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4월19일, 느헤미야8:5-12(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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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 말씀 따라 순종하여, 百 倍의 결실을 맺는 신앙인이 됩시다.
말씀이 선포될 때, 항상 겸손한 마음으로 받고,
말씀으로 인해 오는 환란을 이겨내며,
세상의 염려와, 재물의 유혹과, 세상 욕심들로 말씀을 죽이지 않으며,
인내로 그 말씀 지켜, 백 배의 결실을 맺읍시다.
할렐루야 !
지금으로부터 약2600년 전인 B. C. 586년,
하나님과 하나님의 말씀을 버린 유다 왕국은 바벨론에 완전히 멸망당했습니다.
수많은 사람들이 죽임을 당했고, 일부 유다 백성들은 바벨론에 포로로 붙잡혀 갔습니다.
그들은 약70년 간, 이국 땅 바벨론에서 참 고통스런 삶을 살았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포로 중에 있던 유다 백성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 결과, 바벨론에 살던 포로민들 중, 원하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들의 고향인 예루살렘과 유다로 귀환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바벨론 포로생활에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은,
느헤미야의 지도 아래, 전쟁으로 인해 무너졌던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했습니다.
그런데 아직 그들에게는, 시급히 재건해야 할 또 다른 한 가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철저히 무너진 그들의 믿음(신앙)이었습니다.
이에 지도자 느헤미야는, 율법학자인 에스라에게 한 가지 부탁을 했습니다.
유다 백성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가르쳐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마침내, 유다 종교력으로 7월1일(태양력으로는 10월1일),
온 유다 백성들이 예루살렘 수문(水門, 물을 나르던 문) 앞 광장에 모였습니다.
그들은, 학사(율법학자) 에스라에게 율법책 가져올 것을 청했습니다.
이에 에스라는 율법에 능통한 레위 사람들과 더불어,
광장에 모인 모든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율법을 읽어 주며, 또한 그 뜻을 가르쳤습니다.
율법을 가르치고 배우는 일은, 이른 새벽부터 정오까지 6∼7시간 동안이나 계속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시간이 갈수록, 말씀을 가르치는 에스라와 레위인들의 마음도,
또한 말씀을 배우는 백성들의 마음도, 점점 뜨거워질 뿐이었습니다.
이곳 저곳에서 주신 말씀으로 인해, 흐느끼는 백성들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온 백성들이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였습니다.
본문8-9절, "하나님의 율법책을 낭독하고, 그 뜻을 해석하여,
백성에게 그 낭독하는 것을 다 깨닫게 하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
우리들도 하나님의 말씀을 인하여, 눈물을 흘릴 수 있는 은혜를, 항상 누리게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한편, 하나님 말씀으로 인해, 온 백성들이 회개의 눈물을 흘리자,
학사 에스라와 지도자 느헤미야 등이 백성들을 이렇게 위로했습니다.
본문9절, "....... 오늘은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일(聖日, 거룩한 날)이니, 슬퍼하지 말며 울지 말라"
그리고 한 걸음 더 나아가, 느헤미야는 이렇게 축복합니다.
본문10절, "너희는 가서 살진 것을 먹고 단 것을 마시되, 준비하지 못한 자에게는 나누어 주라,
이 날은 우리 주의 성일이니 근심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거룩한 주일, 하나님의 날 !
우리들이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또한 하나님 말씀을 통해 감사하며 회개하고, 예배 후에는
살진 것(가장 좋은 것)을 함께 먹으며, 主 안에서 기뻐하고 감사하는 것은, 하나님의 뜻입니다.
매주 본향의 각 구역장과 지체들이, 예배 후에 함께 먹을 음식을,
좋은 것으로 푸짐하게 준비하는 것은, 이렇듯 하나님 뜻에 합당한 것입니다.
이제까지도 그러했지만, 오늘 이후로도 더욱 살 진 것과 단 것으로
모든 지체들을 대접하기에 힘쓰는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할 것입니다.
오늘 분문에서 느헤미야는, 특히 백성들에게 이렇게 축복합니다.
본문9절,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기에서 '힘'이라는 원문 히브리어 단어는 '마우제크'입니다.
