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017년3월12일, 요한복음14:6-14(우리가 예수님을 안다면, 하나님을 아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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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에게 신앙생활이라 함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즉,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알아야 합니다.
그러므로, 우리들의 가장 큰 자랑은, '하나님을 아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는 지난주일, 우리 '그리스도인들의 신앙생활이란 하나님을 믿는 것'이며,
하나님을 잘 믿기 위해서는(즉, 신앙생활을 잘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말씀을 나눴습니다.
물론입니다.
하나님을 온전히 알았던 다니엘과 그의 세 친구 사드락 메삭 아벳느고는, 어떤 위험과 곤란 속에서도 믿음을 지켰고,
결국 자신들이 알고 있는 하나님을 다른 사람에게까지 알도록 하였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도 하나님을 온전히 알아, 이 땅에서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에게,
하나님을 알 수 있게 하는 능력 있는 그리스도인들이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또한, 우리는 지난주일,
어떤 한 사람을 아는 것 이상으로, 하나님을 아는 것은
결코 단순한 일이 아니라는 것을 말씀을 통해 나눴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어떻게 하면 하나님을 온전히 알 수 있는가 ?"라는 주제로
지난주일에 나눴던 말씀을 이어가고자 합니다.
오늘 이 자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는 시간 되기를 축복합니다.
자 ! 여러분 ! 우리는 어떻게 하나님을 알 수 있을까요 ?
첫째, 하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하나님에 대한 우리의 앎이, 참으로 부족하다는 것을 깊이 깨달아야 합니다.
옛날 족장 시대 때, 東方 우스 땅에 욥이라는 사람이 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 욥은, 하나님이 사탄에게 자랑할 정도로, 매우 정직하고,
또한 하나님을 경외하며 의로운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욥을 사탄에게 이렇게 자랑하십니다.
욥기1:8, "여호와께서 사탄에게 이르시되, 네가 내 종 욥을 주의하여 보았느냐,
그와 같이 온전하고 정직하여 하나님을 경외하며 악에서 떠난 자는 세상에 없느니라"
그러자 사탄이 하나님을 대적합니다.
욥기1:9-11, "사탄이 여호와께 대답하여 이르되, 욥이 어찌 까닭 없이 하나님을 경외하리이까,
주께서 그와 그의 집과 그의 모든 소유물을 울타리로 두르심 때문이 아니니이까 .......
이제 주의 손을 펴서 그의 모든 소유물을 치소서, 그리하시면 틀림없이 주를 향하여 욕하지 않겠나이까"
그렇습니다. 사탄의 주장은, 하나님이 욥을 돌보아 주고, 지켜 주시니까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이지,
어려움을 주면 배반할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결국 사탄은 하나님의 허락 하에 욥에게 큰 고난을 줍니다.
욥은 큰 고난으로 인해, 8천 마리나 되었던 양과 소, 3천 마리나 되는 낙타, 그 외 많은 종들을 다 잃어버립니다.
또한 10명 있던 자녀들도 다 잃고 말지요. 더구나 욥은 건강도 잃고 맙니다.
정말 그 모든 것이 순식간이었습니다.
누구보다도 하나님을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던 욥,
그는 자신의 모든 삶이 하나님 앞에 온전하다고 생각했었습니다.
그래서 욥은, 자신에게 닥친 엄청난 고난을 인해, 하나님께 자신의 불편한 마음을 드러냅니다.
욥기10:2-4, "내가 하나님께 아뢰오리니,
나를 정죄하지 마시옵고 무슨 까닭으로 나와 더불어 변론하시는지 내게 알게 하옵소서,
주께서 주의 손으로 지으신 것을 학대하시며 멸시하시고 악인의 꾀에 빛을 비추시기를 선히 여기시나이까,
주께도 육신의 눈이 있나이까 주께서 사람처럼 보시나이까"
욥기10:18, "주께서 나를 태에서 나오게 하셨음은 어찌함이니이까,
그렇지 아니하셨더라면 내가 기운이 끊어져 아무 눈에도 보이지 아니하였을 것이라"
그러던 중 욥은, 하나님에 대한 자신의 앎이 매우 부족했음을 깨닫습니다.
욥기23:2-3, "오늘도 내게 반항하는 마음과 근심이 있나니 내가 받는 재앙이 탄식보다 무거움이라,
내가 어찌하면 하나님을 발견하고 그의 처소에 나아가랴"
욥기24:1, "어찌하여 전능자는 때를 정해 놓지 아니하셨는고, 그를 아는 자들이 그의 날을 보지 못하는고"
그러자, 처음부터 계속 욥을 지켜보신 하나님이 욥에게 말씀하십니다.
