해 예수님의 이름이 온 이스라엘에 알려졌을 때,
  예수님은 고향 나사렛을 다시 찾으시게 됩니다.
  오늘 본문이 바로 그때 벌어진 이야기입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몇 개월만에 유명해져서 돌아온 예수님은, 고향 사람들에게 환영을 받으셨을까요 ?
  아니면 배척을 받으셨을까요 ?
  예 ! 우리가 잘 아는 대로, 예수님은 고향에서 배척을 받으셨습니다.
  누가복음4장에도 오늘 본문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그곳을 보면 예수님은 배척받으신 정도가 아니라 거의 그들에게 죽임을 당하실 뻔했습니다.
  누가복음4:29, "(나사렛 사람들이) 일어나, (예수님을) 동네 밖으로 쫓아내어 .......
  산 낭떠러지까지 끌고 가서, 밀쳐 떨어뜨리고자 하되"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고향에서 전혀 환영받지 못하셨습니다.
 
  더구나 예수님은, 자신이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을 미리 아셨습니다.
  본문4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그렇다면, 여러분 !
  예수님은 자신이 고향에서 환영받지 못할 것을 아셨음에도 불구하고,
  왜 고향 나사렛에 굳이 가셨을까요 ?
  부모형제를 만나러 가셨을까요 ? 아니면, 그저 쉬러 가셨을까요 ?
  아니면, 제자들을 대동하고 자신의 영광된 모습을 자랑하러 가셨을까요 ?
  아니요. 그렇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고향사람들에게도 복음을 전하시고, 그들을 구원하시고자 나사렛에 가신 것입니다.
 
  만약 이때, 나사렛 사람들이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였다면,
  그 마을의 역사는 완전히 달라졌을 것입니다. 길이길이 복된 도시가 되었겠지요.
  그리고 어쩌면 바로 그 나사렛에,
  초대교회 중심이 되었던, 마가의 다락방과 같은 곳이 생겼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그런 일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여러분 ! 왜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을 그렇게 배척했을까요 ?
  왜 그들은 예수님을 구세주로 받아들이지 못했을까요 ?
 
  그것은 바로, 예수님에 대한 선입견(先入見) 때문이었습니다.
  앞에서 선입견의 사전적 의미를 말씀드렸습니다.
  선입견, "어떤 사람이나 사물 또는 주의나 주장에 대하여,
  직접 경험하지 않은 상태에서 미리 마음속에 굳어진 견해"
 
  그렇습니다. 그 사람들은 예수님을 좀 알았지만, 어설프게 알았습니다.
  아예 몰랐으면 다른 동네 사람들처럼, 그것이 약(藥)이 되었을 텐데,
  어설프게 안 것이 오히려 병(病)이 되었던 것입니다.
  사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의 과거 30년을 거의 알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의 어린 시절과 성장, 가족관계와 직업, 그리고 30세가 되어 그곳을 떠날 때까지,
  거의 모든 것을 말입니다.
 
  그래서 그들은 말합니다.
  본문3절,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
  그렇습니다. 그들이 아는 예수님은 보통 이하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선생님'이라고 불렀지만,
  나사렛 사람들은 한결같이 예수님을 "이 사람이", "이 사람이"라고 했습니다.
 
  사실 예수님은 정말로 가난한 삶을 사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의 말씀 중에는, 가난한 사람들에 관한 이야기가 참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마태복음6장에,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는 것은,
  당연히 가난한 사람들입니다.
  또한, 한 드라크마를 찾기 위해, 대낮에도 촛불을 켜야 하는 컴컴한 집은,
  분명히 가난한 사람의 집입니다.
  그 외에, 시장에 물건 사러 갔다가 피리 부는 아이들의 놀이를 보는 것도 가난한 사람이요,
  낡은 부대에 포도주를 담아야 하는 것도 가난한 사람이며,
  한 밤 중에 먹을 것이 없어서 이웃을 찾아가 문을 두드려야 하는 것도 가난한 사람이고,
  너무나 억울해서 밤낮 불의한 재판관을 찾아가서 하소연 할 수밖에 없는 과부도
  가난한 서민(庶民)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의 교훈들을 가만히 생각해 보십시오.
  거의 대부분이 서민들의 생활에서나 볼 수 있는 이야기들입니다.
  그렇습니다. 분명 예수님은 가난한 서민(庶民)으로 사셨습니다.
  실제로 예수님도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8:20, "여우도 굴이 있고 공중의 새도 거처가 있으되 인자는 머리 둘 곳이 없다"
 
