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3월15일, 고린도전서6:19-20(우리 몸의 열매로 主님께 영광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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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파수꾼을 세우셔서, 우리의 모든 부분을 눈동자 같이 지켜 주십니다.
그 파수꾼 중에는, 우리의 말을 지켜주는 '입술의 파수꾼',
우리에게 하나님 말씀을 주시는 '말씀의 파수꾼',
또한 우리들을 위해 대신 기도해주시는 '축복의 파수꾼'도 있습니다.
어느덧 3월 중순이 되니까, 봄기운이 물씬 느껴집니다.
이쯤 되면 저는, 젊은 시절 자주 불렀던 봄 노래들이 생각납니다.
고등학교 시절, 특히 좋아했던 가곡(歌曲, 詩에 곡을 붙여 만든 서정적인 노래)이 있습니다.
詩人 박목월의 詩에 曲을 붙인 것인데요,
지금도 봄이 되어 이 꽃이 피는 것을 보면, 저도 모르게 이 노래를 부릅니다.
바로 이 곡입니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
구름 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
돌아온 4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 눈물어린 무지개 계절아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올 봄에는 여러분들에게,
봄꽃과 관련된 아름다운 추억들이 꼭 만들어지기를 主 예수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봄이 되면, 농부들은 농사할 준비를 본격적으로 합니다.
여러분 ! 농부가 씨를 뿌리고, 또 나무를 심을 때, 아무런 생각 없이 심을까요 ?
아니면 무엇인가 소망을 품고 기대하며 심을까요 ?
물론입니다. 소망 없이 심는 농부는 결코 없을 것입니다.
봄을 맞은 농부는, 풍성한 결실과 열매를 기대하며 심고 뿌립니다.
여러분들에게 작년에도 몇 번 소개 드렸던 것처럼,
하나님께서는 성경말씀을 통해, 자신을 농부로, 그리고 우리를 나무로 비유하십니다.
이사야5:1-2, "..... 내가 사랑하는 자에게 포도원이 있음이여 심히 기름진 산에로다.
땅을 파서 돌을 제하고 극상품 포도나무를 심었도다 ....."
예수님께서도 이렇게 말씀하셨지요.
요한복음15:1, "나는 참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
요한복음15:5,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그렇습니다. 여러분 !
농부가 열매를 기대하며 심고 뿌리는 것처럼, 하나님께서도 우리를 이 세상에 심으셨습니다.
열매를 기대하시면서요 !
더구나 여러분 !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사도 바울을 통해, 우리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19-20절, "너희 몸은 너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바
너희 가운데 계신 성령의 전인 줄을 알지 못하느냐.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知らないのですか. あなたがたの體は, 神からいただいた聖靈が宿ってくださる神殿であり,
あなたがたはもはや自分自身のものではないのです. あなたがたは,
代價を拂って買い取られたのです. だから, 自分の體で神の榮光を現しなさい.)
사랑하는 여러분 !
그래서 저는 오늘 본문말씀을 바탕으로,
"우리 몸의 열매로 주님께 영광을 !"이라는 제목의 말씀을 전하고자 합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성경이 말하는 우리 몸의 열매들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
첫째, 입(혹은 입술 혹은 혀)의 열매입니다.
그런데 입(혹은 입술, 혹은 혀)의 열매는 몇 가지가 있습니다.
① '좋은 말', '아름다운 말'로 맺는 아름다운 입의 열매입니다.
잠언12:14, "사람은 입의 열매로 말미암아 복록에 족하며 ......."
(口の言葉が結ぶ實によって, 人は良いものに飽き足りる.)
잠언13:2, "사람은 입의 열매로 인하여 복록을 누리거니와 ......."
(口の言葉が結ぶ實によって, 人は良いものを享受する.)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들의 좋은 말은, 좋은 열매를 맺습니다.
더구나 여러분 ! 좋은 말, 아름다운 말을 하는 사람은,
반드시 자신이 한 그 아름다운 말의 열매로 인해, 큰복을 누리고 삽니다.
옛날 시골 장터에서 나이 지긋한 백정이 고기를 팔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젊은 양반 두 사람이 고기를 사러 왔습니다.
한 양반이 말하기를 "어이 백정 ! 고기 한 근만 다오"하니,
백정이 "예. 그러지요"하면서 솜씨 좋게 고기를 칼로 썩 베어 주었습니다.
또 다른 한 양반은, 상대가 비록 천한 신분의 백정이기는 했으나, 나이 지긋한 사람에게 함부로
말하기가 민망하여서, "노인장 ! 고기 한 근 주시오"하며, 정중히 부탁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 백정이 "예. 고맙습니다"하면서, 역시 솜씨 좋게 고기를 잘라 주는데,
먼저 양반 보다 고기 덩어리가 훨씬 컸습니다.
