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6년5월1일, 잠언6:20-23(아비들아 ! 子女를 오직 主의 교훈과 훈계로 양육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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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가족과 성도와 이웃과 동료를, 받들어 섬기는 우리가 됩시다.
참된 섬김을 위해, 상대를 진심으로 사랑하기를 구합시다.
참된 섬김을 위해, 하나님의 뜻을 깨달을 수 있기를 구합시다.
참된 섬김을 위해, '내려놓을 수 있는 마음'을 간절히 구합시다.
오늘 !
2016년 어린이주일을 맞아,
본향성도들의 가정에 주신 모든 자녀들에게, '하나님의 돌보아 주시는 은혜'가 풍성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만약, 마당의 화단에 꽃씨나 작은 나무를 심은 후, 그대로 내버려두면,
그 꽃과 그 나무가, 스스로 예쁘게 자랄까요 ?!
아니지요 !? 그렇지 않습니다.
때로는 잡초도 뽑아주고, 가지도 쳐주고, 잎도 따주고 해야 합니다.
미국 펜실베니아주 퀘이커타운의 크리스천 학교에서 사역하는,
존 드레셔(John M. Drescher)라는 목사님이 있습니다.
존 목사님은, 목회는 물론 활발한 저술활동으로 교회를 섬겼는데,
그 분이 쓴 가장 유명한 책은, [어린이가 꼭 들어야 할 일곱 가지 말]입니다.
존 드레셔 목사님은 '어린이가 꼭 들어야 할 일곱 가지 말'중에,
"그건 안 돼 !"라는 말이 매우 중요하다고 하였습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설명으로, 이 말을 강조했습니다.
"어린이에게는 훈육(訓育, 품성과 도덕을 가르침)이 필요하다"
그렇습니다.
한 아이가 세상에 태어나서, 아름답고 훌륭한 사람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마치 나무와 꽃의 성장을 위해, 잡초도 뽑아주고, 가지도 쳐주고, 필요 없는 잎도 따주는 것처럼,
정성을 다한 훈육을 해야 합니다.
오늘 본문에서, 하나님께서는 솔로몬을 통해,
"(부모의) 훈계와 책망이야말로, 영원한 생명의 길이라"고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본문20-21절, "내 아들아 ! 네 아비의 명령을 지키며, 네 어미의 법을 떠나지 말고,
그것을 항상 네 마음에 새기며 네 목에 매라"
본문22-23절, "그것이 네가 다닐 때에 너를 인도하며, 네가 잘 때에 너를 보호하며, 네가 깰 때에
너와 더불어 말하리니, 대저 명령은 등불이요, 법은 빛이요, 훈계의 책망은 곧 생명의 길이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특히 부모 되신(되실) 여러분 !
우리의 자녀를 훈계하고, 책망해야, 그들이 생명의 길을 걷습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 마치 상관이 부하에게 명령하는 것처럼, 바르게 가르치고 권면해야,
그 가르침이 우리 자녀들 인생에 밝은 등불이 됩니다.
또한 우리 자녀들에게, 바른 규칙을 가르치고, 믿음을 가르쳐야,
그 가르침이 우리 자녀들을 보호하며, 잘 때도 깰 때도 지켜주십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은, 자녀 훈육에 대해 어떻게 말씀할까요 ?
첫째, 성경은 꼭 해야 할 것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합니다.
예수님이 산상수훈을 통해 직접 가르쳐 주신 '그리스도인의 삶의 자세'를 보면,
"∼하라"는 가르침이 있고, "∼하지 말라"는 가르침이 있습니다.
예를 들면,
먼저, "∼하라"는 가르침에는,
마태복음5:16,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마태복음7:7, "구하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주실 것이요 찾으라 그리하면 찾아낼 것이요
문을 두드리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열릴 것이니(라)"
다음으로, "∼하지 말라"는 가르침에는,
마태복음5:34-35, ".......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땅으로도 하지 말라"
마태복음5:39,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마태복음7:1,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바른 자녀 훈육의 첫 번째는, 꼭 해야할 것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을 가르쳐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자주 들어왔던, 어느 사형수의 이야기를 소개하겠습니다.
