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2024년6월23일, 시편 109:6-15 (이럴 때 기도하세요)-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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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성도님 ! 하나님과 우리의 관계를 깨려 하는 [작은 여우]가 있습니다.
또한, 우리의 가정, 우리의 교회, 우리의 기업을 허물려 하는
[작은 여우들]도 있습니다.
무엇이 그 여우인지를 찾아내어, 주 예수님께 구하여 잡아 처리합시다.
오늘도 우리 본향지체들에게 한 가지를 질문하며 말씀을 시작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어떤 상황을 맞이할 때 기도하십니까 ?!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어떤 일을 시작하기에 앞서, 그 일을 위해 기도하는 분이 계실 겁니다.
자녀의 입시(入試)를 앞두고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자신의 취업(就業)을 위해서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연초(年初), 새롭게 세운 계획을 들고,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연초(年初), 하나님이 주신 사명을 들고,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질병으로 인해, 치유를 위해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또 어떤 상황에 기도하십니까 ?!
감사할 일이 생겼을 때, 기도하는 분이 계실 것입니다.
회개할 일이 생겼을 때, 기도하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믿음의 조상들, 믿음의 선배들은 어떤 상황을 맞을 때 기도했을까요 ?!
먼저, 어떤 믿음의 선배의 기도를 소개하겠습니다.
그 믿음의 선배의 기도가 어떠한지, 함께 살펴보시지요.
본문6절-15절.
6. 악인이 그를 다스리게 하시며,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게 하소서
(どうか、彼に対して悪しき者を遣わし、
告発する者が彼の右に立つようにしてください。)
7. 그가 심판을 받을 때에 죄인이 되어 나오게 하시며,
그의 기도가 죄로 변하게 하시며
(彼がさばかれるとき、有罪が宣告され、彼の祈りが罪と見なされますように。)
8. 그의 연수를 짧게 하시며, 그의 직분을 타인이 빼앗게 하시며
(彼の日数はわずかとなり、その務めは他人が取り、)
9. 그의 자녀는 고아가 되고, 그의 아내는 과부가 되며
(子どもたちはみなしごとなり、妻はやもめとなりますように。)
10. 그의 자녀들은 유리하며 구걸하고, 그들의 황폐한 집을 떠나, 빌어먹게 하소서
(彼の子らはさまよいながら物乞いをし、
荒れ果てた家を離れ、施しを求め続けますように。)
11. 고리대금하는 자가 그의 소유를 다 빼앗게 하시며,
그가 수고한 것을 낯선 사람이 탈취하게 하시며
(金貸しが、彼のすべての財産を没収し、
見知らぬ者が、労苦の実を奪い取りますように。)
12. 그에게 인애를 베풀 자가 없게 하시며,
그의 고아에게 은혜를 베풀 자도 없게 하시며
(彼には、恵みを施す者もなく、そのみなしごを、あわれむ者もいませんように。)
13. 그의 자손이 끊어지게 하시며, 후대에 그들의 이름이 지워지게 하소서
(その後の子孫は、断ち切られ、次の世代には、彼らの名が消し去られますように。)
14. 여호와는 그의 조상들의 죄악을 기억하시며, 그의 어머니의 죄를 지워 버리지 마시고
(彼の父たちの咎が主に覚えられ、その母の罪が消し去られませんように。)
15. 그 죄악을 항상 여호와 앞에 있게 하사, 그들의 기억을 땅에서 끊으소서
(それらがいつも、主の御前にあり、主が彼らの記憶を地から消されますように。)
여러분 ! 함께 살펴본 선배의 기도가 부드럽습니까, 거칩니까 ?!
함께 살펴본 선배의 기도가 평온합니까, 무시무시합니까 ?!
물론입니다. 너무나 거칠고, 참으로 무시무시합니다.
기도처럼 느껴지십니까 ?!
아니면 화내는 것처럼 느껴지십니까 ?!
예 ! 기도라고 하기 보다는, 분노의 발산이요, 거의 저주에 가깝습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오늘 본문의 이 기도, 누가 한 기도입니까 ?!
