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6월14일, 사무엘하24:18-25(내리던 재앙이 그쳤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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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지금 바로 눈앞에 있는 현실 뿐 아니라,
그 배후의 하나님의 손길까지도 볼 수 있는, 복된 눈을 가지시기를 축복합니다.
"하나님 ! 저희 눈을 열어, 主의 법의 기이한 것을 보게 하소서. 아멘 !"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Coronavirus ; MERS-CoV,
중동호흡기증후군)에 의한 호흡기감염증으로 인해,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각 나라들이 초비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특히 한국의 경우는,
한국의 68세의 남성이, 지난 4월18일부터 5월3일까지 중동의 바레인에 체류하면서
농작물 재배관련 일을 하고, 5월4일 카타르를 경유해 한국에 귀국했는데,
그가 귀국할 때는 몸에 특별한 증상이 없었다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귀국 후 7일이 지난 5월11일, 발열 및 기침 등의 증상이 발생해,
5월11일터 20일까지 약10일 간, 세 곳의 병원을 찾아 치료도 받고,
또한 그 중 두 곳의 병원에서는 몇 일씩 입원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건강이 쉽게 회복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그 남성의 증상을 이상하게 여긴 병원이, 국립보건연구원 등과의 협력을 통해 검사한 결과,
그가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남성이 진료를 받고 입원했던 병원의 환자, 의사 등등이 자신들도 모르는 사이에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에 감염되고 말았고, 결국 메르스 바이러스가 한국 각지로 퍼지고 말았습니다.
지난6월12일 금요일 현재, 약130명이 감염된 것이 확인되었고, 그 중 13명이 죽고 말았습니다.
또한 약4천 명이 격리 상태 중입니다.
그런데 지금까지 사망한 환자들 외에도, 10여명의 환자 상태가 매우 불안정한데,
그중 35번째 환자인 삼성서울병원 의사(38·남)는 지난11일 심 정지로 CPR(심폐소생술)을 받은 후,
에크모(몸 밖에서 환자의 혈액에 산소를 공급한 후 체내로 넣어주는 기기)를 이용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평택 경찰관인 119번째 환자(35·남) 역시, 상태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또한 지난 금요일에는, 경기도 성남시에 살고 있는 만7세의 초등학생 어린이가
메르스에 감염된 것이 의심되어, 모두를 더욱 긴장시켰습니다.
이번 메르스 사태를 바라보면서, 이 위기를 대처하는 한국 정부와 담당자들을 향해,
많은 이들이,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는 것을 압니다.
우리 또한 이런 저런 부분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이 많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지금 가장 중요한 것은,
이 민족적 위기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고, 여기에서 그만 멈춰야 한다는 것입니다.
감염된 모든 환자들이 속히 회복되어 건강을 회복하고,
퍼지기만 하고 있는 메르스 균 감염이, 이제 즉시 멈춰 서야 한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 놀라운 일이 이루어지기 위해,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부탁합니다.
오늘 본문에 기록된 사건은, B. C.(主前) 975년경인,
이스라엘의 왕 다윗의 통치 말기에 있었던 '이스라엘의 대재앙'에 관한 것입니다.
어느 날, 사단이 다윗 왕의 마음을 충동질했습니다.
그 내용은, 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다윗은 사단의 충동질에 그만 넘어가고 말았고,
즉시 군대 장관 요압에게 명령하여, 온 이스라엘의 인구를 조사하게 합니다.
그런데 이 인구조사가, 이스라엘이 당한 대재앙의 원인이 되고 맙니다.
그런데 여러분 ! 사실 인구조사는 그 자체가 악한 것은 아니었습니다.
왜냐하면,
이전에도 이스라엘은 하나님이 인정하신 가운데, 몇 차례 인구조사를 한 적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번 인구조사가 유독 문제가 된 것은, 인구조사의 목적이 과거와 달랐기 때문입니다.
과거의 인구조사는 제사장들이 그 일을 주도했고(민수기26:1-4),
그 목적은 하나님께서 주신 구원의 은총에 감사함과 동시에,
자신들이 하나님께 속했음을 고백하는 것이 그 목적이었습니다.(출애굽기30:11-16)
그러나 이번 다윗의 인구조사는, 군대 장관인 요압이 주도했고,
그 목적은 군사적인 목적과 왕권 강화를 위해 시행했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다윗 왕은 인구조사를 통해, 자기의 세력과 영광스러운 번영을 직접 확인하고,
또 세상에 자랑하려 했을 것입니다.
특히 다윗은 군사력에 대한 자신과 이스라엘의 실체를 파악함으로써,
강대국으로서의 위용과 힘을 더욱 드러내고자 했을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다윗의 이러한 생각은, 이스라엘 번영의 근거가 자신에게 있다고 여기며, 더구나 하나님보다
자기의 군사력을 더욱 신뢰하려했던, 다윗의 교만한 마음이 반영된 것이라 말할 수 있습니다.
본향성도 여러분 !
이렇듯 우리 인간이 보기에는 별일이 아닌 것 같으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는 큰 죄가 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생각과 판단보다,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뜻과 하나님의 말씀에 항상 순종해야 할 것입니다.