욥기38:1-4, "그 때에 여호와께서 폭풍우 가운데에서 욥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무지한 말로 생각을 어둡게 하는 자가 누구냐, 너는 대장부처럼 허리를 묶고 내가 네게 묻는 것을 대답할지니라,
내가 땅의 기초를 놓을 때에 네가 어디 있었느냐, 네가 깨달아 알았거든 말할지니라"
욥기40:7-8, "....... 내가 네게 묻겠으니 내게 대답할지니라,
네가 내 공의를 부인하려느냐, 네 의를 세우려고 나를 악하다 하겠느냐"
결국, 욥은 고난 중에 찾아오신 하나님과 만남을 통해,
그리고 하나님이 주신 말씀을 통해, 이제까지 보다 더 많이 하나님을 알게 됩니다.
그래서 욥은 이렇게 고백합니다.
욥기42:3-6, "....... 나는 깨닫지도 못한 일을 말하였고, 스스로 알 수도 없고 헤아리기도 어려운 일을 말하였나이다
.......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그러므로 내가 스스로 거두어들이고 티끌과 재 가운데에서 회개하나이다"
그렇습니다.
그토록 하나님을 잘 섬기며, 또한 하나님이 자랑할 정도의 욥이었지만,
하나님에 대한 욥의 지식은 결코 완전하지 못했으며, 부족했던 것이었습니다.
어쩌면 욥에게 있어서 '하나님은 정해진 규칙'과도 같았을지 모릅니다.
그러나 욥은 고난을 통해 하나님을 온전히 구했고, 하나님을 만나게 되었고,
결국 하나님에 대해 더 깊은 깨달음을 얻게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들이 얼마만큼이나 하나님에 대해 잘 알고 있지 못하고 있느냐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
욥처럼 하나님을 간절히 구하여,
하나님을 만나고, 또 하나님을 깊이 알아 가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할렐루야 !
둘째, 하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서는, 예수님을 알아야 합니다.
오늘 본문인 요한복음14장은,
예수님께서 최후의 만찬의 자리에서 사도들에게 주신 매우 귀한 은혜의 말씀입니다.
특히 도마와 빌립의 질문에 대해 답해 주신 예수님의 말씀은,
우리가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데 매우 중요한 실마리가 되는 말씀입니다.
먼저 도마의 질문에 답해 주신 말씀입니다.
본문6-7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너희가 나를 알았더라면 내 아버지도 알았으리로다, 이제부터는 너희가 그를 알았고 또 보았느니라"
다음에는 빌립의 질문에 답해 주신 말씀입니다.
본문9-11절, "예수께서 이르시되,
빌립아 !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아는 것의 지름길입니다.
물론입니다. 여러분 !
보이지 않는 영(靈)이신 하나님을 아는 것보다,
인간의 몸을 입고 세상에 오셔서 사람의 말로 하나님을 온전히 보여주신 예수님을 아는 것이,
하나님을 알고자 하는 우리에게 훨씬 쉬운 일입니다.
저는 지난주일,
"하나님은 신구약 성경을 통해서, 우리들에게 자기 자신을 분명히 알려주셨다"라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그런데 그 성경에 대해,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요한복음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우리말성경, "너희가 성경 안에서 영생을 얻을 수 있다는 생각에 성경을 열심히 연구하는구나 !
성경은 바로 나를 증언하고 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예수님을 온전히 알면,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입니다.
더구나 성경은, 예수님에 대해서, 우리에게 완전한 가르침을 줍니다.
그 분이 언제부터 계셨는지,
그 분이 어떤 과정을 통해 세상에 오셨는지,
그 분이 세상에 오신 이유가 무엇인지,
그 분이 어떻게 죽으시고 또 어떻게 다시 사셨는지.
그리고 그 분이 지금 어디에 계신지,
그리고 그 분이 세상에 어떻게 다시 오시는지,
그리고 그 분이 우리에게 무엇을 원하시는지 .......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신구약 성경을 통해, 예수님을 온전히 알아,
그로 인해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
셋째,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우리는 하나님을 알 수 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물으셨습니다.
마태복음16:13, "예수께서 빌립보 가이사랴 지방에 이르러 제자들에게 물어 이르시되,
사람들이 인자(혹은 나)를 누구라 하느냐"
이에 제자들이 대답합니다.
마태복음16:14, "이르되, 더러는 세례 요한, 더러는 엘리야, 어떤 이는 예레미야나 선지자 중의 하나라 하나이다"
그랬더니 예수님이 다시 제자들에게 묻습니다.
마태복음16:15, "(그렇다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 하느냐 ?"
제자 중 한 사람인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합니다.
