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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3 2013년2월24일, 마태복음4:1-11(主 예수께서 받으신 시험의 의미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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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0,978回 日時 13-02-26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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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 ! 가라지로 인해 배려해 주시고, 성장시켜 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가라지를 통해, 아름다운 진주를 만들어 내는 우리가 되게 하소서.
 
  예루살렘 남동쪽 약30km지점에는 사해바다가 있습니다.
  그 사해바다는 東西가 약15km 南北이 약80km로 위 아래로 긴 바다입니다.
  그 사해 바다의 왼편(서쪽)이 바로 오늘 본문의 유대광야입니다.
  저는 아직 그 유대광야를 가보지는 못했지만, 그곳을 소개한 사진 등에 의하면,
  유대광야는 석회암과 자갈이 많고, 지층은 뒤틀려 있으며, 험한 산들과 계곡이 많은
  아주 위험한 곳입니다.
  바위들은 날카롭게 노출돼서 마치 톱날 같고, 땅바닥은 매우 딱딱하며,
  석회암이 많아 한 번 햇볕을 받으면 마치 거대한 난로처럼 뜨겁게 달아서 이글거리고,
  밤이 되면 기온이 급강하해서 매운 추운 곳입니다.
  그래서 그토록 적응력이 강한 유대인들도,
  이곳 유대광야만큼은 자신들의 삶의 보금자리로는 삼지를 않았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을 보면, 이 유대광야에 한 분이 홀로 서 계십니다.
  누구일까요 ?
  물론입니다. 예수님이십니다.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예수님께서는 공생애(公 生涯)를 시작하시면서,
  이곳 유대광야에서 40일 간 금식하며 기도하셨고,
  40일 간의 금식 기도를 마치신 후,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셨습니다.
 
  자 ! 우리 모두, 오늘 본문의 모습을 상상해 볼까요 ?
  지금 광야에 예수님과 마귀가 결투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마귀는 뿔이 난 모습으로, 무서운 이빨을 드러내면서, 손에는 큰 방망이를 가지고
  내려칠 태세로 예수님을 노려보고 있습니다.
  예수님 역시 마귀와 대치하면서 단단히 자세를 잡고 계십니다.
  그런데 마귀는 예수님을 데리고 성전꼭대기로 산으로 막 갑니다.
  그런데 사실을 말씀드리자면 이것은 우리가 떠올린 상상일 뿐입니다.
  지금 예수님이 계신 곳은 광야이고, 마귀는 눈에 보이지 않는 영적 존재입니다.
  따라서 거기엔 뿔이 난 마귀라든가, 거룩한 성전이라든가, 화려한 도성 같은 것이 있을 리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광야에서의 마귀의 시험이란,
  사단으로부터 비롯된, 예수님의 마음 속에서의 유혹이요, 생각 속에서의 시험이었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가장 무서운 시험과 유혹은 외부로부터 오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우리의 마음 속에서 일어나는 것입니다.
  예수님께 그랬듯이, 마귀는 우리의 마음과 생각 속으로 침투해 옵니다.
 
  왜 그럴까요 ?
  그것은 마음을 이기면, 모든 것에서 이기기 때문입니다.
  또한 마음이 유혹에 빠지고 말면, 행동은 자동으로 따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그렇기 때문에, 마음과 생각의 시험이 가장 무서운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마음으로부터 이기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축원합니다.
 
  자 ! 마귀는 예수님의 마음에 이렇게 외칩니다. 이렇게 유혹합니다.
 "돌들을 떡으로 바꿔봐라 !"
 "높은 곳에서 뛰어 내려봐라 !"
 "십자가가 아니라, 나와 대화하고 타협해서 세상과 사람을 얻으라니까 !"
  그런데 여러분 ! 한 가지 묻겠습니다.
  지금 예수님을 향한 이 마귀의 시험에, 어떤 악한 요소가 있습니까 ? 무엇이 잘못되었습니까 ?
  사실 예수님은 이 시험이 있은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수많은 기적을 베푸셨습니다.
  오천 명을 먹이셨지요. 수많은 병자들을 고치셨지요. 또한 풍랑도 멈추게 하셨습니다.
  심지어 죽은 자도 살리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마귀가 시험한 이 세 가지는,
  어쩌면 메시아로에게 당연히 기대되는 요소(혹은 자격)일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지금 갈등하십니다.
 
