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9월20일, 마태복음20:25-28(섬기러 오신 예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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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야외예배를 드리시는 여러분들에게,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의 능력이 가득 임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친히 십자가에 달리셔서, 우리를 위해 보혈의 피를 흘리시기 바로 전날 밤,
예수님께서는 제자들과 함께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습니다.
예수님은 그 만찬의 자리에서, 겉옷을 벗으시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신 후,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차례로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제자들의 발을 닦아 주셨습니다.
그리고 어찌할 바 몰라하는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요한복음13: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이어서 예수님은, 다시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예수님께서 세상에 오신 것은, 사람들로부터 섬김을 받으려 오신 것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러 오셨습니다.
그 예수님께서 오늘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섬김의 삶을 산 것처럼, 너희도 섬기는 자가 되어라 !"
요한계시록2장과 3장에 보면, 예수님께서 사도 요한에게
현재에도 있고 또 마지막 때에도 있을 일곱 교회의 모습을 보여주십니다.
예수님은 그 교회들을 칭찬도 하시고 또 책망도 하셨지요 !
그 일곱 교회들 가운데, 두아디라 교회는 이렇게 칭찬하셨습니다.
요한계시록2:19, "내가 네 사업과 사랑과 믿음과 섬김과 인내를 아노니
네 나중 행위가 처음 것보다 많도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예수님은, 두아디라 교회와 그 성도들을 칭찬하실 때, 그들의 섬김의 삶을 칭찬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렇듯 우리 하나님은, 성도의 섬김을 기억하시고, 또 칭찬하십니다.
오늘 주일 야외예배로 하나님께 예배드리시는 복스러운 여러분 !
우리도 예수님처럼 섬김의 삶을 삽시다.
자 ! 어떤 섬김의 삶을 살아야 할까요 ?
첫째, 하나님께서 사도 바울을 통해 말씀하시기를,
"나 자신보다, 남(다른 사람)의 유익을 구하라"고 하셨습니다.
고린도전서10:24, "누구든지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말고 남의 유익을 구하라"
그렇습니다.
섬김의 삶은,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남의 유익, 이웃의 유익, 지체의 유익을 구하는 것입니다.
오늘 우리는 야외예배로 드립니다.
텐트를 쳤지만, 어떤 곳은 햇빛이 들어와 따갑습니다.
섬김의 삶이 무엇입니까 ? 그늘진 곳을 양보하는 것입니다.
또한, 예배 후에는 바비큐 파티도 할 것입니다.
파티 도중, 맛있는 것, 좋은 것 먼저 취하는 것이 아니라, 양보하는 것이 섬김입니다.
또한 가만히 앉아만 있지 말고, 나르고 굽고 나누는 것이 섬김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작은 섬김이 우리들의 몸과 마음에 가득히 채워질 때,
우리는 비로소 더욱 큰 섬김도 할 수 있게 되는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을 본 받아, 나 보다 남을 더 높이는 섬김을 해야 합니다.
요한복음13:14-15,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무슨 말씀입니까 ?
그렇습니다. 내가 낮아져야 합니다. 그것이 섬김의 시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우리가 온전히 낮아지기 위해서는, 내 모든 기득권을 포기해야합니다.
예를 들면, 사회적 지위를 내려놓아야 섬길 수 있습니다.
교회직분, 벌써 맡아 놓은 내 자리, 세상 연령(年齡)도 포기해야 합니다.
이것들을 마음에 품고 있으면, 우리는 절대로 섬길 수 없습니다.
우리 예수님은, 하늘 보좌도 하나님의 독생자도, 스승의 자리도, 그리고 자신의 생명도 .......
가지신 모든 것을 포기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예수님이 명령하시는 섬김을 행하기 위해, 낮아집시다. 포기합시다.
그리하면, 主께서 우리를 높여주실 것입니다.
셋째, 최고의 섬김은, 예수님처럼 우리도 다른 이를 사랑하는 것입니다.
요한복음15:12-13, "내 계명은 곧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 하는 이것이니라.
사람이 친구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버리면 이보다 더 큰 사랑이 없나니"
그렇습니다.
최고의 섬김은 예수님이 본을 보여주신 그 사랑으로,
우리도 이웃을 이 땅 일본을, 그리고 이 땅의 영혼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더구나 우리 예수님의 사랑은, 다른 이를 위해 나 자신을 버리는 사랑입니다.
여러분 ! 고 강재구 소령을 아십니까 ?
그는 강원도 홍천에서 월남전쟁이 치열할 때, 월남전에 투입될 군인들을 훈련시키고 있었습니다.
어느 날 수류탄 투척훈련 중이었습니다.
한 병사가 수류탄의 안전핀을 뽑아 앞으로 힘껏 던진다고 하는 것이,
그만 손에서 미끄러져, 뒤로 던져지고 말았습니다.
그런데 그곳엔 100여 명의 병사들이, 수류탄을 던질 다음 차례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제 3초 정도만 지나면, 떨어진 수류탄은 폭발하게 되고,
많은 병사들은 죽음과 큰 부상을 당할 위기에 놓였습니다.
이것저것 생각할 그런 여유도 없었습니다.
그때 강재구 소령은, "모두 피하라"는 한마디와 함께, 그의 몸으로 수류탄 위를 덮었고,
수류탄은 그의 가슴에서 폭발했습니다.
그렇습니다.
강재구 소령은 자신의 몸과 함께 자신의 가장 귀한 생명을 던져,
그의 부하들의 생명을 구원한 것입니다.
성도여러분 ! 강재구 소령의 이러한 행동이, 그저 의무감으로만 했겠습니까 ?
그저 부하들을 보호하기 위한 마음뿐이었겠습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그들을 진실로 사랑했기 때문에 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섬김 중에 최고의 섬김은, 남을 위해 내 생명을 버리는 것입니다.
우리 예수님은, 그 섬김을 우리에게 행하셨습니다.
마태복음20:28, "인자가 온 것은 섬김을 받으려 함이 아니라 도리어 섬기려 하고,
자기 목숨을 많은 사람의 대속물로 주려 함이니라"
그리고 예수님의 이 섬김 뒤에는, 우리를 향한 놀라운 사랑이 있었습니다.
목숨도 버릴 수 있을 정도의 사랑 말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삶은, 예수님을 따라가는 삶, 예수님을 닮아 가는 삶이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섬김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 예수님이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내가 섬김의 삶을 산 것처럼, 너희도 섬기는 자가 되어라 !"
사랑하는 여러분 !
1> 나 자신 보다 남의 유익을 구하는, 참 섬김의 삶을 삽시다.
2> 나 보다 남을 더 높이는, 참 섬김의 삶을 삽시다.
그러기 위해, 내 가지 모든 것들을 완전히 내려놓읍시다.
3> 이웃을 위해 생명을 내려놓을 수 있는, 참 섬김의 삶을 삽시다.
그러기 위해, 예수님의 사랑을 우리도 갖기를 구합시다.
우리 주님께서는, 반드시 여러분과 저를
온전한 섬기는 자, '참 섬김의 삶을 사는 자'로 성장시켜 주실 것입니다.
오늘도 섬김의 삶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돌리며, 이웃에게 큰 기쁨을 주는 우리 모두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