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6년3월6일, 출애굽기12:1-14(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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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올 봄 ! 우리들의 체험과 경험으로 통해 얻은 '내 경험의 돌', '내 주관의 돌'을 우리 마음의 중심에서 옮기고,
하나님께 온전히 기도합시다.
또한, 눈앞의 커다란 현실에 굴복하여,
예수 그리스도를 먼 미래의 주님으로만 믿으려면, 우리의 불신앙의 돌도 옮기고 기도합시다.
우리는 올 봄 ! 반드시 놀라운 응답을 얻을 것입니다.
할렐루야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특별한 계시의 말씀인 성경(聖經 BIBLE)은,
구약성경 39권과 신약성경 27권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것처럼, 구약은 가장 먼저 창세기가 B. C. 1450년경에 기록되었고,
가장 나중에 말라기가 B. C. 450년경에 기록되었습니다.
이 구약성경을, 무명의 수많은 사람들이, 종이와 인쇄술이 발명될 때까지 장장 2천 년 이상을,
한 자 한 구절도 흩어지지 않게 지켜왔다는 것이 참으로 놀라운 일입니다.
그리고 이것(몇 천년 간 보존되었다는 것)은,
성경이 하나님 말씀임을 증명하는 중요한 증거이기도 합니다.
또한 신약성경은 A. D. 50년경부터 100년경까지 기록되었습니다.
성경의 핵심 주제 중 하나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인데, 그런 의미에서,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고,
신약성경은 '오신 예수 그리스도'와 '다시 오실 예수 그리스도'를 말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께서 세상에 오시기 약1500년 전부터 450년 전까지 기록된 구약성경은,
오실 예수님에 대해, 많은 것을 예언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그리스도께서 태어나실 곳, 그 분의 이름, 그리스도께서 오셔서 하실 일,
그 분이 오셔서 당하실 일, 그 분의 능력, 그 분의 성품 등등
수많은 것들이 구체적으로 예언되어 있습니다.
물론 그 예언들은 거의 다 성취되었습니다.
아직 성취되지 않은 것이 있다면, 재림(再臨) 정도일 것입니다.
특히 구약성경에는,
그 예수 그리스도를 미리 모형으로 보여 주는 여러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모형의 예가 '어린양'입니다.
그렇습니다.
'어린양'은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적인 모형(模型)입니다.
예수님보다 6개월 먼저 세상에 오셔서, 예수님의 오실 길을 예비했던 세례 요한은,
사람들에게,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말했습니다.
요한복음1:29, "이튿날 요한이 예수께서 자기에게 나아오심을 보고 이르되,
보라 !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로다"
또한 예수님이 세상에 오시기 약600년에 활동했던 선지자 이사야는,
예수님에 대해 이렇게 예언했습니다.
이사야53:7, "그가 곤욕을 당하여 괴로울 때에도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음이여, 마치 도수장(屠獸場 즉
屠殺場)으로 끌려가는 어린양과, 털 깎는 자 앞에 잠잠한 양 같이 그의 입을 열지 아니하였도다"
또한, 예수님의 제자 베드로도 우리의 구원을 이렇게 말합니다.
베드로전서1:18-19, "너희가 .... 너희 조상이 물려 준 헛된 행실에서 대속함을 받은 것은,
은이나 금 같이 없어질 것으로 된 것이 아니요,
오직 흠 없고 점 없는 어린양 같은 그리스도의 보배로운 피로 된 것이니라"
자 ! 그렇다면 여러분 !
왜 성경은, 예수님의 대표적인 모형으로 '어린양'을 말할까요 ?
그 이유가 오늘 본문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노아 시대의 대 홍수로, 세상 인간들의 죄악을 강력하게 징벌하신 하나님께서,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 그로 인해 사람들을 구원하시려고,
아브라함이라는 사람을 선택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을 통해,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시기 위함이었습니다.
그 아브라함이 선택받은 때가, 지금으로부터 약4천년 전인, B. C. 2천년경입니다.
하나님이 아브라함(아브람)에게 나타나 말씀하셨습니다.
창세기12:1-2,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이르시되
너는 너의 고향과 친척과 아버지의 집을 떠나 내가 네게 보여 줄 땅으로 가라.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하게 하리니 너는 복이 될지라"
그렇습니다.
아브라함을 통해, 큰 민족을 만드시겠다는 것이었습니다.
한편, 당시 아브라함이 살던 곳은 갈대아 우르로서, 지금 이라크 지역의 남동부 지역에 해당합니다.
그리고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가라 하신 곳은, 가나안(지금의 이스라엘 지역) 땅이었습니다.
