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2017년1월1일, 요한복음9:1-7(보는 눈과 볼 수 없는 눈)-송구영신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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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 옆에 있는 귀한 지체들을, 이렇게 축복합시다.
새해 ! 복 많이 받으세요. 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새해 첫 시간을 구별하여 예배하는 당신에게,
처음 것을 구별한 사람에게 주시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총이, 충만하게 임하기를 축복합니다.
또한, 당신은 금년 한해 동안,
하나님께서 당신을 위해 가득히 준비해 놓으신 놀라운 복들을, 차곡차곡 누리게 될 것입니다.
할렐루야 !
일본에 와서 처음 일본어를 공부할 때, 가장 많이 보았던 책이 바로 이 책입니다.
(新日本語辭典, 1993년 日本三省堂版)
그렇습니다.
어학사전(辭典)은 어휘를 모아 일정한 순서로 배열하여 싣고
그 표기법, 발음, 어원, 의미, 용법 따위를 설명한 책입니다.
이러한 어학사전 외에도 백과사전, 인명사전, 성경사전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새로운 것을 공부할 때는 사전이 참 요긴합니다.
요새는 인터넷을 이용한 모바일 사전을 많이 사용하지요.
이렇듯 세상에는 수많은 사전이 있는데, 그 중 가장 권위 있는 사전 중 하나가,
영국에서 1884년에 간행된, '옥스퍼드 영어사전'입니다.
이 옥스퍼드 영어사전은, 매년 그 해의 단어를 뽑습니다.
그 옥스퍼드 사전이, 지난2016년의 단어로 'post-truth'를 선정했습니다.
의미는, '탈(脫) 진실(眞實)' 또는 '진실이 중요하지 않은'이란 뜻입니다.
옥스퍼드 사전 편찬위원회는, 'post-truth'의 뜻을 이렇게 설명했습니다.
"대중 여론을 형성하는 데 있어서, 객관적인 사실보다는
감정과 개인적 신념에 호소하는 쪽이 더 큰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 ......."
그 대표적인 예로, 캐스퍼 위원장은,
브렉시트와 관련된 영국 국민투표와 또 도널드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당선된 것을 들었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 !
지금 세상을 보면, 진실보다는 거짓과 과장이 난무(亂舞)함을 봅니다.
지난 몇 개월 전, 긁힌 자동차의 흠집을 감쪽같이 없애준다는 TV광고를 보고,
1만엔 가까이를 지불하고 어느 제품을 구입했는데, 그만 그것이 거짓이었습니다.
손톱에 긁힌 작은 흠도 없애지를 못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학자는, 현대인들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세상이 어두워질수록, 우리는 진실을 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합니다"
올 한 해, 우리 모두에게 눈(目)이 열려지는 은혜 있기를 축복합니다.
오늘 본문말씀을 소개합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과 함께 길을 가시다가, 태어날 때부터 앞을 보지 못하던 맹인(盲人) 한 사람을 만났습니다.
이에 참 빛이신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본문5절, "내가 세상에 있는 동안에는 세상의 빛이로라"
그렇습니다.
예수님은 어두운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시고,
또한 빛을 볼 수 없는 사람들에게 빛을 보게 해 주시겠다는 말씀을 하신 것입니다.
이렇게 말씀하신 예수님은,
땅에 침을 뱉어 진흙을 이겨 그 맹인의 눈에 바르시고, 맹인에게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본문7절, "실로암 못에 가서 씻으라 !"
여러분 ! 이후에 그 맹인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
물론입니다.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여, 실로암 연못에 가서 씻었고,
그로인해, 볼 수 없는 눈을 버리고, 볼 수 있는 눈을 가지고 돌아왔습니다.
그렇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 볼 수 없었던 어두운 눈의 사람에서, 환히 볼 수 있는 밝은 눈의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할렐루야 !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올 해, 우리의 눈도 이와 같은 은혜를 받기를 축복합니다.
민수기22장에 보면, 우리들이 잘 아는 말씀이 나옵니다.
거짓 선지자 발람이, 재물과 권세의 유혹에 빠져,
하나님의 백성들을 저주하기 위해 자기 집을 떠나, 모압 왕 발락의 처소로 향합니다.
발람이 살던 브돌에서 모압까지는 약600km나 되는 먼 길이었습니다.
이에 발람은, 자신과 평소 함께 했던 나귀를 타고 길을 떠납니다.
그런데 잠시 후, 발람을 태우고 길을 가던 나귀가, 갑자기 밭으로 뛰어들었습니다.
깜짝 놀란 발람은 나귀를 길로 돌이키려고 채찍질하지요.
그런데 길로 돌아온 나귀가, 이번에는 좌우에 담이 있는 좁은 길에서,
자기의 몸을 담에 바짝 대고 멈춰 섭니다.
이에 담과 나귀의 몸 사이에 다리가 끼어서 아픔을 느낀 발람이, 다시 나귀를 채찍질합니다.
잠시 후, 길이 더욱 좁아져, 겨우 나귀 한 마리가 지날 수 있는 길에 이르자,
이번에는 나귀가 무릎을 꿇고 발람 앞에 주저앉아 버립니다.
