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017년2월26일, 고린도전서11:17-22(우리들의 모임에 꼭 있어야 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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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일 말씀을 생각하며, 함께 한 귀한 지체들과 이렇게 고백합시다.
하나님은 치료의 하나님이십니다. 우리의 모든 분야들을 치료받읍시다.
히스기야처럼 하나님의 자비와 긍휼을 구해, 치료의 은총을 받읍시다.
우리들의 부족하고 잘못된 삶을 돌이켜, 치료의 은총을 받읍시다.
하나님을 경외하여, 치료의 광선을 통한, 치료의 은총을 받읍시다.
예수님께서 부활승천 하신 후 약25년이 지난 A. D. 55년 경,
사도 바울은 우상의 도시로 유명한 에베소(현재의 터키 서부 해안)에서,
약 2년 동안 복음의 동역자들과 함께 복음전도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에베소교회가 어느 정도 기반을 잡게 되자,
이제 바울과 그의 동역자들은 새롭게 제3차 전도여행을 계획했습니다.
그런데 3차 전도여행을 떠나기 전 바울은,
지난 몇 달 간 자신의 마음을 짓눌렀던 고린도교회의 여러 문제에 대해, 편지를 쓰기로 결심합니다.
그래서 쓰여진 것이 바로, 신약성경 고린도전서입니다.
한편, 고린도교회는 바울 일행이 에베소에 오기 전 약 2년 간 머물면서,
브리스길라와 아굴라 등과 함께 헌신을 하는 가운데, 하나님의 은혜로 세워진 교회입니다.
그런데 바울 일행이 떠나온 후로, 고린도교회는 여러 가지 문제에 시달리게 됩니다.
몇 가지만 예를 들면,
지체들의 분열문제, 근친상간의 죄, 성도간의 세상 법정에서의 소송문제, 부활에 대한 오해 등등이었습니다.
오늘 본문에도, 당시 고린도교회에 있었던 한 문제가 등장합니다.
초대교회 당시의 교회들은 예배로 모일 때마다, 성찬식을 했습니다.
성찬식(聖餐式)이라 함은,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기념하는 떡(혹은 빵)과 잔을 나누며,
예수님의 십자가의 대속을 감사하는 것입니다.
물론 이 성찬식은, 모든 지체들이 배불리 먹는 식사와는 달랐습니다.
그래서 당시 성도들은, 점심 등에 먹을 음식을 각자가 준비해 교회에 왔습니다.
물론 가져온 음식을 함께 먹고 나누며 교제했습니다.
그리고 맨 나중에 성찬식을 통해 성만찬(聖晩餐)을 행한 다음 헤어졌습니다.
그런데 이 과정에서 그만, 문제가 생긴 것입니다.
자 ! 어떤 문제였을까요 ?
본문에서 찾아보겠습니다.
본문20-22절, "....... 너희가 함께 모여서 주의 만찬을 먹을 수 없으니,
이는 먹을 때에 각각 자기의 만찬을 먼저 갖다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시장하고 어떤 사람은 취함이라,
너희가 먹고 마실 집이 없느냐, 너희가 하나님의 교회를 업신여기고 빈궁한 자들을 부끄럽게 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무슨 말을 하랴, 너희를 칭찬하랴 이것으로 칭찬하지 않노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문제는 성찬식이 아닌 식사 때에 발생했습니다.
당시 성도들은 각각의 형편에 따라 먹을 것을 준비해 왔는데, 그만 일부 부유한 자들이
가난하여 음식을 준비하지 못한 지체들을 살피지 않고, 자기들만 배부르게 먹기에 바빴던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의 성도들을 강하게 책망합니다.
우리말성경 본문21-22절, "먹을 때에, 사람마다 제각각 자기 음식을 먼저 먹으므로,
어떤 사람은 배가 고프고, 어떤 사람은 술에 취합니다.
여러분에게는 먹고 마실 집이 없습니까 ?
그렇지 않으면, 여러분이 하나님의 교회를 멸시하고, 가난한 사람들을 부끄럽게 하려는 것입니까 ?