  오늘 마귀가 예수님께 제시한 것은, 조금 풀어보면 이런 얘기입니다.
  첫째, 굶주리고 배고픈 인생들에게,
  경작의 수고라는 질서와 자연 법칙을 거치지 않고도, 음식을 맛보게 해 주라는 것입니다.
  둘째, 항상 위험에 처한 인생들에게,
  그 어떤 모험을 하더라도, 진짜로 위험한 상황에는 빠지지 않게 해 주라는 것입니다.
  셋째, 고난과 멸시와 거절이라는 뼈저린 고통 없이,
  그저 적당히 타협하여, 명예와 권력을 누리게 해 주라는 것입니다.
  결론적으로 이 말은 십자가 없이 왕관을 씌워준다는 제의인 것입니다.
 
  여기서 우리가 냉정히 생각해 볼 것이 있습니다.
  예수님은 구세주로 오셨습니다.
  어떻게 하든 세상 사람들을 구원하시기만 하면, 그 분의 임무는 끝나는 것입니다.
  예 ! 어떻게 하든지 영원한 천국으로 끌어올리면 되는 것 아닙니까 ?
  어떻게 하든, 천국에만 이르게 하면 되지 않느냐는 말입니다.
  그러나 예수님께서는 이러한 사단의 방법을 단호히 거절하셨습니다.
  왜 그리 하셨을까요 ?
  이에 담긴 예수님의 깊은 뜻은 과연 무엇일까요 ?
 
  유명한 러시아의 문호 도스토예프스키가 그의 작품 '까라마조프의 형제들'이란 소설에
  오늘 본문의 예수님 유혹 장면을 삽입합니다.
  16세기의 세빌리아에는 매일같이 종교재판이 열렸습니다.
  이단자들을 火刑시키는 불길은 하루도 빠짐없이 뻘겋게 타오르고 있었습니다.
  당시 교회들은 자기들과 조금만 신앙이 달라도  즉시 화형을 선고했습니다.
  그런 어느 날, 이 도시에 아주 허름한 옷을 입은 예수님이 나타납니다.
  나이가 구십에 가까운 경험 많은 추기경은, 그분이 예수님인 것을 금방 알아보고,
  즉시 예수님을 포박하여 감옥에 가둡니다.
  그리고는 예수님을 심문하기 시작합니다.
 
  특히 대심문관인 추기경은, 마귀의 유혹을 물리친 것에 대해서 예수님을 매우 비난합니다.
  그 비난의 요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예수님이 유대 광야에서 마귀의 유혹을 거절함으로써,
  예수님은 가장 중요한 권력 세 가지를 마귀에게 몰수당했다는 것입니다.
  또한 그로 인해, 교회까지도 그 세 가지를 잃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 세 가지는 무엇을 말할까요 ?
  예 ! '기적, 신비, 권위'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 말씀을 살펴보면,
  마귀의 유혹은 바로 그 세 가지 능력으로 세상을 구원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그것을 거절하셨습니다.
 
  대심문관인 추기경은 예수님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예수 당신은 사단의 충고를 받아들여, 기적을 행하고, 사람들 사이에서 당신 명성을 드높여야 옳았소.
  또 당신은 권위와 권세를 주겠다는 사단의 제안을 수락해야 했소.
  왜냐하면, 세상 사람들은 확고부동한 대상을 경배하기를 원하기 때문이오.
  그런데 당신은 그 모든 것을 거절했소 !"
 