  그런데, 예수님이 고향 사람들에게 인정받지 못했던 것은 이 뿐만이 아닙니다.
  무엇보다 그들은 예수님이 인간의 몸으로 오셨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본문3절, "(예수는)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가난함이, 나사렛 사람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메시아였다는 것을 믿기 어렵게 했다면,
  예수님이 사람의 아들인 것은, 그들로 하여금 예수님이 하나님의 아들인 것을 믿기 어렵게 한 것입니다.
 
  그들은 예수님의 가족 관계를 잘 알고 있었습니다.
  그것 때문에 그들은 예수님을 하나님의 아들로 믿지 못했습니다.
  아마도 그들은 서로 이렇게 말했을 것입니다.
 "하늘에서 뚝 떨어진 것도 아니고, 한 평범한 가정에서 태어난 걸 우리가 다 아는데,
  그가 무슨 하나님의 아들이냐 ? 웃기지 말라 !"
 
  이러한 생각은, 한 때 예수님의 친족들도 가졌던 생각이었습니다.
  예수님의 동생들은, 예수님이 갑자기 집을 떠나 복음사역을 감당하자,
  예수님을 미친 사람처럼 취급했습니다.
  마가복음3:21, "예수의 친족들이 듣고 그를 붙들러 나오니, 이는 그가 미쳤다 함일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러분들은 오늘 나사렛 사람들을 보면서, 무슨 생각이 드십니까 ?
  이것이 비단 나사렛 사람들만의 이야기입니까 ?
  아니오. 그렇지 않습니다. 이것은 바로 우리들의 이야기입니다.
 
  우리들 모두도 예수님에 대해 나름대로 잘 알고 있습니다.
  그 분의 이름을 알고, 그가 어떤 분인지도 알고, 그의 하신 일까지 꽤 압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예수님 당대의 일만 알뿐이었지만,
  우리는 예수님 이후 2천년 동안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도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우리 중 어떤 분들은 예수님을 救世主로 믿지 않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처럼, 예수님을 그저 좀 알고 있을 뿐입니다.
 
  사실, 우리가 전도하지 못하는 이유는, 다른 데 있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 앞에 서는 것이 겁이 나서, 두려워서, 말문이 막혀서가 아닙니다.
  사실은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모르고 있기 때문입니다.
  나 스스로, 믿지 않는 사람들을 향해, 예수님이 어떤 분인지, 예수님을 믿어서 어떤 유익이 왔는지,
  예수님을 구주로 믿기 전과 믿은 후가 어떻게 달라졌는지, 그것을 말 할 자신이 없는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
  이제는 이런 사슬의 고리를 끊어야 되지 않을까요 ?
  이것을 해결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나사렛 사람들처럼,
  한 평생 예수님을 그저 조금 알고만 있다가 죽게 됩니다.
  예수의 이름이 익숙하기는 하지만, 그분을 "주님"이라고 평생 못 불러보고 죽을 지도 모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에겐 시간이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어떻게 해야, 속히 나사렛 사람들의 수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요 ?
 