그 뜻은 두 가지 인데, '산꼭대기' 즉 높은 곳에 세우신다는 의미와,
'방파제' 즉 지키시고 보호해 주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즉 이 말씀은
첫째,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높은 곳에 세우신다"는 뜻과,
둘째,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그를 지켜주시고 또 보호해 주신다"는 뜻이 담겨진,
참으로 귀한 말씀인 것입니다.
하박국선지자도 이 사실을 깨닫고, 하나님께 이렇게 찬송드렸습니다.
하박국3: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시편 기자 역시 이 사실로 인해, 이렇게 찬송했습니다.
시편121:5-6, "여호와는 너를 지키시는 이시라, 여호와께서 네 오른쪽에서 네 그늘이 되시나니,
낮의 해가 너를 상하게 하지 아니하며, 밤의 달도 너를 해치지 아니하리로다" 할렐루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여호와 하나님을 기뻐하여, 우리 하나님께서 높여 주시는 복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시는 복을,
차곡차곡 누리시는 여러분들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오늘 본문을 통해 볼 때, 누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습니까 ?
첫째, 하나님 말씀이 있는 곳에 나아오는 이들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느헤미야8:1, "....... 모든 백성이 일제히 수문 앞 광장에 모여,
학사 에스라에게, 여호와께서 이스라엘에게 명령하신 모세의 율법책을 가져오기를 청하매"
그렇습니다.
오랜 포로생활로부터 고향으로 돌아온 유다 백성들은, 예루살렘 성벽을 재건한 후,
하나님과 그 말씀을 사모했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며, 또한 하나님 말씀을 배우고자,
이른 새벽부터 모여, 말씀을 가르쳐 줄 학사 에스라를 기다렸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그들에게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오늘 이곳에서 함께 예배드리는 사랑하는 여러분 !
비로 시작했던 지난주간,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까지 비가 왔습니다.
목요일 하루 맑다했더니, 또 금요일에 비가 이어졌습니다.
그렇게 날씨가 궂으면 여러 면에 있어서 힘든 일이 더 많아집니다.
그래서인지, 우리의 두 자녀들도 건강을 해쳐 입원해 있고,
또 연세드신 분들 가운데도 몇몇 분들이 힘든 한 주간을 보냈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오늘 주일을 맞아, 그 모든 어려움 들을 뒤로하고, 우린 지금 이곳에 있지 않습니까 !?
이른 아침부터 준비하여,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이렇게 나아와 예배드리고 있지 않습니까 !?
마치 새벽부터 水門 앞 광장에 모인, 본문의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복되신 여러분 !
여러분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수 있는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오늘 예배를 통해, 말씀을 통해, 주시는 은혜를 통해, 하나님을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분명 하나님께서 우리들을, 높이 올려주시고, 또 지켜 주실 것입니다.
둘째, 하나님 말씀을 듣는 이들이,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본문3절, "앞에서 읽으매, 뭇 백성이 그 율법책에 귀를 기울였는데"
그렇습니다. 여러분 ! 모인 무리들은,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였습니다.
새벽부터 정오까지 6∼7시간 동안이나 말씀이 선포되었지만,
어느 누구도 다른 곳에 마음을 두지 않았습니다. 오직 말씀에 집중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로 이들에게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여러분 !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들을 때에 생기고 자라납니다.
그래서 사도 바울은 로마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로마서10:17, "믿음은 들음에서 나며, 들음은 그리스도의 말씀으로 말미암았느니라"
우리 본향의 지체들은, 하나님 말씀에 참 잘 귀기울입니다.
마치 새벽부터 水門 앞 광장에 모인, 본문의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것은 참으로 귀한 일입니다.
왜냐하면,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이, 믿음이 성장하는 길이고,
또한 말씀에 귀기울이는 것이,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는 지름길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 ! 우리들에게는,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할 자격이 충분히 있습니다.
왜냐하면, 지금 하나님 말씀에 귀기울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오늘 전하는 이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마음껏 기뻐하십시오.
하나님께서 여러분들을, 높이 올려주시고, 또 지켜 주실 것입니다.
