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4월13일, 누가복음23:32-43(십자가 위에서, 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 > 主日説教原稿

本文に飛ぶ
  • 日本語日本語 韓国語한글
사이트 내 전체검색

主日説教原稿

2014 2014년4월13일, 누가복음23:32-43(십자가 위에서, 주 예수님께서 하신 말씀들)

ページ情報

profile_image
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2,083回 日時 14-04-30 09:56

本文

  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곤고(困苦)한 날에는 다음과 같이, 깊이 생각하십시다.
   1> 이 일은 세상에서 나 혼자만 당하는 일이 아니다.
   2> 이 일은 우연한 일이 아니다.
   3> 이 일은 나쁜 일이 아니다.
   4> 늘 오늘 같지는 않을 것이다.
   5> 지금 이 고통을 예수님께서 함께 해 주신다.


  곤고(困苦)한 날에는 절대로 염려하지 말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 주님께 기도합시다.


  主後(A. D.)30년경 어느 이른 봄날,

  예루살렘 城밖에서 세 사람의 십자가 처형 행렬이 많은 사람들 앞을 지나고 있었습니다.
  십자가에 달려 처형당할 세 사람 중 둘은 行惡者였고,

  다른 한 분은 우리의 모든 죄를 지고 가시는 하나님의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셨습니다.
  처형장이 있는 언덕 골고다를 향하는 예수님의 몸과 육신은,

  자신이 질 십자가를 감당하기도 어려울 정도로, 몹시 지쳐있었습니다.


  지난 3년 간, 예수님의 삶은 쉴 새 없는 사랑과 헌신의 삶이었습니다.
  그로 인해, 30대 초반의 예수님은,

  당시 사람들에게 50대에 가까운 모습으로 보일 정도로, 매우 약해져 있었습니다.
  더구나 지난밤에 대제사장의 무리들과 빌라도로부터 당한 처절한 심문과 채찍질은,

  예수님의 육신을 더더욱 지치게 만들었습니다.
  예수님을 골고다 형장까지 끌고 가던 로마의 군병들조차도, 지친 예수님을 동정했고,

  구레네 사람 시몬에게 십자가를 대신 지게 했습니다.


  마침내 사형장 골고다 언덕 위에 십자가의 행렬이 도달했습니다.
  로마 군병들은 지체 없이 예수님을 십자가에 못박았습니다.
  그리고 머리에는 가시관을 씌웠습니다.
  예수님의 얼굴과 몸과 손과 발에서는 쉴새없이 피가 흘러 내렸습니다.
  예수님의 몸은 뼈의 마디마디가 쑤시고, 끊어지는 것 같았으며, 가슴은 터질 듯하며,

  끝없는 출혈로 두통과 현기증은 지속되었을 것입니다.


  예수께서 달리신 십자가 밑에서는, 로마 군병들이 예수님 입으셨던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있었고,

  사람들은 그 광경을 구경하고 있었습니다.
  지나던 사람들도 이렇게 예수님을 조롱했습니다.
  마태복음27:40, "....... 네가 만일 하나님의 아들이어든, 자기를 구원하고 십자가에서 내려오라 ......."

  또한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과 장로들도 예수님을 희롱했습니다.

  마태복음27:42, "그가 남은 구원하였으되 자기는 구원할 수 없도다 ....... 지금 십자가에서 내려올지어다.

  그리하면 우리가 믿겠노라"


  그런데, 여러분 ! 지난 3년 간 수많은 교훈들과 말씀으로 사람들을 가르치시고, 위로했던 예수님의 입은,

  어제부터 굳게 닫혀 있었습니다.
  한 마디의 말씀으로 앉은뱅이를 일으키시고, 사나운 바다를 잔잔하게 하시며,

  죽은 나사로를 살리신 그 능력의 주님께서,

  고통받는 자기 자신을 위하여, 한번쯤 입을 떼실 만도 하신 데, 主님은 잠잠하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은 무리와 제자들을 위해서는, 쉬지 않고 위로하시고 말씀하셨으나,

  정작 자신을 위해서는 항상 침묵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우리 자신을 위해서는, 좀 잠잠(潛潛)해 집시다.
  그렇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나님 사명과 성전의 거룩을 위해서는 채찍을 들고 분노하셨으나,

  자신을 위해서는 십자가 위에서도, 대제사장과 빌라도의 법정에서도 잠잠하시고 침묵하셨습니다.
  그러므로, 털끝 만치 작은 억울함이라도 생기면, 두 주먹을 불끈 쥐고 온 교회와 온 가족을 향해 떠들며

  돌아다니며 자신의 입장을 설명하고, 소란을 피우는 우리의 모습을 이제는 변화시킵시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그런 침묵 가운데, 십자가 위에 매달리신 예수님께서, 마음 깊이 생각하고 계신 것은,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
  그것은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하신 짧은 말씀을 통해 알 수 있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은 자신이 곧 복귀할, 하늘의 보좌와 평안을 생각하지 않으셨습니다.