  대심문관의 생각은 이러했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와서 제일 먼저 사람에게 거둬갔어야 할 것은, '자유'였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는 그 자유를 빼앗기는커녕, 오히려 더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 결과로 어떤 일이 일어났느냐 하면,
  예수 그리스도는 사람들에게 너무나 쉽게 거절당하는 존재가 돼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결국 예수 그리스도는, 인간들에게 예수 자신을 구세주로 믿을 믿음을 강요할 수 있는 힘을
  유대광야에서 잃어버리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이런 이야기입니다.
  우리들에게 전지전능한 능력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자연을 다스릴 힘이 있고, 無에서 有를 창조할 수 있고,
  심지어는 인간의 마음까지 마음대로 움직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 가정해 봅시다.
  그런 우리들에게 메시아의 역할이 주어져서 세상을 구원해야 합니다.
  여러분은 어떤 방법으로 세상을 구원하시겠습니까 ?
 
  만약, 우리가 돌로 떡을 만들면 사람들이 벌떼처럼 모일 것입니다.
  먹고사는 것은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이기 때문입니다.
  실제로 벳세다 들판에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로 오천 명을 먹이셨을 때,
  사람들은 예수님을 왕으로 삼으려고 했습니다.
  다음으로, 높은 곳에서 뛰어내렸는데도 아무런 이상이 없다 ?
  사람들의 가장 큰 욕구는, 생명 보전과 안전에 관한 욕구입니다.
  그 안전과 안정을 줄 수 있다면, 우리들은 세계를 지배할 것입니다.
  또한 사람들은 누구랄 것 없이 자신의 이름이 높여지기를 원합니다.
  만약 우리들이 사람들에게 명예와 권세와 물질을 한꺼번에 줄 수 있다면,
  우리들은 당장에 신(神)으로 모셔지게 될 것입니다.
  예 ! 사단의 말은, 떡으로든, 기적을 통해서든, 마음을 지배해서든
  어떻게 하든 사람을 구원하기만 하면 된다는 것입니다.
  실제로 예수님께는 그럴 능력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왜 우리 주님은 그렇게 하지 않으셨을까요 ?
 
  대심문관인 추기경은 마지막으로 예수님에게 이런 이야기를 합니다.
 "당신이 그 유혹을 뿌리친 것은 분명히 잘못된 것이었소.
  하지만 다행히도 우리들 교회는 당신이 저지른 잘못을 깨닫고 고쳤소.
  그래서 우리는 지금 교인들을 기적과 신비와 권위로서 다스리고 있소"
  이 추기경의 얘기는 오늘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과 연결되어 있습니다.
  성도여러분 !
  예수님이 받으신 시험의 핵심은 무엇일까요 ?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지금 본문에서, 창조 시대 때 첫 사람 아담과 하와가 받았던 시험을,
  거의 비슷하게 그대로 받고 계신 것입니다.
  뱀이 나타나서 하와를 꼬입니다.
 "하나님이 선악과를 따먹지 말라고 했다고 ? 그것을 먹으면 죽게 된다고 ?
  아니야 ! 하나님이 너희에게 한 가지 숨기는 게 있어.
  선악과를 따먹게 되면 너희는 눈이 밝아져서 하나님과 같이 될 거야 !"
  아담과 하와는 여기에 넘어가고 말았습니다.
  결과는 비참했습니다.
  오늘 마귀는 예수님께도 비수를 들이대면서 거의 같은 시험을 합니다.
  그런데 그 내용은 아담과 하와가 받았던 시험과는 정반대였습니다.
 
  예수 그리스도, 그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단지 사람의 몸을 입고 오셨을 뿐입니다.
  그런 그분을 마귀가 이렇게 유혹을 합니다.
 "당신은 하나님이야. 그런데 지금 당신은 인간이 되려고 하고 있어. 당신이 정말 인간이 될 수 있어 ?
  인간이 된다는 게 뭘 얘기하는 건지 알아 ?
  당신이 인간이 되면, 당신의 神적인 능력은 다 몰수되는 거야.
  인간처럼 온갖 종류의 괴로움과 슬픔을 겪으면서 온갖 불편을 감수해야 되는데
  당신이 정말 그럴 수 있어 ?"
 "그러지 말고 내 말을 들어. 당신은 기적을 행할 수 있잖아 ! 그걸 써 !
  당신을 조금만 신비하게 만들어 봐 ! 사람들은 매일같이 당신을 경배할 거야 !
  그리고 좀 합리적으로 일을 해 !
  당신의 지시 없이는 아무 것도 못하도록, 인간의 영혼을 꽉 붙잡아 놓으면 되잖아 !
  그러면 세상은 금방 구원을 받게 되는 거야 !"
 
