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7월5일, 에베소서4:22-29(어디까지가 신앙생활인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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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예수님은 우리의 주(主)가 되시며, 우리의 주인(主人)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나님과 우리의 중보자이시며, 선지자이시며, 왕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우리가 믿는 하나님이십니다.
성경 66권 중 가장 마지막인 요한계시록 그 2장과 3장에 보면,
각각의 신앙의 특징을 가진 일곱 교회가 등장합니다.
그런데 그 각각의 교회들은, 그들의 가진 신앙에 따라 예수님께 칭찬 혹은 책망을 듣습니다.
예를 들면,
에베소 교회는 헌신과 인내, 그리고 성결한 신앙에 대해서는 칭찬을 받았지만,
첫 사랑을 버린 것에 대해서는 책망을 받았습니다.
또한 빌라델비아 교회는 작은 능력을 가지고도, 하나님의 말씀을 끝까지 지켰기에, 칭찬과 더불어
성전의 기둥이 되는 축복을 받았습니다.
또한 라오디게아 교회는 뜨겁지도 않고 차갑지도 않았던 미지근한 신앙에 대해 책망을 받고,
눈먼 신앙에 대해서도 책망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일곱 교회는, 성도들의 모임인 교회를 의미하기도 하고, 또한 성도 개개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 본향교회와 우리 본향의 모든 지체들은, 예수님께 칭찬 받는 교회,
칭찬 받는 각각의 지체들이 되시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초대 교회 당시에도 여러 교회(혹은 성도)들이 있었듯이,
오늘날에도 세계에는 많은 교회(혹은 성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교회(혹은 성도)들은 각각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요사이 한국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한 때 한국교회는 기도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세계 어느 나라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새벽기도, 철야기도, 작정기도, 산상기도, 금식기도 등등,
한국교회는 참 열심히 기도했었습니다.
그런데 요사이 한국교회를 보면, '죽더라도 건축'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요사이 많은 한국교인들이 건축된 교회만 찾으니까요 ?!
이 같은 모습을 과연 하나님께서 기뻐하실 까요 ?
자 ! 여러분 ! 일본에 있는 한국 교회의 특징은 무엇일까요 ?
몇 해전 한국인 생활정보지에 실린 기사에
'일본에 있는 한국교회는 교민들의 정보교환의 역할을 담당한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물론입니다.
교회가 바른 예배를 드리고, 말씀과 기도에 집중하며, 선교와 구제와 봉사에 힘쓰는 가운데, 지역
주민과 교민들에게 좋은 정보까지 준다고 한다면, 그 교회는 아름다운 교회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부디 이 땅의 교회들이, 하나님 앞에 합당한 교회가 되기를 바랍니다.
제 생각으로, 일본에 있는 한국교회(혹은 성도)의 특징 중 하나는,
'상처 많은 교회(혹은 성도)'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일주일 내내 세상에서 상처받고, 주일 날 교회에 나와
그 상처들을 서로 내려놓고 아파하며 위로하며 격려하는 '상처 많은 교회 !'
또한 잘못된 교훈과 아름답지 못한 삶으로 인해, 성도들에게 큰 상처를 주는
목회자나 교회지도자들이 많은 '상처 많은 교회 !'
세상살이 너무나 힘들어, 아무리 간절한 말씀과 교훈으로 권면해도, 끝까지 세상 길 버리지 못해,
목회자에게 상처 주는 성도들이 많은 교회 !
이 땅에 있는 교회들이 가진 이런 상처들이, 하나님의 은혜로 완전히 치유함 받게 되기를,
主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여러분 ! 한 가지 묻습니다.
성도는 자신의 삶을 살아갈 때, 교회, 가정, 그리고 직장과 학교에서
각각의 다른 얼굴로 살아가야 할까요 ?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에 대한 답은 분명합니다.
아무런 변화 없이 동일한 얼굴로 살아가야 합니다.
참된 성도의 삶은 교회에서도, 가정에서도, 그리고 사회(학교, 직장 등)에서도 동일한 모습,
즉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조금 다른 측면에서 다시 한 번 묻겠습니다.
여러분 ! 성도의 생활에서 교회생활, 가정생활, 직장생활 중 어느 것이 가장 중요할까요 ?
교회생활이 최고 중요합니까 ? 아니면 가정이나 직장입니까 ?
그렇습니다. 올바른 신앙생활이란 생활의 모든 영역을 포함합니다.
우리가 이 세상에서 살아가는 모든 영역, 모든 부분에서 하나님은 우리를 지켜보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생활의 모든 영역이, 다 중요합니다.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도, 교회의 직분을 잘 감당하는 것도,
또한 구제하는 것과 선교하는 것도, 그리고 부모님을 잘 섬기는 것도,
남편에게 순종하고, 아내를 사랑하는 것도, 자녀들을 잘 양육하는 것도,
심지어 세금을 잘 내고, 쓰레기를 잘 버리고, 교통법규를 잘 지키는 것도,
또한 남의 집을 빌려서 살면서 내 집처럼 아끼는 것도, 학교 생활을 열심히 하는 것도,
직장 생활에 최선을 다하는 것도, 전부 온전한 신앙생활의 영역인 것입니다.
바로 이러한 이유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22-24절, "너희는 유혹의 욕심을 따라 썩어져 가는 구습을 따르는 옛 사람을 벗어버리고,
오직 너희의 심령이 새롭게 되어,
하나님을 따라 의와 진리의 거룩함으로 지으심을 받은 새 사람을 입으라"
즉, 어느 한 쪽(대개의 경우, 자기의 이익이 많은 쪽)에 치우쳤던 옛 습관과 마음을 벗어버리고,
치우침이 없는 새 마음을 가지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삶의 모든 부분에서,
예수님의 향기를 내 품어내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主 예수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오늘 본문25절부터 에베소서6:9절까지, 하나님께서는 삶의 각 부분에서,
새 사람이 된 자의 삶의 모습을 구체적으로 가르쳐 주십니다.
