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017년3월19일, 로마서13:11-14(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자녀교육)
ページ情報

本文
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 생활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잘 알아야 합니다.
신구약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잘 알려주는, 가장 완벽한 계시의 말씀입니다.
하나님께, '하나님을 알게 하시는 은혜'를 항상 구하는 우리가 됩시다.
본향지체들 중 남편 혹은 아빠이신 여러분들 !
이런 일은 절대로 일어나지 않겠지만,
만약에 홍수가 나서 아내와 자녀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누구를 먼저 구하시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남자들은 아내를 먼저 구한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본향지체들 중 아내 혹은 엄마이신 여러분들 !
위와 똑 같은 질문을 여러분께 드립니다.
만약에 홍수가 나서 남편과 자녀가 물에서 허우적거리고 있다면, 먼저 누구를 구하시겠습니까 ?!
그렇습니다. 이 역시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대부분의 여인들은 자식을 먼저 구한다고 합니다.
여러분 ! 결혼한 여인들이 모이면 '자랑의 경쟁'을 합니다. 누굴 자랑할까요 ?
남편 되신 여러분들 착각하지 마십시오. 대부분이 자식자랑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시편말씀을 보면, 어쩌면 이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시편127:3, "보라 ! 자식들은 여호와의 기업이요, 태(胎)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주신 상급은 남편이 아니라 자식이니까요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자녀들이, 또한 우리들이 전도한 영적 자녀들이,
참으로 자랑거리가 많은 자녀들로 성장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우리의 자녀(혹은 영적 자녀)를 어떻게 양육해야, 하나님도 자랑하실 만한,
자랑거리 많은 자녀로 성장시킬 수 있을까요 ?!
첫째, 자녀(혹 영적 자녀)를 간절한 기도로 양육(養育)해야 합니다.
간절한 기도로 자녀를 양육한 어머니 모니카를 소개하겠습니다.
모니카 그녀는, 방탕한 아들을 기독교 역사상 가장 위대한 학자로 변화시킨 어머니입니다.
그녀의 아들 이름은 어거스틴입니다.
모니카는 A. D. 332년 북아프리카 타가스테(알제리)에서 태어났습니다.
부모는 경건한 그리스도인이었지만, 경제적으로는 매우 가난했습니다.
결국 모니카의 부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갓 스물이 된 모니카를,
하나님을 믿지 않던 파트리치오라는 사람에게 시집보내고 맙니다.
그런데 남편 파트리치오는 나이도 모니카보다 두 배 이상 많았고, 또 매우 난폭했으며,
또한 게으른 사람이었습니다.
더구나 처음에는 어린 아내를 사랑했던 것 같았으나, 후에는 전혀 그렇지 않았습니다.
설상가상으로 시어머니는 모니카를 매우 학대했습니다.
그러나 모니카는 힘들 때마다 하나님께 기도했고, 기도하는 가운데 하나님이 주실 응답을 확신했습니다.
'主 하나님께서 나를 이 가정으로 보내신 것은, 시어머니와 남편을 구원하시기 위함이다'라고 말입니다.
먼저 하나님을 영접한 쪽은 시어머니였습니다.
시어머니는 모니카의 생활과 성품에 감명을 받아 며느리가 믿는 하나님을 영접했습니다.
그 후 남편 파트리치오도 하나님 말씀에 점차 귀를 기울이게 되었고,
마침내 세례를 받고 신앙심이 깊은 신앙인이 되었습니다.
그렇습니다. 모니카를 통해, 한 가정이 구원을 받게 된 것입니다.
모니카는 세 자녀를 낳았습니다.
둘째와 셋째는 어머니를 닮아 모두가 탄복할만한 믿음의 자녀들이었지만,
장남인 어거스틴은 오랫동안 어머니를 괴롭힌 아들이었습니다.
어거스틴의 악행은 소년 시대부터 나타났습니다.