  여러분 ! 예수님은 마귀의 이런 유혹을 어떻게 하셨습니다.
  물론입니다. 강하게 물리치셨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도대체 神으로서 전능(全能)을 다 버리면, 무엇으로 인간들을 구원할 것이며,
  또한 예수께서 한사코 神의 능력을 쓰지 않으려고 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
  그렇게 해서 예수님이 우리에게 궁극적으로 주시려고 했던 것은 도대체 무엇일까요 ?
 
  그렇습니다. 여러분 !
  앞에서 말씀했던 것처럼, 예수님이 그 모든 것을 다 버리시면서 까지 우리에게 주시기를 원하셨던 것은
  바로 '자유'였습니다. '우리의 자유' 말입니다.
  이 자유를 주님께서 그토록 우리에게 주시기 원하셨던 것입니다.
  이 자유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님은 그토록 당신을 억제하셨던 것입니다.
 
  믿음을 처음 갖게 된 분들이 가장 많이 질문하는 것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하나님은 전지전능하시다면서, 왜 인간으로 하여금 죄를 짓도록 내버려두시나요 ?
  아예 죄를 모르도록 인간의 마음에 특수장치를 설치해 놓으면 되잖아요 ?!"
 
  여러분 ! 기억하십시오 !
  마귀의 권력은 현혹하고 파괴하는 권력입니다. 강제적입니다.
  하지만 우리 예수님은 결코 우리를 자신의 힘과 권력으로 억압하지 않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그의 힘과 기적으로 우리를 묶어놓기를 원치 않으셨습니다.
  우리를 기적의 노예로 삼지 않기를 바라신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변화시킬 때, 절대 강제로 하지 않으십니다.
  오직 우리 선택에 맡깁니다.
 
  우리 선택에 맡기시는 것이 포기하는 것처럼 보인다구요 ?
  아닙니다. 그 분은 원치 않는 자들에게 자신을 강요하고 싶지 않으셨던 것입니다.
  또한, 예수님은 우리 인간을 잘 알고 계셨습니다.
  예수님이 당신의 전능한 힘을 썼을 때, 어떤 반응이 나올지를 미리 아셨습니다.
  여러분 ! 권력, 기적, 신비는 사람을 복종하게는 할 수 있지만, 사랑하게는 못합니다.
  우리는 이미 역사를 통해서 그것을 너무 잘 배워왔습니다.
  총과 칼은 사람을 그 앞에 복종케 하지만, 사람의 진실 된 마음을 끌어내지는 못합니다.
  사람들은 히틀러의 힘 앞에 복종은 했지만, 그를 사랑하지는 않았습니다.
  우리도 때때로 마귀의 힘과 유혹에 빠져서, 마귀에게 복종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우리 중 누구도 마귀를 사랑하지는 않습니다.
  바로 그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셨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그 분이 우리에게 원하시는 것 또한 오직 사랑뿐입니다.
  그런데, 사랑은 사랑의 마음으로부터만 나올 수 있다는 것을, 예수님은 아셨습니다.
  그래서 그 사랑 때문에, 우리의 자유를 소중히 여겨주셨던 것입니다.
 
  더구나 예수님은 희생 외에는 어떤 것으로도, 딱딱한(頑惡한) 인간의 마음을 움직일 수 없다는 것을
  아셨습니다.
  그래서 자기를 내어 주시기로 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광야 40일의 금식을 통해, 그 분의 갈 길을 이렇게 확정하셨습니다.
 "나는 사람들이 나를 따르도록 하기 위해, 물질로 꾀이는 것은 하지 않을 것이다.
  또한 내 능력을 과시하기 위한, 그런 기적은 행하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나는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을 것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
  이렇듯 마귀는 예수님도 시험했습니다. 집요하게 유혹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들은 어떻겠습니까 ? 마귀가 우리를 그냥 두겠습니까 ?
  그냥 둘리가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는 든든한 후원자(빽)가 있습니다.
  히브리서4:15-16, "우리에게 있는 대제사장은 우리의 연약함을 동정하지 못하실 이가 아니요
  모든 일에 우리와 똑같이 시험을 받으신 이로되 죄는 없으시니라,
  그러므로 우리는 긍휼 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
  히브리서2:18, "그가 시험을 받아 고난을 당하셨은즉, 시험받는 자들을 능히 도우실 수 있느니라"
 
