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016년7월10일, 요한복음6:5-13(감사가 기적을 누리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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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과 함께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 몸에 감기가 드는 것처럼, 우리 마음도 때로는 감기에 걸립니다.
마음에 감기가 들면, 말씀과 찬송으로 마음을 따뜻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하나님께 엎드려 기도함으로, 마음이 참 안식을 얻어야 합니다.
오래 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몇 십 년 간, 길가 노점에서 핫도그 장사를 하는 분이 있었는데,
그는 귀가 거의 안 들렸기에 그의 가게에는 라디오가 없었고,
또한 그는 눈이 매우 나빠서 신문이나 잡지도 읽을 수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맛있는 핫도그를 만드는 실력은 가지고 있어서,
그의 노점은 핫도그를 사러 온 손님들로 항상 붐볐습니다.
마침내 그는 번듯한 가게도 차릴 수 있었고, 또 간판도 세웠습니다.
그는 자신의 가게를 찾아와, 핫도그를 사주는 사람들이 얼마나 고마웠던지,
핫도그에 고기도 더 많이 넣고, 크기도 더 크게 했습니다.
물론 가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요 !!!
그러자 그의 가게는, 더욱 많은 손님들로 늘 붐볐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대학에 다니는 그의 아들이 방학을 맞아 아버지를 돕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때 일이 벌어지고 말았습니다.
아들이 아버지에게 말합니다.
"아버지, 라디오도 듣지 못하셨어요 ? 신문도 읽지 못하셨어요 ?
세계 경기가 어려워졌어요 ! 유럽도 힘들고, 미국은 그보다 더 어렵고요."
"이렇게 어렵고 힘들 때는, 모두들 재료를 줄여도 다 이해해요 !"
"그런데 아버지는, 반대로 재료를 더 넣다니 ?! 이건 말도 안 돼요 !"
아들의 말을 들은 아버지는,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 ! 우리 아들은 공부하고 있는 대학생이고,
또 라디오도 듣고 신문도 읽으니까, 나 보다 아는 것이 많은 게 당연하지 !!!"
그래서 아버지는 그 날부터 고기도 줄이고 핫도그 크기도 줄였습니다.
여러분 ! 그 핫도그 가게는 어떻게 되었을까요 ?
물론입니다. 손님들은 점점 줄었고, 마침내 망하고 말았습니다.
그렇습니다. 자신의 가게를 찾아온 손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의 가졌을 때는,
그 핫도그 가게에는 손님들이 가득했습니다.
그러나, 항상 뉴스를 접하는 대학생 아들의 부정적인 말을 듣고, 감사의 마음을 뒤로했을 때는,
그 핫도그 가게는 그만 망하고 말았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감사는, 우리의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하고, 또 부흥되게 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우리들이 잘 아는 사건입니다.
작은 산들로 둘러싸인 아무 것도 없는 빈들에, 예수님 말씀을 듣고자 수많은 사람들이 나아왔습니다.
성경은 그 수가 5천 명이라고 말합니다.
나아 온 무리들의 지친 마음과 허기짐을 아신 예수님은,
그들을 불쌍히 여기사, 배불리 먹이시기를 원하셨습니다.
바로 그때 한 어린이의 감사의 도시락이 예수님의 손에 들려집니다.
그 도시락 안에는 보리떡 5개와 물고개 2마리가 들어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 어린이의 도시락을 들고 축사하셨습니다.
본문11절,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
여기에서 '축사(祝謝)'라는 말의 원문 헬라어는 '유카리스테오'입니다.
그 뜻은, 한자(漢字)로 설명하면 쉽습니다.
즉, '빌 축(祝)'에, '감사할 사(謝)'입니다.
물론입니다.
축사(유카리스테오)는, '감사 기도를 드렸다'는 말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무리들의, 지친 마음과 허기짐을 아신 예수님이,
그들을 배불리 먹이시기를 원하자,
하나님께서 착한 어린이의 헌신을 통해, 예수님 손에 도시락 하나를 들려주셨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감사의 기도를 드린 것입니다.
신약성경에는 이 '유카리스테오'(축사)라는 단어가 몇 번 등장하는데, 두 가지만 소개하겠습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8, "범사에 감사하라(유카리스테오)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고린도전서11:24, "축사하시고(유카리스티아) 떼어 이르시되,
이것은 너희를 위하는 내 몸이니 이것을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 하시고"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최상의 감사로 그 도시락을 받으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감사의 기도를 드린 후, 어떤 놀라운 일이 일어났습니까 ?
물론입니다. 5병2어의 기적,
즉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로, 5천 명이 먹고 12광주리가 남는 놀라운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은 말이나 기도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담아야 합니다.
그리고 그것이 바로, '범사에 감사하는 삶'인 것입니다.
더구나 여러분 !
우리가 모든 일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며, 감사하는 삶을 살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기적을 누리게 하십니다.