  첫째, 예수님에 대해, 이제는 호기심 그 이상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본문2절만 읽어보면, 그들은 예수님에 대해서 관심이 있었습니다.
  본문2절,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 됨이냐"
  그렇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은 상당히 놀랐습니다.
  도대체 저 친구가 어디서 저런 지식과 능력을 얻었을까 ?
  또한 다른 곳에서는 많은 기적을 일으켰다고 하는데, 그 능력이 어디서 나온 것일까 ?
  그것은 분명 진지한 호기심이었습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무엇인가에 대해, 호기심을 갖는 것은 매우 좋은 것입니다.
  그 호기심 때문에 과학이 발달하고, 문화가 발달하고, 자신이 성장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진지한 호기심은 우리에게 매우 생산적인 결과를 가져오게 합니다.
  하지만 호기심을 호기심으로만 끝내버리면, 거기에는 아무 것도 남지 않습니다.
  중요한 것은, 호기심을 호기심 차원에서, 탐구의 차원까지 끌어올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나사렛 사람들에게는 그것이 없었습니다.
  그냥 호기심으로 끝내고 말았습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이 가지고 있는 예수님에 대한 호기심, 기독교에 대한 호기심, 교회에 대한 호기심,
  그것을 호기심 이상의 차원에까지 끌어올리시길 권고합니다.
  여러분 ! 예수님에 대해 더 알고 싶고, 또 그분을 체험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
  그 분을 온전히 믿고 싶고, 그 분을 믿어서 오는 희열을 느껴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
  그 분을 믿을 때 오는, 평안과 기도의 응답을 경험해 보고 싶지 않으십니까 ?
  그래서 정말 그 분이, 나의 구세주이신 것을 체험해 보고 싶지 않느냐 말입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님에 대해서 공부해야 합니다.
  예수님을 알기 위해서 기도도 해야 합니다.
  교회가 무엇인지도 배워야합니다.
  지금처럼 예수님에 대해 배우지 않으면,
  일생 동안 교회 출입은 하지만, 진정으로 예수님이 누구신지 전혀 모르고 죽게 됩니다.
  이 모습 그대로는 교회에 나온 경험은 쌓지만, 하나님의 능력은 모르고 맙니다.
  구원의 능력을 체험하지도 못하고,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는 경험도 할 수가 없습니다.
  이런 분들이 우리 주변에는 너무나 많습니다.
 
  성도여러분 !
  오늘부터라도 색연필을 가지고 줄을 쳐가면서 성경을 읽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할 수 있는 대로, 새벽예배와 수요예배, 금요예배에 참석하시기 바랍니다.
  봉사와 섬김도 좀 더 적극적으로 해 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이제부터는 더 이상 호기심 차원에서 교회를 다니지 마시고,
  예수님을 배우고 체험하는 단계로 올라가시기를 바랍니다.
  여러분의 결심 여하에 따라서, 이제 여러분의 삶은 놀라운 변화가 일어날 수 있습니다.
  나사렛 사람으로 끝내시겠습니까 ? 아니면 마가의 다락방의 일원이 되시겠습니까 ?
 
  목사인 저의 가장 큰 기쁨과 소망이 무엇인지 여러분은 아실 것입니다.
  저의 가장 큰 기쁨은, 여러분이 호기심에서 탐구의 단계로 올라가는 것을 보는 겁니다.
  그렇습니다.
  본향의 지체들이, 예수님을 단순히 아는 것에서 떠나서, 예수님을 진정으로 믿고,
  거기에서 오는 기쁨과 감격을 누리게 되는데 까지 성장하는 것을 보는 것이,
  저의 가장 큰 기쁨이며 또한 소망입니다.
  이 기쁨을 저에게 줄 수 있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 예수님에 대한 편견(혹은 선입견)을 버리시기를 바랍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나사렛 사람들은, 심한 편견에 사로잡혀 있었습니다.
 "그의 누이들이 여기 다 있고, 형제들이 다 있는데 무슨 메시아냐"하는 생각이었습니다.
 
  흔히 편견이나 선입견은 다음과 같은 두 가지 이유에서 나옵니다.
  하나는 너무 많이 알고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너무 모르기 때문입니다.
  오늘 나사렛 사람들의 선입견은, 많이 알고 있다고 착각한 것 때문이었습니다.
  나사렛 사람들에게는, 예수님에 대한 작은 지식이, 오히려 해(害)가 되었습니다.
  그들에게는 예수님을 새롭게 볼 수 있는 눈, 새롭게 보려고 하는 눈이 없었습니다.
 
  앞에서 소개한, 지하철 안에서 일어났던 일을 생각해 보십시오.
  왜 대다수 사람들은, 지하철에 올라, 자신의 딸의 病을 말한 아저씨를 향해 수군거렸습니까 ?
  그것은 그 아저씨가 딸을 팔아, 돈을 구걸하려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그것은 매우 잘못된 편견이었습니다.
  지하철에서 소리내어 말하는 사람은,
  대개의 경우 물건을 파는 사람이거나 돈을 구걸하는 사람이라는 선입견이 그들에게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 아저씨의 진심은, 그 날에 있을 자기 딸의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쳐지기 위해,
  한 사람이라도 더 기도해주기를 원했던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편견과 선입견은, 교회 오래 다니신 분들 가운데도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물론, 이곳 일본에서 보면, 어떤 분은 교회를 이십 년 삼십 년 다니신 분인데,
  그래서 그 교회의 역사와 전통을 다 아는 분인데,
  얘기를 해 보면 예수님에 대한 고백이 없는, 그런 분들이 있습니다.
  그들에겐 신앙의 감동이 없습니다. 신선함도 없습니다.
  이런 분들의 특징은, 예배와 말씀에 대한 어떤 설렘과 기대도 없다는 것입니다.
  또한 모임과 합심기도를 통해 일어날 하나님의 은총에, 어떤 소망도 없다는 것입니다.
  이 분들은 주일 설교 제목만 봐도 다 압니다. 목사님이 무슨 말씀을 전할지를 요 !
  그래서 교회에서 어떤 행사, 어떤 사업을 계획해도, '다 뻔할 뻔'자라고 비아냥거립니다.
  무서운 편견이며, 참으로 무서운 선입견입니다.
 
