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6년2월14일, 마태복음13:44-46(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가장 귀한 것을 사는 이의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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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은 이 땅 일본의 영혼들을 너무나 사랑하십니다.
예수님을 믿는 믿음을 지키기 위해, 긴 세월 동안 처참한 핍박을 받았던,
이 땅 백성들의 상처와 피, 고통을 기억하며,
예수님께서 주시는 큰사랑으로, 이 땅의 영혼들을 섬기며, 사랑하는 우리가 됩시다.
어떤 가난한 소작농이, 주인의 밭을 열심히 일구고 있었습니다.
한참 밭을 가는데 괭이 끝에 무엇인가가 부딪쳤습니다.
무엇인가 하여 파보았더니, 아주 귀한 보물이었습니다.
이 사람은 그 순간, 그 보물을 가져야 되겠다는 열망과 꿈이 생겼습니다.
그래서 달려가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밭을 샀습니다.
물론 그 보물은 그 소작농의 소유가 되었습니다.
진주를 사고 파는 어떤 보석 상인이 있었습니다.
이 보석 상인의 목표는, 세계 最高 最上의 진주(眞珠)를 가지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그토록 기다렸던 최고의 진주를 발견했습니다.
이 사람 역시,
그 진주를 발견한 순간, 그것을 가져야 되겠다는 열망과 목표가 마음에 가득 찼습니다.
여러분 ! 진주상인이 어떻게 했을까요 ?
물론입니다. 자신의 모든 소유를 팔아 그 진주를 샀습니다.
이 이야기는, 예수님께서 친히 말씀하신, 오늘 본문의 말씀입니다.
본문44-46절,
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여러분께 한 가지 묻겠습니다.
여러분은 언제 행복하십니까 ?
멋진 식당에서 맛있는 음식을 실컷 먹었을 때입니까 ?
모처럼의 휴일 날, 해가 중천에 오르도록 잠을 잤을 때입니까 ?
아니면, 한 달 동안 수고한 월급 봉투를 받았을 때입니까 ?
아니면, 사랑하는 이와 함께 있을 때입니까 ?
이러한 것들은, 분명 우리에게 힘을 주는 귀한 행복들입니다.
여러분 ! 왜 위의 것들을 했을 때, 우리 마음이 행복해 집니까 ?
그렇습니다.
그것은, 꿈꾸었던 것을 이루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좋은 음식을 실컷 먹겠다는 꿈, 혹은 실컷 자겠다는 꿈,
혹은 월급을 받아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는 꿈, 사랑하는 이와 함께 하고 싶은 꿈 .....
몇 일 전, 일본의 유명한 야구선수였던 淸原和博(기요하라 가즈히로, 48세)씨가
마약을 보관하고 사용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淸原는 고등학교 1학년 때부터 일본 야구계의 스타가 되,
약30년 간 세상에서 누릴 수 있는 거의 모든 부귀영화를 누리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여러분 !
그는 그 모든 것들로 전혀 행복하지 못했고,
결국에는 약물을 의지할 수밖에 없는 기가 막힌 인생이 되고 말았습니다.
지금 그가 있는 곳은, 차디찬 감옥입니다.
그리고 그는 지금, 자기 자신이 너무나 불행하다고 느낄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행복은, 소유의 많고 적음과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는 언제 행복할까요 ?
그렇습니다.
이미 말씀드린 것처럼, 참된 행복은,
내 인생에 분명한 꿈을 세우고, 그 꿈을 향해 조금씩 나아갈 때 찾아오는 것입니다.
오늘 본문44절을 자세히 보십시오.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두고"
그 다음을 보십시오. "기뻐하며 돌아가서 ..." 그랬습니다.
이 농부의 마음에 기쁨과 행복이 찾아 온 시점이 언제입니까 ?
전 재산을 다 팔아 그 밭을 샀을 때였습니까 ?
아니면, 밭의 보화를 드디어 차지했을 때입니까 ?
그렇지 않습니다.
밭을 사고자 하는 목표가 생긴 그 순간부터가 그에게 기쁨이었고,
그리고 그때부터, 농부에게 커다란 행복이 찾아왔습니다.
저는 우리 본향의 모든 성도들이, 꿈을 세우고, 그 꿈을 이루어가면서
매일 매일 행복한 삶을 사시기를, 예수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러한 행복은 신앙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기쁘고 행복합니까 ?
그것은, 우리가 참 보화이신 예수 그리스도를 발견하고,
그 분을 내 인생의 주인으로 모셔 가는 과정에 있기 때문에 행복한 것입니다.