그는 카르타고의 학창시절 때에 신앙을 버리고 세상 향락에 빠졌으며, 온갖 악행을 일삼고,
더구나 이단종교인 마니교에 빠지고 말았습니다.
모니카의 슬픔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지금 이대로라면 아들의 앞길에는 오직 멸망뿐이라는 것을 너무나 잘 알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러나 모니카는 섣부른 꾸짖음과 분노로 아들을 대하지 않았습니다.
도리어 부드러운 태도로 어거스틴의 마음을 돌리려 했습니다.
그러기 위해 그녀는, 하나님 앞에서 수많은 기도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아들 어거스틴을 생각하다 견디지 못하게 된 모니카는,
타가스테의 주교를 방문하여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습니다.
주교는 한없이 눈물을 흘리는 모니카의 말을 다 듣고, 이렇게 위로했습니다.
"안심하세요. 모니카 ! 눈물로 기도하는 어머니를 둔 아들은,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당신의 눈물을 다 기억하고 계십니다."
세월이 흘러, 마침내 모니카의 눈물의 기도가 응답되었습니다.
A. D. 387년(어거스틴의 나이 33세) 부활절,
마침내 어거스틴은 하나님께 눈물로 회개하고 세례를 받았습니다.
모니카는 눈물로 감사했습니다.
그런데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지 못한 387년 5월 4일,
어머니 모니카는 아들 어거스틴에게 생애의 마지막 작별의 말을 합니다.
"사랑하는 아들 어거스틴아 ! 나에게 있어서 이제 이 세상의 소망이라고는 아무것도 없구나.
현세의 소망이 다 채워졌는데, 왜 이렇게 살고 있는지 모르겠구나.
내가 이 세상에 좀 더 머물기를 원했던 것은, 오직 한 가지 이유 때문이었다.
내가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기 전에, 네가 참된 신자가 되는 것을 보겠다고 ....... !
그랬더니 하나님께서 그 기쁨을 내게 베풀어 주셨구나.
네가 세속의 향락을 끊고, 우리 주님의 종이 된 것을 보았으니, 이제 내게 남은 일이 무엇이 있겠니 !"
모니카는 56세의 나이로 그렇게 아들 곁을 떠났습니다.
오늘 본문은 어거스틴이 자신의 죄를 깨달은 유명한 말씀입니다.
본문12-14절,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하나님은 자녀를 위한 눈물의 기도를 반드시 들어주십니다.
우리 자녀들이(또한 영적 자녀들이), 자랑거리가 많은,
더구나 하나님의 자랑이 되는 복된 자녀로 자라도록, 간절한 기도의 눈물을 흘립시다.
둘째, 자녀(혹 영적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훈계(訓戒)해야 합니다.
어느 부모가 자기의 자녀를 훈계하면서,
"네가 왜 태어났는지 모르겠다. 네가 태어난 것은 우리 가정에서 가장 고통스러운 일이야 !"라고 말한다면,
여러분 그 자녀는 어떤 인생을 살아가겠습니까 ?
물론입니다.
그 자녀의 인생은 결코 아름답지 못 할 것입니다.
우리는 우리의 자녀를 이렇게 축복해야 합니다.
"너는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이야. 主님은 너를 통해 큰 일을 이루실 거야 !"
뉴욕타임스가 뽑은 20세기 세계의 최고 부자는 미국의 록펠러입니다.
그런데 록펠러가 태어났을 때 록펠러의 가정은 매우 가난하여,
록펠러도 아홉 살 때부터 남의 집 점원으로 일을 해야 했습니다.
그러나 록펠러는, 어머니가 주신 성경을 항상 품에 간직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주신 성경 맨 뒷장에는, 어떤 일이 있어도 록펠러가 꼭 지켜야 할,
어머니가 록펠러에 주신 열 가지 교훈이 적혀있었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이것이야말로 록펠러를 20세기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말합니다.
그 내용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하나님을 친아버지로 섬겨라.
하나님은 너의 친아버지이시다.