학교에서 돌아오는 나는, 매일 산을 넘어 오다 보면, 자주 산새 알을 발견했습니다.
그 산새 알을 그때마다 가져와 어머니께 가져다 드리면,
어머니는 그 산새 알을 참 맛있게 삶아 주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산새들이 내가 자신들의 알이 훔쳐 가는 것을 알았는지,
이제는 내가 보이는 어느 곳에도, 자주 있던 산새 알은 없었습니다.
그렇게 몇 날이 지나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학교에서 돌아오는데 "꼬끼요 !"하는 닭 울음소리가 들려왔습니다.
조심 조심 가 보았더니, 산새 알보다 더 큰 알이 있었습니다.
따듯한 그 알을 가지고 와서, 어머니께 가져다 드렸습니다.
어머니는 아무 말씀 안 하시고, 그 닭의 알을 삶아 주셨습니다.
그런데 그 알은, 산새 알보다 커서 그런지, 정말 맛있었습니다.
그 후로 나는, 자주 그 닭장에 들려 알을 가지고 가면,
어머니는 항상 그것을 맛있게 삶아, 저에게 주시곤 했습니다.
그러는 사이, 나는 나도 모르게 큰 도둑이 되어 가고 있었습니다.
바늘 도둑이 소도둑 된다는 말을 들어보았는데,
결국 나는 감옥을 수없이 드나들었고, 마침내 사형 틀에 매달릴 사형수가 되고 말았습니다.
나에게, 사형판결이 내려진 그 날, 재판장님이 내게 물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할말이 없느냐고요 .......
그때 나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내 어머니를 저주합니다 !"
"어머니가 그때 ! 내가 처음 산새 알을 가지고 갔을 때, 또한 닭 알을 가지고 갔을 때,
'본래 있었던 자리에 가져다 놓으라'고, 한 번만이라도 가르쳐 주었더라면,
난 이런 도둑의 인생을 살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자녀들에게 꼭 할 것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을, 목록을 만들고, 기록하여, 하나 하나 가르칩시다.
분명 우리 자녀들은, 아름답고 귀한 인재(人才)가 될 것입니다.
둘째, 성경은 부모가 자녀에게 본(本)이 되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本)을 보였노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의 가르침은, 말(言)만 쏟아내는 가르침이 아닙니다.
반드시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사실을 깨달은 사도 바울도, 우리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고린도전서4:6, "형제들아 ! 내가 너희를 위하여 ....... 본을 보였으니,
이는 너희로 하여금 기록된 말씀 밖으로 넘어가지 말라 한 것을 우리에게서 배워,
서로 대적하여 교만한 마음을 가지지 말게 하려 함이라"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우리에게 힘주어 이렇게 교훈합니다.
베드로전서5:3, "맡은 자들에게 주장하는 자세를 하지말고, 양 무리의 본이 되라"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 부모들은, 자녀들에게 어떤 본을 보여야 할까요 ?
고린도전서13:13,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 중의 제일은 사랑이라"
1> 우리의 자녀들에게, 믿음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지금 우리의 믿음생활, 지금 우리의 신앙생활, 그것들에 대해, 자녀들에게 이렇게 말할 수 있습니까 ?
"아들아 ! 딸아 ! 우리 하나님을, 나처럼 믿어라 !"
2> 우리의 자녀들에게, 소망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여러분 ! 여러분은 어떤 꿈, 어떤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십니까 ?
그 소망은, 우리들의 자녀에게 자랑하며, 본을 보일 만한 소망입니까 ?
다윗은 자신의 소망이 무엇인지, 이렇게 고백합니다.