그러자 먼저 양반이 소리쳐 따졌습니다.
"이 놈아 ! 같은 한 근인데, 어째서 저 양반 것이 내 것 보다 배나 많으냐 ?"
그러자 그 나이 지긋한 백정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예 ! 그야 손님 고기는 백정이 자른 것이고,
저 어르신의 고기는 노인장(노인을 높여 부른 말)이 자른 것이니까 당연히 그렇지요 !"
우리 옛 속담에 "말 한마디에 천냥 빚을 갚는다"는 말이 있습니다.
또한 성경말씀에도 "심는 대로 거둔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잠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잠언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힘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혀의 열매를 먹으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 이웃을 배려하는 말, 상대를 축복하는 말, 이웃에게 하나님의 은혜를 끼치는 말을 합시다.
더구나 여러분 ! 하나님은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분이십니다.
이사야57:19,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는 자, 여호와가 말하노라. 먼 데 있는 자에게든지
가까운 데 있는 자에게든지 평강이 있을지어다, 평강이 있을지어다. 내가 그를 고치리라"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말 한 대로 이루어지게 하시는, '입술의 열매를 창조하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아름답고 귀한 말로, 많은 아름다운 열매를 맺히게 하는 저와 여러분들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② '진정한 회개'로 맺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호세아14:2, "....... 모든 불의를 제거하시고 선한 바를 받으소서 !
우리가 수송아지를 대신하여 입술의 열매를 주께 드리리이다"
우리가 입술로 맺혀야 할 또 다른 열매는, 회개의 열매입니다.
우리의 한 주간의 삶을 돌아보면, 참 부족한 것들이 많습니다.
무엇보다도 우리 하나님의 마음을 아프게 했습니다.
말씀 따라 살기보다는, 욕망과 세상 이익과 기분 따라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도 호세아처럼 이 시간 회개하며 기도합시다.
"사랑의 하나님 ! 한 주간 행한 우리의 모든 죄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에게 크신 자비를 베푸사 예수님의 보혈의 은혜로, 모든 허물을 씻어 주옵소서.
이 시간 우리의 마음과 입술로 우리 죄를 고백하나이다"
이 시간, '우리 입술의 회개의 열매'가 용서로 열매맺을 줄 믿습니다.
③ '온전한 찬송'으로 맺는 입술의 열매입니다.
히브리서13:15,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로 말미암아 항상 찬송의 제사를 하나님께 드리자.
이는 그 이름을 증언하는 입술의 열매니라"
우리가 잘 아는 것처럼, 하나님은 진정한 노래를 기뻐하십니다.
시편69:30-31, "내가 노래로 하나님의 이름을 찬송하며, 감사함으로 하나님을 위대하시다 하리니,
이것이 소 곧 뿔과 굽이 있는 황소를 드림보다,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함이 될 것이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길을 갈 때에도, 마음을 열고 입을 벌려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앉았을 때에도, 마음과 입을 열어 主 하나님을 노래합시다.
"찬송하라 여호와의 종들아 ! 주님 집에 서 있는 자들아 ! 성소 향해 손을 들고서 ! 찬송하라 ! 찬송하라 !"
찬송은 우리의 입술로 맺혀야 할 아름다운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둘째, 봉사하고 섬기며 헌신하는 '손(手)의 열매'입니다.
잠언31:31, "그 손의 열매가 그에게로 돌아갈 것이요,
그 행한 일로 말미암아 성문에서 칭찬을 받으리라"
여러분 ! 우리 주님은 우리를 위해 자신의 손을 내어 주셨습니다.
그 손으로 병든 자를 고치셨고, 상처받은 자를 어루만져 주셨으며,
슬픈 자와 고통 당하는 자를 꼬∼옥 껴안아 주셨습니다.
또한 그 손으로 그 처참한 채찍을 맞으셨고,
그 손으로 십자가에 박히게 하사, 붉고 붉은 피까지 흘려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의 손은, 우리를 위해 주신 가장 큰 선물입니다.
가장 큰 선물,
"주여 내 손 드립니다. 주님의 손 찢기셨네. 일하시던 주님의 손, 날 위하여 못 박혔네.
놀랍도다 그 큰 선물, 우리에게 주셨도다, 오래 전에 그 큰 선물, 우리에게 주셨도다 !" 아멘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또한 우리의 손을 헌신의 손, 섬김의 손, 사랑의 손, 희생의 손으로 주님께 드립시다.