물론입니다. 다윗이 한 기도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다윗이 누구입니까 ?!
예 ! 하나님께 최고의 칭찬을 받은 분입니다.
사도행전10:22.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わたしは、エッサイの子ダビデを見出した。彼はわたしの心に
かなった者で、わたしが望むことをすべて成し遂げる。)
그렇습니다.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딱 맞는 사람입니다.
더구나 여러분 ! 다윗이 했던 기도들과 찬송을 한 번 보십시오.
시편8:1. 여호와 우리 주여, 주의 이름이 온 땅에 어찌 그리 아름다운지요
(主よ、私たちの主よ、あなたの御名は、
全地にわたり、なんと力に満ちていることでしょう。)
시편18:1-2.
1. 나의 힘이신 여호와여, 내가 주를 사랑하나이다
(わが力なる主よ。私はあなたを慕います。)
2. 여호와는 나의 반석이시요, 나의 요새시요, 나를 건지시는 이시요,
나의 하나님이시요, 내가 그 안에 피할 나의 바위시요,
나의 방패시요, 나의 구원의 뿔이시요, 나의 산성이시로다
(主はわが巌、わが砦、わが救い主、身を避けるわが岩、わが神。
わが盾、わが救いの角、わがやぐら。)
시편23:1-2.
1. 여호와는 나의 목자시니, 내게 부족함이 없으리로다
(主は私の羊飼い。私は乏しいことがありません。)
2. 그가 나를 푸른 풀밭에 누이시며, 쉴 만한 물가로 인도하시는도다
(主は私を緑の牧場に伏させ、いこいのみぎわに伴われます。)
여러분 !
앞서 함께 살펴본 다윗의 기도와 달리,
이 얼마나 아름답고, 또 얼마나 부드럽고, 또 얼마나 평온합니까 ?!
"정말로 같은 사람이 드린 기도일까 ?!" 의심이 될 정도입니다.
본향성도여러분 !
다윗은 왜 이런 무시무시한 기도를 했을까요 ?!
아니, 왜 이런 기도를 할 수밖에 없었을까요 ?!
그 이유가 오늘 본문의 앞에 나타납니다.
시편109:2-3.
2. 그들이 악한 입과 거짓된 입을 열어 나를 치며,
속이는 혀로 내게 말하며
(彼らは、邪悪な口と欺きの口を私に向けて開き、
偽りの舌をもって私に語るからです。)
3. 또 ....... 까닭 없이 나를 공격하였음이니이다
(ゆえもなく私に、挑んできます。)
시편109:4. 나는 사랑하나, 그들은 도리어 나를 대적하니, 나는 기도할 뿐이라
(私の愛に代えて、彼らは告発で応じます。私は祈るばかりです。)
시편109:5. 그들이 악으로 나의 선을 갚으며, 미워함으로 나의 사랑을 갚았사오니
(彼らは、善に代えて悪を、愛に代えて憎しみを、私に返しました。)
예 ! 다윗은 그들을 선대했지만, 그들은 다윗의 뒤통수를 쳤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진실하게 대했지만, 그들은 다윗을 거짓되게 대했습니다.
다윗은 그들을 사랑했지만, 그들은 다윗을 원수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너무나도 화가 났습니다.
그들로부터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큰지, 다윗에게 분노가 가득합니다.
더구나 다윗은, 그것을 다 일일이 하나님 앞에 고자질합니다.
그리고는 그들에게 큰 벌을 내려달라고,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렇게 심한 말로요.
잠시 전에 본 본문의 말씀을
이번에는 [표준새번역 성경]으로 다시 보겠습니다.
다윗의 심중이 좀더 읽혀져서요.
본문6-13절.
6. 악인을 시켜, 그와 맞서게 하십시오.
사탄이 그의 오른쪽에 서서, 그를 고발하게 하십시오.
(どうか、彼に対して悪しき者を遣わし、
告発する者が彼の右に立つようにしてください。)
7. 재판을 받을 때에, 유죄 판결을 받게 하십시오.
그가 하는 기도는 죄가 되게 하십시오.