자 ! 그렇다면, 항상 감사하며 살기 위해, 우리는 어떠해야 할까요 ?
첫째, 아무 것도 없는 현실 앞에서도, 결코 불가능하다고 하지 맙시다.
예수님께서 제자 빌립에게 한 가지 질문을 하셨습니다.
본문5절,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이는 예수님께서 빌립의 마음을 테스트해 보기 위한 말씀이셨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빌립에게 물어 보신 것은, 빌립의 신앙을 보다 더 성숙하게 하시기 위함이었습니다.
사실 빌립은 이미 예수님을 통한 기적을 많이 본 사람이었습니다.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보았습니다.
각종 병자들이 낫는 기적도 보았습니다.
그러나 아직도 빌립은 예수님을 잘 몰랐습니다.
오히려 빌립은, 세상적으로 참 계산이 빠른 사람이었습니다.
질문하자마자 금방 답이 나옵니다.
본문7절,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한 데나리온은 당시 장정 하루의 일당(日當)입니다.
지금으로 계산해서 하루 일당을 1만 엔으로 한다면, 200만 엔은 있어야 하는데,
아마 그것으로도 부족할지 모른다는 대답이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빌립은 모인 무리들이 모두 배불리 먹는 것이, 거의 불가능하다는 근거를,
이렇게 구체적으로 제시한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빌립의 이러한 주장은, 언뜻 보면 매우 논리적인 것 같고, 현실적인 것 같고, 또 이성적인 것 같지만,
실은 눈앞의 현실만 바라본 것뿐이지, 결코 하나님을 바라보지 않은 증거입니다.
하나님의 교회(기업, 가정)에 이같이 계산적이고, 논리적이고, 현실적인 사람만 많으면,
그 교회(기업, 가정)는 힘이 없고, 큰 일을 못합니다.
이런 신앙은 현실은 잘 파악할지 모르나, 결국은 불신앙입니다.
하나님이 불평불만으로 가득한 광야의 이스라엘에게 말씀하십니다.
민수기14:26-29, "여호와께서 모세와 아론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나를 원망하는 이 악한 회중에게 내가 어느 때까지 참으랴,
이스라엘 자손이 나를 향하여 원망하는 바, 그 원망하는 말을 내가 들었노라 .......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즉, 너희가 말한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현실보다 더 중요한 것은, 감찰하시는 하나님께 드리는 감사의 기도입니다.
현실은 보리떡 5개와 물고기 2마리뿐임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드리면, 기적이 임하게 됩니다.
1985년5월15일, 미국 콜롬비아 대학의 학위수여식에
머리가 희끗희끗한 동양인 한 사람이 감격적인 눈물을 흘리며 참석하고 있었습니다.
그의 이름은 전재경, 당시 나이는 50세였습니다.
그가 학위수여식에서, 여러 사람들에게 특별히 눈길은 끈 것은,
그가 동양인이어서도 아니고, 또 나이가 많아서도 아니었습니다.
그렇습니다. 그는 앞을 볼 수 없는 맹인이었습니다.
전재경 박사, 그는 1935년 충남 부여에서
목수였던 아버지의 2男5女 中 여섯째로 태어나, 다른 아이들처럼 정상으로 자랐습니다.
그런데 그가 7살 되던 해, 당시의 유행병인 안질을 앓다가, 결국 실명하게 되고,
그때부터 고난과 인내의 날들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당시 주위 사람들은, 어린 재경이에게
"이제 너는 너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을 거야 !"라고 말하며, 그의 불행을 안타까워했습니다.
그럼에도 재경이는, 자신의 눈 외에는 모든 것을 건강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하며,
하루 하루를 감사하며 살았습니다.
그 후 맹아학교에 입학한 그는, 수많은 어려움을 하나 하나 견뎌내며 열심히 공부했고,
마침내 서울 건국대학교에 입학하게 됩니다.
대학합격이 그의 최종 목표가 아니었기에, 그는 더욱 성실히 대학생활과 학업에 매진했고,
결국 그에게 미국 유학의 길이 열려졌습니다.
그리고 1985년, 그는 마침내 미국 콜롤비아 대학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은 것입니다.
범사에 감사하며 산 그의 삶이, 귀한 열매를 맺은 것입니다.
그는 미국에서 에드나라는 여인과 결혼했는데,
아내 에드나의 기도와 섬김이 없었다면, 저는 결코 이 자리에 설 수 없었다고 감사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아름다운 인생을 사는 사람들은, 모두가 다 한결같이 현실을 부정하거나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않습니다.
자신 앞에 일들을 저주하거나 불평하지 않습니다.
도리어 하나님께 감사하며, 한 걸음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갑니다.
여러분 ! 오늘 ! 바로 지금 !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데살로니가전서5:18, "범사에 감사하라(유카리스테오) !