한편, 요압이 주도한 인구조사는 약10개월이 걸렸습니다.
그렇게 조사한 결과,
칼을 빼어 들고 전쟁터에 나아가 싸울 수 있는 자가, 자그마치 130만 명이나 되었습니다.
사무엘하24:9, "요압이 백성의 수를 왕께 보고하니
곧 이스라엘에서 칼을 빼는 담대한 자가 팔십만 명이요 유다 사람이 오십만 명이었더라"
그렇습니다.
지금으로부터 약3천 년 전에, 130만 명의 군사를 모을 수 있다는 것은, 정말 대단한 것이었습니다.
분명 다윗 왕과 이스라엘은, 깊은 자만에 빠졌을 것입니다.
이에 하나님은, 교만에 빠진 온 이스라엘에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본문15절, "이에 여호와께서 ....... 정하신 때까지 전염병을 이스라엘에게 내리시니,
단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백성의 죽은 자가 칠만 명이라"
그렇습니다.
그들이 자랑과 힘으로 여겼던 군사들 중, 자그마치 7만 명이 순식간에 죽임을 당한 것입니다.
그리고 이 때 죽임 당한 무리들은, 이스라엘 중 특히 교만에 빠진 사람들이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처럼 하나님은,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고 자기의 힘만을 의지하려는 자녀의 힘은,
철저하게 약화시키신다는 것을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이스라엘에 내린 이 무서운 재앙이, 어떻게 끝이 났을까요 ?
오늘 우리는, 이스라엘의 대재앙이 어떻게 멈춰졌는가를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임한 메르스 바이러스로 인한 재앙도, 곧 멈춰지기를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이, 재앙을 멈추게 했습니다.
본문16절을 보면, 하나님의 명을 따라 재앙을 주도하던 천사가,
이번에는 예루살렘을 향하여 재앙의 손을 펼치려 했습니다.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
순간, 하나님께서 급하게 그 천사의 손을 거두게 하십니다.
본문16절, "천사가 예루살렘을 향하여 그의 손을 들어 멸하려 하더니 여호와께서 이 재앙 내리심을
뉘우치사 백성을 멸하는 천사에게 이르시되 족하다 이제는 네 손을 거두라 하시니 ......."
그렇습니다. 이스라엘의 대재앙이 그들 스스로의 교만으로부터 비롯된 것이었지만,
하나님께서는 그들에게 긍휼을 베푸셨습니다.
그래서 다윗은 하나님께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103:8-11, "여호와는 긍휼이 많으시고 은혜로우시며 노하기를 더디 하시고 인자하심이 풍부하시도다
자주 경책하지 아니하시며 노를 영원히 품지 아니하시리로다.
우리의 죄를 따라 우리를 처벌하지는 아니하시며,
우리의 죄악을 따라 우리에게 그대로 갚지는 아니하셨으니,
이는 하늘이 땅에서 높음 같이, 그를 경외하는 자에게 그의 인자하심이 크심이로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우리들의 고향 땅인 대한민국에는,
그 어느 때보다 하나님의 자비하심과 긍휼하심이 필요한 때입니다.
우리 이번 한 주간, 아니 이 재앙이 멈춰질 때까지,
자비로우신 하나님께, 긍휼이 많으신 하나님께 간절히 구합시다.
"이 땅의 황무 함을 보소서 ! 하늘의 하나님 긍휼을 베푸시는 주여 !
우리의 죄악 용서하소서 ! 이 땅 고쳐주소서 !"
"이제 우리 모두 회개하며, 이 땅에 퍼지는 병균과 힘써 싸울 때,
우리의 허물들을 태우실 성령의 불 임하소서 !"
둘째, 다윗의 간절하고 진실된 회개가, 재앙을 멈추게 했습니다.
우리가 아는 것처럼, 다윗은 하나님의 마음에 합한 자였습니다.
사도행전13:22, "내(하나님)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게 하리라 하시더니"
그런데 여러분 ! 그렇다고 해서 다윗이 죄를 안 지은 것이 아닙니다.
잘 아시는 것처럼, 다윗은 자신의 부하의 아내 밧세바와 간음했습니다.
그 간통한 죄악이 탄로날 것이 두려워, 충성스러운 부하 우리아를 전쟁터로 내몰아
또 다른 부하를 시켜 그를 살해하게 합니다.(살인교사죄)
그것 뿐 아닙니다.
다윗은 오늘 여러분들에게 소개하고 있는, '이스라엘 대재앙'의 실질적 원인 제공자이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은 다윗을 자신의 마음에 합한 자라고 칭찬하셨습니다.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
그렇습니다.
그것은, 다윗이 가진 '하나님 중심' '성전 중심'의 신앙과 더불어,
특히 다윗이 '진실 되게 회개할 줄 아는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오늘 본문에서도 다윗은 간절히 회개합니다.