이에 아브라함은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해, 가나안을 향했습니다.
약1500km(서울에서 東京까지의 거리 정도)나 되는 먼 길이었습니다.
긴 여정 끝에 마침내 아브라함은 가나안 땅에 도착합니다.
그러자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다시 나타나셔서, 그에게 약속하십니다.
창세기12:7, "여호와께서 아브람에게 나타나 이르시되, 내가 이 땅을 네 자손에게 주리라"
그로부터 4代 후, 아브라함의 후손은 약100여 명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 ! 아직은 가족이지, 민족은 아니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의 가족을, 큰 민족으로 만들기 위해,
잠시 안전히 거할 곳으로 그들을 인도하셨습니다. 바로 애굽(이집트)이었습니다.
그렇게 해서 애굽(이집트)에 머물게 된 아브라함의 후손들은,
400년 만에 인구가 200만 명이나 되는 큰 민족으로 성장합니다.(B. C. 1450년경)
예 !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첫 약속이 성취된 것입니다.
자 ! 이번에는 가나안 땅(지금의 이스라엘)을 주시겠다는
두 번째 약속이 성취되어야 할 차례였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아브라함을 선택하셨던 것처럼, 이번에는 모세를 선택하셨습니다.
그리고 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출애굽기3:10, "(모세야 !) 이제 내가 너를 바로(애굽 왕)에게 보내어,
너에게 내 백성 이스라엘 자손을 애굽에서 인도하여 내게 하리라"
모세는, 처음에는 하나님의 부르심을 거부했지만, 결국에는 순종합니다.
그래서 애굽(이집트) 왕 바로에게 가서 이렇게 말합니다.
출애굽기5:1, "모세와 아론이 바로에게 가서 이르되,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이렇게 말씀하시기를 내 백성을 보내라 ......."
여러분 ! 애굽 왕 바로가, 모세의 말을 순순히 들었을까요 ?
그렇습니다. 듣지 않았습니다.
아브라함의 후손들이 애굽에 처음 들어왔을 때의 애굽 왕조는,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후대(厚待)했습니다.
그러나 세월이 흘러 애굽의 왕조가 바뀌자, 새롭게 왕에 오른 이들은
아브라함의 후손들을 종(從)으로 만들어버렸습니다.
그래서 애굽의 3D(dirty difficult dangerous)職種을 그들에게 맡기지요.
그런데 지금 그들을 데리고 나간다고 하니, 애굽 왕이 허락할 리가 없었습니다.
이에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애굽에 아홉 가지 재앙을 내리십니다.
피 재앙, 개구리 재앙, 이 재앙, 파리 재앙, 악질 재앙, 독종 재앙, 우박 재앙, 메뚜기 재앙,
흑암(黑暗) 재앙이었습니다.
애굽 왕은, 이 모든 재앙들을 당하면서도, 끝까지 아브라함 후손들의 출애굽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결국 하나님은 열 번째 재앙인 '장자(長子) 재앙'을 준비하셨습니다.
이 '장자(長子) 재앙'은,
애굽에서 태어난 모든 사람과 모든 짐승의 첫 것이 죽임을 당하는, 참으로 무서운 재앙이었습니다.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바로에게 우선 이렇게 경고하셨습니다.
출애굽기11:4-6, "모세가 바로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이와 같이 말씀하시기를 밤중에 내가 애굽 가운데로 들어가리니,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은, 왕위에 앉아 있는 바로의 장자로부터, 맷돌 뒤에 있는 몸 종의 장자와,
모든 가축의 처음 난 것까지 죽으리니, 애굽 온 땅에 전무후무한 큰 부르짖음이 있으리라"
물론, 애굽 왕 바로는 이 경고 역시 무시했습니다.
이 재앙을 내리시기 직전,
하나님은 모세를 통해, 온 아브라함의 후손들과 하나님을 믿는 백성들에게, 매우 중요한 말씀을 전하십니다.
