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2015년11월1일, 민수기6:22-27(하나님의 이름으로 자녀를 축복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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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계신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예수께서 친히, 자신의 생명을 드려 베푸신 만찬의 은혜를, 감사로 받아 누리는 우리가 됩시다.
우리는 지금도,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 안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12년, 영국의 신문 Daily Mail에,
부모로부터 사랑 받고 자란 일반 자녀의 뇌와,
부모로부터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 어떤 자녀의 뇌(腦)를 비교한 사진이 실렸습니다.
바로 이 사진입니다.
(http://cafe.daum.net/lucaschild/F6ts/19?q=%BA%CE%B8%F0%20%BB%E7%B6%FB%20%B9%DE%C1%F6%20%B8%F8%C7%D1%20%C0%DA%B3%E0&re=1)
그렇습니다. 이 사진은, 사랑 받고 자란 3살 아이의 뇌와,
부모의 방치와 학대 속에 자란 3살 아이의 뇌(腦)스캔 사진을 비교 분석한 것입니다.
그런데 이 양쪽의 사진을 비교해 보면, 부모에게 돌봄을 잘 받은 아이의 뇌와
그렇지 못한 아이는 뇌는, 우선 그 크기부터 달랐습니다.
돌봄을 받은 아이의 뇌는 아주 크고 잘 발달된 상태였지만,
그렇지 못한 아이의 뇌는 매우 작고 또한 어두운 부분도 많았습니다.
이 뇌의 사진에 대해 Daily Mail은,
잘 자란 뇌를 가진 아이는, 더 총명하고 사회성 발달에도 긍정적이지만,
제대로 뇌가 자라지 못한 아이는, 마약 중독이나 폭력 범죄 등과 연관될 가능성이 높을 뿐 아니라,
정신 질환이나 건강에도 심각한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습니다.
UCLA 알렌 쇼어 교수는 이렇게 말합니다.
"아기가 처음 2년 간 제대로 돌봄을 받지 못하면, 성장발달에 근본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아동정신의학 교수 조안 L. 루비는
"이 연구는 부모의 사랑과 돌봄이 아이의 성장발달에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준다"고 말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세상 학자들도, 자녀의 온전한 성장을 위해,
부모의 사랑과 돌봄이 얼마나 필요한가를 분명히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하나님의 백성들인 우리들에게 있어서,
우리 자녀들을 향한 '사랑과 돌봄의 최우선 순위'는 과연 무엇일까요 ?
예를 들면,
좋은 친구와 좋은 선생님을 만나게 해 주는 것일까요 ?
아니면, 좋은 학원이나 학교에 보내주는 것일까요 ?
아니면, 성경을 가르쳐 주는 것일까요 ?
아니면, 어려서부터 많은 경험을 시켜주는 것일까요 ?
하나님은 오늘 본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본문27절, "내 이름으로 이스라엘 자손(하나님의 택함 받은 믿음의 자녀들)에게 축복할지니,
내가 그들에게 복을 주리라"
그렇습니다. 우리가 우리의 자녀들에게 최우선적으로 해야할 양육의 순위는,
바로 우리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잠시, 신약 성경에 기록된 한 장면을 소개하겠습니다.
여러 사람들이 자신들의 자녀를 데리고 예수님을 찾아왔습니다.
자기 자녀들을 예수님께서 축복해 주시기를 원했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자 예수님의 제자들이 그 사람들을 꾸짖었습니다.
바쁘신 예수님을 귀찮게 하지 말라는 것이었겠지요.
그런데 그 광경을 보신 주님께서, 오히려 제자들을 꾸짖으셨습니다.
그리고 그 자녀들을 안수하며 축복하시고,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마태복음19:14, "예수께서 이르시되, 어린 아이들을 용납하고 내게 오는 것을 금하지 말라,
천국이 이런 사람의 것이니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 자녀들을 축복할 권세를, 우리들에게 주셨습니다.
또한 하나님은, 우리가 축복한대로 우리 자녀들의 앞날을 열어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리 자녀들의 아름다운 현재와 미래의 복된 삶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도 우리 자녀들을 향한 우리의 축복이 중요합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에서는, 아버지 이삭을 향해 이렇게 절규합니다.
창세기27:34, "에서가 그의 아버지의 말을 듣고 소리 내어 울며 아버지에게 이르되,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내게도 그리하소서"
창세기27:38, "에서가 아버지에게 이르되 .......
내 아버지여 내게 축복하소서 ! 내게도 그리하소서 ! 하고 소리를 높여 우니"
그렇습니다. 여러분 ! 이 얼마나 간절한 부르짖음입니까 ?!
에서는, 아버지로부터 받아야 할 그 특별한 축복이, 아버지의 손을 떠났다는 것을 알았을 때
처절하게 부르짖었습니다.
"내게도 축복하소서 !"
그런데 여러분 !