(彼がさばかれるとき、有罪が宣告され、
彼の祈りが罪と見なされますように。)
8. 그가 살 날을 짧게 하시고, 그가 하던 일도 다른 사람이 하게 하십시오.
(彼の日数はわずかとなり、その務めは他人が取り、)
9. 그 자식들은 아버지 없는 자식이 되게 하고, 그 아내는 과부가 되게 하십시오.
(子どもたちはみなしごとなり、妻はやもめとなりますように。)
10. 그 자식들은 떠돌아다니면서 구걸하는 신세가 되고,
폐허가 된 집에서마저 쫓겨나서, 밥을 빌어먹게 하십시오.
(彼の子らはさまよいながら物乞いをし、
荒れ果てた家を離れ、施しを求め続けますように。)
11. 빚쟁이가 그 재산을 모두 가져 가고, 낯선 사람들이 들이닥쳐서,
재산을 모두 약탈하게 하십시오.
(金貸しが、彼のすべての財産を没収し、見知らぬ者が、
労苦の実を奪い取りますように。)
12. 그에게 사랑을 베풀 사람이 없게 하시고,
그 고아들에게 은혜를 베풀어 줄 자도 없게 하십시오.
(彼には、恵みを施す者もなく、そのみなしごを、
あわれむ者もいませんように。)
13. 자손도 끊어지고, 후대에 이르러, 그들의 이름까지도 지워지게 하십시오.
(その後の子孫は、断ち切られ、
次の世代には、彼らの名が消し去られますように。)
예 ! 정말 놀랍고, 정말 당황스럽습니다.
그 훌륭한 믿음의 조상 다윗이, 이런 저주의 기도를 했다니요.
그런데 여러분 ! 다윗의 이 기도를 통해, 우리가 위로를 받습니다.
왜요 ?!
예 ! 다윗의 기도가,
우리가 하는 기도와 비슷하거나 거의 같기 때문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도 화가 나면, 가끔 이렇게 기도합니다.
"하나님 ! 나는 그를 그렇게 대하지 않았는데, 그는 나를 무시합니다."
"내가 그한테 얼마나 잘했는데, 그는 나를 개 밥의 도톨이로 여깁니다."
"그가 하는 일마다, 잘 안되게 하소서 !"
"하나님의 공의를 그에게 나타내사, 그를 망하게 하소서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런 분풀이 기도, 이런 거친 기도,
이런 저주에 가까운 기도 해도 되는 것입니까 ?
아니면 이런 기도는 해 서는 안되는 것입니까 ?!
그에 대한 답을 말씀드립니다.
잘 들으십시오.
사랑하는 여러분 !
도저히 이해할 수 없어서, 너무도 화가 나십니까 ?!
누군가가 너무나 밉고, 그래서 절대로 용서가 안되십니까 ?!
그렇다면, 오늘 본문의 다윗처럼 사정없이(容赦なく) 기도 하십시오.
하나님을 향해 진지하게(本気で),
아무 것도 남김 없이(何も残さず) 쏟아 놓으십시오.
하나님께서 공의로운 판단에 따라, 다 해결해 주실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한 가지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다윗은 하나님께만 그렇게 했습니다.]
오직 하나님께만 자기의 서운함, 울분, 자기의 분노를 토해 냈습니다.
[정작 자신을 괴롭힌 자들에게는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다윗은 하나님의 대적과는 싸웠지만, 자신의 대적과는 싸우지 않았습니다.
다윗은 말입니다.
하나님을 대적하는 무리와는 자신이 직접 나가서 싸웠지만,
자기를 대적하는 무리와는 하나님이 대신 싸워 주시기를 바랬습니다.
자기가 직접 자기의 원수를 갚으려 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사울 왕과 관련된 사건을 보십시오.
다윗이 사울 왕을 피해 도망하다가, 엔게디에 있는 어느 굴에 숨어 있을 때,
사울이 그것을 모르고, 다윗과 그 일행이 숨어 있는
굴 속으로 들어왔습니다.(사무엘상24:1-22)
이에 다윗과 함께 한 자들이 다윗에게, 사울 왕을 죽일 것을 건의합니다.