내가 여러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하겠습니까 ?
내가 여러분을 칭찬해야 하겠습니까 ? 이런 점에서는 칭찬할 수 없습니다"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더욱 강하게 꾸중합니다.
본문17절,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하나님의 교회에서는, 예배와 기도는 물론
성도들 간의 교제와 나눔도 그리고 섬김과 봉사도 참으로 중요합니다.
그런데 고린도교회는 참된 교제와 섬김, 나눔을 하지 않은 것입니다.
그래서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너희들의 모임이 유익하지 못하고, 도리어 해로운 모임이구나"라고 강하게 책망한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그렇다면, 우리 본향교회는 어떻습니까 ?!
우리의 모임은 어떻습니까 ? 유익한 모임입니까 아니면 해로운 모임입니까 ?!
또한 우리 교회는 올해부터 매 주일, 팀 모임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바울을 통해 고린도성도들의 모임을 이렇게 판단하셨습니다.
본문17절, "내가 명하는 이 일에 너희를 칭찬하지 아니하나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못되고 도리어 해로움이라"
그렇다면 여러분 !
하나님은 우리의 팀 모임을 어떻게 판단하실까요 ?!
"내가 너희를 칭찬하노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유익이 되고 이로움이라"
"내가 너희를 꾸중하노니, 이는 너희의 모임이 무익하고 해로움이라"
이 둘 중에서, 과연 무엇이라고 말씀하실까요 ?!
여러분 ! 분명 고린도교회에는 부자도 있고 가난한 자들도 있었으며,
또한 신앙심이 깊은 사람도 있고 그렇지 못한 사람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것은 우리 본향교회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지금 팀 모임을 통해, 우선 한 달에 두 주는 성경 읽기와 중보기도로
그리고 나머지 두세 주는 자유롭게 팀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팀장 그리고 부팀장 그리고 팀의 간사님들 !
우리들의 팀원들이 모두 배불리 먹을 수 있는 팀 활동이 이루어지도록,
간절히 기도하시며 또한 헌신하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를 들면, 이렇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서 같은 성경을 읽어도,
어떤 지체는 성경말씀을 통한 은혜를 배불리 먹을 수 있지만, 어떤 지체는 그 자리가 힘들 수도 있습니다.
그때 팀장 부팀장 간사 등은,
아직 믿음이 연약한 지체도 말씀을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미리 준비하고,
또 미리 기도하고, 또 살펴야 합니다.
중보기도의 시간도 그렇습니다.
같은 시간 같은 자리에 앉아 같은 기도를 드려도, 어떤 지체는 기도를 배불리 하지만,
어떤 지체는 그 자리가 힘든 자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고로 팀장 부팀장 간사 등은,
아직 믿음이 연약한 지체도 기도를 맛나게 드릴 수 있도록 항상 살피고,
또 미리 기도하고, 또 응원해야 합니다.
또한, 팀 모임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함께 팀에 속한 지체에게 연락을 드려,
그 분들을 위해서도 중보의 기도를 하는 것이 참으로 귀중합니다.
우리들이 서로 이렇게 섬길 때,
분명 우리 모임은,
하나님이 칭찬하시는 모임, 우리 모두에게 유익하고 이로운 모임이 될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특히 각 팀의 임원되신 여러분 !
우리 본향 각 팀이 이런 모임이 되도록, 헌신해 주시기를 부탁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렇듯 우리들의 모임에는,
첫째, 섬김과 배려 그리고 온전한 나눔, 그리고 그를 위한 봉사자들의 헌신이 있어야 합니다.
몇 일 전, [가정(혹은 가족)에 있어야 할 10가지]란 글을 읽었습니다.
깨달은바가 커서 여러분들에게 그 내용을 몇 가지만 소개 드립니다.
① 용서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용서 안 하면, 지구상에서 용서받을 곳이 없습니다.
② 이해가 있어야 합니다.
가족이 이해해 주지 않으면, 그 사람은 동물과 살 수 밖에 없습니다.
③ 대화상대가 있어야 합니다.