이것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를 향하신 하나님의 뜻이니라"
둘째, (항상 감사하기 위해) 큰 것과 비교하여 불평하지 맙시다.
오늘 본문에 보면, 제자 안드레가 이렇게 말합니다.
본문9절,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
그렇습니다.
안드레의 이 말은, 음식을 먹을 많은 사람에 비하면 이 도시락은 너무 적다는 말입니다.
이것으로는 어림도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나 여러분 !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습니까 ?
그렇습니다.
모든 무리들을 잔디 위에 앉게 하시고, 하나님께 감사 기도를 드렸습니다.
예수님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모인 5천 명에 비교해,
너무나 적고 또 보잘것없다고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렇습니다.
두 가지를 가지고 비교하며, 불가능하다고도 말씀하지 않으셨습니다.
그저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들고, 감사하실 뿐이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크고 작은 것이 문제가 아닙니다.
많고 적음이 문제가 아닙니다.
남에게 있는 떡 아무리 많아도 그것은 우리 것이 아닙니다.
내게 있는 것이 아무리 작은 것이라도, 또 아무리 보잘것없어도,
그것이 내 것이고 하나님은 그것을 내 분량으로 내게 주셨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비교하지 말고, 그것을 내게 주신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남의 것과 비교하는 것을 즐기는 사람은, 감사보다는 불평을 앞세웁니다.
하나님은 시인 다윗을 통해 우리에게 분명히 말씀하십니다.
시편37:8, "분을 그치고 노를 버리며 불평하지 말라 오히려 악을 만들 뿐이라"
사랑하는 여러분 !
사람이 비참해지는 이유는,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사람이 교만해지는 이유도, 다른 사람과 자신을 비교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사람과 비교하는 것이, 때로는 더 열심히 노력하게 하는 도전을 줄 수도 있지만,
그러나 비교의 결과는 대부분 나쁘게 나타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어떤 경우라도 서로 비교하지 마십시오.
한 배 속에서 나온 쌍둥이라 할지라도, 자세히 살펴보면 서로 다른 곳이 최소한 60가지 이상이 있다고 합니다.
그렇습니다. 이 세상에 단 하나밖에 없는 나는, 그래서 천연기념물입니다.
또한, 내게 있는 모든 것, 하나님께서 내게 딱 맞춰서 주신 '맞춤 축복'입니다.
그러므로,
내 자식과 남의 자식을 비교하지 마십시오.
내 부모와 남의 부모를 비교하지 마십시오.
내 남편(아내)과 남의 남편(아내)도 비교하지 마십시오.
내 직업(직장)과 남의 직업(직장)도 비교하지 마십시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조금만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얼마나 감사한 것이 많이 있는지 모릅니다.
생명을 주신 것, 믿음을 주진 것, 가정, 직장, 일터를 주신 것, 굶지 않고 살고 있는 이 모든 환경은,
우리가 감사해야할 참으로 귀한 것들입니다.
비교하지 말고, 항상 감사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축원합니다.
셋째, (항상 감사하기 위해) 현재의 조건 때문에 미래를 비관하지 맙시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부족한 사람들은 부족한 현실만 보기 때문에 비관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근거로, 미래가 불행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믿어버립니다.
그렇습니다.
지금 우리에게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만 있다고 해서,
우리 인생이 영원히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끝나는 인생은 아닙니다.
지금 가난하다고 영원히 가난하게 사는 것이 아니고,
반대로 지금 행복하다고 영원히 행복하게 사는 것도 아닙니다.
하나님은 반드시, 우리의 영혼이 잘 됨 같이, 우리의 범사가 잘 되게 하십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복 주시려고 부르셨지, 망하라고 부르신 것 아닙니다.
우리가 감사하며 믿고 나가면, 그 감사들이 이루어지는 것이 '신앙의 신비'입니다.
다니엘은 감사하며 기도할 때 사자 굴에서 살아났습니다.
요나는 불평하다가 큰 물고기 뱃속에 들어갔으나, 그 물고기 속에서 감사할 때 살아났습니다.
바울과 실라는 빌립보 감옥에서 감사의 기도를 하다가,
옥문이 열리고 쇠사슬이 풀리는 기적을 체험했습니다.
탈무드에 이런 말이 나옵니다.
가장 행복한 사람은 누구인가 ?
가장 행복한 사람은, 지금 이 모습 이대로 감사하면서 사는 사람이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아무 것도 없는 현실을 보고, 불가능하다고 말하지 맙시다.
큰 것과 비교하여 불평하지 맙시다.
현재의 조건 때문에 미래를 비관하지 맙시다.
지금 내 앞에 있는 모든 것, 하나님이 나를 위해 주신 것임을 믿고 감사합시다.
분명 우리 하나님은, 감사하는 우리에게,
우리가 감사하는 바로 그 때를 위해 미리 준비하신, 기적의 축복을 내려 주실 것입니다.
올 여름 !
감사로 기적을 누리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