마치 최고의 진주를 발견하여, 그 진주를 가지기 위해, 자기의 모든 소유를 판 보석 상인의 마음처럼 말입니다.
지금 우리 본향의 여러 성도들은,
자기가 가진 귀한 것들을 기쁨 가운데, 하나씩 하나씩 내려놓고 있습니다.
보배이신 예수님을 중심에 모시려구요 !
그러한 여러분들에게, 최고의 행복이 함께 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사랑하는 여러분 !
예수님이야말로 가장 귀한 보물인 것을, 확실하게 꼭 체험하시기를 축복합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참 행복의 첫 걸음이니까요 !
여러분 ! 우리가 예수님을 알기 전에는 어떤 처지였습니까 ?
그렇습니다. 죄에 빠져 끝내는 영원히 죽을 존재들이 아니었습니까 !
세상에서 힘겹게 살다가, 결국 지옥불에 던져질 처지가 아니었습니까 !
죽음 후의 세상이 너무나 두려워, 어떻게든지 죽음을 피해 보려고 몸부림 쳐야 할 존재가 아니었습니까 !
그런데 그런 우리를 자신의 피 값으로 사시고,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운 피조물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우리는 그리스도로로 말미암아 영원한 천국을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더 이상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행복한 인생이 되지 않았습니까 ?!
그렇습니다.
이것이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행복이며, 기쁨입니다.
이 기쁨과 행복을 누리는 모두가 되시기를, 예수님 안에서 축복합니다.
그런데 여러분 !
오늘 본문의 두 비유를 보면, 거기엔 차이점도 있고 공통점도 있습니다.
먼저 둘의 차이점이 뭐냐 하면, 농부는 소극적이었습니다.
처음부터 작심하고 보화를 캐내려고 한 것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밭을 갈다가 우연히 보화를 발견한 것입니다.
그것은 마치 땅을 보면서 걷던 사람이, 우연히 금화를 발견한 것과 똑같습니다.
예수님 시대에도, 이런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영생의 말씀을 들으려고 예수님께 나아간 것이 아니라,
빵이라도 얻을까, 혹 병이라도 고칠까 싶어,
또는 그저 호기심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마음으로 갔다가 천국을 발견한 사람들입니다.
그런데 이러한 사람들은 오늘날 신앙인들 가운데도 있습니다.
마음의 평안이나 얻어볼까, 맛있는 한국음식이나 먹어볼까 하며,
그냥 친구 따라 교회 나왔다가, 전혀 생각지도 못했는데 주님을 만난 사람들입니다.
말 그대로 얼떨결에 은혜 받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이와 반대로, 진주 상인은 어떻습니까 ?
예 ! 이 사람이 진주를 발견한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니었습니다.
아예 작심을 하고, 온갖 노력과 수고 끝에, 드디어 진주를 발견한 것입니다.
아주 적극적이었습니다. 신앙적으로 말하면 구도자입니다.
열심을 다해 主님을 찾다가, 마침내 하나님을 발견한 경우입니다.
오늘 두 비유를 보면,
하나는 의도하지 않았는데 만났고, 또 하나는 찾고, 찾고 또 찾다가 만났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점이 있는데,
일단 귀한 보물을 발견한 후에는, 그 보물을 얻기 위해, 자신들의 전 인생을 걸었다는 것입니다.
말하자면 무서운 집중력을 가지고 그 보화 얻기에 힘썼다는 것입니다.
바로 이 부분이, 이 둘이 함께 가지고 있었던, 놀라운 장점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일부 그리스도인들에게 갖는 의구심이 있습니다.
어느 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의 복음이 주어졌습니다.
더구나 이 복음은, 우리에게 공짜로 주어진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사실 이 선물은, 예수님의 피와 맞바꾼 것인데,
어리석은 우리들에게 주어지다 보니까, 그 귀한 것이 때로는 너무 값싼 것으로 취급되고 맙니다.
마치 진주를 돼지에게 준 것과 같습니다.
그렇습니다. 찬란한 다이아몬드를 젖먹이 아이에게 준 것과 같습니다.
여러분 ! 오늘날 왜 젊은이들의 신앙이 좀처럼 자라나지를 않습니까 ?
왜요 ?
자신의 편에서 해야 될 몸부림과 노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왜 신앙 생활한 후 1년 2년 5년이 지나도 은혜가 충만하지 못합니까 ?
집중력이 없어서 그렇습니다.