셋째, 깨달은 말씀으로 인해, 눈물 흘린 이들이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본문9절, "백성이 율법의 말씀을 듣고, 다 우는지라"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진실된 눈물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시편126: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눈물의 수고'를 반드시 갚아주십니다.
이사야38:5, "너는 가서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네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네 수한에 십오 년을 더하고"
그렇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눈물의 기도에 기적으로 응답하십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도, 옥합을 깨뜨려 자신의 눈물과 함께 예수님의 발을 씻긴 여인에게,
죄 사함 받았음을 선포하셨습니다.(누가복음7:48)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의 말씀을 인해 울었습니다.
자신들이 너무나도 하나님 말씀과 다른 삶을 살았다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그들을 이렇게 축복하셨습니다.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도 깨달은 말씀으로 인해, 때때로 눈물을 흘립니다.
마치 새벽부터 水門 앞 광장에 모인, 본문의 백성들처럼 말입니다.
오늘 하나님께서 눈물을 흘리며 회개하는 유다 백성들을 축복하셨듯이,
우리들에게도 이렇게 축복하실 것입니다.
이사야41:10, "두려워하지 말라, 내가 너와 함께 함이라 !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됨이라 ! 내가 너를 굳세게 하리라, 참으로 너를 도와 주리라,
참으로 나의 의로운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리라 !" 아멘.
넷째, 말씀 따라 순종하는 이들이, 하나님을 기뻐할 수 있습니다.
본문12절, "모든 백성이 곧 가서, 먹고 마시며 나누어주고 크게 즐거워하니,
이는 그들이 그 읽어 들려 준 말을 밝히 앎이라"
그렇습니다. 오늘 본문의 유다 백성들은, 하나님 말씀에 즉각 순종했습니다.
그리하여, 슬픔과 눈물을 이제는 멈추고, 바로 가서 음식을 만들어 함께 먹고 나누며,
크게 즐거워했습니다.
이에 하나님께서는, 유다 백성들에게 초막절을 지켜 신앙을 회복하게 하셨고,
그들의 후손을 통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셨으며,
또한 예루살렘 성벽을 봉헌케 하여, 유다 백성들을 위험으로부터 지켜 주셨습니다.
이에 본문의 유다 백성들은 그 이후에도, 하나님을 기뻐함을 계속했습니다.
느헤미야12:43, "이 날(성벽 봉헌하는 날)에, 무리가 큰 제사를 드리고, 심히 즐거워하였으니,
이는 하나님이 크게 즐거워하게 하셨음이라,
부녀와 어린 아이도 즐거워하였으므로, 예루살렘이 즐거워하는 소리가 멀리 들렸느니라"
그렇습니다.
결국 그들은,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너희의 힘이니라"는 말씀을 완전히 누리게 된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여호와 하나님을 인하여 기뻐하는 것이 우리의 힘입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높고 귀한 곳으로 올려 주십니다.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하면, 하나님께서 우리를 지켜주시고 보호해 주십니다.
자 !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뻐할 수 있도록,
우리 ! 하나님의 말씀이 있는 곳에, 기쁨으로 나아갑시다.
우리 !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귀 기울입시다.
우리 ! 하나님의 말씀을 깨닫고, 감사와 회개의 눈물을 흘리기를 소망합시다.
우리 ! 하나님이 주신 말씀, 즉각 순종하여 그 말씀대로 삽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앞날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자 ! 끝으로 하박국 선지자의 고백을, 우리의 고백으로 함께 드리겠습니다.
하박국3:17-19절 말씀,
17, "비록 무화과나무가 무성하지 못하며, 포도나무에 열매가 없으며, 감람나무에 소출이 없으며,
밭에 먹을 것이 없으며, 우리에 양이 없으며, 외양간에 소가 없을지라도"
18, "나는 여호와로 말미암아 즐거워하며, 나의 구원의 하나님으로 말미암아 기뻐하리로다"
19, "주 여호와는 나의 힘이시라,
나의 발을 사슴과 같게 하사, 나를 나의 높은 곳으로 다니게 하시리로다"
할렐루야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