우리 이 말씀들을 가슴에 새기고 철저히 순종하여,
우리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그리스도인다운 아름답고 귀한 삶을 삽시다.
첫째, 교회와 세상에서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모습들입니다.
① 성도인 우리는, 결코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본문25절, "거짓을 버리고 각각 그 이웃과 더불어 참된 것을 말하라"
② 성도인 우리는, 그 날에 화가 난 마음은, 그 날로 풀어야 합니다.
본문26절, "....... 해가 지도록 분을 품지 말고"
③ 성도인 우리는, 결코 남의 것을 도둑질해서는 안됩니다.
본문28절, "도둑질하는 자는 다시 도둑질하지 말고"
④ 성도인 우리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쓰고 애써야 합니다.
본문28절, "가난한 자에게 구제할 수 있도록, 자기 손으로 수고하여 선한 일을 하라"
⑤ 성도인 우리는, 말조심해고, 오히려 감사의 말을 해야합니다.
본문29절, "무릇 더러운 말은 너희 입 밖에도 내지 말고, 오직 ....... 선한 말을 하여,
듣는 자들에게 은혜를 끼치게 하라"
에베소서5:4, "....... 어리석은 말이나 희롱의 말이 마땅치 아니하니, 오히려 감사하는 말을 하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무슨 일이 있어도, 거짓말 같은 것은 절대로 하지 맙시다.
혹 화난 일이 있더라도 그 날로 풀어버립시다.
남의 것을 탐내거나 도둑질하지 맙시다.
자기 것만 챙기지 말고,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힘쓰고 애씁시다.
무엇보다도 경솔히 말하지 말고, 나쁜 말도 말고, 감사의 말을 합시다.
둘째, 가정에서 성도인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모습들입니다.
① 성도인 우리는, 자기 남편을 예수님처럼 높이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5:22, "아내들이여 자기 남편에게 복종하기를 주께 하듯 하라"
에베소서5:24, "교회가 그리스도에게 하듯, 아내들도 범사에 자기 남편에게 복종할지니라"
② 성도인 우리는, 자기 아내를 목숨 바쳐 사랑해야 합니다.
에베소서5:25, "남편들아 아내 사랑하기를 그리스도께서 교회를 사랑하시고
그 교회를 위하여 자신을 주심 같이 하라"
③ 성도인 우리는, 부모님을 온 정성으로 섬기며 공경해야 합니다.
에베소서6:1-2, "자녀들아 主 안에서 너희 부모에게 순종하라 이것이 옳으니라,
네 아버지와 어머니를 공경하라"
④ 성도인 우리는, 자녀들을 하나님 말씀 따라 가르쳐야 합니다.
에베소서6:4, "아비들아 너희 자녀를 노엽게 하지 말고, 오직 주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자칭 크리스천이라고 하면서 가정을 돌보지 않고 자식, 부모, 형제로서의 도리를 하지 않는 다면,
그 신앙은 매우 아주 매우 잘못된 것입니다.
바로 이와 같은 이유 때문에, 바울은 디모데에게 이렇게 권고합니다.
디모데전서5:8,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아니하면,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니라"
여러분 ! 기억하십시오.
'남편을 예수님처럼 섬기는 것'을 주님이 명하십니다.
'아내를 목숨 바쳐 사랑하라'고 주님이 명하십니다.
또한, 온 정성으로 부모님을 공경하라 하십니다.
자녀들을 세상 욕망과 가치관이 아닌, 하나님의 말씀과 뜻에 따라 양육하라 하십니다.
왜입니까 ? 가정생활도 신앙생활이기 때문입니다.
셋째, 직장과 일터에서 성도인 우리가 가져야 할 삶의 모습들입니다.
① 성도인 우리는, 직장의 상사를 예수님 섬기듯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6:5-7, "종들아 ! 두려워하고 떨며 성실한 마음으로 육체의 상전에게 순종하기를,
그리스도께 하듯 하라. 눈가림만 하여 사람을 기쁘게 하는 자처럼 하지말고,
그리스도의 종들처럼 마음으로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
기쁜 마음으로 섬기기를 주께 하듯 하고, 사람들에게 하듯 하지 말라"
② 성도인 우리는, 직장의 후배나 직원을 사랑으로 섬겨야 합니다.
에베소서6:9, "상전들아 ! 너희도 그들에게 이와 같이 하고 위협을 그치라,
이는 그들과 너희의 상전이 하늘에 계시고,
그(하나님)에게는 사람을 외모로 취하는 일이 없는 줄, 너희가 앎이라"
그렇습니다. 직장의 사장님을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직장에서 맡은 일을 교회의 직분을 맡은 것처럼 신실한 마음으로 감당하라는 것입니다.
또한 기업과 사업장의 경영자는, 하나님께서 불꽃같은 눈으로 마음의 중심까지 살피시는 것을 알고,
함께 하는 직원을 큰 사랑으로 섬기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세상에서 살아가는 온전한 신앙인의 모습이기 때문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 ! 신앙생활, 교회생활, 가정생활, 사회생활, 직장생활의 관계는 무엇입니까 ?
그렇습니다. 이 모든 것이 다 신앙생활입니다.
교회 밖에 나갔다고 해서, 우리의 모습이 달라져서는 안 되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어느 곳에서도 그리스도인이어야 합니다.
지난 수요일부터 시작된, 2015년도 하반기의 삶 !
우리의 삶의 모든 부분에서, 아름다운 신앙인으로서의 모습이 나타나,
우리의 착한 행실을 보고, 우리 주위 사람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일이 가득하게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