진리를 향해 벌떡 일어나 나아가 보지도 않고, 불평하기만 합니다.
교회에서 그토록 강조하는, 간절한 기도 한 번도 안 해 보고,
또한 성경말씀 한 번 진지하게 읽어보지도 않고,
또한 주일마다 들었던 설교말씀대로 한 번도 살아 보지도 않고,
어찌 복음의 진리를 알겠습니까 ?!
신앙을 위해 건설적인 고민도 안 해보고,
어찌 오직 믿음을 지키기 위해 죽어간, 수천 만의 성도들의 환희를, 어찌 알겠느냐 말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믿음에 한 번 집중해 봅시다.
오늘날 교회 안에, 세상사람보다 더 기막힌 짓을 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것은 그들이, 예수님을 알려고, 성경을 알려고, 기도의 능력을 알려고,
한 번도 진실되게 집중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한 개(犬)이야기를 소개합니다.
육식을 좋아하는 개 한 마리 있었는데 그 개는 늘 자랑하기를
"나는 빨라, 빨리 달릴 수 있어. 아무도 나를 못 쫓아와"
그렇게 호언장담을 하며 살았답니다.
그런데 어느 날, 그 개가 토끼를 잡으려고 쫓다가 그만 놓쳐버린 사건이 생겼습니다.
그 광경을 지켜보던 다른 개들이 "그렇게 자랑하더니 그래 토끼 하나도 못잡냐 ?"며 놀려댔습니다.
그야말로 개망신을 당한 겁니다.
그런데 그때 그 개가 아주 재미있는 변명을 했습니다.
"여보게들 ! 그 토끼는 목숨을 위해 달렸지만, 나는 한 끼 식사거리를 위해 달렸다네 !"
그렇습니다. 그 개는 최선을 다하지 않았습니다.
목숨을 위해 달리는 것과 한 끼 식사거리를 위해 달리는 것은, 그 태도와 열정이 전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집중하는 것과 집중하지 않는 것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 천국의 보물을 가진 사람들답게, 믿음생활에 집중해 보십시다.
소일거리로 왔다 갔다 하는 신앙이 아니라, 전심을 다해 집중력을 가진 성도들이 됩시다.
그리할 때 우리는, 반드시 예수님 안에서 매일 매일 행복해 질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어느 전도자가 여행을 하는 중에, 참으로 귀한 보석덩어리를 발견했습니다.
그 전도자는, 그 멋진 보석을 자신의 여행 가방에 집어넣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한 동행자를 만나 여행을 같이 하게 됐습니다.
식사시간이 되어서 두 사람은 마주 앉아 밥을 먹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 여행자가 언뜻 보니, 심장이 멎을 만큼 값진 보석이
전도자의 가방에서 빛나고 있는 것이 아닙니까 !
그 보석이 탐이 난 여행자가 전도사에게 이렇게 얘기합니다.
"전도자님 ! 전도자에게 그런 보석이 무엇에 필요하겠습니까 ? 그냥 저를 주시지요."
그랬더니 그 전도자가 무슨 하찮은 물건 내놓듯이 "그러시지요"하면서,
그 귀한 보석을 여행자에게 주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 그리고 그 둘은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몇 일 뒤, 그 여행자가 수소문 끝에 전도자를 다시 찾아왔습니다.
그리고는 그 보석 덩어리를 내놓으면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전도자님 ! 무엇이 당신으로 하여금, 이처럼 귀한 보석도 선뜻 내 놓을 수 있게 했습니까 ?
제가 그것을 알고 싶어서, 이렇게 당신을 찾아왔습니다."
저는 그 전도자가 뭐라고 대답했는지 그 대답을 말씀드리지 않겠습니다.
그러나 저는 오늘 말씀을 마치면서, 사랑하는 여러분께 부탁드립니다.
우리도 우리들의 주변 사람들에게, 이런 질문을 많이 받게 되기를 바랍니다.
"무엇이 당신이 가진 욕망을 잠재우며, 무엇이 그 좋은 것들을 다 포기하도록 하는 것입니까 ?
나는 그것이 무엇인지 알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이 이런 질문을 많이 받으면 많이 받을수록,
분명 예수님께서 부어주시는 우리들의 행복은, 눈덩이처럼 커질 것입니다.
그리고 거기에 하나 더, 그 전도자는 대답을 하지 않았지만, 우리들은 분명히 대답해야 합니다.
"나의 가장 귀한 보배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를 이렇게 만들었습니다"
이 대답이 우리들의 일생의 고백이 되기를,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