너에게는 세상 아버지가 계시지 않지만, 하나님이 너의 아버지가 되시기에, 너를 항상 돌보아 주실 것이다.
2.목사님을 하나님 다음으로 섬겨라.
목사님과 좋은 관계 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따르는 것이 가장 축복된 길이다.
3.주일 예배는 반드시 드리되, 꼭 본 교회에서 드려라.
4.십일조는 하나님의 것이므로 먼저 구별 한 후 나머지를 사용해야 한다.
그러므로 네 오른쪽 주머니는 꼭 십일조 주머니로 해라.
5.그 누구도 너의 원수로 만들지 말라. 누구하고도 원수가 되지 말라.
6.잠자리에서 일어나면, 그 날의 목표를 세우고 그를 위해 기도하라.
7.잠자리에 들기 전, 그 날을 반성하고 하나님께 회개하며 기도하라.
8.하루의 일과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하나님의 말씀을 읽어라.
9.남을 도울 수 있으면 힘껏 도와 주라. 그것이 너의 복이다.
10.예배시간에는 항상 맨 앞자리에 앉아라.
예배드리고, 하나님 말씀을 듣는 일을, 누구보다도 앞장서서 하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위대한 인물은 낳는 것이 아니라 만들어지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자녀들을 하나님 말씀으로 키웁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자녀들을, 책임져 주실 것입니다.
서울 양재동 규장의 본사 건물에 오랫동안 붙어있던 "아직 기도할 수 있는데 무엇을 걱정하십니까"라는 글귀는,
고속도로로 서울을 빠져나가는 이들이나, 서울로 들어오는 이들에게 깊은 생각을 하게 합니다.
이 글을 설치한 분을 소개합니다.
80세가 훨씬 넘은 지금까지, 이슬비전도학교, 지하철 사랑의 편지 등으로
기독교 문서선교에 힘쓰고 있는 규장의 설립자 여운학장로님은,
과거 청년 때의 대학 재학시절에 아르바이트로 출판사에서 일하다가,
그의 성실성을 인정받아 부사장까지 오릅니다.
그런데 그렇게 책과 씨름하며 살아온 지 20년 만에,
여 장로님은 과로로 인한 허리디스크로 몸져눕게 되고 맙니다.
허리가 끊어질 것 같고 다리가 터지는 듯한 아픔 속에서,
그는 육신의 고통 앞에서는, 모든 것이 헛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중년의 고비에 찾아온 병 때문에, 여 장로님은 절망하고 또 절망했습니다.
견딜 수 없는 고통을 해결해 보려고 여러 병원을 다 찾아다녀도 차도가 없었습니다.
그때 아내 배 권사님의 권유로 구약성경 잠언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그런데, 그때 여 장로님에게 잠언말씀은 진리와 생명의 말씀으로 새롭게 다가왔습니다.
그가 45세이던 여름에 여 장로님은 그렇게 거듭났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자신의 구세주로 그리고 주인으로 영접한 것입니다.
여 장로님은 작정새벽기도를 시작했고, 6개월만에 몸과 마음을 완전히 치료받았습니다.
큰 은혜를 체험한 그는, 불신자 전도에 나서기 시작해서 기독교 전문 출판업체인 규장문화사를 세웠고,
이슬비전도학교를 창립해 기독교 문서선교를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여 장로님은 그의 다섯 자녀를, 하나님을 온전히 사랑하고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가는
목사로, 의사로, 박사로, 사장으로 훌륭하게 키워냈습니다.
장로님에게 물었습니다. "자녀를 잘 키우는 비법은 무엇입니까 ?"
장로님이 대답합니다.
"바로 가정예배입니다.
모두 흩어져 살지만 우리 가정은 지금도 한 달에 한번씩은 반드시 함께 모여, 가정예배를 드립니다.
우리가족은, 하나님 말씀을 사모하고 순종하면, 하나님께서 모든 것을 책임져주신다는 것을 분명히 믿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가정도, 가정에서부터 하나님을 예배합시다. 하나님 말씀을 읽읍시다.
