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主日説教原稿

2016 2016년6월19일, 마태복음20:29-34(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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投稿者 박성철
コメント 0件 照会 13,161回 日時 16-07-06 21:50

本文

  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 하나님은 우리들이 드리는 향기를 매우 기뻐하십니다.
  다윗처럼, 다음과 같이 고백하며, 기도의 향기를 드립시다 !
  시편141:2, "(하나님이시여 !) 나의 기도가 주의 앞에 분향함과 같이 되며,

  나의 손드는 것이(즉 나의 기도가) 저녁 제사 같이 되게 하소서"

  어느 날 한 소녀가 프랑스 황제 나폴레옹을 찾아가서,

  그의 발 앞에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이렇게 울부짖었습니다.
 "폐하 ! 저는 '라욜라'라고 합니다.

  지금 제 아버지가 사형선고를 받고 감옥에 있습니다.

  제 아버지의 잘못을 용서해 주십시오 !"


  어린 소녀가 얼마나 간절히 울부짖던지, 나폴레옹은 자신의 부관에게,

  라욜라의 아버지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게 했습니다.
  그로부터 얼마 후, 자초지종을 알아온 부관으로부터 모든 내용을 보고를 받은 나폴레옹은,

  라욜라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오, 귀여운 소녀야 ! 내가 너를 위해 아무 것도 해 줄 수가 없구나.

  네 아버지가 국가 반역죄를 범한 것이 이번이 두 번째란다"


  그러자 소녀는 나폴레옹 황제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폐하 ! 저는 지금 폐하께 정의를 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다만 폐하의 자비와 긍휼 하심, 그리고 그에 따른 용서를 구할 뿐입니다.

  폐하 ! 간절히 간청합니다. 저희들에게 자비와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


  소녀의 간절한 소원을 듣고, 한참 동안이나 눈을 감고 있었던 나폴레옹은,

  잠시 후 그 어린 소녀의 손을 부드럽게 잡고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그래, 얘야 ! 내가 너를 위해서 네 아버지를 용서해 주마.

  이제 네 소원이 이루어졌으니, 너의 아버지와 함께 돌아가도 좋다 !"

  그렇습니다. 여러분 ! 라욜라는 자비와 긍휼을 구한 것입니다.
  그리고 그녀는 놀라운 응답을 받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을 보면, 이런 저런 기도가 있습니다.
  떼를 쓰며 강청하는 얍복강에서의 야곱의 기도,

  말씀을 붙잡고 기도하는 다니엘의 기도,

  확신 속에서 구하는 갈멜산 엘리야의 기도 ......
  그런데, 이러한 기도 외에도, 주께로부터 응답 받는 기도 중 하나는,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은혜 베푸심을 구하는 기도입니다.

  다윗은, 대표적인 자비와 긍휼을 구하는 기도의 사람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시편25-6-7, "여호와여 ! 주의 긍휼하심과 인자하심이 영원부터 있었사오니, 주여 이것들을 기억하옵소서,

  여호와여 내 젊은 시절의 죄와 허물을 기억하지 마시고, 주의 인자하심을 따라 주께서 나를 기억하시되,

  주의 선하심으로 하옵소서"

  시편51:1-3, "하나님이여 주의 인자를 따라 내게 은혜를 베푸시며,

  주의 많은 긍휼을 따라 내 죄악을 지워 주소서,

  나의 죄악을 말갛게 씻으시며, 나의 죄를 깨끗이 제하소서,

  무릇 나는 내 죄과를 아오니 내 죄가 항상 내 앞에 있나이다"

  사실 다윗은, 몇 번의 과오와 시행착오에서도,

  그때마다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구했기에, 도리어 하나님의 은혜로 멋진 인생을 살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인간들은 결코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물론, 완벽한 삶을 살아보려고 힘쓰고 애쓰면,

  몇 일 혹은 몇 주 정도는 완벽에 비슷한 삶을 살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그 몇 일, 혹 그 몇 주가 지나고 나면, 우리들은 어떻게 됩니까 ?

  그렇지요.

  완벽하게 살려고 힘쓴 것 때문에, 우리 몸과 마음에는 스트레스가 가득 쌓이고,

  그로 인해 우리는 자주 자주 지쳐 쓰러지며,

  심지어 심한 사람은, 매우 파괴적인 사람이 되고 맙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완벽함을 통해,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엎드리는 존재입니다.

  신약성경 사복음서에는, 예수님께서 사람들을

 '불쌍히 여기다', '민망히 여기다', '측은히 여기다', '긍휼히 여기다'는 말씀이 30번 이상 등장입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긍휼을 베푸실 준비를, 언제든 하고 계십니다.


  또한 성경전체를 봐도, 하나님은 자신의 성품 중 자비와 긍휼을 특히 강조하십니다.