사무엘하24:10, "다윗이 백성을 조사한 후에 그의 마음에 자책하고,
다윗이 여호와께 아뢰되, 내가 이 일을 행함으로 큰 죄를 범하였나이다,
여호와여 이제 간구하옵나니 종의 죄를 사하여 주옵소서 ! 내가 심히 미련하게 행하였나이다"
본문17절, "다윗이 백성을 치는 천사를 보고 곧 여호와께 아뢰어 이르되,
나는 범죄하였고 악을 행하였거니와 이 양 무리는 무엇을 행하였나이까,
청하건대 주의 손으로 나와 내 아버지의 집을 치소서"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예수님께서 왜 십자가에 달려 죽으셨습니까 ?
우리의 죄 때문입니다. 우리의 죄를, 우리가 어떻게 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만약 우리의 죄를, 우리가 조금이라도 책임질 수 있고, 또 담당할 수 있었다면,
어쩌면 하나님께서는 예수님을 십자가에 달리시게 하지 않으셨을지도 모릅니다.
그러나 여러분 ! 우리는 반복해서 죄를 짓습니다.
그리고는 그 죄책감과 그 죄의 무게 때문에 고통하며, 비관하다가, 또 다시 죄에 유혹에 빠집니다.
그러므로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진실 되게 회개하는 '참회의 마음'입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의 은혜와 사랑을 바라보는, '감사의 마음'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지금 큰 재앙에 우왕좌왕하는 우리 대한민국에, 이 '참회의 마음'이 필요합니다.
민족을 위해 더욱 기도하지 못했던, '바로 우리들의 진실된 회개'가 필요합니다.
한국의 교회들과 교회의 지도자들, 그리고 일반 성도들이 간절히 회개해야 합니다.
누구 탓을 할 것이 아니라, 먼저 우리 자신을 똑바로 보아야 합니다.
참된 회개의 눈물이 우리와 한국의 교회들을 적실 때,
하나님께서 크신 자비를 베푸사, 지금의 이 재앙이 멈춰지리라 저는 분명히 믿습니다.
셋째, 예배의 회복이, 재앙을 멈추게 했습니다.
본문25절,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자그마치 7만 명의 백성들이 죽임을 당하자, 다윗 왕은 어찌할 바 몰랐습니다.
오직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자비를 구할 뿐이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다윗에게 선지자 갓을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은 선지자 갓은, 다윗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18절, "이 날에 갓이 다윗에게 이르러 그에게 아뢰되,
올라가서 여부스 사람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으소서"
그렇습니다. 깨어진 하나님과의 관계의 회복을 위해, 예배를 회복하라는 것이었습니다.
더구나 예배를 통한 회복은, 다윗과 이스라엘을 향한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본문19절, "다윗이 여호와께서 명령하신 바 갓의 말대로 올라가니라"
다윗과 그와 함께 한 자들이, 하나님이 지시한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으로 갔습니다.
그리고 다윗은 그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을 아라우나로부터 구입한 후,
그곳을 거룩하게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고, 또 온 정성을 다해 하나님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그 예배를 기뻐 받으시고, 모든 재앙을 완전히 그치게 하셨습니다.
본문25절, "그 곳에서 여호와를 위하여 제단을 쌓고 번제와 화목제를 드렸더니,
이에 여호와께서 그 땅을 위한 기도를 들으시매, 이스라엘에게 내리는 재앙이 그쳤더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참된 회개는, 예배의 회복과, 그 예배를 통한 하나님과의 회복을 통해 완성됩니다.
다시 말해서 예배의 회복 없이는, 완전한 회복이 없다는 말입니다.
지금 우리 대한민국에, 그리 이 땅 일본에 참으로 필요한 것은 예배의 회복입니다.
더 이상 인간의 욕심을 위한 예배 ! 인간의 탐욕을 위한 예배 ! 해서는 안됩니다.
하나님께 온전히 영광돌리는 예배, 진실된 회개가 있는 예배, 뜨거운 찬송이 있는 예배,
정성을 다한 감사와 헌신이 있는 예배를, 이제 다시 시작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하나님은 이 재앙을 멈추시고,
오히려 우리 민족과 이 땅 위에 전화위복의 축복을 부어주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족의 대재앙 앞에, 우리는 우리 자신을 돌아보아야 합니다.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 간절하고 진실 되게 회개하고 있는가 ?!"
"나는 지금 하나님 앞에, 온전한 예배를 드리고 있는가 ?!"
"지금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는 온전한가 ?"
이렇게 우리를 스스로를 돌아보고, 하나님께로 돌이키는 우리에게,
그리고 우리 민족과 이 땅에, 우리 하나님은 크신 긍휼을 베푸시리라 확신합니다.
하나님은 다윗이 드린 아라우나의 타작 마당, 그 예배의 처소를 기뻐 받으시고,
또한 거룩하게 구별하여, 훗날 그곳에 인류 최초의 성전인 솔로몬 성전을 세우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쁘셨으면 그렇게 하셨을까요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의 재앙이 우리 모두에게 슬픔이요 아픔이요 두려움이지만,
우리와 우리 민족이 온전한 예배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갈 때,
그 예배의 자리마다, 하나님의 구별한 특별한 자리가 되게 하실 것입니다.
지금 우리들이 속한 곳이, 하나님께서 구별하신 특별한 자리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