마태복음16:16, ".......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그렇습니다.
베드로의 대답은, 예수님이 기대하셨던 최상의 대답이었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제대로, 또한 온전히, 그리고 확실히 알았던 것입니다.
그런데 여러분 !
바로 이 때 예수님이 베드로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마태복음16:1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바요나 시몬아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베드로는 분명 예수님을 온전히 알았습니다.
그런데 그것은 베드로의 경험이나, 그의 지혜나, 그의 지식으로 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오직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이 이렇게 말씀하신 것입니다.
"시몬아 !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오늘 본문의 배경의 되는 최후의 만찬 자리에서, 예수님을 판 가룟 유다가 예수님을 이렇게 부릅니다.
마태복음26:25, "예수를 파는 유다가 대답하여 이르되 '랍비여 !' 나는 아니지요 ......."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랍비여 !"라고 부른 것입니다.
예수님 당시 '랍비'라는 호칭은, 율법사나 학식 높은 교사를 높여 부르는 말이었습니다.
그러므로 바울 등 초대교회 지도자들은 예수님을 칭할 때, '랍비'라고 하지 않고,
'퀴리오스(kuvrio)'라는 호칭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그 의미는 '주(主)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런데 3년 간이나 예수님과 함께 했던 가룟 유다,
예수님이 행하신 기적들을 거의 직접 보고, 또한 예수님이 주신 주옥같은 말씀들을 직접 들은 가룟 유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예수님을 '주님 !'이라고 부르지 않고, '선생님 !'이라고 부른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온전히 알지 못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베드로와 가룟 유다, 그 둘 다 예수님의 제자였습니다.
그런데, 베드로는 예수님을 온전히 알았고, 가룟 유다는 예수님을 온전히 몰랐습니다.
여러분 ! 이 두 사람의 차이가 무엇입니까 ?
물론입니다. 이미 앞에서 소개한 예수님의 말씀에 그 답이 있습니다.
마태복음16:17, "바요나(요한의 아들) 시몬아 ! 네가 복이 있도다.
이를 네게 알게 한 이는 혈육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시니라"
그렇습니다.
베드로에게는 주님을 바로 알게 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가 예수님을 온전히 알고, 또한 하나님을 온전히 알기 위해,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하나님의 알게 하시는 은혜'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 오늘부터 하나님의 은혜를 구합시다.
"하나님 ! 저에게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해 주옵소서 !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
"하나님 ! 저에게 예수님을 온전히 알게 해 주옵소서 !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
분명, 하나님은 우리에게 베드로에게 주셨던, 그 '알게 하시는 은혜'를 주실 것입니다.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는 지난 주일부터 두 주간에 걸쳐,
바른 신앙생활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 무엇인가에 대한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신앙생활은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바른 신앙생활, 온전한 신앙생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우리가 믿는 하나님을 온전히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신구약 성경은,
우리들에게 하나님과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알려주는, 가장 완벽한 하나님의 계시의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성경을 열심히 읽고, 또 열심히 배워, 하나님을 알아갑시다.
더불어, 우리가 아무리 힘써도, 하나님의 은혜가 없이는 하나님을 알 수 없습니다.
그러므로 부지런히 '하나님의 알게하시는 은혜'를 구합시다.
"하나님 ! 저에게 하나님을 온전히 알게 해 주옵소서 !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
"하나님 ! 저에게 예수님을 온전히 알게 해 주옵소서 ! 저에게 은혜를 베푸시옵소서 !"
시편 기자는 우리를 향해 이렇게 교훈합니다.
시편34:8, "너희는 여호와의 선하심을 맛보아 알지어다 !"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을 느껴봅시다.
또한 달디단 하나님의 말씀도 그 맛을 느껴봅시다.
그리하여, 시편 기자의 그 감격의 고백이, 우리의 고백이 되게 합시다.
시편119:103,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니이다"
시편119:105,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
끝으로,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우리에게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갈라디아서4:8-9 "너희가 그 때(과거)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노릇하였더니,
이제는 너희가 하나님을 알 뿐 아니라, 더욱이 하나님이 아신 바 되었거늘,
어찌하여 다시 약하고 천박한 초등학문으로 돌아가서, 다시 그들에게 종노릇하려 하느냐"
사랑하는 여러분 !
세상만을 바라보며 살지 맙시다. 하나님을 바라봅시다.
그리고 하나님에 관한 지식과 경험을 우리 속에 채워갑시다.
그리하여,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이 얼마나 놀라운지 느끼고 또 느껴봅시다.
지금도 우리의 모습으로 인해, 너무나 기뻐하시는 하나님께 영광과 감사를 드립니다.
할렐루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