에서의 이 처절한 외침은, 부모가 줄 수 있는 가장 큰 선물 즉, '부모로부터의 축복'을 받지 못한,
수많은 현대판 에서들의, 눈물어린 간절한 절규이기도 합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부모에게 받아야 할 그 축복을 놓치는 바람에,
인생을 외롭고 어둡게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을 세상에서 봅니다.
매스컴을 통해 소개되는 수많은 강력사건들의 배후에는,
여지없이 사랑 받지 못하고 어린 시절을 보낸 현대판 에서들이 등장합니다.
요사이 텔레비전이나 여러 매체들을 통해 자주 등장하는 의학용어 중에,
소시오패스(sociopath, 반사회적 인격장애)라는 말이 있습니다.
소시오패스(Sociopath)는 일종의 정신적인 장애로서,
자기 자신의 성공을 위해서는, 어떤 나쁜 짓을 저질러도,
전혀 양심의 가책을 느끼지 못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른바 '양심이 조금도 없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세계적인 심리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이런 정신적 장애를 가진 사람이, 자그마치 100명 중 4명 꼴이라고 합니다.
소시오패스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특징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양심과 책임감이 결여되어, 자신의 잘못을 결코 인정하지 않는다.
2> 자기 자신을 위해, 다른 사람을 이용하는 것이 능숙하다.
3> 약속을 어기거나, 아예 깨버리는 일이 빈번하다.
4> 말, 특히 거짓말을 너무나 그럴 듯하게 한다.
5> 친구나 동료 사이를 이간질하여, 심각한 다툼이 일어나게 한다.
6>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자신이 속한 전체가 큰 위험에 빠져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
오직 자기 이익 우선이다.
7> 자신의 잘못이 들통날 경우에는, 상대방의 동정심에 호소한다.
그런데 여러분 !
이런 소시오패스 병을 가지게 되는 가장 큰 원인이,
어릴 적에 그들을 바르게 키우지 않은 부모들에게 있다고 합니다.
특히 자녀를 향한 부모의 일관성 없는 태도는,
자칫 자기의 자녀를 소시오패스 환자로 만드는 위험 천만한 일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유년시절에 배운 잘못된 배움 경험 등이, 그릇된 가치관으로 자리 잡아,
전혀 양심이 없는 이기적인 사람이 되고 만다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이런 이상한 성품을 가진, 병든 자녀로 우리 자녀들을 양육하면 되겠습니까 ?!
그래서는 절대로 안 됩니다.
우리 !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귀한 성품을 가진 자녀로 양육합시다.
그러기 위해, 그 무엇보다 우리들의 자녀들을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우며,
또한 기도로 키우며, 특별히 하나님 안에서 축복하며 키웁시다.
우리 본향교회에는 20세 이하 자녀들이 자그마치 24명이나 됩니다.
제가 우리 자녀들의 이름을 불러보겠습니다.
하영 하민 대안 동현 연후 희찬 世理奈 하은 요한 여진 えりな 현수 지혜 현홍 축복 은총 희망
하율 綾香 유아 유노 胎中生命.
오늘 처음 함께 예배드린 인서와 희서.
그리고 이외에도 한국 등에 있는 우리 본향지체들의 자녀들까지 합하면,
우리 교회에는 전체성도 수에 비해, 자녀들이 참 많은 편입니다.
자 ! 여러분 ! 이 귀한 자녀들을 어떻게 축복해야 할까요 ?
첫째, 자녀에게 축복의 은혜를 설명해 주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축복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명하신 일이며,
부모로서 자녀에게 주어야 하는 최고의 선물인 것을, 자녀들에게 설명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 자녀들이 축복의 큰 의미를 조금은 이해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이 하나님의 은혜 안에서 자신들의 삶에 하나 하나 성취되어짐을 보면서,
비로소 부모의 축복을 간절히 사모하게 될 것입니다.
둘째, 자녀를 축복할 때, 자녀를 품안에 안고 축복해야 합니다.
마가복음10:16, "(예수께서) 그 어린 아이들을 안고, 그들 위에 안수하시고 축복하시니라"
그렇습니다. 우리 주님께서는 자녀를 품에 안고 축복하셨습니다.
또한, 야곱은 창세기48장에서 자신의 후손들을 안고 축복했습니다.
또한, 엘리야는 헌신하는 여인의 죽은 아들을 안고 축복하며 기도하여,
죽음에서 일어나 새 생명의 축복을 누리게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누군가를 껴안는다는 것은, 상대를 있는 모습 그대로 받아들이며,
또한 사랑한다는 강력한 마음이 담긴 행동입니다.
특히 우리의 자녀들을 따뜻한 마음을 가지고 지긋이 안아 주는 것은,
자녀들의 마음을 활짝 여는 신비한 열쇠와도 같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을 힘껏 안아줍시다.