그러자 다윗이 그들에게 무엇이라고 말했습니까 ?!
예 ! 이렇게 말했습니다.
사무엘상24:6. 내가 손을 들어,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내 주를 치는 것은,
여호와께서 금하시는 것이니, 그는 여호와의 기름 부음을 받은 자가 됨이니라
(私が主に逆らって、主に油注がれた方、私の主君に対して、
そのようなことをして手を下すなど、絶対にあり得ないことだ。
彼は主に油注がれた方なのだから。)
그리고는 자신도 사울 왕을 해하지 않았고,
함께 한 자들에게도 사울 왕을 해하지 못하게 했습니다.
<예외> 나발에 대해서는 다윗이 직접 나서려 했지요.
그런데 하나님께서 아비가일을 통해, 분노한 다윗을 막아 주셨습니다.
다윗을 향한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물론, 나발의 악행에 대해서는 하나님이 직접 다윗을 대신해 갚으셨습니다.
죽음으로요.(사무엘상25:38)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의 원수는 우리가 갚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갚아 주십니다.
하나님께서 히브리서를 통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히브리서10:30. 원수 갚는 것이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復讐はわたしのもの、わたしが報復する。)
사실 우리가 살다 보면, 기가 막힌 일이 많습니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가 그렇습니다.
정말 얄미운 사람들이 줄을 잇습니다.
우리를 억울하게 하는 사람도 많습니다.
우리를 화나게 하고, 분노를 치밀어 오르게 하는 사람들이 결코 적지 않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 주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6:27-28.
27.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미워하는 자를 선대하며
(あなたがたの敵を愛しなさい。あなたがたを憎む者たちに善を行いなさい。)
28. 너희를 저주하는 자를 위하여 축복하며, 너희를 모욕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あなたがたを呪う者たちを祝福しなさい。
あなたがたを侮辱する者たちのために祈りなさい。)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살다 보면, 정말 화날 때가 있습니다.
도저히 참기 어려울 때도 있습니다.
그때 우리가 선택할 수 있는 것은 다음의 세 가지 중 하나입니다.
첫째, 당장 달려가 저주하고 퍼붓고, 반틈쯤 죽여서 복수하는 겁니다.
만약 이렇게 하면, 우리는 어떻게 됩니까 ?!
예 ! 살인자가 되고, 하나님 앞에서 큰 죄인이 됩니다.
둘째, 모든 분한 마음을 꾹 참고 누르고 또 누르는 겁니다.
만약 이렇게 하면, 우리는 어떻게 됩니까 ?!
우리 속은 시커멓게 타 들어 가고,
거기서 조금 더 진행되면 우울증과 병(病)이 생기고,
급기야는 속에 쌓였던 것이 뻥 터져, 여러 사람 다치게 만듭니다.
셋째, 그 모든 분노를 들고, 하나님 앞에 나아가 무릎 꿇는 겁니다.
그리고는 하나님께 억울한 마음, 분한 마음,
그래서 저주하고 복수하고 싶은 마음을 낱낱이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만약 이렇게 하면, 우리는 어떻게 됩니까 ?!
네 ! 공의로운 하나님이 대신 갚아주실 것은 갚아 주시고,
용서하실 것은 용서 하시고, 미루실 것은 미루어 두실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정말 화날 때, 도저히 참기 어려울 때,
위의 세 가지 중 어느 것을 선택하시겠습니다.
오늘 시편109편의 엄청난 기도를 했던 다윗이, 우리에게 말합니다.
시편62:8. 백성들아, 시시로 그를 의지하고, 그의 앞에 마음을 토하라,
하나님은 우리의 피난처시로다
(民よ、どんなときにも神に信頼せよ。あなたがたの心を、神の御前に注ぎ出せ。
神はわれらの避け所である。)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정말 화날 때, 도저히 참기 어려울 때,
사람에게 직접 풀려 하다가, 더욱 큰 죄인 되지 마시고,
또한, 속이 시커멓게 타 들어 갈 정도로 참다가, 큰 병(病) 걸리지 마시고,
하나님께 속 시원하게 털어 놓아,
완전한 치유 받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