  실제로 성경에는 자비 긍휼의 단어가 500번 이상 나옵니다.

  왜냐하면, 우리에게는 정말로 하나님의 긍휼이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이런 측면에서, 우리에게 큰 용기를 주는 말씀이 로마서에 있습니다.


  로마서9:14-16, "그런즉 우리가 무슨 말을 하리요, 하나님께 불의가 있느냐 그럴 수 없느니라 .......

  이르시되, 내가 긍휼히 여길 자를 긍휼히 여기고, 불쌍히 여길 자를 불쌍히 여기리라 하셨으니,

  그런즉 원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달음박질하는 자로 말미암음도 아니요,

  오직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으로 말미암음이니라"

  동방정교회에서는 오래 전부터,

  틈날 때마다 드리는 'Jesus Prayer'라는 기도문이 있다고 합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The Lord, Jesus Christ, the son of God, have mercy on me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 주님 !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
  동방정교회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은, 러시아의 신자들은, 이것을 축약해서 이렇게 기도한다고 합니다.
 "고스포디 포밀루이 ! 고스포디 포밀루이 !"
  이런 뜻이라고 합니다.
 "주여 !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소서. 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오늘 본문의 말씀을 소개하겠습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떠나실 때,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때마침 길가에 앉아 구걸하던 소경 두 사람이,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것을 듣고,

  예수님께 간절히 자비와 긍휼의 은혜를 구합니다.
  본문30절, "맹인 두 사람이 길 가에 앉았다가, 예수께서 지나가신다 함을 듣고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다윗의 자손이여 ! 하니"

  다른 복음서에서는, 그 중 한 사람이 바디매오라고 소개합니다.
  바디매오라는 이름은, '맹인의 아들' 혹은 '소경의 아들'이라는 뜻으로,

  그의 절망적인 상황을 그대로 나타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바디매오는 一生一大의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않았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이사야55:6,-7 "너희는 여호와를 만날 만한 때에 찾으라, 가까이 계실 때에 그를 부르라,

  악인은 그의 길을, 불의한 자는 그의 생각을 버리고 여호와께로 돌아 오라,

  그리하면 그가 긍휼히 여기시리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저는 지금이야말로, 저와 여러분에게 일생일대(一生一大)의 절호의 기회라고 믿습니다.

  부디 이때를 놓치지 말고, 긍휼을 구하기를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바디매오처럼 인생 최대의 응답을 받기를 축원합니다.
 
  오늘 본문을 보면, 바디매오와 그 친구의 기도에는,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두 가지 중요한 것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첫째, 그들은 예수님을 다윗의 자손(메시아)이라고 부릅니다.

  그렇습니다. 바디매오와 그 친구는 예수님을 메시아로 믿었습니다.
  구약성경은 다윗의 자손으로 오시는 메시아에 관해 수많은 예언을 합니다.

  특히 이사야35장에는 메시아의 '긍휼 사역'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이사야35:4-6, "....... 하나님이 오사 너희를 구하시리라 ....... 그 때에 맹인의 눈이 밝을 것이며,

  못 듣는 사람의 귀가 열릴 것이며, 그 때에 저는 자는 사슴 같이 뛸 것이며,

  말 못하는 자의 혀는 노래하리니 ......."


  그렇습니다.
  지금 바디매오는 바로 이 메시아를 향해 긍휼을 구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도 우주만물을 지으시고, 그 모든 것을 사랑과 자비로 통치하시는 우리 하나님께,

 "창조주 하나님 !" "사랑의 하나님 !" "자비의 하나님 !"하고 부르며 기도합시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에게 특별한 자비와 은혜를 베푸실 것입니다.

  둘째, 자기들을 불쌍히 여겨달라고, 간절하게 호소합니다.

  더구나 그들은, 긍휼이라는 한 단어만을 가지고 반복하여 호소합니다.
  본문30절,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
  본문31절,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Have mercy on me.)
  
  그렇습니다.

  바디매오의 기도는, 멋진 단어가 가득 들어간 그런 현란한 기도가 아니었습니다.

  단순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반복했습니다.


  오늘 예배드리시는 여러분 !
  어떤 기도가 멋진 기도입니까 ?
  멋있는 단어, 멋있는 문구, 그리고 멋진 음성으로 그치지 않고, 물 흐르듯이 드리는 기도가 멋진 기도입니까 ?
  아닙니다. 주님의 기뻐하시는 멋진 기도는,

  비록 투박하고, 반복되고, 또 단순하더라도, 하나님의 긍휼을 구하는 기도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도, 우리에게 긍휼을 베푸실, 아버지 하나님께 이렇게 기도합시다.
 "나의 주님이시여 ! 나의 메시아시여 !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

  나의 부모에게 긍휼을 베풀어주세요. 나의 자녀들을 도와주세요 !"