바로 오늘 본문입니다.(본문3-13절)
3. 너희는 이스라엘 온 회중에게 말하여 이르라
이 달 열흘에 너희 각자가 어린양을 잡을지니 각 가족대로 그 식구를 위하여 어린양을 취하되
4. 그 어린양에 대하여 식구가 너무 적으면 그 집의 이웃과 함께 사람 수를 따라서 하나를 잡고
각 사람이 먹을 수 있는 분량에 따라서 너희 어린양을 계산할 것이며
5. 너희 어린양은 흠 없고 일 년 된 수컷으로 하되 양이나 염소 중에서 취하고
6. 이 달 열 나흗날까지 간직하였다가 해 질 때에 이스라엘 회중이 그 양을 잡고
7. 그 피를 양을 먹을 집 좌우 문설주(문짝을 끼워 달기 위하여, 문의 양쪽에 세운 기둥)와
인방(引枋, 기둥과 기둥 사이 또는 출입문이나 창 따위의 아래위에 가로놓여, 벽을 지탱해 주는 나무나 돌)에
바르고
8. 그 밤에 그 고기를 불에 구워 무교병과 쓴 나물과 아울러 먹되
9. 날것으로나 물에 삶아서 먹지말고 머리와 다리와 내장을 다 불에 구워 먹고
10. 아침까지 남겨두지 말며 아침까지 남은 것은 곧 불사르라
11. 너희는 그것을 이렇게 먹을지니
허리에 띠를 띠고 발에 신을 신고 손에 지팡이를 잡고 급히 먹으라 이것이 여호와의 유월절이니라
12. 내가 그 밤에 애굽 땅에 두루 다니며 사람이나 짐승을 막론하고
애굽 땅에 있는 모든 처음 난 것을 다 치고 애굽의 모든 신을 내가 심판하리라 나는 여호와라
13. 내가 애굽 땅을 칠 때에 그 피가 너희가 사는 집에 있어서 너희를 위하여 표적이 될지라
내가 피를 볼 때에 너희를 넘어가리니 재앙이 너희에게 내려 멸하지 아니하리라
그렇습니다.
장자의 재앙이 온 애굽에 내릴 때, 그 재앙으로부터 보호받기 위해서는,
1년 된 어린양(혹 염소)을 잡아, 집 안에서 먹어야 하고,
또 그 어린양의 피를 그 집의 문설주와 인방에 발라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그리하면, 하나님께서 애굽의 모든 첫 것을 멸하실 때,
그 어린양의 피가 칠해져 있는 집 안의 사람들은, 보호를 받게 하시겠다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은 이 날의 이름을 '유월절(逾越節)'으로 칭하셨습니다.
그 의미는, '넘을 유(逾)'에 '넘을 월(越)'이니까, 즉, '재앙이 넘어간다'는 뜻입니다.
또한 하나님은, 이 유월절 절기를, 온 택한 백성들이 꼭 지켜야 한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바로 이 어린양과 어린양의 피가, 예수 그리스도의 대표적인 모형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열 번째 재앙이 온 애굽 땅에 임할 때, 어린양의 피를 문설주에 바름으로, 그 무서운 재앙을 면했던 것과 같이,
우리도 십자가에서 우리 위해 피 흘리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을 믿고,
그 은혜를 우리 마음과 영혼에 담아야 만이, 영원한 죽음에서 건짐 받을 수 있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을 이 사실을 상고하며, 고린도교회 성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고린도전서5:7, "너희는 누룩 없는 자인데 새 덩어리가 되기 위하여 묵은 누룩을 내 버리라.
우리의 유월절 양 곧 그리스도께서 희생되셨느니라"
또한 누가도, 예수님의 십자가의 죽음을, 유월절 어린양과 은근히 비교했습니다.
누가복음22:7, "유월절 양을 잡을 무교절 날이 이른지라"
올해도, 그 유월절 주간이 몇 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오늘날의 교회는, 그 유월절을 '고난주간'으로 대신해 지킵니다.
올 2016년도의 고난주간은 3월20일부터 3월26일까지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죄와 허물을 다 짊어지시고, 십자가에 못 박하신 날(수난일)은,
올해는 3월25일로 정해 기념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기독교는 인간이 만들어낸 종교가 아닙니다.
성경 역시, 그저 인간들이 자신들의 경험을 적은 책이 아닙니다.
성경은, 온 천지를 창조하신 하나님께서, 우리를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그래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타락한 우리를 어떻게 구원해 나가시는 지를,
믿음의 사람들을 통해서 기록하게 하신, '특별한 계시의 책'입니다.
지금으로부터 약2천 년 전에, 이 땅에 오신 예수님의 모습은,
지금으로부터 약3천 5백년 전에, '유월절 어린양'을 통해 이미 나타나 있었습니다.
우리는 역사 속에서 예언된, 그리고 역사 속에서 그 예언대로 성취된 그 예수님을, 우리들의 구세주로 믿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이렇게 예언합니다.
사도행전1:11, "....... 너희 가운데서 하늘로 올려지신 이 예수는 하늘로 가심을 본 그대로 오시리라 ......."
그래서 우리 믿음의 선배들은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요한계시록22:20,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
유월절 어린양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온전히 믿음으로,
영원한 생명을 얻는 우리 본향의 모든 성도 되시기를,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