누가복음15장에 기록된 주님이 말씀하신 탕자 이야기를 보면,
집나간 아들이 돌아오자, 아버지는 아들을 향해 달려나가, 그 아들을 안고,
그 아들에게 뽀뽀까지 하면서, 얼마나 그 아들을 따뜻하게 맞는지 모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그렇게 안아 주십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자녀들을 품안에 안고, 따뜻한 마음으로 그 자녀를 축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셋째, 자녀를 축복할 때, 자녀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해야 합니다.
우리 예수님은, 수많은 이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셨습니다.
또한, 모세도 자신의 제자 여호수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했습니다.
신명기34:9, "모세가 눈의 아들 여호수아에게 안수하였으므로, 그에게 지혜의 영이 충만하니,
이스라엘 자손이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대로 여호수아의 말을 순종하였더라"
그렇습니다.
스승 모세가 제자 여호수아의 머리에 손을 얹고 안수하며 축복했더니,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여호수아 위에 충만히 임했습니다.
레리 레닝은 머리에 손을 얹어 안수하는 것을 이렇게 말합니다.
"안수는 하나님의 축복이 전달되는 성스러운 행위이다.
물론 축복하는 사람의 손이 거룩한 것은 아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방법을 통하여,
자신의 복과 능력, 은혜와 긍휼을, 축복 받는 자에게 베푸신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자녀들의 머리에, 하나님이 주신 귀한 손을 얹어 축복할 때,
우리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지혜의 영이 충만하게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넷째, 자녀를 축복할 때, 오직 하나님의 이름으로 축복해야 합니다.
본문24-26절,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사랑하는 여러분 !
세상 여러 사람들이 말하는 축복과, 우리가 오늘 말씀 나누고 있는 참된 축복을 구별하는 것은,
바로 하나님의 이름입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능력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영원한 생명이 있습니다.
하나님의 이름에는 완전한 구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이름에는 놀라운 복이 있습니다.
더구나 하나님의 이름인 '여호와'는, '스스로 있는 자', '나는 나다'(I AM WHO I AM)는 뜻으로서,
하나님의 영원하심과 자존(自存)하심, 그리고 원인이 없으신 절대 유일하신 존재임을 강조하는,
하나님의 특별한 성호(聖號)요 영광스러운 이름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우리의 자녀들을 축복할 때, 바로 그 이름으로 축복하는 것입니다.
자 ! 우리의 자녀들을 마음에 담고, 그 자녀들의 머리에 손을 얹고 축복합시다.
본문24-26절,
24. 여호와는 네게 복을 주시고 너를 지키시기를 원하며
25. 여호와는 그의 얼굴을 네게 비추사 은혜 베푸시기를 원하며
26. 여호와는 그 얼굴을 네게로 향하여 드사 평강 주시기를 원하노라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 중에, 지그 지글러(Zig Ziglar)라는 분이 있습니다.
그가 쓴 베스트셀러 중에는, [지금 변하지 않으면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다],
[시도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할 수 없다], [정상에서 만납시다] 등이 있습니다.
그 지그 지글러가 중국산 대나무에 대해서 이런 말을 했습니다.
중국산 대나무의 씨앗은 다른 씨앗과는 달리, 땅에 심으면 곧 싹을 피우는 것이 아니라,
깊은 수면상태에 들어가 버리고 만다고 합니다.
아무리 영양분을 많이 공급해도,
또한 아무리 정성을 다해도 좀처럼 잠에서 깨어나지를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게 아무런 성장의 조짐도 없이 5년 간을 깊이 잠잔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6년째가 되면, 드디어 싹을 피우고, 그 해에만 약18미터나 자라,
참으로 커다란 나무, 단단한 나무가 된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비록 수년간 눈에 띠는 어떠한 성장도 없었지만,
분명 이 대나무는 다른 씨앗들처럼 양분과 보살핌을 필요로 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그 축복을 지속해서 5년 간 받는 씨앗이,
비로소 6년 째 20미터가 다 되는 큰 나무로 성장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자녀가, 때로는 깊은 잠에 빠진 것처럼, 답답하게 느껴질 때도 있습니다.
아무리 사랑을 쏟아 붓고, 아무리 정성을 다하고, 아무리 영양분을 공급해도,
전혀 자리지 않는 것처럼, 그렇게 느껴질 때도 분명 있습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시기에도, 자녀들을 축복하는 사역을 변함 없이 행하는 부모는,
머지 않아, 20미터 보다 더 높고 더 크게 자란 자녀를, 감격의 눈물로 안을 수 있을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에게 축복의 은혜를 설명합시다.
우리의 자녀들을 품안에 안고, 또 머리에 손을 얹어 축복합시다.
우리의 자녀들을 '여호와 하나님의 이름'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능력의 이름'으로
끝까지 포기하지 말고 축복합시다.
우리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 자녀들을, 크고 아름다운 인물로 자라게 하실 것입니다.
그것을 지켜보고, 또한 그로 인해 더욱 확신하여 축복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