가정에서 말동무가 없으면, 그 사람은 밖으로 나갈 수밖에 없습니다.
⑤ 안식이 있어야 합니다.
가정은 피곤에 지친 몸과 마음을 편히 쉬게 하는 곳이 되어야합니다.
⑦ 유머가 있어야합니다.
유머는 가족 간에 정감을 넘치게 하는 윤활유입니다.
⑧ 어른이 있어야 합니다.
언행과 행실에 모범을 보이고, 또 꾸짖는 어른이 있어야합니다.
⑨ 사랑이 있어야 합니다.
잘못은 꾸짖고 잘한 것은, 칭찬을 해주는 사랑이 있어야합니다.
⑩ 희망이 있어야합니다.
미래에 대한 희망이 있어야, 그 가정의 가치가 높아집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하나님의 은혜 안에 세워진 본향지체들의 가정과 우리의 각 팀에,
용서와 이해, 안식과 희망 등이 가득하기를 축복합니다.
둘째, 우리들의 모임에는, 성령의 은사가 충만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12:1, "형제들아 ! 신령한 것에 대하여, 나는 너희가 알지 못하기를 원하지 아니하노니"
바울은 '섬김과 배려 그리고 온전한 나눔'이 없던 고린도교회 지체들을 크게 꾸짖은 후,
그들에게 '신령한 것'을 알아야 한다고 말합니다.
그렇다면 여러분 ! 여기에서 '신령한 것'은 무엇일까요 ?
물론입니다. 성령께서 각 지체들에게 나눠주시는 은사를 말합니다.
여러분 ! 왜 우리의 모임에 성령의 은사가 필요할까요 ?
그렇습니다. 그것은 우리가 받는 그 성령의 은사가, 우리들의 모임을 유익하게 하기 때문입니다.
고린도전서12:7, "각 사람에게 성령을 나타내심은, (우리들의 모임을 혹은 교회를 혹은 우리를)
유익하게 하려 하심이라"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 본향교회의 각 팀에는, 성령 하나님의 은사가 충만해야 합니다.
더구나 여러분 !
우리 하나님은 간절히 사모하는 자녀들에게, 성령의 은사를 주십니다.
누가복음11:13, "너희가 악할지라도 좋은 것을 자식에게 줄 줄 알거든,
하물며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구하는 자에게 성령을 주시지 않겠느냐"
자 ! 그렇다면 여러분, 우리 팀에 있어야 할 은사는 어떤 것들일까요 ?
하나님께서 바울을 통해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고린도전서12:8-11,
"어떤 사람에게는 성령으로 말미암아 지혜의 말씀을,
어떤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을 따라 지식의 말씀을,
다른 사람에게는 같은 성령으로 믿음을,
어떤 사람에게는 한 성령으로 병 고치는 은사를,
어떤 사람에게는 능력 행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예언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영들 분별함을,
다른 사람에게는 각종 방언 말함을,
어떤 사람에게는 방언들 통역함을 주시나니,
이 모든 일은 같은 한 성령이 행하사 그의 뜻대로 각 사람에게 나누어주시는 것이니라"
그렇습니다.
지혜의 말씀, 지식의 말씀, 믿음, 병 고치는 은사, 능력, 예언함, 영들 분별함,
각종 방언 말함, 방언 통역 등의 은사들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각 팀에 속한 팀원여러분 !
우리 본향에서 가장 연장자들의 모임인 한나 팀의 한 지체가,
팀 모임을 계기로 해서 몇 주 전, 방언의 은사를 받았습니다. 참으로 기쁜 일입니다.
저는 이 일을,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모임을 기뻐하신다는 증거라고 믿습니다.
이것을 시작으로 해서, 우리 모든 본향지체들이,
위에서 소개한 아홉 가지 성령의 은사들을, 각각 꼭 받으시기를 主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그리하여, 우리 모두, 우리 모임에 크게 유익한 지체가 되시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셋째, 우리의 모임에는, 각 지체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 있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12:12, "몸은 하나인데 많은 지체가 있고 몸의 지체가 많으나 한 몸임과 같이
그리스도(혹은 교회도, 혹은 각 팀)도 그러하니라"
신령한 '성령의 은사'에 대해 말한 바울은,
이제 각 지체가 서로를 존중히 여기고, 귀중히 여겨야 함을 강조합니다.