  또한 지난33년의 세월을 회고하지도 않으셨습니다.

  흩어진 제자들을 생각하시고 가슴 아파하신 것도 아니었습니다.
  예수님이 그 고통 중에 가장 먼저 생각하신 것은, 지금 자신을 십자가에 못 박는, 악한 무리들을

  오히려 불쌍히 여기시는 것이었습니다.


  본문34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아버지 ! 저들을 사(赦, 용서)하여 주옵소서 !

  자기들이 하는 것을 알지 못함이니이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도 온전한 은혜를 받게 되면, 자신의 고통을 생각하기 전에, 먼저 이웃을 바라보고 기도하게 됩니다.
  은혜 받은 스데반을 보십시오.

  자기의 고통과 평안을 생각하기 전에, 자신을 향해 돌을 던지는 무리들을 위해 기도하지 않았습니까 ?!
  사도행전7:60, "무릎을 꿇고 크게 불러 이르되, 주여 ! 이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이런 은혜를 소망합시다.
  그리하여, 우리에게 손해를 끼치고, 해를 주고, 상처를 입히고, 실망을 주고, 헐뜯는 이들을 위하여,

  사랑으로 오히려 기도해 줍시다.


  저 ! 그렇다면 이 예수님의 말씀,

  즉 "아버지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진리를 포함하고 있을까요 ?


  첫째, 예수님 자신이 가르친 말씀을, 예수님 자신이 지키신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들에게 이렇게 가르치셨습니다.
  마태복음5:39-42, ".......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
  마태복음5:44, ".......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마태복음18:21-22, "베드로가 나아와 이르되, 주여 ! 형제가 내게 죄를 범하면, 몇 번이나 용서하여 주리이까,

  일곱 번까지 하오리이까 ? 예수께서 이르시되 .... 일곱 번뿐 아니라 일곱 번을 일흔 번까지라도 할지니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자신께서 우리에게 하셨던 가르침을,

  이렇게 몸소 행하심으로,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가르쳐 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도 말만 앞세우지 말고, 본(本)을 보입시다.
  어떤 분은 말은 청산유수(靑山流水)입니다. 그러나 삶은 그렇지 않습니다.

  결국 그러한 삶은, 함께 한 사람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줍니다.
  수많은 말(言)들보다, 아름다운 섬김과 순종으로, 예수님의 가신 길을 겸손히 따라가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둘째, 이 십자가에서의 첫 말씀은 멸망할 수밖에 없는 죄인 된 우리들에게, 사죄의 길이 열렸음을 보여줍니다.

  이사야53:5-6절 말씀은 우리가 참 잘 알고 있는 말씀입니다.
 "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그 고통과 피로,

  우리들이 행한 세상의 어떤 죄악들도, 완전히 용서받게 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찔림, 상함, 고통, 매 맞음이 우리에게 너무나 중요한 것은,

  그 고통들로 인해 우리의 모든 죄악이 씻겨졌기 때문입니다.
  예 ! 예수님의 큰 고통은, 도리어 우리에게는 용서와 평안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혹 자신의 죄로 인해, 지금 고통 중에 계십니까 ?
  그 죄가 너무 커 도저히 용서받지 못할 죄라 생각하여 자책하십니까 ?
  참으로 귀한 여러분 !
  우리들의 그 죄 때문에, 예수님께서 십자가에서 고통 당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예수님께서, 지금도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해 주십니다.
 "아버지 ! 저들을 사(赦, 용서)하여 주옵소서 !"
  더구나 이 예수님의 기도는 100%응답을 이루는 능력의 기도입니다.
  십자가의 사랑을 다시금 마음에 새기고, 죄로부터 자유로워지는 은혜를 크게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님은 이 첫 말씀, 즉 "아버지 !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라는 말씀을 하신 후,

  두 말씀을 이어 하셨습니다.
  본문43절, "오늘 네가 나와 함께 낙원에 있으리라 !"
  요한복음19:27, "보라 ! 네 어머니라 !"
  그렇습니다. 우편 강도에게 은혜를 베푸셔서 그를 구원하셨고,

  어머니 마리아를 제자 요한에게 부탁함으로 효(孝)를 행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로부터 예수님은 한 동안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하시기 직전, 연 거푸 이 말씀들을 하셨습니다.
  마태복음27:46, "엘리 엘리 라마 사박다니 !"
 "나의 하나님 ! 나의 하나님 ! 어찌하여 나를 버리셨나이까 ?!"
  요한복음19:28, "내가 목마르다 !"
  요한복음19:30, "다 이루었다 !"
  누가복음23:46, "아버지 !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부탁하나이다 !"