왜냐하면, 바로 이 손의 헌신과 섬김이, 우리 몸으로 맺혀야 할 또 하나의 열매이기 때문입니다.
본문19-20절, "....... 너희는 너희 자신의 것이 아니라, 값으로 산 것이 되었으니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
셋째, 하나님께서 상급으로 주시는 태(胎)의 열매입니다.
시편127:3,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우리를 만드신 창조주 하나님은, 우리에게 분명하게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1:27-28, "하나님이 자기 형상 곧 하나님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시되,
남자와 여자를 창조하시고, 하나님이 그들에게 복을 주시며 하나님이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
창세기2:24, "남자가 부모를 떠나, 그의 아내와 합하여, 둘이 한 몸을 이룰지로다"
사람이 장성하면, 부모를 떠나 가정을 세우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은 각 가정에, 아름다운 태의 열매를 주십니다. 바로 자녀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주님 안에서 만남을 소망하고, 또한 그 만남의 결실을 맺어, 아름다운 가정을 세우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이 주시는 아름다운 태의 열매로, 하나님께 큰 영광돌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자 !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있을까요 ?
첫째, 좋은 나무가 되어야 합니다.
마태복음7:17-18, "....... 좋은 나무마다 아름다운 열매를 맺고 못된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나니,
좋은 나무가 나쁜 열매를 맺을 수 없고 못된 나무가 아름다운 열매를 맺을 수 없느니라"
그렇습니다. 좋은 나무가 되어야 아름다운 열매를 맺습니다.
자 ! 그렇다면, 어떤 나무가 좋은 나무입니까 ?
그것은 간단합니다. 좋은 나무에 붙어있으면, 좋은 나무입니다.
예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5:2-4, "....... 무릇 열매를 맺는 가지는 더 열매를 맺게 하려 하여
그것을 깨끗하게 하시느니라. 너희는 내가 일러준 말로 이미 깨끗하여졌으니, 내 안에 거하라"
여러분 ! 예수님 안에 거합시다.
요한복음15:10, "내가 아버지의 계명을 지켜, 그의 사랑 안에 거하는 것 같이,
너희도 내 계명을 지키면 내 사랑 안에 거하리라"
하나님 말씀대로 살고, 하나님 말씀 지키며 살면, 예수님 안에 거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우리는 자동으로 좋은 나무, 좋은 열매 맺는 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한 주간도, 주님 말씀 기억하며, 주님 말씀 순종하며 살기를 축원합니다.
둘째, 헌신하는 삶, 희생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요한복음12: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한 알의 밀이 땅에 떨어져 죽지 아니하면 한 알 그대로 있고, 죽으면 많은 열매를 맺느니라"
예수님께서는 친히 '한 알의 밀알'이 되어 자신을 죽이셨습니다.
그 결과, 수많은 열매들이 맺혀, 구원의 자리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성도여러분 ! 우리도 희생하며 삽시다. 헌신하며 삽시다. 봉사하며 삽시다.
우리 1선교회를 중심으로, 한 달에 한 번 양로원 보란티어 가는 것 참 귀합니다.
또한 3선교회에서 올해부터, 매월 둘째 토요일에 봉사하는 것 정말 귀합니다.
여러분들의 수고와 봉사와 헌신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아름다운 열매로 맺히리라 분명히 믿습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삶의 목적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15:8, "너희가 열매를 많이 맺으면 내 아버지께서 영광을 받으실 것이요,
너희는 내 제자가 되리라"
자 ! 하나님께서 주신 이 귀한 몸으로, 많은 열매를 맺혀 하나님께 영광을 돌립시다.
좋은 말, 아름다운 말로, 축복의 말로, 우리의 입술에 좋은 열매가 맺히게 합시다.
진정한 뉘우침을 하나님께 아뢰어, 우리의 입술이 좋은 열매를 맺게 합시다.
온 마음과 정성을 다한 찬양으로, 찬송의 열매를 맺읍시다.
봉사하고 헌신하여, 우리의 손과 발로 하나님 앞에 아름다운 열매를 드립시다.
예수님께서 지금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5:16, "너희가 나를 택한 것이 아니요 내가 너희를 택하여 세웠나니,
이는 너희로 가서 열매를 맺게 하고, 또 너희 열매가 항상 있게 하여,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은 열매 맺은 우리들에게, 특별히 기도의 응답을 약속하십니다.
"내 이름으로 아버지께 무엇을 구하든지 다 받게 하려 함이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올 봄 ! 우리들의 몸을 통한 아름다운 열매로 하나님께 영광 돌려,
무엇을 구하든지 다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응답을 넉넉히 받으시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