우리들이 잘 아는 이어지는 말씀을 함께 읽겠습니다.
고린도전서12:14-21,
14. 몸은 한 지체뿐만 아니요 여럿이니
15. 만일 발이 이르되 나는 손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요
16. 또 귀가 이르되 나는 눈이 아니니 몸에 붙지 아니하였다 할지라도 이로써 몸에 붙지 아니한 것이 아니니
17. 만일 온 몸이 눈이면 듣는 곳은 어디며 온 몸이 듣는 곳이면 냄새 맡는 곳은 어디냐
18. 그러나 이제 하나님이 그 원하시는 대로 지체를 각각 몸에 두셨으니
19. 만일 다 한 지체뿐이면 몸은 어디냐
20. 이제 지체는 많으나 몸은 하나라
21. 눈이 손더러 내가 너를 쓸 데가 없다 하거나 또한 머리가 발더러 내가 너를 쓸데가 없다 하지 못하리라
계속 읽겠습니다. 고린도전서12:22-27, (우리말 성경)
22. 이뿐 아니라 더 약해 보이는 몸의 지체들이 오히려 중요합니다.
23. 그리고 우리가 몸 가운데 덜 귀하다고 생각되는 지체들을 더 귀한 것으로 입혀 주어
우리의 볼품없는 지체들은 더 큰 아름다움을 갖게 됩니다.
24. 우리의 아름다운 지체들에게는 그럴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몸을 고르게 짜 맞추셔서 부족한 지체에게 더 큰 존귀를 주셨습니다.
25. 그리하여 몸에서 분열이 없게 하시고 지체들이 서로 돌아보게 하셨습니다.
26. 만일 한 지체가 고통을 당하면 모든 지체가 함께 고통을 당하고
한 지체가 영광을 얻으면 모든 지체가 함께 기뻐합니다.
27. 여러분은 그리스도의 몸(모임, 각 팀)이요 또한 그 몸(각 팀)의 지체입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우리 각 팀의 지체들은, 하나님이 보내서 묶어주신 분들입니다.
우리말성경 고린도전서12:13, "우리는 유대 사람이든지, 그리스 사람이든지, 종이든지, 자유인이든지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됐고, 모두 한 성령을 마시게 됐습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 우리는 하나님 안에서, 한 성령을 받은, 한 가족입니다.
그렇습니다.
우리들 각자가 부모형제와 피를 나눈 육신적인 형제자매라면,
우리들 모두는 예수님의 보혈로 함께 씻김 받은, 영적인 형제자매인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그러므로 우리 ! 서로를 귀중히 여깁시다. 소중히 여깁시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반드시, 우리들의 모임을, 또한 우리 본향교회를
사랑이 가득한 교회, 죽은 영혼을 살리는 교회, 어떤 상처와 아픔과 병도 치유하는 교회로 세워주실 것입니다.
할렐루야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우리들의 가정에 이것들이 꼭 있게 합시다.
용서와 이해와 따뜻한 대화가 있게 합시다.
안식과 유머와 희생의 사랑이 있게 합시다.
희망이 있는 가정, 그리고 무엇보다 우리의 주인이신 하나님을 중심에 모십시다.
우리들의 가정은, 행복한 가정, 기쁨의 가정으로 천국에까지 소문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
우리들의 각 모임에, 우리 본향교회에 이것들이 꼭 있게 합시다.
첫째, 섬김과 배려 그리고 온전한 나눔, 그리고 그를 위한 헌신자들이 있게 합시다.
둘째, 성령의 은사들이 꼭 있게 합시다. 그러기 위해, 은사 주실 하나님께 구합시다.
셋째, 각 지체를 소중히 여기고 존중히 여기는 마음이 가득하게 합시다.
우리 본향교회와 각 팀이 하나님의 자랑이 되기를, 간절히 소원합니다.
할렐루야 !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