  이 가운데, "다 이루었다"는 말씀의 의미(意味)만을 살피고자 합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머물며 걸으셨던 지난 33년,

  하늘 보좌의 모든 것과 비교해 볼 때, 결코 편안하지 않으셨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비록 짧은 생애지만, 목적이 분명한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자기 자신을 위해서는, 작은 능력도 행하지 않으셨습니다.
  오직 주어진 사명을 위해, 한 걸음 한 걸음 겸손히 전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십자가 위에서, 이 세상에서의 생명이 다하는 순간까지, 인내하고 또 인내하시며,

  이제는 죽음을 눈앞에 맞이했습니다.


  지금 예수님의 마음 속에는, 지난날들의 고통이 아닌, 그리고 지금 십자가 위에서의 고통이 아닌,

  또한 후회가 아닌, 자신의 생애 속에서 이룰 모든 것을 이루어 내신 성취감이 가득하셨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다 이루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도 후회 많은 인생이 아닌, 다 이루어내는 인생을 삽시다.

  이은상 작사, 홍난파 작곡의 '사랑'이라는 노래에 보면,

 "타다가 남은 동강은, (아무 것에도) 쓸 곳이 없소이다"라는 부분이 있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의 인생이 타다가 말면, 시커먼 동강 밖에 안 남습니다.
  더구나 우리들의 신앙이 타다가 말면, 연기만 나고, 옆 사람에게 눈물만 나게 합니다.


  예수님은, 구약에 나타난 자신을 향한 모든 예언들을, 지난 33년 간 구체적으로 성취하는 삶을 통해,

  다 이루는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은, 고통을 당하시고, 자신의 목숨을 버리심으로 인해,

  우리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구속의 은혜도 다 이루신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배은망덕(背恩忘德)하여, 오히려 자신들의 죄를 위해 십자가에 달리신 예수님을 조롱하는 죄인들을 향해,

  主님께서는 "아버지여 ! 저들을 사하여 주옵소서"하며, 대신 중보의 기도를 해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번 고난 주간, 우리를 조롱하며, 우리에게 고통 주는 사람들을 위해, 오히려 중보의 기도를 드립시다.

  그들을 생각하며 금식하며, 눈물도 흘려봅시다.
  하나님께서는 분명 예수님의 기도를 응답하신 것처럼,

  우리의 기도를 응답하사 그들을 변화시켜 주실 줄 믿습니다.


  또한 자신을 십자가에 달아매는 무리들까지도 용서해 주시는 우리 주님 앞에,

  우리들의 모든 죄를 아뢰고, 용서함 받는 이번 한 주간이 되게 합시다.


  예수님은 짧은 33년 간의 세상에서의 삶이었지만, 다 이루신 삶을 사셨습니다.
  우리들도 우왕좌왕하지 맙시다.
  인생의 목표를 정하고, 예수님처럼 하나님의 뜻을 위해 살아갑시다.
  이번 한 주간, 지금부터의 인생의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구체적으로 기도합시다.
  이를 위해 기도하는 우리에게, 하나님께서 큰 소망을 가지게 해 주실 줄 믿습니다.
  경건함으로 한 주간을 보내, 부활을 큰 기쁨으로 맞이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コメント一覧

Total 947件 31 ページ
  • RSS
主日説教原稿 リスト
番号 タイトル 投稿者 照会 日付
347 2014 박성철 13535 14-09-01
346 2014 박성철 15093 14-08-25
345 2014 박성철 13178 14-08-21
344 2014 박성철 14180 14-08-11
343 2014 박성철 11627 14-08-06
342 2014 박성철 12147 14-08-06
341 2014 박성철 12797 14-07-15
340 2014 박성철 14267 14-07-10
339 2014 박성철 14073 14-07-10
338 2014 박성철 13690 14-06-29
337 2014 박성철 12930 14-06-19
336 2014 박성철 14261 14-06-19
335 2014 박성철 11544 14-06-09
334 2014 박성철 11444 14-06-09
333 2014 박성철 13903 14-05-19
332 2014 박성철 13062 14-05-13
331 2014 박성철 14643 14-05-05
330 2014 박성철 14239 14-05-05
329 2014 박성철 12564 14-05-02
열람중 2014 박성철 12084 14-04-30

検索

会員ログイン

新規会員登録へ

サイト情報

〒132-0024 東京都江戸川区一之江2丁目6-1 1F
1F 6-1 Ichinoe2 Chome, Edogawa-Ku, Tokyo, Japan
phone : 090-1501-8465

アクセス者集計

今日
1,134
昨日
4,156
最大
5,398
全体
1,965,302
Copyright © 本郷宣教教会.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