  우리는 지금 40일 간(2월13일부터 3월30일까지)의 사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사순절은 고난의 시간들입니다.
  고난을 통과한 부활은 얼마나 찬란한 기쁨인지 모릅니다.
  하지만 이 기간에 우리가 꼭 해야할 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다시 한 번 말씀 가운데, 예수 그리스도를 만나야 합니다.
 
  오늘 말씀을 통해 우리가 만난 예수 그리스도는 또 다른 모습이었습니다.
  주님은 예나 지금이나 자기를 믿으라고, 사람들의 팔을 비틀어 쥐시는 분이 아닙니다.
  선택의 결과가 어떠하리라는 것만을 말씀하시고, 결정은 우리의 몫으로 남겨두십니다.
  주님은 자기가 지상에 있는 동안 어떻게 해서라도 온 세상을 회심시켜야겠다고
  서두는 분이 아니었습니다.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사람들조차 내가 완전히 치유해 버리고 말겠어 !"
  우리 주님은 이런 강박증을 갖고 계시지 않습니다.
  아주 천천히 느린 걸음으로 우리에게 오십니다.
  하지만 그 분의 모든 삶은 그 자체에 힘이 있으셨습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 십자가에 달려 죽으실 정도의, 큰사랑을 품고 사시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사랑의 열매는, 지금 우리가 누리고 있는 자유입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는 그렇게 해서 주신 이 자유를 잘 사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그 자유의 씨에서 다시 사랑의 열매들이 나오도록 해야 합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그분이
  우리에게 딱 한 가지 바라시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을 향한 우리의 사랑입니다.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자주 자주 예수님께 사랑을 고백해 봅시다.
  길을 갈 때도, 전차 속에서도, 차 속에서도, 밥을 먹을 때도 사랑을 고백해 봅시다.
  우리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버리신 예수님은,
  우리의 사랑 고백을 들으시고 너무나 너무나 기뻐하실 것입니다.
 
  우리 함께 찬양으로 하나님께 우리들의 사랑을 고백합시다.
 
  제목 : 주님 사랑해요 !
  주님 사랑해요 주님 사랑해요,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해도 주님 사랑해요.
  주님 찬양해요 주님 찬양해요,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해도 주님 찬양해요.
  주님 감사해요 주님 감사해요,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해도 주님 감사해요.
 
  제목 :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 뿐예요.
  사랑한다 아들아 내가 너를 잘 아노라 사랑한다 내 딸아 네게 축복 더하리라.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아주 많이요.
  사랑합니다 나의 예수님 사랑합니다 그것 뿐예요.
 
  제목 :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나 무엇과도 주님을 바꾸지 않으리, 다른 어떤 은혜 구하지 않으리
  오직 주님만이 내 삶의 도움이시니, 주의 얼굴 보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주님 사랑해요 온 맘과 정성 다해, 하나님의 신실한 친구 되기 원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그래서 그 모든 것을 버리시고 세상에서 오셨고, 또한 십자가에 달려 처참히 죽으셨습니다.
  그 하나님은 우리에게 강요하지 않으십니다. 그저 사랑으로 기다리십니다.
  그 넓은 하나님의 사랑의 품으로 오라구요.
 
  이번 사순절 기간 동안, 우리 본향지체들 ! 그 크신 하나님 사랑을 느껴봅시다.
  그래서 눈물로 이렇게 고백합시다.
  주님 사랑해요 ! 주님 사랑해요 ! 말하지 않아도 표현 다 못해도 주님 사랑해요.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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