  혹시 여러분들에게 이런 편견이나 선입견이 혹시 있지는 않습니까 ?
 "교회나 설교나 신앙생활이나 다 그렇고 그래 !"
 "재미도 없고 흥미도 없어 !"
  그래서 뉴스에 나오는 교회의 나쁜 모습만 보고, 편견을 더욱 쌓아 가지는 않습니까 ?
 
  또한, 왜 ! 같은 교회의 젊은이들이, 좀처럼 사랑의 열매를 맺히지 못합니까 ?
  왜 ! 어려서부터 함께 자란 사람들이, 함께 결혼에 골인하지 못합니까 ?
  역시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 때문인 경우가 많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일부(一部)를 전체로 보는, 편견을 버리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이 예수님에 대해서, 교회에 대해서 알고 있는 것들은 일부분뿐입니다.
  또한 어떤 사람과, 어떤 사건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부디 잘못된 선입견과 편견으로, 참으로 귀한 것을 얻지 못하는 안타까운 일이
  우리들 가운데는 일어나지 않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셋째, 나사렛 사람들의 수준을 벗어나기 위해서는,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하든지,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키워 나가시길 바랍니다.
 
  너무 평범한 얘기 같지만, 믿음은 믿음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큰 믿음을 요구하시지 않고, 겨자씨 만한 믿음을 요구하셨습니다.
  오늘 나사렛 사람들의 문제는,
  결국 예수님에 대한 조그만 믿음도 갖지 못한 데서 일어난 비극입니다.
  나사렛 주민들이 믿음을 갖지 않은 이유는 단순합니다.
  뭐지요 ? 예 ! 대다수의 사람들이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다수의 의견에 편승한 것입니다.
  오늘날 세상 사람들의 말과 같습니다. "뭐 ! 다를 예수 믿지 않고도 잘만 살더라 !"
 
  많은 사람들은, 다수(多數)의 유혹, 다수가 선택한 삶의 방식을 믿고 따라 갑니다.
  그러나 여러분 ! 그것은 정말 위험한 삶의 방식입니다.
  여러분 ! 다수결이 옳습니까 ? 대다수 사람들이 가는 길이 옳은 길이냐 말입니다.
 
  얼마 전 일본의 한 방송국에서,
  2003년2월18일에 있었던 '대구 지하철 화재사건'을 소개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놀라운 광경이 텔레비전에 비쳐졌습니다.
  당시 지하철에 화재가 나서, 연기가 점점 많아지고 불이 번져가고 있는데도,
  다른 칸에 타고있던 대다수 승객들은 피난하지 않고, 그냥 지하철 의자에 앉아 있었습니다.
  여러분 ! 왜 그들은 피난하지 않았을까요 ?
  그렇습니다. 주위의 사람들이 피난하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니까 생각한 것입니다. "괜찮겠지 ! 다른 사람들도 다 그냥 있잖아 !"
 "괜히 피난했다가, 화재가 금방 진압되어 이 전차가 떠나버리고 말면, 약속 시간만 늦잖아 !"
 "뭐 ! 쇠 덩어리로 만든 지하철이 타면 얼마나 타겠어 ?!"
  당시 그 지하철에 타고 있었던, 류호정씨는
  지니고 있던 디지털카메라를 꺼내 여유롭게(?) 사진까지 찍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당시 승객들은 피난해야할 이유도, 앞으로 닥쳐올 대참사도 전혀 예견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대구지하철 화재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92명이나 되었습니다.
 