  우리 주님은, 반드시 크신 은혜를 내려 주사, 우리의 모든 기도에 응답하시고,

  우리를 회복시켜 주실 것입니다.

  누가복음18장에 보면, 예수님이 비유로 말씀하신 것이 기록되어있습니다.
  함께 교독하여 읽어볼까요 !!1
  10. 두 사람이 기도하러 성전에 올라가니, 하나는 바리새인이요 하나는 세리라
  11. 바리새인은 서서 따로 기도하여 이르되, 하나님이여 ! 나는 다른 사람들

       곧 토색, 불의, 간음을 하는 자들과 같지 아니하고, 이 세리와도 같지 아니함을 감사하나이다
  12. 나는 이레에 두 번씩 금식하고, 또 소득의 십일조를 드리나이다 하고
  13. 세리는 멀리 서서, 감히 눈을 들어 하늘을 쳐다보지도 못하고, 다만 가슴을 치며 이르되,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 나는 죄인이로소이다 하였느니라
  14.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에 저 바리새인이 아니고, 이 사람이 의롭다 하심을 받고

       그의 집으로 내려갔느니라, 무릇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사랑하는 여러분 !
  오늘 예수님께서 칭찬하시는 세리의 기도에는 어떤 특징이 있습니까 ?

  우선 그가 기도하는 자세부터가 진실합니다.
  그는 죄인으로서 몸과 마음을 꾸푸려 애원합니다.

  바리새인이 성전 중앙에서 당당하게 서서 기도한 반면,

  그는 성전 한쪽 구석에서 고개를 들지 못한 채 겸비한 자세로 회개하는 기도를 드립니다.
  성전 한쪽의 후미진 곳에서 구부정하게 웅크린 자세로, 두 손으로 얼굴을 감싸고,

  감히 고개도 들지 못한 채 가냘픈 회개 기도를 드립니다.

  특히 그는 자신의 가슴을 치면서 회개합니다.
  자신의 어리석음에 대하여, 마음이 너무 쓰리고 아파 고통스러워했습니다.


  우리 하나님은, 바디매오처럼, 또한 세리처럼

  낮은 자세로 자비를 구하며 기도하는 우리에게, 긍휼의 응답을 채우실 것입니다.
  그 응답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끝으로, 오늘 바디매오와 그 친구를 통해 우리가 마음에 새겨야 할 것은,
  그들은 볼 수는 없었어도, 부르짖을 수는 있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핀잔을 주며 그들의 기도를 방해하였으나, 오히려 더 큰 소리로 절규했습니다.
  본문31절, "무리가 꾸짖어 잠잠하라 하되, 더욱 소리 질러 이르되,

  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하는지라"

  19세기 하버드의 시인이었던 H. W. Longfellow는 이들의 절규를 이렇게 해석합니다.
 "바디매오와 그 친구의 기도는 예수님의 폐부를 찌르는 크나 큰 외침이었다."
  이 절규에, 예수님께서 얼마나 감동을 받으셨는지, 두 가지 축복을 베풀어주십니다.


  첫째, 가시던 걸음을 멈추시고, 그들을 만나주시고, 그들의 소원을 물어주셨습니다.

  본문32절, "예수께서 머물러 서서, 그들을 불러 이르시되,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바디매오와 그 친구가 예수님을 볼 수 없었던 것처럼, 우리의 육신의 눈으로도 예수님을 볼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우리 예수님께 부르짖을 수는 있습니다.
  예수님을 직접 보지는 못하지만, 부르짖는 우리들에게, 우리 주님은 우리 영혼을 향해 말씀하실 것입니다.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이 음성을 곧 듣는, 우리 본향성도들의 영혼과 마음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애절하게 절규하는 그들에게, 긍휼의 기적을 베풀어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물음에 바디매오와 그 친구가 대답했습니다.
  본문33절, "주여 !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그러자 예수님은 즉시 그들에게 응답하셨습니다.
  본문34절, "예수께서 불쌍히 여기사 그들의 눈을 만지시니, 곧 보게 되어 그들이 예수를 따르니라"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지금 이 시대에 응답 받는 기도 !
  그 기도는 바로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의지하여 드리는 기도'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인간들은 결코 완벽할 수 없는 존재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는 완벽함을 통해 하나님께 당당히 나아가는 존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하며 엎드려야 하는 존재입니다.

  동방정교회 성도들이 시간이 있을 때마다 기도했듯이 우리도 이렇게 기도합시다.
 "The Lord, Jesus Christ, the son of God, have mercy on me !"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 ! 주님 ! 저를 불쌍히 여겨주세요 !)

  때로는, 바디매오와 그 친구처럼 절규하며 기도합시다.

 

  분명, 우리 주님은 우리에게 물으실 것입니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이 은혜를 오늘부터 당장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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