가정예배 속에 자란 우리 자녀들을, 하나님이 반드시 귀하게 세우실 것입니다.
셋째, 하나님이 주신 자녀(혹 영적 자녀)를, 참 사랑으로 양육해야 합니다.
짐승도 자기 자식은 예뻐하고 사랑합니다.
하물며 하나님을 믿는 우리들이 자식을 안 사랑하겠습니다.
문제는 일부 부모들을 보면, 자식을 참으로 사랑하는 방법을 잘 모른다는 것입니다.
우선, 사랑하면 바르게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잘 사는 것을 가르치기보다는, 바로 사는 법을 가르쳐 주어야 합니다.
앞에서 소개한 여운학 장로님은,
"올바른 자녀 교육은, 부모가 먼저 자신의 삶으로 직접 본을 보여야 한다고"고 역설합니다.
그가 쓴 '올바른 자녀교육에 관한 글'을 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모가 먼저 '하나님 말씀 암송'을 생활화해야 합니다.
자식은 부모의 말을 통해서가 아니라, 부모의 삶을 보고 배운다는 말이 있습니다.
자식은 어려서부터 보고배운 대로, 하나님 말씀을 외우고, 또 그 말씀대로 살 것입니다.
2) 엄마와 아빠가 서로의 인격을 존중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우리의 자녀들에게서, "나는 엄마 같은 여자한테 장가갈래요 !", "나는 아빠 같은 남자한테 시집갈래요 !"라는 말이,
자녀들의 입에서 자연스럽게 나오게 되어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부부가 서로 존중하며, 사랑하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특히, 부부가 대화할 때, 서로 존대어를 쓰는 것은 무척 중요합니다.
3) 부모들이 항상 목소리를 온유하게 하며, 늘 찬송을 불러야 합니다.
부모의 목소리가 큰 자녀는, 그 역시 큰 소리로 말을 합니다.
또한 부모가 항상 찬송하며 사는 가정의 자녀는, 찬송이 그 입술을 떠나지 않습니다.
4) 가정의 분위기를 항상 밝고 즐겁게 해야 합니다.
밝은 가정 분위기 속에서 자란 자녀는 티 없이 맑습니다.
이와는 반대로 항상 싸우기를 잘 하는 가정의 자녀는, 삶이 어두울 수밖에 없습니다.
5) 부모가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주시는 하나님의 섭리를 온전히 믿고,
좋은 일이 있을 때나 어려운 일이 있을 때나 언제나 하나님께 감사하는 삶의 모습을 보면서 자란 자녀는,
범사에 감사하는 삶을 살게 됩니다.
6) 부모가 늘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가정에 기도의 자리를 만들어, 그곳에서 수시로 기도하는 부모가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우리들의 자녀도 기도하는 자녀가 됩니다.
7) 부모가 어떤 경우에도 거짓말을 해서는 안됩니다.
도산 안창호 선생은 꿈에 거짓말을 하였거든 깨어서라도 반성하라고 했습니다.
한 번의 거짓말은 다른 거짓말을 낳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의 자녀들을 참 사랑 안에서 본을 보이며 양육합시다.
하나님께서 우리의 자녀들을 돌보아 주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자녀는 부모의 소유가 아닙니다.
또한 자녀는, 부모의 지위와 명예를 높이는 도구도 아닙니다.
자녀와 자녀교육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맡기신, 가장 큰 사명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우리에게 맡기신 자녀들을, 아름답고 귀하게 양육합시다.
첫째, 어거스틴의 어머니 모니카처럼, 우리의 자녀를 간절한 기도로 키웁시다.
둘째, 록펠러의 어머니처럼, 우리의 자녀를 하나님의 말씀으로 키웁시다.
셋째, 여운학장로님처럼, 우리의 자녀들에 본을 보이는 부모가 됩시다.
넷째, 우리 본향의 가정들도 가정예배를 드립시다.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들의 가정과 자녀에게 풍성히 임할 것을 확신합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