시편39:7, "주여 이제 내가 무엇을 바라리요 나의 소망은 주께 있나이다"
시편62:5, "나의 영혼아 잠잠히 하나님만 바라라 ! 무릇 나의 소망이 그로부터 나오는도다"
3> 우리의 자녀들에게, 사랑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여러분 ! 우리들이 이런 사랑을 행하여, 참 사랑의 본을 보여야 합니다.
고린도전서13:4-7,
4. 사랑은 오래 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시기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5. 무례히 행하지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하지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하지 아니하며
6.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7.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셋째, 성경은, 부모된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할 것을 말합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6-18, "항상 기뻐하라 ! 쉬지 말고 기도하라 ! 범사에 감사하라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옛 날부터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애 볼래 ? 밭 맬래 ?"하면, "밭 맬래요 !"라고 대답한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 정도로 자녀를 키우는 것이 어렵다는 말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자녀를 키우는 것보다 더 어려운 것이 있습니다.
혹 그것이 무엇인지 아십니까 ?
물론입니다. 자녀를 바르게 키우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성경에 나타난 여러 부모들을 보더라도, 자녀를 바르게 키운 부모들보다,
그렇지 못한 부모들이 훨씬 더 많습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가인의 부모인 아담과 하와 !
이스마엘의 아버지인 아브람 !
에서의 아버지인 이삭 !
홉니와 비느하스의 아버지인 엘리 제사장 !
가나안의 아버지인 함 !
나답과 아비후의 아버지인 아론 !
압살롬의 아버지인 다윗 !
르호보암의 아버지인 솔로몬 !
. . . . . . . ! !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자녀를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우리의 힘과 노력과 사랑만 가지고는, 결코 우리 자녀의 밝은 미래를 장담할 수 없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예수님이 말씀하십니다.
누가복음23:28, "예수께서 돌이켜 그들을 향하여 이르시되 .......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자녀를 위해, 쉬지 말고 기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권면합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좋은 부모가 되는 데 필요한 것은 사랑뿐이다"라는 말은,
"성공적인 결혼생활을 위해 필요한 것은 사랑뿐이다"라고 하는 것만큼이나 잘못된 말이라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브루노 베텔하임는 그의 저서 [사랑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자신의 자녀를 향한) 따뜻하고 애틋한 사랑의 감정은,
부모 편에서 이해와 절제로 (반드시) 조절되어야만 한다"
그렇습니다.
자식이 예쁘지 않은 부모가 세상 어디에 있겠습니까 ?
그러나 여러분 ! 자식이 예쁘면 예쁠수록, 절제해야 합니다.
자식에게 단호하게 "안 돼 !"라고 말하지 않는 것을, 사랑으로 아는 부모들은,
분명 자신의 자식을, 안하무인(眼下無人, 눈 아래 사람이 없다는 뜻으로, 교만하여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의
사람으로 만들고 맙니다.
어떤 선생님이 커다란 어항을 사서 물을 채워 놓았습니다.
물 온도가 실온과 같게 되자, 물고기 몇 마리를 어항에 넣었는데,
물고기가 별로 움직이지 않고, 어항 한 가운데 뭉쳐, 비정상적으로 행동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몇 일 후,
여러 가지 색깔의 돌을 사서 어항 밑에 깔아 주었더니, 물고기가 마음대로 헤엄치며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밑바닥의 돌들이 물고기가 몰랐던 물의 경계를 보여주었던 것입니다.
이와 마찬가지로, 어린이도 자기가 하는 행동이 어디까지 허용되는지,
그 경계가 불확실하면 행동이 불안정해지고, 자신이 사랑 받고 있지 않다고 생각한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자녀들에게,
꼭 해야 할 것과, 절대로 해서는 안 될 것을 구별하여 가르칩시다.
부모로서 주장만 하지말고, 반드시 본을 보입시다.
자녀 양육은 절대로 부모의 힘으로만은 역부족입니다.
하나님께서 친히 우리 자녀를 양육하실 수 있도록, 자녀를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우리 본향성도들의 모든 자녀들이, 이 시대의 빛과 소금이 되기를,
主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