  오늘날 대다수 사람들은, 하나님 없는 삶, 교회 없는 삶, 신앙 없는 삶을 삽니다.
  그들은 생각합니다. "神 ! 하나님 ! 웃기는 소리 말아 !"
 "내가 하나님이고, 돈이 하나님이다. 하나님이고 뭐고 내가 잘되어야 하는 것 아니야 ?"
  이런 사람들의 생각과 삶을,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오히려 따라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들은 버림받은 자들입니다. 이들의 결국은 영원한 지옥 불입니다.
 
  하나님은 불신자를 통해서 役事 하시지 않고, 믿음의 사람을 통해서 役事 하십니다.
  노아 시대에 온 세상 사람들이 다 하나님을 믿지 않았지만 노아 가족은 믿었습니다.
  그 노아 가족을 통해서 하나님은 생명들을 구하셨습니다.
  아브라함 시대의 세상은 온통 불신 시대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믿는 아브라함을 통해서, 하나님은 세계를 축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다수가 선택한 길이, 진리가 아닐 수 있다는 사실 앞에,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합니다.
  세상에는 예수님을 구세주로 믿는 사람보다, 믿지 않는 사람이 훨씬 많습니다.
  그렇다고 그 다수(多數)가 절대로 옳은 것이 아닙니다.
  인류역사에는 다수(多數)가 오히려 잘못된 예가 얼마나 많은지 모릅니다.
 
  1492년, 이 지구상에 살던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지구가 평평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콜럼부스라는 한 사람만은 지구가 둥글다고 믿었습니다.
  누가 옳았습니까 ?
  1610년, 이 지구상에 살던 거의 대다수의 사람들은,
  온 우주가 지구를 중심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갈릴레이라는 한 사람만은, 오히려 지구가 돌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여러분 ! 누가 옳았습니까 ?
  1903년, 라이트 형제는 무거운 쇠 덩어리도 하늘을 날 수 있다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그 친구들은 물론, 그들의 아버지까지 그들을 미쳤다고 말했습니다.
  여러분 ! 결국 누가 옳았습니까 ?
 
  오늘 우리에게 예수님은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7:13-14, "좁은 문으로 들어가라 !
  멸망으로 인도하는 문은 크고 그 길이 넓어, 그리로 들어가는 자가 많고,
  생명으로 인도하는 문은 좁고 길이 협착(狹窄)하여 찾는 자가 적음이라"
 
  본향성도여러분 !
  세상 사람들이 어떻게 살든, 또한 교회 안에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사람들이 있던 말든,
  혹은 믿던 사람이 신앙을 버린다 하더라도, 여러분은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믿으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세상은, 본문의 나사렛 땅처럼 예수님을 배척하고 내쫓는 불신사회입니다.
  그러나 이런 세상 속에서도, 예수님를 자신의 구세주로 영접하고, 그 분을 진실로 알려고 하는 자에게,
  천지를 지으신 하나님은 커다란 은혜를 베푸십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그들을 통해, 당신께서 이루시고자 하는 새 역사를 이루십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이 시간 자기 자신의 마음을 한 번 살펴보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신앙과 천국과 교회에 대해, 그저 호기심과 편견에만 머무시겠습니까 ?
  아니면 마음을 열고, 예수님을 구세주로 영접하는 소수의 사람이 되시겠습니까 ?
  부디 믿음을 가지고, 예수 그리스도를 구세주로 영접하시는 여러분 되시기를 바랍니다.
  그리하여, 이기는 자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약속된, 이 복들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요한계시록2:7,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하나님의 낙원에 있는 생명나무의 열매를 주어 먹게 하리라"
 
  요한계시록3:5, "이기는 자는 이와 같이 흰옷을 입을 것이요, 내가 그 이름을 생명 책에서
  결코 지우지 아니하고, 그 이름을 내 아버지 앞과 그의 천사들 앞에서 시인하리라"
 
  요한계시록3:21,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내 보좌에 함께 앉게 하여 주기를,
  내가 이기고 아버지 보좌에 함께 앉은 것과 같이 하리라"
 
  이 복을 받아, 하나님 나라의 큰 주역(主役)이 되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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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7 2013 박성철 13750 13-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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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4 2013 박성철 13240 13-07-02
283 2013 박성철 12612 13-06-22
282 2013 박성철 14395 13-06-12
열람중 2013 박성철 11572 13-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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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7 2013 박성철 12575 13-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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