그러자 화가 난 발람이, 지팡이로 그 나귀를 막 때렸지요.
여러분 ! 이후에 어떤 일이 일어났습니까 ?
그렇습니다.
한참을 매맞던 나귀가, 갑자기 발람에게 말을 합니다.
민수기22:28, "내가 당신에게 무엇을 하였기에 나를 이같이 세 번을 때리느냐"
여러분 ! 정말 놀라운 일이 일어난 것입니다.
나귀가 말을 다 합니다.
그런데 나귀의 말을 들은 발람은, 놀라지 않고 도리어 나귀에게 이렇게 말합니다.
민수기22:29, "발람이 나귀에게 말하되 네가 나를 거역하기 때문이니
내 손에 칼이 있었다면 곧 너를 죽였으리라"
그렇습니다. 여러분 ! 사람이 욕심에 눈이 머니까, 정말 아무 것도 보지를 못합니다.
결국, 하나님께서 발람의 눈을 밝혀, 드디어 보게 하셨습니다.
민수기22:31-33, "그 때에 여호와께서 발람의 눈을 밝히시매
여호와의 사자가 손에 칼을 빼들고 길에 선 것을 그가 보고 머리를 숙이고 엎드리니,
여호와의 사자가 그에게 이르되, 너는 어찌하여 네 나귀를 이같이 세 번 때렸느냐,
보라 내 앞에서 네 길이 사악하므로 내가 너를 막으려고 나왔더니,
나귀가 나를 보고 이같이 세 번을 돌이켜 내 앞에서 피하였느니라,
나귀가 만일 돌이켜 나를 피하지 아니하였더면, 내가 벌써 너를 죽이고 나귀는 살렸으리라"
그렇습니다.
발람은, 재물과 권세의 유혹에 빠져 마음이 사악해졌고,
그 결과 나귀도 보는 하나님의 사자를, 그는 볼 수 없었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지금 새해 첫 시간을 예배하는 우리의 눈에, 예수님의 치유의 손길이 임하여,
볼 수 없었던 우리의 눈이, 보는 눈 되어지기를 축복합니다.
자 ! 그렇다면, 새해 첫 시간에, 우리의 어떤 눈이 열려져야 할까요 ?
첫째, 샘물을 발견하는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창세기21:19, "하나님이 하갈의 눈을 밝히셨으므로,
샘물을 보고 가서 가죽부대에 물을 채워다가, 그 아이에게 마시게 하였더라"
아들 이스마엘과 함께 사막으로 도망한 하갈이, 하나님께 울부짖으며 기도했더니
하나님께서 그녀의 눈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로 인해, 이스마엘은 목숨을 건진 것은 물론, 큰 민족의 조상이 되었습니다.
사랑하는 본향성도여러분 !
새해의 첫 달, 여러분의 가정과 기업을 회복시킬 샘물을 발견하는 눈이 열리시기를,
주 예수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둘째, 하나님과 하나님의 뜻을 보는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욥기42:5, "내가 주께 대하여 귀로 듣기만 하였사오나, 이제는 눈으로 주를 뵈옵나이다"
이러한 욥의 고백이, 올 한 해 우리의 고백이 되기를 바랍니다.
셋째, 우릴 지키시는 하나님 군대를 보는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열왕기하6:17, "기도하여 이르되 여호와여 원하건대 그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옵소서 하니,
여호와께서 그 청년의 눈을 여시매 그가 보니 불말과 불병거가 산에 가득하여 엘리사를 둘렀더라"
넷째, 하나님 말씀의 참 뜻을 깨닫는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시편119:18, "내 눈을 열어서 주의 율법에서 놀라운 것을 보게 하소서"
다섯째, 올 한해, 그 외에 우리의 이런 눈들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배움을 깊이 할 수 있는 학문의 눈,
진리와 거짓, 선과 악을 분별할 수 있는 분별의 눈,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겸손한 눈,
범사에 감사할 수 있는 감사의 눈이 열려지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
결론의 말씀을 드립니다.
예수님께서 여리고를 떠나가실 때, 맹인 두 사람이 소리질렀습니다.
마태복음20:31, "주여 !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다윗의 자손이여 !"
이에 예수님이 묻습니다.
마태복음20:32, "너희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
그러자 다시 맹인들이 다시 대답합니다.
마태복음20:33, "주여 ! 우리의 눈 뜨기를 원하나이다"
사랑하는 여러분 ! 바로 이들의 소망이, 오늘 우리의 소망되어야 합니다.
이에, 예수님께서 그 두 사람의 눈을 어루만져주셨습니다.
어떻게 되었습니까 ?
물론입니다. 두 사람의 눈이 밝아져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오늘 이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기를, 다시 한 번 축원합니다.
그리고 여러분 !
올 한 해, 밝은 눈을 가지기 위해, 이 말씀을 항상 묵상하시며,
하나님 말씀인 성경말씀을 읽고 또 읽으십시오.
분명, 올 한해 우리의 눈은 나날이 밝아지고 새로워질 것입니다.
시편19:8, "여호와의 교훈은 정직하여 마음을 기쁘게 하고, 여호와의 계명은 순결하여 눈을 밝게 하시도다"
아멘 !